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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드디어 결혼…남진, 61년만 첫 축가
- ‘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결혼시켜 달라”며 찾아왔던 이수민 원혁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국민 MC’ 김성주와 조세호가 사회를 맡았고, ‘원조 사랑꾼’ 박수홍을 비롯해 ‘사랑꾼즈’가 모두 모였다. 게다가 ‘트롯 레전드’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부르는 첫 축가를 시작으로 ‘트롯 가요무대’를 방불케 하는 초호화 결혼식이 연출됐다. ‘가정의 달 특집’으로 연출된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분당 최고 6.1%(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 시청률 5.5%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5월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마침내 이수민 원혁의 결혼식 전날 밤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이젠 ‘어떡하지?’라는 마음은 없다. 1년 동안 저거(?)한테 시달렸잖아”라며 섭섭한 마음을 너스레로 달랬다. 아내 김외선 씨는 “이제 혁이한테 수민이를 다 맡긴 기분이다”라며 홀가분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우리 어머니가 (결혼 전에) 아파트를 30바퀴 돈 적이 있다. 결혼하니 발 뻗고 자겠다고 하셨다”며 김외선 씨의 말에 공감했다.새신랑이 될 원혁은 “사실 오늘 아버님 생신이다. 인간 화환이 되려고 준비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내일이면 진짜 사위예혁’, ‘A/S 교환 반품 절대 불가’라고 재치 있게 쓰인 화환용 리본을 목에 둘렀다. 케이크와 함께 집 밖에서 대기하던 그는 이수민과 합류해 성공적인 깜짝 생일 파티를 마쳤다. 원혁이 집으로 돌아가자 이수민은 갑자기 터져 나온 눈물에 아빠를 끌어안으며 “나 큰일 났어. 눈물이 안 멈춰”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이용식은 “세상 딸들은 다 이렇게 울어?”라며 함께 있으면 눈물이 날까 봐 주차장으로 몸을 피했다. 다음날, 이수민 원혁은 새벽부터 메이크업숍에 달려가 결혼식 준비를 했다. 마침내 이수민이 신부 대기실에 입성했고, 이수민은 벅차오른 감정을 최대한 참으며 아버지 이용식에게 “나 예뻐?”라는 말을 건넸다. ‘사랑꾼’들도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하던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나 이제 딸 결혼 안 시킬래”라고 선언했다. 결혼식 30분 전, 끊임없이 화환과 하객들이 가득 들어와 역대급 결혼식을 예고했다. 송대관을 비롯해 임하룡, 이봉원, 홍서범, 조항조 등 원로 연예인들과 조세호, 문세윤 등 개그맨 후배들까지 자리했다. 이에 더해 수많은 배우와 가수들, 원혁의 ‘미스터트롯2’ 동료들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거기다 ‘원조 조선의 사랑꾼’인 박수홍과 이제는 ‘엔조이 부부’가 된 임라라 손민수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의리남’ 김성주가 다른 프로그램 녹화 도중에 짬을 내어 사회를 맡으면서 결혼식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이윽고 화촉점화를 위해 양가 어머니들이 춤을 추며 등장했고, 김성주는 “오늘부터 ‘예비 사위’가 아닌, ‘국민 사위’!”라며 원혁을 소개했다. 이에 원혁은 거친 함성과 함께 등장해 당당하게 버진 로드를 걸어갔다. 이에 김성주는 “이렇게까지 입장해야 할 일인가 싶다”며 “마치 손흥민 선수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웃음지으며 원혁을 반겼다.긴 기다림 끝에 이용식은 버진 로드를 지나 원혁에게 이수민의 손을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재치 있는 원혁 아버지의 축사가 끝나고, 이용식은 축사 대신 히트곡 메이커인 ‘알고보니 혼수상태’에게 의뢰한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레전드 축가꾼’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최초로 축가를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왔다. 남진은 ‘가수 지망생’이었던 이용식의 데뷔 일화를 풀어 놓으며 이용식과 함께 ‘둥지’를 불러 결혼식장을 뒤흔들었다. 울지 않기로 다짐했던 신랑 원혁은 ‘너를 선택한다’를 축가로 부르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원혁이 눈물 때문에 마지막 가사인 ‘널 사랑한다’를 놓치자 많은 이들이 즐거워한 가운데,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은 오열로 공감했다. 김성주는 재치 있게 분위기를 바꾸며 원혁의 노래 마무리를 도왔다. 이윽고 양가 부모님께 감동의 인사를 끝으로 1부가 마무리됐다.결혼식 2부는 개그맨 조세호가 사회를 맡아 김지민X황보라X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축가무대로 막을 열었다. 또, 원혁이 눈물을 흘리며 불렀던 ‘나를 살게하는 사랑’의 원곡자 금잔디가 등장해 감동적인 축가를 선사했다. 이윽고 ‘미스트롯2’의 홍지윤, ‘찰랑찰랑’의 원곡자 이자연, ’히트곡 제조기‘ 박구윤, ’미스터트롯2‘ 김용필, 나상도까지 연달아 축가무대를 빛냈다. ‘트로트 가요제’ 같은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 결혼식의 대미는 새신랑 원혁과 이용식이 ’파트너‘ 열창으로 장식했다.며칠 뒤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수민 원혁 부부의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했다. 뒤이어 이용식 김외선 부부가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네 사람이 함께한 신혼여행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 "韓 전기차 전환율 2.1% 그쳐…충전 불편 줄여야 전기차 확산"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전기차 전환시대라고 하지만, 국내 전기차 전환율은 전체 등록대수의 2.1% 수준에 불과하다. 확산 장애요인의 대부분이 충전과 관련한 문제다”지난 8일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전기차사용자포럼’ 행사 모습박지영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지난 8일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전기차사용자포럼’(EVuff@EV Trend 2024)에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는 총 2594만9201대였다. 이중 전기차는 54만3900대로, 전기차 전환율은 2.1%(사업용 6.3% 비사업용 1.8%)로 집계됐다. 정부 목표대로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대를 보급한다면 전기차 전환율은 약 16%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전기차 운전자들은 전기차 확산 장애요인으로 대부분 충전 문제를 꼽았다”며 “전기차 차종이 다양화하는 만큼, 차종별 충전 특성을 고려한 충전 전략과 인프라 계획 연구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교통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수요 분석,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패턴 조사 등을 토대로 충전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경미 환경부 서기관은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공공기관 설치와 민간 보조 사업을 통해 작년말 기준 충전기 30만 5000여기가 보급됐다”며 “보급실적은 세계 주요국 중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서기관은 “그간 부지확보가 용이한 장소 위주로 보급됐지만, 접근성과 실수요를 고려한 충전기 보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남궁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인프라전략국장은 “늘어나는 충전기만큼 충전기 품질의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현재 전기차 관련 부처 등과 품질개선 협의체를 운영 중이며, 엎으로 충전시설 관리사 자격 교육을 개설해 현장점검과 유지보수 업무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환경협회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의 운영을 맡고 있다. 차재현 서울시 그린카충전사업팀장은 서울시의 전기차·충전기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12개소인 서울시의 급속충전소를 2026년까지 50개소로 늘릴 예정”이라며 “촘촘한 급속충전인프라를 구축해 서울시 내에 충전취약 지역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최웅철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전기차 충전소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유소들과는 다른 방향에서 전략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며, △목적지에는 완속 △경유지에는 대규모 충전소 등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열린 이슈토론에서는 테슬라 모델Y사용자인 개그맨 이봉원씨, 이희구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이사, 국내 테슬라 공식 커뮤니티인 ’TOC‘의 김가연씨가 참여해 ’테슬라는 국내 충전인프라 정책에서 차별받고 있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테슬라 충전기가 없는 곳에서 젠더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김성태 전기차사용자협회장은 “우리나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매년 발표하는 충전인프라 지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할 만큼 충전기 숫자는 많지만, 여전히 사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인프라를 만드는데 정부와 기업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국내 테슬라 공식 커뮤니티인 ’TOC‘의 김가연씨(왼쪽), 개그맨 이봉원씨(가운데),이희구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이사(오른쪽)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찰스, 옥탑방 생활 공개 "급성독성간염으로 몸무게 57kg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VJ 출신 방송인 찰스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을 통해 ‘혼자살이’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동상이몽2’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6.4%를 기록했다.이날 MC 김구라는 “크리스마스 하면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데 요즘 상황상 혼자 지내는 분들이 있다”라면서 “외롭지 않게 보내시라고 ‘혼자남 특집’을 준비했다”며 오프닝을 열었다. 스튜디오에는 각집살이계의 대부, ‘동상이몽’의 2호 혼자남 이봉원이 함께했다. 지난 6월 출연해 ‘각집살이’ 일상을 공개한 이봉원은 방송 후 아내 박미선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봤는지 안 봤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31년 차 부부의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이봉원은 “사자와 호랑이라 생각하면 된다. 서로 터치를 안 하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는 지난주 예고에서 ‘역대급 장발, 역대급 장신, 역대급 더티’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던 의문의 혼자남의 정체가 공개됐다.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그는 다름 아닌 데뷔 19년 차 방송인 찰스였다. 찰스는 과거 미스 춘향 출신의 아내와 깜짝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결혼 한 달 만에 파경설이 불거짐과 동시에 방송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아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공개된 영상에는 옷가지와 짐들이 가득 쌓인 옥탑방에서 홀로 생활 중인 찰스의 일상이 그려졌다. 찰스는 “저 안 망했다. 혼자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천국 같은 곳이다”라며 홀로살이 일상을 공개했다. 찰스는 23초 만에 세수와 양치질을 끝내는가 하면, 그의 집 여기저기에는 먼지가 쌓여있는 것은 물론 성에 낀 냉장고,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들이 있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심지어 기름때 얼룩이 묻은 청바지가 발견되자 ‘깔끔 혼자남’ 서장훈은 “더러워 죽겠다. 청바지를 왜 안 빠냐”라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찰스는 외출 전 익숙한 듯 아랫집에 들려 인사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찰스는 “큰 마님 댁이다. 아랫집에 내려간 건 큰 마님께 문안 인사 드리려고”라며 장모님과 위층, 아래층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찰스의 아내는 최연소 청소년 펜싱 국가대표로 발탁된 아들의 훈련을 위해 함께 제주살이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울 안겼다. 그러면서 찰스는 “저는 돌쇠니까.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 기러기 아빠다”라고 밝혔다. 이날 찰스가 아들의 훈련 때문에 5년 째 기러기 생활 중임을 밝히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8.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그런 찰스는 미리 말을 하지 않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거나 업무 시간 도중 딴짓을 할 때마다 아내에게 적발됐다. 찰스는 “제가 그게 문제인 것 같다. 속이려면 완벽하게 속여야 하는데 전화를 해서 말하면 저는 호흡부터 다르다고 한다”라면서 “말을 안 할 뿐이다. 거짓말이 아니라 말을 안 한 게 걸린 거다”고 해 ‘동상이몽 아내즈’ 이지혜와 이현이의 답답함을 자아냈다. 이에 ‘혼자남’ 선배 이봉원은 “저는 그냥 전화를 꺼놓는다”라며 남다른 솔루션을 제시해 모두를 웃게 했다.그런가 하면 찰스는 저녁을 차려 장모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 장인어른이 돌아가신 후 식사를 대충 때우는 장모님을 걱정해 직접 챙겨드리게 됐다는 것. 찰스는 “매일 저녁을 같이 먹는다. 잘 드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라면서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찰스는 돌아가신 장인어른에 대해서는 “친구 같은 사이였다”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찰스는 허물없이 편한 친구 사이처럼 지냈던 장인어른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한편, 이외에도 이날 찰스는 “급성 독성 간염에 걸렸었다. 그때 몸무게가 57kg까지 줄고, 황달, 피부 병변이 와서 간지러웠다”며 몇 년 전 예고 없이 찾아온 건강 이상에 대해 밝히는가 하면 현재는 커튼, 블라인드, 침구 등 패브릭 업체를 운영 중이라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근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또한, 방송 말미에는 찰스의 아내가 예고 없이 집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는 ‘호랑이 마님’ 포스를 풍기며 집안 곳곳을 검사하기 시작했는데. 결국 이는 육탄전으로까지 번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돌쇠’ 찰스와 ‘마님’ 아내의 부부 대첩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그 이야기는 다음 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동상이몽2', 김구라 절친 '혼자남' 등장…서장훈 격분한 이유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새 ‘혼자남’의 등장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1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여러 추측만 난무하며 베일에 싸였던 ’3호 혼자남‘의 정체가 공개된다.’동상이몽2‘는 그동안 흔히 봐왔던 ’온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집‘이 아닌, 각자의 사정으로 혼자 사는 남자들의 일상을 담은 ’혼자남 특집‘을 준비했다. 앞서 ’동상이몽2‘는 아내와 아랫집, 윗집에 떨어져 사는 염경환부터 아내 박미선과 천안, 일산에서 따로 사는 이봉원까지, 개성 있는 ‘각집 살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이번 크리스마스 맞이 ‘혼자남 특집’에서는 2호 혼자남 이봉원은 물론, 역대급 캐릭터의 3호 혼자남까지 새롭게 등장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3호 혼자남은 독특한 언행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최병모의 아내 이규인을 뛰어넘는 ’독보적인 신인류‘라고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사진=SBS)새로운 혼자남의 정체에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예고에서 공개된 ‘장발, 장신, 더러움(?)’ 등의 단서를 근거로 시청자들은 코미디언 서남용, 가수 김태원, 모델 출신 VJ 찰스 등을 거론하고 있으나 의문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심지어 스튜디오에서도 3호 혼자남에 대해 “재벌이랑 결혼을 했다더라”,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자숙한 것 아니냐”라며 난데없는 진실공방이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이에 3호 혼자남은 “사실 제가 9시 뉴스에 나왔다”라며 해명한다.또한 3호 혼자남의 일상을 지켜보던 MC들이 그의 충격적인 실태에 경악한다. 3호 혼자남은 집안 가득 쌓인 먼지, 반려 파리, 유통기한 지난 유물 등 극강의 더러움으로 ‘깔끔 혼자남’ 서장훈을 격분시키는가 하면, 독특한 가치관에서 비롯된 이상 행동까지 서슴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지금껏 본 적 없는 기이한 언행에 스튜디오 MC들은 ”모순이 많네“, ”큰일 날 사람이야“, ”너무한다“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전해진다. 예상을 벗어난 그의 끊임없는 돌발 행동에 ‘혼자남 선배’ 이봉원도 “대체 왜 저러냐”며 난색을 표하고, 3호 혼자남을 새로운 구라인으로 강력 추천했던 김구라마저 손절을 선언헌더, 모두를 경악케 한 3호 혼자남의 언행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동상이몽2’는 1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 '동상이몽2' 안세하, 11년 짝사랑한 아내 공개 "겨울 계곡물 같이 차가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새 운명부부로 합류한 결혼 7년 차 안세하, 권은지 부부가 극과 극 온도 차를 보였다.‘동상이몽2’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1.9%, 분당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올랐다.이날 방송에는 올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감초 연기로 사랑받은 배우 안세하가 11년 짝사랑한 아내 전은지와의 7년 차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전 인터뷰부터 ‘쭈굴 모드’를 보인 안세하는 그 이유에 대해 “아내가 좀 차가운 편인 것 같다. 엄청 차갑다. 겨울 계곡물 같다”라며 영화 ‘겨울왕국’의 얼음공주 엘사에 비유했다. 이를 차분히 듣던 아내 전은지는 “남편은 좋게 말하면 올라프다”라면서 “구구절절 얘기를 막 올라프처럼 쉴 새 없이 한다”며 부부의 극과 극 면모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안세하는 아내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안세하는 “저는 사랑 표현을 하는 편인데 아내는 저한테 감정의 과잉이라고 한다”고 했지만, 반대로 전은지는 “남편이 좋게 말하면 다정한데 저한테 지나친 관심이 있다. 처음엔 서로가 이해를 잘 못 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전은지는 “서로 많이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방식이 많이 다른 거다”라고 덧붙였다.극과 극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의 실제 일상은 어떨지 궁금증을 모은 가운데, 두 딸과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섯 식구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안세하는 “잘 주무셨습니까 사모님”이라며 장난 섞인 아침 인사를 건네는 등 아내에게 딱 붙어 관심을 표현했지만, 아이들 등원 준비에 정신없는 전은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아이들이 등원한 후에도 ‘극과 극’ 부부의 ‘동상이몽’은 계속됐다. 안세하는 쉴 틈 없이 반려견의 밥 준비와 집안일을 하는 아내를 졸졸 따라다니며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애교를 부리는 등 애정 표현을 했지만, 전은지는 “왜 이래”, “비켜줄래”라며 무뚝뚝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 역시 “저런 거 싫어한다. 쉬게 둬라”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이런 극과 극의 모습은 전은지가 운영 중인 도시락 가게에서 함께 일을 할 때도, 아이들의 하원 후에도 계속 이어졌다.그런가 하면 안세하는 전은지가 “이따가 애들 자면 치맥할까?”라는 한마디에 베시시 웃어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갖게 된 둘만의 시간, 안세하는 하루에 있던 일을 얘기하던 중 “나에게 표현을 해줬으면”이라며 서운함을 털어놨다. 밥은 먹었는지, 뭐하고 있는지 소소한 관심 표현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 그러나 전은지는 “서로 적당히 배려하고 그런 거지 다 일일이 어떻게 얘기하냐”라면서 “자기가 연락을 너무 하니까 내가 할 타이밍이 없다”고 답했다.그럼에도 안세하는 계속해서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반려견과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법에 대해 질문하며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안세하는 “그럼 자기는?”이라며 아내에게 사랑받는 법에 대해 묻자 전은지는 “자기가 관심을 반의반만 달라”고 답했고, 이에 안세하는 “그럼 무관심 아니냐”라며 서운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곧이어 전은지는 “반의반만 주면 나머지는 내가 드릴게요”라고 답해 결국 안세하를 웃게 했다.한편, 방송 말미에는 정체 모를 의문의 ‘혼자남’이 등장할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호 염경환, 2호 이봉원의 뒤를 이을 3대 혼자남은 ‘역대급 장발, 역대급 장신, 역대급 더티’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발을 긁던 손으로 몸 여기저기를 긁는가 하면 누렇게 바랜 머리맡 벽지와 성에 가득한 냉장고 등 역대급으로 지저분한 집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과연 역대급 혼자남의 정체는 누구일지, 그 이야기는 1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공개된다.
- "자꾸 죽었다 그러네"…김영옥, 가짜뉴스에 일침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85세 배우 김영옥이 사망설 가짜뉴스에 따끔한 일침을 전했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영옥, 박하나, 이유진, 쯔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4.5%, 수도권 기준 4.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가구 1위에 올랐다. 최고 시청률은 5.9%까지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김영옥은 “자꾸 나더러 죽었다 그러네”라며 사망설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생사를 가지고 헛소문을 만드는 이들에게 “살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그러지 마라들”이라고 일침했다.가수 임영웅의 ‘찐팬’으로 알려진 김영옥은 ‘예능계 원픽’으로는 김구라를 꼽았다. 그러면서 김구라 딸 돌에 금을 선물했더니 김구라가 최상급 고기를 보내왔다고 자랑했다.또 김영옥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이정재(성기훈 역)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했던 것을 언급, “회상 신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시즌2 출연 바람을 밝혔다.그는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이야기가 실제 경험담이라며, 인민군으로 북에 끌려간 큰오빠의 생사를 모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르며 뭉클함을 선사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박하나는 어설픈 개인기부터 주연을 맡은 첫 드라마에서 뺨을 200대 맞은 에피소드, ‘악녀 전문’ 이유리를 이길 마음을 품었다가 내려놓은 일화 등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또 박하나는 집착남이 이상형이라며 “백수여도 상관없다”라는 말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나 혼자 산다’에서 자취 일상을 공개하며 ‘국민 막내아들’ 모먼트를 보여준 이유진은 방송 전과 후 180도 달라진 관심을 공개했다. 집주인이 친척까지 동원해 벽에 페인트 칠을 하는 등 방송 출연에 신경을 써줬다고.2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 유튜버 쯔양은 ‘라스’ 출연 후 너튜브 구독자가 300만 명에서 860만 명(이하 녹화일 기준)이 넘었으며, 누적 조회수도 6억 뷰에서 20억 뷰를 넘었다고 밝혔다. 또 ‘라스’ 인연인 이봉원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찍은 콘텐츠가 채널 조회수 2등을 차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쯔양은 K대식가로 해외에서 국위선양 중인 사실도 공개했다. 쯔양은 ‘먹방계 BTS’로 스타 셰프 고든 램지에게 미식가로 인정받은 일화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소심하고 부끄럼을 타는 성격 탓에 오픈된 먹방 촬영은 민망하다고 밝혔다. 이에 유세윤은 최초 먹방 쇼 개최를 제안해 폭소를 안겼다.‘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결혼 30주년’ 이봉원 “♥박미선과 스킨십? 내용증명 보내려 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과 결혼 30주년을 맞은 소감과 함께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봉원, 문희경, 윤성호, 오승훈 4인이 출연해 ‘괴짜 라이프’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이봉원은 칠전팔기 인생사를 풀어내면서 아내 박미선에게 영상편지를 쓰며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10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 윤성호는 김구라·그리 부자의 토크 감별에 진땀을 흘렸다. 이런 활약 속에서 ‘라디오스타’는 최고 시청률이 5.4%까지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제공)특히 5.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주인공은 이봉원으로, 취미 부자인 그가 최근 빠져 있는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차지했다.이봉원은 여에스더는 물론, ‘라스’가 만들어 준 ‘황금 인맥’인 먹방 너튜버 쯔양 덕에 자신의 너튜브 채널 조회수가 ‘떡상’했다고 자랑했다. 또 손대는 사업 족족 망해 ‘국민 구멍맨’으로 불린 그는 천안에 차린 짬뽕집이 대박이 나면서 천안의 명물인 호두과자와 맞먹는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는 전화위복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망해도 계속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선 “인생은 챌린지”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또 그는 요트 자격증을 따고 피아노를 배우는 ‘취미 부자’ 면모로 시선을 모았다. 반전의 피아노 실력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경비행기 운전과 스페인 순례자길 도전, 장범준과의 컬래버레이션 욕심, 보디 프로필 촬영 등 내일모레 환갑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즐거운 삶에 대한 과몰입과 열정을 쏟아냈다.삶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운 그는 아내 박미선에 대해선 김구라보다도 몰라 웃음을 유발했다. 김구라에게 박미선의 근황을 듣자, “처남이야. 뭐야?”라고 묻는 이봉원의 모습이 폭소를 선사했다. 배우 시절 이봉원의 연기 투혼(?)도 공개됐다. 이봉원은 드라마 출연 분량 욕심 때문에 멀쩡한 금니를 뽑아 10회 출연 분량이 전체 분량으로 늘어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결혼 30주년을 맞은 이봉원·박미선 부부. 이봉원은 박미선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냐는 질문에 “혼자서 챌린지는 해도”라며 손사래를 쳤다.영상 편지 요청엔 등 떠밀리듯 “30년 동안 고생 많이 하셨수다. 수고하셨어요”라고 뻣뻣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박미선이 자신의 너튜브 채널에서 남편과 스킨십을 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과 관련해 “구라(거짓말)지 말이 돼? 내용증명 보내려고 했다니까?”라고 발끈해 모두를 웃게 했다.문희경은 가수로 활동 중인 근황을, 윤성호는 ‘일진스님’으로 핫한 근황을 전했다. 또 오승훈 아나운서는 카이스트 출신, 변호사 시험 합격 이력은 물론 동기인 김대호 아나운서 언급까지 풍성한 토크로 방송을 채웠다.
- '동상이몽' 추자현·우효광, 4년 만 컴백…세 식구 일상 공개
- ‘동상이몽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추우부부 추자현, 우효광이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돌아온다.SBS ‘동상이몽’ 첫 방송부터 함께해온 원년 멤버이자 ‘추우부부’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300회 특집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동상이몽’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신혼의 모습은 물론 아이를 갖게 된 감동적인 순간까지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추우부부’라는 애칭을 얻는가 하면 ‘마누라 조하, 결혼 조하(좋아)’ 등의 유행어를 남기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동상이몽’에서 혼인신고 2년 만에 올린 눈물의 결혼식과 아들 바다를 최초로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그런 두 사람이 약 4년 만에 둘에서 세 식구가 되어 오랜만에 돌아오는 것. ‘300회 특집 릴레이’ 마지막 주자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이야기는 1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7월 300회를 맞이하는 ‘동상이몽’은 지난 5월부터 동갑내기 신혼부부 세븐, 이다해를 시작으로 극과 극 텐션의 배우 최병모, 이규인 부부, 낭만의 ‘각집살이’ 생활 중인 이봉원, 박미선 부부, 오랜만에 돌아온 자이언트핑크, 한동훈 부부, 원조 ‘세기의 커플’ 손지창, 오연수까지, 다양한 부부들의 각기 다른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