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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피와 모발에도 '안티에이징' 바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피부뿐 아니라 두피와 모발에도 ‘안티에이징’ 바람이 불고 있다. 나이가 들면 피부뿐 아니라 두피와 모발도 차츰 노화가 진행된다. 푸석거리고 힘없이 쳐지고 점점 가늘어지는 모발 상태는 두피와 모발에도 노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준다. 적절한 피부 안티에이징이 피부노화를 늦춰주듯, 두피도 노화가 시작되기 전부터 안티에이징 관리를 시작한다면 어느날, 속수무책으로 빠져나가는 머리카락을 보며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젊고 건강한 두피에서 건강한 모발이 자라는 것은 당연한 이치. 나이 들어서도 동안 모발을 자랑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두피의 노화속도를 늦추는 안티에이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모발도 피부만큼 자외선 차단이 중요! 피부처럼 자외선 차단이 생활 속 모발 안티에이징의 첫걸음이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모발은 윤기없이 푸석거리고 탄력없이 늘어지며, 색이 옅어지거나 변색 또는 탈색되기 쉽다. 지난 5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8차 세계모발연구학회(8th 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ch)’에서는 “강한 자외선은 모발의 케라틴 단백질과 큐티클 층의 손상을 가져오고, 모발의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은 피부 노화뿐 아니라 모발과 두피 노화도 촉진하는 주범이라는 세계 모발 전문의들의 연구결과다. 자외선 차단만 잘해도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지킬 수 있다는 말인데, 여름철엔 자외선이 강해 더욱 철저한 생활습관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여름엔 해변이나 수영장을 자주 찾게 되는데, 이 역시 모발을 손상시키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닷물의 염분은 자외선과 마찬가지로 머리카락의 큐티클 층을 파괴하고, 수영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소독약 속의 클로린이라는 화학 성분은 머리카락의 천연성분을 파괴한다. 해변이나 야외 수영장에서는 수영과 휴식을 반복하면서 젖은 모발이 강한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는데, 이는 머리카락에 과산화수소를 뿌리고 열을 가하는 것에 비견될 정도로 모발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야외 물놀이시 반드시 모발을 보호할 수 있는 수모나 챙이 있는 모자를 준비한다. 또 바닷물의 염분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물놀이 후에는 바로 머리를 깨끗이 감는 것이 좋다. 또한 땀을 많이 흘렸다면 땀이 마르기 전에, 비에 젖었을 때는 젖은 즉시 머리를 감는 것이 가장 좋다. 그것이 어려울 때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후 잘 말리고 수시로 빗질을 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샴푸 선택 보다 올바른 샴푸법이 해답 날마다 머리를 감는데도 모발이 푸석거리고 두피가 자주 가렵다면 두피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 많은 사람들이 두피관리를 샴푸를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지만 정작 샴푸보단 샴푸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올바른 샴푸법을 익히고, 모발건강에 도움을 주는 헤어제품을 사용토록 한다. 그래도 문제가 있다면 전문 두피 클리닉에서 정확한 두피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찰랑거리면서 윤기 나는 머릿결을 샴푸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샴푸 전 엉킨 머리를 빗질한 후 미온수로 모발을 충분히 적셔 모발을 촉촉한 상태를 만들어 둘 것. 샴푸시 두피에 샴푸액를 바로 비벼 거품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두피에 자극이 될 뿐 아니라 샴푸액이 잘 섞이지 않아 세정력 또한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샴푸액은 손바닥에서 충분히 거품을 만들어낸 후 모발과 두피에 골고루 마사지하듯이 도포해준다. 샴푸할 때는 손톱끝이 아닌 손가락을 두피 사이 사이를 지압하듯이 눌러준다. 샴푸할 때 두피를 지압해줄 경우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발성장을 돕는다. 보통 바쁜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고, 특히 장마철에는 잠들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높은 습도로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와 산성비로 인한 오염물질이 두피에 남아 모공을 막는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두피 타입을 정확히 알고 관리해야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두피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신의 피부타입을 체크하고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듯이 두피타입을 알아야 관리가 쉽다. 하지만 자신의 피부가 건성이라고 해서 두피도 건성일 것이라고 어림짐작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두피는 자신의 피부 타입과는 다를 수 있고, 이러한 상태는 몸 건강 상태나 계절 등의 외부요인에 따라 수시로 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한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며 두피 전체적으로 염증이 많다면 민감성 두피, 두피에 열감이 심하고 두피가 기름진데다 염증과 두피 뾰루지가 자주 생긴다면 지루성 두피, 두피에 수분이 부족해 당기는 느낌이 들고 모발이 푸석거리고 자주 가려움증을 느낀다면 건성 두피에 해당된다. 보다 정확한 자신의 두피상태를 알아보고 싶다면 피부과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관리법을 알 수 있다. 박진모 연세모벨르피부과 원장은 “두피 건강은 탈모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미리 자신의 두피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며 “치아 스케일링처럼 정기적인 두피 스케일링을 통해 샴푸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두피의 묵은 각질과 쌓인 노폐물을 없애주는 것도 두피 노화를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2014.07.04 I 이순용 기자
  • 덥다고 묶어 올리는 머리... 꽉 묶으면 탈모 위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벌써부터 한여름을 연상케 하는 뜨거운 한낮 기온이 지속되면서 긴 머리를 묶어 올리는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땀과 피지분비가 왕성해지는 여름철이 되면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긴 머리가 얼굴과 몸에 달라붙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무엇보다 묶은 머리의 가장 큰 장점은 긴 머리를 고무줄 하나로 묶는 간편함과 시원함이지만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변화를 줄 수도 있다.그 중에서도 여성들이 가장 즐겨하는 스타일에는 하나로 머리를 묶는 포니테일, 동그랗게 머리를 말아 올리는 상투머리, 흘러내리는 앞머리만 살짝 집어 묶는 사과머리 등이 있다. 이 헤어스타일들은 비단 여름철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많은 여성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특히 스튜어디스, 호텔리어, 발레리나, 무용수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직업의 특성상 단정한 머리를 위해 올림머리를 주로 하게 된다. 그러나 꽉 조여 묶은 올림머리 스타일은 두피에 자극이 가해서 탈모를 유발하고 통풍이 어려워 두피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특히 지속적으로 모발을 너무 세게 묶거나 당겨 모근이 약해지면 모발이 가늘어 지고 숱이 줄어들며 심한경우 ‘결박성 압박성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결박성압박성탈모는 ‘견인성탈모’라고도 부르며 성인뿐 아니라 성장기 아이의 머리카락을 꽉 묶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하지만 견인성탈모는 원인이 될 수 있는 행동을 삼가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일단 머리카락을 세게 잡아당겨 머리를 묶거나 꽉 조이는 행동 등은 삼가고 머리를 느슨하게 묶어주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 당기거나 돌돌 마는 것과 같은 습관도 반드시 고쳐야 한다. 또한 습도가 높아 두피가 눅눅해지는 여름엔 두피가 유분으로 뒤덮여 두피염증이 유발되기 쉬운 상태에 놓이며 이는 탈모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두피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 모발 영양 상태가 악화되고 머리가 푸석푸석해지고 가늘어짐은 물론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때문에 스프레이, 왁스 등의 헤어 스타일링제나 헤어에센스는 모발 끝에만 사용하는 것이 두피 건강 및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먼지와 분비된 피지를 씻어내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샴푸로 매일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도 필수다.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모발을 충분히 적신 뒤 샴푸 거품을 낸 후 두피에 마사지하듯 문지른다. 젖은 머리를 말리지 않고 그냥 두게 되면 두피에 비듬이나 각질이 일어나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완전히 말린 후에 묶거나 잠자리에 든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탈모의 진행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방치해두면 점점 더 악화되어 탈모속도가 빨라지므로 심한 경우 관리와 함께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최근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탈모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탈모치료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또 탈모 환자에게는 두피 염증이 동반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두피 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킨다. 물론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새로운 성장인자 농축물질인 APC+를 이용한 ‘스마트프렙(Smart PReP2) APC+’ 즉 ‘조혈모세포(PRP) 치료’는 자가 혈소판을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모근과 모발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키며 자신의 혈액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없다.임이석 원장은 “그러나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시행한다.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이식술로 시술하고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률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4.06.21 I 이순용 기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여성탈모, ‘폴텐’으로 탈출하자
  •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여성탈모, ‘폴텐’으로 탈출하자
  • [e-비즈니스팀] 탈모 인구 1,000만 시대가 도래한 지금, 탈모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영양불균형 등 외부 요인으로 여성 탈모환자들도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이에 탈모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관련 제품 또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천연샴푸, 탈모샴푸, 발모샴푸 등이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여성 탈모인을 위한 제품은 남성보다 제한적인 게 현실이다. 국내 탈모환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탈모약인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는 임신 시 태아 생식기의 기형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성분이다. 따라서 여성 탈모환자들에게는 주로 바르는 약으로 미녹시딜 2%나 미녹시딜 제제 3%의 사용이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미녹시딜 역시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하고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이유로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 온 이태리 제약회사 ‘폴텐’이 주목 받고 있다. 폴텐은 남성용과 여성용의 탈모제품을 구분하며 다른 탈모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사용감이 편할 뿐만 아니라 미녹시딜과 같은 부작용이 없고, 42회의 임상으로 효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유럽 병원이나 약국에서는 여성들에게 폴텐 제품을 권장하고 있는 추세다.또한 여성용 발모제 성분 트리칼고실은 프랑스 브리타뉴 청정해역의 갈조류에서 추출된 탈모제품의 원료로, 2001년 크리노스 연구그룹이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물질을 연구하다가 발견했다. 폴텐의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 탈모환자가 이 제품을 3개월 사용할 경우 85.8%라는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전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유럽에서는 탈모제품 가운데 가장 잘 팔리는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아울러, 폴텐의 여성 탈모샴푸는 합성계면활성제를 비롯해 파라벤, 실리콘 성분을 배제한 천연성분이 주를 이루고 있어 두피염증과 같은 두피 트러블이 많은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이에 관해 포레스트 관계자는 “폴텐은 한국인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과거 동아제약을 통해 한 차례 소개된 바 있다”며 “프랑스에서는 탈모방지(Stop hair loss)와 모발 재성장에 도움(Help regrowth of hair)이란 광고문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건성에서 허가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까지 개발된 수많은 탈모치료제가 수년 안에 사라진 이유는 10년 이상이라는 오랜 기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폴텐만이 10년 이상 사용되면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제”라고 덧붙였다.현재 폴텐은 포레스트를 통해 국내에 판매되고 있으며, 남성탈모와 여성탈모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포레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for-rest.kr)에서 참고하면 된다.
  • 탈모 남성, 배우자로선 '글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여성들에게 있어 연인·배우자 선택의 중요한 요인으로 탈모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20~30대 한국여성에게 ‘탈모 남성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61%(640명)가 ‘애인에게 탈모가 생기면 결혼을 다시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또 89%(934명)는 ‘소개팅이나 맞선 자리에서 탈모 남성을 꺼린다’고 말했다.이는 남녀불문하고 헤어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탈모, 대머리 등에 대한 걱정도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탈모 남성 탈모를 지칭하는 ‘대머리 총각’, ‘대머리 독수리’ 등의 단어는 대머리에 대한 대중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다.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여성에게 있어 탈모가 연인·배우자 선택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2세를 대비한 유전적인 요인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최근 각광받는 훈남 즉, 훈훈한 매력남의 완성은 ‘풍성한 머리카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러나 훈남이 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이 의외로 많다. 탈모의 진행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방치하면 점점 더 악화돼 탈모속도가 빨라지므로 초기에 전문의와 상담한 뒤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으면 진행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탈모가 시작됐다면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적인 병원을 찾아가 두피검사, 체지방검사, 스트레스검사 등을 통해 탈모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 지속적인 두피관리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최근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탈모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탈모치료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또 탈모 환자에게는 두피 염증이 동반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두피 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킨다. 물론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임 원장은 “그러나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시행한다.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이식술로 시술하고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율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4.05.17 I 이순용 기자
  • "기존 탈모 치료의 부작용…두피문신으로 극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심지어 사회생활에 자신감을 잃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국내에만 탈모인구가 천만 명을 넘었다고 통계되고 있으며 집안내력인 유전적 탈모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습관 및 건강상의 이유로 탈모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현대는 남성들도 여성만큼이나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예전처럼 탈모를 그냥 받아들이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그런만큼 다양한 탈모 치료법이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모발이식술이나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을 복용하고, 머리에 흑채를 뿌리는 방법 등을 이용했다. 하지만 이같은 방법은 비용이 많이 들고, 매일 머리에 뿌려야하는 등 생활의 불편함이나 부작용이 있었다. 김진영 연세모벨르 원장은 “탈모를 억제하는 약은 건강상의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고, 두피관리를 함에 있어서는 꾸준히 오랜 시간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모발이식에 대해서는 머리 후두부의 절개 및 비절개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점과 비용적 문제로 거부감을 가지는 환자가 많았다”고 지적했다.김 원장은 “최근에는 이같은 탈모치료의 부작용을 극복한 ‘두피미세색소요법’ 일명 ‘두피문신’이 신개념의 비수술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두피문신은 특수잉크를 사용해 모발이 없거나 부족한 부위에 점을 찍듯이 까맣게 만들어 시각적으로 모발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이는 흑채를 뿌려놓은 듯한 효과와 비슷하며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올때 머리에 물이 묻어 검정물이 흘러내려서 난감할 상황이 생기지 않으며 매번 뿌려야 하는 번거러움을 없앨 수 있다. 시술시간은 탈모가 진행된 범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대략 2~3시간 정도 필요하며 시술 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비용적인 면에서도 모발이식 보다 저렴하며 수술을 꺼리는 탈모인에게 좋은 대안책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시술이 영구적인 것이 아니어서 3~4년에 한 번씩 다시 시술을 받아야 한다. 김 원장은 저렴한 가격을 이유로 검증되지 않은 비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을 경우 두피의 부작용이나 시술 후 어색한 결과가 나 올 수 있어 시술을 원한다면 꼭 전문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권했다.
2014.05.08 I 이순용 기자
30대 탈모환자 가장 많다..20~40대 67% 차지
  • 30대 탈모환자 가장 많다..20~40대 67% 차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탈모환자 2명중 1명은 30~40대였고, 20대도 20%에 육박했다. 지난해 21만명이 탈모로 인해 180억원의 병원비를 지출했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탈모증’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18만명에서 2013년 21만명으로 약 15.3%(연평균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진료비는 2009년 122억원에서 2013년 180억원으로 5년간 58억원(47.1%)이나 급증했다. 탈모증 진료인원중 남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4.8%에 달했고, 여성은 2.3%로 절반 미만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2013년기준 30대가 24.6%로 가장 많았고, 40대 22.7%, 20대 19.3% 순으로 전체 환자의 67%가 20~40대였다. 탈모증은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매일 약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나 머리를 감을 때 100개이상 빠진다면 진료를 받는 게 좋다.탈모증은 원형탈모증, 안드로젠탈모증, 기타 비흉터성 모발손실, 흉터 탈모증으로 분류되는데 2013년 기준 전체 탈모의 73.7%가 원형탈모증인 것으로 나타났다.탈모의 원인으로는 남성호르몬 영향, 면역체계의 이상과 영양결핍, 특정약물 사용, 출산, 발열, 수술 등의 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원형탈모중 한 두개의 작은 원형탈모반이 생기는 경우는 80%가 자연회복되며, 대개 스트레스성으로 치부한다. 전두 탈모와 전신탈모의 경우 혈액검사에서 자가 면역질환과 연관된 이상소견이 나타나기도 한다. 탈모증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다만 평소 올바른 머리감기 등 바람직한 모발관리로 탈모증 위험인자를 최소화하는 게 필요하다. 정량의 샴푸로 거품을 충분히 내 감은 후 잔여물이 없도록 꼼꼼히 헹구고, 가급적 자연바람을 통해 두피를 잘 말려주는게 좋다. 빈혈이나 갑상선 질환자는 관련 치료법을 잘 병행하며 스트레스나 과도한 다이어트 등은 피해야 한다. ▶ 관련기사 ◀☞ 또래 보다 늙어보이는 탈모, "머리모양 마음대로 안될때 의심"☞ '엄지의 제왕' 탈모예방법 전격 공개 '발모 식단 요리법' 눈길☞ "약만 먹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성장기성 탈모” 주의"☞ 예민해진 봄철 두피, 탈모 막으려면☞ 남녀 직장인, 탈모 때문에 걱정되는 이것, '男-연애' 女는?
2014.05.04 I 김재은 기자
'엄지의 제왕' 탈모예방법 전격 공개 '발모 식단 요리법' 눈길
  • '엄지의 제왕' 탈모예방법 전격 공개 '발모 식단 요리법' 눈길
  • △ 방송에서 탈모예방을 돕기 위한 식단이 공개됐다. / 사진= MBN ‘엄지의 제왕’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엄지의 제왕’에서 소개된 탈모예방법이 화제다. 22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탈모를 극복하는 방법이 그려졌다. 여기에는 발모차, 발모팩, 발모 식단이 포함돼 있다. 발모차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어성초, 자소엽, 녹차잎을 ‘2대1대1’ 비율로 준비해 물 1.5L를 넣고 1시간 동안 상온에 둔 다음 뚜껑을 연 채 다시 1시간 동안 약한 불에 달인다. 이를 아침, 저녁으로 100mℓ씩 공복에 음용하면 된다. 발모차는 전립선 비대 억제 효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발모팩은 어성초, 자소엽, 녹차잎을 ‘2대1대1’ 비율로 잘게 잘라 용기에 담고 증류주 1.5L (담금주 알코올 30%)를 넣은 후 공기가 통하도록 뚜껑에 구멍 서너 개를 뚫어 밀봉, 3개월간 발효시키면 된다. 발모팩은 아침저녁으로 머리를 감은 후 두피가 촉촉한 상태에서 뿌려주면 효과가 있다.탈모예방에 좋은 발모식단으로는 현미 92%, 조 4%, 수수 4% 비율로 지은 ‘발모밥’과 멸치, 시금치, 미역 등 섬유질이 많은 식품이 있다.이날 ‘엄지의 제왕’에서는 연예인 등 패널들의 탈모 극복 비법도 공개됐다. ▶ 관련기사 ◀☞ "약만 먹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성장기성 탈모” 주의"☞ 예민해진 봄철 두피, 탈모 막으려면☞ 남녀 직장인, 탈모 때문에 걱정되는 이것, ''男-연애'' 女는?☞ 탈모전문 샴푸, 美 FDA 등록허가에···주문폭주☞ 지루성 두피염, 탈모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입시.취업 준비생, 스트레스로 원형탈모 증가
2014.04.23 I 박종민 기자
  • "약만 먹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성장기성 탈모”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라는 말처럼 제 때 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낳는 것들이 있다. 건강도 마찬가지다. 제 때 예방하고, 제 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탈모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모발이 성장하고 탈락하는 모주기의 경우 성장기에는 모발이 활동하고, 퇴화기, 휴지기에는 성장을 잠시 멈추고, 자연탈모로 이어져야 한다. 그런데 만약 퇴화기, 휴지기 관계 없이 성장기 단계에서 모발이 빠진다면 이는 성장기성 탈모일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성장기성 탈모는 말 그대로 모발이 한창 성장해야 하는 시기에 탈락하는 것이다. 보통 독성이 있는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 치료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특정 부위의 모발만 빠지거나, 전체적으로 모발이 빠지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문제는 항암제처럼 독성이 강력한 약물이 아닌, 여드름 치료제나 다이어트를 위한 식욕억제제 등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할 때다. 이 때 역시 성장기성 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한 성장기성 탈모는 대부분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정상적인 모주기를 찾게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성장기성 탈모를 방치할 경우 영구탈모로도 발전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비타민A 유도체, 식욕억제제 등 약물 과다복용은 성장기성 탈모 유발탈모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성장기(활동기), 퇴화기, 휴지기, 탈락기(자연탈모) 네 가지 단계를 거쳐 일정하게 모발이 성장하고 탈락하는 모주기가 있다. 이 중 성장기(활동기)는 모발을 만드는 모모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해 모발이 부쩍 자라나는 시기로 남성은 3~5년, 여성은 4~6년 정도의 성장기를 가진다. 성장기가 지나면 퇴화기와 휴지기를 거쳐 자연탈모가 진행되는데 만약 퇴화기, 휴지기를 거치지 않고 성장기에 모발이 탈락한다면 성장기성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성장기성 탈모의 가장 큰 이유는 약물복용이다. 항암제와 같은 강한 독성의 약물이 모발의 탈락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드름 치료제에 주로 쓰이는 비타민A 유도체 역시 과다복용 할 경우, 성장기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독일 함부르크 대학이 2005년 발표한 ‘레티노이드에 의한 탈모의 발병원인 해부학적 분석’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A 유도체 중 하나인 레티노이드 성분이 체내에 과잉 축적되면 4~5년에 걸쳐 성장하는 성장기 모발을 급격하게 탈락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욕억제제도 마찬가지다. 식욕억제제는 약물 자체의 성분보다 약물 복용으로 인한 식욕 억제로 무조건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다 보면 꼭 필요한 영양분까지 흡수가 되지 않아 성장기성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모발의 성장에 관여도가 높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모발을 지탱하는 모낭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끊어지면서 결국 탈락한다.◇약물 중단해도 하루 100개 이상 빠지면 영구탈모로 확대될 수 있어이러한 성장기성 탈모의 가장 큰 문제는 자가판단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몇 년에 걸쳐 이루어지는 모주기를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약 갑작스레 하루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는 등 평소보다 모발이 많이 빠진다면 병원을 찾아 모주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모주기 검사는 두피 진단기를 이용해 약 1~2cm 정도의 두피 부의 모발을 깎아낸 후 깎아 낸 부위에 작은 점을 찍어 이를 기준점으로 모발의 성장속도, 분포, 밀도 등을 계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탈모 진행을 예측할 수 있다.또한 비타민A 유도체가 포함된 여드름 치료제나 식욕억제제 등의 약물복용으로 인한 성장기성 탈모는 약물복용을 중단하면 대부분 개선된다. 특히 약물을 복용할 때는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복용량과 복용방법들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A 유도체의 경우 18세 이상 성인의 1일 섭취 상한치(3000㎍=10000IU)를 넘기지 말아야 하며, 20주 이상의 장기복용도 피하는 것이 좋다. 식욕억제제 역시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 보다는 식물성 단백질, 제철과일 등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이 원장은 “모주기에 따라 휴지기에 빠지는 모발은 전체 모발의 30~40%를 넘지 않는 만큼 만약 하루 100개 이상의 모발이 지속적으로 빠진다면 탈모가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며 “특히 약물복용 중에 일시적으로 생긴 성장기성 탈모가 약물복용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된다면 이는 영구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4.09 I 이순용 기자
예민해진 봄철 두피, 탈모 막으려면
  • 예민해진 봄철 두피, 탈모 막으려면
  • [e-비즈니스팀]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한결 포근해진 날씨와 만개한 꽃과 더불어 반갑지 않은 ‘봄 손님’이 있으니 중국 발 미세먼지와 황사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미세먼지와 황사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탈모인이라면 모발 및 두피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봄철 건조한 공기는 머릿결을 푸석푸석하게 만들고 비듬이나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탈모포털 탈모닷컴(대표 장기영)은 사람들의 봄철 탈모 관리요령을 소개하며 건강한 모발과 두피 관리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탈모닷컴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탈모 예방법으로는 ‘자기 전에 머리감기’, ‘두피를 자극하지 말기’, ‘균형 있는 식단과 적절한 수면’,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이 있다. 평상시 두피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관리해야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두피가 간지럽거나 각질이 쉽게 일어나고,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빠지는 등 모발에 생기는 문제에 대해 개인이 스스로 진단을 해볼 수 있는 리스트도 소개했다. ▲간에 대한 이상이나 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다.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기름진 식사를 즐긴다. ▲체중의 변화가 크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과격한 운동을 좋아한다. ▲비누를 사용한다. ▲염색이나 펌을 자주 한다 등의 항목 중 5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탈모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한편, 탈모닷컴에서는 두피 건강 및 탈모 예방에 좋은 탈모방지샴푸 ‘TS탈모스탑샴푸’를 소개하는데, 제품은 비오틴, 니코틴산아미드, 덱스판테놀, 아연피치리온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나노 코퍼펩타이드를 함유해 남성호르몬인 DHT의 차단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발관리의 핵심인 청결을 위해 인삼, 천궁, 단삼, 알로에 등 10여가지 특허 받은 천연 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두피에 덜 자극적인 천연원료로 이루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위 제품은 미국 FDA에 일반의약품으로 등록, 국내 식약처에서 탈모방지, 양모로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특허청에서 ‘탈모방지 및 발모촉진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받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탈모닷컴에서는 TS탈모스탑샴푸 외에도 모발건강에 좋은 음식인 ‘TS 탈환골드’와 천연염색약 ‘착한염색’과 ‘리블랙흑채’, ‘레알패스트샴푸’ 등 탈모 예방 및 두피 건강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이 마련돼 있다. 제품 문의 및 구입은 탈모닷컴 본사 사이트(www.talmo.com)를 비롯해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주요 오픈마켓에서 가능하다.
  • "결혼 시즌, '웨딩시술'은 타이밍이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결혼식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 날이다.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사진을 찍는 날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결혼식에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미리 피부관리나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시술 종류에 따라 시기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용 시술 중에는 시술 후 회복기간이 필요하거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들이 있다. 특별한 질환 없이 피부 상태를 좀 더 좋게 만들고 싶다면 시술 기간이 비교적 짧아지지만 질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드름, 홍조, 흉터 제거, 색소질환 등은 적어도 6개월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특히 여드름 치료제 중 일부는 가임기 여성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결혼식뿐 아니라 임신 계획도 고려해서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박은상 웰스피부과 원장은 “결혼 전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여성은 가벼운 잡티제거나 부분적인 몸매 교정 시술, 남성은 탈모 치료나 제모에 관심을 갖는 편”이라며 “질환 치료는 물론이고 간단한 미용시술이라도 최대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가 따로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미용 시술은 3개월 전, 여드름 등 질환 치료는 6개월 전부터 시작해야 결혼을 앞두고 평소 앓던 피부 질환을 치료하려는 환자가 많다. 질환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전문의들은 대부분의 질환 치료는 적어도 결혼 6개월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특히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이라면 시술을 더욱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피지 분비와 여드름균 증식을 약물로 억제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약물 중 가임기 여성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치료에 쓰이는 약은 ‘이소트레티노인’과 같은 ‘피지억제제’와 ‘테트라싸이클린’, ‘독시싸이클린’, ‘미노싸이클린’ 등과 같은 항생제로 나뉜다. 이 중 ‘이소트레티노인’을 가임기 여성이 사용하면 기형아 출산할 위험이 높아 진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한다면 다른 치료 방법을 써야 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여성이라면 적어도 결혼 6개월 전부터는 약물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만약 여드름이 자주 재발하는 가임기 여성이라면 효과가 빠른 동시에 임신계획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치료법을 고려해야 한다. 임신을 계획중인 여성에게도 안전한 치료법으로는 여드름 전용 레이저가 있다. 블루PDT와 같은 광선 치료는 1회 치료만으로도 즉각적인 염증 완화가 가능하다. 또 뉴스무스빔과 같은 여드름 전용 레이저는 여드름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인 피지샘을 파괴해 여드름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 가임기 여성 약물사용 주의, 임신 중이라면 레이저 치료도 신중해야만약 현재 임신중인 상태라면 레이저 치료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레이저 시술 자체는 안전하지만 혹시라도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는 약물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레이저 시술 시 환자가 받는 심리적 불안감 등이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드름이나 홍조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으므로 바로 치료를 시작하지 말고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질환 치료 외에 결혼을 앞두고 피부톤을 밝게 만들기 위해 관리를 받는 경우도 많다. 특히 화이트닝 관리는 많은 예비신랑 예비신부들이 받는 관리 중 하나이다. 간혹 점이나 잡티를 제거한 뒤 일시적으로 색소가 더 짙어 보일 수 있으므로 치료 시기나 방법은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 시술을 할 때 기간이 짧아지면 결혼식 당일에 원하는 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효과를 위해 짧은 기간 동안 시술 강도를 높이면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치료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져 결혼식 당일에 피부가 붉어지거나 트러블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용 시술 역시 되도록 여유를 두고 받는 것이 좋다.
2014.04.05 I 이순용 기자
남녀 직장인, 탈모 때문에 걱정되는 이것, '男-연애' 女는?
  • 남녀 직장인, 탈모 때문에 걱정되는 이것, '男-연애' 女는?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탈모가 진행될 때 남녀 직장인은 서로 다른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와 황성주털털한피부과의원은 최근 20-40대 직장인 남녀 652명(남성 438명, 여성 214명)을 대상으로 탈모와 관련된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 결과 ‘탈모 발생 시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남성의 36.8%(161명)가 ‘이성적 매력이 감소해 연애나 결혼에 지장을 줄 것 같다’는 답을 내놨다.여성들은 응답자의 40.7%(87명)가 ‘남들의 평가와 상관없이 내 스스로 자신감이 낮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설문조사에서 탈모에 대처하는 남녀 직장인의 시각차가 드러났다.탈모 발생 시 대처법에 대해서는 남성이 ‘약 처방 받을 것’이라고 응답한 데 반해 여성은 ‘두피 관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나에게도 탈모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피부과 등 병원에서 먹는 약을 처방 받을 것(30.6%)’, ‘두피관리샵이나 미용실 등에서 두피 관리(마사지 등)를 받는다(24.4%), ‘모발이식수술을 받는다(19%)’고 답변했다.여성의 경우 ‘두피관리샵이나 미용실 등에서 두피 관리(마사지 등)를 받는다(33.2%)’, ‘피부과 등 병원에서 먹는 약을 처방 받는다(32.7%)’, ‘모발이식을 받는다(16.4%)’, ‘가발을 착용한다(8.9%) 등의 순이었다.황성주 황성주털털한피부과의원 원장은 “실제로 젊은 나이에 탈모가 발생하면 연애와 결혼에 지장을 받는 것은 물론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대인기피, 자기비하, 우울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며 “피부과 등 전문병원에서 성별 및 연령, 증상에 맞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대처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직장인 10명 중 4명 `샐러던트`..어떤 공부?☞ '인센티브'가 직장인 근무능률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직장인 평균 점심값 6488원 ‘역대 최고’..5년새 25%↑☞ 직장인, 직장생활 `금기수칙` 1위는?☞ 직장인 영어공부, '만시간의 법칙' 통하나 봤더니...☞ 직장인 10명 중 7명 “내 연봉 능력보다 적어”
2014.03.16 I 정재호 기자
  • "미세먼지 이어 황사도 온다...피부 청결 어느때 보다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봄을 알리는 3월이 코앞이다. 하지만 겨울내 수차례 찾아온 짙은 초미세먼지가 대기중에 아직 가득한데 봄철 잦은 황사바람까지 예고되고 있어 봄철 황사대비를 서둘러 해야 할 전망이다. 황사는 황토 먼지와 함께 각종 중금속의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을 동반하기 때문에 그 피해가 매우 크며, 황사가 몰려오는 봄에는 황사로 유발되는 피부질환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숨을 쉬면서 호흡기를 통해 폐 속으로 들어가면 폐의 기능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몸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미세먼지는 한번 체내로 들어가면 몸 밖으로 다시 배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미세먼지를 흡입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황사철 주의해야 할 피부질환과 건강한 피부 생활습관에 대해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피부 알레르기, 여드름= 황사먼지는 피부에 해로운 산성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모공 속에 깊숙이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온도가 올라가면서 땀과 피지 분비도 증가해 여드름이 발생하고 황사에 실려 온 먼지와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 피부질환이 생기기 쉽다. 불결한 손으로 무심결에 만지다가는 트러블 부위가 덧나거나 염증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 심하지 않은 경우 깨끗한 물로 닦아내고 냉찜질로 진정시켜준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은 물론, 평소에도 피부를 청결히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땀과 먼지 등으로 더러워진 피부를 그냥 방치하면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둔화돼 피부노화가 촉진되므로 주의한다. ◇아토피= 아토피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견딜 수 있는 범위가 매우 한정적이다. 때문에 적정 실내온도(18~20)와 습도(40~60%)를 항상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물에 많이 닿을수록 건조함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덜 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다. 외출은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노출을 최소화한다. 땀을 흘리는 운동도 자제한다. 아토피 피부는 자극에 매우 민감하므로 물리적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한다. 옷의 소재는 순면이 좋고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할 때에도 문지르지 말고 눌러 닦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철저한 보습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세안제부터 기초화장품까지 아토피전용 제품을 사용한다. ◇기미, 주근깨= 봄에는 기미와 주근깨가 기승을 부린다. 기미는 피임약 복용, 스트레스, 유전적인 영향 등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봄과 여름의 강렬한 자외선이 주범이다.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고 야외에선 모자나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좋다. 피부는 몸의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환절기에 몸이 지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가 필요하다. 평소 자극적인 음식, 술, 담배를 멀리하고 물과 비타민C, E가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한다. 비타민C는 감귤류, 토마토, 딸기, 신선한 녹색 채소 등에 비타민 E는 쌀겨 참깨, 콩, 해바라기 씨앗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미백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고, 1주일에 1번 미백팩을 해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생활로 몸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능한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 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건조, 건성습진= 봄철 피부의 특징은 얼굴이 땅기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윤기 없이 건조하며 거칠다. 특히 환절기의 건조함은 피부각질을 딱딱하고 두껍게 만들어 잔주름을 유발한다. 피부 건조가 심해지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갈라지게 되는 건성습진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과 유분 공급이 중요하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보습제를 발라 피부 각질층의 수분증발을 막고 유분도 공급해준다. 샤워나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하고, 때수건 사용은 각질층이 많이 떨어져 나가 피부를 건조하게 하므로 금물이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사우나에서 지나치게 땀을 뺀다거나 자주 목욕하는 것을 피하고 아파트나 건물 등 건조하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자주 환기하거나 가습기를 틀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두피 건강과 탈모 위험= 황사철에는 모발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을 서야 한다. 각종 중금속과 먼지, 미세한 모래와 흙이 섞여 있는 황사가 모발에 해롭기 때문. 워낙 미세하기 때문에 두피의 모공 사이사이에 끼어 두피의 호흡을 방해하고 모낭 세포의 활동을 떨어뜨려 모발 건강을 악화시킨다.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쉽게 부러지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지게 만든다. 특히 봄에 내리는 비는 황사가 녹아있는 산성비이기 때문에 반드시 우산을 지참해 가급적 머리가 젖지 않도록 하고 젖은 경우 귀가 후 반드시 감아준다. 산성비에 함유된 중금속은 모낭세포를 파괴할 수 있고, 파괴된 모낭세포는 모발을 만들어내지 못하므로 영구 탈모 부위로 변할 수 있다. 따라서 황사철에는 머리를 매일 감아 청결을 유지하고 먼지를 달라붙게 만드는 헤어제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2014.02.26 I 이순용 기자
한미약품-한국MSD, 의약품 12개 같이 판다
  • 한미약품-한국MSD, 의약품 12개 같이 판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가 공동으로 상대방의 제품을 판매하는 쌍방향 협력 계약이 체결됐다.5일 한미약품(128940)과 한국MSD는 공동 판촉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총 12개 품목에 대한 영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3개 품목과 한국MSD가 판매중인 9개 품목을 이달부터 양사가 같이 판매하는 내용이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사진 왼쪽)과 현동욱 한국MSD 사장그동안 제약업계에서 진행된 공동 판매는 다국적제약사의 제품을 국내업체가 함께 파는 계약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계약과 같이 양사가 각자의 다양한 제품을 공동으로 판매하는 방식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MSD가 개발한 △리비알(여성갱년기치료제) △프로페시아(탈모치료제) △프로스카(전립선비대증치료제) △이지트롤(고지혈증 치료제) △포사맥스(골다공증 치료제)등 9개 품목의 판매를 진행한다.MSD는 한미약품이 판매중인 △히알루미니(안구건조치료제) △팔팔(발기부전치료제) △탐수로이신(전립선비대증치료제) 등 3개 품목의 영업에 가세한다.이번 계약으로 양사 모두 취약한 분야를 보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한미약품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오리지널 의약품을 장착하고, MSD는 다수의 복제약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영역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미약품과 한국MSD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을 공동으로 판매하면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이번 계약은 양사 제품에 대한 공동 협력을 통해 다국적사와 국내사 간 윈윈 모델을 제시한 최초의 사례”라며 “계약 품목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확인되면 양사간 협력범위를 확대하는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동욱 한국MSD 사장은 “한미약품과의 쌍방향 협력관계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2014.02.05 I 천승현 기자
  • 여성 탈모환자 증가...무리한 다이어트 삼가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여성 탈모 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탈모 환자 중 약 40% 정도가 여성이다. 또한 국내 40대 이상 여성 5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급속도로 탈모가 진행돼 70대에 이르면 4명 중 1명이 머리가 훤하게 보일 정도로 심각하다. 여성탈모는 남성탈모와는 다르다. 남성은 젊을 때부터 진행되지만 여성은 폐경 이후 심해지며 남성은 몇 년 사이에 빨리 빠져버리는 반면 여성은 천천히 지속적으로 빠진다. 남성의 탈모는 정수리나 관자놀이 부근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여성은 정수리 부근에서 발행한다. 여성은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훨씬 많이 갖고 있어 남성들처럼 완전 대머리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 연구결과 피임약의 남용 등으로 인해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탈모가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임신과 출산도 주원인이다.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이 평소보다 10배가량 증가해 생리를 멈추게 하고 임신을 유지시킨다.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높아지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고 있다가 출산과 동시에 농도가 낮아지면서 그동안 안 빠진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진다.세균이나 곰팡이, 모낭충으로 인한 두피의 염증도 심각한 문제다. 대개 두피가 가렵고 아프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두피가 붉고 각질이 많거나 뾰루지 같은 염증이 두피에 보일시에는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원인 질환을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밖에도 최근엔 스트레스 및 잘못된 식생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 대기오염, 화학성분의 비누와 샴푸 사용 등도 탈모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폐경 뒤 여성호르몬 감소,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도 탈모를 부른다. 하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탈모도 많다.사람의 머리카락은 대략 10만개 정도다. 하루에 50∼100개까지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하루에 100개가 훨씬 넘게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갑자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탈모임을 알아볼 정도로 심각하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탈모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트리플젯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탈모치료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탈모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생활로 머리에 영양을 주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게 좋으며 무리한 다이어트와 피임약의 남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지나친 펌과 염색도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어 두피에 부담을 주는 행동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4.02.01 I 이순용 기자
  • "탈모의 잘못된 정보...탈모만 악화시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머리가 빠지기 시작할 때의 걱정과 고민은 겪어본 사람이 아니면 절대 모른다. 좋다는 약은 모두 써 봐도 숭숭 뚫려가는 소갈머리는 감출 길이 없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탈모 관련 정보를 수집해 보지만 여러 가지 낭설들이 탈모 치료의 의욕마저 포기하게 만든다.실제로 검은 콩이나 깨 등 블랙 푸드 식이요법이 발모에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효과가 없다. 오히려 염분, 지방분, 당분을 제한하면서 우유, 달걀, 소간 등의 고단백질 음식과 오이, 해초류 등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게 좋다.최근에는 중년남성들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탈모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확대되면서 탈모인구 1000만 시대를 기록, 더불어 탈모에 관한 관심과 정보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탈모가 진행되면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탈모 치료를 시작해 상태를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다”면서 “탈모치료는 자신의 상태에 맞는 올바른 방법을 찾아 치료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두피를 두드리면 머리카락이 난다. ‘두피를 두드리면 그 자극으로 모근이 활성화돼 탈모가 멈추고 머리카락이 튼튼해진다’는 믿음 때문에 브러쉬로 두드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혈액순환이 좋으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지만 브러쉬로 두드리면 모세혈관이 상처를 입거나 파괴돼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지 못해 오히려 탈모를 촉진한다. 또 끝이 둥근 것으로 두드려도 피부 속의 다양한 조직과 모낭세포가 파괴될 수 있다.게다가 두피를 자꾸 두드리면 충격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방어벽을 두르듯 두피가 점점 두꺼워진다. 두피가 두꺼워지면 솜털이 잘나지 않고 피부 호흡도 어려워져 간신히 난 솜털조차 자라지 못한다. 따라서 두피를 끊임없이 두드리면 탈모증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나중에 머리카락이 나는 데도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두피를 절대로 두드려서는 안 된다.◇ 왕소금으로 문지르면 발모에 좋다. 한때 여성들 사이에 피부와 다이어트에 좋다는 왕소금 마사지가 유행했다. 왕소금에 함유된 미네랄 같은 성분이 모발에 좋다는 것이 이유다. 하지만 왕소금을 직접 두피에 문지른다고 해서 미네랄이 모발에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입자가 거칠고 날카로운 왕소금을 두피에 대고 문지르면 두피만 상처 입고 발모 효과는 없다. 뿐만 아니라 모세혈관을 손상시킴으로써 발모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 머리를 감는 동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지만 이는 어차피 빠질 머리카락이 빠진 것이다. 머리카락은 하루에 60~70개 빠지는 게 정상이다. 탈모환자 가운데 머리를 감으면 탈모가 촉진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오히려 두피가 더러워지고 기름기가 많이 생겨서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따라서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은 특히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보통 하루에 한 번 정도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엔 가급적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임 원장은 “탈모의 진행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방치해두면 점점 더 악화돼 탈모속도가 빨라지므로 혼자 고민하며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기보다는 초기에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최근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탈모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트리플젯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
2013.12.30 I 이순용 기자
어리다고 방심은 금물...10대라 더 심각한 ‘어린 탈모인’
  • 어리다고 방심은 금물...10대라 더 심각한 ‘어린 탈모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이제 곧 겨울방학 시즌이 시작된다. 더불어 바쁜 학기를 핑계 삼아 관심 갖지 못했던 자녀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건강을 체크할 때 빠뜨리는 곳이 하나 있다. 바로 아이의 ‘두피’다. 두피는 눈에 잘 드러나지 않다 보니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두피 건강은 곧 탈모로 직결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무엇보다 탈모는 이제 더 이상 성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7~2011년 5년 간 병원 진료기록에 따르면 20~30대 젊은층 환자의 비율이 45.8%로 절반 가량을 차지해 탈모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10대 이하의 환자도 12.6%를 차지했으며,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 탈모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2005년 1만 3,938명이었던 10대 탈모 환자는 2009년 1만 8,390명으로 약 1.3배 가량 증가해 어린 탈모인들이 점차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10대는 사춘기로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고,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탈모 위험이 더욱 높은 시기라고도 볼 수 있다”며 “대부분의 어린 탈모인들은 나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등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려준다.◇잘못된 습관, 스트레스, 급격한 호르몬 분비 등으로 다양한 유형의 탈모 증상 나타나10대의 어린 탈모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탈모 유형은 견인성 탈모, 원형탈모, 지루성 두피염에 의한 탈모다.먼저 원형탈모는 10대 어린 탈모인들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유형으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다. 원형탈모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혈액 속의 T 임파구가 자신의 털을 몸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해 모발의 탈락을 유발하면서 나타난다.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이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빠지며, 하나의 원형이 생기기도 하고 여러 개가 생기기도 하며, 여러 개가 하나로 합쳐지기도 하는 등 매우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무엇보다 원형탈모는 별 다른 특징 없이 저절로 회복이 되기도 하고, 영구 탈모로 발전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전신 탈모증으로 악화되는 등 여러 면에서 변수가 많아 예측이 어렵다.반면, 견인성 탈모는 못된 습관이 원인이다. 공부를 하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을 때 머리를 쥐어 뜯는 습관이 있거나 머리를 꽉 조여 올려 묶는 습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모발은 3~5년 동안 성장기에 있다 1~3개월간 휴지기를 갖는 일종의 모주기가 있는데 성장기의 모발은 모근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모낭에 싸여 영양을 공급받아 자란다. 그런데 이 때 모발이 장시간 견인 압력을 받으면 모발을 지탱하던 모낭도 같이 뜯겨져 나와 모근과 모낭이 분리되며 빠지는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두피와 모발에 억지로 물리적인 힘을 가하면 모근에 대한 영양 공급도 떨어져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며 탈모가 나타나기 쉽다.마지막으로 지루성 피부염에 의한 탈모는 과도한 피지선의 분비가 주원인이다. 사춘기에는 남성호르몬의 과잉으로 인해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지는데 얼굴만큼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가 두피다. 지루성 두피염이 시작되면 붉은 여드름과 같은 염증이 두피에 생기고,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또한 두피의 표피가 탈락하면서 생기는 일종의 각질, 비듬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지루성 두피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염증 부위를 심하게 긁다 보면 세균이 두피 속 깊이 침투해 모낭을 손상시켜 조기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가족력 있다면 더욱 주의! 이상 있을 땐 적극적으로 조기 치료 시작해야이처럼 탈모는 어리다고 봐주는 것 없이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고, 한 번 시작되면 완치가 까다롭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형탈모는 모낭 주위 염증 억제를 중심으로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나 미녹시딜 등 바르는 약을 이용해 호전될 수 있다. 지루성 두피염에 의한 탈모는 주 2~3회 케토콘아졸, 셀레니움 설파이드 등을 함유한 세척제로 두피를 세척하고, 스테로이드 제제의 크림 등의 약물이 효과적이다. 견인성 탈모는 심한 상태가 아니라면 나쁜 습관만 개선해도 호전된다.예방도 중요하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 위주의 식습관은 버리고, 채소와 과일, 식물성 단백질 등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여학생들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는 절대 금물이며, 두피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염증이 자주 생기는 등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탈모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이 원장은 “만약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탈모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하며, “하루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는 등 이상 증상이 있을 땐 어려서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013.12.21 I 이순용 기자
  • "젊은 탈모환자 증가... 늦기전에 치료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중년이 되어 한올 한올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더욱이 최근에는 중년뿐만 아니라 20, 30대의 젊은 나이에도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여성 탈모 환자의 수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탈모로 인해 이성교제나 사교활동을 하면서 피해를 봤다는 사람이 75%에 이르고 구직이나 승진 시 불이익도 30% 정도 경험했다고 나타났다. 이 밖에도 결혼에 문제가 생긴 경우나 주위 놀림 때문에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도 많았다.특히 가을이 되면 기온과 습도가 점차 낮아지고 여름철 자외선으로 상한 머리카락이 쉽게 빠져 더욱 신경이 쓰인다.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난다.사람 머리카락은 약 10만개에 달한다. 보통 하루에 50~100개 정도가 빠지고 다시 난다. 하지만 하루에 80개 이상 빠질 때, 머리털이 점점 가늘어 질 때, 이마 양쪽 귀퉁이가 M자로 올라가면서 헤어라인이 점점 넓어지는 증상 등이 보일 때는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탈모의 진행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방치해두면 점점 더 악화돼 탈모속도가 빨라지므로 머리가 많이 빠질 때 혼자 고민하며 나름대로 처방에 의존하기보다는 초기부터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적극적이고 적절한 치료에 나서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탈모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트리플젯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임상시험 결과 탈모치료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차세대 탈모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또 사람의 두피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많이 존재한다. 때문에 안면에 여드름 및 지루피부염이 생기듯 두피도 많은 염증에 노출되어 있다. 두피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 모발 영양 상태가 악화되고 머리가 푸석푸석해지고 가늘어 질 수 있다.특히 탈모 환자에게 두피 염증이 동반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두피 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킨다. 물론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새로운 성장인자 농축물질인 APC+를 이용한 ‘스마트프렙(Smart PReP2) APC+’ 즉 ‘조혈모세포(PRP) 치료’는 자가 혈소판을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혈액에서 성장인자를 자극하여 조직을 재생하는 혈소판만 따로 분리해 두피에 주사하면 모낭에 직접 작용해 모근과 모발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킨다. 자신의 혈액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염려할 필요가 없고 초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하지만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시행한다.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이식술로 시술하고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률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2013.10.26 I 이순용 기자
'안녕하세요' 노안청년 "중년 나이트가서 48세女에 대시받았다" 고백
  • '안녕하세요' 노안청년 "중년 나이트가서 48세女에 대시받았다" 고백
  • ▲ 노안 외모가 고민이라는 청년의 사연에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했다. / 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일명 ‘노안청년’의 사연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1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20대의 나이에도 40대 아저씨 취급을 받는다는 노안청년의 사연이 소개됐다.방송에 출연한 노안청년은 “28세인데 노안이다. 보통 사람들은 나를 39세쯤으로 본다.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얼굴이 너무 삭아서 같이 다니기 싫다고 하더라. 좋아하는 여자에게도 차였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어렸을 때는 괜찮았는데 초등학교 6학년 졸업하면서부터 달라진 것 같다. 22세 이후에는 노안에 탈모까지 시작됐다”면서 “늙어 보여서 일반 나이트클럽도 못 가고 중년 나이트클럽에 갔는데 48세 여성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노안청년은 노안 외모를 극복하고자 두피 클리닉에도 다니고 탈모약까지 복용했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가수 아이유, 케이윌, 카이, 레이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반인들의 고민을 들었다.▶ 관련기사 ◀☞ ''안녕하세요'' 장신 소녀 "키 182cm"...이소라 언급에 신동엽 ''난감''☞ ''안녕하세요'' 스토커 오빠 "女동생 휴대폰-다이어리 검사에 미행까지"☞ ''안녕하세요'' 게임중독 남편 "''뮤블루-굴착소년쿵'' 때문에 대출까지"☞ ''안녕하세요'' 딸바보 아빠 사연 화제...''17세 딸 손 만지고 뽀뽀까지''☞ ''안녕하세요'' 사진중독녀 "하루 사진촬영 300장→30장으로 줄이겠다"
2013.10.15 I 박종민 기자
  • 여성 탈모 환자 증가, "방심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우리는 흔히 탈모를 생각할 때 앞머리가 훤히 비어 있는 중년 남성을 떠올린다.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탈모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남성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가 여성들에게서 자주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40, 50대뿐만이 아닌 20, 30대 여성들도 탈모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한다.여성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남성들의 경우처럼 유전적이고 선천적이다. 이런 요인을 타고난 사람은 사춘기 이후 남성호르몬에 의해 탈모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진다. 이외에 후천적인 요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출산, 빈혈, 스트레스, 갑상선 질환, 반복적인 다이어트, 과도한 파마나 염색, 만성적인 두피 염증 등이 있다.중년 여성의 탈모는 폐경과 관계가 깊다. 남성 탈모의 주원인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폐경이 되면 이전보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대신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이 밖에도 ‘휴지기 탈모’라는 것이 있는데 모발이 전체적으로 하루에 빠지는 개수가 많아지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일시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두피가 휑해지는 경우까지는 드물고 시간이 지나면 대개 예전 상태에 가깝게 회복되지만 천천히 진행되는 여성 탈모와는 달리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지게 되므로 환자들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인다.여성 탈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모발이 가늘어지고 개수가 줄어들면서 두피가 점점 휑해진다. 남성 탈모와 달리 앞머리는 거의 빠지지 않고 윗머리와 정수리만 빠지는 경우가 많다. 탈모 발생 연령은 남성이 더 어리고 진행 속도 역시 여성보다 남성이 더 빠르다.여성 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탈모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시술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임상시험 결과 탈모치료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차세대 탈모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또 사람의 두피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많이 존재한다. 때문에 안면에 여드름 및 지루피부염이 생기듯 두피도 많은 염증에 노출되어 있다. 두피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 모발 영양 상태가 악화되고 머리가 푸석푸석해지고 가늘어 질 수 있다.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탈모 환자에게 두피 염증이 동반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두피 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키며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새로운 성장인자 농축물질인 APC+를 이용한 ‘스마트프렙(Smart PReP2) APC+’ 즉 ‘조혈모세포(PRP) 치료’는 자가 혈소판을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혈액에서 성장인자를 자극하여 조직을 재생하는 혈소판만 따로 분리해 두피에 주사하면 모낭에 직접 작용해 모근과 모발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킨다. 자신의 혈액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염려할 필요가 없고 초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하지만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시행한다. 임 원장은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이식술로 시술하고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률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3.10.05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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