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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연기와 금지된 사랑 표현
  • 파격 연기와 금지된 사랑 표현
  •  [노컷뉴스 제공] 언니의 남자를 사랑하는 소녀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파주'의 여주인공 서우가 도발적 소녀들의 계보를 잇는다. '연인'(1992)의 제인 마치와 '로리타'(1997)의 도미니크 스웨인은 어린 나이에도 영화 속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도발적 소녀'로 당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의 뒤를 이어 서우가 파격 연기를 통해 올해를 대표하는 도발적 소녀로 나선다. '연인'의 제인 마치는 영화 출연 당시 1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여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의 모습이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아름답고 도발적인 소녀의 이미지를 대표한다. '로리타'에서 제레미 아이언스와 호흡을 맞춘 도미니크 스웨인은 천진무구한 순수함과 남자를 유혹하고 도발하는 위험한 매력을 가진 소녀 역을 열연해 도발적인 소녀의 계보를 이어갔다. 금지된 사랑으로 인해 비극적 운명을 맞게 된다는 '로티라'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예술과 외설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다. '파주'의 서우 또한 제인 마치, 도미니크 스웨인 못지않게 금지된 사랑을 꿈꾸며 도발적인 소녀의 모습을 드러낸다. 서우는 언니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언니의 남자 김중식(이선균)을 의심하면서도 사랑하게 되는 소녀 최은모 역을 맡았다. 최은모는 김중식을 공부방 선생님으로 처음 만나 그 다음에는 언니의 남자로, 언니가 죽은 후에는 유일한 가족으로 그리고 결국에는 한 남자로 느끼게 되는 감정의 변화를 겪는 인물. 서우는 여중생부터 성숙한 여고생까지 다양한 도발적 소녀의 모습을 선보인다. 또 '연인', '로리타' 속 도발적 소녀들의 사랑이 이뤄질 수 없었던 만큼 '파주' 속 서우의 사랑도 비극으로 끝나게 될 거란 추측이 뒤따르고 있다. '파주'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올 가을에 관객을 찾아간다.
'남의 남자면 어때?'...'품절남' 전성시대
  • [윤PD의 연예시대①]'남의 남자면 어때?'...'품절남' 전성시대
  • ▲ 연예계 대표 품절남으로 사랑받는 차승원(사진 왼쪽)과 노홍철.[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연예가에 '품절남'이 상종가다. ‘품절남’이란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로 인해 생겨난 신조어. 말 그대로 이미 임자가 있어 ‘품절된 아까운 남자’를 일컫는 말이다. 일종의 '임자 있는 훈남'이라 할 수 있다. 요즘 대표적 품절남으로는 SBS 드라마 ‘시티홀’에 출연중인 차승원을 첫 손에 꼽을 수 있다. 차승원은 두 아이를 둔 유부남이지만 최근 브라운관 안팎에서 상종가다. 톱모델 출신 배우답게 매회 빼어난 패션 감각을 선보이는 그는 드라마 속에서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 매력남으로 분한다. 극중 차승원은 사시와 행시를 패스한 천재관료이자 대통령을 꿈꾸는 국회의원으로 10급 공무원 신미래(김선아 분)와의 사랑 때문에 자신이 가진 기득권을 주저 없이 포기한다. 그의 이런 모습은 다소 황당하고 설득력이 약한 면도 있지만 사람들은 차승원의 인간미 넘치는 훈훈한 모습에 열광한다. 차승원은 브라운관 밖에서도 사랑받는 유부남 아니 품절남이다. 그의 아내 이수진씨는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가 배려있는 남편이자 자상한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실제 고교생 아들과 어린 딸을 둔 차승원은 어깨에 가족의 세례명을 새길 정도로 아이와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노홍철도 최근 품절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항상 덤벙대고 정신없는 모습의 그였지만 장윤정의 남자 이른바 품절남이 된 이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남의 남자가 된 이후 오히려 상승중인 그의 인기 원인은 간단하다. 장윤정의 남자가 된 이후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노홍철만의 진지한 매력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노홍철은 2년 전부터 끊임없이 장윤정의 마음을 두드렸고 그녀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수염과 염색도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윤정을 울린 하트풍선 사랑고백이 방송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노홍철은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송윤아와 어렵게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눈물을 보인 설경구, 한 살 연상녀와 결혼한 김명민, 개그맨 유재석, 부드러운 남자 이선균 등이 남 줘서 아까운 품절남으로 꼽히고 있다. 연예가에서 품절남이 각광을 받는 것은 그들만이 갖는 사랑에 대한 진지함 때문이다. 만남과 헤어짐을 밥 먹듯 하는 요즘 연예계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기꺼이 눈물을 흘리고 자기가 가진 것을 포기할 줄 아는 그들의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품절남의 인기는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영향도 있다. ‘품절남=백마 탄 왕자’로 인식되면서 품절남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한 연예인은 “결혼을 하거나 열애를 발표하면 인기가 떨어지던 과거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면서 “최근 조명을 받는 품절남 대부분은 출중한 외모와 함께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당분간 그들의 인기는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OBS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 '윤피디의 더 인터뷰'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韓드라마 매력남엔 'OO는 있고, XX는 없다'☞[윤PD의 연예시대②]전노민 배수빈...'그바보 男'을 아십니까?☞[윤PD의 연예시대③]'부모, 집안이 좋아야'...연예계 '인기'도 세습된다☞[윤PD의 연예시대②]'후크' '막장'··· 날로 심각해지는 연예계 편식☞[윤PD의 연예시대①]승자독식 연예계, '마태효과' 심각하다
2009.06.22 I 윤경철 기자
"이선균· 전혜진 부부, 콘서트 태교"...조원선, 단독 공연 이모저모
  • "이선균· 전혜진 부부, 콘서트 태교"...조원선, 단독 공연 이모저모
  • ▲ 가수 조원선[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조원선의 콘서트는 '사랑' 그리고 '동료애'가 꽃피는 공연이었다. 조원선은 지난 19~20일 양일간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솔로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윤상, 유희열, 김동률 등 동료가수들이 총출동해 조원선의 단독 콘서트를 지원사격했다. 연예인 커플들의 나들이도 이어졌다. 지난 19일 공연에는 아이비-김태성 커플이 공개 데이트를 즐겼고, 이선균-전혜진 부부도 공연장을 찾아 '음악'으로 태교를 했다. 다음은 조원선 첫 단독콘서트의 이모저모다. ▲ 이선균-전혜진 부부○ 조원선 공연에 아이비-김태성, 이선균-전혜진 커플 관람 조원선 첫날 공연에는 인기 가수 아이비가 자신의 애인인 작곡가 김태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비 커플은 팬들의 시선에도 개의치않는 듯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연주팀의 초대로 공연장에 들른 이 커플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대기실로 안내하려는 주최측의 배려도 정중하게 거절하면서 팬들과 함께 입장을 하는 당당함도 선보였다. 배우 이선균과 전혜진 부부도 공연을 관람했다. 윤상의 송북 음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선균이 부인인 전혜진과 다정하게 공연을 관람해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 가수 윤상과 조원선○ 윤상·조원선, "우리는 서로 팬" 첫날 공연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윤상은 "지난 90년대 중반 롤러코스터 음반이 발매되기전인 데모음반을 듣고 조원선의 팬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조원선은 이에 "코흘리개 시절부터 윤상의 음악을 들으며 꿈을 키웠다"고 화답해 공연장 분위기글 훈훈하게 했다. 이번 조원선의 음반에 참여한 윤상은 "귀국 후 조원선의 음반을 받고 공연장으로 오는 길에 두번씩이나 반복해 음악을 들었다"면서 "들을수록 정말 좋은 명반"이라고 후배 가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가수 유희열○ 유희열, "조원선과 몽고반점 보고 자란 사이" 토이의 유희열과 조원선의 우정은 각별했다. 유희열은 콘서트서 조원선과의 관계를 "몽고반점 보고 자란 사이" 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했다. 고등학교 시절 부터 음악을 같이 해온 이들은 오랫동안 서로의 음악을 지지해준 음악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왔다. 조원선은 그간 토이의 음반에 여러차례 보컬로 참여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조원선은 "나는 토이의 객원멤버가 아니라, 메인 보컬이라 생각하고 항상 녹음했다"고 밝혀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유희열은 "이번 조원선의 솔로 음반 녹음 전과정 지켜보면서 정말 조원선이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자, 객석에서 박수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2009.06.21 I 양승준 기자
아이비·김태성 커플, 콘서트 공개 데이트 '다정'
  • 아이비·김태성 커플, 콘서트 공개 데이트 '다정'
  • ▲ 가수 아이비[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사랑 변함없어요~' 가수 아이비와 작곡가 김태성 커플(27)이 콘서트서 오랜만에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19일 오후8시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조원선의 콘서트를 관람,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아이바와 김태성 커플을 목격한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비는 스키니 진에 재킷을 입고 다소 캐주얼한 모습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표정은 밝아보였으며 주위 사람을 의식하지 않은 채 편안하게 공연을 즐겼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매우 다정해 보였다"며 데이트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아이비와 김태성은 지난 1월 연인 관계가 공식적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아이비가 소속사 문제 등 개인사로 힘들었을 때 김태성은 아이비 곁에서 위로를 하며 그녀의 곁을 지켰고, 지난 2008년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또 작사 작곡 작업도 함께 하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아이비는 그룹 소녀시대 첫 미니음반 수록곡 '디어 맘'의 작사를, 김태성은 작곡을 각각 맡아 공동 음악 작업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지난 5월 웨딩마치를 울린 이선균 전혜진 부부도 함께 공연장 나들이를 해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계자는 "이선균은 배기 팬츠를 입는 등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공연장을 찾았다"며 "전혜진이 배가 좀 불러보였고 두 사람은 매우 행복해 보였다"고 말했다.
2009.06.20 I 양승준 기자
MBC '트리플', 점프는 언제?...시청률 한자릿수 고전
  • MBC '트리플', 점프는 언제?...시청률 한자릿수 고전
  • ▲  MBC '트리플'[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이 방송 4회가 지나도록 한 자릿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트리플'은 광고회사에 다니는 세 남자와 이들과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 고등학생 피겨 스케이트 선수 등 여섯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2007년 여름 방영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의 신작이자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민효린 등이 출연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11일 연속 방영된 1회와 2부는 4.6%와 6.2%의 시청률에 머물렀고 17일 방영된 3회 또한 6.9%의 시청률에 그쳤다. 18일 방송된 '트리플' 4회 역시 6.7%의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6월 초 시작한 MBC의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월화드라마 정상을 차지한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트리플'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과 KBS 2TV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가 10%대 중반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선점했던 데다 드라마 자체의 젊은 분위기로 인해 중년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끌지 못한 탓으로 풀이된다. 한편 ‘트리플’은 이하루(민효린 분)가 본격적으로 피겨스케이팅에 나서는 것과 함께 18일 종영한 KBS 2TV '그바보'의 빈틈을 타 다음 주부터는 시청률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 관련기사 ◀☞'트리플' 시청률 저조, 평가는 긍정...'커프' 신화 재현할까?☞김연아 우정출연 언급, '트리플'에 뿔났다...방송 전 비난 쇄도☞민효린, '트리플'서 '쌩얼'연기 특명!☞'흥행에 목마른 배우' 이정재, '트리플'로 해갈할까?☞'트리플', 오빠와 동생의 사랑 '논란 예고'
2009.06.19 I 김용운 기자
'트리플' 시청률 저조, 평가는 긍정...'커프' 신화 재현할까?
  • '트리플' 시청률 저조, 평가는 긍정...'커프' 신화 재현할까?
  • ▲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제2의 ‘커프’ 신화, 있다? 없다?’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이 11일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 지난 2007년 방영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인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트리플’은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국내 미니시리즈 여성 연출자 1호를 기록하며 스타 PD 대열에 합류한 이윤정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기 때문이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남장여자 고은찬(윤은혜 분)과 고은찬을 남자로 알고 있으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최한결(공유 분)의 아슬아슬한 사랑의 줄타기를 감각적으로 연출해 시청률 고공비행을 이끌었던 이윤정 PD였기에 ‘트리플’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더구나 ‘트리플’은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활약으로 관심이 높아진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그러나 ‘트리플’은 김연아 선수를 시청률 경쟁에 이용하려 한다는 이유로 방송 전 김연아 선수 팬들의 질타를 받더니 11일 2회 연속 방영되며 거둔 성적표도 기대에 못미쳤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트리플’은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1회가 4.6%, 오후 11시10분부터 방영된 2회는 6.2%의 시청률에 그쳤다. 지난 4일 종영된 전작 ‘신데렐라 맨’의 최종회 시청률 8.6%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트리플’ 고교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이하루(민효린 분)가 엄마의 재혼으로 가족이 됐다가 부모의 사망으로 친아버지에게 가면서 다시 남남이 된 오빠인 광고회사 직원 신활(이정재 분)을 찾아 서울로 올라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려갈 드라마다. 1회에는 이하루의 상경기, 2회에는 이하루가 신활이 친구인 조해윤(이선균 분), 장현태(윤계상 분)와 함께 사는 집에 들어오고 빙상 코치로 최수인(이하나 분)을 만나는 내용이 각각 방송됐다. 1회는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시티홀’의 14.1%,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의 10.0%에도 크게 뒤쳐졌다. ‘시티홀’이 7월2일, ‘그저 바라보다가’가 18일 각각 종영으로 모두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기는 하지만 절반에도 못미친 ‘트리플’의 첫회 시청률은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2회도 같은 시간대 드라마의 경쟁상대라고 할 만한 것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11.8%)밖에 없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특히 ‘트리플’은 전날인 10일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한국 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중계로 방송되지 못하고 11일 1, 2회가 연속 편성되면서 시청률 경쟁에 유리한 상황을 맞을 것으로 관측됐다. 2회는 경쟁 드라마가 없는 상황에서 방영되는 만큼 무리 없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끌어 초반 시청률 상승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선택은 냉정했다. 시청률이라는 수치만으로 따졌을 때는 ‘그저 바라보다가’가 종영되는 18일까지 방송될 ‘트리플’ 1~4회는 고전을 면치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트리플’이 낙담하기에는 이른 이유는 첫 1, 2회를 지켜본 시청자들에게는 나름 호평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물론 “어색하다” 등 지적도 몇몇 있었지만 찬사가 대부분이었다. 한 시청자는 “주연이고 조연이고 할 것 없이 다들 연기를 잘했다. 밉상 광고주의 연기도 돋보였다. 드라마를 보는 게 아니라 옆에서 친구 얘기를 듣는 기분일 정도로 연출도 자연스러웠다”며 “보는 내내 흐뭇하고 신났다. 앞으로도 챙겨보겠다”는 글을 시청자 게시판에 올렸다. 또 다른 시청자는 “드라마가 실제 같기도 하고 신선하다. 연기자들의 연기도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났다. 너무 재미있게 봤다”며 “이선균 캐스팅은 너무 잘 한 것 같고 이정재는 오버하는 연기자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연기력이 괜찮았다. 불륜에 막장보다 신선하고 꿈과 용기를 주는 드라마인 것 같다. 다음회가 궁금해지는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김연아 우정출연 언급, '트리플'에 뿔났다...방송 전 비난 쇄도☞민효린, '트리플'서 '쌩얼'연기 특명!☞'흥행에 목마른 배우' 이정재, '트리플'로 해갈할까?☞'트리플', 오빠와 동생의 사랑 '논란 예고'☞'타짜' 김상호, MBC '트리플' 민효린 코치 역 합류
2009.06.12 I 김은구 기자
'트리플', 4.6%로 불안한 출발
  • '트리플', 4.6%로 불안한 출발
  • ▲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첫 방송된 '트리플'은 1회에서 4.6%, 2회에서 6.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날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 중계로 '트리플'은 이날 2회 연속 방송됐다. '트리플'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한 이윤정 PD와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민효린, 이하나 등 쟁쟁한 출연진이 만나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 하지만 같은 시간대 전파를 타는 수목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SBS '시티홀'은 이날 14.1%,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는 10.0%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트리플'은 1회 5.7%, 2회 7.5%의 시청률을 보였다.▶ 관련기사 ◀☞김연아 우정출연 언급, '트리플'에 뿔났다...방송 전 비난 쇄도☞민효린, '트리플'서 '쌩얼'연기 특명!☞이정재, "김연아 '트리플' 우정출연 해줬으면..."☞'흥행에 목마른 배우' 이정재, '트리플'로 해갈할까?☞[포토]'트리플' 이정재-민효린-윤계상 '물 마시는 모습도 가지각색'
2009.06.12 I 박미애 기자
민효린, '트리플'서 '쌩얼'연기 특명!
  • 민효린, '트리플'서 '쌩얼'연기 특명!
  • ▲ 민효린(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로 연기 데뷔를 하는 민효린이 ‘쌩얼’로 연기하라는 특별한 지시를 받았다. 민효린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트리플’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 이윤정 PD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채로 연기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윤정 PD가 민효린의 ‘쌩얼’이 메이크업을 한 것보다 느낌이 더 좋다며 연기도 화장은커녕 눈썹 정리도 하지 말고 ‘쌩얼’로 할 것을 주문했다는 게 민효린의 설명이다. 그러나 되도록 카메라 앞에서 예쁘게 있고 싶은 것이 여자 연기자의 욕심. 민효린은 “볼터치를 한번 하고 촬영장에 갔다가 이윤정 PD에게 지적을 받기도 했다”며 “어떻게 하면 이윤정 PD 눈을 피해 예쁘게 보일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민효린은 이 드라마에서 18세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하루 역으로 출연한다. 이를 위해 1년여 간 피겨스케이팅 훈련을 받아온 민효린은 “원스핀 등은 할 수 있다. 스파이럴이 특기다”며 피겨스케이팅 연기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트리플’은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이정재, "김연아 '트리플' 우정출연 해줬으면..."☞'흥행에 목마른 배우' 이정재, '트리플'로 해갈할까?☞[포토]볼 푸풀린 민효린 '귀엽네~'☞[포토]이선균 '신혼이라 그런지 피곤해요~'☞'트리플', 오빠와 동생의 사랑 '논란 예고'
2009.06.02 I 김은구 기자
이정재, "김연아 '트리플' 우정출연 해줬으면..."
  • 이정재, "김연아 '트리플' 우정출연 해줬으면..."
  • ▲ 이정재(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이정재가 ‘피겨퀸’ 김연아의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 카메오 출연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이정재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트리플’ 제작발표회에서 “김연아가 우정출연을 한번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재가 이같은 언급을 한 것은 ‘트리플’이 피겨스케이팅을 소재의 하나로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인 이하루(민효린 분)가 피겨스케이팅 선수이고 이정재가 연기하는 신활과 별거 중인 아내 최수인(이하나 분)은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1위 경력을 지닌 피겨스케이팅 코치로 설정돼 있다. 피겨스케이팅 홍보를 위해서라도 김연아가 출연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게 이정재의 바람. 그러면 김연아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트리플’의 시청률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이정재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트리플’은 광고회사 직원들과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삶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민효린, '트리플'서 '쌩얼'연기 특명!☞'흥행에 목마른 배우' 이정재, '트리플'로 해갈할까?☞[포토]볼 푸풀린 민효린 '귀엽네~'☞[포토]이선균 '신혼이라 그런지 피곤해요~'☞'트리플', 오빠와 동생의 사랑 '논란 예고'
2009.06.02 I 김은구 기자
'흥행에 목마른 배우' 이정재, '트리플'로 해갈할까?
  • '흥행에 목마른 배우' 이정재, '트리플'로 해갈할까?
  •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이정재가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로 흥행에 대한 오랜 갈증을 해갈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정재는 톱스타이기는 하지만 드라마의 시청률이나 영화 관객동원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린 것은 2005년 4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태풍’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드라마 ‘에어시티’와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의 성과는 기대에 못미쳤다. 이정재 스스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트리플’ 제작발표회에서 “흥행에 목마르다”고 눙치기도 했다. 더구나 이정재는 ‘트리플’에서 주요 출연진 중 맏형이다. 이선균, 윤계상, 민효린, 이하나, 김희 모두 이정재보다 어리고 연기자로도 후배로 이정재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전작인 ‘신데렐라 맨’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최하위로 처져있어 ‘트리플’은 불리한 조건에서 경쟁을 시작한다. 그러나 ‘트리플’은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만한 요소가 분명 있다. ‘트리플’은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시청률 대박을 터뜨린 이윤정 PD의 새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민효린이 연기하는 여자주인공 이하루는 김연아의 활약으로 요즘 한창 관심이 높아진 피겨스케이팅 선수다. 또 이윤정 PD와 조해윤 역의 이선균은 ‘태릉선수촌’과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호흡을 맞춰 연이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트리플’에서의 호흡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트리플’은 당초 예정대로라면 수요일인 10일부터 방송을 시작해야 하지만 축구중계로 인해 목요일인 11일 1, 2회가 연속 편성됐다.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조건을 적잖이 갖춘 셈이다. ‘트리플’은 광고회사 직원들과 피겨스케이팅선수의 삶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사진=한대욱기자)▶ 관련기사 ◀☞[포토]'트리플' 이정재-민효린-윤계상 '물 마시는 모습도 가지각색'☞[포토]볼 푸풀린 민효린 '귀엽네~'☞[포토]이선균 '신혼이라 그런지 피곤해요~'☞[포토]이하나 '안경이 잘 어울리네'☞'트리플', 오빠와 동생의 사랑 '논란 예고'
2009.06.02 I 김은구 기자
'트리플', 오빠와 동생의 사랑 '논란 예고'
  • '트리플', 오빠와 동생의 사랑 '논란 예고'
  • ▲ 탤런트 이정재와 민효린.(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이 오빠와 동생의 사랑을 그릴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트리플’에서 여자 주인공인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하루(민효린 분)가 사랑하게 되는 대상인 광고회사 직원 신활(이정재 분)이 오빠로 설정돼 있는 것. 극중 이하루는 6세 때 어머니가 재혼을 하면서 신활, 새아버지와 가족이 되지만 13세에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신활과 헤어져 친아버지와 함께 살아온 인물이다. 그러다 신활의 집으로 가게 되고 조해윤(이선균 분), 장현태(윤계상 분)까지 3남자와 동거를 하면서 오빠 신활에게 사랑을 느낀다. 물론 이하루와 신활이 피는 섞이지 않았고 가족이 돼 법적으로 의붓남매로 산 적이 있다. 부모의 사망으로 이하루의 친권자가 친아버지가 되면서 법적으로 남매관계도 아닌 게 됐지만 시청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더구나 비슷한 소재의 드라마들이 그동안 적잖이 논란을 일으켰던 만큼 ‘트리플’도 이하루와 신활 사이에서 형성되는 멜로라인은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트리플’은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동성애를 연상케 하는 내용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이윤정 PD의 신작이다. 이윤정 PD가 또 한번 파격적인 멜로라인으로 논란을 넘어 인기몰이에 성공할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트리플’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회사 직원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흥행에 목마른 배우' 이정재, '트리플'로 해갈할까?☞[포토]'트리플' 이정재-민효린-윤계상 '물 마시는 모습도 가지각색'☞[포토]볼 푸풀린 민효린 '귀엽네~'☞[포토]이선균 '신혼이라 그런지 피곤해요~'☞[포토]이하나 '안경이 잘 어울리네'
2009.06.02 I 김은구 기자
이정재, "실제 나는 감정적이고 쿨하진 않다"
  • 이정재, "실제 나는 감정적이고 쿨하진 않다"
  • ▲ 이정재[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극본 이정아 오수진 연출 이윤정)에서 냉철한 광고맨 신활 역을 맡은 이정재가 오랜만에 브라운관 나들이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트리플'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과 인터뷰를 가진 이정재는 "극중 캐릭터가 감정에 솔직하게 표현하기보다 억제하는 성격이라 어렵다"며 말문을 열었다. 윤계상, 이선균, 이하나, 민효린 등과 '트리플'에 캐스팅된 이정재는 MBC '에어시티'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이정재는 "여자 감독님(이윤정 PD)와는 첫 작업인데 배우 의견을 잘 끄집어내시는 편인 것 같다"며 "감독님의 전작인 '커피프린스 1호점'을 보고 윤은혜 씨의 생명력 있는 연기가 인상적이라 단번에 캐스팅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극중 이정재가 분한 신활은 유능하면서도 연애에는 쿨한 면모를 보이는 남성이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실제 나는 감정적인 편이고 몰입하는 성격이라 그렇게 쿨하지 못하다"고 털어놓았다. 이하나, 민효린 등 상대 여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하나 씨는 연기할 때 본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고 민효린 씨는 어린 친군데도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해서 놀랐다"며 "오히려 신인 연기자들이 틀에 박힌 연기가 아닌 자기만의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줘서 사실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기자는 선배, 후배로 나누기보다는 나이에 상관없이 다 '동료연기자' 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포토]이정재 '기분좋은 미소'☞[포토]이정재 '언제나 깔끔하게'☞이정재 "패션사업 최근 손 떼...사업 맞지 않나봐요" (인터뷰②)☞이정재 "여균동 만나 코믹 변신...김석훈 '돌+아이' 잘했다"(인터뷰①)☞이정재 "과장된 연기 처음엔 힘들어"
2009.05.29 I 장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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