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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TRA 긴급점검] 미 보복 임박..중동국가들 동요(상보)
  • [edaily] 대한무역투자공사 해외시장 상황 대책반은 15일 미국 테러 사태와 관련, 현지 지사 및 상사는 물론 관련국들의 진전된 움직임과 경제에 미칠 영향등을 종합 정리한 긴급 보고서를 보내왔다. 보고서 전문을 소개한다. [미 보복계획 발표에 따른 중동국가들의 움직임] 미국의 군관계자가 아프가니스탄, 예멘, 수단, 파키스탄, 알제리아에 소재한 테러 리스트들의 보루로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일련의 특별군사작전을 고려중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중동지역 국가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는 바, 주요국별 공관, 지상사 및 현지동향은 아래와 같음 □ 쿠웨이트 ㅇ 바이어 : 수입활동에는 별다른 동요 없이 정상 근무 ㅇ 아국공관 : 경비태세 강화, 미국의 현지시설물 이용시 각별한 주의 촉구 ㅇ 미국공관 : 경기태세 2배 강화, 현지거주 미국민들에 대한 외출 자제 권유 □ 이라크 ㅇ 현지 바이어, 각국 외국공관의 움직임 - 이라크에 대한 강공책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 바이어/기업 : 별다른 동요없이 정상 근무 - 각국 공관 : 철수 움직임은 없으나 독일의 대리대사만 테러 발생일 요르단으로 출국 - 유엔사무소 : 직원들에게 개인짐을 꾸려놓고 비상상황에 대비토록 지시 ㅇ 현지진출 지상사 및 교포 동향 - 유일한 주재상사인 대우무역은 이번 사태가 이라크-미국간 적대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현지에서의 비즈니스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ㅇ 이라크 정부/언론/국민들의 반응 - 중동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번 테러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동조입장 표명 - 대통령과 관영언론은 이번 테러사태에 대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저지른 테러행위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룬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 발표 ㅇ 미국의 아프카니스탄의 테러배후세력에 대한 보복공격이 시작될 경우 이라크 정세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됨. □ 레바논 ㅇ 레바논 정부의 유감표명과는 달리, 팔레스타인과 헤지블라는 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따른 평소의 반감으로 금번 사태에 환호하는 분위기 ㅇ 레바논-유럽간 주요 항공사의 취항 취소로, 바이어들의 출입이 잠정 중단된 상태 ㅇ 인구의 10%가 팔레스타인인데다, 반미 강경노선을 지향하는 시리아와 인접하고 있어 미국의 보복공격에 대한 우려 고조되면서 비즈니스도 냉각되는 분위기 ㅇ 수입상들은 레바논계가 테러에 직접 가담하지 않아 미국의 직접 보복공격 대상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낙관하면서도 만약의 보복 가능성에 긴장 ㅇ 미국의 보복이 아랍권에 미칠 경우 침체를 거듭하는 레바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우리의 대레바논 수출도 바이어들의 관망세 분위기로 다소 감소 예상 ㅇ 한국 지상사는 전무하며 UAE, 요르단 등에서 레바논을 관할하고 있는데 아직 특이한 움직임은 파악되지 않고 있음 □ 이스라엘 ㅇ 긴급 안보회의를 개최,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 - 24시간 외국인에 대한 국경 폐쇄 - 이스라엘 국적의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에 영공 폐쇄 - 별도 지시시까지 이스라엘 전 대사관 및 총영사관 폐쇄 - 팔레스타인 지역 봉쇄 강화 ㅇ 심각한 방한 예정 바이어의 이탈 현상 - 서울전자전 참가 및 상담을 위해 10월 10일부터 6일간 방한 예정이던 16의 바이어중 상당수가 예비군에 동원, 현재까지 11명의 바이어가 방한 취소 ㅇ 향후 경제전망 및 우리수출에 대한 영향 - 이스라엘의 경기는 미국 나스닥에 등록된 120개 기업이 좌우하고 있으며, 금번 사태로 미국경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총수입이 10% 이상 감소할 전망 - 우리의 대이스라엘 수출은 최대 품목인 자동차 수출(2000년 216백만불 수출)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전망 - 현대자동차 수입 에이전트는 지난해 월평균 약 1,200대를 판매했으나 올해는 월평균 450대 내외로 지난해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는데다 금번 사태로 매출이 격감할 것으로 우려 ㅇ 일본계 지상사들 사무실을 폐쇄하고 철수 진행중 - 이토추상사가 직원 2명을 터어키로 대피시킨 데이어 닛쇼이와이, 미츠비시,미츠이 등도 철수를 계획중 - JETRO도 임시 철수할 계획인 것으로 현지언론에 보도 ㅇ 무역관은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중요문서를 분리.보관하면서 현금을 긴급 인출해놓고 현지공관과 협조하여 주재상사와 비상사태에 대비중임 □ 요르단 : 요르단 주재 지상사들의 반응 ㅇ 현재까지 요르단 수출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상황임 ㅇ 다만 인근지역인 이스라엘, 이라크 수출에 타격 우려 - 이스라엘의 국경 폐쇄 조치로 출장 및 무역상담 중단 - UN 제제하에서도 조금씩 증가해오던 대이라크 수출에 큰 타격을 우려 □ 사우디 ㅇ 테러사태 이후 각국 공관은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사태발발 후 즉시 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주택단지의 출입통제가 강화되어 차량들의 폭발물 설치에 대한 철저한 검문검색을 하고 있음 ㅇ 한국대사관 및 현지주재 지상사도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로 악직까지 외국 공관들도 특기할 만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음 □ 이집트 ㅇ 한국 지상사, 비상사태에 대비한 철수대책 국내본사에 보고 - 대림산업, SK상사등 지상사들은 본사지시에 의거 철수계획 작성.보고 ㅇ 아랍권의 대표적 친미국가로서 큰 영향은 없을 전망 - 미국이 이집트를 중동아프리카의 거점으로 간주하여 상주외교관 800명 등 세계최대의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사원조 13억불을 비롯하여 22억불의 원조를 제공 ㅇ 바이어, 테러 첫날 동요 분위기에서 평상상태 회복 - 시간이 지나면서 테러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미국의 보복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 금값상승에 따른 이집트 경제상황 악화를 우려하면서 대미환율 추이를 예의 주시 □ 파키스탄 ㅇ 한국주재기업.교민 - 현지 한국공관은 신변안전주의 공문만 하달하고 사태 추이를 관망중 - 삼성물산 카라치지점장은 19일 철수 예정이나 LA, 현대상사 등과 현지교민들은 사태 관망중임 ㅇ 외국계기업 철수 개시 - 미쯔비시, JETRO 등 일본계 기업 가족 전원 철수 완료하고 주재원들은 철수 준비 완료 - IBM, MS 등 미국계 기업 상사주재원과 공관 필수요원을 제외한 가족들은 철수 완료 - 영국, 프랑스 등 유럽주재 기업주재원도 철수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됨 ㅇ 현지거주 외국인들의 외화예금 인출이 러시를 이루고, 미국, 일본의 공관에서는 보복공격 당일 공항폐쇄에 대비하여 예비 비행편을 확보중임 [중동지역 보복공격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 수출 ㅇ 우리의 대중동 주력 수출품목에 대한 타격 우려 - 우리의 대중동 총수출의 15.5%를 차지하는 자동차를 비롯, 무선통신기기, 인조직물, 석유화학제품, 자동차부품 등 주력수출 품목의 수출차질 우려 □ 수입 ㅇ 우리의 대중동 수입의 71.4%를 원유가 차지하고 있어, 원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대체 수입국 확보 등 사전 준비 필요 - 우리나라의 원유 총수입 가운데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1-7월 기준으로 80%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 ㅇ 미국의 공격대상 선정에 따라 원유도입에 미치는 영향 상이 - 사우디, UAE, 쿠웨이트, 이란 등이 주요 수입국으로, 이들 국가중 어느 국가가 미국의 공격대상이 되느냐에 따라 영향은 달라질 것임 - 현재로서는 미국에 대해 테러행위 내지 적대적 관계를 유지해온 이란, 이라크, 리비아 등에 대한 영향분석 및 대응이 필요한 상황임 ㅇ 원유 외에도 납사, LNG, 액화가스 등 원자재 확보가 관건 - 원유, 납사, LNG, 액화가스 등 4개 석유관련 원자재 수입에서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75.3%로 절대적 비중 라. 중동지역 보복공격시 중동경제에 미치는 영향 ㅇ 산유국 경제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영향이 없거나 오히려 호전될 전망이지만 이스라엘,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등 비산유국은 정정불안으로 인한 관광수입 감소, 석유수입 부담가중 등으로 경제에 악영향 우려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 미국 ㅇ 현지 언론 반응 - 비관적 경제지표(소비자 신뢰, 제조업 가동, 고용 동향)와 미국의 전쟁 준비 등으로 인해 경기위축(recession)을 기정 사실화하거나 그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기조 ㅇ New York Times - “Some see recession as imminent after terrorist assault” ㅇ Financial Times - “Most believe US is in recession” - “(Economic) Data show fall in confidence before attack” ㅇ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 - 재건축과 정부 신규지출로 장기적으로는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2002년 2/4분기중 GDP 3% 성장 전망) - 미국내 피해가 예상되는 산업은 직접적으로 운송, 관광, 항공분야이나 소비자들의 소비자제에 따라 자동차, 주택, 소매판매 분야도 상당부분 영향을 받을 전망임. - 특히 Holiday Season(추수감사절부터 성탄절 등 연말연시)라고 불리우는 성수기의 소비수요가 타격을 받아 당초 2% 증가가 예상되었던 연말 소매판매가 소비자들의 구매 자제.연기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됨 - 기업 이윤은 이미 하락하기 시작했고, 4/4분기 S&P 500 기업들의 이윤은 2.9% 감소할 전망(Thomson Financial/First Call) □ 기타 지역 ㅇ 일본 : 테러사건으로 인한 미국 경기 악화를 우려하여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공작기계 등 제조업분야의 투자 축소 움직임이 가시화 ㅇ 유럽 : 미국 테러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는 독일의 자동차, 화학, 전자, 항공, 관광, 소비재산업 등에 피해를 가져올 것이지만 일부에서는 방위산업, 정보통신 분야는 이번 사태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ㅇ 아시아 : 미국의 보복공격으로 인한 유가 상승 우려 - 인도 : 미국의 중동지역 보복공격시 유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와 주종 수출품목인 섬유류 및 정보통신제품의 수출 그리고 외국인투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 [해외 바이어/대한 투자가 동향] 가. 바이어 동향 □ 소비심리 위축으로 생필품 이외의 일반 소비재는 당분간 난항 예상 ㅇ 테러사태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면서 특히 자동차등 내구성 소비재의 수요감소와 이에 따른 자동차부품 수요감소 전망 - 하지만 한국산 자동차는 최근의 판매 증가 추세 지속 전망이고 자동차부품도 미국 완성차업계의 아웃소싱 확대분위기를 타고 신규 납품주문을 지속 수주하고 있는 상황임. □ 휴대폰, 생활용 무전기 등에 대한 수요 증가 예상 ㅇ 휴대폰, 생활용 무전기 등은 비상시 보다 유용한 통신수단임이 이번 사태에 입증되어 수요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 □ 테러사태 이전 상태로 복귀한는데만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소요 예상 ㅇ 테러 이전 상태로 복귀하는 데에만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회복이 늦어진다면 매출이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수입규모도 감축할 것임 □ 미국 현지 업계의 반응 ㅇ WTC 사고로 인한 보험사 손실금 총 150억불 추정 - 추정 손실금 : 독일계 재보험회사 Munich Re(9억불), Swiss Re(7억 3천만불), XL Capital(6억-7억불), Allianz(6억 3천만불), AIG (5억불) 등 - 보험업계의 손실금 충당으로 해외직접투자는 당분간 보류 예상 ㅇ IT 업계, 테러 사태 여파로 3/4분기 실적 최악 전망 - 인텔, Sun, IBM, HP, MS, 등 IT기업들이 제품 공급 및 생산에 타격을 받고 있어 심각한 분기매출 부진이 예상 ㅇ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 - Wal-Mart의 경우 테러 직후 10% 정도 감소한 매출이 13일에는 평상수준으로 회복됨. 품목별로는 가격이 높은 사치품의 판매가 감소한 반면 음식, 생수와 같은 생필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음 나. 대한 투자가 동향 □ 북미지역 투자가, 현재 추진중인 투자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추진 계획 ㅇ 투자는 장기적인 전망에 의하여 추진되므로 이번 테러사태가 대한 투자여건에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샌프란시스코, 토론토) - 경기가 어려울 때 경기회복기를 대비하여 투자를 한다는 것이 기존전략 - 테러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아프가니스탄, 이란, 이라크 등 중동국가 이외지역에 대한 해외투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워싱턴) ㅇ 미국내 경기악화가 다소 영향을 미치겠지만 미국내 여건보다는 한국 금융시장 안정 등 한국내 경제상황이 대한투자 의사결정에 더욱 중요한 변수(아틀란타) ㅇ 일부 투자가의 경우는 항공사정 등을 이유로 방한일정/현지 상담일정을 연기 - 마이아미 IFFG-Int"l Forex Finance Group(보안장비, 2,500만불) 국 가 투자가 반응 미 국 .향후 투자방향에는 큰 변화 없을 것(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금년 한국시장 매출에 따라 추가 투자여부 결정(CDB Software) .사태수습관계로 신규투자 검토 불가능(DEloitte & Touche) .우선 현금보유 후 채권 등 보수적인 투자성향으로 기울면서 해외 직접투자 확대는 당분간 곤란(메일린치) 캐나다 .대한투자 지속 추진 예정(뱅쿠버) 다. 현지 진출 한국업체의 동향 ㅇ 코오롱상사(뉴욕) - 불경기에 준전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소비위축이 불가피하며, 군수산업 관련 약간의 특수가 예상될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得보다 失. ㅇ 동국무역(뉴욕) - 도미니카에 있는 공장으로 자재공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문제점 ㅇ 삼양사(뉴욕) - 당장 가시적인 피해는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섬유/물류관련 품목의 위축 예상 ㅇ 아남반도체(뉴욕) - 수출이 항공편으로 이루어져 공항폐쇄/통제로 인한 적기 선적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애로사항임 ㅇ 효성물산(뉴욕) - 주종 품목인 섬유, 철강, 화학제품의 경우 이미 경기가 나빠져 있는 상태로 이번 사태로 단기적인 판매부진은 없을 것으로 판단 [KOTRA/유관기관 행사 관련사항] □ 수출구매상담회 바이어 방한 취소 ㅇ 토론토 : 22명중 12일과 13일 2명씩 4명 취소 - 13일 2명 추가 유치로 총 20명 □ 전시회 : 아틀란타 통신박람회 폐막 보고 ㅇ 전시시간 2시간씩 단축운영, 바이어 기대치 보다 많이 방문 - 전시기간(3일) 동안 약 2시간씩 단축운영하였으나 전시장 분위기는 평온 - 방문 바이어는 예년보다 적었지만 테러의 부정적 영향에 비해서는 기대 이상 ㅇ 전시회 참가업체 관리요원 귀국지연 - 미국 항공운항 사정상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더라도 밀린 승객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최소 1주일 이상 지연 예상 ㅇ 본사 조치 사항 - 아틀란타, LA무역관에 업체 관리요원 조기 귀국을 최대한 지원토록 지시 □ 서울전자전 구매단 방한바이어 참가 취소 - 서울전자전 참가 및 상담을 위해 10.10일부터 6일간 방한 예정이던 16명의 바이어중 상당수가 예비군에 동원, 현재까지 11명의 바이어가 방한 취소 □ 대구경북섬유수출구매단 방한바이어 참가 취소 - LA : 8개사중 3개사 취소 □ 유관기관 시장개척단 일정 연기 -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현대모비스 공동주관 시장개척단이 9.18-20일 미시간州로 시장개척단을 파견 예정이었으나 잠정적으로 1개월 연기
2001.09.15 I 이훈 기자
  • 미 테러 사건 후 중동지역 동향.."비교적 차분"-KOTRA
  • [edaily]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동지역 무역관은 14일 파키스탄과 요르단, 레바논,이란 등 현지동향을 전해왔다. 이들 국가는 비교적 차분하 가운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KOTRA 중동지역 무역관 보고서 내용. < 파키스탄 현지 동향> ㅇ 미국은 지난 "98년 파키스탄의 핵실험과 "99년 군부쿠데타 이후 파키스탄에 대하여 경제재제 및 핵확산금지조약(CTBT) 서명을 종용하면서 양국간에 외교관계가 급속 냉각되었으나 현 군부집권자인 무샤라프 대통령의 관계완화 노력을 통하여 외교관계는 다소 회복하고 있는 상태임. ㅇ 이와반면 아프가니스탄과의 관계는 동일민족, 동일종교 등 여러면에서 동질성을 가져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왔으며, 현 탈리반정권을 인정하고 지지하는 3대국(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말레이시아)의 하나로 정치.경제적으로 지원하여 왔음. ㅇ 이번 사태를 보는 파키스탄 국민의 반응은 아랍회교국과 같은 감정을 보이는 듯함. 이는 범 이슬람적 동질성을 같이하고 지난 몇 년간의 경제재제로 입은 반미감정의 응어리가 상당했던 것으로 분석됨. 그러나 이번 사태로 환호성을 지르거나 환영시위를 하는 행위는 없었으며 전반적으로 차분한 가운데 사태를 지켜보고 있음. < 파키스탄정부의 대처현황> ㅇ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면공격을 위해 파키스탄을 경유할 수밖에 없는 지리적 상황으로 수차례 무샤라프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이를 전면 지원한다는 보도와는 달리 파 정부는 금일(9.14) 군부수뇌부 회의를 통해 이를 최종 결정한다는 반응을 보임(금일 조간 보도 인용) ㅇ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번 미국의 군사협조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어 파키스탄 경제발전에 직접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한편으로 파키스탄 국민에게 이를 설득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되 이번 최종 결정에 관심이 점증되고 있음. ㅇ 또한 탈리반정권을 지원해온 파키스탄정부로서는 이번 미국과의 군사협력이 아프가니스탄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됨. 한편 탈리반정권은 오사마 빈 라덴을 미국에 순순히 넘겨주는 결정을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파키스탄으로서는 딜레마에 빠질 가능성이 많으며 자칫 아프가니스탄 전면전쟁에 휩쓸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 < 현지 파견 공관의 움직임> ㅇ 미국사태이후 각국공관에서는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어메리칸스쿨은 9.12일 하루 휴교하였음. 그후 공관 철수움직임이나 자국교민 소개 움직임은 파악되지 않고 있음. ㅇ 한국공관(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긴급사태에 대비 주의를 경각하는 공문을 각 교민에 하달하고 비상시 대비하도록 조치하고 있음. 한국 현지주재 지상사도 이번사태에 움직임을 관망하고 있는 상태임. < 현지바이어 동향> ㅇ 미국사태에 대해 현지 바이어들은 경제가 급속 냉각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해외출장 등 구매활동을 일시중지하고 당분간 관망하는 움직임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ㅇ 파키스탄의 최대교역국인 미국의 경우, 항공 해상 등 통로가 통제(폐쇄)된 상황에서 언제 다시 통행이 재개될 것인지를 알 수 없어 미국관의 비즈니스 활동을 포기 또는 연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임. ㅇ 특히 파키스탄의 대미 수출주력 상품인 면(cotten)의 경우, 가장 큰 영향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미국선물시장의 거래 재개여부에 따라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관측됨. ㅇ 특히 방한 바이어의 경우 10월 서울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예정이던 일부바이어(현재 10개사중 3개사)가 방한을 취소하여 BTG구성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음. <요르단 상황> 1. 현지 파견 각국 공관, 기업, 바이어들의 움직임 < 각국 공관 > ㅇ 각국 대사관, 특히 미국 대사관, 이스라엘 대사관 경계 강화 ㅇ 미국 대사관은 테러직후 일부 필요부서만 근무하다가 전부서 비상 근무 체 제 돌입, 금일(금요일)은 현지 공휴일로 필수 요원만 근무중임 ㅇ 요르단.미국 자유무역협정(FTA) 컨퍼런스 및 전시회 무기 연기 (당초 계획: 9.12-15, 4일간, 암만 메리디안 호텔) ㅇ 미국인 학교, 하루(수요일) 휴교후 어제(목요일)는 정상 수업을 했고, 금일(금요일)은 현지 공휴일로 쉬고 있음 < 각국 기업 > ㅇ 어제(목요일) 평상시 처럼 근무, 만약의 사태에 대비 하여 각 본사로부터 비상사태시 행동지침을 받고 대책 마련 중 ㅇ 금일(금요일)은 현지 공휴일로 출근하지 않고 재택 근무 중 < 현지 바이어 > ㅇ 현단계에서 예측하기 어렵지만, 미국 테러 사태에 따른 한국상품 수입에 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ㅇ 석유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미국 달러에 대한 요르단 화폐가 고정 환율로 변동이 없어 한국상품 수입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 로 예측됨 ㅇ 다만, 미국 달러화 약세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한국상품 수출가격 인상 압력을 받게 되어 대요르단 수출 증가율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됨 - 대요르단 수출(금년 8월말 누계): 104천달러(전년동기대비 17.3% 증가) ㅇ 요르단 바이어가 수출대금을 L/C 혹은 T/T로 지불할 때, 주로 미국계 은행 을 거쳐 국내 은행으로 송금하게 되는데, 이번 사태로 수출대금 지불 차질 은 아직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예측됨 2. 현지 국민들의 동향 및 반응 < 주재국 왕실 및 정부 > ㅇ 압둘라 국왕의 미국 방문 취소, 미국에 조문 발송 - ABC 및 CNN 직접 인터뷰 실시(9.12): "미국이 중동문제, 특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를 그동안 잘 해결해 왔다면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의심스러움" ㅇ 요르단 정부: 한편으로는 테러 규탄, 미국의 ANTI-테러 공동전선에 가담 의지 표명하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에 미국 이 너무 이스라엘편만 들지 말고 팔레스타인의 입장에 서서 이 문제를 해 결해 주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음 < 요르단 일반인의 정서 및 동향 > ㅇ 팔레스타인계 요르단인이 다수인 요르단인들은 겉으로는 테러에 대해 비판하면서도 속으로는 후련하다는 생각과 함께, 미국으로부터의 미움을 사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미묘하게 교차하고 있음 ㅇ 금일(금요일)은 대부분의 현지인들이 모스크에 가서 기도회를 가질것임 ㅇ 어제 UNRWA 및 이스람 병원에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다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와 경찰에 신고하여 조사한 결과, 거짓 전화로 판명된 것을 제외하고 는 특이할 만한 상황이 없고, 현재까지 조용하고 평안한 상태임 3. 현지 파견 우리나라 기업의 움직임, 교포들 동향 및 기타 중요 사항 < 아국 공관 > ㅇ 어제(목요일) 공관에서 대사(최종화) 주재 상사협의회를 개최하였음 - 참석자: 현대자동차등 7개 주재상사 대표, 한인회 총무 등 15명 - 미국테러 영향 분석 및 피해 최소화 방안 의견 교환 - 비상사태시 행동요령 협의: 비상연락망 재정비, 신속 정보 교류 등 < 요르단주재 우리기업 움직임 > ㅇ 요르단 수출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 ㅇ 관할국인 이스라엘이 국경을 봉쇄하고 있기 때문에 출장을 마음대로 다닐 수 없어 불편함. 대이스라엘 수출은 계속 고전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ㅇ 이라크 수출은 UN경제제재하에서도 조심스럽게 수출규모를 늘려가고 있 는데,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그나마 조금씩 해오던 수출마저도 끊 어 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음 ㅇ 레바논에 출장중이던 삼성전자 지사장이 본사 지시에 따라 급히 요르단으 로 귀임 ㅇ 이라크 출장 계획 연기 또는 보류 검토중 4. 유의 사항 ㅇ 아랍인 앞에서는 항상 언행을 조심하는 편이 안전함 - 미국, 이스라엘 편중 지지발언 자제, 항상 중립적인 입장이 바람직 ㅇ 수출대금은 외상은 절대 금물이고, 전액 T/T 혹은 AT SIGHT L/C가 바람 직함. 5. 참고 사항 ㅇ 요르단 QIZ(대미국 비쿼타 무관세 특혜) 공단의 중국단독투자 봉제공장 중의 하나인 BOCAN 불루진 공장이 어제 공장 문을 닫고, 250명이나 되는 요르단 공장인력을 해고 하였다고 현지 아랍어신문(AL-RAI)이 발표하였음 - 공장 폐쇄 사유: 지난 3개월 동안 미국으로부터 오더를 받지 못했기 때문 - 상기 내용은 미국 테러 사태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요르단내의 특 별 관심 사항으로 주목되고 있음. ㅇ 암만무역관 BTG 구매단(11.3-12, 10개사) 업체 모집 및 경기도 시장개척단 (11.9-12, 요르단) 상담회 준비에는 현재까지 아무런 지장이 없음. 끝. <레바논> ㅇ 현지파견 각국 반응 - 주레바논 미국대사관은 9. 12일 1일간 폐쇄후 부분적으로업무를 재개하였으며 멕시코 대사관은 국경일 리셉션을 취소하는 등 대부분의 대사관이 공식행사를 자제하고 있음. 대부분의 현지주재 외국공관들은 정상업무를 수행하고 있음. ㅇ 아국 공관 -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교민 안전에 유의하도록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남부레바논 및 헤즈불라의 연루 여부 등 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음. ㅇ 기업 - 아직은 특별한 동요는 없으나 미국테러에 아랍계가 가담했다는 설로 만일의 사태 악화를 극히 우려하고 있어 투자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는 지속가 계속될것으로 전망됨. - 소니, 비자카드 등 주요 기업들도 현지 유력호텔내에서 계획된 주요 행사들을 취소하였음 - 독일, 암스텔담 등 레바논 - 유럽간 주요 항공사의 취항이 취소되어 바이어들 발길 또한 당분간 끊기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금일까지도 klm 등 일부항공 은 취항이 중단상태임. ㅇ 현지 국민들의 반응 남부레바논 헤즈불라는 특별한 성명을 발표치 않고 있으나 긴장감을 보이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캠프는 친이스라엘 정책에 대한 오히려 환호하는 분위기를 보임. 남부 레바논과 시리아국경은 만일의 미국의 보복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으며 비지니스도 냉각하는 분위기임. 레바논내에서는 미국사태에 자국인의 가담혐의가 밝혀지지 않고 있어 사태가 악화되지 않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나 인구의 10%에 달하는 팔레스타인과 반미 강경노선을 지향하는 시리아가 인접하고 있어 미국의 중동 특정국가에 대한 보복공격시 공격의 화살을 피할수 없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음. ㅇ 교포들 동향 자국내에 교포는 총 30명에 불과하며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음. ㅇ 기타 사항 당관은 이미 예정된 골드키회원 카다로그 상담회를 할러데이인호텔에서 9.13 - 9. 14일 2일간 예정대로 개최하였으나 참가자가 극히 저조한 실정임. 당관은 특히 동사태로 당초 구매단에 참가키로 약속한 9명의 바이어가 이탈조짐 을 보이지 않을까에 촉각을 세우고 있음. 끝. <이 란> 1. 현지상화 예측 및 전망 - 이란은 미국과 그동안 관계개선을 노력해왔고 이란정부가 금번 테러사건으로 희생된 미국민 및 미정부에 애도의 뜻을 공식성명으로 표시한바 있으며 어떠한 테러해외도 정당화 될 수 없고 반드시 응징되어야한다는 정부입장을 발표한바 있음 - 다만 미국이 아프칸을 공격할 경우 장기간이등 단기간이든 호르므즈 해협 봉쇄로 이란항구(반다라 압바스)로 들어오는 선박이 통제되어 이 경우 한국의 대 이란 수출입 물량 수송중단으로 양국간 교역이 장애를 받을 것으로 보임 2. 현지 국민들의 반응 - 의외로 조용한 편이며 금번사건과 관련 반미 집회,행동 상황은 전햐 없으며 조심스럽게 앞으로 미국측의 대응 태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 3. 현지 한국진출 상사,교민 동향 - 주이란 한국 대사관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 불확실한 상태에서 당분간 교민들의 국내외 항공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그외 조치 사항은 없음 - 한국상사,건설사, 기업인들도 이와 맞추어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미국측의 향후 조치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음
2001.09.14 I 이훈 기자
  • (기고)"실물경제 바닥 도둑처럼 임하리라"-채준규 밸런스 분석실장
  • [edaily] 지난 달에는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으나 이번에는 지나친 비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싶다. 지난 달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좋게 나와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았다. 통상 7월의 경제통계치는 계절효과가 커 추세분석에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또한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IT설비투자가 회복되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데이터는 여전히 악화일로에 있었기 때문에 경기회복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관점이었다. ◇소비버블 붕괴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간 미국의 GDP성장률이 그나마 (+)를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던 소비지출이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2.5%의 탄탄한 증가율을 보였던 소비지출이 7월 들어 0.2% 증가율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8월중 114.3을 기록, 전월대비 및 예상치대비 소폭 하락했다. 소비는 미국의 IT버블이 붕괴된 이후에도 미국경제가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를 가능케 했던 유일한 희망이었다. 모건스탠리 딘워터(MSDW) 경제분석가들을 비롯한 비관론자들의 해석대로라면, 그간 설비투자감소를 잡기 위해 단행한 금리인하가 결과적으로 소비버블을 만들어 냈고, 이제 금리인하의 마무리국면에서 소비버블의 거품이 빠지면서, 미국경제는 본격적인 경기침체국면으로 빠져 들 수도 있다. 소비는 미국 GDP의 70%를 차지하는 중요한 변수이므로 소비지출둔화는 그만큼 미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경제가 한 단계 더 내려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경제통계치(7월 산업활동동향)를 살펴 보면 경제에 대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생산, 소비, 투자 등 경제 전반에 걸쳐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 생산부문에서는 반도체부문의 부진이 타 산업부문으로 확산되면서 그 동안 상대적으로 괜찮았던 반도체외의 산업생산도 7월 들어 (-)2.5%의 감소세로 급반전했다. 수출부진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그 동안 견조했던 소비마저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어 크게 우려된다. 도소매 판매가 4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대비 1.1% 감소한 것이다.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대비 10.3%의 감소를 보여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그 동안 추진되어 오던 구조조정 또한 장기화되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여기에 하이닉스, 인천정유 문제까지 겹치면서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실물경제회복에도 큰 장애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나친 비관론은 경계해야 경제가 회복은커녕 재차 악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공황론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의 경기둔화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일부에서는 1929년 대공황 당시와의 유사성을 제시하며 경제공황을 크게 우려하기도 한다. 1920년대에도 1990년대처럼 기술혁명으로 인해 자동차, 라디오등 새로운 제품들이 대유행했고, 생산성향상으로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극에 달했었다는 현상적인 유사점이 많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이 외에도 1차대전의 종식과 냉전의 종식등 국제환경이 비슷하고, 주식시장의 버블이 형성되었다는 점도 닮았다는 것이다. 당시 미국 상장사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50배 수준이었고, 지난해 나스닥의 평균 PER은 60배를 상회했다. 그러나 이러한 지나친 비관론은 경계해야 한다. 물론 대공황 당시와 지금의 상황은 유사한 점이 많다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대공황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는 현재의 경기둔화 진행과정과 차이점이 많다. 당시 경기악화를 가속화시킨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금본위제도하에서의 초긴축 금융정책이었다. 지금은 금본위제가 아닐 뿐더러, 경기회복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금융완화정책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이번의 경기둔화는 재고 및 설비투자싸이클상의 경기하강국면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구조적인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시스템의 붕괴를 가져왔던 대공황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미국 소비의 급랭으로 인한 급격한 경기의 침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소비지출이 크게 증가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유는 첫째 6개월 소비자기대지수가 오히려 소폭 상승하는 등 미국 소비자는 미래의 소비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이며, 둘째 세금환급에 따른 구매력 보강효과가 소비심리약화를 일부 상쇄할 것이며, 셋째 미 연준리(Fed)의 금리인하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큰 폭 상승했고,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4월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분기 GDP성장률이 하향조정되었던 주원인이 예상보다 빠른 재고감소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해석하기에 따라 경기의 바닥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점들이 향후의 경제전망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현 시점에서 경기회복시기를 논하기는 이르지만 경기 싸이클상 바닥권에는 거의 도달했다는 판단이다. 지금부터는 경기의 회복시기와 회복강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회복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경기둔화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던 IT투자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 경험적으로 투자감소추세는 1년~1년 6개월 정도 지속되는데, 이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IT투자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IT신규수주 지표의 개선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이에 앞서 올 4분기에도 두가지 점에서 좋은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는 IT수요의 성수기가 4분기라는 점이다. 따라서 현재 일부 통신장비나 전자부품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격회복추세가 일시적이나마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IT투자가 본격적으로 위축되기 시작한 시점이 지난해 4분기였기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을 보면 올해 3분기보다는 4분기 수치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4분기에는 IT부문에서의 긍정적인 뉴스가 여기 저기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성, 주가의 하방경직성(downside floor) 제공 소위 "Greenspan Put"이라 불리는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주변의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구조는 주가의 하락압력을 많이 완충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미 연준리의 7번 금리인하 이후에도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농후한데다, 그 동안 방관자적 입장을 유지하던 유럽중안은행(ECB)이 2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본격적인 금리인하정책을 펴고 있다. 세계적인 금융완화정책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기대감으로 장단기 금리스프레드가 재차 축소 반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도 하이닉스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웬만해서 반등하지 않을 태세다. 외평채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있고, 총통화(M2)기준으로 통화량은 여전히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금통위의 추가 금리인하도 기대된다. 저금리의 풍부한 유동성은 특정경제권의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향후 10년간 전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큰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인구통계학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번 10년이 연금적립자가 연금수혜자보다 많은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기술발전과 생산성의 향상으로 인해 저물가 시대의 가능성이 가능성이 높고, 향후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을 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뮤추얼펀드의 자금흐름을 살펴 보면 8월 들어 전반적으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물론 부정적이긴 하다. 하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아 일부에서 우려하는 최악의 상황 즉, 대규모 환매와 이에 따른 투매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다. 주가를 볼 때 펀더멘탈만을 보아서는 안된다.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유동성과 투자심리다. 실물경제의 하강 초기국면에서는 유동성도 낮고, 경기악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투자심리도 좋을 리 없다. 반면 경기의 바닥권에서는 경기부양을 위해 풍부하게 풀린 유동성이 있고, 악재에 둔감해지는 투자심리가 있다. 실물경제의 흐름만을 고려변수로 본다면 이 시기의 주가의 하방경직성과 약세장 랠리가 설명되지 않는다. 미시적인 관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가치(Valuation)지표만을 본다면 주가는 바닥에서는 항상 비싸 보이고 꼭지에서는 항상 싸 보이게 마련이다. 현재와 같이 기업들의 실적이 바닥일 때 주가수익비율(PER)는 역사적 평균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에 있을 수 밖에 없다. 실물경제의 바닥은 도둑처럼 우리곁에 임하고, 주가의 바닥은 그 보다 6개월 정도 앞서 우리 곁에 임할 것이다. ◇3분기 기업실적 바닥 가능성 소비버블 붕괴론에다 공황론까지 대두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9월부터 본격화되는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경고가 또 한번 세계 증시에 찬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분기가 기업실적 사이클상의 바닥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경우 세계증시의 약세에다 구조조정의 부진과 하이닉스관련 불확실성의 증대로 국내외적으로 악재가 겹칠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시장의 컨센서스와는 달리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실물경제가 취약해서 주가의 상승에 한계가 있고,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주가의 하락 또한 제한 적일 때, 즉 일정 지수대의 박스권권 등락이 거듭될 때는 모멘텀 매매를 해서는 안된다. 실물경제와 주가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좋은 소식이 있어 주식을 사면 벌써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하고, 반대로 악재에 손절매를 하고 나면 아무런 이유없이 주가는 오르고 마는 시기이다. 파도를 타면서 그 바닥을 살피려는 노력은 무의미하다. 이런 때는 오히려 역발상의 자세를 취하는 게 효과적이다. 투자기간을 짧게 가져가고, 목표수익률을 낮춰 가져가되, 다른 투자자들과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채준규 밸런스 투자자문 분석실장>
2001.09.05 I 김진석 기자
  • (주간부동산동향)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 초강세
  • [edaily]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매매·전셋값이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당국의 두달 연속 콜 금리 인하에 따른 저금리 추세로 은행에서 빠져 나온 돈들이 부동산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데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매매가격도 크게 뛰었다. 가을이사철을 앞두고 전셋값은 전주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신도시는 휴가철 이전인 7월 중순 1% 이상의 상승률을 다시 회복, 지난주 1.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수도권 역시 전주보다 0.2~0.3%포인트 가량 상승폭이 커졌다. 인터넷 부동산 시세동향 전문기관 `부동산114`의 김규정 팀장은 "전세 만기자들은 지역이동보다는 웃돈을 주고서라도 재계약을 희망해 전세매물은 출시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매도자 입장에선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 출시를 꺼려 매매·전세 모두 호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호가상승이 수요자들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자 거래성사율은 7월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0.47%, 신도시와 수도권이 각각 0.66%, 0.67%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7%, 신도시가 1.17%, 수도권도 0.84% 올랐다. ◇매매시장 -0.47%의 상승률을 기록한 지난주 서울 매매시장은 전세난으로 매매 전환수요가 늘어난 20-30평형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재건축 열기가 사그러들면서 강남, 강동, 송파, 서초 등 주요 재건축 대상지역 20평이하 아파트는 약세를 보여 강남은 0.05%, 송파는 -0.13%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주에 이어 노원(1.05%), 강북(0.99%), 관악(0.77%), 금천(0.6%), 도봉(0.54%), 마포(0.53%), 강서(0.5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매매값이 오른 개별 단지로는 강서구 방화동 신신안 20평형(825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 노원구 하계동 한신 17평형(9000만원, +1000만원) 등이었다. 반면 송파구 잠실동 주공1단지 8평형이 1억3000만원으로 500만원 하락했고 서초구 잠원동 한신26차 39평형이 1500만원 떨어진 4억6000만원,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13평형이 650만원 하락한 2억1850만원대로 조사돼 주요 재건축 밀집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지난주 0.66%의 상승률을 기록해 전주(0.37%)에 비해 상승폭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산본(0.86%), 중동(0.78%), 분당(0.69%), 평촌(0.61%), 일산(0.45%)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35평형 이하 중소형 평형의 수요가 늘면서 20평 이하가 1.64%, 21~35평형대도 0.9%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대형 평형은 분당, 산본만 강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신도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개별 단지로는 산본동 주공11단지 17평형(7750만원, 전주대비 +1100만원), 중동 금강주공은 21평형(9000만원, +1000만원)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계속되는 서울과 신도시의 전세난과 가격 폭등으로 유입 인구가 늘어 매매값 상승폭이 서울, 신도시보다 높은 0.67%를 기록했다. 특히 하남시는 전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2%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근 재건축 수요의 이동과 경전철 통과 등 서울 생활권으로서의 장점이 더욱 부가됐기 때문이다. 이 밖에 성남(1.66%), 구리(1.09%), 고양(0.87%), 안양(0.81%), 부천(0.8%), 광명(0.79%), 군포(0.68%), 의정부(0.62%), 용인(0.52%), 의왕(0.5%) 순으로 올랐다. 한달여 간 보합세 및 소폭 하락세를 보였던 과천은 지난주 0.01%로 하락세가 멈췄다. 하남시 창우동 은행 37평형(2억3000만원, 전주대비 +2000만원)과 덕풍동 쌍용 22평형(1억2500만원, +750만원), 부천시 괴안동 청암 23평형(7250만원, +1000만원), 현대덕림 21평형(6050만원, +800만원)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주 0.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 전주(0.5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25평이하 소형의 경우 0.85%~0.9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51-55평형대도 1.36%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전 평형대에 걸쳐 전세난에 따른 강세 행진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금천(1.69%), 송파(1.33%), 노원(1.44%), 강북(1.36%), 관악(1.14%), 강동(1.01%)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건영1차 25평형(650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 , 노원구 하계동 한신 14평형(6250만원, +700만원)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주 1.17%의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한 신도시는 산본(1.52%), 일산(1.36%), 평촌(1.21%), 중동(1.11%), 분당(0.98%) 지역이 큰 폭으로 올랐다. 소형아파트 비중이 높은 산본의 20평이하 소형 아파트는 3.2%의 상승률을 보였고 분당도 2.71%를 기록했다. 50평형대도 호가가 높은 물건들이 출시되면서 크게 올랐다. 전셋값이 오른 주요 단지로는 분당 수내동 양지한양 53평형(2억원, 전주대비 3000만원), 일산동 후곡마을 코오롱 20평형(6750만원, +1000만원) 등이었다. -수도권 전셋값은 지난주 0.8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지역은 1%에 육박하는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군포(1.5%), 구리(1.47%), 광명(1.47%), 고양(1.35%), 남양주(1.14%), 성남(0.93%), 용인(0.9%), 부천(0.85%) 등이 크게 올라 여전히 서울, 신도시 인접지역의 전셋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단지로는 부천시 괴안동 현대덕림 21평형(4650만원, 전주대비 +750만원)과 구리시 인창동 삼호단지 31평형 (7750만원, +1250만원), 군포 당동 한미 23평형(5750만원, +500만원)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2001.08.27 I 오상용 기자
  • D램가격, 기조적 반전 한계-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2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입니다. [뉴스 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BROADCOM CORP-CLA: FRB의 올들어 7번째 금리인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업이익과 자본지출의 지속적인 감소, 해외부문의 성장둔화 요인으로 DJIA와 NASDAQ은 각각 1.4%와 2.7% 하락함. 부정적 수익추정으로 전반적 하이테크주들의 하락과 더불어 동사의 주가도 12.5% 하락함. * 2/4분기 GDP의 의미: 수출부진 속에 민간소비 회복세 지속 (신동석) 민간소비의 예상보다 견조한 회복으로 2/4분기 GDP는 당사 예상과 유사한 전년대비 2.7%를 기록하였음. 그러나, 재화 및 서비스의 수출이 당사 예상을 크게 하회하였으며 이로 인해 연간 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4.0%에서 3.4%로 하향조정하였음. 당사는 제조업 경기와 비제조업 경기가 양극화될 것이라는 기존 견해와 2/4분기 경제성장률을 저점으로 하반기 성장률이 점차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계속 유지함. * FED의 25bp 금리인하 시사점 (김승식) - 예상했던 대로 전일 Fed는 단기금리를 25bp 인하하여 올 들어 7차례에 걸쳐 300bp 금리를 인하하였음. 현재 FF금리는 3.5% 수준으로 94년 4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음. Fed는 금리인하와 관련한 comments에서 소비자신뢰의 약화가능성, 기업 이익과 기업 투자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지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음. 이는 기존의 comments와 큰 차이가 없으나 하반기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존의 신뢰가 상당히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 - 한편, 전일 미국 증시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이제는 Fed의 단기금리 인하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 보다는 미국 경기침체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확신으로 인식되어 주가에 부정적으로작용하고 있는 상태. 따라서 국내의 경우에도 경기회복조짐이 없는 상태에서 저금리기조 만으로 증시가 bullish해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됨. * 최근의 D램 가격 동향, 128MD 기준으로 하락세 거의 종료된 듯하나 기조적 반전에는 한계 판단 (임홍빈) - 최근 대만 D램 업체의 동향으로 보아 128MD SD기준으로 1.5달러를 최저가격선으로 암묵적인 합의를 한 것으로 보임. 이러한 대만업체의 동향에 따라 동남아 일부 유통 브로커들은 1.5달러대에서는 중기 측면에서 매입 가능한 가격대라고 보고 일부 소량 매입한 것으로 보이나 D램 가격 반전을 가져올 흐름이라고 보기에는 향후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함. - 그러나 128MD기준으로 1.5달러가 금년 최저가격선, D램업체의 월별 매출이 8월 최저점으로 판단됨. 반면 1) 128MD와 256MD간의 Bit Cross가 아직 진행되지 않았고, 2)금년말에 삼성전자와 마이크론등의 급격한 미세공정전환(0.15um급이하)으로 30%이하의 원가 다운에 의한 256MD등 제품의 대량 방출이 예상되고, 3) 4/4분기에 윈도XP등 계절적효과가 미미할시 금번에 유통브로커가 매입한 물량을 재방출할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음. 당사 리서치는 후자의 발생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음. * TSMC 3/4분기에도 이익을 기대: 아남반도체에는 부정적 (이도훈) - 어제 장종료전에 TSMC는 3/4분기에도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는 파운드리 주문의 점진적 증가와 평균판가의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 - 이러한 TSMC의 발표는 아남반도체에 부정적이라고 보여지는데 이는 TSMC의 앞선 프로세스 기술에 기반한 원가경쟁력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갈 전망인데 비해 파운드리 시장 자체의 회복은 아직 가시화되고 있지 않기 때문. 따라서 아남반도체는 하반기에도 수요둔화와 그로 인한 이익률하락이 예상됨.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7월 북미 반도체 장비 book-to-bill ratio 0.67을 기록하여 4개월째 상승세 : 장비산업의 기조적 반등으로 해석할 수 없음 (이도훈) - 금일 오전 발표된 북미 반도체장비 book-to-bill ratio는 0.67을 기록하여 지난 4월 0.44로 바닥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장비 출하 증가율은 전년대비 -52.1% (전월대비 -12%), 수주 증가율은 전년대비 -73.9%(전월대비 +5%)를 기록. - 국내 장비업종의 주가 움직임은 BB ratio의 6개월 이동평균값에 더욱 상관관계가 높은 것과 수주액의 절대금액자체가 아직 크게 낮고 지난해 수준으로의 회복은 2003년 이후에야 가능할 전망임에 따라 당사는 반도체 장비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유지함. * 삼성전자의 유럽 오렌지그룹 이동전화단말기 공급권 획득 (오세욱/유창연) - 유럽 14개국과 아태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 20여개국에서 이동전화사업을 하고 있는 오렌지 그룹에 대한 이동전화 단말기 공급사로 선정되어 GSM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임. 이번에 단말기 공급사로 선정된 업체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노키아, 모토롤라, 사젬, 알카텔, 소니로, 삼성전자의 단말기가 1등급으로 올라섰음을 재확인하는 계기임. - 삼성전자는 금년 유럽단말기시장이 침체인 가운데도 오히려 GSM단말기 매출이 증가하여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 동사의 이동전화단말기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보여, 동사에 이동전화부품과 MLB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기와 STN-LCD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SDI에 긍정적임. * NextWave사가 UBS Warburg로부터 25억달러의 부채조달 (유창연) - NextWave는 금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재기에 필요한 50억달러를 모았으며, 이를바탕으로 FCC에 주파수대금을 납입하고, CDMA망을 루슨트테크놀로지를 통해서 설치할 것임. - FCC가 주파수 재경매에 대한 불법판정에 불복하고 이를 대법원에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아직 불확실성은 남아있으나, 장기적으로 CDMA지역이 늘어난다는 면에서 국내 이동전화 단말기 업체에는 긍정적임. 한편, NextWave에 투자했던 국내 기업들은 동사에 대한 지분을 이미 손실로 처리한 상태임. * SK텔레콤, SLD 텔레콤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계획 (장성민/유창연) - 언론에 따르면, SK텔레콤은 LG전자, 동아일레콤과 싱가포르에 합작 설립한 SLD 텔레콤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계획임. SLD텔레콤은 1차적으로 8,500만달러를 투자하며 총 투자규모는 2억 2,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SK텔레콤은 휴대전화 서비스 운영과 기술 노하우, 마케팅을 담당하며 시스템과 단말기 등 장비공급은 LG전자가 맡게됨.- 베트남 시장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동 뉴스는 SK텔레콤, LG전자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임. 베트남의 인구는 7,900만명에 달하며 현재 이동전화 보급률은 2% 미만으로 매우 낮은 상태임. 베트남의 1인당 명목 GDP는 약 410달러로 이동전화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나, SK텔레콤은 한국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업체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또한, LG전자는 국내시장에서 판매에 실패한 CDMA2000-1X 기반의 시스템을 판매하게 되며, 향후 시스템의 유지보수와 단말기 판매에서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임. * 포항제철 CFO 황태현상무, 매일경제와의 인터뷰 내용 요점 (김경중) 1) 내년에 세계적 감산으로 철강가격 회복 기대, 2) 3% 주식소각은 오는 25일 이사회에서 결정, 3) 순이익의 20%를 배당할 예정이라고하는데 순이익 목표 8,100억원을 근거로 제가 계산해보면 이는 주당 2,000원 수준, 4) 주요주주는 캐피탈그룹(8%), 브란데스(4.6%), 템플턴(4%), 포항공대(3.14%), 5) 순이익 목표는 8,100억원인데 내부적으로는 환율하락 등으로 1조원도 보고 있음. - 코멘트: 아시아 철강가격이 불안하지만 더이상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분기별 이익이 꾸준히 늘어나므로 추격 매수할 필요는 없지만 저점에서 보유비중을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 대우조선, 워크아웃 후 대동조선 인수의향: 긍정적 (정순호)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남상태 재무담당전무가 동사가 법정관리중인 대동조선을 인수할 의향이 있음을 밝힘. 대동조선은 지난주 한진중공업, STX (옛 쌍용중공업) 및 해외 3개 업체로부터 인수제인사를 접수, 우선협상자 선정중에 있음. 대우조선은 인수제안서를 제출하지 못했으나, 우선협상자 재선정시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힘. 당사는 대동조선의 인수가 대우조선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대동조선의 진해조선소를 활용함으로써 동사의 생산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임. 대동조선은 연간건조능력 25만톤의 소형조선소로 98년 8월 이후 법정관리중임. 대우조선 투자의견 BUY. * 대우조선, LNG선 두 척 신규 수주 (정순호) 언론에 따르면, 대우조선이 LNG선 두 척을 3억 4천만달러에 신규 수주함. 발주처는 가스선사인 벨기에의 엑스마사와 노르웨이의 골라LNG사로 각각 1척씩 발주. 대우조선은 올해 들어 이번 수주를 포함 LNG선만 10척을 수주하였고, 총 31억달러를 수주함. 수주잔량은 64억달러임
2001.08.22 I 한형훈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8.19~8.26)
  • [edaily]주요기관 보도계획(8.19~8.26) ◇8월 19일(일) -재경부 : 예보 관재인 진출후 파산재단관리에 일대 변화(오후) 부총리 KBS 일요진단 대담자료(오후) 국세심판원 홈페이지 개설·운영(오후) 국유재산관리 위탁기관의 경쟁체제 도입(오후) -한 은 : 2001. 7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오후) -금감위 :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정 내용(오후) -산자부 : Trade Incubator 설치, 대학선정 공고(오후) -예산처 : BT분야 예산, 부처간 역할분담 및 `02년도 예산편성 방향(오 후) ◇8월 20일(월) -재경부 : Vision 2011 Project 국토균형발전반 토론회(오후) -한 은 : 2분기중 외국환은행의 파생외환상품거래 동향(오전) 저축생활 길라잡이 개정판 발간(오후) -금감위 : 1~7월중 직접 금융 자금조달 실적(오전) -산자부 : i-Match Market(투자유치 희망기업간 연계사업)개설(오후) -정통부 : 모의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실시(오전) -공정위 : 현대산업개발의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한 시정 조치(오후) ◇8월 21일(화) -재경부 : 한국정학연구소 부총리 강연(오전) 제53차 세계통계대회 개최(오후) -한 은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맥패든 교수 초청 강연회 개최(오전) 2001년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잠정(오후) -산자부 : 청년무역인력 해외마케팅 훈련파견(오후) -예산처 : "재정집행 특별점검반" 제2차 회의 개최(오후) -정통부 : 전자서명 인증 정책조정방향 마련(오전) 제53차 세계통계대회 개최 기념 우표발행(오전) -공정위 : 태평양의 거래거절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8월 22일(수) -재경부 : 2분기 인구이동 집계결과(오후) 통계로 본 세계속의 한국(오후) -산자부 :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표준화 추진(오후) 7월중 수출입동향(확정)(오전) -정통부 : e-Korean 교육 실시(오전) ◇8월 23일(목) -재경부 : IMF 외환위기극복과 우리경제의 향후 과제(오전) (부총리 기자간담회) 반도체 산업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오전) 2000년 출생·사망통계(오후) 은행주식보유한도 확대에 대한 논의와 개선방안(오후) -한 은 : 전철환 한은총재, 한국능률협회 초청강연(오전) "향후 경제상황과 통화정책의 역할" 주제 -산자부 : 일본산 PS인쇄판 덤핑방지관세부과 재심사여부 결정(오전) 정보보안분야 취약성 극복을 위한 협력의 장 마련(오전) 해외유전개발 성공(오후) 한국 e-비지니스대상 시상계획 공고(오후) -예산처 :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제2차 회의 개최(오후) -공정위 : 한국원양어업협회의 경쟁제한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전) ◇8월 24일(금) -재경부 : 경제위기 이후 재정정책과제(오후) 대구·경북 경총 컨퍼런스 부총리 강연(오후) -산자부 : 미래 디자인산업을 이끌 디자인꿈나무 발굴(오전) 경쟁국 수출입 동향(오후) 7월 전기소비 동향(오후) ◇8월 26일(일) -공정위 : 이동통신사업자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2001.08.18 I 양미영 기자
  • 7월 실업률 3.4%..4개월만에 0.1%p 상승(상보)
  • [edaily] 농림어업과 제조업 부문의 취업이 크게 줄면서 7월중 실업률이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실업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1만2000명 증가한 2176만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가 전달보다 늘었지만 경제활동 참가 인구수는 더 많이 늘어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높아진 3.4%, 실업자 수는 1만5000명 증가한 76만명으로 집계됐다. 7월중 계절조정 실업률도 전달보다 0.1%포인트 높아진 3.7%였다. 통계청은 "방학을 맞아 재학생들의 구직활동이 늘었고, 농림어업 부문에서 계절적인 일거리 감소로 취업자 수가 크게 줄어든 탓"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 취업동향을 보면 최근의 생산 부진을 반영, 제조업 취업자 수가 전달보다 1만6000명(0.4%)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건설경기 호조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취업자 수도 전달보다 7000명(0.4%) 감소했다. 또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4만2000명(1.7%) 급감했으며,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2만6000명(0.5%) 줄었다.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 수가 전달보다 무려 9만7000명(1.7%) 늘어 전체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 전기·운수·창고·금융업 취업자 수도 6000명(0.3%) 늘었다. 취업자 수가 전체적으로 늘었으나, 내용은 좋지 않았다.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수가 전달보다 7만3000명(13.6%), 19시간 이상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가 45만4000명(34.4%) 각각 급증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 수는 62만2000명(3.2%) 급감했다. 특히 통계상 취업자로 잡혔으나, 실제로는 일 하지 않는 일시휴직자 수가 7월중 27만7000명으로 전달보다 10만8000명(63.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7월중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전달보다 2.2시간 줄어든 49.4시간을 기록, 지난 2월 49.6시간 이후 5개월만에 다시 40시간대로 낮아졌다. 종사상 지위별로도 상용근로자는 전달보다 4만4000명(0.7%) 감소했으며, 일용직 근로자는 4만8000명(2.1%) 급증했다. 임시직 근로자도 1만6000명(0.3%) 늘었다. 통계청은 제조업 부문에서 임시근로자 수가 늘고, 도소매·음식·숙박업 부문에서 일용근로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달 및 지난해 같은 달과 같은 61.7%를 나타냈다. 남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74.6%였으며, 여자는 0.1%포인트 낮아진 49.6%였다. 한편 OECD기준 실업자 수는 전달보다 1만2000명 증가한 80만9000명, 실업률은 0.1%포인트 높아진 3.6%로 집계됐다. (표 있음)
2001.08.16 I 안근모 기자
  • "미국 조기회복 불확실성 커지고 있다"-국제금융센터
  • [edaily] ["주요 투자은행 성장전망 잇따라 하향조정"] ["이달말 금리 최소 25bp 인하 전망..경기회복 4분기 이후"] 국제금융센터는 20일 "미국경제의 조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주요 투자은행들도 이달 중순 들어 미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따라서 "이달중 최소한 25bp 정도의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된다"며 "금리인하와 세금환급에 따른 효과가 본격화될 올 4분기 이후를 회복시기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최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 동향과 경기회복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향후 미국경제의 회복 여부는 GDP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소비의 동향에 달려 있으나, 컨퍼런스 보드 및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가 4,5월 들어 등락을 거듭하는 상당한 혼조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 회복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평가했다. 또 4월에 이어 5월에도 한달 동안에만 10만명 이상의 신규고용이 감소했으며, 실업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노동참여인구의 감소에서 기인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4월까지 완만한 회복추세를 보이던 NAPM 제조업활동지수 역시 5월 들어서는 하락세로 반전했으며, 기준치 50을 웃돌던 비제조업지수도 4월이후 두달 연속 40대로 떨어지는 등 제조업 부진이 비제조업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에따라 UBS워버그가 지난 14일 미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1.6%에서 1.5%로 낮춘 데 이어, 15일에는 메릴린치가 2.1%에서 1.9%로, JP모건이 1.7%에서 1.6%로 각각 하향조정했으며, 18일에는 골드만삭스가 1.7%에서 1.5%로 수정했다.
2001.06.20 I 안근모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6.3~6.9)
  • [edaily] ◆6월3일(일) -재경부 :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내용(오후) 전자상거래 통계조사결과..2000년 기업체조사(오후) -산자부 : OPEC회의 전망 (오후) 전자상거래 국제표준언어 선정관련 세미나 개최(오후) -금감원 : 부실채권정리 시장의 활성화 방안(오후) -예산처 : 통합재정포함 범위를 지방재정까지 확대추진(오후) -중기청 : 벤처기업 해외진출지원 민간거점 선정(오후) 해외시장 개척 요원 120명 러시아 파키스탄등 48개국 출발(오후) ◆6월4일(월) -재경부 : 신제품 담배 Cima(시마)발매(오후) -산자부 : 신기술(NT) 및 우수품질(EM)인증서 수여(오전) LG에너지, 최초 민자발전소 완공(오후) -한 은 : 민간부문 금융자산 운용의 특징과 시사점(오후) -예산처 : 2002년도 성과계획서 및 2000년도 성과보고서 작성지침 시달(오후) -정통부 : 휴대폰 문자메세지 무작위 전송행위 방지대책(오후) ◆6월5일(화) -재경부 : 경제차관간담회 개최(오전) 4월누계 세수실적 및 금년도 세수전망(오후) -산자부 : 2001년 5월중 외국인투자 동향(오후) 가짜휘발유(용제)특별관리대책 마련(오후) -금감원 : 은행영업점의 자점감사기능 제고 방안에 관한 워크숍 개최결과(오후) -예산처 :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방향(오후) -정통부 : 6월의 청소년권장 사이트 시상(오후) ◆6월6일(수) -재경부 : 2000 인구주택총조사 유공자 및 유공기관 포상실시(오후) -산자부 : 제1차 동북아 에너지 협력 국제심포지엄 개최(오후) -중기청 : 5월중 소상공인 동향 조사결과(오후) 연기금 자산운영자 및 기관투자가 초청 벤처투자조합 설명회개최(오후) ◆6월7일(목) -재경부 : 2001년 하반기 할당관세 운용안(오후) 2000년 농가경제 조사결과(오후) -금감원 : 생·손보 상품판매 추이..잠정(오후) 증권·투신운용사의 2000회계연도결산 영업실적(오후) -산자부 : 산업자원부, 금년도 시범 디자인도시 선정(오후) -한 은 : 2001년 5월중 금융시장동향(오전) 2001년 6월중 통화정책방향(배포시) 2001년 6월중 통화정책방향관련 기자간담회 자료(배포시) -정통부 :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초고속망(오후) 개인정보보호규정 준수여부 모니터링 실시(오후) -중기청 : 무역금융지원제도 안내 책자 발간·배포(오후) 중소제조업 인력실태조사실시(오후) ◆6월8일(금) -재경부 :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대회 부총리 초청연설(오전) 2001년4월말 현재 총대외지불부담 현황(오후) 중소·벤처기업간단회 개최(오후) -산자부 : 산업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술평가기반 구축사업 추진(오전) 2001년 폐염전 지원계획 고시(오후) 무연탄용 청정 연소보일러 개발 및 실용화 추진(오후) -예산처 : 2002년 예산요구 현황(오후) -정통부 : 정보보호자격제도 도입(오후) ◆6월9일(토) -재경부 : 대통령주재 경제장관간담회 개최(오전)
2001.06.02 I 오상용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5.20~25)
  • [edaily] ◆5월20일(일) -재경부 : 국제금융센터 환위험관리 자문서비스 실시(오후) -금감원 : 주식 대량보유보고 정정·지연 보고사례 등의 발생원인 및 대책(오후) -산자부 : 대일 부품 소재 사절단 파견(오후) 방폭전기분야 국제표준화 서울총회 개최(오후) -중기청 : 한, 인니 중소기업협력 협정 체결(오후) 2001년도 전국중소기업인대회 개최(오후) ◆5월21일(월) -재경부 : 제9차 한·중 금융협력회의 개최(오전) -한 은 : 도서벽지학교 학습기자재 기증(오후) -산자부 : 제2차 중앙수출지원위원회 개최(오전) 부품·소재의 신뢰성수준을 세계 수준으로 향상 계기(오전) 산업체기술자를 위한 정밀분석기기 교육실시(오후) UNIDO 청정생산 network 26번째 회원국 가입(오후) -정통부 : 한·모로코 정보통신 협력 방안 구체화(오후) 무선인터넷 표준화포럼 창립 총회(오후) -중기청 : 벤처전문인터넷 방송 제공(오후) 중소기업 창업동향(오후) 2001년 상반기 "해외투자유치세미나"개최(오후) ◆5월22일(화) -재경부 : 2001년 1분기 국내총생산(오후) -한 은 : 5월 25일 한국은행 경제교실 개최(오후) 2001년 1분기 국내총생산..잠정(오후) -금감원 : 제9차 증선위 의결·보고 안건 관련 보도자료(오후) -산자부 : 2000년 광산물 수급동향(오후) 국내교정 증명서 전세계 28개국에서 통용(오후) -정통부 : "정보나라" 정보화 소외계층 무료초청(오후) 차세대인터넷 기반 구축을 위한 국가 GRID 기본계획 수립(오후) -중기청 : 전국대학생 창업경연대회 수상팀 발표(오후) 외국인산업연수생 애로신고 전담창구 확대(오후) ◆5월23일(수) -재경부 : 주한외교사절단 제2인자모임 초청강연(오후) -산자부 : 태양열, 태양광시설 시범 보급사업 추진(오전) 산업피해구제제도 국제세미나 개최(오후) 말레이시아산 중질섬유판 공청회 개최(오후) -정통부 : 디지털컨텐츠산업 발전 5개년계획 수립(오후) 신S/W상품 대상 시상식(오후) -중기청 : 제1회 중소·벤처창업박람회 개최(오후) ◆5월24일(목) -통계청 : 2001년 3월 및 1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결과(오후) -금감원 : 2차 국제자문회의(IAB)관련(오후) -산자부 : 킥보드, 비비탄총 등 어린이완구 안전기준 강화(오전) 외국인투자유치관련 유관기관 연찬회 개최(오후) 산업피해구제제도 설명회 개최(오후) 2001년도 부품·소재 신뢰성 향상사업 추진계획 확정(오후) -정통부 : 전자서명법개정 공청회(오후) 대학총장 초청 간담회 개최(오후) -중기청 : 개인투자조합 등록제도입으로 엔젤투자 활성화 기대(오후) 여성기업 귀금속전시회 개최(오후) ◆5월25일(금) -재경부 : 최근 경제동향..월례경제동향설명회 자료(오전) -통계청 : 2001년 1분기 인구이동 집계결과(오후) -금감원 : 제9차 금감위 의결·보고 안건 관련 보도자료(오후) -한 은 : 2001년 1분기중 외국환은행의 파생외환상품 거래동향(오전) -산자부 : 2001.4월중 전력소비 실적(오후) 2001.4월중 수출입동향-확정 분석(오후) -정통부 : 정보통신기기 수출입 동향(오후) 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 발대식(오후)
2001.05.19 I 오상용 기자
  • (300조를 움직이는 사람들)⑦김경록 미래에셋투신 대표(중)
  • [edaily] 이번주 “300조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주인공은 미래에셋투신운용의 김경록 대표입니다.(인터뷰 상편에서 이어짐) 경기회복 쉽지않아, 채권수익률 하락할 것 -채권딜링을 하는 사람으로서 시간이라는 것이 과연 누구의 편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다시 랠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가 금리를 떨어뜨린다고 통화량을 얼마나 많이 늘렸습니까. 그래도 경기회복이 될까말까 하는 상황 아닙니까. 개인적으로 금리를 내린다고 경기회복이 된다는 논리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재정부분에 대해 대폭적인 투자를 해줘야 조금이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반기말고 올해 전체를 포함해서 재정지출을 많이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그런 상황은 아니니까 기대하는 것은 좀 힘들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미국경제입니다. 제가 보기에 일본과 우리 경제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일본은 노인인구가 워낙 많아서 한국과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10~15년 안에 젊은이 1명이 노인 2명을 부양하게 될 나라가 바로 일본입니다. 그 결과 이미 소비쪽에서는 탄력성이 크게 둔화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6.25 사변으로 인해 인구가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그 당시 살아남은 사람들이 현재의 노인층이기 때문에 노인인구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동란이 끝나고 베이비 붐이 일어나서 인구가 다시 크게 증가했는데 지금 35~50세 정도가 바로 그 세대들 아닙니까. 바로 활발한 생산계층들이죠.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경제를 일본과 달리 다이내믹하게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베이비 붐 세대가 엄청난 금융자본을 만들어내지 않았습니까. 결국 향후 한국경제는 미국경제의 움직임과 수출경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수출의 경우 뚜렷한 모멘텀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국경제의 모멘텀이 재정지출이냐 내수부양이냐고 했을 때 아무래도 후자가 우위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내수를 어떻게 부양시킬 것이냐가 화두로 떠오르게 되죠. 내수를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라는 항목으로 나눠보죠. 건설은 거의 기대할 부분이 없고, 설비투자는 향후 경기전망이 좋게 나와야만 기업들이 설비투자 하겠다고 나설테고. 소비 쪽은 소득 및 실업률이 받춰줘야 늘어날 겁니다. 내수로 푸쉬를 하긴 해야 하는데 과거 80년대 후반처럼 주택 200만호 건설사업과 같은 정책을 쓸 상황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결국 결론은 “미국경제의 반등에 기댄 수출증가 밖에 없다”라고 나오는 겁니다. 미국경제에 관한 견해는 정부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 같아요. 곧 좋아진다. 더 나빠진다 등으로 말들이 많더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소비라는 것은 후행지표의 성격이 무척 강합니다. 경기가 급락한다고 해서 소비가 곧바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거든요. 또한 소득이 증가한다고 소비가 금방 늘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산업생산이 나빠지면서 기업들이 인원을 감축해 실업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소비자들은 그제서야 “아 경기가 안 좋구나”라고 생각하고 소비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작년 미국경제는 급작스럽게 나빠졌지만 소비자의 심리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걸 보고 ‘미국경제의 저력이 대단하구나’라고 생각했지만 거기에 놀랄 것이 아니라 원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뜻입니다. 지금 미국경제에서 그나마 호조를 보이는 것이 소비동향인데 이 소비동향마저 하락하기 시작하면 그때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그때는 정말 recession(불황)이 오는 거죠. 물론 소비심리가 하락반전하기 전에 manufacturing(제조업)쪽에서 먼저 반등에 성공해주면 좋겠지만 현 상황에서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Two sector economy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비심리 쪽은 이상하게 계속 유지가 되고 제조업은 박살이 나는 현상을 지칭하는 거죠. 그린스펀도 소비심리가 하락하지 않는 것에 대해 별다른 비중을 두지 않는 것 같아요. 제조업쪽에서 하루 빨리 반등을 해주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지만…글쎄요. 아직까지는 희망사항입니다. -운동을 좋아하신다는데 어떤 운동을 즐겨하십니까? ▲태권도는 대학교시절 4년 정도 해왔고 2단 자격증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도도 좀 합니다. 검도 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군대 다녀온 후부터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검도를 하게 된 이유는 제가 덩치가 작은 편이라 힘으로 하는 운동은 한계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힘으로 안되면 무기를 휘두르는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검도를 시작한 것 입니다. 하면 할수록 검도란 운동에 더 빠져들게 되더군요. 아무리 죽도긴 하지만 서로 칼을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의 긴장감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항상 일대일로 겨룬다는 것도 검도의 묘미 중 하나죠. 온몸의 신경이 모두 곤두서 있을 때의 그 느낌을 경험해보지 않은 분들은 절대 모를 겁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 성격이 무척 차분하고 내성적이신 것 같은데…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성격은 그런 성향이 있습니다만 운동은 원래 치고박고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웃음) 미국 경제 추가하락 가능성 있다 -미국경제가 추가하락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경제의 특성상 경기가 급격하게 나빠지기 시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올 겁니다. 경제에 커다란 충격이 왔을 때 그 충격에 대해 여러 군데에서 반응을 보일 거고 그 반응이라는 것 또한 안정적이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까요. 과연 그러한 충격이 일어났을 때 채권시장의 구조가 그걸 잘 받쳐줄 수 있느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시장은 아직 경기하향곡선과 물가안정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회사채에 투자해서는 안되겠군요.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그 편이 좋겠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B급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그 말씀은 회사채펀드 출범 당시의 인식이 아직까지 변화가 없다는 뜻인가요? ▲그렇습니다. A급이어야 하고 유동성 프리미엄이 줄어드는 것에만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채권운용시스템의 문제, 권한의 집중 -아까 여쭤봤던 리포트에 대해서 “대단히 재미있었다. 자기생각을 시원하게 썼다”는 평가도 있었는데요. 그 보고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좀 거칠게 표현하면 “놀란 토끼들처럼 법석떨 필요없다” 뭐 이런 내용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것은 아주 표면적인 부분이구요.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운용시스템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큰 규모를 지닌 기관들이 현재의 채권운용 시스템을 더 이상 고수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부연설명을 좀 더 해주시죠. ▲다른 기관의 운용시스템을 제가 이렇다저렇다 말할 견지는 못되고… 저희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비유를 하나 들까요. 전쟁을 하는데 있어서 왜 사단과 연대, 대대, 중대, 소대를 나누겠습니까. 사단에서는 큰 전략을 수립하고 연대에서는 그 큰 전략 중 명령을 하달받은 부분을 처리하고 중대는 또다시 연대에 내려온 명령의 일부분을 하달받고…결국 이런 식으로 차례차례 내려가면 소대에 도달했을 때 소대장이 아는 부분은 그리 크지않게 됩니다. 소대장이 받은 명령은 기껏해야 “저 쪽으로 가서 진지를 탈환하라” 이 정도죠. 그럼 왜 이런 시스템이 이뤄졌을까요. 소대장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네가 알아서 다 해봐라”라고 말할 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 이유는 이 시스템이 리스크관리에 적합하고 각 단계별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운용시스템의 상당부분은 소대장들에게 권력을 다 일임해줬어요. 한마디로 “네가 알아서 전략도 짜고 실제행동도 개시하라” 이거죠. 소대장들의 숫자만 늘리면 위험관리가 된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이 소대장들은 시장이 안 좋으면 시장에서 모두 도망갈 수도 있고 또한 한꺼번에 시장에 뛰어들 수도 있는데 그러한 위험요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겁니다. 그러다보니 시장의 동조화 현상도 자주 일어나고 시장이 움직일 때 안정적인 반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르르 몰려갔다가 우왕좌왕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사단-연대-대대-소대로 이뤄지는 짜임새있는 조직에서 채권시장을 공략하는 것과 소대장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한 조직에서 채권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당연히 차이가 나지 않겠습니까. 전자의 승률이 높은 것은 말할 나위도 없구요. 물론 “붙어봐야 알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실 분도 있을 줄 압니다. 그러나 서양인들이 100년 넘게 금융시장을 운영해오면서 “그래도 이게 낫다”는 시각에서 발전시켜 온 것이 바로 이 시스템이란 말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도 향후 이런 식으로 운용시스템이 개혁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 글의 요지입니다. 펀드매니저, 위험관리인, 투자전략위원회, 리서치 파트의 역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그런 운영조직을 갖출 수 있죠? ▲펀드매니저, 위험관리인, decision making을 하는 투자전략위원회, 리서치 파트가 어떤 식으로 연계돼야 하는가를 말씀드리고 싶군요. 투자전략위원회는 위험관리팀장과 펀드매니저, 스트레티지스트, 채권운용팀장을 모아서 듀레이션이나 yield curve(수익률곡선) 등 큼직큼직한 사항을 결정합니다. 그런 다음 펀드매니저들에게 “듀레이션을 1.5~2.5 정도로 움직여라” 이런 명령을 내리겠죠. 위험관리 측에서는 펀드매니저들이 마켓타이밍 행위 -예를 들면 금리가 오른다고 채권을 막 팔고 내린다고 다시 사들이는 행위들- 에 관해 제재를 가할 겁니다. 듀레이션 범위에 관한 조정은 물론이구요. 이러한 저지는 위험관리팀의 속성이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펀드매니저들의 행동에 대한 헤지의 개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권력을 분립하는 것이 위원회 회의의 핵심입니다. 듀레이션 결정에서부터 다른 팀이 참여하면 펀드매니저들이 권력이 줄어들고 자신의 행동에 관해 좀 더 신중해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중화”라고나 할까요. 리서치팀에서는 저평가된 채권들을 발굴해서 recommand(추천)를 해주면 됩니다. 그럼 그것을 참고로 펀드매니저들이 그 채권을 사면 되죠. 크레딧의 변동가능성을 지적해주는 것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펀드매니저들은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기간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고 좁은 범위에서 스펙(speculation, 투기거래)을 하는 거죠. 역사에 관한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절대왕권이 설립되기 전에는 봉건영주들이 권력을 잡고 있었습니다. 작은 영지 안에서 자기 좋을대로 모든 권력을 행사했지만 왕권이 설립된 후에는 왕권에 도전해서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물론 절대권력이 쉽게 부패한다고 절대왕정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권력이 입법-사법-행정으로 분리된 겁니다. 현재 펀드매니저 일인에게 집중된 권력을 위험관리의 최소화를 위해 분리시키는 것이 앞에서 말씀드린 시스템의 핵심입니다. “썰물이 돼야 노팬티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미래에셋은 그러한 진용을 갖추고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저희 수익율을 보여드리면 좀 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텐데…아무튼 위험관리팀의 제어로 인해 수익율이 어떻게 올라갔는지 금방 드러납니다. 저희들이 작년부터 동종업계 내에서 차근차근 순위를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 위기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썰물이 돼야 노팬티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그건 위기가 닥쳤을 때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라는 의미일 겁니다. 저는 펀드 역시 하나의 금융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돈을 대신 운용하는 사람으로서 리스크관리는 저희들의 본령이 아니겠습니까. 대형투신의 경우 거의 20조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돈을 굴리고 있고 이중 시가평가만 7조 이상의 금액이 투입돼있는데 이 얼마나 큰 돈이냐는 말입니다. 이 정도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사람이 시장에서 코끼리처럼 움직이지 않고 토끼처럼 움직인다면 시장역시 토끼처럼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자신이 다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구요. 토끼처럼 움직이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많이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절대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없습니다. 금융기관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소폭의 수익을 가져다 줘야 합니다. 한번에 대박을 안겨주겠다는 생각으로 시장에 접근하면 분명히 패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펀드는 투기적으로 운용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펀드매니저가 “5년짜리 저거 될 것 같은데…한 번 실어보자” 라고 하고 시장에 들어갔다고 예상해보죠. 전망과 반대로 가면 그 결과는 참혹합니다. -현재 준비중인 시스템헤지 펀드에 관한 설명을 해주시죠. ▲아직 준비가 완료되지 않아 자신있는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고…3500억 정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투신운용의 총 자산이 1조원이고 회사채가 4000억 규모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숫자죠. -MMF(money market fund)의 비중은 어느 정도 됩니까? ▲아직 MMF에는 그다지 집중을 못하고 있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약 10%정도 될 겁니다. -회사채 펀드 2개와 시스템헤지 펀드는 시가평가제로 운용되나요. ▲물론입니다. MMF를 장부평가 방식으로 계산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펀드를 시가평가제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시가평가방식으로 투신사의 순위를 매긴다면 미래에셋의 순위가 좀더 상향조정 될 것입니다. 시스템헤지펀드, 듀레이션 미세조정이 관건 -시스템헤지펀드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무엇인가요. ▲portfolio insurance(포트폴리오 인슈어런스)입니다. 이는 시스템에서 나오는 신호대로 따라하는 것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하면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구요. 구사능력이 뛰어나야만 소기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헤지의 수단이 확실할때만 위력을 발휘한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아까 매일매일 헤지규모를 정하신다고 했는데…어렵지 않습니까. 쉬운 일은 아닐텐데요. ▲펀드규모가 클 경우에는 그럴수도 있습니다. 펀드규모가 거대하다면 선물로 하지 않을 겁니다. 헤지라는 것을 반드시 선물로만 해야한다는 인식이 많은 것 같은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선물의 스윙이 현물보다 좀 더 클 따름이지 헤지는 현, 선물 두 가지를 다 가지고 할 수 있어요. 결국 펀드에서의 헤지라는 것은 듀레이션의 미세조정을 뜻하는 거죠. -쉽게 말해서 포트폴리오 인슈어런스란 듀레이션의 지속적인 조정이군요. ▲네. 한국선물시장의 변동폭이 크다보니 정확하게 들어맞을 확률이 낮을때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 방법이 유효하다고 봅니다. -선물의 계약 수를 정하는 것도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문제 때문에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하 매일매일 헤지비율 정해 -기계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닐텐데요. ▲그래서 제가 아침마다 회의하면서 그 문제를 논의합니다. 그렇지만 기계가 정해주는 범위를 크게 벗어나서도 안되겠죠. 거기서 약간씩 차이나게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매도로 나왔는데 매수로 바꾸는 일은 거의 없고 계약 수를 조금씩 조정하는 방식을 사용중입니다. -시장이 안정적이라면 전날 듀레이션 결과를 가지고 오늘 해야할 일이 나올 수 있겠군요. ▲그렇습니다. 이 시스템은 금리가 추세를 따라서 움직일 때는 정말 위력적입니다. 상향, 하향 모두 해당되는 것은 당연하구요. 요즘처럼 금리의 변동폭이 클 때 취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문제점이죠. 그렇지만 대응을 잘 하면 그 문제점을 얼마든지 커버할 수 있습니다. 자랑같아서 쑥스럽습니다만 저희 팀은 진용이 잘 갖춰져있어요. 제갈량도 있고 유비도 있고.(웃음) (인터뷰 기사 하편으로 이어짐)
2001.04.20 I 정명수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4.8~14)
  • [edaily] ◇4월8일(일) - 재경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오후) -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조정결과-은행(오후) - 전경련: 4월 기업경기동향(오후) 제34차 PBEC총회 개막(오후) ◇9일(월) - 재경부: 금융기관 단기외채 만기연장분 상환(오후) - 산자부: 제4차 한·러 자원협력위원회 개최(오전) 재활용제품에도 인증마크적용으로 소비촉진(오후) Fall/Winter SEOUL COLLECTION 개막(오후) - 정통부: 인터넷방송산업 육성에 4년간 700억 지원(오후) 우체국예금 금리 인하(오후) - 전경련: 건강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 내용(오후) 제34차 PBEC총회 내용(오후) ◇10일(화) - 재경부: 2000년 4분기 및 연간 인구이동 집계결과(오후) - 산자부: 2000년도 국내판매 승용차의 연비현황분석(오후) - 금감원: 제6차 증선위 의견·보고 안건(오후) - 한국은행: 3월중 수출입물가동향(오전) 1분기중 외환시장동향(오후) - 정통부: ITS(지능형교통시스템)포럼 출범 청소년권장사이트 시상 - 중기청: 제3회 교수·연구원 창업경연대회 참가신청 개시(오후)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실시(오후) - 전경련: 2분기 기업자금 사정 실태조사결과 (오후) 제34차 PBEC총회 폐막(오후) ◇11일(수) - 산자부: 제18회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 개최(오전) 품질경영시스템(ISO/KSA9000)인증 새로받아야한다(오후) - 금감원: 2001.3월중 외국인 투자동향(오전) - 정통부: 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 지원(오후) IT벤처 연구센터 개소(오후) - 중기청: 단체수의계약제도 개선방안 연구용역 실시(오후) - 전경련: 기업금융간담회 내용(오후) ◇12일(목) - 재경부: 최근의 경제동향 설명회자료(오전) - 산자부: 산업IT 투자동향 조사결과 발표(오후) - 한국은행: 1998년도 산업연관표 작성결과(오후) - 중기청: 2001년도 구조조정 투자재원 조성계획(오후) 기금출자 구조조정조합에 대한 사후관리 실시(오후) 벤처관련 전문기관 공동,벤처 정밀실태조사 실시(오후) - 전경련: e-korea 추진을 위한 전자상거래 표준화 추진방안(오후) ◇13일(금) - 재경부: 2001년 2월중 서비스업활동 동향(오후) - 산자부: 전자무역중개기관 운영위원회 개최(오후) - 금감원: 제6차 금감위 의결·보고 안건(오후) ◇14일(토)
2001.04.07 I 오상용 기자
  • 세계 경제, 인플레이션 우려할 이유 없어-DKW
  • [edaily] 드레스트너클라인보르트바서슈타인(DKW)은 2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추세 밑으로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DKW는 생필품(commodity)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실망스러운 산업생산성으로 GDP전망치가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제자리에 머물 것이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올해나 내년경에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DKW는 생필품 물가동향지수로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성장률이 추세선 밑으로 크게 하락했으며 전세계 생산능력은 99년~2000년 사이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유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고 세계적인 통합의 가속화, 규제완화, 인터넷 사용인구 증가 등 잘 확립된 구조발전양상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경감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미국 정부와 연준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선행지수들은 구매력이 낮아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채권시장에는 좋은 소식이지만 주식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지속적인 불황심화는 엔화가치를 떨어뜨리거나 돈을 공급하는 정책 구사여부에 관계없이 실물 세계경제 전망에 중요한 요소하고 지적했다.
2001.03.24 I 김태호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2.25∼31)
  • ▶12.25(월) 성탄절 -산자부: 2001년 산업기술정책 방향(오후)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업 집중육성(오후) LPG 판매가격 자유화(오후) ▶12.26(화) -산자부: 11월 전력소비 동향(오전) 2001년 디지털산업단지 대상지역 선정계획(오후) -금감원: 승합차(7∼10인승) 자동차 보험 가격자유화 결과(오후) -공정위: 달라지는 공정거래제도(오후) 정정광고에 관한 운영지침 개정안(오후) -통계청: 99년 16개 시도별 지역내 총생산(오후) ▶12.27(수) -산자부: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오전) 산업부문 B2B 시범사업 확대업종 공고(오후) 2001년 에너지특별회계 운용방향(오후) 코스닥시장 주요업종에 대한 전망 및 설문결과(오후) -공정위: 백산(주)의 불공정하도급 거래 시정조치(오후) 연방건설산업(주) 및 동인건설(주)의 시정조치 불이행 건 -통계청: 2000년 한국의 사회지표(오전) -KDI: 4분기 경제전망(오후) ▶12.28(목) -산자부: e-Biz 기업연합회 출범(오전) 농공단지 활성화 종합대책(오후) 해외자원 개발 기본계획(오후) -공정위: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 개정안(오후) -한국은행: 4분기 소비자 동향조사(오전) 11월 국제수지(오후) -통계청: 200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오후) ▶12.29(금) -재경부: 산업 및 수출 국가경쟁력 강화방안(오후) 2001년 경제운용방향(잠정)(오후) -산자부: 11월 석유소비 동향(오전) 2001년 특정물질 수급계획 염수입 부담금 인하(오후) -한국은행: 11월 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오후) 12월 생산자물가지수 동향(오후) -통계청: 11월 산업활동 동향(오후) ▶12.30(토) ▶12.31(일) -재경부: 12월 물가 동향
2000.12.23 I 안근모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1.20∼26)
  • ▶11.20(월) -산자부 : 석유사업법 시행령·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오후) ▶11.21(화) -재경부 : 2000년 조세지출 보고서(오전) -산자부 : 부품·소재 전문기업 육성 특별법안(오후) 2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최(오후) -금감위 : 생보사 변액보험 도입 추진(오후) -통계청 : 9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오후) -전경련 : 한국 벤처네트워크 창설기념 토론회 예고(오후) ▶11.22(수) -산자부 : 21세기 국가표준정책 방향과 비전(오후) 2000년 대한민국 기술대전 개최(오후) -금감위 : 증선위 보고·의결 안건(오후) -공정위 : OECD 수직적 분할 권고안 작성동향과 대응방향(오전) 프랜차이즈 표준약관에 대한 토론회(오후) -한국은행 : 3분기 국내총생산(오후) -전경련 : B2B 사이버 무역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오전) 기업 임직원 인터넷 활용실태 조사결과(오후) ▶11.23(목) -산자부 : `코리아 슈퍼엑스포` 개최(오후) 10월중 전력소비동향(오후) -통계청 : 10월 고용동향(오후) -전경련 : 산업디자인 국제 컨퍼런스 2000 개최 예고(오후) 대기업·중소 벤처기업 만남의 장(오후) ▶11.24(금) -재경부 : 장관, 한경 밀레니엄포럼 주제 발표(오전) -산자부 : 10월 수출입동향 확정치(오후) -금감위 : 금감위 보고안건(오전) 금감위 의결안건(오후) -통계청 : 3분기 인구이동 집계결과(오후) -전경련 : 최고경영자 금요 조찬회(오전) ▶11.25(토) ▶11.26(일)
2000.11.18 I 안근모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0.22~30)
  • 주요기관 보도계획(10.22~30) ▶ 10.22(일) -재경부 : 2000년 9월 및 4분기 고용동향 (오후) -금감위 : 정무위 요청 제출자료(Ⅳ)(오후) 유사금융 협의업체 5개사 검찰통보(오후) -공정위 : LG정보통신㈜의 부당인력스카우트에 대한 경고조치(오후) ▶ 10.23(월) -재경부 : 2000년 국정감사 업무보고자료(오전) 2000년 국정감사 재경위 요구자료(Ⅳ)(오전)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오전) 2000 인구주택총조사 실시(오후) -산자부 : 차세대 원자로기술 개발사업 성공적으로 추진중(오후) -공정위 : ㈜삼양사 및 에스케이케미칼㈜의 합작회사 설립건(오후) ▶ 10.24(화) -재경부 :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오후) 국가경영전략연구원 강연(오후) -산자부 : 제3차 무역동향점검회의 개최(오전) 한국반도체산업대전 개최(오후) 21세기 디자인선진국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오후) -공정위 : 제약협회 등 재약판매가격유지행위 시정조치(오후) ▶ 10.25(수) -산자부 :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에 관한 법률제정 공청회(오전) 중소전자업계의 산업정보난 크게 해소될 듯(오후) 표준화 기술개발 본격 추진(오후) -공정위 : 자동차 3사 끼워팔기 시정조치(오후) -한국은행:99년중 한경오염방지지출 추계결과(오전) ▶ 10.26(목) -산자부 : 군산자유무역지역 기공식(오후) -공정위 : 다단계판매업자에 대한 지도단속강화(오후) ▶ 10.27(금) -금감위 : 제21차 금감위 보고안건(오전) 제21차 금감위 의결안건(오후) -산자부 : 제7회 가스안전촉진대회(오전) 안산지역 디지털산업단지 사업설명회(오전) 스몰 카지노 개장으로 강원도 폐고아지역 경제활성화(오후) -한국은행:9월중 잠정 국제수지동향(오후) ▶ 10.29(일) -재경부 : 2000년 9월중 산업활동 동향(오후)
2000.10.21 I 김병수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9.25∼10.1)
  • ▶9.25(월) -재경부 : 제55차 IMF/WB 연차총회 등 참석(오후) -대한상의 : 택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제언(오후) -한국은행 : 2000.2/4분기 자금순환동향(오후) -산자부 : 전자파 관련기술의 선진화를 위한 기술세미나 개최(오전) 안정성 있고 에너지 절약형인 전기용품안전기준 제정(오후) -금감위 :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정 내용(오후) -공정위 : 영창악기제조㈜의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중기청 : 중소기업의 신규개발 시제품 제작지원 확대(오후) ▶9.26(화) -재경부 : 최근 경제현황과 주요정책과제에 대한 정책토론회 개최(오후) -대한상의 : 지주회사 설립 원활화를 위한 업계 의견 (오후) -한국은행 : 최근 금융기관별 수신비중의 변화 및 시사점(오후) -산자부 : 2000.8월중 수출입 실적(확정) 분석(오전) MP3 플레이어산업 활성화 지원방안(오후) -공정위 : 디피케이인터내셔날㈜의 구속조건부거래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중기청 : 2001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수립(오후) '2000년 벤처기업 전국대회' 개최(오후) ▶9.27(수) -재경부 : 99년 인구동태 통계결과(출생,사망,혼인,이혼에 관한 최근 동향)(오전) 제55차 IMF/WB 연차총회 재경부장관 기조연설 요지(오후) -산자부 : 중국 서부 대개발 사업설명회 개최결과(오후) -금감위 : 제19차 증선위 보고·의결안건 보도자료(오후) -중기청 : 8월중 업종별 창업동향 조사결과(오후) -대한상의 : 4분기 기업경영애로 요인(오전) ▶9.28(목) -재경부 : 2000.8월 산업활동 동향(오후) -한국은행 : 2000.8월중 국제수지동향(오후) -산자부 : 불법구조변경 LPG차량 단속(오후) eTrust 인증제도 대폭 개선(오후) -공정위 : 경기북부지역 10개 아스콘제조업체 부당 공동행위 시정조치(오후) -중기청 : 대덕밸리 육성방안 마련(오후) 중소기업 수출금융 지원사업 확대 실시(오후) 중소기업 포탈사이트 구축(오후) ▶9.29(금) -재경부 : 영국경제인연합회 주최 한국경제설명회 재경부장관 연설문 요지(오후) 2000.9월중 물가동향(오후) -한국은행 : 2000.8월중 가중평균금리 동향(오전) -산자부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도 국장회의 개최(오전) -금감위 : 제19차 금감위 보고안건 보도자료(오전) 제19차 금감위 의결안건 보도자료(오후) -중기청 : '벤처기업대상 시상식' 개최(오후) ▶9.30(토) ▶10.1(일) -산자부 : 2000년 9월중 수출입 동향(오후)
2000.09.23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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