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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지드래곤 의혹→마약 가짜뉴스 극성…루머 희생양은 그만
  • 이선균·지드래곤 의혹→마약 가짜뉴스 극성…루머 희생양은 그만[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선균과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를 둘러싼 마약 스캔들이 연예계 전체를 향하면서 무분별한 루머들이 양산되고 있다. 출처가 불명한 지라시와 가짜뉴스가 퍼져 혐의와 관계가 없는 배우 및 가수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연예인들은 관련 피해를 호소하며 사실무근이란 해명에 나섰다. 급기야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까지 루머에 대응한 상황. 그야말로 ‘카오스’다. 지난 25일 배우 이선균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 추가 입건 소식이 알려졌다. 그 다음 날인 지난 26일, 마약 스캔들과 관련한 근거 없는 지라시들의 확산에 연예계 전체가 불똥이 튀었다. 이른바 ‘이선균 리스트’. 이선균 및 지드래곤의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에 의해 마약 수사망에 올랐다는 연예인들의 명단이 온라인상에 퍼진 것이다. 먼저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김채원과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 등이 명단에 거론돼 애꿎은 희생양이 됐다. 특히 김채원은 앞서 지난 16일 독감에 걸려 건강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는 발표가 있었기에 더욱 의심을 샀다. 결과적으로는 사실무근의 지라시에 불과했다. 김채원의 소속사인 쏘스뮤직 측은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발빠르게 입장을 냈다. 김채원은 A형 독감 치료 후 컨디션을 회복하는 중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지난 13일 추가로 병원을 찾는 과정에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적 소견을 받았다는 것이다. 건강 회복 후 내달 1일 복귀한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전소연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역시 “허위사실 유포 게시글에 강력히 법적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박선주의 소속사 퍼스트원 엔터테인먼트는 “마약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루머나 지라시가 더욱 확산할 경우 강경 대응할 것이다. (박선주는) 현재 제주도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명 영화배우 A씨와 B씨도 지라시의 희생자가 됐다. A씨와 B씨의 소속사 측은 배우의 실명이 언급되길 꺼리며 “정말 마약 투약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애꿎은 피해가 더는 속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급기야 아이돌 출신 여배우 C씨가 마약 수사를 받고 있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는 가짜뉴스까지 확산됐다. 이에 인천경찰청 측이 직접 ‘해당 내용은 오보’라고 기자단에 공지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그러나 관련한 언론사의 단독 보도가 나왔다는 사실마저 가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설상가상으로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까지 루머의 불똥을 피할 수 없었다. 휴식기를 취한 방탄소년단 멤버 일부가 이선균이 드나들던 강남 유흥업소의 단골손님이었다는 가짜뉴스가 이어진 것이다. 방탄소년단 내 미입대 멤버들의 실명이 직접적으로 언급돼 더 큰 논란을 낳았다. 결국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은 해당 루머와 무관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를 지켜보는 일부 팬들도 지속적인 루머 양산에 불쾌감을 표했다.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들은 성명문을 통해 “팬들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영상, 게시글 또는 댓글 등을 통해 근거없는 사실을 유포하거나 욕설과 모욕 등 사람의 명예를 훼손해 피해 당사자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심각한 범죄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냈다. 연예인 기획사 관계자들은 이번 마약 스캔들을 ‘남의 일이 아니다’란 심정으로 주의깊게 지켜보는 한편,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억울함과 피로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기다렸다는 듯 마약 의혹이 여기저기 퍼지는데 팩트체크가 안 된 내용들이 사실처럼 퍼지고 있다”며 “솔직한 마음으론 이런 중대한 사안은 보도하는 곳도, 수사기관도 내사 단계가 아닌 혐의가 확정된 뒤에 공식 발표해 대응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괜한 추측성, 이니셜 보도로 애꿎은 연예인들이 누명을 쓰는 상황이 심히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또 다른 배우 매니지먼트 관계자 역시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과 이미지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며 “그 루머가 사실이든 가짜든 일단 이름이 언급되기만 해도 한 연예인의 직업적 생명에 큰 영향을 끼친다. 루머를 퍼뜨리는 입장은 ‘아니면 말고’겠지만, 연예인과 소속사에겐 한 사람의 사회적 생명과 생계가 걸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의 투약 혐의가 별개의 사건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최근 이선균과 지드래곤에게 각각 마약을 대가없이 제공했다는 혐의로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된 의사 D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의사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이선균, 지드래곤과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E씨 등 4명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적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선균과 관련한 마약 투약 혐의 수사선상에 오른 내사자의 수도 기존의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다. 유흥업소 종업원과 재벌 3세, 방송인 출신 작곡가, 가수지망생 등이 포함돼있다. 이선균 측은 수사 중인 형사 사건인 만큼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하는 입장도, 부인하는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수사기관의 부름에 성실히 임해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휴대폰 포렌식 작업 등을 거쳐 이선균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반면 지드래곤의 행보는 이선균과 달라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27일 법무법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라고 결백을 호소했다. 또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출국 금지 조치도 검토 중이다.
2023.10.27 I 김보영 기자
지드래곤 “마약 투약 사실 없다…수사 적극 협조”
  • 지드래곤 “마약 투약 사실 없다…수사 적극 협조”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가수 지드래곤. (사진=연합뉴스)지드래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27일 “최근 언론에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권지용씨의 입장을 전달한다”면서 입장문을 전달했다.입장문에서 권지용은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라며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알렸다.경찰은 당초 지드래곤이 앞서 마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과는 별건이라 밝혔으나 모두 강남 유흥업소 관련 사안이라고 번복했다.경찰은 이선균과 지드래곤, 유흥업소 여종업원, 의사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유흥업소 여실장 1명을 구속한 상태다.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2023.10.27 I 이준혁 기자
이선균·GD에 마약 제공한 의사 입건 “대가 없이 건네”
  • 이선균·GD에 마약 제공한 의사 입건 “대가 없이 건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배우 이선균(48)씨와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해 마약을 공급한 의사도 경찰에 입건됐다.배우 이선균 씨(왼쪽),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사진=연합뉴스)2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씨가 다닌 서울 강남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별도 대가를 받지 않고 이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이에 따라 마약 투약 등 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앞서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이던 8명 가운데 이씨와 유흥업소 관계자 등 2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씨가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이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는다. 이 외에 재벌가 3세, 작곡가, 연예인 지망생 등 5명은 내사 중이다.경찰은 당초 지드래곤은 이씨와 별개의 건이라고 밝혔으나 뒤늦게 모두 강남 유흥업소 관련 사안이라고 번복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와 지드래곤이 같은 공간에서 마약류를 투입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래서 어제 언론에 이씨 사건과 지드래곤 사건을 별개라고 설명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2023.10.26 I 홍수현 기자
경찰, ‘마약혐의’ 이선균·지드래곤 출국금지 검토
  • 경찰, ‘마약혐의’ 이선균·지드래곤 출국금지 검토
  • 이선균(왼쪽)과 지드래곤.[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배우 이선균(48)과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 대한 출국금지 신청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선균과 지드래곤에 대한 출국금지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은 이들이 출국할 경우 마약사건 수사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고 출국금지 여부를 검토하려는 것이다. 출국금지는 경찰이 법무부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법무부는 피의자의 해외 도피 가능성 등 사유가 있을 때 출국을 금지한다.한편 경찰은 같은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범죄 정보를 취합하고 마약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은 현재까지 이씨와 지드래곤, 강남 유흥업소 여종업원, 의사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고 유흥업소 여실장 1명을 구속했다. 이씨 등 4명은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가 있고 A씨만 마약류 공급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35·여)와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씨(28·여), 작곡가 정다은씨(31) 등 5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씨와 지드래곤, 유흥업소 관계자 2명 등에게 마약류를 공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외에도 마약류 공급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윗선’을 추적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선상에 오른 10명 외에 마약사건으로 별도 내사 중인 연예인은 확인된 것이 없다”며 “마약류 공급책을 잡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26 I 이종일 기자
지드래곤도 유흥업소 마약사건으로 수사…의사가 공급책
  • 지드래곤도 유흥업소 마약사건으로 수사…의사가 공급책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찰이 배우 이선균씨(48)에 이어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도 강남 유흥업소 관련 마약사건으로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선균씨(왼쪽)와 지드래곤.26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찰청은 이씨와 지드래곤 등 강남 유흥업소 마약사건으로 10명을 수사하고 있다.경찰은 이 중 이씨와 지드래곤, 유흥업소 여종업원, 의사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고 유흥업소 여실장 1명을 구속했다. 이씨 등 4명은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가 있고 의사만 마약류 공급 혐의를 받고 있다. 모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35·여)와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씨(28·여), 작곡가 정다은씨(31) 등 나머지 5명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입건된 의사 A씨가 이씨와 지드래곤, 유흥업소 관계자 2명 등에게 마약류를 공급한 것으로 판단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A씨 외에도 마약류 공급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윗선’을 추적하고 있다.경찰은 애초 지드래곤의 마약사건이 이선균씨 사건과 별개라고 언론에 공개했지만 뒤늦게 모두 강남 유흥업소 관련 사안이라고 번복했다.경찰 관계자는 “이씨와 지드래곤이 같은 공간에서 마약류를 투입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래서 어제 언론에 이씨 사건과 지드래곤 사건을 별개라고 설명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2023.10.26 I 이종일 기자
“약 했나?”…몸 꺾는 지드래곤 재조명, 팬들 이미 의심
  • “약 했나?”…몸 꺾는 지드래곤 재조명, 팬들 이미 의심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배우 이선균에 이어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된 가운데 그의 과거 영상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어눌한 말투와 몸을 안절부절못하고 비틀거리고, 몸을 꺾거나 긁는 행동 등이 눈에 띈다.왼쪽부터 지난 4월과 5월 출국하는 지드래곤의 모습. (사진=유튜브 뉴스엔TV 캡처)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몸을 비비꼬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머리에 쓰고 있던 모자를 벗었다 썼다를 반복하면서 머리카락을 수차례 헝클었다. 지난 4월 출국 당시에도 과도하게 몸을 젖히는 등 스트레칭하며 한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지난 3월 한 행사에서는 어딘가 불편한 듯 팔과 목 등을 끊임없이 움직였다.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뺐다 하기도 하는 등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걸음걸이는 술을 마신 사람처럼 비틀거리는 등 매우 부자연스러웠다.또 지난해 10월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와 인터뷰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말을 더듬거나 다소 과장된 표현과 몸짓, 눈빛 등을 보였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한 누리꾼은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의 인터뷰 모습과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사진=유튜브 엘르 코리아 캡처)지드래곤이 과하게 몸을 꺾는 팬 영상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이에 한 누리꾼은 “너무 좋아했던 노래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약한 거 같다고 했었는데 진짜였네”라고 적었다.팬들은 입건 사실이 전해지기 전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을 의심하고 있었다. 위 영상들에는 “그런데 진짜 혹시나 해서 물어 보는건데 지용오빠 약 했어요?” “안타깝다. 약 때문에 정상 아닌 거 같은데. 하루 빨리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지디 주변 분들 오빠 좀 건강할 수 있게 도와달라. 혼자 (마약을) 끊기는 힘들다는데” 등의 우려하는 반응이 대다수였다.(영상=엑스 갈무리)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경찰은 유흥업소 여직원을 조사하다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앞서 같은 혐의로 형사 입건된 이선균과는 별건이라고 말했다.
2023.10.26 I 이준혁 기자
'좋은 뉴스' 다짐 지드래곤, 마약 혐의 입건…韓日 팬들 '충격'
  • '좋은 뉴스' 다짐 지드래곤, 마약 혐의 입건…韓日 팬들 '충격'
  • (사진=지드래곤 유튜브 채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던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또 한 번 마약 논란에 휩싸이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25일 경찰이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형사 입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사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종류나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앞서 지드래곤은 올해 1월 1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해 인사 영상을 올려 새 앨범 발매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 그룹인 빅뱅 활동이 멈춘 상황에서 전한 소식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컸다. 해당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제 자리에서 하루하루 알차게 나름 준비하면서, 쉬면서, 충전하면서 보냈다. 건강하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3년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며 “좋은 뉴스를 들고 찾아갈 수 있는 제가 되어 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지드래곤(사진=이데일리DB)하지만 새해 인사 영상 공개 이후 지드래곤의 새 앨범 발매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지난 6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가 지드래곤과의 전속계약 만료를 알려 팬들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과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면서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협업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이후 지드래곤은 패션 브랜드 행사 등을 통해 종종 모습을 드러냈고, SNS 계정에 틈틈이 녹음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 새 앨범 작업을 이어가고 있음을 암시했다. 지드래곤은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SNS 계정에 근황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소통을 지속했다. 이 가운데 갑작스럽게 지드래곤이 마약 논란에 휩싸이자 팬들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지드래곤의 SNS 계정 게시물에는 “앨범 소식을 기다렸지 마약 소식을 기다린 건 아니었는데” “팬심을 짓밟지 말아줘” 등 큰 실망감을 표하는 팬들의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아닐 거라고 믿고 있겠다”와 같은 댓글로 여전히 지드래곤을 지지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지드래곤(사진=이데일리DB)이번 논란은 빅뱅의 열성 팬덤이 많은 일본에서도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현지 팬들은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에 게재된 관련 기사에 “충격적인 일”, “빅뱅의 음악을 정말 좋아했다. 사실이라면 유감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국내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공개된 화보 인터뷰 영상과 공항 입출국 영상 등에서 지드래곤이 횡설수설하며 산만한 태도를 보였다면서 마약 중독 증상이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지드래곤이 마약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일본 투어 일정을 소화하던 중 현지인이 권한 담배를 대마초인 줄 모르고 흡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드래곤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같은 내용의 해명 입장을 내놓았다.현재 소속사가 없는 지드래곤은 이번 논란에 관한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 대응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향후 경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드래곤이 온전히 연예 활동을 재개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앨범은 발매하더라도 국내 방송 출연과 광고 활동 등은 진행할 수 없지 않겠냐는 반응이다.
2023.10.26 I 김현식 기자
이선균 이어 지드래곤…갈수록 태산인 마약 스캔들, 연예계 초비상
  • 이선균 이어 지드래곤…갈수록 태산인 마약 스캔들, 연예계 초비상[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선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올해 유아인부터 남태현, 서민재, 이선균, 지드래곤까지. 끝은커녕 앞으로가 시작인 듯한 연예인 마약 스캔들. 의혹들이 추가로 더 등장해 연예계 전체를 뒤덮을지 예측할 수 없다. 이에 업계는 긴장감에 휩싸여 상황을 지켜보는 실정이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5일 지드래곤과 관련해 “현재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수사 중에 있다”며 “혐의 내용에 대해 신속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마약 종류 등 구체적 수사 사항은 밝힐 수 없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현재 당사 소속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 대응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추가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선균의 입건과 별개로 지드래곤을 마약 투약 혐의로 특정해 조사를 벌여왔고, 이에 입건 후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뉴스1은 보도했다. 경찰은 뉴스1에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은 이선균 외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한 매체를 통해 관련 내용이 최초 보도됐을 당시 해당 연예인이 연기자인지, 가수인지, 방송인인지 등 구체적 직종과 성별이 특정되지 않아 이를 둘러싼 수많은 추측이 나왔다. 최초 보도에선 이 연예인이 내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나왔고, 해당 연예인이 한 명이 아닌 2명의 여성이란 의혹들이 확산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측은 이와 관련해 “2명의 여성이 수사를 받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오보”라고 일축했고, 수사 중인 유명 연예인의 성별과 직종은 따로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이 연예인의 사건은 이선균의 사건과는 별개라고도 못 박았다.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지난 2011년 5월에도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다. 당시 검찰은 지드래곤이 초범이고 마약 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하는 수준의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이같은 처분을 내렸다.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돼 조사받고 있는 유명 연예인이 지드래곤으로 밝혀지면서, 이선균이 쏘아올린 마약 스캔들이 영화계를 넘어 가요계까지, 연예계 전체를 뒤덮게 됐다. 이 모든 내용이 일주일도 채 안 되는 기간동안 발생했고, 두 사건 모두 인천경찰청 한 곳에 수사를 맡고 있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내사자 신분이던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불구속 입건했다. 피의자가 됐다는 것은 수사기관의 조사를 통해 범죄 혐의가 인정됐으며 이에 정식 사건으로서 본격 조사를 받는다는 의미다. 경찰 측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단서를 확보하고 이선균을 피의자로 전환했다. 관련자 1명(유흥업소 실장)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올해 초부터 이선균이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 등의 마약류를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보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대마 외에도 향정을 투약한 혐의를 추가했다. 경찰은 이선균과 함께 재벌가 3세, 가수지망생 등 총 8명을 대상으로 강남 유흥업소 및 주거지에서 여러 차례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에 대한 첩보를 받고 내사를 벌여왔다. 이선균은 조만간 경찰의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아직 구체적인 소환 날짜가 나오지 않았다. 이선균 측은 수사시관의 부름을 받게 되면 성실히 수사 협조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협박을 받고 수억 원을 갈취당했다며 사건 관련자 1명 등을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소환 조사에 앞서 이선균의 휴대폰 포렌식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포렌식 과정에서 어떤 증거가 나올지 주목된다. 경우에 따라 이선균과 내사를 받고 있는 유명 연예인 외 또 다른 인물이 나올 수도 있다. 한편 올해 연예인이 마약 스캔들에 연루된 사태는 지드래곤까지 이번에만 다섯 번째다. 앞서 유아인이 지난 19일 마약류 7종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아인의 경우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케타민, 코카인,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투약한 마약류가 7종에 달한다. 다만 유아인은 수사 과정에서 대마를 제외한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도 비슷한 시기 필로폰(메스암페타민) 투약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이선균으로 촉발된 이번 마약 스캔들은 이선균이 앞서 영화 ‘기생충’ 등으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만큼, 외신들도 주의깊게 상황을 지켜보며 집중 보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아인 등 연예인들의 다른 마약 투약 혐의도 함께 조명받는 상황이다.
2023.10.26 I 김보영 기자
GD도 ‘1000만원 술상’ 받았나...경찰, 유흥업소 실장 진술 확보
  • GD도 ‘1000만원 술상’ 받았나...경찰, 유흥업소 실장 진술 확보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배우 이선균에 이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가수 지드래곤. (사진=이데일리 DB)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이날 S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앞서 구속한 강남 유흥업소 실장으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이선균 역시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로 마약 투약 의심을 받고 경찰 조사를 받게 됐는데, 지드래곤도 비슷하게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것이다.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은 이선균 관련 수사 대상에 오른 8명에는 포함되지 않은 별개 사건이라고 전했다.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관련 진술을 한 강남 유흥업소 실장의 업소는 연예인, 재벌 3세 등이 이용하는 VIP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흥업소 관계자는 SBS에 “4명이 오면 기본적 1000만 원 이상 나오는데 어떻게 일반 사람이 오겠나. 일반 직장인이나 웬만한 회사 임원들도 못온다”고 말했다.앞서 뉴데일리는 지난 24일 보도에서 이선균이 ‘1%대’ 최상위층 인사가 다니는 룸살롱의 VIP였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이선균이 다니던 업소를 비롯한 ‘1% 룸살롱’은 3~4인 기준 술상 비용만 800만원에서 1000만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2023.10.25 I 김혜선 기자
경찰, 이선균→지드래곤 추가 마약 입건…"신속히 수사할 것"
  • 경찰, 이선균→지드래곤 추가 마약 입건…"신속히 수사할 것"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배우 이선균에 이어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5일 지드래곤과 관련해 “현재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수사 중에 있다”며 “혐의 내용에 대해 신속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마약 종류 등 구체적 수사 사항은 밝힐 수 없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추가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선균의 입건과 별개로 지드래곤을 마약 투약 혐의로 특정해 조사를 벌여왔고, 이에 입건 후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뉴스1은 보도했다. 경찰은 뉴스1에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은 이선균 외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한 매체를 통해 관련 내용이 최초 보도됐을 당시 해당 연예인이 연기자인지, 가수인지, 방송인인지 등 구체적 직종과 성별이 특정되지 않아 이를 둘러싼 수많은 추측이 나왔다. 최초 보도에선 이 연예인이 내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나왔고, 해당 연예인이 한 명이 아닌 2명의 여성이란 의혹들이 확산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측은 이와 관련해 “2명의 여성이 수사를 받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오보”라고 일축했고, 수사 중인 유명 연예인의 성별과 직종은 따로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이 연예인의 사건은 이선균의 사건과는 별개라고도 못 박았다.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돼 조사받고 있는 유명 연예인이 지드래곤으로 밝혀지면서, 이선균이 쏘아올린 마약 스캔들이 영화계를 넘어 가요계까지, 연예계 전체를 뒤덮게 됐다. 이 모든 내용이 일주일도 채 안 되는 기간동안 발생했고, 두 사건 모두 인천경찰청 한 곳에 수사를 맡고 있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현재 당사 소속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 대응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3일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정식 입건돼 마약 투약 혐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선균은 불구속 입건됐고, 사건과 관련한 유흥업소 실장 1명은 구속됐다.
2023.10.25 I 김보영 기자
지드래곤, 이선균 외 추가 마약 연예인?…YG "당사 소속 NO, 대응 어렵"
  • 지드래곤, 이선균 외 추가 마약 연예인?…YG "당사 소속 NO, 대응 어렵"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이선균에 이어 그룹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와 큰 파장이 예상된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추가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선균의 입건과 별개로 지드래곤을 마약 투약 혐의로 특정해 조사를 벌여왔고, 이에 입건 후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뉴스1은 보도했다. 경찰은 뉴스1에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이선균 외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왔다. 최초 보도 당시 해당 연예인이 연기자인지, 가수인지, 방송인인지 등 구체적 직종과 성별이 특정되지 않았기에 이를 둘러싼 수많은 추측이 나왔다. 최초 보도에선 이 연예인이 내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나왔고, 해당 연예인이 한 명이 아닌 2명의 여성이란 의혹들이 확산됐다. 다만 인천경찰청 측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닌 오보”라고 일축했고, 수사 중인 유명 연예인의 성별과 직종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이 연예인의 사건은 이선균의 사건과는 별개라고도 못 박았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당사 소속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 대응이 어렵다”고 밝혔다.한편 이선균은 지난 23일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정식 입건돼 마약 투약 혐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선균은 불구속 입건됐고, 사건과 관련한 유흥업소 실장 1명은 구속됐다.
2023.10.25 I 김보영 기자
이선균→유명 연예인 추가…외신도 주목하는 마약스캔들, 연예계 전체 향하나
  • 이선균→유명 연예인 추가…외신도 주목하는 마약스캔들, 연예계 전체 향하나
  • (사진=뉴스1, 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된 이선균의 수사 상황이 연일 집중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이선균을 수사 중인 경찰이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선균이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인 영화제, 시상식들을 휩쓴 만큼 이번 마약 스캔들은 외신들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 이미 마약 수사로 알려진 연예인은 최근 이선균을 포함해 그 전의 유아인과 가수 남태현 등 올해에만 세 명. 이선균으로 촉발돼 추가 유명 연예인의 수사 소식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번 사건이 연예계 전체의 마약 카르텔 의혹으로 확대될지 업계는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25일 경기신문에 따르면, 이선균의 마약 혐의를 조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이선균 외에도 또 다른 유명 연예인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사는 입건 전 조사로, 경찰이 혐의를 구체화해 피의자로 정식 입건하기 전 이 사람이 수사 대상이 되는지를 따져보는 절차다. 앞서 이선균도 기사를 통해 의혹이 제기될 당시에만 해도 내사자 신분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이 그를 피의자로 전환하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 경기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과 더불어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이 유명 연예인은 아직 연기자인지, 가수인지, 방송인인지 구체적인 직종이 알려지진 않았다. 다만 경기신문은 대중에게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연예인이라고 단서를 제시했다. 경찰 측 역시 경기신문에 “이선균 외에도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유명 연예인을 내사 중인 것은 사실이나, 수사 중인 사안으로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내사가 아니라 입건”이라며 “배우 이선균과는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건이다. 이선균 사건의 수사대상자 8명에 포함돼있지 않고, 수사 중인 사안이라 더 이상 알려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선균의 혐의가 보도됐을 때와 달리 이 연예인에 대한 정보는 철저히 제한돼있다. 해당 연예인이 누군지, 이 연예인이 피의자로 전환될지 여부 등이 알려지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균의 소식이 들리자마자 추가로 의혹을 받는 연예인이 등장한 만큼, 앞으로 또 다른 연예인 내사자가 등장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번 경찰의 수사가 연예계 전반을 겨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은 외신들 역시 관심있게 지켜보며 집중 보도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등 세계 영화계를 휩쓸면서 출연 배우인 이선균을 향한 글로벌 주목도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선균은 올해 5월에도 그의 출연작 ‘탈출: PROJECT THE SILENCE’와 ‘잠’ 두 작품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누렸다. 특히 ‘탈출: PROJECT THE SILENCE’는 국내 개봉을 하지 않은 상황에 의혹이 터지면서 개봉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미국의 유력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버라이어티를 비롯해 포브스, 싱가포르 등 외신들이 이선균의 투약 혐의 및 수사 과정들을 자세히 보도했다. 앞서 마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언급들도 덧붙였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이선균을 지난 23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그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가 있다고 여기고 있다. 대마 외에 복수의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정황상의 증거를 확보, 향정 혐의도 추가했다.조만간 경찰은 이선균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으로, 아직 구체적인 조사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선균을 소환 조사하기 전 그의 휴대전화 먼저 확보해 포렌식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어떤 증거가 나올지 주목된다. 경우에 따라 이선균과 내사를 받고 있는 유명 연예인 외 또 다른 인물이 나올 수도 있다. 이선균 측은 형사 사건이며, 아직 경찰의 소환조사를 받지 않은 만큼 보도되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에 구체적을 답변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수사기관의 부름이 있다면 성실히 응해 조사를 받겠다고 약속했다.
2023.10.25 I 김보영 기자
이선균도 광고배상만 100억대…"유아인보다 후폭풍 셀 것"
  • 이선균도 광고배상만 100억대…"유아인보다 후폭풍 셀 것"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의 광고 배상액이 100억 원 이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이데일리 DB)지난 24일 YTN ‘더 뉴스’에는 김현식 대중문화평론가가 출연해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김 평론가는 “이선균을 둘러싼 논란에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광고업계다. 논란 이후에도 광고가 계속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될 수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우자와 같이츨연한 광고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서 유아인 같은 경우 배상액이 100억 원에 이른다는 말이 나올 만큼 액수가 컸다”며 “광고모델은 계약 기간 내내 홍보에 사용되기 때문에 영화와 다른 개런티가 적용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 평론가는 “광고는 (모델을) 계속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영화와 다른 개런티가 적용되고, 계약 단계에서 광고주에 ‘이미지 타격’을 줬을 때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에 대한 조항이 의무적으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사진=YTN ‘더 뉴스’ 방송 갈무리)실제로 업계에서는 광고모델이 법 위반 등으로 광고주 이미지에 타격을 줄 경우 광고료의 2~3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지불한다는 조항을 계약에 넣는 게 일반적이다.김 평론가는 “이선균이 향후 유아인 씨처럼 배상을 해야 할 상황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했다.또한 그는 “워낙 이선균 씨 같은 경우 이미지가 좋았기 때문에 광고도 굉장히 많았다”며 “그래서 이런 문제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후폭풍이 강하게 분다”고 덧붙였다.광고업계에서는 이선균 지우기가 시작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선균과 아내 전혜진이 모델로 한 어린이용 서비스 광고가 삭제됐으며, 이선균이 모델로 한 건강기능식품 역시 문구와 사진이 사라졌다. 유튜브에 올라왔던 광고 영상은 비공개 전환됐다.한편 지난 2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형사 입건했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의 집 등에서 대마초를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이선균을 소환 조사하기 전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 작업에 나설 예정이며, 이선균에 대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선균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을 의뢰할 전망이다.
2023.10.25 I 김민정 기자
“술상만 1000만원대” 이선균에 번지는 ‘룸살롱 VIP’ 의혹
  • “술상만 1000만원대” 이선균에 번지는 ‘룸살롱 VIP’ 의혹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룸살롱의 VIP 손님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24일 뉴데일리에 따르면, 이선균은 소위 ‘1%대’ 최상위층 인사들이 다니는 룸살롱의 VIP였으며, 그가 마약을 투약한 장소로 지목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업소 역시 이 룸살롱이었다.보도에 따르면, 이 룸살롱은 일반인이 출입하기 어려운 회원제로 운영되며 유명 운동선수나 연예인, 재계 고위층 인사들이 주 고객이라고 한다. 이 업소를 비롯한 ‘1% 룸살롱’은 3~4인 기준 술상 비용만 800만원에서 1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여종업원이 가져가는 테이블 차지(T/C)도 2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뉴데일리는 이선균이 지인을 통해 이 룸살롱을 알게 됐고, 구속된 유흥업소 A실장(29)과 친분을 쌓았다고 보도했다.경찰은 이선균이 올해 초부터 A씨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이선균은 A실장이 자신을 협박해 수억원을 갈취했다며 그를 인천지검에 고소한 상태다.이선균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박성철 지평 변호사는 룸살롱 의혹 등 각종 추측성 보도에 대해 “아직 관련한 소환 조사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며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순 없지만, 현재 나오고 있는 후속 보도들과 관련해선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좀 많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빠른 시일 내 이선균에 대한 신체 압수수색을 신청하고 모발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10.24 I 김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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