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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명종건, 장위동에서 611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서울에서 단일단지로는 보기 드물게 600여 가구 넘는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대명종합건설은 내달 중순 장위 1차 뉴타운과 바로 인접한 지역에서 대명 `루첸` 611가구 모두 일반분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으로 건립되며, 24평형 124가구, 33평형 348가구, 38평형 58가구, 45평형 81가구 등 총 4개 평형으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내달 10일 오픈 예정이다.단지내 숲산책로가 설치되고 조깅코스가 갖춰지며 옥상정원도 조성된다. 인근에는 광운·장곡초, 남대문·광운·장위중, 영훈중고· 신일고·창문여고, 광운대 등이 위치해 있고, 드림랜드, 현대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등이 있다. 또 경희의료원 고대 안암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교통은 전철 1호선과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장위동 지역은 강북개발 U턴 프로젝트와 맞물려 있어 주변 생활여건이 개선되는 등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대명종합건설 이종우 전무는 "새로 도입한 브랜드 `루첸`의 랜드마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위동 아파트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강북시대의 대표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고품질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대명종합건설은 이번 분양과 별도로 오는 3분기 장위동 장위뉴타운 2차지역에 24~55평형 1600가구를 분양하는 등 올해 8개 사업지에서 53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문의:02-912-2001
- 판교분양 틈새를 찾아라..이달 서울서 7곳 분양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판교 분양 틈새를 찾아라" 주택업체들이 판교 청약 포기자를 대상으로 이삭줍기에 나선다. 6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은 이달 서울지역 7곳에서 900여가구를 공급한다. 대명종합건설은 성북구 장위동에서 6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장위뉴타운과 인접해 있고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1호선 석계역·성북역이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대성산업은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연립주택을 재건축해 24~57평형 23가구를 분양한다. 후분양으로 입주예정일은 6월말쯤이다. 지하철6호선 한강진역과 지하철1호선 한남역에서 가깝다. KCC건설은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2개동, 32~83평형 107가구를 분양한다. 외대앞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 경희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다. 한화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32~45평형 총 2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로 3분 거리며, 역세권단지로 신길로와 대방로를 통해 여의도 진·출입이 용이하다. 남광토건은 광진구 자양동에서 53~80평형 총 82가구를 분양한다. 한강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성동초, 광진중, 광양중, 광양고 등의 학군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한편 판교신도시 청약자라면 이들 아파트 청약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5월4일 판교 당첨자 발표일 이전에 다른 아파트 당첨이 확정되면 판교에 당첨되더라도 무효처리되기 때문이다.
- 올해 건설업체 재개발 수주 `지역집중 전략`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정부가 강력한 재건축규제에 나서면서 건설업체들이 주택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재개발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재개발시장은 한 구역을 수주한 건설사가 인접한 구역까지 수주해 지역전체를 단일 브랜드 단지화시키는 전략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올해 서울 장위 1, 3, 5, 6구역 등 장위동 일대 4곳 3509가구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장위뉴타운은 이미 뉴타운으로 지정된 길음동, 미아동과 더불어 강북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으로 삼성물산의 연이은 재개발 수주로 장위동 일대가 향후 `래미안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동부건설(005960)도 서울 동작구 흑석 5, 6구역을 수주한 상태에서 올해 흑석8구역(433가구)의 시공사로 선정돼 이들 3곳에서 총 20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흑석동 일대가 대규모 `동부센트레빌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지방에서는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활발했던 부산지역에서 건설업체의 지역집중 경향이 두드러졌다.롯데건설은 부산에서도 부산진구 부전1-1구역 2546가구를 포함한 7개 지역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해 부산지역 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부산지역 재개발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GS건설(006360)도 올 한해에만 우동2구역(1070가구), 덕포1구역(1454가구), 당감4구역(1046가구), 금곡1구역(700가구), 전포1-1구역(1104가구) 등의 부산 대단지 재개발아파트의 시공사로 선정되는 실적을 올렸다.이밖에 중견업체 중에서는 한신공영(004960)이 11~12월 두달간 수주한 5곳의 재개발사업중 3곳을 부산에서 수주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신공영는 부산 괴정2구역(842가구)과 부산 부암2구역(1040가구)의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부산 가야1구역(2194가구)을 한진중공업과 공동시공사로 수주했다.또 코오롱건설(003070)의 경우 재개발사업이 초창기인 대전지역 공략에 나서 대흥2구역(1052가구), 문화2구역(629가구)를 수주했다.양미라 뉴스타부동산 팀장은 "올해 재개발 수주는 건설업체의 연고지를 불문하고 서울의 대형건설사가 브랜드와 인지도, 풍부한 자본을 기반으로 지방 재개발수주에 두각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