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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탈모 환자 증가, 스트레스가 주요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헤어스타일은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무리 예쁘고 멋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모발에 문제가 있다면 그 매력은 절반으로 감소된다. 따라서 탈모증상을 겪는 이들 중에는 고민 차원을 넘어 두려움까지 갖는 경우도 있다.탈모하면 노화현상의 하나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니 최근 들어서는 젊은 층에서도 탈모 증상이 나타나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리한 다이어트, 잦은 염색과 펌 등으로 인해 젊은 여성의 탈모도 가속화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머리를 감는 횟수는 하루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머리를 감을 때 너무 뜨겁지 않은 물을 사용하고 두피를 손톱으로 긁거나 모발을 과도하게 문지르는 행동은 두피 건강을 해치므로 삼가야 한다. 탈모 전용 샴푸를 사용할 때는 5분 정도 여유를 두고 샴푸를 헹궈내는 것이 효과적이며 염색과 파마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년 탈모의 대부분은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여유로운 생각을 갖고 편안한 생활 자세를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발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게 때문에 질 좋은 단백질을 많이 섭취 하고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음으로써 비타민 섭취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다한 염분섭취가 신장 기능을 약화시키는데 일조하므로 밤참을 먹거나 담배, 술을 되도록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탈모의 진행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방치해두면 점점 더 악화되어 탈모속도가 빨라지므로 심한 경우 관리와 함께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필요하다.최근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각광받고 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 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임상시험 결과 탈모치료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차세대 탈모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또 사람의 두피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많이 존재한다. 때문에 안면에 여드름 및 지루피부염이 생기듯 두피도 많은 염증에 노출되어 있다. 두피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 모발 영양 상태가 악화되고 머리가 푸석푸석해지고 가늘어 질 수 있다.특히 탈모 환자에게 두피 염증이 동반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두피 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킨다. 물론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하지만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시행한다. 이 시술은 탈모가 생기지 않은 머리 뒷부분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머리 피부를 떼어 탈모가 진행 중인 부위에 심는 방법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얼짱 몸짱의 ‘꽃중년’ 남성 증가... 외모 관리는 필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외모관리를 하는 중년이 늘어나면서 ‘꽃중년’ 열풍이 거세다. 20~30내는 젊은 그 자체가 아름답다. 하지만 중년이 되면 왠지 보수적이고 고루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지금은 20~30대의 ‘꽃미남’ 못지않게 자신의 외모를 관리하는 ‘꽃중년’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피부과에는 최근 중년 남성들이 하루 10여명에서 많게는 20여명까지도 병원을 찾는다. 이같은 배경에는 TV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중년 오빠(?)’들이 수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도 한몫을 한다. 그러다보니 주변에는 얼짱, 몸짱으로 젊음을 뽐내는 중년 남성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된다.그래서 인지 예전에 비해 요즘 중년 남성들이 느끼는 ‘나이’에 대한 부담감은 매우 큰 편이다. 이들은 주름살 하나, 흰머리 한 올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특히 미용에 무관심한 이들도 주름과 탈모관리에 있어서는 여성 못지않게 적극적이다.그렇다면 영원히 오빠이고 싶은 중년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름’과 ‘탈모’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주름치료주름치료는 ‘젊은 오빠’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현재 주름치료를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보톡스’다. 보톡스는 특히 미간이나 웃을 때 생기는 눈가와 입가주름 등의 표정주름에 효과적이다. 깊은 주름은 필러를 주사해 채우는 것이 좋다.또 기존의 보톡스는 주로 주름을 펴는 데 활용했지만, 요즘은 얼굴윤곽을 교정하는 ‘보톡스 리프팅’이 더 인기다. 시술 후 금세 피부가 타이트하게 올라붙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술받은 환자의 95% 이상이 만족을 보일 만큼 효과적이다.뿐만 아니라 최근엔 절개 없이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로 시술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시술하는 ‘울쎄라’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가나 이마, 눈꺼풀 처짐, 턱선, 목, 팔자주름 등의 주름개선은 물론 콜라겐 생성과 피부재생을 도와 리프팅 효과가 뛰어나다.이밖에도 ‘써마지’, ‘스칼렛’, ‘울트라포머’ 등의 레이저 시술 및 일명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 녹는 실을 이용한 ‘D-1리프트(실리프팅)’와 ‘마이다스 회오리 V리프팅’, ‘스컬트라’, ‘더마샤인(물광주사)’, 출시된 ‘에어젠트’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탈모치료피부가 아무리 팽팽해도 머리가 벗겨지면 10살은 더 늙어 보이기 마련이다. 또 한 번 진행된 탈모는 웬만한 방법으로는 멈출 수가 없다. 때문에 최근엔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등의 전문적인 치료법이 각광받고 있다.‘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 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임상시험 결과 탈모치료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차세대 탈모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또 사람의 두피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많이 존재한다. 때문에 안면에 여드름 및 지루피부염이 생기듯 두피도 많은 염증에 노출되어 있다. 두피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 모발 영양 상태가 악화되고 머리가 푸석푸석해지고 가늘어 질 수 있다.특히 탈모 환자에게 두피 염증이 동반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두피 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킨다. 물론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임이석 원장은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시행하는데 탈모가 생기지 않은 머리 뒷부분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머리 피부를 떼어 탈모가 진행 중인 부위에 심는 방법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이식술로 시술하고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율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단, 자가모발이식술은 제한된 수의 모발을 효과적으로 이식해 숱이 많아 보이게 하고, 모발의 방향 등을 고려해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심미안과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고 임원장은 조언했다.
- 여름철, 강한 자외선 탈모 부를 수도 있어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름은 뜨거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인해 땀과 피지분비가 증가해 어느 때보다 모발 및 두피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모발과 두피가 건조해져 머리카락이 약해지면서 끊어지고 심한경우 탈모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모발을 푸석푸석하게 하고 멜라닌색소를 파괴시켜 탈색을 일으키기도 한다.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땀과 피지분비가 늘어 먼지 등의 오염물질이 모발과 두피에 쉽게 엉겨 붙기 때문에 가려움증과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모발과 두피는 손상되긴 쉬우나 한번 손상되면 복구하는데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때문에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유지하기 위해선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여름철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직접 쬐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모발의 단백질이 파괴될 뿐 아니라 두피가 자극을 받아 쉽게 예민해지고 건조해져 심한 경우 염증이나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햇볕이 강한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및 모발 보호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온다습한 여름엔 땀과 피지의 분비가 늘어 모발 및 두피가 더러워지기 쉽다. 따라서 외출 후 귀가한 다음엔 반드시 머리를 감는 것도 중요하다. 모발에 물을 충분히 적시고 거품 낸 샴푸를 손가락 끝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문지른 다음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군다.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말리고 자야 한다. 마른 수건으로 눌러준 후 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머리카락과의 사이에 간격을 두고 말린다.하지만 이미 자가 관리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울 만큼 탈모증이 진행된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관리와 함께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탈모의 진행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방치해두면 점점 더 악화되어 탈모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탈모 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시술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임상시험 결과 탈모치료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차세대 탈모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또 사람의 두피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많이 존재한다. 때문에 안면에 여드름 및 지루피부염이 생기듯 두피도 많은 염증에 노출되어 있다. 두피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 모발 영양 상태가 악화되고 머리가 푸석푸석해지고 가늘어 질 수 있다.특히 탈모 환자에게 두피 염증이 동반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두피 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킨다. 물론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시행한다. 이 시술은 탈모가 생기지 않은 머리 뒷부분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머리 피부를 떼어 탈모가 진행 중인 부위에 심는 방법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이식술로 시술하고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율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자가모발이식술은 제한된 수의 모발을 효과적으로 이식해 숱이 많아 보이게 하고, 모발의 방향 등을 고려하여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심미안과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증상 호전과 악화 반복하는 ‘간헐적 탈모’에 속지말아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요즘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16~24시간 정도의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이 건강을 위해,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 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남녀노소 불문, 자그마치 1,000만 환자를 괴롭히고 있는 질환, 탈모에도 ‘간헐적 탈모’가 존재한다. 간헐적이라는 단어가 가진 ‘얼마 동안의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 해 일어나는 것’이라는 뜻 그대로 탈모 증상도 좋아졌다, 심해졌다 하는 시기가 있는 것이다.이규호 모아름모발이식센터 원장은 “탈모는 진행 상태, 속도 등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특히 여러 상황에 따라 좋아졌다 심해졌다 하는 간헐적 탈모의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호전과 악화를 반복해 종잡을 수 없는 간헐적 탈모! 원형탈모, 휴지기 탈모가 대표적간헐적 탈모에는 원형탈모와 휴지기 탈모가 대표적인다. 먼저 원형탈모는 말 그대로 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 모발 전체가 빠지고, 드물게는 두피뿐 아니라 눈썹, 음모, 체모가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원형탈모는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으로 여러 면에서 변수가 많은 대표적인 간헐적 탈모다. 별다른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이 될 수도 있고, 영구적인 탈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형탈모는 일정 기간 회복이 안 되는 기간이 있고, 환자의 50%가 발병 후 1년 내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모주기의 정상기 단계에서 모발이 지나치게 빨리 퇴화기와 휴지기로 전환되어 나타나는 휴지기성 탈모 역시 간헐적 탈모 중 하나다. 휴지기성 탈모는 무리한 다이어트, 갑상선 기능저하, 스트레스 등의 외부 영향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면 특별한 치료 없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증상의 특성에 따라 치료를 해도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호전됐다고 치료중단은 금물, 모발이식도 완치 방법은 아냐이처럼 간헐적 탈모는 일시적으로 탈모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고, 더욱 심해지기도 하는 등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조금 좋아졌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오히려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원형탈모의 경우, 탈모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거나 미녹시딜 등 바르는 약으로 치료를 하는데 간혹 증상이 호전을 보이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원형탈모는 그 어떤 탈모보다도 재발 확률이 높고,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장기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휴지기 탈모 역시, 탈모의 원인인 영양 결핍,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저하 등이 개선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을 보인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시 재발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이 원장은 “특히 탈모 환자들 중 모발이식 수술을 하면 탈모가 완치된다고 생각해 기존에 하던 약물치료를 스스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질환인 만큼 수술 후에도 꾸준히 탈모약을 복용하고,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통해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여자 탈모, 모발이식 치료 길 열려
- [온라인총괄부] 남성 탈모의 경우 탈모를 방지하고 진행을 막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모발이식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아직까지 확실한 먹는 약이 개발되지 않았고, 약을 바르거나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두피관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승재 윤헤어라인의원 원장은 “남성의 경우 정수리 탈모만 있는 경우와 앞이마 부분의 탈모가 있는 경우, 이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여성과는 다르게 모발의 일정부분이 가늘어 지고 심지어 소실까지 일어나면서 탈모가 진행된다” 면서 “반면 여성의 경우 주로 정수리 부근에서 모발이 가늘어지지만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닌 쪽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분석했다.즉, 여성의 경우 모발이 가늘어 져서 헤어스타일링이 안되고 조금 더 진행되면 위에서 정수리 쪽을 보았을 때 두피가 하얗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여기서 더 진행되면 옆에서 보았을 때도 모발이 가늘고 모발수도 줄어서 두피가 비춰 보이는 현상이 생기게 되는 것.여성 정수리탈모가 있는 경우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전문의들이 선뜻 모발이식을 권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탈모의 특성상 수술결과가 남성과는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또한 탈모가 발생한 두피의 경우 두피 속의 모발을 생성하는 모낭(hair follicle)이 위축되어 모낭자체의 대사가 정상보다 감소한 상태를 보이는데 이러한 현상들은 전체 두피 혈관의 위축을 2차적으로 초래하게 된다이렇게 위축된 두피에 바로 모발이식을 하게 되면 3가지의 문제가 생기게 된다. 첫째, 모낭을 지탱해줄 혈관이 충분히 없어서 이식된 모낭의 생존율이 정상두피보다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모발이 이식될 곳을 거칠게 만들면 모낭이 이식되는 과정에서 주위의 원래 있던 모낭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높다. 셋째, 여성탈모의 경우 채취한 모발도 정상모발에 비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가는 모발을 이용하면 정수리 부분의 모발을 볼륨감 있게 하는 데는 불리하기 때문에 밀도를 높이려고 자칫 무리하게 이식할 수 있다. 그 결과, 혈류량이 감소된 두피가 이식 시에 난 상처를 이겨내지 못하고 모낭이 생착하는데 실패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이식된 두피가 괴사(necrosis)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따라서 이 원장은 여성 탈모치료를 위해 아래와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1. 이식 전에 미리 프락셀레이저 또는 메조를 이용하여 두피의 혈관생성 또는 혈류 증가를 유도한다.2. 이식은 식모기를 바로 쓰는 것보다 슬릿이라는 미세한 이식구멍을 먼저 내고 이식하는데, 이렇게 하면 모낭을 두피에 넣을 때 식모기가 주위 두피를 압궤손상(crushing injury)시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3. 이식한 부위는 신속한 이식상처 치유를 위해서 상피재생인자(EGF:Epidermal growth factor)를 사용한다. 현재는 이러한 개선된 방법이 사용되면서 여성 정수리 탈모에 대한 정수리 모발이식이 예전보다 적용 범위를 점점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 탈모 중 가장 많은 ‘원형탈모’, 바르게 알고 치료하자
- [이데일리TV 김성권 PD]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늘어나는 탈모 환자,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가운데 20~30대가 절반 가까이 나타났다.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탈모 환자는 지난 2007년 16만 6,000명에서 2011년 19만 4,000명으로 5년간 약 2만 8,000명이 증가했다. 그 중 20~30대가 45.8%(8만9327명)로 전체 연령 중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21.6%(4만1969명), 50대 10%(2만468명), 10대 9.7%(1만8589명), 60세 이상 4.8%(1만2011명)의 순이었다.▲김정득 우리들의신경외과의원 원장특히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는 원형 탈모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증은 원형탈모증, 안드로젠 탈모증, 기타 비흉터성 모발손실, 흉터 탈모증 등 4가지로 분류되는데 전체 탈모의 약 75% 이상이 원형 탈모증이다.원형 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머리카락이 둥근 원형으로 빠지는 경우를 말한다. 처음에는 1~5cm의 크기로 한 두 개 정도 나타나는 단발성 단계에서 3개 이상 늘어나거나 크기가 커지는 다발성 단계로 넘어간다.20~30대 원형 탈모 환자가 늘어난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불규칙한 수면과 식사습관, 음주와 흡연 때문이다. 극심한 스트레스는 호르몬에 영향을 주고 이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이어져 탈모의 진행을 가속화 시킨다.여성들의 경우에는 다이어트로 인한 원형 탈모를 빼놓을 수 없다. 살을 빼기 위해 제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 모발로 가는 영양분이 제한되어 원형 탈모가 나타나기 쉽다. 이외에도 잦은 염색이나 파마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생긴다.탈모는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 치료 방법은 유형에 따라 각각 다른데, 원형 탈모가 진행되어 병원에 방문하면 약물주사와 약물 도포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된다.치료 범위가 작으면 모발의 성장을 도와주는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범위가 넓을 때는 주사약과 같은 성분의 바르는 약을 탈모 부위에 도포해 치료한다.치료와 함께 병행되어야 하는 건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이다. 또 머리를 감을 때 샴푸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등 바람직한 모발관리를 통해 탈모증의 위험 요소들을 줄여야 한다.김정득 우리들의신경외과의원 원장은 “무엇보다 탈모의 위험인자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해야 적합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 등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김정득 우리들의신경외과의원 원장
- 려(呂), 약령원 ‘새치커버크림 염색약’ 출시
- 아모레퍼시픽 려(呂), 약령원 새치커버크림.[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모레퍼시픽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는 한방성분 100% 국산(동백씨오일,하수오,인삼,갈근) 처방으로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보호하면서 백모를 염색을 할 수 있는 ‘약령원 새치커버크림’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 제품에 함유된 인삼, 하수오, 갈근은 염색 시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며, 동백씨 오일은 염색 후 손상되고 뻣뻣한 모발에 영양을 주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모발을 코팅해 부드럽고 윤기 나는 머릿결로 가꿔준다. 보통 염색을 할 때 역한 냄새와 눈을 시리게 하는 기존 염색약과 달리, ‘약령원 새치커버크림’은 PPD, 암모니아 등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은은한 한방 향이 감돌아 편안하게 염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크림 타입으로 발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흘러내리지 않아 혼자서도 간편한 염색이 가능하며, 도포가 정확해 모발 뿌리 염색 시 편리하다.사용 방법은 1제와 2제를 동일한 비율로 섞어 모발에 균등히 바르고 20분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그 다음 샴푸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내고 내장된 탈모방지 의약외품 ‘약령원 두피모발팩 크림’을 두피와 모발에 도포하고 문지른 뒤 한번 더 헹궈낸다. ‘약령원 두피모발팩 크림’은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모발에 부드러움을 더해 윤기와 선명한 색상을 지켜준다.새치량과 밝기에 따라 흑색, 흑갈색, 짙은 갈색, 자연갈색 등 4가지의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7월 중순부터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전문 매장인 ‘아리따움’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만2000원대.한편, 약령원 새치커버크림 구매 고객에게 손상된 모발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는 ‘약령원 손상 모발 케어 세럼’ 10 ml를 2만명 한정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