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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택지개발지구 신우 희가로 더 센트럴`, 2일 견본주택 개관
  • `의령택지개발지구 신우 희가로 더 센트럴`, 2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경남 의령군 의령택지지구에 의령군 최초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가 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신우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의령 신우 희가로 더 센트럴’은 경남 의령군 의령읍 동동리 500답 일원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지하 1층, 지상 15층~18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총 322세대 규모다.단지가 들어서는 의령택지개발지구는 의령군 122개 업체, 2225여명의 종사자, 함안군 132개 업체, 4556명의 종사자를 포함한 산업단지의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와 수요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의령 신우 희가로 더 센트럴’은 교육·생활·교통인프라를 모두 갖췄다.단지 인근에 공립의령유치원뿐만 아니라 남산초, 의령중·고교가 위치하며 의령고교 옆에는 호암학습관이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실수요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또 단지가 창원지방법원 의령군법원, 의령시청, 의령교육지원청과도 가깝기 때문에 행정업무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의령군민회관, 의령공설운동장과도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불과해 문화·여가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대형할인마트와 의령재래시장에서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의령대로를 통해 남해고속도로까지 약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창원, 진주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의령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광역교통망도 뛰어난 편이다.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산업체 유입 및 인구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또 남부내륙철도의 김천~거제 구간이 2022년 완공 예정이라 서울에서 진주까지 약 2시간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단지는 최근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도 우수하다.특화설계된 안방 드레스룸과 팬트리공간, 알파룸 구조로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주부에게 인기가 좋은 한샘 시스템 주방가구를 ‘ㄷ자’로 시공해 동선의 편의성을 마련했다.단지는 132% 용적률로 다른 단지 대비 절반 정도의 세대 수만을 시공했다. 단지 내 중앙공원으로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으며 사생활 보호와 조망권에도 신경을 썼다.의령 최초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한 ‘의령 신우 희가로 더 센트럴’은 단지 내에 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등을 갖춰져 있다. 입주민에게 안전성을 제공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동동리 841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6.12.02 I 김병준 기자
디캠프 ‘2016년 마지막 디데이’ 우승 팀은 ‘두닷두'
  • 디캠프 ‘2016년 마지막 디데이’ 우승 팀은 ‘두닷두'
  • 1일 열린 디데이 모습. (사진=디캠프)[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1일 개최한 ‘2016년 마지막 디데이(D.DAY)’에서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호텔·크루즈 서비스 통합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두닷두가 우승했다고 밝혔다.올해 마지막 디데이에서 우승한 두닷두는 호텔 객실관리와 고객 요구사항 관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에 집중했다. 고객 요구사항이 다양하고 호텔 관리용 기기를 휴대하기가 불편하다는 점에 감안해 핵심 기능만 탑재했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기기와 솔루션을 개발했다.두닷두의 솔루션은 호텔 업계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국내 유명 호텔은 물론 미국에서도 20개 이상의 호텔이 두닷두 솔루션을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심소영 두닷두 대표는 “시장 조사를 하려고 무작정 고급 호텔에 들어가 직원들에게 질문했다”며 “이런 서비스가 필요하겠다고 판단해 1년 동안 호텔 관계자들과 함께 솔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이번 디데이에는 두닷두 외에 △아레나(휴대폰 바탕화면 사진 공유 서비스) △삼분의일 (고품질 매트리스 압축 판매 서비스) △텐덤(익명 대학 정보 공유 서비스) △아이벡스랩 (스마트 결제 단말기 솔루션) 등도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이번 디데이 심사는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이희우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대표, 허진호 트랜스링크캐피탈코리아 대표, 전태엽 본엘젤스 파트너, 정상엽 쿠팡 실장이 맡았다. 허 트랜스링크캐피탈코리아 대표는 “사업을 진행할 때는 아이덴티티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여러 가지 기능이 욕심이 나더라도 잘 참아내는 것이 대표의 역할 중 하나다”고 조언했다.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해 디캠프 보육공간 입주와 최대 1억원의 종자돈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새 보육공간 개포센터를 오픈함에 따라 디데이 참가 스타트업을 더 많이 입주시킬 수 있게 됐다. 디캠프 개포센터에는 1일 ‘게임오브디캠프(GoD)’ 2기 6개 스타트업이 입주했으며 10월 디데이에 참가했던 해빛, 티켓플레이스, 지와이네트웍스 등은 이달 중 입주한다.
2016.12.02 I 박경훈 기자
서울 아파트값 2년만에 하락…강남 재건축 단지가 '주도'
  • 서울 아파트값 2년만에 하락…강남 재건축 단지가 '주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14년 12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2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11월 28일~12월 2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2% 떨어졌다. 재건축 아파트가 전주보다 0.29% 떨어져 5주째 하락 흐름을 이어갔고 일반아파트는 0.03%로 소폭 올랐다. 가격 하락을 주도한 것은 11·3부동산대책의 직격탄을 맞은 강남 4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었다. 송파가 전주 대비 0.21% 떨어져 가장 많이 떨어졌고 강동(-0.14%)·강남(-0.09%)·서초(-0.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강서(0.08%)·구로(0.08%)·마포(0.08%)·서대문(0.08%)·영등포(0.08%) 등 서울 도심과 가까운 지역이나 비교적 아파트가격이 저렴한 지역은 실수요를 중심으로 완만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매수심리가 얼어붙으며 각각 0.02%, 0.01% 오르는데 그쳤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09%)·중동(0.05%)·평촌(0.03%)·파주운정(0.03%)·동찬(0.02%)·일산(0.01%)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에서는 광명(0.06%)·의정부(0.04%)·하남(0.04%)·화성(0.04%)·김포(0.03%)·의왕(0.03%)은 올랐고 광주(-0.06%)·파주(-0.03%)는 내렸다. 전세시장은 국지적으로 전세매물 부족이 이어지며 소폭의 오름세가 지속됐다.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5%, 0.01% 올랐고 경기·인천은 보합세를 나타냈다.서울에서 가장 크게 전셋값이 오른 곳은 은평(0.37%)이다. 은평은 은평뉴타운 내 전세 매물이 부족해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어 영등포(0.21%)·강남(0.11%)·금천(0.10%)·동대문(0.10%)·서대문(0.08%) 등이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동탄(0.05%)·평촌(0.03%)·분당(0.02%)·파주운정(0.01%) 등이 올랐고 일산은 0.04% 하락했다. 이 같은 부동산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내년부터 총체적 상환능력평가(DSR) 시스템 시행, 잔금 대출 분할상환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데다가 미국 역시 12월 중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며 “여기에 내년부터 대규모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만큼 부동산시장은 당분간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6.12.02 I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대우건설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12월 분양
  • 대림산업·대우건설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12월 분양
  •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투시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세종시 내 대표주거지역으로 꼽히는 2생활권에 마지막 아파트가 분양된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12월 중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 2-1생활권 M5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 동, 전체 125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430가구 △84㎡ 828가구다. 세종시는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4개 국책연구기관의 이전을 마무리하며 1단계 건설산업을 완료했다. 올해 개발 2단계 원년을 맞은 세종시는 2020년까지 자족기능 확충 및 문화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러한 가운데 세종시 2-1생활권은 중앙행정기관이 있는 1-5생활권과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 2-4생활권과 밀접해 있어 세종시 내에서도 대표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또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과도 인접해 있어 세종시 주요 지역 및 인근 KTX 오송역, 대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는 새움중학교(2017년 개교예정)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정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2018년 개교예정)도 인근에 있다.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전 가구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개방형발코니 및 알파룸(일부세대)을 제공해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에는 바닥차음재 60mm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줄였고 벽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결로발생을 최소화했다.이 외에도 세대 내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사용량을 월패드를 통해 확인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지먼트시스템(EMS)’이 적용된다. 지하주차장에는 차량의 이동 동선에 따라 구역별로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LED조명 제어 시스템이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을 포함한 커뮤니티 시설과 테마정원도 조성된다.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청약저축과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만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 개관 전 수요자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74-7 에스제이타워 409호와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 986-2 옥타브2빌딩 212호에 각각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5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
2016.12.02 I 정다슬 기자
신축 아파트 ‘역전세난’…2017년 공급대란 전조?
  • 신축 아파트 ‘역전세난’…2017년 공급대란 전조?
  • △서울 곳곳에서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봇물을 이루면서 해당 단지는 물론 인근 아파트 전셋값까지 하락하고 있다. 내년 초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e편한세상 신촌’ 아파트 전경.[글·사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에서 지난해 초 공급된 ‘센트라스’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성영(가명·43) 씨. 요즘 입주를 앞두고 밤잠을 설치고 있다. 아파트 잔금을 마련하기가 여의치 않아서다. 당초 투자 겸 임대 목적으로 아파트를 샀기 때문에 세를 놓을 생각이었지만 전셋값이 예상했던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잔금 마련하기가 빠듯해졌다. 그렇다고 대출을 받기에는 최근 갈수록 오르기만 하는 금리가 부담스럽다. 입주 날짜 안에 잔금을 치르지 못하면 연체이자까지 붙는 만큼 마음이 급해진 이씨는 중개를 의뢰한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들려 전셋값을 1000만원 내려서라도 계약을 성사시켜달라고 부탁했다.서울 곳곳에서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해당 단지는 물론 인근 아파트 전셋값까지 떨어뜨리고 있다. 한꺼번에 전세 물량이 쏟아지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2014년부터 대규모로 공급된 아파트의 입주 시점이 내년부터 차례차례 도래하면서 이런 현상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세금으로 잔금을 마련하려고 했던 ‘갭(Gap) 투자자’에게는 비상이 걸린 셈이다.◇“물량에 장사 없다”…인근 아파트 전셋값도 ‘뚝’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센트라스 아파트는 입주 한 두달 전까지도 전용면적 84㎡가 6억원대에 전세 거래가 됐지만 지금은 5억원 초반에도 계약이 쉽지 않다. 옆 동네 같은 시기 입주에 나선 옥수동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전세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도 7억 5000만원에서 6억 300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옥수동 한 공인중개사는 “성동구 일대에서 몇 년 전 분양했던 아파트 단지들이 잇달아 입주하면서 미니 신도시급 공급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센트라스만 해도 단지 규모가 1, 2차를 합해 2529가구이며 2000여가구에 달하는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도 내년 1월까지 입주가 완료된다. 여기에 2012년과 2014년에 각각 입주한 옥수동 ‘래미안 옥수 리버젠’(1511가구)과 ‘왕십리 텐즈힐’(1148가구)의 전세 기간이 끝난 데다 내년 7월 입주히는 ‘왕십리 자이’(713가구) 아파트 주인들 역시 일찌감치 세입자 찾기에 나서면서 물량 공세에 가세했다. 하왕십리동 A공인 관계자는 “세입자를 못 구해 다급해진 집주인들이 경쟁적으로 전세 호가를 낮추고 있지만 대기 수요층의 희망 가격과는 거리가 있어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마포구 일대도 입주 아파트로 전세시장에 때 아닌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애오개 아이파크’(125가구)와 ‘아현 아이파크’(497가구), ‘e편한세상 신촌’(1910가구) 등 신규 아파트가 내년 초 줄줄이 입주하면서 주변 아파트 전셋값까지 끌어내리고 있는 것이다. e편한세상 신촌 전용 84㎡형 전세금은 5억 8000만원 선으로 올해 초보다 7000만원 가량 내렸다. 새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인근 아현동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전용 84㎡형 전세금도 석달 새 1억원가량 내려 5억 500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내년부터 2년간 오피스텔 입주 물량도 10만실문제는 내년부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과 2018년 전국 입주 물량은 각각 37만 3360가구, 39만 4568가구로 올해 입주 예정 물량(28만 4888가구)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내년에 2만 6543가구가 입주한다. 올해보다 3000여가구가 많다. 2018년에는 이 보다 많은 3만 1739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경기권 역시 올해 입주 물량이 8만 6397가구이지만 내년엔 12만 3133가구, 2018년에는 15만 967가구가 입주한다. 여기에 내년부터 준주택인 오피스텔 역시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전국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내년 4만 5448실, 2018년 5만 4223실로 2004년(9만 5652실) 이후 최대치다. 오피스텔은 임대차 시장에서 소형아파트와 경쟁 관계를 형성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입주 물량이 집중될 경우 임대차시장이 가장 먼저 흔들릴 수밖에 없는 만큼 보증금을 통해 대출 잔금을 내려고 하는 경우 자금 사정을 꼼꼼히 점검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역전세난으로 전세금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새 아파트의 잔금 연체율 증가도 예상된다”며 “연체료 부담을 덜기 위해 급매물이 쌓일 경우 매맷값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6.12.02 I 정다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돌아온 OPEC…세계경제 군불 지피나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돌아온 OPEC…세계경제 군불 지피나-촛불에 델까 댓글에 휩쓸릴까…野도 몰라-구본준, LG 사업전반 이끈다-美 므누신 “법인세 과감히 낮춰 경제성장”△줌인-[Zoom人]특검보다 주목받는 윤석열 수사팀장-박 특검 “주내 특검보 인선”…오광수·양재식 거론-[사설]여야 ‘퇴진협상’ 기류를 주목한다-[사설]한층 강화된 유엔의 대북 제재방안△종합-하루 새 깨져버린 ‘탄핵 단일대오’…9일 탄핵안 통과도 안갯속-탄핵 일단 멈춤…朴 ‘퇴진시점’ 직접 밝히나△OPEC 8년 만에 원유 감산-‘오일패권 탈환’ OPEC…산유국 재정난 해결, 선진국 디플레 해소-“이대론 다 망해”…앙숙 사우디-이란 손잡아-中 풍력발전 120조 투자…美 셰일가스 증산-조선·정유 ‘맑음’…해운·항공 ‘흐림’-유가·주가 전망△정치-여야, 1조원대 누리예산 합의…예산안 처리 ‘청신호’-여 ‘4월 퇴진’ 당론으로…친박·비박 ‘초록동색’-朴대통령 “힘들 때마다 힘 주셨는데 미안하다”-한·미·일, 對北 독자제재 동시포격△경제-경기 바닥인데 치솟는 물가…‘스태그플레이션 주의보’-석달 만에 반등…수출 반짝 회복세-경상수지 56개월째 흑자 ’역대 최장‘△금융-숨어 있는 내 돈…클릭 한번으로 ‘싹~’ 찾는다-‘돈맥경화’ 기업위해 채권 안정펀드 재가동-씨티銀 속인 안맞는 청담센터 개점…왜-금감원, 자살보험금 미지급 보험사 중징계 통보△산업&기업-도자기 가업 뿌리친 ‘까까머리’…LG전자 ‘원톱’ 우뚝-가전·전장 인사 전진배치 LG그룹 ‘변화 속 안정’-“2M 가입 불발 사실 아냐” 현대상선, WSJ 보도 부인-동부, IT부문 CEO 강운식 사장 선임-현대重-아람코 합작조선소, 사우디 국가사업 됐다-D램 값 고공행진…삼성·SK 하이닉스 휘파람△산업-피자 주문, 암 진단…‘AI집사’ 혼자 다 한다-2100억 산업銀 차세대시스템, SK가 만든다-구글코리아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 발표-SKT ‘파트너스 데이’ 우스 협력사 70곳 시상△소비자생활-‘死卽生 변화’…유통 빅3, 연말 키워드-K뷰티 ‘웹툰 메이크업’-“스타벅스 광화문점 3일 정상영업합니다”-SK-Ⅱ 화장품 면세가격 2% 인하△중소기업·벤처-“해외직구대행 매출 1000억…내년 오프라인 매장 도전”-이종태 퍼시스 대표 디자인공로 산업포장 수상-정창수 자바펜 대표 日·獨과 경쟁…국산 펜 자존심 지켜-‘주방조리기 전문’ 자이글, 발명특허대전 금·은상△증권&마켓-‘반대매매’ 공포에 떠는 코스닥-마이애셋자산운용 코레이트운용으로-중국 업고 흥한 아모레퍼시픽, 중국에 발목 잡히나-‘리니지 신작 별로네’ 엔씨소프트 10% 뚝△마켓in-저축은행 새 주인 ‘미로찾기’-맥쿼리캐피탈, 리클린 경영권 인수 막바지-KG모빌리언스 1000억 규모 ABS 발행 성공-“사모펀드·벤처캐피털, 해외투자 확대해야”△글로벌마켓-일본 中企, 임금 올리면 법인세 감면받는다-76세 낸시 펠로시 70세 트럼프 ‘맞수’-日 다케다, 밸리언트 위장약 ‘셀릭스’ 인수 실패-액션캠 제조업체 ‘고프로’ 경영난에 인력 15% 감축-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 14%→13.75% 내려-“대통령직이 더 중요해” 트럼프, 사업 손 뗀다△문화&스포츠-‘킹’만 가득한 한국 스크린 女·신인배우 낄 틈이 없네-이병헌·강동원·김우빈 동시 출연…멀티캐스팅은 계속된다△여행-부산, 그 어딜가든…오늘은 내가 주인공-1년 기다렸다 ‘雪레는 계절’…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오늘 개장△스포츠-골프와 야구 한끗 차이네-어디서 봤더라…루키 전우리-‘은퇴 선언’ 오티스, MLB 8번째 최고 지명타자-‘비겨도 웃는’ 수원 vs 서울 ‘승리만 살길’-박철우 돌아온다…삼성화재 ‘반격 스파이크’△People-연 5억개 판매 ‘빅맥’ 아버지 델리개티 타계-애플도 반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작지만 강한 군대가 키운 셈이죠-성항제 이데일리TV 대표, 양기수 KG네트웍스 대표△오피니언-누구에게 침을 뱉으랴-‘정치 공세장’ 된 재건축 설명회-우주기술 산업화 팔걷어야△부동산-대단지 입주물량 쏟아져…서울 곳곳 ‘역전세난’-‘월세, 주변시세보다 30% 저렴’ 서울지역 대학생은 신청하세요-서울 도심 ‘청약 미달’…11·3대책 현실로-내년 1분기 서울·수도권 1만 9천가구 전매제한 풀린다△사회-2300억 생산유발…코엑스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광역환승센터 내일 개통 잠실사거리 체증에 숨통-“교육청 국정 역사교과서 거부는 학교장 권한 침해”-‘호오이’ 숨비소리…제주해녀문화, 인류유산 되다-이우환 위작 팔아 33억 챙긴 화가들-한양대, 김종 전 차관 ‘교수 직위’ 해제 방침-김종·장시호·조원동…檢, 8일 일괄 기소키로
2016.12.01 I 한정선 기자
'창녕 코아루더파크', 2일 견본주택 열고 본격 분양
  • '창녕 코아루더파크', 2일 견본주택 열고 본격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2일 ‘창녕 코아루더파크’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경남 창녕군 창녕읍 말흘리 345-1번지에 들어서는 창녕 코아루더파크는 지역 내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의 전국단위 브랜드 아파트다.창녕 코아루더파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0층까지의 총 6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늘어난 단독가구 및 소규모가구들이 선호하는 59㎡, 74㎡ 각각 53세대, 40세대를 마련했다.또 298세대를 84㎡로 구성, 다양한 평형구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창녕 코아루더파크는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풍부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내 처음으로 4BAY 혁신평면(총 공급세대의 90%)을 적용해 기존의 중소형 아파트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특히 단지 내, 외부에 걸쳐 다양한 주거특권을 누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단지 안에는 키즈카페와 보육실, 헬스장, 골프장을 조성하고 외부에는 벽천, 바닥분수, 물놀이 광장 같은 수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이 같은 주거지의 프리미엄과 함께 화왕산 일대를 바라보는 조망권 및 인접해 있는 군립공원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자연특권이 기대되다 보니 창녕 코아루더파크는 분양 전부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이다.창녕 코아루더파크는 이 외에도 단지 주변에 다수의 학교로 구성된 학군과 각종 쇼핑,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 시외버스터미널 및 중부내륙고속도 창녕IC, 5번국도, 20번국도 등을 통한 쾌속 교통망이 구축돼 있어 입주민들의 일상 속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최근 창녕군에서 추진 중인 넥센타이어 연구시설 설립 및 창녕대합-서대구 산업철도 개통 예정 등의 사업 또한 창녕 코아루더파크 분양에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이 2일 공개하는 창녕 코아루더파크의 견본주택은 창녕군 창녕읍 술정리 163번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16.12.01 I 김민정 기자
11월 서울아파트·분양권 거래량 10년만에 최대
  • 11월 서울아파트·분양권 거래량 10년만에 최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동월 대비 10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분양권·입주권 거래량도 2006년 이후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였다.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 1036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11월(9859건)보다는 11.9% 늘어난 것이며 2007년 이후 역대 11월 거래량 중 가장 많다. 10월(1만 3027건)보다는 15.2% 줄었지만 11월이 전통적으로 부동산 비수기에 접어드는 시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1만여건이 넘는 거래량은 여전히 기존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노원구 아파트 거래량이 11월 1102건을 기록하며 전체 아파트 거래량의 10%에 달할 정도로 가장 많았다. 11·3 부동산대책에서 강도 높은 규제를 받는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거래량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송파구 아파트 거래량은 774건으로 두 번째로 거래가 활발했고 뒤를 강남구(640건)·강동구(613건)가 이었다. 서초구는 437건이었다. 정부가 분양권전매제한 규제 강화, 1순위 청약자격 강화 등 규제책을 내놓았지만 규제가 분양권 시장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여전히 기존 주택시장은 투자수요와 매매전환수요가 활발하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실거래가 신고기간이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이기 때문에 선(先)계약된 것이 11월이 돼서야 반영된 측면도 있다. 11월 분양권·입주권(조합원 분양권) 거래도 2007년 이후 역대 11월 중 가장 거래량이 많았다. 11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은 735건으로 지난해 11월보다 14.26% 늘어났다. 가장 거래량이 많은 곳은 성동구(82건)였다. ‘센트라스’,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등이 입주 등을 앞두고 막바지 손바뀜이 한창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포구 역시 ‘애오개 아이파크’, ‘아현 아이파크’, ‘e편한세상 신촌’ 등 입주를 앞두고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분양권·입주권이 81건 거래됐다. 다만 대출금리가 오르고 정부가 잔금부터 분할상환을 하도록 하는 등 고삐를 죄면서 이같은 거래량이 계속해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11·3대책이 나왔지만 실질적으로 시장에 적용되는 것은 11월 중하순 이후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반영되지는 않았다”며 “11·3대책 규제 적용 이후 나온 아파트 분양성적이 어제부터 발표됐고 시기적으로도 부동산비수기에 접어들면서 12월은 거래가 다소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1 I 정다슬 기자
번암공원 숲세권·에버라인 초역세권… `용인역북 신원아침도시` 분양
  • 번암공원 숲세권·에버라인 초역세권… `용인역북 신원아침도시`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대형 교통 호재로 급부상한 ‘제2경부고속도로’의 수혜지로 꼽히는 용인에서는 ‘용인역북 신원아침도시’가 본격적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신원종합개발㈜이 선보이는 해당 단지는 재건축 아파트로서 희소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이미 구축된 생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주거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용인역북 신원아침도시’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472 일원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16년 만이다. 단지 인근 반경 2km 내 36개 단지 총 5695세대 아파트의 평균 노후도는 22년이나 됐다. 이 때문에 해당 단지가 지역 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총 452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일반분 245세대의 분양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전 세대가 중소형 주택형으로 59㎡ A 26세대, 59㎡ B 115세대, 74㎡ 104세대 등 지역 소비자가 선호하고 전세 수요가 많은 25~30형 타입으로 구성된다.김량장역에서 도보 30초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 ‘용인역북 신원아침도시’는 42번 국도를 타면 기흥이나 수원 양지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45번 국도는 경기 광주, 안성 방면으로 이어진다.용인나들목과 제2경부고속도로 불리는 세종고속도로(2022년 개통 예정), 동용인JCT(가칭)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판교와 강남은 25분대면 닿을 수 있다.서울-세종을 70분대로 단축시키는 세종고속도로의 수혜지로 용인 지역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쾌속교통망 확충이 ‘용인역북 신원아침도시’의 미래 가치로 여겨지고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공통된 견해다.입주민은 잔디광장, 인공폭포 등이 설치된 5만6200㎡ 규모 대형 공원인 번암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역북소공원과 능말공원이 ‘숲세권’ 트라이앵글을 형성하는 단지 내에는 1028㎡ 면적의 풍부한 소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지상에는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로 기획됐다. 김량장역 주변에 있는 최초 고층 랜드마크 단지로서 그린 조망권도 확보했다.단지 앞에는 금학천이 흐르고 배후에는 석성산과 돌봉산이 펼쳐져 있어 배산임수에 해당하는 입지에 놓인 단지는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맘스카페, 중앙광장, 부속정원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전 타입 실내에 팬트리가 설치되고 3베이와 4베이를 채택해 일조량 확보와 환기에 유리하며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13번지에 마련됐다. 전화를 통해서도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2016.12.01 I 김병준 기자
'포일 센트럴푸르지오' 평균 18대 1로 전 타입 마감
  • '포일 센트럴푸르지오' 평균 18대 1로 전 타입 마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선보인 ‘포일 센트럴푸르지오’가 청약 1순위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대우건설은 지난 30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전체 1774가구 중에서 특별공급(473가구)을 제외한 1301가구 분양에 평균 18.6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되었다고 1일 밝혔다. 전용 84㎡C 타입은 99가구 모집에서 3209건이 접수돼 32.4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3층 아파트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99㎡ 총 177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포일 센트럴푸르지오는 과천과 평촌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중소형 평형의 단지 구성과 푸르지오 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 등으로 실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최다 청약 접수건을 기록한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7일이며, 13~15일까지 지정계약일이다. 계약금(10%)은 2회 분납이며, 중도금(60%)은 이자 후불제이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11월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22번지에 있다. △‘포일 센트럴푸르지오’ 조감도
2016.12.01 I 이승현 기자
“디하우스 적용”…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 12월 분양
  • “디하우스 적용”…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 12월 분양
  • △e편한세상 시흥 투시도 [그림=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361-1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기존의 고정 벽식구조를 깨고 최소한의 구조벽을 갖춰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평면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한 ‘디하우스’(D.House)가 적용된다.e편한세상 시흥은 지하 2층 ~ 지상 35층, 8개 동 규모로 전 가구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4㎡로 구성했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84㎡ A형 162가구 △84㎡ B형 195가구(디하우스) △84㎡ C형 38가구 △84㎡ D형 136가구 △84㎡ E형 128가구(디하우스)이다. e편한세상 시흥은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으로 연결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전철로 총 길이 23.36km, 13개 역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개통 후에는 지하철 1·4호선과 연결돼 서울과 경기권으로 접근하기 용이해진다. 또 단지 인근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고 지난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2017년에는 신안산선, 2019년에는 월곶~판교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e편한세상 시흥은 롯데마트, CGV, 신천연합병원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며 대야초등학교, 은계중학교, 은행고등학교 등 학교와 시립도서관, 학원가도 가깝다. 산책 및 운동시설이 마련된 은행근린공원, 비둘기 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소래산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흥에는 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디하우스가 약 50% 가구에 적용된다. 디하우스는 세대 내부를 편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게 아파트의 뼈대인 구조벽을 최소화하여 동일 평형에서도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오픈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Dining) 중심의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디하우스가 적용된 모든 가구에 오픈 발코니가 설치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전 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아울러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설계,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시스템을 적용하고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줄인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흥은 시흥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아파트”라며 “시흥시는 10년 이상된 아파트 비율이 86%에 달해 신규 아파트가 부족한 데다가 시공능력평가 5위권 내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6.8%에 불과해 대형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많은 만큼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흥의 모델하우스는 12월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1에 오픈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현장 인근에 분양홍보관(시흥시 수인로 3299)을 운영하며 분양 상담과 청약 가상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2016.12.01 I 정다슬 기자
11·3 대책 이후 첫 분양…주춤해진 '청약 열기'
  • 11·3 대책 이후 첫 분양…주춤해진 '청약 열기'
  • △ 대우건설이 최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서 분양한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고 북적이고 있다. [자료=대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첫 실시된 아파트 분양에서 1순위 청약 미달 단지가 나오고 청약 경쟁률도 예전보다 많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수요와 ‘묻지마 청약’이 줄어든 영향이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서울 서대문구 ‘연희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는 전용면적 112.8㎡에서 15가구가 미달됐다. 그동안 서울에서 분양한 중대형 아파트도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된 점을 감안하면 분양권 전매 제한 및 1순위 청약 자격을 강화한 11·3 대책이 청약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셈이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는 5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827명이 접수해 평균 5.04대 1의 한자릿 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이 성북구 석관동에 분양한 ‘래미안 아트리치’도 519가구 모집에 2377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평균 4.6대 1에 그쳤다. 그러나 분양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단지에는 수요자들이 몰렸다.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 선보인 ‘신촌 그랑자이’는 371가구 모집에 1만 541명이 몰려 평균 28.4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전용 59㎡A 주택형은 70가구 모집에 5583명이 접수해 79.76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 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송파구에서 분양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도 71가구 모집에 2050명이 접수해 평균 2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11·3 대책 규제를 비켜간 곳은 지역별로 온도 차를 나타냈다. 1순위에서 1301가구를 공급한 대우건설의 ‘의왕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는 9883명이 청약해 평균 7.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반면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자가 기타지역까지 포함해 38명에 그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미달됐다. 김포 북변역 우방아이유쉘 아파트도 1순위에서 7개 주택형 가운데 5개 주택형이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하는 등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11·3 대책 이후 서울지역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늘어난데다 1순위 청약 자격 및 재당첨 제한 강화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전매 차익을 노린 투자수요가 빠져나간 결과”라면서도 “인기 지역은 여전히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차후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12.01 I 김성훈 기자
울산 송정지구 ‘한양수자인’ ‘제일풍경채’ 전 타입 1순위 마감
  • 울산 송정지구 ‘한양수자인’ ‘제일풍경채’ 전 타입 1순위 마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양과 제일건설이 울산 북구 송정지구에 공급하는 ‘한양수자인’, ‘제일풍경채’가 각각 평균 12.3대 1과 9.8대 1로 모든 타입이 1순위당해에서 마감됐다.지난달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송정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45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5634명이 몰려 평균 12.3대 1을 기록했다. 370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A타입에 4549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인 12.3대 1을 보였으며, 84㎡B 타입도 89가구 모집에 1085명이 몰려 12.2대 1로 뒤를 이었다.△울산 송정지구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제일풍경채’ 모델하우스에 많은 내방객이 몰렸다.B4블록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717가구(특별공급 제외)에는 7057명이 몰려 평균 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189가구 모집에 2148명이 청약해 11.4대 1을 기록한 전용 84㎡B 타입에서 나왔다.84㎡A도 440가구에 4586명이 청약을 넣어 10.4대 1을 기록했다.분양관계자는 “송정지구는 울산에 공급되는 마지막 공공택지인데다 3.3㎡당 1050만원 내외로 선보여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내년에 분양되는 아파트부터 잔금대출 때 소득심사가 강화되는데다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하는 부담이 생겨 연내 내집마련에 나선 수요자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한양수자인과 제일풍경채는 울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동해남부선(2018년 개통예정) 송정역이 지구 내 가장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또 오토밸리로 송정IC(예정) 초입에 있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주요 산업단지 출퇴근이 편리하다.약 27만㎡ 규모의 박상진호수공원이 가까우며, 근린상업지역(예정부지), 초·중·고교 예정부지도 가까이 있다. 차량으로 10분대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이 있다.한양수자인은 지하 1층~지상 22~25층 4개동 전용면적 84㎡ 468가구, 제일풍경채는 지하 1층~지상 21~25층 7개동 전용면적 84㎡ 766가구다.당첨자 발표일은 제일풍경채는 7일, 한양수자인은 8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13일~15일까지 진행된다.입주 예정일은 두 단지 모두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울산시 남구 달동 1358-5에 있다.
2016.12.01 I 이승현 기자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레이크2차’ 2일 모델하우스 개관
  •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레이크2차’ 2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금호산업과 계룡건설, 신동아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88블록에 공급하는 공공주택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총681가구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74㎡ 188가구 △전용84㎡A타입 372가구 △전용84㎡B타입 116가구 △전용84㎡C타입 5가구다.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레이크2차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밀집한 원스톱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옆 중?고교를 비롯해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 초등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반경500m 내로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 유치원 3곳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레이크 2차’ 조감도동탄2신도시 남부생활권의 중심지인 동탄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동탄호수공원을 연결하는 근린공원과 단지 외곽 산책로를 통해 동탄호수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호수공원 입지에 걸맞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전가구 판상형 남향배치로 통풍 및 채광을 극대화 했다. 저층부(1~3층)에는 측벽발코니, 1층 지하 다락방, 1층 테라스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최상층에는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중앙에는 약 8000㎡ 규모의 대형중앙광장이 들어선다. 중앙광장에는 단차를 이용한 구릉능선과 수변공원, 놀이터 등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다양한 테마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순환 산책로를 비롯해 행복물결화원, 햇살드림화원, 둘레 풍경길, 문화나눔화원 등 야외에서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된다.에너지효율 1등급 단지로 관리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고효율 조명기기를 비롯해 에너지 절약과 소음저감에 효과적인 로이복층유리 이중창 적용, 태양광발전설비, 지역난방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을 갖춘 월패드를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로 꾸며진다.잘 갖춰진 광역교통망도 눈에 띈다. 오는 7일 개통예정에 있는 SRT동탄역 수혜지로 서울 수서역까지 18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동탄대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동탄JC가 있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4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2회 분납제(1차 정액제 1000만원)가 적용되며, 중도금 60%(이자후불제), 잔금 30%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지정 계약기간은 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19년 3월 예정이다.
2016.12.01 I 이승현 기자
건설투자로 그나마 버텼는데…부동산 한파에 내수까지 경고등
  • [위기의 주택시장]건설투자로 그나마 버텼는데…부동산 한파에 내수까지 경고등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3년째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온 부동산시장이 흔들리면서 내수 경기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택시장 침체 우려로 당장 건설 투자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국내 건설 수주액을 올해보다 13.6% 감소한 127조원으로 전망,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 투자 감소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2%대에 머물 것이란 전망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위기감이 커지면서 부동산시장 냉각에 따른 건설 경기 경착륙이 결국 국내 경제의 저성장 구조 고착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내년 건설투자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경제성장률은 2년 연속 2%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매 제한 강화 등 잇단 부동산 규제로 주택 거래가 줄고 집값도 떨어지기 시작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금리 인상·공급 과잉·규제 강화…부동산시장 ‘3중고’ 내년 건설 투자 위축을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시장 침체 우려 때문이다. 현재 부동산시장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 가계부채 증가 억제를 위한 금융 규제 강화, 2017~2018년 입주 물량 과다 등 악재가 쌓여 있다.우선 연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거의 확정적이다. 대통령 당선인인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금리 변동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국내 금리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로 전환하는 분양아파트 잔금대출에 대해서도 원리금 균할 상환 등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면서 위기감이 커졌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 가계부채 대책 등을 포괄하는 ‘주택 금융 정책’으로 내년 주택시장 흐름이 달라질 것”이라며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 인상폭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입주아파트 물량 증가도 내년 부동산시장 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에 준공(입주 예정)될 주택은 60만 6000가구에 달한다. 2018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주택 준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금리 상승기에 은행권이 대출 때 소득심사를 강화할 경우 잔금 조달이 여의치 않아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 자칫 ‘입주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이러한 부동산시장 침체 우려는 신규 분양 물량 감소로 연결돼 건설 투자 위축을 불러온다. 주택산업연구원이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분양 물량은 약 38만 6000가구로 올해(49만 7000가구)에 비해 25%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 부동산전문위원은 “수요가 위축되면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량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주택과 오피스 건물 등 전반적인 공사 물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쪼그라드는 건설 투자…“연착륙이 답이다”민간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건설 투자 감소는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10월 발간한 연구보고서에서 건설 투자의 경제 성장 기여도를 제외할 경우 국내 경제성장률은 1.6%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올해 3분기 기준 건설 투자의 국내 성장 기여율은 66.7%에 달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건산연은 보고서에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는 국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정책적으로 공공 건설 투자를 유도해 거시경제 침체를 완충한 반면 최근에는 민간 주택 투자 호조세가 거시경제 침체를 완충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지만 건설투자는 11.9% 늘었다.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얼마 전 “건설 투자 감소 영향으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놨다. 건설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건설경기가 급랭하면 전체 경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상호 건산연 원장은 “양적 완화와 같은 통화 정책이 부동산시장 버블을 만들었다”며 “이제는 기존 통화 정책에서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 등 재정 정책으로 경기 부양책의 무게 중심을 옮겨 건설경기가 경착륙하지 않고 연착륙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건설 투자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송인호 KDI 공공투자정책실장은 “우리 경제가 건설 투자에 너무 의존하고 있어 부동산경기에 더 민감한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제도 개혁 등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산업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위기의 주택시장]악재 또 악재…꽁꽁 언 ‘서울 주택시장’☞ [위기의 주택시장]분양시장 키워드는 '양극화'…"내년 최고조 달할 것"☞ [위기의 주택시장]건설투자로 그나마 버텼는데…부동산 한파에 내수까지 경고등
2016.12.01 I 정수영 기자
학교 없다고… 문정지구 집값, 옆동네 위례보다 1억↓
  • 학교 없다고… 문정지구 집값, 옆동네 위례보다 1억↓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다고 해서 아파트 분양권을 샀는데 막상 입주해 보니 학교가 왕복 10차로의 송파대로를 건너야 갈 수 있는 곳에 있더라고요. 워킹맘이다 보니 매번 어린 애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불안한 마음뿐입니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입주민 김모씨)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들어선 동남권 유통단지 내 활성화단지가 당초 취지와 달리 주거지역으로 조성되면서 학교 없는 ‘무교촌’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7000가구 넘게 들어섰지만 학교는 단 한곳도 없어 학생들이 왕복 10차선 도로인 송파대로를 건너 장지동에 있는 문덕초를 다니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무지구로 지정된 곳이라 하더라도 주거용 시설이 많이 들어서게 될 경우에는 학교 등 주거지용 기반시설이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주상복합 단지 입주하면서 학교 민원 늘어서울시의원 남창진 의원과 동남권 유통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아파트(999가구)와 오피스텔(2283가구)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입주민들 사이에서 학교 관련한 민원이 늘고 있다. 원래 이곳은 유통단지인 가든파이브 옆에 있어 유통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공연장·호텔·컨벤션 등을 조성하기로 한 곳이었다. 하지만 가든파이브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부지 매각이 잘 되지 않았고, 결국 수익성이 높은 오피스텔 부지로 매각되면서 오피스텔이 집중적으로 들어서게 됐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1533가구), 송파 푸르지오시티(1249가구), 송파 아이파크(1357가구) 등 주거용 오피스텔 4139가구가 입주했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다. 오피스텔이 대부분 원룸이었고 자녀가 있는 3인 가정이 살 수 있는 투룸 비중이 20%정도로 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학교 문제가 본격화됐다. 이 단지에는 아파트가 1000가구 가까이 되는데다 투룸 이상 오피스텔도 1600여실로 자녀가 있는 가정이 대거 입주한 것이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인근 P공인 관계자는 “입주가 한창 진행되면서 전월세 문의도 많은데 집을 보러온 사람들 중에서 아이가 있는 가정은 학교 문제 때문에 계약하지 않고 바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 단지는 학교 문제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추후 학교부지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앞으로도 학교 문제는 해결이 요원하다. 동남권 유통단지가 업무지역이다 보니 학교 등 기반시설을 설치할 의무가 없어 지구단위계획을 세울 때부터 학교 부지를 확보하지 않아서다. 문정지구 사업을 담당한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는 없던 주거 기능이 추후에 반영되면서 학교과 같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추후에 학교 부지를 확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지구 내에 학교가 들어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시행사는 아파트 999가구에 대한 학교시설부담금 49억여원을 송파구청에 이미 납부 완료해 더 이상 학교 문제를 해결할 의무도 없다. 송파구에서는 교통안전지도사를 통학길에 배정해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지도에 나설 계획이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런 단점 탓에 이곳 아파트값 역시 주변 단지보다 싸고 상승폭도 작은 편이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값은 7억 5000만원 선이다. 반면 인근 위례신도시에서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주상복합단지 ‘위례 중앙 푸르지오’ 전용 84㎡형 아파트 시세는 현재 8억 5000만~8억 6000만원대로 분양가보다 1억 5000만원 넘게 올랐다. 위례신도시 G공인 관계자는 “송파 파크하비오와 위례 중앙 푸르지오는 입지 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위례 중앙 푸르지오가 주거 중심의 신도시에 들어선 데다 아파트 근처에 학교도 있어 두 단지의 가격 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최근 들어 오피스텔은 업무용보다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는 곳에는 학교 등 기반시설 문제도 함께 고려하는 도시계획을 세워야 주민들의 불편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6.12.01 I 이승현 기자
분양시장 키워드는 '양극화'…"내년 최고조 달할 것"
  • [위기의 주택시장]분양시장 키워드는 '양극화'…"내년 최고조 달할 것"
  • △내년 시행되는 잔금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이달 밀어내기 분양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향후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분양에 나선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약시장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는 ‘11·3 부동산 대책’에 이어 아파트 분양 집단대출의 잔금에 대해서도 원리금 분할상환 원칙을 적용하는 ‘11·24 가계부채 대책’이 나오면서 향후 분양시장에서는 단지별로 청약 결과가 엇갈리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청약 요건 강화로 ‘묻지마 청약’이 사라지고 대출 요건이 까다로워져 실수요자들 역시 청약에 나서는 데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어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5만 508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과 비교해 38.2% 가량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방에서의 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 이달 지방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3만 4180가구로 전달과 비교해 무려 89.6% 증가했다. 내년 1월 분양 물량부터 적용되는 잔금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선 결과다. 잔금대출에 대해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원리금을 나눠 갚도록 하는 규제는 내년 1월 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분양 단지부터 적용된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미리 분양계획을 잡아놓지 않았던 단지는 지금 분양에 나서도 청약 일정이 연말이나 내년 초로 넘어가 청약 결과가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잔금 규제가 시작되는 내년엔 수요가 더 줄어들 수밖에 없어 건설사들이 빨리 물량을 털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내 막바지 분양 물량 이후 내년부터는 공급 물량이 줄면서 지역과 입지에 따른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점차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많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내년 아파트 분양 물량은 올해(45만가구)보다 15% 가량 줄어든 38만여 가구다. 전문가들은 이미 지역별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청약시장에서 이같은 현상이 단지별로 더욱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1·3 대책에 따라 청약 1순위 요건이 강화되고, 재당첨 제한 기간도 지역에 따라 5년까지 늘어나면서 청약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입지와 상품성 등을 따져 전망이 좋은 몇몇 단지로 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잇단 규제로 시장 전망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확실한 입지로 수요자들이 쏠릴 것”이라며 “단지별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금리 상승과 입주 물량 증가 등 악재가 이어지는 내년 이같은 양극화 현상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을 노리고 청약에 나서면 계약자가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위기의 주택시장]해외수주까지 쪼그라들어… 떨고 있는 건설업☞ [위기의 주택시장]악재 또 악재…꽁꽁 언 ‘서울 주택시장’☞ [위기의 주택시장]건설투자로 그나마 버텼는데…부동산 한파에 내수까지 경고등
2016.12.01 I 원다연 기자
'11·3 대책' 첫 강남 재건축…'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평균 청약경쟁률 34대 1
  • '11·3 대책' 첫 강남 재건축…'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평균 청약경쟁률 34대 1
  •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1·3 부동산대책’ 이후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서울 송파구 풍납동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풍남우성아파트 재건축)가 평균 34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정부가 전매제한 규제를 강화한 11·3 부동산대책 이후 첫 적용을 받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로 전매제한기한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연장된다.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전체 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44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주택형별로는 전용 75㎡A형이 8가구 모집에 645건의 청약이 몰리며 8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전용 84㎡A 70대 1 △전용 84㎡T 36대 1 △전용 84㎡C 35대 1 △전용 75㎡B 26대 1 △전용 75㎡T 21대 1 △전용 109㎡ 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서울 잠실 권역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평균 분양가도 3.3㎡당 2605만원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실수요층의 청약이 많았다”고 말했다.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이며 계약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30(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2016.11.30 I 원다연 기자
‘한강 생활권 누린다’..신안 인스빌 퍼스트 리버 내달 분양
  • ['클릭' 이단지]‘한강 생활권 누린다’..신안 인스빌 퍼스트 리버 내달 분양
  • △‘신안 인스빌 퍼스트 리버’ 아파트 조감도. [이미지=신안 제공][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안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6블록에 들어서는 ‘신안 인스빌 퍼스트 리버’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내달 2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총 800가구 규모로 주택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면적(A·B타입)으로 이뤄졌다.이 아파트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도 ‘한강 생활권’을 누리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산신도시 초입에 있어 한강이 가깝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남양주 한강체육공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황금산문화공원이 있다. 왕숙천이 단지 옆으로 흘러 자연속에서 쾌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강변북로가 가깝고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통해 잠실까지 3정거장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다. 또 남양주 제2청사·교육청·경찰서·법원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높다. 남양주 명문 동화고를 비롯해 단지 인근 유치원, 초·중·고교가 들어서 있다.전세대 남향 위주 동 배치로 일조량과 채광성을 높였다. 전체 주택형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전면폭을 최대한 확보했다.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가변형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강변북로 747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2016.11.30 I 이승현 기자
11·3 대책 비켜간 동탄 옆 동네 `새 아파트`, 수요자 몰려
  • 11·3 대책 비켜간 동탄 옆 동네 `새 아파트`, 수요자 몰려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1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동탄2신도시가 규제를 받게 됐다. 이에 동탄 인근지역 단지로 수요자가 분산되고 있다.이같은 상황 속에서 대우건설이 오산택지개발지구 내에 분양하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오산택지개발지구는 동탄2신도시와 불과 1km 거리 내에 있기 때문에 오산시와 동탄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920가구로 지어진다.단지는 오산 나들목으로부터 5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동탄역(SRT 2016년 말 예정, GTX 2021년 예정)이 개통되면 전국으로의 이동이 훨씬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과 오산역이 단지에 인접해 있다.교육여건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주거환경도 좋은 편이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시립어린이집, 운천초, 운천중, 운천고가 있다.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스포츠센터, 오산종합운동장, 오산시민회관 등 문화시설과 오산시청, 롯데마트, 오산오색시장 등도 가깝다.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내부에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84㎡ 타입은 4베이로 설계됐고 부부 침실에 대형 드레스룸(확장 시)이 들어선다. 다용도실로 활용 가능한 보조 주방과 복도 팬트리(대형 수납공간)도 눈길을 끈다.공용부에 엘리베이터 전력 회생 시스템, 친환경 물 재생 시스템, 하이브리드 보안등 등이 설치돼 관리비가 절감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개별 가구에는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가구마다 전기 오븐, 3구형 가스쿡탑이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전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 빨래건조대,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기계 환기 시스템 등이 모두 채택됐다.해당 지역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3.3㎡당 분양가는 810만원대부터 시작한다.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문객도 늘고 있다”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입주는 2018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능동 634-1에 마련돼 있다.
2016.11.30 I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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