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155건

이효리 "마흔 중반에 '텐미닛' 하려니 죄책감 들어"
  • 이효리 "마흔 중반에 '텐미닛' 하려니 죄책감 들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히트곡 ‘텐미닛’(10 Minutes)을 자신 있게 부르기 어려워졌다고 고백했다.25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유랑 버스를 타고 진해군항제 현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텐미닛’ 무대를 해야 해서 옛날 영상을 찾아봤는데 10분 안에 여자 친구가 있는 남자를 꼬시겠다는 내용이라 너무 못됐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웃었다. 그는 “예전에 활동할 땐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마흔 중반이 되어서 그런 노래 가사의 곡으로 무대를 다시 하려니 너무 죄책감이 든다”고 했다. 덧붙여 “가사를 자신 있게 표현해야 하는데 미안하고 사죄해야 할 것 같고 그렇더라”고도 했다. 김완선과 엄정화는 “오늘은 싱글이라고 생각하고 무대를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이효리는 “여자 친구 있는 남자를 왜 꼬시냐고”라면서 노래 가사 속 주인공을 향한 분노를 표해 유랑단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엄정화는 ‘텐미닛’ 토크를 하는 김에 과거 활동 당시 이효리의 인기가 아마무시했다는 얘기도 꺼냈다. 그는 “모든 남자들이 효리를 못 만나서 난리였고 난투극이 몇 번이나 벌어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그러면 뭐하냐 승자가 이상순인데”라며 “난투극도 안 벌이고 가만히 있던 남자가 나를 꿰찼다. 그때 벌어진 싸움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응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2023.05.27 I 김현식 기자
  • [인사]한국도로공사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인사 △홍보실 언론홍보팀장 백상현 △감사실 감사총괄팀장 정동섭 △감사실 특별감사팀장 석의단 △안전혁신처 안전계획팀장 임문규 △기획처 기획팀장 양영주 △기획처 조사팀장 한은호 △총무처 총무팀장 양재명 △인력처 노무팀장 오동화 △재무처 자금팀장 권우원 △영업시스템처 영업시스템팀장 문재상 △구조물처 구조물관리팀장 남승태 △재난관리처 재난관리팀장 허정철 △ITS처 ITS계획팀장 권한준 △설계처 설계계획팀장 정창훈 △사업개발처 신사업물류팀장 김준영 △도로교통연구원 ITS인증평가센터장 오원일 △도로교통연구원 품질시험센터장 박건 △인재개발원 부원장 김현국 △인재개발원 연수원장 이종원 △통행료정산센터 통합시스템팀장 장수 △수도권건설사업단장 김지엽 △포항영덕건설사업단장 김시한 △안성용인건설사업단장 김홍배 △창녕밀양건설사업단장 김진필 △함양합천건설사업단장 전준태 △새만금전주건설사업단장 서강현 △세종안성건설사업단장 윤한수 △화도이천건설사업단장 이상순 △중부도로개량사업단장 박영순 △남부도로개량사업단장 조병찬 △수도권본부 관리처장 임재성 △수도권본부 기술처장 허노윤 △인천지사장 우창식 △시흥지사장 양학승 △군포지사장 오인권 △화성지사장 김민수 △수원지사장 손효상 △경기광주지사장 박창언 △동서울지사장 김면 △강원본부 관리처장 김광호 △강원본부 기술처장 허재훈 △원주지사장 김양중 △대관련지사장 송영환 △홍천지사장 송종형 △춘천지사장 손영호 △충북본부 관리처장 오훈교 △충북본부 기술처장 민경준 △진천지사장 홍성민 △충주지사장 신상록 △보은지사장 이호영 △엄정지사장 강석준 △상주지사장 이용한 △대전충남본부 기술처장 황재희 △천안지사장 임준수 △대전지사장 이동훈 △당진지사장 김용전 △부여지사장 강범순 △전북본부 기술처장 김민호 △논산지사장 김운섭 △진안지사장 강종호 △보령지사장 윤정덕 △광주전남본부 기술처장 김철중 △담양지사장 이정록 △순천지사장 이재호 △함평지사장 장헌두 △보성지사장 한정유 △대구경북본부 관리처장 윤태영 △대구경북본부 기술처장 이희상 △구미지사장 박기준 △군위지사장 한동호 △고령지사장 김영문 △영주지사장 임정훈 △성주지사장 권오근 △청송지사장 유경상 △부산경남본부 관리처장 김성욱 △울산지사장 조희수 △양산지사장 김병준 △창원지사장 정형섭 △진주지사장 추연웅 △산청지사장 서상원 △경주지사장 김국한 △고성지사장 정용봉 △서울산지사장 고동식
2023.03.17 I 박경훈 기자
‘효리네 민박’ 체크아웃 금액은?
  • [누구집]‘효리네 민박’ 체크아웃 금액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tvN 예능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 종영을 맞은 가운데 ‘효리네 민박’ 배경이 됐던 부부의 집에도 재차 관심이 쏠리고 있다. J]‘효리네 민박’제주지방법원 등기과에 따르면 2018년 JTBC 측은 그해 7월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과 소길리 주택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듬달 초 최종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이 전원주택은 대지면적 3188㎡, 건물면적 229.34㎡으로 2013년 완공됐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이 집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시즌1, 2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등장하며 유명세에 시달렸다.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 때문에 제주의 관광 명소처럼 유명해지면서 부부가 일상 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단 침입 등 사생활 침해가 심각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JTBC가 2018년 건물 14억 3000만원, 토지 10억원 등 총 25억원에 효리네 민박을 매입했다. 2012년 5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평당 8만 5000원에 토지를 1억 5000만원에 매입했던 것을 감안하면 매입 가격 대비 10배 올랐다. 건물과 토지를 합친 총 차익은 8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JTBC는 당시 “사생활 침해 문제가 예상 범위를 한참 벗어나는 수준이어서 향후 제3자가 이 부지를 매입해도 거주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효리네 민박’이란 콘텐츠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어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합의해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효리네 민박’ 방송은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가 컸다. 방송 기간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제주지역 관광산업에 대한 생산유발효과가 6000억원에 달하고, 취업자수도 8600여명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다른 지역에 미친 영향까지 고려하면 전체 생산유발효과는 약 1조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3.02.05 I 신수정 기자
'서울체크인' 이효리, 이상순과 뽀뽀에 "내 팔에 키스하는 기분"
  • '서울체크인' 이효리, 이상순과 뽀뽀에 "내 팔에 키스하는 기분"
  • ‘서울체크인’의 한 장면.(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열애 시절과 달라진 ‘키스’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tvN ‘서울체크인’은 지난 2일 7회가 방영,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서울 데이트 현장과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의 만남이 그려졌다.간만에 꾸민 이효리를 발견한 이상순이 칭찬을 하자 이효리는 웃으며 “저리 가”라곤 튕겼다. 이효리가 아직도 알콩달콩한 부부애를 과시하는 홍현희, 제이쓴의 SNS를 언급하며 부러워하는 기색을 보이자 이상순은 “우리도 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뽀뽀 한 번 할까?”라고 제안했다.이효리는 쿨하게 “한 번 하자”라며 이상순과 입술 뽀뽀했지만, “아무 감흥이 없다. 내 팔에 키스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상순이 “그건 좀 심하다”며 “너랑 뽀뽀하는 거 좋은데”라며 웃자, 이효리는 “뽀뽀하는 건 좋다. 키스는 싫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상순이 “싫을 것 까진 없지 않냐”고 말했지만, 이효리는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싫지 않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옛날에 연애할 때는 그건 거 신경 안 쓰고. 입냄새도 안 났나보다 어떻게 된 거냐”라며 열애 시절을 회상했다.이상순은 “그때랑은 시간이 지나 느낌은 다르지만 지금도 좋은 게 있다”라고 하자, 이효리 역시 “그렇다. 하루하루 정말 좋다”며 공감했다.
2023.01.03 I 유준하 기자
이효리, '37억' 신당동 빌딩 샀다…현금으로 매입
  • 이효리, '37억' 신당동 빌딩 샀다…현금으로 매입
  • 가수 이효리(왼쪽)와 남편 이상순.(사진=JTBC ‘효리네 민박’)[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가수 이효리(42)가 서울 신당동 신축 건물을 37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효리는 앞서 한남동 빌딩을 매각해 30억원의 시세차액을 거둔 바 있다.1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용도 건물을 대출 없이 37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잔금은 지난 10월 치렀으며, 대출은 받지 않았다.해당 건물은 연면적 452.25㎡, 토지면적 204.5㎡로 3.3㎡당 가액 5069만원이다.서울 지하철 3·6호선이 지나는 약수역 8번 출구에서 505m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6월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현재 이 건물은 한 의류 브랜드가 건물 전체를 임대 중이다. 통임대로 인한 수익률은 3.1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선 서울에 거주하지 않아 주기적인 건물 관리가 힘든 이효리가 통임대로 사용 중인 건물을 상황에 맞게 잘 매수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한편 이효리는 지난 7월에도 남편 이상순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88억원에 매입했다.이효리는 해당 건물을 2019년 9월 58억 2000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3년 만에 3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2022.12.16 I 권혜미 기자
'투트랙 프로젝트', 오늘(14일) CD 발매…장필순·정승환→이효리·정세운
  • '투트랙 프로젝트', 오늘(14일) CD 발매…장필순·정승환→이효리·정세운
  • (사진=마장뮤직앤픽처스)[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두 아티스트의 한 곡 따로 부르기 ‘투트랙 프로젝트’가 14일부터 음반 판매에 돌입한다.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와 작곡가 조동익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으로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신규 음악 프로젝트다. 한영애, 장필순, 이승열, 이효리, 스텔라장, 잔나비 최정훈, 정승환, 정세운이 참여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장필순과 정승환이 ‘연대기’라는 곡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한영애와 잔나비 최정훈이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이효리와 정세운이 ‘오늘부터 행복한 나’, 이승열과 스텔라장이 ‘슬픔이 지나간 자리’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 곡을 달리 편곡한 두 곡에 대해 성별과 경력, 음악적 개성이 다른 두 아티스트가 각자의 음악색으로 표현해 신선한 대중음악적 시도로 평가됐다. 투트랙 프로젝트를 기획한 조동희는 “어릴 적 만화책 ‘유리가면’에서 한 배역을 서로 다르게 연기한 두 연극배우 이야기를 보고 설렜다. 그것은 경합이 아닌, 예술의 본질 같았다”며 “같은 대상의 다른 해석이야말로 예술이 지향해온 지점일 터. ‘이처럼 한 노래를 다른 두 가수가 부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가장 먼저 발표된 장필순·정승환의 ‘연대기’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기억을 사라지지 않는 하나의 연대기로 비유한 노래다. 한영애·잔나비 최정훈의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사랑의 본질에 대한 질문이 가슴에 스며오는 곡이다. ‘오늘부터 행복한 나’는 이효리의 노래에 남편 이상순이 기타 연주로 참여했다. 정세운은 이 곡을 통해 작은 꽃에서 우주를 발견하자는 매일의 다짐을 청량한 보컬에 담아냈다. ‘슬픔이 지나간 자리’는 서정적인 가사와 이승열의 깊이 있는 보이스에 함춘호의 기타·박용준의 피아노가 곡의 풍미를 더했다. 스텔라장은 봄처럼 가볍고 포근한 목소리로 이승열과는 또 다른 색깔의 위로를 건냈다.투트랙 프로젝트는 리스너들의 취향에 따라 CD 또는 LP로도 즐길 수 있다. CD는 14일 선보였고, LP는 2000장 한정으로 15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2022.12.14 I 조태영 기자
10년 간 가장 많이 팔린 시집은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10년 간 가장 많이 팔린 시집은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지난 10년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로 나타났다. 교보문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지난 10년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로 나타났다.교보문고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독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시집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시인의 대표작인 ‘풀꽃’을 비롯해 인터넷을 통해 자주 인용된 작품만을 시인 자신이 직접 선정해서 출간한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은 교보문고 통합몰에 리뷰만 1457개가 달린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 시집이다.다음으로 김용택 시인의 필사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나태주 시인의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순으로 뒤를 이었다.작가별로는 판매순위 상위 30편의 작품 중 나태주 시인의 작품이 6편으로 가장 많아, 동시대에 젊은 독자층과 가장 가깝게 호흡하는 작가이자 최근 10년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뽑혔다.다음으로 2016년과 2017년에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출간 붐 영향으로 윤동주 시인이 작품 4편으로 뒤를 이었다. 모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이나 출판사가 달라 각각 개별 책으로 정리했다. 그 뒤를 SNS 시인으로 젊은 독자층의 공감을 얻었던 하상욱 시인이 3편, 김용택 시인, 박준 시인, 이해인 시인, 류시화 시인이 2편으로 뒤를 이었다.시집의 주독자층은 20대 여성이 20.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30대 여성, 40대 여성, 50대 여성 순이었다. 남성은 반대로 50대가 8.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40대 이상, 30대 이상 순으로 비중이 줄어들었다. 단행본 구매 연령층과 비교했을 때 20대 젊은 층의 구매율이 높다는 점이 가장 구별되는 특징으로 나타났다.80년대를 풍미했던 시집은 그 동안 입지가 좁아져서 독서시장에서 좀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시집 판매가 교보문고 창립 이래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초판본과 필사 시집 등의 인기로 여느 해보다 월등히 판매량에서 앞섰던 2017년보다 많은 수치다.교보문고 관계자는 “시집은 베스트셀러의 유행을 이끄는 분야는 아니지만 마니아 독자층을 기반으로 필사, 그림과 함께 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면서, 시집 독서 인구의 저변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독서시장에서 트렌드를 만드는 층인 젊은 여성층이 주로 시를 읽는다는 점에서 시 분야의 미래가 더욱 밝다고 전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11.29 I 문다애 기자
산업부, ㈜형제인터내셔널 등 FTA 활용 유공자 18명 포상
  • 산업부, ㈜형제인터내셔널 등 FTA 활용 유공자 18명 포상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형제인터내셔널을 비롯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유공자 18명(단체 포함)을 포상했다.한국의 주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현황. (그래픽=산업부)산업부는 2일 서울 한국무역협회에서 ‘2022년 FTA 활용 유공자 포상’ 행사를 열고 FTA 활용률을 높인 개인·기업·기관에 18개의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 기업이 FTA에 따른 특혜 관세를 잘 활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이같은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한국은 올 초 발효한 15개국 다자 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를 포함해 58개국과 18개의 FTA를 맺고 있다. 한국 기업은 자사 제품이 자국(혹은 FTA 체결국)산임을 입증하는 원산지증명을 통해 FTA 특혜 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형제인터내셔널은 FTA를 활용해 수출 지역을 다변화한 공로로 기업 단체부문 상을 받았다. 한지윤 ㈜예선테크 과장은 원산지관리사 및 주요 협정별 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해 회사 FTA 활용률을 90%까지 높인 공로로 기업 개인부문 상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황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보통상협력실장은 FTA 활용 수출 지원 공로로 역시 상을 받았다.그밖에 덴스타㈜, ㈜나노인터페이스테크놀로지, 신포메탈㈜, 정홍철 ㈜센트랄 책임매니저, 이고려 ㈜송정 차장, 심현숙 ㈜에펠 과장, 박석환 인천상공회의소 관세사, 김동환 구미상공회의소 과장, 오철진 청주상공회의소 부장, 신수연 한국무역협회 과장, 이상순 오산상공회의소 과장, 남경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 조성만 한국에너지재단 매니저, 김연정 한국철도공사 과장 등이 역시 장관상을 받았다.한편 산업부는 이날 행사에서 대학(원)생 FTA 활용 홍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6개 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총 76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웹툰을 만든 한국외대·부산외대·남서울대 팀과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성균관대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정석진 산업부 통상국내정책단장은 “우리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FTA 활용 성공 스토리가 더 많이 나오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02 I 김형욱 기자
지난달 외국인 주식 2조 이상 순매도…채권은 2개월째 순회수
  • 지난달 외국인 주식 2조 이상 순매도…채권은 2개월째 순회수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2조원 이상 순매도했다. 3개월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회수했다.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 2조333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370억원어치, 코스닥 시장에서 49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3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자료=금융가독원지역별로 보면 유럽(3조3000억원), 미주(9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아시아(1조7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2조2000억원), 룩셈부르크(9000억원) 등은 순매도, 싱가포르(1조8000억원), 노르웨이(6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9월말 현재 보유한 상장주식은 550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0조2000억원이 줄었다. 외국인은 전체 시가총액 대비 26.2%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5월까지만해도 외국인 보유 비중이 30%를 넘었으나 외국인 보유 비중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보유 규모별로 보면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1.2%를 차지하는 226조5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유럽 164조6000억원(29.9%), 아시아 77조4000억원(14.1%), 중동 18조3000억원(3.3%) 순이다. 자료=금감원채권시장에서는 2개월 연속 순회수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6조7230억원을 순매수했고, 7조703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9800억원을 순회수했다.외국인이 보유한 채권은 9월말 기준 총 231조원이다. 전월 대비 8000억원이 감소했다. 상장 잔액의 9.8%를 차지했다.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103조5000억원, 유럽 71조8000억원 순으로 보유하고 있다.종류별로는 국채를 189조1000억원(81.9%), 특수채 40조9000억원(17.7%)을 보유했다. 9월말 현재 잔존만기 1~5년 미만 채권은 87조8000억원, 5년이상은 80조5000억원, 1년 미만은 62조7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2.10.12 I 김소연 기자
키움증권, 미국주식 첫거래 고객에게 40달러 지원 등 혜택
  • 키움증권, 미국주식 첫거래 고객에게 40달러 지원 등 혜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미국주식을 거래한 적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40달러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2월30일까지 진행되며, 신규고객과 기존고객 상관없이 미국주식을 거래해본 적이 없는 고객이 비대면계좌만 보유한 경우 이벤트를 신청하면 40달러를 즉시 지급한다.지난 2019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40달러 이벤트는 대상 고객이 신청만 하면 바로 고객계좌에 40달러 투자지원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입금된 40달러로 미국주식을 처음 시작하려는 고객들에게 부담없이 미국주식을 시작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 미국주식 40달러 지급 이벤트는 미국주식이 처음인 고객들에게 미국주식 거래와 최근 높은 환율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와주며 키움증권에서 미국주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또한 같은 기간 동안 키움으로 해외주식을 옮기면 순입고 금액에 따라 키움으로 이사한 고객들에게 최대 3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1000만원 이상 순입고 시 1만원에서 시작해, 1억원 이상 순입고 시 15만원 현금을 지급한다. 또 해외주식 입고 이후 1000만원 이상 해외주식 거래시, 지급 금액의 2배를 준다. 1억원 이상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1000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한 경우 최대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022.10.04 I 유준하 기자
"마일스톤에 환차익까지"… '강달러'에 두 번 웃는 유한양행
  • "마일스톤에 환차익까지"… '강달러'에 두 번 웃는 유한양행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원·달러 환율 추세적 상승(원화 가치 하락)이 이어지면서 유한양행(000100)이 마일스톤 유입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계약사가 결제대금을 통상 달러로 지급하기 때문에 실질적 수익이 증가하는 효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유한양행 기술이전 실적표.(자료= IBK투자증권)29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다음 달 중 스파인바이오파마에 기술수출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레메디스크(YH14618)’ 임상3상 투여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을 200만 달러를 수령한다. YH14618은 수술없이 척추 부위에 주사해 디스크 재생을 유도시키는 기전의 펩타이드 의약품이다. 1년 전 환율(1184원) 수준이라면 200만 달러는 한화로 23억원 수준이지만, 이날 환율을 반영한다면 27억원을 넘어 짭짤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년 4개월 만에 1350원을 돌파했다.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처음이다. 유한양행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YH25724’도 내년 중 임상 진척에 따른 마일스톤 1000만 달러(약 137억원)를 기대할 수 있다. YH25724는 ‘차세대 항체융합단백질(hyFc)’ 기술을 접목해 체내 반감기를 연장시키는 물질이다. YH25724는 지난해 유럽에서 임상1상을 시작해, 올 하반기 임상1b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술수출 총 계약 규모는 8000만 달러(약 1098억원)다. 앞서 유한양행은 계약금 4000만 달러 중 비임상 독성시험 완료에 따른 1000만달러를 수령했다. 시장에서는 임상1b상을 순조롭게 마무리 한다면 추가 마일스톤 10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NASH는 아직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전 세계 환자들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병이다. 미국과 유럽 NASH 시장 규모가 2030년 277억 달러(37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유한양행에 배분되는 로열티를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베링거에 초기 단계에 기술이전을 했기 때문에 향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10~20%로 추정된다”며 “낮은 로열티가 아쉬운 부분이지만 미국·유럽 시장의 5%만 점유해도 매출 13억 달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13억 달러에 유한양행에 배분되는 추정 로열티가 15%라고 가정한다면, 연간 3000억원 이상 순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유한양행이 개발한 국산 31호 신약인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병용 투여 임상에도 시장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조건부 허가 승인 시 추가 마일스톤이 유입될 수 있어서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2015년 오스코텍으로부터 도입해 개발하다 2018년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약물이다. 계약 규모는 최대 12억 5500만 달러(약 1조 7000억원)다. 현재 개발 파트너사 얀센은 자사의 아미반타맙과 렉라자 병용 요법에 따른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얀센은 기존 약물 대비 혁신적 효과를 입증할 데이터를 확보하면 FDA에 혁신치료제(BTD)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BTD 지정 시 가속승인을 받아 임상3상 완료 전 조기 출시를 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내년쯤 FDA로부터 치료제 조기 출시를 위한 조건부 허가 신청에 대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한양행은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구체적 마일스톤 계약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2000억원 가량 마일스톤을 수취한 것으로 알려진다. 가속승인을 받으면 유한양행은 허가와 판매 개시, 일정 수준 매출 달성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허가, 판매 개시, 일정 수준 매출 달성에 따라 앞으로 총액 기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이상 마일스톤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9.01 I 석지헌 기자
"美인플레감축법·中금리인하, 부양책이라 보기 어렵다"
  • "美인플레감축법·中금리인하, 부양책이라 보기 어렵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과 중국의 금리 인하 결정이 경기부양적인 조치라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일각의 기대와 달리 경기부양책은 아니다”라며 “대규모 재정지출 확대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 정책 및 메디케어 관련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增稅)가 수반됐으며 중장기로는 재정적자가 감축된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3년 평균 10억달러 이상 순이익을 벌어들인 기업에 15% 최저 법인세(corporate alternative minimum tax)가 부과되며 자사주매입(buyback)시 매입액의 1%를 소비세로 부과하는 조항도 포함됐다”면서 “일각에서는 기업의 투자와 자사주매입이 위축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은 7일(현지시간) 상원을 통과한데 이어 12일 하원에서도 통과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재생가능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억제하고, 서민들에 대한 의료지원 등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 연구원은 “당초 더 나은 재건(BBB) 법안보다 규모가 크게 축소됐고 10년간 지출하는 것이라 당장 대대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며 “IRA 법안 지출액의 80%가 기후변화 관련 세액공제와 인센티브에 쓰여 여타 업종 수혜는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차:친환경 쪽은 언뜻보면 파격적인 것 같지만 원료·소재·부품 미국산 인정 요건이 엄격해 미국 외 기업은 수혜를 입기 힘든 구조라는 평가다. 이미 유럽연합(EU)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된다며 공세에 나서고 있으며, 한국 업체도 생산지·원재료 등에서 난관이 발생할 수 있다.박 연구원은 또 중국의 금리인하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전날 인민은행은 일부 금융기관으로 들어갈 4000억위안(약 77조5000억원) 규모의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의 금리를 기존 2.85%에서 2.75%로 0.10%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통해 2000억위안(약 38조500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면서 적용 금리를 기존의 2.10%에서 2.00%로 0.10%포인트 내렸다.그는 “올해 금리인하가 두 번째인데, 직전 인하와 달리 이번에는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면서 “1차 원인은 전일 발표된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 경제지표가 상당히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상반기 중 인프라 목적 특별채가 대규모로 발행됐는데도 지표가 부진하다는 것도 우려스럽다는 입장이다. 박 연구원은 “금융시장은 이번 금리인하를 호재로 받아들이진 않는 분위기”라면서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정부의 경기부양 시그널로 해석되기 때문에 발표 직후에는 위 험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지만 이번엔 발표 직후 위안화(CNH), 호주달러(AUD), 원자재 등 위험자산 전반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실제 전일 중국시장에서는 완커(부동산), 바오샨(철강), 중국건축(건설) 등 시클리컬 업종이 전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박 연구원은 “중국은 10월 당대회, 미국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계속 정책을 내놓을 분위기라 자율 반등은 좀 더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경기 전반의 회복력과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 면밀히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2.08.16 I 김인경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