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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채영, 세계적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모델 발탁
- ▲ 한채영[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탤런트 한채영이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모델로 발탁됐다. 한채영은 최근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코스메틱 모델로 발탁, 해외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히게 됐다. 크리스찬 디올 측은 "우아함과 관능미가 함께 녹아있는 얼굴이라는 점에서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졌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최근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중인 한채영은 전작 KBS '쾌걸춘향'이 중국 호남TV를 통해 중국 전지역에 방송, 중국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채영은 또, 올 초 한국과 뉴질랜드의 합작영화 '소울메이츠'에도 출연,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나선다.▶ 관련기사 ◀☞한채영, 세계적 女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어깨 나란히☞[포토]'바비인형' 한채영, '블랙드레스 시선 집중!'☞한채영, 김현중 첫사랑으로 '꽃보다 남자' 특별출연☞[포토]한채영 '핑크 드레스로 멋냈어요'☞'컴백' 차화연 "한채영의 몸매, 한고은 외모 부러워"
- 미샤, 지하철 역사 내 매장 가속화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미샤(대표 서영필)는 8일 지하철 역사 내 18개 매장 동시 오픈을 기념해 그랜드 오픈식을 가졌다. 미샤는 지난 10월 도시철도공사가 실시한 입찰에서 지하철 5호선-8호선 내 화장품 매장 독점 임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늘 오픈한 18개 매장을 포함하면 올해 연말까지 지하철 역사 내 총 59개의 매장을 운영한다. 이미 내년 초까지 92개 매장 운영이 확정되는 등 지하철 역사 내 매장 확대를 가속화 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매장은 5호선 방화, 우장산, 까치산, 방이, 6호선 대흥, 보문, 안암, 7호선 하계 공릉, 상봉, 8호선 암사, 강동구청, 잠실, 가락시장 등 총 18곳이다.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한 에이블씨엔씨 서영필 대표는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미샤 화장품의 접점이 늘어난 것은 물론, 국내 코스테틱 브랜드 중 최다매장 확보로 지하철 역사 내 1위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샤는 지난해 300개의 매장을 현재까지 340개로 늘렸으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신장에도 힘입어 지난해 매출 785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 기록을 예상하고 있다.
- 맨 얼굴이 더 예쁜 수수(水水)한 그녀의 비밀
- ▲ ‘물피부’를 위해 화장품 업체들은‘물전쟁’을 벌이고 있다. 수분 케어 성능을 강화 하기 위해 최근 녹차수, 히말라야 빙하수, 대나무 수액, 꽃을 쪄서 나오는‘화로수’등 을 사용한 화장품도 최근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라네즈 제공[조선일보 제공] 주부 김성은(37)씨는 요즘 TV만 보면 한숨이 나온다. 여길 틀어도, 저길 틀어도 자주 눈에 띄는 건 연예인들의 '맨 얼굴'. 매번 감탄하는 남편에게 "화장발이야!"라고 소리를 쳤건만 찜질방 속 혹은 세수를 끝낸 그들의 얼굴은 그녀 예상과 달랐다. 거울 속 성은씨는 그들 같은 '촉촉'과는 거리가 멀다. 갑자기 날도 쌀쌀해져 피부는 거칠, 건조한 피부에 화장은 안 먹고 각질까지 일어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채병근 팀장은 "수분 부족으로 인한 피부 건조는 노화의 지름길"이라며 "각질 때문에 피부색도 칙칙해 보이고, 잔주름이 잘 생겨 더 늙어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메이크업 제품을 이용해 피부 윤기를 돋우는 '물광 피부'가 유행이었다면 이젠 기초부터 촉촉한 '물 피부'가 대세다.◆수분 증발? 단백질로 막는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복잡한 '성격'을 나타낸다. 지성 피부인데도 각질이 생기고, 건성인데도 코 주변 기름기 때문에 얼룩덜룩해 보이는 식. 일본에서 만난 미키모토 코스메틱의 마에야마 가오루 박사는 "피부 세포 속 지질을 통해 피부 속 수분을 보호하는데, 나이가 들면 이 지질 구조가 흐트러지기 쉽다"며 "수분을 지키려면, 피부 단백질과 유사한 성분으로 피지막 보호를 해 피부의 방어 기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선 얼마 전부터 해조 단백질이나 진주 단백질처럼 피부와 유사한 단백질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과 천연보습인자인 히알루론산이 들어간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갑작스런 각질엔 아이크림을 코 옆, 미간 각질이 신경 쓰인다면 '아이크림'을 처방하자. 이희 헤어&메이크업 이미영 메이크업 부원장은 "주름이 있는 눈 밑, 코 양 옆 8자 주름엔 아이크림을 꼼꼼하게 발라 줘야 한다"며 "갑작스런 각질엔 당황하지 말고 아이크림으로 살짝 덮어주면 화장도 밀리지 않고 산뜻하게 발린다"고 말했다. 코 주변은 기름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유분기가 많은 크림으로 덧바르면 오히려 모공을 막을 수 있다. 각질이 보기 싫다고 코팩이나 때 수건으로 각질을 밀어버리면 오히려 덧나기 십상. 테마 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각질 제거를 너무 심하게 해 피부과에 온 환자들도 적지 않다"며 "길게는 2~3개월 동안 때밀기 같은 각질 제거를 하지 말라고 권고한다"고 말했다. 건조한 파운데이션의 경우 영양크림을 살짝 섞어서 사용해도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대신 커버력은 조금 떨어진다. ◆세안 뒤엔 찬물로 토닥토닥 전문가들은 아침 세안에는 덜 씻으라고 권한다. 건성 피부라면 '물세안'을, 지성 피부라도 세정력이 약한 폼 제품을 소량만 쓰는 게 좋다고. 중요한 건 '찬물 마사지' 코스. 이미영 메이크업 부원장은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뒤 찬물로 여러 번 헹궈내야 탱탱함을 유지할 수 있다"며 "바로 수건으로 닦아내지 않고 3분 정도 손바닥으로 두들겨 수분을 흡수시킨 뒤 약간 촉촉한 상태에서 기초 제품을 발라주면 피부 수분이 훨씬 오래 유지된다"고 말했다. 보습제의 경우 크리니크나 비오템 등 3만~5만원대 상품이 가격대비 효과가 좋다. 수분을 준다고 미스트를 뿌렸을 경우에도 반드시 보습제를 다시 발라야 한다. 미스트 성분이 증발되면서 피부 수분까지 앗아가기 때문이다. 전신 관리도 비슷하다. 샤워 뒤 몸의 물기를 완벽히 닦아내지 않는 게 포인트. 테마 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몸을 닦은 뒤 물기가 약간 있을 때 보습제를 발라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샤워 뒤 3분 내에, 2~3시간에 한 번씩 발라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눈가에 연어, 목 주름에 돼지 껍데기? 절대 안 돼요! 할리우드 스타들 중심으로 유행하는 얼굴에 연어 붙이기. 연어 속 단백질·수분·지방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눈가를 환하게 해준다는 평가도 있다. 돼지 껍데기도 마찬가지로 인기였다. 콜라겐 성분이 얼굴을 탱탱하고 촉촉하게 해준다는 속설 때문. 하지만 "절대 안 된다"는 평이다. 임이석 원장은 "부패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상온에 노출될 경우 세균 덩어리나 마찬가지"라며 "특히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겐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 점포가 달라지고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PC방에서 스파게티를 먹고, 바(bar) 형태의 테이블에서 떡볶이를 먹는다? 최근 기존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형식과 분위기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카페형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기존 점포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휴식공간을 창출,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2차적인 매출 확대까지 도모하는 것이다.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화려하게 변신중인 편의점. 매장 용품 외에 도시락, 샌드위치 등의 즉석식품이 자리를 차지한 것은 이미 오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포함하여, 서적류 디지털 사진인화, DVD 대여, 심지어 택배에 까지 편의점에서 제공되는 생활 편의 서비스는 나날이 늘어가는 추세다. 최근에는 커피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도의 휴식 공간도 생겼다. 젊은 층 밀집지역을 시작으로 기존 매장 형태에 카페 기능을 추가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카페형 점포’로 탈바꿈 한 것. ◇ 자료제공 : 모든 창업이야기 올창이커피전문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종류의 커피는 물론이고,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여성 전용 공간 및 색조 화장품 · 패션내의 ·액세서리 등을 갖춘 ‘코스메틱 편의점’ 까지 등장하여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결합은 베이커리, PC방,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비롯한 다양한 방면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카페와 PC방의 결합은 새로운 형식의 문화공간을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카페를 통한 매출 증대는 물론 고객들이 더 오래 PC방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시너지 효과까지 얻고 있다. 고급 먹거리를 중심으로 식사와 간식을 즐기면서 고급스럽고 편안한 인테리어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써의 자리매김을 지향하며 계절차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시간에 쫓기며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시 / 공간을 이용한 마케팅은 필수 전략이다. 모든 창업이야기 올.창.이(http://www.allchang2.com/) 성대권 대표는 “제한된 시간안에 많은 일을 해결하기를 원하는 현대인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단순히 한가지 서비스제공에 국한되서는 곤란하다.”며 “일상생활에서의 웰빙과 실용성을 함께 추구하는 현대인의 감성을 충족시켜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비스는 물론, 새로운 형식과 분위기로 부가적인 색다른 경험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다면, 갈 수록 치열해지는 창업경쟁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소비자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
- 코스맥스 이경수대표 "中시장 발판 올 900억매출"
- [상하이=이데일리 주순구기자] 코스맥스(044820)가 중국 화장품 시장공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9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장 포화상태에 이른 내수 시장을 벗어나 중국 ODM·OEM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상하이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매출 확대는 물론 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스맥스의 지난해 총 매출은 국내 중저가 화장품 시장 확장에 따른 외형적 성장으로 전년(533억원) 대비 1.3배 가량 증가한 71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하지만 단가가 낮은 상품이 주류를 이뤄 이익규모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공급처 단가 인하 요구나 OEM 업체간 경쟁 심화도 영업이익 저해 요인인 것. 코스맥스는 이처럼 성장세가 둔화된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중국 시장을 공략, 올해 매출을 9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04년 12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 1공장을 운영해온 코스맥스는 지난 18일 1만1000㎡ 규모의 신공장을 완공해 연 6000만개 생산능력을 갖췄다. 회사 측은 신공장 생산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 ODM·OEM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고가형 일본·유럽업체와 저가형 대만 업체 사이의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그간 쌓아온 국내 R&D 기술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일본·유럽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현재 중국 내 로컬브랜드 상위 10개 업체를 비롯해 에이콘, 자연당 등 홈쇼핑, 마트, 전문점, 백화점 등 유통분야별 1, 2위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다”며 “올해는 전년(750만개)대비 100% 성장한 1500만개 이상의 생산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상해법인을 담당하고 있는 최경 총경리도 “지난해 40억 매출을 달성해 법인 설립 후 처음 흑자전환을 했다”며 “올해 매출은 80억, 영업이익은 총 매출의 10% 정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국 법인 누적 결손금이 1억5000만원 정도만 남은 데다, 회계상 올해부터 반영되는 신공장 투자비용(약 50억원)도 20~40년을 두고 감가상각하므로 비용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현재 글로벌 기업은 물론 고품질을 원하는 중국 로컬 브랜드와의 대규모 계약이 진행 중”이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고가로 공급할 수 있고, 원료 수입판매도 병행할 수 있어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아직 저가형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고, 화장품 소비 인구도 많지 않다. 그러나 최근 1인당 국민소득이 늘면서 헤어, 뷰티 관련 시장이 매년 15%씩 성장, 2010년에는 800억위안(9조5000억원) 규모로 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상해 등 주요 대도시는 1인당 국민소득이 8000달러에 달하면서 화장품, 패션 관련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일진제약, 쓰리애플즈 코스메틱스 등 국내 계열사도 지난해까지 비용 처리, 유통구조 안정화 작업을 마쳐 올해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