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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위로 안긴 '사랑의 콜센타', 시청률 20.5% '전채널 예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응원의 힘을 가득 실은 노래로 대한민국 곳곳에 희망과 위로의 소장곡을 탄생시켰다.‘사랑의 콜센타’(사진=TV조선)지난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0.5%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21.1%를 나타내며 전채널 예능 1위 왕좌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힘을 내요 대한민국’이라는 특집 주제로 ‘트롯 힐링’을 선사했다.먼저 TOP7은 오프닝 송으로 ‘영일만 친구’를 선택, 응원단을 방불케 하는 칼군무를 선보이면서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리고 자동 최고점으로 무조건 선물을 받아 가게 될 첫 번째 행운의 신청자로 선택된 경상남도 고등학생은 ‘인생 최초 1등이 됐다’며 ‘미스터트롯’ 첫 방송부터 픽한 영탁에게 나훈아의 ‘홍시’를 신청했다. 영탁은 멜로디에 하모니카 퍼포먼스를 더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멜팅시켰다. 두 번째로 연결된 인천의 50대 중반 포도나무 님은 차분한 목소리로 임영웅을 픽한 후 ‘강남스타일’의 기록을 단숨에 넘었던, ‘데스파시토’를 신청했다. 평소 무대 위 ‘뿌리 깊은 영웅’으로 불리던 임영웅은 범상치 않은 추임새로 노래를 시작한 후 완벽한 스페인어 는 물론 골반 잔망을 털어내며 3주 연속 우수사원의 넘사벽 클래스를 보였다. 상상도 못 했던 선곡에 TOP7 모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세 번째 신청자는 이찬원을 픽한 후 조항조의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선곡했다. 신청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휴가를 나오지 못하는 군대에 있는 아들과 고향에 가지 못하고 있는 이찬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고, 응원을 받은 이찬원은 흥삘 가득 애드리브 더해 노래를 완창했다. 이어 제주도로 연결된 트롯콜은 점심 식사도 마다하고 100통 넘게 전화를 걸어 선택됐다는 남성 신청자였다. 드문 남자팬 등장에 픽이 되기만을 기다리던 TOP7은 장민호라는 이름에 다 같이 환호성을 질렀고, 장민호는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간드러지고 애절하게 소화했지만 최저점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김호중 역시 자신을 결혼 이상형으로 꼽은 경기도 신청자를 위해 ‘노래방 민간요법’ 한키 올리기 스킬까지 구사하며 구창모 ‘희나리’를 열창했지만, 장민호와 같은 최저점을 받으면서 좀처럼 친해질 수 없는 노래방 기계와의 관계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TOP7이 분발을 다짐하며 연결한 대구 어린이집 원장님 신청자는 정동원에게 ‘미스터트롯’ 오디션 때 불렀던 ‘열두줄’을 신청하며 찐팬임을 인증했다. 정동원은 형들의 에어 가야금과 제작진의 잠시 파업까지 유도하는 진한 트롯 가락을 선보였지만, 최고점을 경신하지 못해 선물 전달에 실패하고 말았다.휴대전화 연결음부터 김희재가 부른 ‘돌리고’가 흘러나온 일곱 번째 신청자는 항암치료를 받는 힘든 시기를 김희재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전화 연결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신청자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김희재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불렀고, 멤버들도 합창하며 응원에 힘을 보탰다. 모두가 최고점을 염원하는 가운데, 임영웅 무대와 동점인 94점이 나왔고, 석사탁과 정동원의 의견으로 신청자에게 ‘드럼세탁기’ 선물이 돌아갔다. 또한 병간호에 고생하셨을 신청자의 엄마에게 영탁이 장윤정 ‘꽃’을 불러드리는 위문공연까지 펼치며 강력한 힘을 실어 보냈다. 경북 상주로 연결된 트롯콜에서는 일력 부족으로 농사일에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위해 임영웅에게 나훈아의 ‘공’이라는 곡의 신청이 주어졌다. 하지만 임영웅이 노래를 알지 못하자, 이찬원이 나섰고, 이찬원은 99점이라는 점수를 받으며 환호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신청자가 임영웅에게 선물을 뽑아달라고 부탁,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능 무대가 펼쳐져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전남으로 달려가 임영웅과 연결된 간호사 신청자는 기운을 채울 곡으로 안예은의 ‘상사화’를 선곡했다. 병원 사람들과 모여 임영웅의 절절한 보이스를 들은 신청자는 95점으로 비록 선물은 받지 못했지만, 폭풍 박수를 보내며 감사함을 전했다. 다시 돌고 돌아 서울에서 81세 최고령 신청자가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곡을 정동원에게 부탁했고, 어린 시절 어머니와 생이별 사연을 털어놓던 신청자는 손자 같은 정동원의 목소리를 듣자 특별한 애정을 쏟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진심어린 마음 전달에 흐르는 눈물을 훔쳤고, 첫 소절부터 눈물을 흘리는 신청자와 함께 울며 아픔을 나눴다. 정동원은 신청자에게 “아프지 마시고 할머니 저희집으로 꼭 놀러 오세요. 꽃 구경해요”라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면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했다.그런가하면 이날 방송 마지막까지 100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자 제작진은 TOP7에게 100점에 도전해서 성공한다면, 이날 접수된 1019콜 신청자 모두에게 선물을 전한다는 긴급 제안을 건넸다. 이에 TOP7 멤버들은 ‘질풍가도’라는 곡에 파워풀한 가창력과 군무를 더하여 혼신에 힘을 쏟아낸 후 기적 같은 100점을 기록했고, 올 하트 축포가 터지면서 안방극장을 기쁨과 힐링으로 물들였다.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4회는 오는 23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미스터트롯' 톱7 '사랑의 콜센타' 2화 음원 오늘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파트2 음원이 17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사랑의 콜센타’ 파트2 앨범에는 ‘미스터트롯’ 톱7이 지난 9일 방송된 2화에서 부른 곡들이 수록됐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함께 부른 ‘제비처럼’을 시작으로 김호중의 ‘꽃바람 여인’, 임영웅의 ‘일소일소 일노일노’, 정동원의 ‘청포도 사랑’, 이찬원의 ‘해뜰날’, 이찬원과 김희재가 함께 부른 ‘러브레터’ 등이다. 또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김호중의 ‘초혼’과 새로운 장르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이찬원의 ‘사랑합니다’, 영탁의 ‘먼지가 되어’, 장민호의 ‘월량대표아적심’ 등이 함께 담겼다. ‘미스터트롯’ 톱7이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불러주는 모습을 담은 예능인 ‘사랑의 콜센타’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지난 2일 방송된 1회에서 공개된 임영웅의 ‘그 겨울의 찻집’과 정동원의 ‘그물’, 9일 방송된 2회에서 공개된 김호중의 ‘초혼’ 영상은 네이버 TV에서 20만 뷰를 돌파해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임영웅→박현빈, '뭉찬' 트롯맨 총출동에 10%대 경신…틀 깨니 통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니 통했다.”(사진=‘뭉쳐야 찬다’ 방송화면)스포츠 전설들과 트롯맨들의 환상적 컬래버레이션이 제대로 시청자를 공략했다. 어제(1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10.3%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쩌다FC’와 ‘트롯FC’의 족구 경기 중 박현빈의 오버헤드 구두킥이 득점으로 연결된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3%까지 치솟았다.이날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는 스포츠 전설들과 축구팀 간 경기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제가 된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톱7을 차지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최종 6인을 비롯해 ‘미스터트롯’ 출신 노지훈, 나태주, 마스터 진성, 박현빈 등 다른 트로트 가수들이 ‘어쩌다FC’를 찾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존의 ‘뭉찬’에서 볼 수 없었던 대세 예능맨들의 라인업과 더불어 가수들의 맛깔스러운 히트곡 무대들과 전매특허 개인기 퍼레이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트로트에 흠뻑 취한 전설들의 반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전설들은 트롯맨들이 한 명씩 등장할 때마다 열렬히 환호했고, 귀에 착착 감기는 노래와 춤에 매료돼 흥을 폭발시켰다. 또 감독 안정환은 김호중, 허재는 정동원, 김병현은 영탁에게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숨겨둔 트로트 실력을 뽐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존의 축구 경기 대신 친선 경기 형태의 족구 대결로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점도 통했다. 이날 축구 실력 탐색을 위해 진행된 족구 대결에서는 전설들과 트롯맨들의 팽팽한 신경전 속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전설들 못지않은 트롯맨들의 승부욕과 축구 실력이 감독 안정환과 전설들의 레이더망에 수시로 포착됐고, 다가올 축구 경기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이렇듯 ‘뭉쳐야 찬다’는 흥과 승부욕으로 점철된 ‘어쩌다FC’의 스포츠 전설들과 ‘트롯FC’의 대세 트롯맨들의 역대급 만남을 보여주며 예능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사상 최장 시간동안 축구경기가 진행된 사실이 예고된 가운데 본 경기인 두 팀의 축구대결에서는 어떤 재미와 쾌감을 안겨줄 지 다음 주 일요일(19일) 방송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 '미스터트롯' 6인 '뭉찬' 출격, 남다른 예능감…임영웅→임메시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 등 ‘미스터트롯’ 입상자 6인이 ‘뭉쳐야찬다’에 출격해 예능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사진=‘뭉쳐야 찬다’ 방송화면)1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총출동해 ‘어쩌다FC’ 전설들과 한 판 대결을 펼쳤다.먼저 영탁은 자신의 신곡 ‘찐이야’로 첫 오프닝을 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영탁의 ‘찐’팬이라는 ‘어쩌다FC’ 멤버들은 그에게 ‘막걸리 한잔’을 요청했고, 영탁은 이어 ‘니가 왜 거기서 나와’까지 열창하며 첫 등장부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찬또배기’ 이찬원이 ‘진또배기’를 부르며 등장, 흥이 절로 솟는 흥보이스로 모두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다. 최소 1000곡이 넘는 트로트를 외울 정도로 ‘트로트계 백과사전’으로 불린 이찬원은 이날 요청한 트로트를 즉석에서 불러내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트로트 히어로’로 불리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은 ‘어느 60대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열창하며 등장, 절절한 감성을 더해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연습 과정에서 등 번호 ‘10번’을 달 정도로 가장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그는 ‘트로트계 임메시’로 불리며 실제 축구 실력에 기대를 높였다.‘트로트계의 BTS’라 불리는 장민호는 수려한 외모에 여유로운 미소, 능숙한 무대매너로 등장과 동시에 좌중을 뒤집어 놓았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불타오르네’를 트로트 버전으로 완벽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막내 정동원은 진성의 ‘보릿고개’ 무대로 단번에 ‘어쩌다FC’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특히 허재는 정동원을 어부바하며 격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정동원은 수준급 색소폰 연주로 감동의 떼창 무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김희재는 안정환 감독을 위해 ‘꽃을 든 남자’를 선곡해 간드러지는 보이스와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로 모두를 희며들게 했다. 여기에 아이돌 눈빛을 장착한 방탄소년단의 ‘아이 니드 유’(I NEED YOU) 댄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날 본격 대결에 앞서 모두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펼쳐진 족구 대결에서는 ‘미스터트롯’ 팀의 단합력이 제대로 발휘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에이스 임영웅은 안정적인 리시브 실력을 선보여 안정환 감독의 폭풍 칭찬을 받았고, 메인 경기인 ‘어쩌다FC’ 전설들과의 축구 대결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방송 섭외 0순위 대세로 떠오른 ‘미스터트롯’ 입상자들은 이번주도 각종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미스터트롯' 톱7 '사랑의 콜센타' 음원 10일 정식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미스터트롯’ 톱7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부른 곡들이 음원으로 정식 공개된다. 10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되는 ‘사랑의 콜센타 파트1’ 앨범에는 톱7이 지난 2일 방송에서 부른 곡들이 담긴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함께한 ‘날보러와요’와 ‘나무꾼’을 비롯해 임영웅의 ‘미워요’, ‘그 겨울의 찻집’, 영탁의 ‘누나가 딱이야’, 이찬원의 ‘꿈속의 사랑’, ‘천년바위’, 김호중의 ‘낭만에 대하여’, ‘사랑 밖엔 난 몰라’, 정동원의 ‘그물’, 김희재의 ‘이따, 이따요’ 등 총 11곡이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톱7이 신청곡으로 접수된 곡들의 무대를 꾸미는 모습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의 곡들이 주요 음원사이트 성인가요 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사랑의 콜센타’ 음원도 차트에서 강세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 임영웅→이찬원 '사랑의 콜센타', 시청률 20.7% '목요 예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물오른 노래 실력과 재치 만발 입담을 선보였다.‘사랑의 콜센타’(사진=TV조선)지난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2회분은 전국 시청률 20.7%,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 시청률은 5.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흥겨운 ‘뽕삘’에 흠뻑 취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맨의 노래 점수가 최고점을 경신한 경우, 신청자에게 경품을 추첨해 선물할 수 있는 새로운 룰이 공개됐다.먼저 TOP7은 오프닝 송 ‘제비처럼’을 택해 원색의 옷을 맞춰 입은 ‘봄 제비 7형제’로 변신, 하모니를 뽐냈다. 대망의 첫 번째 트롯콜은 부산 지역에서 탄생했다. 신청자는 “남자답고, 듬직하고, 성량이 풍부한 사람”이라며 김호중을 이상형이라 외쳤고, 봄 특집에 꼭 어울리는 곡인 ‘꽃바람 여인’을 신청했다. 노련한 밀당 창법으로 흠 잡을 데 없는 무대를 꾸민 김호중은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신청자에게 ‘식기세척기’를 선물했다.두 번째 트롯콜 주인공은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신청자였다. 1시간 반 동안 쉼 없이 전화를 걸었다는 신청자는 “임영웅을 예전부터 좋아했다”며 오랜 팬답게 과거 임영웅이 ‘전국 노래자랑’에서 불렀던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신청해 감동을 안겼다. 지난 방송분에서 유일하게 올하트 무대를 선사해 ‘미스터트롯 진’다운 실력을 뽐냈던 임영웅은 TOP7의 도움을 받아 흥겨운 무대를 완성해냈고, 김호중이 기록한 최고점을 단번에 경신한 99점으로 신청자에게 ‘자전거’를 선물했다.임영웅이 무려 100점에 가까운 최고점을 기록해 내 트롯맨들의 전의가 불타오른 가운데, 세 번째 트롯콜 지역 역시 서울로 꼽혔다. 컬러링으로 ‘찐이야’가 흥겹게 울려 퍼져 영탁을 흐뭇하게 하던 이 때, 일곱 살 나이의 최연소 주인공이 전화를 받으며 모두를 환호케 했다. 하지만 어린이 주인공의 원픽은 영탁이 아닌 임영웅이었고, 신청자의 어머니는 “그냥 신나서 해놓은 것”이라는 반전 답변으로 트롯맨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선택된 트롯맨은 바로 딸이 가장 좋아한다는 이찬원이었다. 때 아닌 ‘진-선-미 리벤지 매치’ 결전 끝 최후의 트롯콜맨이 된 이찬원은 ‘사랑합니다’를 열창, 91점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네 번째 트롯콜 주인공은 강원도에서 탄생했다. 영탁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환호성을 터트린 신청자는 영탁과 16년차 부부 상황극을 펼쳤고, 실감나는 메소드 연기력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탁은 신청자에게 반드시 경품을 선물하겠다는 일념으로, 괴물 보컬 김호중의 지원사격까지 받아가며 신청곡인 ‘먼지가 되어’를 열창했지만 93점에 그치며 만만찮은 최고점의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다음으로 봄 소풍을 떠난 지역은 바로 전북 전주였다. 감격에 찬 목소리로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한 신청자는 정동원을 호명하며 “우리 왕자님”이라는 스윗 멘트를 내뱉었고, 멘트만큼이나 달달한 신청곡 ‘청포도 사랑’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동원은 82점이라는 다소 낮은 성적을 받았고, 신청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전주 공연을 꼭 가겠다”고 약속해 무대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앞선 ‘진-선-미 리벤지 매치’에 이어, 갑작스런 신동부 내 집안싸움도 발발했다. 충북에 사는 신청자가 이찬원과 김희재를 ‘투 픽’으로 꼽자 두 사람이 급작스런 ‘30초 어필’ 시간을 가졌던 상황. 김희재는 다급한 마음에 “내 사비로 선물을 보내겠다”고 했고 이찬원은 “청주로 가겠다”는 무리수 공약으로 맞받아 현장에 웃음을 퍼트렸다. 결국 이찬원과 김희재가 듀엣으로 무대 위에 서서 사이좋게 ‘러브레터’를 열창했다.전국 각지에서 트롯콜이 쉼 없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곱 번 째 트롯콜은 이찬원의 고향인 대구에서 탄생했다. 신청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찬원이한테 제 목소리 아는지 물어보고 싶은데요”라고 말해 현장을 얼어붙게 했고, 이찬원은 고등학교 은사님인 신청자의 목소리를 단박에 맞춰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원과 연결되기 위해 수없이 전화를 걸었다는 신청자는 이찬원의 학창시절 일화를 전하며 “여학생과 토론할 때 눈빛이 반짝였다. 하지만 실속은 없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청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들어하는 고향인 대구에 쨍하고 해 뜰 날이 속히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뜰날’을 신청했고, 이찬원의 진심 가득한 열창에도 불구하고 점수는 83점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지난 방송에 이어 여전히 긴 기다림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 서서히 지쳐가던 장민호는 울산 지역에서 전화를 받은 신청자로부터 “민호 오빠”라는 한 마디를 듣고 크게 기뻐했다. 하지만 장민호가 신청곡인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잘 알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결국 자신이 불러주고 싶은 노래인 ‘월량대표아적심’에 도전, 100점 만점을 받는 반전 전개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장민호의 선전에 감동받아 울먹이던 신청자는 최고급 ‘가습기’를 선물 받으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최초로 100점 무대가 탄생해 현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도달한 가운데 김호중은 전북을 택했고, 신청자로부터 트롯콜맨으로 지목되는 행운을 덩달아 얻었다. 신청자는 ‘미스터트롯’ 마스터였던 장윤정의 ‘초혼’을 택했다. 지난 겨울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신청자는 힘든 시기를 ‘미스터트롯’을 보며 버텼다면서, 김호중의 노래를 들으며 또 한 번의 위로를 얻었다. 김호중의 진심어린 열창에 결국 두 번째 100점이 터져 나왔고, 신청자에게 ‘드럼세탁기’를 선물하며 작은 위안을 전했다.트롯맨들의 선전에 올하트 무대가 이어지던 순간, 대전 지역의 신청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장민호 여보입니다”라고 당돌한 멘트를 내뱉었고, 트롯맨들은 벌떡 일어나 장민호를 향해 “결혼한거냐”며 의혹을 가졌다. 장민호와 직접 전화 연결에 성공한 신청자는 장민호의 매력 포인트로 “왼쪽 눈가 주름 두 번째”를 꼽으며 장민호의 여보가 되고픈 희망을 담아 ‘희망사항’을 신청했다. 장민호는 앞선 100점에 근접한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는 ‘역전의 용사’로 등극해 흥미를 더했다.이날 방송의 마지막 트롯콜은 경기도 지역에서 탄생했다. “영탁 왕자님”의 팬이 최후의 신청자로 뽑힌 가운데, 1분 통화 시간을 가진 신청자는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러 트롯맨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영탁은 신청자를 위해 그간 한 번도 부른 적 없다는 싸이의 ‘챔피언’을 불러주겠다며 나섰고, 임영웅과 급 듀엣을 결성해 화려한 랩실력을 뽐내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결국 100점 만점을 받으며 황금빛 올하트 축포를 터트린 두 사람은 신청자에게 ‘토스터기’를 선물해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3회는 오는 16일(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라스' 입담 대방출…결혼관부터 과거 일화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미스터트롯’ 4인방이 이번주 ‘라디오스타’에서도 숨겨진 입담을 대방출했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8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 2탄이 꾸며졌다. 홍진영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먼저 임영웅은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가수 박서진과 함께한 컬래버 앨범으로 고속도로의 아이돌로 불리던 때가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많은 트로트 가수들의 홍보 장소인 고속도로 휴게소 앨범을 발매하면서 “휴게소에 DVD도 틀어주신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불티나게 팔렸었다”고 털어놨다.또 정산을 받게 되면 어머님의 낡은 차를 바꿔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밝혀 효도미(美)를 자아냈다. 임영웅은 얼굴에 자리한 큰 흉터에 대해서는 “신경이 죽을 것이다”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다행히 신경은 살아났으나 웃을 때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 자연스러운 표정을 위해 힘을 강하게 줘야 한다는 고충도 털어놨다.결혼에 대한 가치관도 밝혔다. 임영웅은 결혼 전, 3년 정도의 연애를 전제조건으로 밝히며 3개월 정도의 동거 후 결혼을 결정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임영웅은 “한 번 결혼을 하면 쭉 오래”라는 소신을 밝혔고, 이에 김국진이 뜨끔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영탁은 박효신, 다비치, SG워너비, 슈퍼주니어 등의 가이드 보컬부터 발라드 가수, 실용음악과 겸임교수까지 다양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영탁은 ‘보노보노’, ‘유희왕’ 엔딩곡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영탁은 특히 자신의 건강을 위해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과거 큰 수술을 앞두고 있었고 당시 영탁의 어머니는 영탁의 건강을 위해서는 무속인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계시를 받아 무속인의 삶을 선택했다고 했다. 영탁은 “어머니께서 공무원 생활을 오래 하셔서 가수의 길을 인정을 하지 못하셨는데, 할아버지 신령께서 놔두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어머니가 응원해주셨다”고 고백했다.이찬원은 ‘찬또백과’로 불리며 수천 곡에 달하는 트로트를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뽐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활약하지 못해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함께 출연한 임영웅, 영탁, 장민호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이찬원을 안타까워했다.이찬원은 대구 출신으로 “억양이 강해서 사투리 고치는 법을 찾아보며 고쳤지만 지금도 습관이 나온다”고 고백했다. 말투나 억양은 고쳤지만 어휘에서 사투리를 사용한다는 것. 이어 이찬원은 “신도림역에서 살았는데 너무 번잡하고 사람이 많아서 지하철을 다섯 번 기다린 적은 처음이다”며 남다른 서울살이 소감을 털어놨다. 더불어 이찬원은 어딜 가도 번화가인 서울에 놀라웠다고 덧붙여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장민호는 가수 활동이 잘 풀리지 않아 스튜어드에 도전하던 차 현재 소속사에서 트로트 전향 제안을 해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장민호는 첫 번째 앨범에서 실패를 맛봤고 콘셉트를 바꿔보라는 팬의 말에 지금의 신사적인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더했다. 장민호에게 “집에 없는 걸 원한다”는 의견에 수염을 밀고, 정갈하게 이미지를 변신했던 것.또, 장민호는 소문난 수영강사로 이름을 날렸던 독특한 경험을 털어놓았고, 콤플렉스인 눈가 주름을 위해 보톡스의 도움을 받았지만 “더 날카로워 보인다”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더불어 장민호는 리포터 활동부터 ‘사랑과 전쟁’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경험을 고백하며 재미를 더했다.이어 장민호는 어린 시절부터 단순한 어지럼증으로 알고 있던 증상이 ‘미스터트롯’ 촬영 중 비로소 ‘이석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안타까운 고백을 덧붙였다.이날 영탁은 ‘찐이야’, 이찬원은 임영웅의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장민호는 남진의 ‘상사화’ 무대를 선사해 감탄을 더했다.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 ‘라스’ 임영웅X영탁X이찬원X장민호, 감동 무대부터 과거사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지난주에 이어 활약을 펼친다.‘라디오스타’(사진=MBC)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지난주에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하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꾸며진다.지난 1일 ‘미스터트롯’의 주역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라디오스타’에 등장했다. 등장만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이들은 반전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이날 시청률은 2부 10.6%, 최고 11.3%(수도권 기준)까지 오르는가 하면 화제성 역시 높은 순위를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주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먼저 4인방의 릴레이 무대가 계속돼 ‘미스터트롯’의 감동을 재현한다. 지난주 먼저 마이크를 쥔 임영웅이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를 선곡,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였다.이번 주는 영탁의 ‘찐이야’, 이찬원의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장민호의 ‘상사화’ 무대가 공개된다. 이들은 “‘미스터트롯’ 공연 통틀어서 오늘이 제일 떨려”라며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지만, 명불허전 실력으로 재미와 감동을 넘나드는 무대를 보여줬다는 전언이다.두 번째로, 4인방의 과거사가 낱낱이 공개된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들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다사다난한 인생을 살아왔던 터. 이들의 과거 이색 이력부터 트로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까지 최초로 공개되는 4인방의 흥미진진한 인생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들의 예능 진(眞)을 향한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주 ‘미스터트롯’ 진, 선, 미를 향한 불타는 질투심을 보여주며 예능 진(眞)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장민호. 이번 주에는 동생들의 반격이 시작돼 대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트로트 흥 폭발 2탄은 8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5개 지역 공연 코로나19에 연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지방 공연 일부 일정이 코로나19 여파에 연기됐다.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수원(5월 2일), 울산(5월 9일), 강릉(5월 10일), 광주(5월 16일), 청주(5월 17일) 등 5개 지역의 공연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쇼플레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 됨에 따라 관객과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부의 집단 행사 자제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협조하고자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경된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별 공연 예매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5월 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이 투어의 첫 공연이 됐다. 당초 서울 공연은 4월 18~1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한 차례 뒤로 밀렸다.이번 투어에는 최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한 가수들이 출연한다. 톱7에 오른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를 비롯해 김경민, 신인선, 김수찬,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 나태주, 고재근, 노지훈, 이대원, 김중연, 남승민까지 총 19명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