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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균· 전혜진 부부, 콘서트 태교"...조원선, 단독 공연 이모저모
- ▲ 가수 조원선[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조원선의 콘서트는 '사랑' 그리고 '동료애'가 꽃피는 공연이었다. 조원선은 지난 19~20일 양일간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솔로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윤상, 유희열, 김동률 등 동료가수들이 총출동해 조원선의 단독 콘서트를 지원사격했다. 연예인 커플들의 나들이도 이어졌다. 지난 19일 공연에는 아이비-김태성 커플이 공개 데이트를 즐겼고, 이선균-전혜진 부부도 공연장을 찾아 '음악'으로 태교를 했다. 다음은 조원선 첫 단독콘서트의 이모저모다. ▲ 이선균-전혜진 부부○ 조원선 공연에 아이비-김태성, 이선균-전혜진 커플 관람 조원선 첫날 공연에는 인기 가수 아이비가 자신의 애인인 작곡가 김태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비 커플은 팬들의 시선에도 개의치않는 듯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연주팀의 초대로 공연장에 들른 이 커플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대기실로 안내하려는 주최측의 배려도 정중하게 거절하면서 팬들과 함께 입장을 하는 당당함도 선보였다. 배우 이선균과 전혜진 부부도 공연을 관람했다. 윤상의 송북 음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선균이 부인인 전혜진과 다정하게 공연을 관람해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 가수 윤상과 조원선○ 윤상·조원선, "우리는 서로 팬" 첫날 공연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윤상은 "지난 90년대 중반 롤러코스터 음반이 발매되기전인 데모음반을 듣고 조원선의 팬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조원선은 이에 "코흘리개 시절부터 윤상의 음악을 들으며 꿈을 키웠다"고 화답해 공연장 분위기글 훈훈하게 했다. 이번 조원선의 음반에 참여한 윤상은 "귀국 후 조원선의 음반을 받고 공연장으로 오는 길에 두번씩이나 반복해 음악을 들었다"면서 "들을수록 정말 좋은 명반"이라고 후배 가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가수 유희열○ 유희열, "조원선과 몽고반점 보고 자란 사이" 토이의 유희열과 조원선의 우정은 각별했다. 유희열은 콘서트서 조원선과의 관계를 "몽고반점 보고 자란 사이" 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했다. 고등학교 시절 부터 음악을 같이 해온 이들은 오랫동안 서로의 음악을 지지해준 음악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왔다. 조원선은 그간 토이의 음반에 여러차례 보컬로 참여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조원선은 "나는 토이의 객원멤버가 아니라, 메인 보컬이라 생각하고 항상 녹음했다"고 밝혀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유희열은 "이번 조원선의 솔로 음반 녹음 전과정 지켜보면서 정말 조원선이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자, 객석에서 박수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 '트리플' 시청률 저조, 평가는 긍정...'커프' 신화 재현할까?
- ▲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제2의 ‘커프’ 신화, 있다? 없다?’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이 11일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 지난 2007년 방영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인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트리플’은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국내 미니시리즈 여성 연출자 1호를 기록하며 스타 PD 대열에 합류한 이윤정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기 때문이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남장여자 고은찬(윤은혜 분)과 고은찬을 남자로 알고 있으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최한결(공유 분)의 아슬아슬한 사랑의 줄타기를 감각적으로 연출해 시청률 고공비행을 이끌었던 이윤정 PD였기에 ‘트리플’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더구나 ‘트리플’은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활약으로 관심이 높아진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그러나 ‘트리플’은 김연아 선수를 시청률 경쟁에 이용하려 한다는 이유로 방송 전 김연아 선수 팬들의 질타를 받더니 11일 2회 연속 방영되며 거둔 성적표도 기대에 못미쳤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트리플’은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1회가 4.6%, 오후 11시10분부터 방영된 2회는 6.2%의 시청률에 그쳤다. 지난 4일 종영된 전작 ‘신데렐라 맨’의 최종회 시청률 8.6%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트리플’ 고교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이하루(민효린 분)가 엄마의 재혼으로 가족이 됐다가 부모의 사망으로 친아버지에게 가면서 다시 남남이 된 오빠인 광고회사 직원 신활(이정재 분)을 찾아 서울로 올라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려갈 드라마다. 1회에는 이하루의 상경기, 2회에는 이하루가 신활이 친구인 조해윤(이선균 분), 장현태(윤계상 분)와 함께 사는 집에 들어오고 빙상 코치로 최수인(이하나 분)을 만나는 내용이 각각 방송됐다. 1회는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시티홀’의 14.1%,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의 10.0%에도 크게 뒤쳐졌다. ‘시티홀’이 7월2일, ‘그저 바라보다가’가 18일 각각 종영으로 모두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기는 하지만 절반에도 못미친 ‘트리플’의 첫회 시청률은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2회도 같은 시간대 드라마의 경쟁상대라고 할 만한 것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11.8%)밖에 없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특히 ‘트리플’은 전날인 10일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한국 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중계로 방송되지 못하고 11일 1, 2회가 연속 편성되면서 시청률 경쟁에 유리한 상황을 맞을 것으로 관측됐다. 2회는 경쟁 드라마가 없는 상황에서 방영되는 만큼 무리 없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끌어 초반 시청률 상승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선택은 냉정했다. 시청률이라는 수치만으로 따졌을 때는 ‘그저 바라보다가’가 종영되는 18일까지 방송될 ‘트리플’ 1~4회는 고전을 면치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트리플’이 낙담하기에는 이른 이유는 첫 1, 2회를 지켜본 시청자들에게는 나름 호평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물론 “어색하다” 등 지적도 몇몇 있었지만 찬사가 대부분이었다. 한 시청자는 “주연이고 조연이고 할 것 없이 다들 연기를 잘했다. 밉상 광고주의 연기도 돋보였다. 드라마를 보는 게 아니라 옆에서 친구 얘기를 듣는 기분일 정도로 연출도 자연스러웠다”며 “보는 내내 흐뭇하고 신났다. 앞으로도 챙겨보겠다”는 글을 시청자 게시판에 올렸다. 또 다른 시청자는 “드라마가 실제 같기도 하고 신선하다. 연기자들의 연기도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났다. 너무 재미있게 봤다”며 “이선균 캐스팅은 너무 잘 한 것 같고 이정재는 오버하는 연기자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연기력이 괜찮았다. 불륜에 막장보다 신선하고 꿈과 용기를 주는 드라마인 것 같다. 다음회가 궁금해지는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김연아 우정출연 언급, '트리플'에 뿔났다...방송 전 비난 쇄도☞민효린, '트리플'서 '쌩얼'연기 특명!☞'흥행에 목마른 배우' 이정재, '트리플'로 해갈할까?☞'트리플', 오빠와 동생의 사랑 '논란 예고'☞'타짜' 김상호, MBC '트리플' 민효린 코치 역 합류
- '트리플', 4.6%로 불안한 출발
- ▲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첫 방송된 '트리플'은 1회에서 4.6%, 2회에서 6.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날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 중계로 '트리플'은 이날 2회 연속 방송됐다. '트리플'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한 이윤정 PD와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민효린, 이하나 등 쟁쟁한 출연진이 만나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 하지만 같은 시간대 전파를 타는 수목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SBS '시티홀'은 이날 14.1%,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는 10.0%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트리플'은 1회 5.7%, 2회 7.5%의 시청률을 보였다.▶ 관련기사 ◀☞김연아 우정출연 언급, '트리플'에 뿔났다...방송 전 비난 쇄도☞민효린, '트리플'서 '쌩얼'연기 특명!☞이정재, "김연아 '트리플' 우정출연 해줬으면..."☞'흥행에 목마른 배우' 이정재, '트리플'로 해갈할까?☞[포토]'트리플' 이정재-민효린-윤계상 '물 마시는 모습도 가지각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