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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탈모 환자 증가, 스트레스가 주요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헤어스타일은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무리 예쁘고 멋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모발에 문제가 있다면 그 매력은 절반으로 감소된다. 따라서 탈모증상을 겪는 이들 중에는 고민 차원을 넘어 두려움까지 갖는 경우도 있다.탈모하면 노화현상의 하나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니 최근 들어서는 젊은 층에서도 탈모 증상이 나타나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리한 다이어트, 잦은 염색과 펌 등으로 인해 젊은 여성의 탈모도 가속화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머리를 감는 횟수는 하루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머리를 감을 때 너무 뜨겁지 않은 물을 사용하고 두피를 손톱으로 긁거나 모발을 과도하게 문지르는 행동은 두피 건강을 해치므로 삼가야 한다. 탈모 전용 샴푸를 사용할 때는 5분 정도 여유를 두고 샴푸를 헹궈내는 것이 효과적이며 염색과 파마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년 탈모의 대부분은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여유로운 생각을 갖고 편안한 생활 자세를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발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게 때문에 질 좋은 단백질을 많이 섭취 하고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음으로써 비타민 섭취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다한 염분섭취가 신장 기능을 약화시키는데 일조하므로 밤참을 먹거나 담배, 술을 되도록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탈모의 진행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방치해두면 점점 더 악화되어 탈모속도가 빨라지므로 심한 경우 관리와 함께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필요하다.최근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각광받고 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 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임상시험 결과 탈모치료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차세대 탈모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또 사람의 두피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많이 존재한다. 때문에 안면에 여드름 및 지루피부염이 생기듯 두피도 많은 염증에 노출되어 있다. 두피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 모발 영양 상태가 악화되고 머리가 푸석푸석해지고 가늘어 질 수 있다.특히 탈모 환자에게 두피 염증이 동반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두피 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킨다. 물론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하지만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시행한다. 이 시술은 탈모가 생기지 않은 머리 뒷부분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머리 피부를 떼어 탈모가 진행 중인 부위에 심는 방법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3.09.14 I 이순용 기자
환절기 피부고민 탈모, 완치할 수 없을까?
  • 환절기 피부고민 탈모, 완치할 수 없을까?
  • [온라인총괄부]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환절기에 피부질환과 탈모가 증가하는 것은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아 피부가 민감해지고, 올해처럼 무더위가 지나고 나서 더욱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강남탈모 한의원 존스킨한의원 압구정본점 이지은 원장은 “환절기에 탈모 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환경적인 요인도 크지만 계절이 바뀌면서 몸속 순환과 독소배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며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의 정상적인 호흡을 되살리는 등 내치와 외치를 병행하면 증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최근 존스킨한의원에서는 두피순환근본치료와 탈모체질개선, 두피체질 개선 등 ‘Green Zone’ 시스템을 도입해 탈모치료를 하고 있다. 특히 육모치료, 두피화침, 매화침 등 두피 시술과 메디컬 두피관리, 한약치료, 자가요법, 홈케어 등 단계적 치료법을 통해 근본적인 탈모를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 원장은 “모든 병은 단순히 외적으로만 원인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근본 원인을 확실히 잡아야 완치가 쉽다”며 “본인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과 함께 근본적인 치료법을 일찍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박멸 힘든' 머릿니 치료법은?
  •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박멸 힘든' 머릿니 치료법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보가 내려졌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어린이들이 집단생활 하는 곳에서 머릿니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머릿니는 최근 100명 가운데 2-4명꼴로 발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적 차이나 가정환경의 청결도와는 상관없이 환자와 신체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머릿니는 주로 두피에서 발견된다. 모기처럼 혈액을 빨아 먹고 사는데 이때 나오는 분비물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옴과 비슷하게 가려움 때문에 잠을 잘 못 자고 피부 손상에 의한 2차 감염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탈모까지 될 수도 있어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가 요구된다.머릿니의 가장 큰 문제는 왕성한 번식력과 전염성이다. 암컷 1마리가 하루에 8-10개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강하고 전염성도 높아 한번 생기면 없애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치료법의 경우 약과 빗을 번갈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머릿니가 발견되면 마른 머리에 약을 발라 죽인 뒤 헹궈줘야 한다. 단 머릿니의 알은 서캐는 약에도 죽지 않기 때문에 참빗으로 꼼꼼하게 쓸어내려 떼는 게 좋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단 머릿니가 발견되면 전문의를 찾아 약을 처방 받거나 약국에서 전용 샴푸를 구입해 머리를 감기는 것이 효과적이고 머리를 감은 뒤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기를 이용해 완전히 말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관련기사 ◀☞ 지난해 HIV/AIDS 감염 953명 신고☞ 감염에 취약한 신장이식 대기자 관리프로그램, 35%만 운영중☞ 성인 예방접종 소홀, 감염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대구서 고등학생들 결핵 감염…개학 일주일 미뤄☞ 대구서 고등학생들 결핵 감염…개학 일주일 미뤄☞ [포토]영화 '감기'의 감염내과 전문의 수애
2013.09.06 I 정재호 기자
얼짱 몸짱의 ‘꽃중년’ 남성 증가... 외모 관리는 필수
  • 얼짱 몸짱의 ‘꽃중년’ 남성 증가... 외모 관리는 필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외모관리를 하는 중년이 늘어나면서 ‘꽃중년’ 열풍이 거세다. 20~30내는 젊은 그 자체가 아름답다. 하지만 중년이 되면 왠지 보수적이고 고루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지금은 20~30대의 ‘꽃미남’ 못지않게 자신의 외모를 관리하는 ‘꽃중년’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피부과에는 최근 중년 남성들이 하루 10여명에서 많게는 20여명까지도 병원을 찾는다. 이같은 배경에는 TV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중년 오빠(?)’들이 수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도 한몫을 한다. 그러다보니 주변에는 얼짱, 몸짱으로 젊음을 뽐내는 중년 남성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된다.그래서 인지 예전에 비해 요즘 중년 남성들이 느끼는 ‘나이’에 대한 부담감은 매우 큰 편이다. 이들은 주름살 하나, 흰머리 한 올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특히 미용에 무관심한 이들도 주름과 탈모관리에 있어서는 여성 못지않게 적극적이다.그렇다면 영원히 오빠이고 싶은 중년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름’과 ‘탈모’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주름치료주름치료는 ‘젊은 오빠’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현재 주름치료를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보톡스’다. 보톡스는 특히 미간이나 웃을 때 생기는 눈가와 입가주름 등의 표정주름에 효과적이다. 깊은 주름은 필러를 주사해 채우는 것이 좋다.또 기존의 보톡스는 주로 주름을 펴는 데 활용했지만, 요즘은 얼굴윤곽을 교정하는 ‘보톡스 리프팅’이 더 인기다. 시술 후 금세 피부가 타이트하게 올라붙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술받은 환자의 95% 이상이 만족을 보일 만큼 효과적이다.뿐만 아니라 최근엔 절개 없이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로 시술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시술하는 ‘울쎄라’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가나 이마, 눈꺼풀 처짐, 턱선, 목, 팔자주름 등의 주름개선은 물론 콜라겐 생성과 피부재생을 도와 리프팅 효과가 뛰어나다.이밖에도 ‘써마지’, ‘스칼렛’, ‘울트라포머’ 등의 레이저 시술 및 일명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 녹는 실을 이용한 ‘D-1리프트(실리프팅)’와 ‘마이다스 회오리 V리프팅’, ‘스컬트라’, ‘더마샤인(물광주사)’, 출시된 ‘에어젠트’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탈모치료피부가 아무리 팽팽해도 머리가 벗겨지면 10살은 더 늙어 보이기 마련이다. 또 한 번 진행된 탈모는 웬만한 방법으로는 멈출 수가 없다. 때문에 최근엔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등의 전문적인 치료법이 각광받고 있다.‘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 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임상시험 결과 탈모치료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차세대 탈모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또 사람의 두피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많이 존재한다. 때문에 안면에 여드름 및 지루피부염이 생기듯 두피도 많은 염증에 노출되어 있다. 두피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 모발 영양 상태가 악화되고 머리가 푸석푸석해지고 가늘어 질 수 있다.특히 탈모 환자에게 두피 염증이 동반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두피 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킨다. 물론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임이석 원장은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시행하는데 탈모가 생기지 않은 머리 뒷부분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머리 피부를 떼어 탈모가 진행 중인 부위에 심는 방법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이식술로 시술하고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율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단, 자가모발이식술은 제한된 수의 모발을 효과적으로 이식해 숱이 많아 보이게 하고, 모발의 방향 등을 고려해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심미안과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고 임원장은 조언했다.
2013.08.24 I 이순용 기자
  • ‘가격부담 없고 안정적’ 중소형 제약株 매력 있네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내수 부진과 약값 인하 여파 등으로 침체됐던 제약주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소형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정적인 실적 구조와 낮은 밸류에이션을 지녀 투자 매력에선 오히려 대형 제약주보다 낫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잇몸약 ‘인사돌’을 통해 낯익은 제약업체인 동국제약(086450)은 올해 들어 79% 넘게 급등하며 작년 말 2만3000원대였던 주가가 현재 4만1000원대를 웃돌고 있다. 최근 한 달 새만 20% 이상 올랐다.동국제약은 중소형 제약사 중 안정적인 성장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업체다. 회사 대표 제품인 인사돌이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 가속화로 잇몸약 구매 연령층이 확대되면서 인사돌의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더해 처방전이 필요없는 일반의약품인 탈모방지제 판시딜과 정맥질환 치료제 센시아 등도 출시 이후 판매 호조를 보이며 새로운 현금 창출원의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사돌 등 일반의약품의 매출 안정성은 대형 제약사의 사업구조보다 오히려 뛰어나다”며 “현 주가 수준은 회사 규모를 고려해도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제약 벤처기업인 휴온스(084110)의 상승세는 더 놀라운 수준이다. 올 들어 114% 넘게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휴온스는 동국제약과 더불어 한국거래소가 7월1일부터 8월1일까지 한 달간 집계한 사상 최고가 경신 종목 중 하나로 꼽혔다.전문의약품을 주로 생산하는 휴온스에 대해 증권가는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와 자회사들의 성장에 의한 실적 개선 흐름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김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사 대비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로 외부변수에 민감도가 낮은데다 경쟁력을 갖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사업부문의 성장세가 고르고, 고마진 품목으로의 제품믹스 전환이 성공적이라는 분석이다.이밖에 소형 제약사인 삼천당제약(000250)도 최근 들어 투자자들의 구애가 계속되는 제약주다. 올 들어 81% 가까이 오른 삼천당제약은 201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9.5배 수준으로 소형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데다 작년 말 인공누액제 전문제조업체 DHP코리아 인수로 성장성을 더했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13.08.06 I 김기훈 기자
여름철, 강한 자외선 탈모 부를 수도 있어 주의
  • 여름철, 강한 자외선 탈모 부를 수도 있어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름은 뜨거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인해 땀과 피지분비가 증가해 어느 때보다 모발 및 두피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모발과 두피가 건조해져 머리카락이 약해지면서 끊어지고 심한경우 탈모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모발을 푸석푸석하게 하고 멜라닌색소를 파괴시켜 탈색을 일으키기도 한다.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땀과 피지분비가 늘어 먼지 등의 오염물질이 모발과 두피에 쉽게 엉겨 붙기 때문에 가려움증과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모발과 두피는 손상되긴 쉬우나 한번 손상되면 복구하는데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때문에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유지하기 위해선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여름철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직접 쬐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모발의 단백질이 파괴될 뿐 아니라 두피가 자극을 받아 쉽게 예민해지고 건조해져 심한 경우 염증이나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햇볕이 강한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및 모발 보호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온다습한 여름엔 땀과 피지의 분비가 늘어 모발 및 두피가 더러워지기 쉽다. 따라서 외출 후 귀가한 다음엔 반드시 머리를 감는 것도 중요하다. 모발에 물을 충분히 적시고 거품 낸 샴푸를 손가락 끝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문지른 다음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군다.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말리고 자야 한다. 마른 수건으로 눌러준 후 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머리카락과의 사이에 간격을 두고 말린다.하지만 이미 자가 관리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울 만큼 탈모증이 진행된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관리와 함께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탈모의 진행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방치해두면 점점 더 악화되어 탈모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탈모 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시술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임상시험 결과 탈모치료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차세대 탈모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또 사람의 두피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많이 존재한다. 때문에 안면에 여드름 및 지루피부염이 생기듯 두피도 많은 염증에 노출되어 있다. 두피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 모발 영양 상태가 악화되고 머리가 푸석푸석해지고 가늘어 질 수 있다.특히 탈모 환자에게 두피 염증이 동반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두피 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킨다. 물론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시행한다. 이 시술은 탈모가 생기지 않은 머리 뒷부분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머리 피부를 떼어 탈모가 진행 중인 부위에 심는 방법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이식술로 시술하고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율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자가모발이식술은 제한된 수의 모발을 효과적으로 이식해 숱이 많아 보이게 하고, 모발의 방향 등을 고려하여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심미안과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3.07.29 I 이순용 기자
  • 증상 호전과 악화 반복하는 ‘간헐적 탈모’에 속지말아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요즘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16~24시간 정도의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이 건강을 위해,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 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남녀노소 불문, 자그마치 1,000만 환자를 괴롭히고 있는 질환, 탈모에도 ‘간헐적 탈모’가 존재한다. 간헐적이라는 단어가 가진 ‘얼마 동안의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 해 일어나는 것’이라는 뜻 그대로 탈모 증상도 좋아졌다, 심해졌다 하는 시기가 있는 것이다.이규호 모아름모발이식센터 원장은 “탈모는 진행 상태, 속도 등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특히 여러 상황에 따라 좋아졌다 심해졌다 하는 간헐적 탈모의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호전과 악화를 반복해 종잡을 수 없는 간헐적 탈모! 원형탈모, 휴지기 탈모가 대표적간헐적 탈모에는 원형탈모와 휴지기 탈모가 대표적인다. 먼저 원형탈모는 말 그대로 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 모발 전체가 빠지고, 드물게는 두피뿐 아니라 눈썹, 음모, 체모가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원형탈모는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으로 여러 면에서 변수가 많은 대표적인 간헐적 탈모다. 별다른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이 될 수도 있고, 영구적인 탈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형탈모는 일정 기간 회복이 안 되는 기간이 있고, 환자의 50%가 발병 후 1년 내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모주기의 정상기 단계에서 모발이 지나치게 빨리 퇴화기와 휴지기로 전환되어 나타나는 휴지기성 탈모 역시 간헐적 탈모 중 하나다. 휴지기성 탈모는 무리한 다이어트, 갑상선 기능저하, 스트레스 등의 외부 영향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면 특별한 치료 없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증상의 특성에 따라 치료를 해도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호전됐다고 치료중단은 금물, 모발이식도 완치 방법은 아냐이처럼 간헐적 탈모는 일시적으로 탈모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고, 더욱 심해지기도 하는 등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조금 좋아졌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오히려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원형탈모의 경우, 탈모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거나 미녹시딜 등 바르는 약으로 치료를 하는데 간혹 증상이 호전을 보이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원형탈모는 그 어떤 탈모보다도 재발 확률이 높고,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장기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휴지기 탈모 역시, 탈모의 원인인 영양 결핍,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저하 등이 개선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을 보인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시 재발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이 원장은 “특히 탈모 환자들 중 모발이식 수술을 하면 탈모가 완치된다고 생각해 기존에 하던 약물치료를 스스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질환인 만큼 수술 후에도 꾸준히 탈모약을 복용하고,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통해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05.24 I 이순용 기자
은지원 탈모위험 ‘가상 대머리 사진’ 눈길
  • 은지원 탈모위험 ‘가상 대머리 사진’ 눈길
  • 가수 은지원이 탈모 위험 진단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KBS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은지원이 탈모 위험 진단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탈모에 대해 샴푸와 약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본격적인 비교에 앞서 MC들과 출연 패널들의 현재 두피 상태를 통해 탈모 진행을 알아보는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예상치 못한 반전 모발검사결과가 발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넒은 이마로 탈모를 걱정해오던 이휘재와 탈모에 대해 전혀 걱정해 본 적 없던 은지원이지만 검사 결과에서는 이휘재보다 은지원의 모발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 탈모 위험인자가 있음에도 꾸준한 관리와 예방으로 건강한 모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이휘재에 비해 은지원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모발의 두께가 가늘고 두피 염증 증세까지 보여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은지원 탈모 위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지원이 탈모라니 의외다”, “은지원 깜짝 놀랐겠다”, “은지원 대머리 모습 웃기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섭, 김학래, 이혜정, 따루, 윤성호, 박휘순, 김나영, 박현빈이 함께한 KBS 2TV ‘비타민’은 오는 5월 1일 방송된다.
2013.04.30 I 정시내 기자
男 발기부전 원인은 ‘이것’ 때문?...‘의외네~’
  • 男 발기부전 원인은 ‘이것’ 때문?...‘의외네~’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잇몸병이 발기부전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성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터키 이노누 대학의 비뇨기과 전문의 파티 오구스 박사가 잇몸병이 발기부전의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잇몸병이 남성의 발기부전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매체는 오구스 박사가 30~40대의 발기부전 환자 80명과 정상 남성 82명의 치료 경험을 토대로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치료 기록에서 발기부전 그룹은 심한 잇몸병이 있는 사람이 무려 53%에 달했다. 반면 정상 남성 그룹은 23%만이 잇몸병을 앓고 있었다.오구스 박사는 이에 대해 잇몸병을 일으킨 구강 박테리아가 혈관으로 들어가 음경동맥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혈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학계에서는 발기부전이 심장병의 전조증상이라는 설도 있다. 구강 박테리아가 심장병과 관련있다는 학설도 있으나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연구진들은 박테리아가 면역반응을 유발해 동맥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동맥 경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의외의 연구결과에 해외 누리꾼들은 “잇몸병 조심해야겠군”, “놀랍네. 어떻게 저런 연관성이...”, “아직 여러 가지 설이 있구나”, “예상 밖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기존에 발기부전은 흡연, 음주, 고혈압, 심리적 요인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결과로 발기부전의 원인에 대한 연구가 보다 폭넓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개 숙인 남성’이 되지 않도록 잇몸병을 조심하는 이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관련기사 ◀☞ 발기부전약 알리려다 고개 숙였습니다☞ 먹는 탈모약 끊어도 발기부전..‘먹어도 괜찮을까'☞ 발기부전약으로 치매치료 도전☞ [이윤수의 성&건강]혼자만의 고민 아닌 '중증 발기부전'☞ [이윤수의 성&건강]발기부전의 원인 전립선염
2013.04.01 I 박종민 기자
종근당, 연세의료원과 탈모약 기술이전 계약
  • 종근당, 연세의료원과 탈모약 기술이전 계약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종근당(001630)은 연세의료원과 탈모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종근당은 세브란스의 ‘재조합 비멘틴 단백질’을 이용한 탈모치료제 개발 기술을 도입, 산학협력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비멘틴은 생체 내에서 세포의 신호전달과 이동, 부착에 관여해 세포의 모양과 골격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갖는 물질이다. 이와 관련 세브란스 심혈관연구소 정지형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단백질전달체를 부착시킨 비멘틴의 발모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김정우 종근당 부회장(사진 왼쪽)과 이철 연세의료원장종근당은 지난해 11월 연세의료원이 진행한 자체특허 박람회에서 개발 기술을 확인하고 기술 도입을 추진했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올해 하반기에 전임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비멘틴을 이용한 탈모치료제는 생체내에 존재하는 물질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탁월하고 부작용이 적은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종근당과 세브란스는 산학협력의 유용성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기술이전 계약과 별도로 ‘연구개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구기술과 인적 자원을 교류하고 상설 협력기구를 운영해 합성신약, 천연물, 바이오 제품 등의 공동연구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관련기사 ◀☞종근당, 40년간 6천명에 장학금 270억원 지원
2013.02.27 I 천승현 기자
여자 탈모, 모발이식 치료 길 열려
  • 여자 탈모, 모발이식 치료 길 열려
  • [온라인총괄부] 남성 탈모의 경우 탈모를 방지하고 진행을 막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모발이식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아직까지 확실한 먹는 약이 개발되지 않았고, 약을 바르거나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두피관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승재 윤헤어라인의원 원장은 “남성의 경우 정수리 탈모만 있는 경우와 앞이마 부분의 탈모가 있는 경우, 이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여성과는 다르게 모발의 일정부분이 가늘어 지고 심지어 소실까지 일어나면서 탈모가 진행된다” 면서 “반면 여성의 경우 주로 정수리 부근에서 모발이 가늘어지지만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닌 쪽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분석했다.즉, 여성의 경우 모발이 가늘어 져서 헤어스타일링이 안되고 조금 더 진행되면 위에서 정수리 쪽을 보았을 때 두피가 하얗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여기서 더 진행되면 옆에서 보았을 때도 모발이 가늘고 모발수도 줄어서 두피가 비춰 보이는 현상이 생기게 되는 것.여성 정수리탈모가 있는 경우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전문의들이 선뜻 모발이식을 권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탈모의 특성상 수술결과가 남성과는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또한 탈모가 발생한 두피의 경우 두피 속의 모발을 생성하는 모낭(hair follicle)이 위축되어 모낭자체의 대사가 정상보다 감소한 상태를 보이는데 이러한 현상들은 전체 두피 혈관의 위축을 2차적으로 초래하게 된다이렇게 위축된 두피에 바로 모발이식을 하게 되면 3가지의 문제가 생기게 된다. 첫째, 모낭을 지탱해줄 혈관이 충분히 없어서 이식된 모낭의 생존율이 정상두피보다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모발이 이식될 곳을 거칠게 만들면 모낭이 이식되는 과정에서 주위의 원래 있던 모낭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높다. 셋째, 여성탈모의 경우 채취한 모발도 정상모발에 비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가는 모발을 이용하면 정수리 부분의 모발을 볼륨감 있게 하는 데는 불리하기 때문에 밀도를 높이려고 자칫 무리하게 이식할 수 있다. 그 결과, 혈류량이 감소된 두피가 이식 시에 난 상처를 이겨내지 못하고 모낭이 생착하는데 실패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이식된 두피가 괴사(necrosis)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따라서 이 원장은 여성 탈모치료를 위해 아래와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1. 이식 전에 미리 프락셀레이저 또는 메조를 이용하여 두피의 혈관생성 또는 혈류 증가를 유도한다.2. 이식은 식모기를 바로 쓰는 것보다 슬릿이라는 미세한 이식구멍을 먼저 내고 이식하는데, 이렇게 하면 모낭을 두피에 넣을 때 식모기가 주위 두피를 압궤손상(crushing injury)시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3. 이식한 부위는 신속한 이식상처 치유를 위해서 상피재생인자(EGF:Epidermal growth factor)를 사용한다. 현재는 이러한 개선된 방법이 사용되면서 여성 정수리 탈모에 대한 정수리 모발이식이 예전보다 적용 범위를 점점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탈모 중 가장 많은 ‘원형탈모’, 바르게 알고 치료하자
  • 탈모 중 가장 많은 ‘원형탈모’, 바르게 알고 치료하자
  • [이데일리TV 김성권 PD]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늘어나는 탈모 환자,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가운데 20~30대가 절반 가까이 나타났다.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탈모 환자는 지난 2007년 16만 6,000명에서 2011년 19만 4,000명으로 5년간 약 2만 8,000명이 증가했다. 그 중 20~30대가 45.8%(8만9327명)로 전체 연령 중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21.6%(4만1969명), 50대 10%(2만468명), 10대 9.7%(1만8589명), 60세 이상 4.8%(1만2011명)의 순이었다.▲김정득 우리들의신경외과의원 원장특히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는 원형 탈모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증은 원형탈모증, 안드로젠 탈모증, 기타 비흉터성 모발손실, 흉터 탈모증 등 4가지로 분류되는데 전체 탈모의 약 75% 이상이 원형 탈모증이다.원형 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머리카락이 둥근 원형으로 빠지는 경우를 말한다. 처음에는 1~5cm의 크기로 한 두 개 정도 나타나는 단발성 단계에서 3개 이상 늘어나거나 크기가 커지는 다발성 단계로 넘어간다.20~30대 원형 탈모 환자가 늘어난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불규칙한 수면과 식사습관, 음주와 흡연 때문이다. 극심한 스트레스는 호르몬에 영향을 주고 이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이어져 탈모의 진행을 가속화 시킨다.여성들의 경우에는 다이어트로 인한 원형 탈모를 빼놓을 수 없다. 살을 빼기 위해 제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 모발로 가는 영양분이 제한되어 원형 탈모가 나타나기 쉽다. 이외에도 잦은 염색이나 파마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생긴다.탈모는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 치료 방법은 유형에 따라 각각 다른데, 원형 탈모가 진행되어 병원에 방문하면 약물주사와 약물 도포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된다.치료 범위가 작으면 모발의 성장을 도와주는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범위가 넓을 때는 주사약과 같은 성분의 바르는 약을 탈모 부위에 도포해 치료한다.치료와 함께 병행되어야 하는 건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이다. 또 머리를 감을 때 샴푸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등 바람직한 모발관리를 통해 탈모증의 위험 요소들을 줄여야 한다.김정득 우리들의신경외과의원 원장은 “무엇보다 탈모의 위험인자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해야 적합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 등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김정득 우리들의신경외과의원 원장
2012.10.29 I 김성권 기자
이성미 "과거 수면제 70알 먹고 자살기도" 충격 고백
  • 이성미 "과거 수면제 70알 먹고 자살기도" 충격 고백
  • 이성미(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개그우먼 이성미가 수면제 70알을 먹고 자살기도, 후회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성미는 최근 녹화가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불미스런 사건을 겪은 뒤 죽음으로 결백함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약국에 가서 수면제 70알을 산 뒤 한 번에 털어 넣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어 이성미는 “운 좋게도 3시간 만에 깨어났다”며 “나를 업고 병원으로 뛰어가던 아버지가 ‘살아만 다오’라고 외치는 것을 보고 나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또 이성미는 “연예인 후배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면 나도 아프다”며 “그런 가슴 아픈 일들이 더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이날 방송은 ‘친척 중에 의사가 없다면’ 시리즈 첫 번째로 대한민국 부부들이 궁금해하는 건강 관련 물음에 ‘자기야’ 의사 부부들이 답을 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우울증, 자살도 유전되나요?’ ‘100% 유전되는 암이 있다면서요?’ ‘탈모 약을 먹으면 정력이 약해진다던데’ 등의 질문과 답이 오갔다. 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11시15분. ▶ 관련기사 ◀☞차인표 "탈북자 북송 막아달라" 中에 호소..이성미 `눈물`☞이성미, 윤형빈에 "빨리 결혼해"..주례 이경규는 안돼!☞정선희 "이성미 기도에 가장 많이 울었다"☞이성미-이경실-박미선, '절친노트3' 녹화중 눈물 펑펑☞박미선, "이성미와 떨어져 한때 우울증"
2012.10.25 I 최은영 기자
  • 머리카락 잡아당겨 4~6개 빠지면 탈모 의심해야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회사원 최준석(33)씨는 최근들어 머리를 감은 후 화장실 배수구를 살펴보는 버릇이 생겼다. 배수구에 쌓이는 머리카락 뭉치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불안해서다. 최씨의 고민은 그만의 것이 아니다. ‘탈모’를 고민하고 실제 치료를 받는 20~30대 젊은이가 적지 않다. 탈모가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것도 ‘옛말’이 된지 오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건강보험 탈모 치료 환자 중 20∼30대 진료환자의 비율이 48.4%를 차지했다. 20세미만 환자 비율도 13.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탈모치료학회에 따르면 남성 탈모환자의 평균 발병 연령이 이십대(29.8세)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전문 한 피부과 관계자는 “우리 병원을 방문하는 탈모환자 중 20~30대 비율이 30%에 이른다”면서 “탈모가 시작되는 나이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탈모의 ‘무풍지대’로 여겨졌던 젊은 여성 환자마저 늘고 있는 추세다. 털털한 피부과 황성주 원장은 “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의 패턴과 달리 헤어라인 부분이 넓어지거나 정수리를 비롯해 속머리가 빠지는 특징이 있다”면서 “여성들 가운데 병원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이 가장 크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잦은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육식위주의 서구적 식습관 등이 탈모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황 원장은 “육식 위주의 식단은 동물성 포화지방산으로 탈모를 악화시킨다”면서 “가급적이면 기름기 많은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일반적인 남성형 탈모는 약물로 진행속도를 늦추고 예방할 수가 있다.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일찍 잡을수록 효과가 높아진다. 다만 약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되는 것이 문제다.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모발이식이 해결책이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머리는 두피에 피지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루 2차례 정도 감는 것이 좋다. 비타민 A와 D가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으므로 파슬리, 딸기, 시금치 등 야채 섭취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취업이나 입시 공부를 위해 수면부족과 과로가 동반되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도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탈모는 평소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머리카락 10개 정도를 한꺼번에 잡아당겼을 때 정상인의 경우 한두 개가 빠지지만 탈모가 시작된 사람은 4~6가닥이 빠진다. 특히 머리 감았을 때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베개에 남아있는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이라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탈모는 계절적 특성도 있다. 가을에는 인체 내 호르몬 변화 때문에 머리카락이 여름에 비해 많이 빠진다. 서늘해진 가을 날씨는 두피를 건조시키고 각질 발생을 촉진시켜 탈모 진행이 빨라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12.09.03 I 장종원 기자
먹는 탈모약 끊어도 발기부전..‘먹어도 괜찮을까'
  • 먹는 탈모약 끊어도 발기부전..‘먹어도 괜찮을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먹는 남성 탈모치료제의 주요 성분인 ‘피나스테리드’의 주의사항에 ‘투여를 중단해도 성기능이 감퇴될 수 있다’는 문구가 추가돼 이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될 전망이다. 기존에 이 약물을 사용한 제품에는 ‘투여중 성기능이 감퇴될 수 있다’는 주의사항이 표기돼 있었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피나스테리드’ 함유 제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하고 해당 제품을 보유한 제약사들에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 ‘이 약물을 복용하다 중단해도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 부작용이 지속될 수 있다’는 내용이 허가사항에 추가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은 지난 4월 이같은 성기능 관련 부작용을 해당 제품의 허가사항에 반영한 바 있다. 피나스테리드 성분 5mg을 함유한 MSD의 ‘프로스카’는 지난 1995년 전립성비대증치료제로 국내에 들어왔다. 이후 이 제품이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됐고 피나스테리드 1mg를 함유한 ‘프로페시아’가 탈모약으로 2001년 국내 허가를 받았다. 프로페시아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최초의 먹는 탈모약이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유럽피부과학회지에 게재된 5년간의 임상연구 결과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환자 10명 중 9명이 탈모 진행이 멈췄고 이중 6~7명은 건강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로페시아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60억원 정도로 전립선치료제 프로스카(41억원)를 넘어선지 오래다. 이 같은 인기를 증명하듯 국내업체 50개사가 이미 프로페시아의 복제약을 발매했다. 프로페시아는 효능 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높게 평가받으면서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식약청에 보고된 임상시험 결과 이 약물을 1년 복용한 환자 중 발기부전 부작용을 나타난 환자는 1.3%에 불과했다. 성욕감퇴, 사정량 감소 등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발생했지만 높은 비율은 아니었다. 한국MSD 관계자는 “실제 의학적으로 검증된 임상시험에서도 복용 환자 일부에서 성기능 이상 반응 사례가 있었지만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사라졌다. 피나스테리드 제제는 복용 후 24시간이 지나면 거의 100%가 체외로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설령 부작용이 발생했더라도 복용을 중단하면 개선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약물을 끊으면 부작용이 사라진다’는 인식을 뒤엎는 부작용이 이번에 반영된다. 투여를 중단해도 발기부전과 성욕감퇴, 정액의 질 저하 등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부작용은 프로페시아를 복용중인 환자 입장에서는 적잖은 불안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만 프로페시아와 지속되는 성기능 감퇴와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약물 때문이 아니라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식약청 관계자는 “프로페시아와 성기능 부작용과의 연관 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았다”면서 “환자들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물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2.08.28 I 천승현 기자
려(呂), 약령원 ‘새치커버크림 염색약’ 출시
  • 려(呂), 약령원 ‘새치커버크림 염색약’ 출시
  • 아모레퍼시픽 려(呂), 약령원 새치커버크림.[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모레퍼시픽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는 한방성분 100% 국산(동백씨오일,하수오,인삼,갈근) 처방으로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보호하면서 백모를 염색을 할 수 있는 ‘약령원 새치커버크림’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 제품에 함유된 인삼, 하수오, 갈근은 염색 시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며, 동백씨 오일은 염색 후 손상되고 뻣뻣한 모발에 영양을 주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모발을 코팅해 부드럽고 윤기 나는 머릿결로 가꿔준다. 보통 염색을 할 때 역한 냄새와 눈을 시리게 하는 기존 염색약과 달리, ‘약령원 새치커버크림’은 PPD, 암모니아 등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은은한 한방 향이 감돌아 편안하게 염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크림 타입으로 발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흘러내리지 않아 혼자서도 간편한 염색이 가능하며, 도포가 정확해 모발 뿌리 염색 시 편리하다.사용 방법은 1제와 2제를 동일한 비율로 섞어 모발에 균등히 바르고 20분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그 다음 샴푸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내고 내장된 탈모방지 의약외품 ‘약령원 두피모발팩 크림’을 두피와 모발에 도포하고 문지른 뒤 한번 더 헹궈낸다. ‘약령원 두피모발팩 크림’은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모발에 부드러움을 더해 윤기와 선명한 색상을 지켜준다.새치량과 밝기에 따라 흑색, 흑갈색, 짙은 갈색, 자연갈색 등 4가지의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7월 중순부터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전문 매장인 ‘아리따움’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만2000원대.한편, 약령원 새치커버크림 구매 고객에게 손상된 모발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는 ‘약령원 손상 모발 케어 세럼’ 10 ml를 2만명 한정으로 제공한다.
2012.07.09 I 정태선 기자
남성형 탈모, 더이상 중년 전유물 아니다
  • 남성형 탈모, 더이상 중년 전유물 아니다
  •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만 알려진 탈모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젊은층의 탈모 환자 증가 이유는 과거에 비해 남성의 외모가 사회적으로 중요해짐과 동시에 탈모를 유전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층이 많기 때문이다. 흔히 '남성형 탈모증'으로 불리는 안드로젠성 탈모의 경우 치료남성호르몬의 작용,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이며 정수리에서 시작해 머리 전체로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는 "두피와 모발에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전환시키는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가 존재한다"면서 "이때 생성되는 DHT가 남성형 탈모의 주범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성형 탈모의 치료법은 바르는 약, 먹는 약 등을 이용하거나 모발 이식술을 받는 방법이 있다. 바르는 약은 경구용 치료제인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와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 성분이 있으며, 두타스테리드가 주 성분인 제품은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며 정수리에서 앞머리까지 두루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약을 이용할 때는 모발과 두피를 건조시킨 후 도포해야 효과적이며 흡수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모발이식은 펀치식모술, 미니식모술, 털집군식모술, 단일모식모술 등이 있고, 국내에서는 식모기를 사용한 털집군식모술과 단일모식모술을 주요 사용한다. 이 교수는 "안드로젠성 탈모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모낭이 살아 있는 탈모 초기 단계에 시작할수록 효과가 있다"며 "민간요법에 의존하기 보다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남성 탈모 환자는 2006년 8만2000여명에서 2010년 9만4000여명으로 5년 동안 15% 증가했고, 특히 2010년 연령별 남성 탈모 환자중 64%가 30대 이하로 드러났다.
2012.06.01 I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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