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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1건

  • 대명종건, 장위동에서 611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서울에서 단일단지로는 보기 드물게 600여 가구 넘는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대명종합건설은 내달 중순 장위 1차 뉴타운과 바로 인접한 지역에서 대명 `루첸` 611가구 모두 일반분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으로 건립되며, 24평형 124가구, 33평형 348가구, 38평형 58가구, 45평형 81가구 등 총 4개 평형으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내달 10일 오픈 예정이다.단지내 숲산책로가 설치되고 조깅코스가 갖춰지며 옥상정원도 조성된다. 인근에는 광운·장곡초, 남대문·광운·장위중, 영훈중고· 신일고·창문여고, 광운대 등이 위치해 있고, 드림랜드, 현대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등이 있다. 또 경희의료원 고대 안암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교통은 전철 1호선과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장위동 지역은 강북개발 U턴 프로젝트와 맞물려 있어 주변 생활여건이 개선되는 등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대명종합건설 이종우 전무는 "새로 도입한 브랜드 `루첸`의 랜드마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위동 아파트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강북시대의 대표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고품질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대명종합건설은 이번 분양과 별도로 오는 3분기 장위동 장위뉴타운 2차지역에 24~55평형 1600가구를 분양하는 등 올해 8개 사업지에서 53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문의:02-912-2001
2006.04.28 I 정태선 기자
판교분양 틈새를 찾아라..이달 서울서 7곳 분양
  • 판교분양 틈새를 찾아라..이달 서울서 7곳 분양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판교 분양 틈새를 찾아라" 주택업체들이 판교 청약 포기자를 대상으로 이삭줍기에 나선다. 6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은 이달 서울지역 7곳에서 900여가구를 공급한다. 대명종합건설은 성북구 장위동에서 6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장위뉴타운과 인접해 있고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1호선 석계역·성북역이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대성산업은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연립주택을 재건축해 24~57평형 23가구를 분양한다. 후분양으로 입주예정일은 6월말쯤이다. 지하철6호선 한강진역과 지하철1호선 한남역에서 가깝다. KCC건설은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2개동, 32~83평형 107가구를 분양한다. 외대앞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 경희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다. 한화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32~45평형 총 2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로 3분 거리며, 역세권단지로 신길로와 대방로를 통해 여의도 진·출입이 용이하다. 남광토건은 광진구 자양동에서 53~80평형 총 82가구를 분양한다. 한강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성동초, 광진중, 광양중, 광양고 등의 학군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한편 판교신도시 청약자라면 이들 아파트 청약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5월4일 판교 당첨자 발표일 이전에 다른 아파트 당첨이 확정되면 판교에 당첨되더라도 무효처리되기 때문이다.
2006.04.06 I 정태선 기자
  • 올해 건설업체 재개발 수주 `지역집중 전략`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정부가 강력한 재건축규제에 나서면서 건설업체들이 주택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재개발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재개발시장은 한 구역을 수주한 건설사가 인접한 구역까지 수주해 지역전체를 단일 브랜드 단지화시키는 전략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올해 서울 장위 1, 3, 5, 6구역 등 장위동 일대 4곳 3509가구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장위뉴타운은 이미 뉴타운으로 지정된 길음동, 미아동과 더불어 강북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으로 삼성물산의 연이은 재개발 수주로 장위동 일대가 향후 `래미안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동부건설(005960)도 서울 동작구 흑석 5, 6구역을 수주한 상태에서 올해 흑석8구역(433가구)의 시공사로 선정돼 이들 3곳에서 총 20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흑석동 일대가 대규모 `동부센트레빌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지방에서는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활발했던 부산지역에서 건설업체의 지역집중 경향이 두드러졌다.롯데건설은 부산에서도 부산진구 부전1-1구역 2546가구를 포함한 7개 지역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해 부산지역 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부산지역 재개발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GS건설(006360)도 올 한해에만 우동2구역(1070가구), 덕포1구역(1454가구), 당감4구역(1046가구), 금곡1구역(700가구), 전포1-1구역(1104가구) 등의 부산 대단지 재개발아파트의 시공사로 선정되는 실적을 올렸다.이밖에 중견업체 중에서는 한신공영(004960)이 11~12월 두달간 수주한 5곳의 재개발사업중 3곳을 부산에서 수주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신공영는 부산 괴정2구역(842가구)과 부산 부암2구역(1040가구)의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부산 가야1구역(2194가구)을 한진중공업과 공동시공사로 수주했다.또 코오롱건설(003070)의 경우 재개발사업이 초창기인 대전지역 공략에 나서 대흥2구역(1052가구), 문화2구역(629가구)를 수주했다.양미라 뉴스타부동산 팀장은 "올해 재개발 수주는 건설업체의 연고지를 불문하고 서울의 대형건설사가 브랜드와 인지도, 풍부한 자본을 기반으로 지방 재개발수주에 두각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05.12.14 I 이진철 기자
  • 서울시 3차뉴타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서울시의 3차 뉴타운 후보지와 2차 균형발전촉진지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향후 5년간 토지거래가 엄격히 제한된다.서울시는 지난 7일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3차 뉴타운 후보지 11곳과 2차 균형발전 촉진지구 3곳 등 1143㎡의 면적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종로구 창신 ▲동대문구 이문·휘경 ▲성북구 장위 ▲노원구 상계 ▲은평구 수색 ▲서대문구 북아현 ▲금천구 시흥 ▲영등포구 신길 ▲동작구 흑석 ▲관악구 신림 ▲송파구 거여·마천 등 뉴타운지구 11곳과 ▲광진구 구의·자양 ▲중랑구 망우 ▲강동구 천호 등 촉진지구 3곳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이 주거지역은 180㎡ 초과, 상업지역은 200㎡ 초과, 녹지지역은 100㎡ 초과, 공업지역은 660㎡ 초과 등 구역내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해당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지정기간은 오는 2010년 12월까지로 지정기간 이내에 개발사업이 끝나지 않으면 재지정할 수 있다. 이번 구역지정은 이달중 열리는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일부 지구지정 심의가 끝나면 공고후 시행될 예정이다.
2005.12.08 I 이진철 기자
  • 10월 땅값 0.29% 상승..8.31대책 약발 끝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8.31대책 후속입법이 차질을 빚으면서 땅값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아파트 값이 회복조짐을 보이는데 이어 땅값마저 오르자 일각에서는 8.31대책의 약발이 끝난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29% 상승했다. 이는 8.31대책 직후인 9월 0.19%보다 0.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토지거래량 또한 20만6855필지(7226만평)가 거래돼 전월보다 0.1%(184필지) 늘었다. 다만 농지와 업무용토지는 거래필지수가 각각 7.9%(4150필지), 30.3%(4486필지) 줄었다. 땅값이 오른 곳은 행정도시, 뉴타운, 기업도시 후보지 등으로 토지보상을 앞두고 있는 충남 연기군이 3.28%로 가장 많이 올랐다. 기업도시 후보지인 무주군(1.05%), 진주시(0.75%) 등지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서울지역(0.52%)으로 강북 뉴타운 개발지역이 일제히 올랐다. 성동구는 청계천 복원에 따른 효과로 왕십리 뉴타운지역의 땅값이 오르면서 0.93% 상승했다. 또 흑석동 뉴타운이 있는 동작구(0.9%), 한남 뉴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용산구(0.80%), 장위 뉴타운이 있는 성북구(0.74%) 등이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용도지역별로는 전월에 비해 관리지역(0.22%)과 농림지역(0.16%)은 상승폭이 둔환된 반면 도시지역(주거 0.29%, 녹지 0.40%)의 상승폭은 늘었다. 지목별로는 부재지주에 대한 양도세 중과 방침에도 불구하고 전(0.40%), 답(0.31%)의 상승률이 높았다.건교부 관계자는 "10월에는 뉴타운, 행정도시 등 개발지역에서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였다"며 "국회에서 8.31대책 후속입법이 처리되면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연도별 땅값 동향2002년  8.98%2003년  3.43%2004년  3.86%2005년 10월 현재  4.13%■주요상승지역충남 연기군 3.28%전북 무주군 1.05%서울 성동구 0.93%서울 동작구 0.90%제주 서귀포시 0.85%서울 용산구 0.80%서울 서초구 0.76%경남 진주시 0.75%서울 성북구 0.74%서울 은평구 0.71% 
2005.11.23 I 남창균 기자
  • 서울 3차 뉴타운 후보지 지구지정 신청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3차 뉴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11곳이 2차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 대상 3곳과 함께 관련 절차를 거쳐 단계별로 올 연말까지 지구지정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7일 3차 뉴타운 후보지 11개소와 2차 촉진지구 대상지역 3개소 등 14곳에 대해 각 해당 자치구로부터 주민의견 수렴과 사업구상안을 통해 지구지정 신청을 받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12월까지 지구를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3차 뉴타운 후보지는 ▲종로구 창신동 ▲노원구 상계동 ▲은평구 수색동 ▲서대문구 북아현동 ▲금천구 시흥동 ▲영등포구 신길동 ▲동작구 흑석동 ▲관악구 신림동 ▲송파구 거여·마천동 ▲동대문구 이문·휘경동 ▲성북구 장위동 등 11곳이다. 2차 촉진지구로는 ▲광진구 구의동 ▲중랑구 망우동 ▲강동구 천호동 등 3곳이 후보지로 선정된 상태다.이 가운데 현재 지구지정을 신청한 곳은 신길 뉴타운 후보지가 유일하고, 나머지 사업예정지도 이달 말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들 후보지에 대해 양호한 주택지역을 제외하는 등 사업지의 경계를 합리적으로 재설정, 연말까지 지구지정할 예정이다. 지구가 지정된 곳은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고 건축제한도 실시된다.시는 지구지정후 늦어도 내년 8월 이전에 개발기본계획 수립과 승인 절차를 밟되, 기본계획 수립시 전략사업 정비계획과 기반시설 기본설계를 동시 추진해 초기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2005.11.07 I 윤진섭 기자
  • 성북 장위뉴타운 전지역 건축허가 제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성북구 장위동 뉴타운 후보지 전지역에 대해 건축허가가 제한된다. 성북구는 3일 서울시 제3차 뉴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장위 뉴타운 내 장위 1~3동 및 상월곡동 일부 등 총 55만4000평에 대해 부동산투기대책 일환으로 건축허가를 제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이 건축허가제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년간 건축허가가 제한된다. 성북구청은 "최근 주민들의 건축허가 여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사업추진에 부담이 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투기 목적의 건축행위를 사전에 차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축허가를 제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성북구가 제한하기로 한 건축제한 내용은 `건축물의 신축`, `세대수를 증가시키는 증축, 대수선`, `지분쪼개기의 다세대 전환 용도변경 `및 `건축물대장 기재사항 변경, 전환`등이다. 다만 이미 건축허가 또는 사업승인 등 이미 인허가를 받을 사업이나 재난관리법에 따라 건축 및 대수선 등 구청장이 균형발전사업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한정적인 건축이 가능하다. 장위 뉴타운 후보지는 서울시 뉴타운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20년 이상된 노후불량주택이 63%나 차지하고 있다.
2005.11.03 I 윤진섭 기자
  • (강은현의 경매야 놀자) 종목별 `투자 포인트`
  • [이데일리 강은현 칼럼니스트]  지난 9월22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경매 7계 입찰법정에서는 73건의 입찰이 진행됐다.  이날 입찰 물건 가운데 강남 개포주공은 유찰된 반면 그동안 찬밥 신세였던 장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는 무려 26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정부대책은 경매시장에서 또 다른 수혜지역과 종목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책은 과거의 여느 대책과 달리 경매시장에도 상당기간 후폭풍이 예상된다. 주도종목(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 등)과 주도지역(강남·분당에서 강북·수도권 등)의 변화가 예상되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종목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경매시장 최고의 우량주인 아파트는 당분간 고전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 2001년 대세 상승기와 올 상반기 상승장세를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잇따른 악재로 심한 몸살이 예상된다. 판교 후광을 등에 업고 가격이 급등한 분당과 용인, 평촌 등도 상당 폭의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그동안 상승장에서 소외감을 맛보았던 강북과 수도권 일부지역 등지는 재개발 활성화와 풍선효과로 인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토지는 이번 대책의 최대 수혜종목이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반사이익에 따른 과열이 예상된다. 법원경매를 통하면 1년 동안 토지소재 해당 시·군·구에 거주하지 않아도 되고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전매제한(2년에서 5년)도 적용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경매시장으로 몰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동안 경매시장에서 환금성과 주거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투자자의 외면을 받았던 연립·다세대 주택도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강북지역 노후주택은 뉴타운·재개발의 수혜와 아울러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도 비켜가 투자 1순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미 일부에서는 과열이 우려될 정도로 다세대 주택에 투자자가 밀려들고 있다. 자금 부담이 적어 소액투자자들과 초보 투자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그 밖에 이번 대책에서 비켜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상가에도 투자자의 적극적인 구애가 예상된다. 그러나 이면에 가시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상가는 보유세와 양도세가 중과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우량 물건이 많지 않다. 특히 수요층이 두터운 10억원대 물건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8.31대책의 후폭풍이 이제 가시화한다고 보았을 때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당분간은 시장 추이를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대세상승기에는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지만 하락기에는 우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수요자들의 입찰 시점은 11월경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에는 공인중개사에게도 입찰대리가 허용되는 등 경매시장에 `빅뱅`의 가능성이 있고 당분간은 투자자들이 몸을 사릴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가 시장의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2005.10.04 I 강은현 기자
  • 은마 31평 경매, 6억3000만원에 낙찰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8.31부동산대책 이후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의 가격하락세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법원 경매시장에서도 낙찰가가 급락하고 있다.28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입찰이 진행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신건으로 7명이 응찰해 감정가(5억9000만원)의 107%인 6억316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이는 지난달 진행된 은마아파트 31평형 경매에서 무려 32명이 입찰에 참여해 8억1120만원에 낙찰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입찰경쟁률과 낙찰가가 크게 낮아진 것이다. 현지중개업소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31평형은 최고점을 보였던 지난 6월보다 1억8000여만원 하락한 6억7000만원선에 매물이 나와 있는 상태다. 따라서 8.31대책 이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 경매투자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경매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이에 비해 뉴타운 후보지에 위치해 있는 경매물건에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동작구 노량진동 연립 15.5평(대지지분 22평)은 무려 95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5500만원)의 4배가 넘는 2억3820만원에 낙찰됐다. 또 성북구 장위동 다세대 18.1평 물건도 38명이 경쟁을 벌어 감정가(5000만원)의 174%인 8722만원의 낙찰가로 새 주인을 찾았다.이영진 디지털태인 부장은 "강남권 아파트의 경우 8.31부동산대책 이후 과열양상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뉴타운 지역내 물건은 일반매물도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어 개발호재를 노린 투자자들이 경매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2005.09.28 I 이진철 기자
  • 3차 뉴타운 `이문휘경` `장위`추가 선정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동대문구 이문, 휘경지구와 성북구 장위 지구가 뉴타운 후보지로 추가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3차 뉴타운 후보지 9곳 외에 동대문구 이문.휘경 지구와 성북구 장위 지구를 뉴타운 후보지로 추가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당초 3차 뉴타운 후보지를 10곳 이상 지정할 계획이었으나 동대문구와 성북구가 후보지를 각각 2곳 이상 신청해 보완 심사를 벌였다. 성북구 장위 뉴타운 후보지는 장위동 일대 55만 3000여평으로 2만8000여 가구에 8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거지역이 98.7%이며 7천600여 동의 주택 중 노후.불량주택이 63%나 된다. 또 동대문구 이문. 휘경 뉴타운 후보지는 이문동 114번지와 휘경동 170번지 일대 31만여평으로 1만4000여 가구에 주민 3만4000여명이 살고 있다. 이 일대는 주거지역 84.4%, 준주거지역 13.2%, 상업지역 2.4%로 구성돼 있으며 주택 가운데 47.4%가 건립된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불량주택이다. 관내에 뉴타운 후보지를 지정받은 자치구는 앞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개발구상안을 마련한 뒤 서울시에 뉴타운 지정을 신청하게 된다. 시는 해당 자치구의 신청안에 대해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뉴타운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
2005.09.02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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