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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7건

팜젠사이언스, 세계 최초 거대고리형 MRI 간특이 조영제 신약 일본 특허 등록
  • 팜젠사이언스, 세계 최초 거대고리형 MRI 간특이 조영제 신약 일본 특허 등록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팜젠사이언스(004720)의 글로벌 혁신 신약(first in class)인 MRI 간특이 조영제가 지난해 호주에 이어 최근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팜젠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거대고리형 MRI 간특이 조영제 (Gd-SucL)를 쥐에 투여하여 MRI 촬영 시 우수한 간조영력과 화학적 안정성이 확인됨.호주와 일본 특허 등록에 성공한 간특이 MRI 조영제 신약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 영상의 대조도를 높여, 원하는 장기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투여하는 혁신신약이다.MRI 촬영시 사용되는 가돌리늄 조영제는 화학구조에 따라 선형(linear)과 거대고리형 (macrocycle)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선형 조영제는 신장기원 전신 섬유증(NSF) 유발, 뇌 잔류 우려 등 안전성 문제로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서 퇴출되고 거대고리형 조영제로 전환됐지만, 간을 조영할 때 사용되는 간 특이 조영제는 거대고리형이 없는 상태다.이번에 팜젠사이언스가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한 간조영제는 선형 대비 높은 화학적 안정성을 지닌 거대고리형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8개국(미국, 중국, 일본, 유럽, 호주, 캐나다, 브라질, 한국)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또 의약화학 분야 유수 저널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도 게재되어 그 학문적 우수성도 인정받았다.2022년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단장 묵현상)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에도 선정되어 지난해 비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성공리에 마치고 올해 비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회사측 관계자는 “당사의 거대고리형 간특이 조영제는 ‘높은 화학적 안정성으로 기존 NSF 부작용 개선 및 우수한 조영력을 확보했다”면서 “세계 최초의 거대고리형 간특이조영제로 글로벌 MRI 조영제 시장에서 혁신신약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팜젠사이언스는 호주와 일본 국제특허등록을 완료한 MRI간특이 조영제와 더불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신약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한편, 글로벌 MRI 조영제시장 2019년 기준 6조 9900억원에서 연간 평균 3.01%씩 성장해 오는 2026년까지 8조 6100억원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4.18 I 김지완 기자
웰스바이오 최영호 대표이사, 모범납세자 선정 국세청장 표창 수상
  • 웰스바이오 최영호 대표이사, 모범납세자 선정 국세청장 표창 수상
  • ‘웰스바이오’의 최영호 대표이사가 ‘국세청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제공=엑세스바이오, 웰스바이오)[이데일리 김지완 기자]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의 최영호 대표이사가 ‘국세청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국세청이 2024년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선진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실시한 이번 포상에서 웰스바이오㈜ 최영호 대표이사는 ‘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와 정부정책 자문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국가방역에 공헌하고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최영호 대표이사는 “시장 변화와 혁신의 기로에서 끝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경영으로 성실납세의 의무를 다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대한민국 대표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이며,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2024.03.05 I 김지완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유상곤(영화감독)씨 별세, 허생화씨 남편상, 유진하·지수씨 부친상 = 25일,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5호,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51-893-4444.△차철희 씨 별세, 이형주 전 한국한의학연구원장 부인상 =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장례식장 1호실, 발인 28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김찬규씨 별세, 김현동·현철·현진(하이트진로 영업부문 상무)씨 부친상, 박소정씨 시부상 = 26일 오전,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8일. 055-249-1700.△오홍선씨 별세, 오충건(금융감독원 팀장)·승훈(동일토건 부장)씨 부친상, 유희선(아끼 대표)씨 시부상 = 26일 오전 4시 40분, 수원 연화장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031-218-6560.△김연주(향년 91)씨 별세, 조우경·조중현(한국무역진흥원장)·조승현(㈜코너스 대표)씨 모친상, 하윤경(홍익대 교수)씨 시모상, 김시범(전 동아대 교수)씨 장모상 = 25일 오전 10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장지 곡 진달래 메모리얼파크. 02-2227-7591.△정길자씨 별세, 박용철(대한축구협회 천안NFC 건립추진단 국장)씨 모친상 = 26일, 서울성모장례식장 6호실(27일 정오 이후 2호실), 발인 28일 오전 10시 30분. 02-2258-5940.△송동운씨 별세, 송릿다(팜젠사이언스 글로벌 R&D 센터장) 씨 부친상 = 25일, 노원 을지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7일 오후 1시, 장지 벽제승화원. 02-970-8444.△엄혜경씨 별세, 최용찬씨 배우자상, 최준호(미국 거주)·최준우(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최준형(미국 거주)씨 모친상 = 26일,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6호실(27일 특2호실로 변경),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27-7500.△강용성씨 별세, 최영희(시인)씨 배우자상, 강동구(하비비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강수구(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씨 부친상, 문승용(세창씨앤에프 이사)씨 장인상, 손경애(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씨 시부상 = 26일,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8일 오전 5시 30분. 02-860-3500.
2024.02.26 I 이연호 기자
파마리서치, PN·PDRN 경쟁제품 쏟아지는데 고성장 유지 비결은?
  • 파마리서치, PN·PDRN 경쟁제품 쏟아지는데 고성장 유지 비결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PDRN·PN 경쟁제품 출시가 잇따리는 가속화되는 가운데 ‘원조’ 파마리서치(214450)가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눈길을 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PDRN·PN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은 동광제약, 팜젠사이언스, 현대약품, 코오롱제약, 라이트팜텍, 제론바이오, 대원제약, 삼일제약, 휴메딕스, 이연제약, LG생활건강, 비타란, GC녹십자웰빙 등이다. 국내 PDRN·PN의 국내 원조는 파마리서치다. PDRN·PN은 이탈리아 마스텔리사의 ‘플라센텍스’가 1954년부터 시판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2007년부터 플라센텍스 수입·판매 계기로 2008년부터 자체개발에 나서 2012년부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PDRN 추출 기술 특허권은 마스텔리가 보유 중이고, 파마리서치는 특허 실시권을 확보했다.PDRN·PN는 연어나 송어의 정액과 정소 등 생식세포에서 유전자 조각을 추출한 물질이다. PDRN 성분명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이며 PN 성분명은 ‘폴리뉴클리오티드’다. PDRN은 조직재생, 각막 재생 등 의약품에 활용된다.리쥬란. (제공=파마리서치)◇ 우후죽순 유사제품 난립에 경쟁심화의료미용업계에선 PN 시장은 필러, 톡신 사업자가 포기할 수 없는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PDRN주사제와 PN 스킨부스터는 비급여 품목으로 필러, 톡신처럼 영업력이 중요해 미용의료업계에서 차세대 먹거리로 보고있다”며 “특히, PN 스킨부스터 자체가 필러·톡신의 보완재·대체재 양방향으로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에 많은 의료미용 사업자들이 매료됐다”고 진단했다.PN은 PDRN보다 DNA 조각의 길이가 더 길고 농축도가 더 높아서, 피부에 물리적인 지지구조를 만들고 볼륨을 충전하는 효과가 있다.그는 “PN 제품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피부 재생과 미용에 효과적인 성분이기 때문”이라며 “PN 스킨부스터 레이저 치료, 리프팅, 여드름 치료 등과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제약·바이오업계에선 PN 관절강 주사제를 블루오션으로 여기며 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파마리서치는 2014년 PN 스킨부스터 ‘리쥬란 힐러’를 출시했다. 현재는 LG생활건강, 비타란 등이 PN 성분을 함유한 스킨부스터를 내놓고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이 시장에 파마리서치의 콘쥬란이 2019년 첫 출시햇으나 지난 2022년 삼일제약이 ‘슈벨트’를, GC녹십자웰빙은 ‘콘로드’를, 지난해에는 휴메딕스가 하이엔주 등을 각각 출시하며 경쟁이 심화됐다. PDRN 주사제 시장은 현재 경쟁심화를 넘어 포화상태다. PDRN이 체내 세포수용체와 결합하면 손상 부위에 미세혈관을 만들어 조직을 재생시키고, 섬유아세포가 분비돼 콜라겐이 생성돼 피부세포 재생을 촉진한다.업계 관계자는 “PDRN 주사제는 장기적으로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다”며 “주사 통증도 거의 없고 관절염치료제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파마리서치는 지난 2015년 1월 PDRN 조직재생 주사 ‘리쥬비넥수쥬’와 점안액 ‘리안’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제네릭 제품이 출시돼 현재 PDRN 주사제는 20종 이상의 제품이 난립해 있다.◇ “경쟁자 출현, 전체 시장파이 키워”국내에서 우후죽순 PDRN·PN 경쟁 제품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불구, 파마리서치 실적은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파마리서치 매출은 2020년 1087억원, 2021년 1541억원, 2022년 1948억원, 지난해 2617억원(추정) 순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62억원, 536억원, 554억원, 668억원, 688억원, 707억원(추정) 순으로 규모가 커졌다.업계 관계자는 “PDRN·PN 시장이 경쟁이 심화된 건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시장 규모가 커졌다”면서 “경쟁제품 출시가 제로섬 게임이 아닌, 전체 PDRN·PN 시장 파이를 키우는 쪽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국내 PN 스킨부수터 시장 규모는 2018년 200억원. 2020년 300억원, 지난해 6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관절강 주사제를 처방받은 환자 수는 2015년 193만명에서 2020년 243만 명으로 증가했다.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약 400만명으로 집계된다. 국내 관절강주사제 시장 규모는 10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PN 관절강 주사제 시장은 지난해 3월 급여품목으로 전환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PDRN 주사제 시장은 2021년 200억원, 현재는 3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PDRN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44억7000만 달러(한화 약 5조6900억원)에서 2024년에는 약 1.7배 증가한 76억8000만 달러(약 9조7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은 연간 9.3%씩 성장해 2030년 21억달러(2조6623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 원조·충성도, 고속성장 지속 배경‘원조’ 프리미엄이 지속되는 것도 호실적 배경이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파마리서치는 일단 업력이 가장 오래됐고, PDRN과 PN 독자 제조공법을 가지고 있어 기술력을 인정받는 상황”이라며 “리쥬란 힐러의 경우 비급여 제품으로 성분명으로 처방되는 의약품과 달리 오리지널리티(원조)가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품명으로 시술해달라는 수요층 요구가 있고, 이런 부분이 더해지면서 로열티(고객충성도)가 쌓이면서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PN, PDRN 제품은 주기적으로 반복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오리지널리티와 로열티가 더 크게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파마리서의 PDRN과 PN 독자 제조공법은 DOT™ (DNA Optimizing Technology)이다. 이 기술은 연어나 송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인체 사용 목적에 맞게 최적화한다. 이 과정을 통해 PDRN과 PN의 품질과 효능을 높일 수 높인다. 파마리서치는 이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2024.02.01 I 김지완 기자
팜젠사이언스, 코로나·독감 동시 진단키트 식약처 허가
  • 팜젠사이언스, 코로나·독감 동시 진단키트 식약처 허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팜젠사이언스(00472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B형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키트인 ‘팜젠 코로나·독감 A&B 안티젠 콤보(PHARMGEN COVID/Flu A&B Antigen Combo)’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팜젠 코로나·독감 A&B 안티젠 콤보(PHARMGEN COVID/Flu A&B Antigen Combo)’ (사진=팜젠사이언스)해당 진단키트는 호흡기 감염증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비인두 면봉 검체에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형·B형 항원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기존 제품은 서로 다른 2개의 키트를 사용했지만, 이 제품은 1개의 키트로 코로나19와 A형·B형 독감의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하나의 면봉으로 1회의 검체 채취를 통해 모든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환자 부담이 적다. 검사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 가능하다. 검사자가 판독하기 쉽도록 검사 결과를 다양한 밴드 색상으로 나타나게 설계한 게 특징이다.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출현과 독감 유행이 겹치면서 국가 방역 차원의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며 “우수한 성능과 편리성을 갖춘 해당 콤보 키트를 다수 공급해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것”고 밝혔다.
2024.01.12 I 김새미 기자
웰스바이오, 코로나-독감 동시 진단키트 허가…팜젠사이언스가 판매
  • 웰스바이오, 코로나-독감 동시 진단키트 허가…팜젠사이언스가 판매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B형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키트 ‘careUS™ COVID/Flu A&B Antigen Combo’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허가를 지난 7일 획득한 뒤 팜젠사이언스와 국내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careUS™ COVID Flu A&B Antigen Combo 제품 사진. (사진=팜젠사이언스)이번 콤보키트는 호흡기 감염증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비인두면봉 검체에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형·B형 항원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기존 제품은 서로 다른 두 개의 키트를 사용했지만, 이 제품은 하나의 키트로 코로나19 및 A형·B형 독감의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하나의 면봉으로 1회 검체 채취를 통해 모든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사용성이 우수하고, 환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검사 결과를 15분 이내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높은 민감도를 위한 설계로 우수한 임상적 성능이 검증됐다. 검사 결과는 다양한 밴드 색상으로 차별화해 검사자의 손쉬운 판독을 돕는다. 웰스바이오는 본 제품을 팜젠사이언스의 국내 영업망을 통해 다수 의료기관에 적극 공급할 예정이다.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출현과 더불어 독감 유행주의보까지 발령되면서 국가 방역 차원에서의 위기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능의 진단키트를 다수 공급해 국내 방역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엑세스바이오 자회사로,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2023.12.13 I 김진수 기자
엑세스바이오, 미국 뉴저지에 전공정 자동화 및 신제품 생산 2공장 개소
  • 엑세스바이오, 미국 뉴저지에 전공정 자동화 및 신제품 생산 2공장 개소
  • 미국 뉴저지 몬로 타운십에 위치한 엑세스바이오의 제2공장 전경. (제공=엑세스바이오)[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가 4일 미국 뉴저지 몬로 타운십(Monroe Township)에 제2공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신공장은 14,190㎡ 규모로 신속진단키트의 전공정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서 엑세스바이오는 내년 출시를 예정한 고민감도 버전 진단키트 생산설비를 구축 중에 있다.회사 관계자는 “스트립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전공정 자동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생산능력 확장과 원가절감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제품에 적용될 고민감도 플랫폼 기술은 디바이스 형태가 기존 제품과는 상이하다”면서 “이에 해당 생산설비를 구비하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엑세스바이오는 써머셋(Somerset)에 위치한 제1공장은 신속진단 키트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 및 검체용 면봉 등 주요 원자재의 생산과 코로나 이외 G6PD RDT, 뎅기 RDT 등 다품종 소량 생산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기존에는 신속진단키트의 주요 원자재를 한국, 중국 등에서 수입해 왔다”면서 “하비만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물량 대란을 겪으며, 원자재를 회사 자체적으로 생산해 주문 현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창고 비용 및 원자재 조달 비용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면서 생산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그는 “미국 연방 정부의 바이 아메리카 정책에 따르면 완제품의 60% 이상을 미국산 원자재로 사용해야 한다”면서 “당사는 원자재 생산의 내부화를 통해 미 공공부문의 코로나 진단키트 무료 배포와 같은 연방 정부 주관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엑세스바이오는 두 개의 공장을 각 역할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004720)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으로,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12.04 I 김지완 기자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 코로나 대응 공로로 식약처장 표창 수상
  •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 코로나 대응 공로로 식약처장 표창 수상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950130) 자회사인 ‘웰스바이오에서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인 변철우 이사가, 코로나 19 펜데믹 상황에서 다수의 진단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변철우 웰스바이오 연구소장. (제공=엑세스바이오)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진단기기정책과는 지난 16일 오후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3년 혁신의료기기 기술지원 및 정책개발을 위한 교육 포럼’에서, 웰스바이오 변철우 연구소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변 연구소장은 웰스바이오에서 근무하며 지난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다수의 진단 제품 개발로 국민 건강 보호에 일조함과 동시에, 각종 가이드라인과 업계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 및 소통을 통해 체외진단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하여 이번 표창을 받았다.이번 포상에 대해 변 연구소장은 “급변하는 체외진단 패러다임 속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해온 웰스바이오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면서,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쏟았던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웰스바이오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궁극적으로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004720)를 최대주주로 둔 엑세스바이오 자회사로,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2023.11.20 I 김지완 기자
팜젠사이언스, 제네릭 약가 인하 폭탄 속 성장 모멘텀 '활활'
  • 팜젠사이언스, 제네릭 약가 인하 폭탄 속 성장 모멘텀 '활활'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팜젠사이언스(004720)가 제네릭(복제약) 인하 약가 인하 폭탄 속 매출 성장을 예고했다.팜젠사이언스 홈페이지.29일 팜젠사이언스에 따르면, 경쟁 제약사로부터 제네릭 의약품 수탁생산 의뢰가 급증하고 있다. 수탁생산은 다른 기업의 의뢰나 부탁을 받아서 의약품을 대신 생산하는 것이다. 팜젠사이언스가 다른 제약사가 허가받은 의약품에 대해 제조를 위탁받는 걸 말한다.의약품 위탁생산(CMO)이 원료 구매, 제조, 품질검사, 포장, 그리고 배송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을 포함한다는 측면에서 수탁생산과 구분된다. 아울러 CMO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임상 시험 지원, 규제 승인 절차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수탁생산은 단순 의약품 제조 계약으로, 전체 제품 개발, 시장 출시 절차를 진행하는 CMO와 다르다.◇ 생동성 미입증 의약품 약가 인하 직격탄팜젠사이언스에 수탁생산 의뢰가 증가하는 이유는 제네릭(복제약) 약가 인하 정책 때문이다.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화학식을 가진 의약품이다. 일반적으로 제네릭은 가격이 오리지널 제제 대비 저렴하고 시장 점유율이 높다. 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된 후 출시된다. 제네릭 의약품 약가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에 비례해 정해진다.하지만 지난달 5일부터 제네릭 의약품 약가에 새로운 기준이 적용됐다. 새로운 기준은 시험을 거쳐 동등성을 증명하고, 등록된(검증된)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에 한해서만 약가를 보장해주겠다는 것이다.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의 53.55%를 받게 된다. 기준을 하나만 충족하면 45.52%, 둘 다 충족하지 못하면 38.69%의 약가가 각각 책정된다. 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제네릭 의약품은 종전 대비 약가가 최대 15% 인하된다.해당 제도 시행의 첫 단계로 지난달 국내에선 134개 의약품(57개 제품군)의 약가가 인하됐다.앞서, 팜젠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제네릭 19개 성분, 29개 품목에 대해 생동성 입증에 성공했다. 그 결과, 제도 시행에 따른 약가 인하에도 영향이 없다.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생동성 입증에 성공한 29개 품목의 지난해 매출액은 298억원에 달했다”면서 “만약 이들 의약품에 대해 생동성 입증을 하지 않았다면, 연간으론 45억원, 2년 누적으론 100억원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진단했다.◇ 제네릭 수탁생산 의뢰 증가 +경쟁강도 약화 겹호재 다만 경쟁 제약사들의 상황은 팜젠사이언스와 같지 않다.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생동성 시험은 품목당 3억~7억원”이라며 “평균 5억원 잡아도 10개 품목이면 50억원이 필요하다. 소규모 제약사가 생동성 입증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역시 생동성 입증에 56억원의 비용을 집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제네릭 의약품 성분 수는 4348개, 품목 수는 2만3521개다. 현재 국내에서는 생동성을 직접 입증하지 않은 제네릭 의약품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이 같은 국내 제네릭 시장 변화에 팜젠사이언스의 수혜폭이 커지고 있다.그는 “오리지널 제제 대비 38% 약가로는 영업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 영업조직을 꾸려나가기 어렵다”면서 “사실상 의약품 판매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데 동일 성분 내 경쟁강도가 약해지면서 팜젠사이언스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또, 일부 경쟁 제약사들은 제네릭에 대한 기존 약가를 유지하기 위해 생동성 입증을 한 의약품 수탁 의뢰가 증가하면서 제도 시행 수혜 폭이 커졌다”고 덧붙였다.즉, 이번 조치에 팜젠사이언스 제품 매출 확대와 수탁생산 의뢰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현행법상 의약품 수탁생산은 품목당 3개까지 가능하다. 예전엔 특정 제네릭 의약품 생동성 입증에 수십 개 제약사 제품이 수탁생산 경우가 있었다. 여러 문제로 ‘1개(생동성 입증)의약품 +3개(수탁)’으로 개정됐다.업계 관계자는 “팜젠사이언스가 생동성 입증 제도 최대 수혜 제약사로 떠올랐다”면서 “이번 제도 시행으로 팜젠사이언스는 매년 최소 200억원, 많게는 3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팜젠사이언스는 신약 파이프라인 없이 제네릭 의존도가 높은 회사”라며 “제네릭 품목별 점유율 상승은 고정비 감소 효과가 크게 나타나 영업이익 증가 폭은 매출 증가 폭보다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팜젠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액 1509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3.11.03 I 김지완 기자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 핵산자동추출장비 유럽 CE-IVDR 인증 획득
  •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 핵산자동추출장비 유럽 CE-IVDR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는 최근 핵산자동추출장비인 ‘careSTART™ P1 system’에 대한 유럽 CE-IVDR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웰스바이오가 CE-IVDR 인증을 획득한 핵산자동추출장비 ‘careSTART™ P1 system’. (제공=웰스바이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careSTART™ P1 system”은 인체유래 검체로부터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위한 핵산(DNA, RNA)을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는 장치로, 유전자를 20여분만에 높은 수율로 고속 추출할 수 있다. 본 제품을 도입하면 현재 의료기관에서 수행되고 있는 질병의 분자진단 관련 전체 검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과 동시에, 검사의 정확도까지 높일 수 있다.유럽연합은 지난 2022년 5월 26일부터 EU 국가에서 판매되는 체외진단의료기기(IVD)의 필수 요구 조건인 CE에 대해, 보다 엄격한 임상적 증거 마련 및 인증기관 사후 심사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EU Regulation 2017/746, IVDR)’의 적용을 의무화했다.웰스바이오는 해당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기존 CE-IVDD에서 CE-IVDR로의 전환 작업을 면밀히 준비해 왔으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의 높은 신뢰도를 입증한 동시에, 유럽 체외진단시장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본 제품은 이미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는 물론 미국 FDA Device Listing까지 마쳤다. 회사 측은 이번 CE-IVDR 인증을 통해, 향후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웰스바이오 관계자는 “당사의 강점인 분자진단 분야에서 핵산의 추출과 증폭 및 분석까지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포트폴리오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면서 “모기업 엑세스바이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및 유럽 선진 시장에서의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웰스바이오는 이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메디카) 2023’ 현장에서 본 제품을 정식 소개할 계획이며, 향후 유럽 각국에 구축된 대리점들을 통해 다양한 진단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2023.11.01 I 김지완 기자
엑세스바이오, 美 그레데일에 2364억원 규모 손배소 피소
  • 엑세스바이오, 美 그레데일에 2364억원 규모 손배소 피소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는 그레데일(Gredale, LLC)이 미국 뉴저지 상급법원에 2364억원 규모의 판매대행 수수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5일 공시했다.엑세스바이오 로고 (사진=엑세스바이오)앞서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5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의료장비업체 그레데일이 주장하고 있는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키트(CareStart TM COVID-19 Antigen Home Test) 수수료 계약의 부재를 확인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뉴저지 상급법원에 소장이 접수된 날은 지난달 23일이며, 엑세스바이오는 이에 대해 5일(미국 기준 4일) 통보받았다.미국 뉴저지 상급법원에 엑세스바이오의 소장이 지난달 23일 접수되자 같은날 그레데일도 해당 소송에 대해 반소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엑세스바이오를 상대로 총 1억7371만7000달러(한화 약 2364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비용을 청구했다. 이는 해당 진단키트 주문 건과 관련한 손해배상 6857만2500달러(약 933억원)와 징벌적 손해배상 금액 1억514만4500달러(약 1431억원)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엑세스바이오는 그레데일이 주장하고 있는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키트 판매 수수료 계약에 대해 ‘계약서도 존재하지 않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코로나 항원 진단 키트와 관련하여 당사와 그레데일 간의 계약 자체가 없었다는 얘기다.엑세스바이오 측은 “그레데일은 당사와 존재하지 않는 계약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며 “그레데일이 주장하는 바는 사실과 다르며, 또한 계약에 대한 법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소송 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004720)가 최대주주(지분율 25.26%)인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이다.
2023.10.05 I 김새미 기자
팜젠사이언스, MRI 간특이 조영제 신약 국제특허 등록
  • 팜젠사이언스, MRI 간특이 조영제 신약 국제특허 등록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팜젠사이언스는 글로벌 혁신 신약(first in class)인 MRI 간특이 조영제의 한국 특허에 이어 최근 호주 특허 등록(제2021368704호)까지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호주 특허 등록에 성공한 간특이 MRI 조영제 신약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 영상의 대조도를 높여, 원하는 장기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투여하는 혁신신약이다.팜젠사이언스 간조영제 약물 구조와 동물실험 효과. (사진=팜젠사이언스)MRI 촬영시 사용되는 가돌리늄 조영제는 화학구조에 따라 선형(linear)과 거대고리형 (macrocycle)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선형 조영제는 신장기원 전신 섬유증(NSF) 유발, 뇌 잔류 우려 등 안전성 문제로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서 퇴출되고 거대고리형 조영제로 전환됐다. 하지만, 간을 조영할 때 사용되는 간 특이 조영제는 아직 거대고리형이 없다.이번에 팜젠사이언스가 호주 특허 등록을 완료한 간조영제는 선형 대비 높은 화학적 안정성을 지닌 거대고리형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8개국(중국·일본·유럽·호주·캐나다·브라질·한국)에 특허를 출원 한 바 있다. 또한 의약화학 분야 유수 저널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도 게재돼 그 학문적 우수성도 인정받았다.이와 관련해 지난해 5월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2022년 제1차 과제(세부사업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에 선정되기도 했다.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당사의 거대고리형 간특이 조영제는 높은 화학적 안정성으로 기존 NSF 부작용 개선 및 우수한 조영력을 확보했다”며 “세계 최초의 거대고리형 간특이조영제로 글로벌 MRI 조영제 시장에서 혁신신약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팜젠사이언스는 이번에 호주 특허등록을 완료한 MRI간특이 조영제와 더불어 올해 7월 역류성식도염 치료제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신약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09.22 I 김진수 기자
팜젠사이언스, 헬스케어 브랜드 ‘네옴셀’ 베트남 첫 직접 수출
  • 팜젠사이언스, 헬스케어 브랜드 ‘네옴셀’ 베트남 첫 직접 수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팜젠사이언스는 자체 헬스케어 브랜드 ‘네옴셀’(neomcell)의 베트남 첫 직접 수출을 위한 선적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팜젠사이언스 임직원이 지난 19일 경기도 향남에 위치한 생산공장 향남캠퍼스에서 베트남에 수출할 ‘네옴셀’ (neomcell) 브랜드 제품의 첫 선적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팜젠사이언스)이번에 베트남에 수출되는 제품은 네옴셀의 뷰티케어제품 2만개 분량으로, 연내 화장품 등 신규 품목을 수출물량에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팜젠사이언스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헬스케어 전문유통업체인 메디케어(MEDICARE Pharmaceutical Joint Stock co.)와 수출 및 유통계약 체결을 한 바 있다.메디케어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6000곳의 병원, 약국, 드럭스토어, 에스테틱샵 등 고객 접점을 확보한 베트남 최대의 유통채널 중 한 곳이다. 현재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이 메디케어를 통해 공급·유통되고 있다.팜젠사이언스는 네옴셀 수출 선적을 계기로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수출확대를 노릴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7월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락사무소를 운용하고 있다.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수출 물량 선적으로, 창사 이래 첫 직접수출에 성공하게 됐다”면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네옴셀 브랜드의 뷰티케어 제품 판매와 더불어, 팜젠사이언스의 우수 의약품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0 I 김진수 기자
엑세스바이오, 美최대 약국체인 제휴...큐라페이션트 지분 확보
  • 엑세스바이오, 美최대 약국체인 제휴...큐라페이션트 지분 확보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950130)가 미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큐라페이션트 (CuraPatients, Inc.)의 신주 지분을 확보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본격화해 나간다고 12일 밝혔다.엑세스바이오 홈페이지.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큐라페이션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SaaS(Software-as-a -Service) 솔루션 보유 기업으로, 미 연방 정부가 부여하는 FedRAMP 인증에서 미국 내 헬스케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High” 및 “Agency Wide” 등급을 확보했다. FedRAMP(Federal Risk and Authorization Management Program)는 클라우드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되는 보안평가, 인증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표준화된 접근방식을 제공하는 미국 연방 위험 및 권한 관리 프로그램을 말한다.이는 큐라페이션트만이 미 연방 정부 내 각 기관의 환자 정보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이번 협업을 통해 미 공공부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큐라페이션트는 미국 최대 약국 체인에 백신 접종 및 만성 질환 환자의 일정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어, 민간 부문에서도 그들의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큐라페이션트는 Chat GPT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 일정 관리 및 병원의 의료 인력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Othena”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의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진단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는 엑세스바이오는 양사간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설정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큐라페이션트의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당사의 제품을 판매하고 공급하는 새로운 유통 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예방, 진단, 처방, 치료에 이르는 원스톱 통합 솔루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큐라페이션트와의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큐라페이션트의 ▲높은 수준의 보안기술, ▲환자와 의사 및 병원을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 의료 서비스 플랫폼, ▲미국 내 비지니스 네트워크는 당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으로,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09.12 I 김지완 기자
팜젠사이언스, 암·난치성 희귀질환 공동연구협약 체결
  • 팜젠사이언스, 암·난치성 희귀질환 공동연구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팜젠사이언스(004720)는 지난 17일 서울대학교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암·난치성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대표(2열 왼쪽에서 네 번째)는 지난 17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국가감염병 신속대응 공동연구 협의체에 참가했다. (사진=팜젠사이언스)이번 협약에 따라 팜젠사이언스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 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신속한 대응기반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암·난치성 희귀질환 등의 치료제를 개발·공급하기 위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이를 토대로 협의체는 연구개발(R&D)와 생산, 산업화라는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협의체에 참여한 산학연 18개 기관의 보유시설과 인적자원과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해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국가 감염병 신속 대응 체계에 합류한 제약사로서 연구, 생산, 허가 등의 개발 전 과정에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동시에 자체 연구 중인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역량을 통해 해당 협의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18개 협약 기관은 팜젠사이언스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울대학교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대한면역학회, 대한약리학회,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셀트리온(068270), HK이노엔(195940), 레고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 앱클론(174900), 아이진(185490), 에이피트바이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온코빅스, 핑거포인트랩, 이지스바이오로 구성됐다.
2023.08.21 I 김새미 기자
팜젠사이언스, 서울대와 AI·빅데이터 활용해 개량신약 개발 착수
  • 팜젠사이언스, 서울대와 AI·빅데이터 활용해 개량신약 개발 착수
  • [보도자료]230719 팜젠사이언스 AI빅데이터 활용 개량신약 개발 착수[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팜젠사이언스(004720)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지난 2021년부터 함께 진행한 ‘AI·빅데이타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발굴 위탁연구’ 과제를 종료하고, 개량신약(이상지질증 복합제) 1건의 개발에 착수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팜젠사이언스는 서울대학교 측과 최근 과제 종료 보고회를 갖고, 황대희 교수(생물정보연구소장)가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과 김선 교수(컴퓨터공학부 생물정보 및 생명정보연구실)가 진행한 ▲빅데이터 딥러닝을 통한 질환치료제 예측 시스템 개발의 결과를 발표했다.황대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 복합제와 간질환 복합제 등 다양한 개량신약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상지질증 복합제(RD1401) 개발에 착수하는 큰 성과를 냈다. 황대희 교수는 서울대병원의 대사성질환자 18만명의 코호트를 확보하고, 분석법을 개발하여 이상지질증 복합개량신약의 의학통계학적 타당성을 확보해 최종 이상지질증 개량신약 과제를 도출해 냈다.김선 교수는 총 논문 2건 진행, 특허 1건 출원 진행, 국책과제 선정 1건이라는 좋은 결과를 선보였다. 김 교수는 공공 빅데이터를 통합해 DB화 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네트워크 분석 및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신약 및 약물 재창출 후보 물질 발굴 프레임워크에 관한 논문과 약물 조합 예측 인공지능 프레임워크에 관한 논문 각 1편을 관련 분야 유수 저널에 출판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생명 의학 지식 그래프 기반 약물 조합 예측 기술에 관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제약바이오협회로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가면역 질환 합성신약 유효물질 발굴’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관련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양 기관 간의 진정한 산학협력을 통해 개량신약 과제가 도출되고 개발 착수된 점에서 본 공동연구의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면서 “특히 개량신약 개발에 AI를 적용한 사례가 아직 없기 때문에 현재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증례 방식을 넘어, 빠르고 다양한 고부가가치 개량신약 개발에도 본 연구결과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향후 팜젠사이언스는 이상지질증 개량신약(RD1401) 개발에 대해, 비임상을 거쳐 2024년부터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2023.07.19 I 김지완 기자
 한국의 '우시' 넘보는 프로티움사이언스④
  • [청출어람 K바이오] 한국의 '우시' 넘보는 프로티움사이언스④
  • 존슨앤존슨(자회사: 얀센-전체 매출의 절반 담당), 로슈(알콘-시가총액 약 50조원), 노바티스(제넨텍-세계 최초 바이오테크)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제약·바이오사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본사에 못지않은 혹은 더 뛰어난 자회사를 다수 거느리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기업을 지향한다는 국내 제약·바이오사들도 본사를 뛰어넘는 출중한 자회사를 키워내기 위해 회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데일리의 프리미엄 바이오플랫폼인 팜이데일리는 ‘청출어람’으로 정평이 난 국내 제약·바이오 자회사들을 톺아봤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국내 바이오 산업은 반도체와 전지를 뛰어넘는 국부를 창출할 거라 봅니다.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고객사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자국의 수많은 바이오텍들을 고객으로 유치한 것처럼, 프로티움사이언스도 한국의 우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지난 20일 이데일리와 만나 “신약에 도전하는 국내 바이오텍들이 믿고 맡기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제공= 프로티움사이언스)프로티움사이언스는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티움바이오(321550)의 자회사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DAO) 기업이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생산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 공정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립 2년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누적 수주 목표액인 185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함께 일한 바이오텍들의 만족도도 90%에 달한다.프로티움사이언스를 이끄는 안 대표는 30년 가까이 바이오시밀러 위탁공정개발· 생산 분야 한우물을 파온 전문가다. 안 대표는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 후 동대학 석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명과학 박사학위를 수료하고, 필란드 알토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LG생명과학과 한화케미칼을 거쳐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개발(CDO) R&D장 및 사업부장(상무)을 맡았다. 당시 삼성바이오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합작법인인 아키젠 바이오텍 CMC 본부를 7년 간 이끌기도 했다.프로티움사이언스가 티움바이오의 ‘청출어람’ 자회사로 꼽히는 첫번째 이유는 도전 영역에 한계를 두지 않아서다. 합성의약품부터 단일클론 항체, 재조합 단백질, 백신, 유전자·세포치료제와 ADC 치료제까지 다양한 신약 분야에 대해 투자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공정을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 대표는 “티움바이오는 기존에 치료제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약을 개발해 생명을 구한다는 신약 개발 기업이란 정체성이 강하다. 이는 곧 개발 분야가 특정 분야에 한정돼 있다는 한계이기도 하다”며 “반면 우리는 이 바운더리가 없다. 항암제, 항염증제를 포함해 백신, 톡신, ADC(항체약물접합), 디지털치료제, AI(인공지능) 등 향후 미래에 치료제를 이끌어갈 분야를 선도적으로 조사, 검토하고 발빠르게 그 기술을 확보하는 게 프로티움사이언스가 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CDAO는 위탁개발인 CDO에 분석을 의미하는 ‘Analysis’를 붙인 개념이다. ‘분석 지향형’을 강조한 건 그만큼 신약 개발에서 분석이 갖는 의미가 중요해서다. 안 대표는 “임상 진입 전 후보물질에 대한 체계적이고 깊이있는 분석을 하면 사실상 상업화 가능성도 가늠해 볼 수 있다”며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초기 물질 단계에서부터 어떤 제형으로 개발할지, 단백질 항체 의약품의 경우 결합 정도는 어떤지, 약물 유지 시간은 얼마나 지속되는지를 철저히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분석 데이터 프로그램부터 최신식 설비까지 두루 갖췄다. 데이터의 변조, 위조, 유출 없이 정확한 데이터만을 제공해야 하는 만큼 ‘림스’(LIMS) 프로그램과 전자문서, 전자연구노트, 문서중앙화 시스템을 통해 특정 권한을 가진 사람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의약품에 대한 고도 분석 기술과 고가의 장비도 구축했다. 항체 순도, 분자량 등 단백질에 대해 2차, 3차 구조 특성까지 분석해주는 장비를 갖췄다. 안 대표는 CDAO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유연성’(Flexability)을, 롤 모델로는 중국의 우시바이로직스를 각각 꼽았다. 우시는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톱4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152억6870만 위안(약 2조7700억원)에 달했다.그는 “10년 전만 해도 우시바이오 사옥은 외딴 도시에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응대가 느리고 커뮤니케이션도 잘 되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좋은 인재를 영입하고 새로운 바이오 분야에 투자를 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났다. 얼마 후 중국에서 바이오붐이 일면서 많은 바이오텍이 우시와 계약을 하기 시작했다”며 “우리도 10년 전 우시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본다. 우시가 자국의 바이오텍의 든든한 파트너사로 성장한 것처럼 프로티움도 국내 바이오텍과 밀접하게 협업해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프로티움사이언스는 2026년 매출 500억원, 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한 후 IPO(기업공개)에 도전할 예정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3.06.30 I 석지헌 기자
팜젠사이언스, 베트남에 첫 해외 직접수출계약 체결, 내달 현지 사무소 개설
  • 팜젠사이언스, 베트남에 첫 해외 직접수출계약 체결, 내달 현지 사무소 개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베트남 유력 헬스케어 유통사 ‘메디케어’ 社에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수출계약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헬스케어 전문유통업체인 메디케어와 수출 및 유통계약 체결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메디케어 도안 뚜안 아잉(đoan Tu?n Anh) 대표, 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대표이사 부회장. (제공=팜젠사이언스)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헬스케어 전문유통업체인 메디케어와 수출 및 유통계약 체결을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메디케어(MEDICARE Pharmaceutical Joint Stock co.)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하고 있다. 베트남 북부를 중심으로 약 6000개의 거래처를 가지고 있는 거대 유통 채널이다. 메디케어는 베트남에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병원, 약국, 드럭스토어, 에스테틱샵 등에 공급하고, 온라인 유통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팜젠사이언스는 메디케어를 통해 베트남시장에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우선 수출하고, 의료기기 및 의약품까지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올해에만 연간 100만 달러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팜젠사이언스는 내달 베트남 현지에 연락 사무소를 개소해, 창사이래 첫 해외 사무소 운영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 연락사무소는 향후 팜젠사이언스 및 관계사 제품의 마케팅과 더불어, 주변국까지 수출망을 넓히는 역할을 맡게 된다.팜젠사이언스는 이번 수출계약과 현지 진출을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향후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관계사 엑세스바이오가 보유한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해,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와 남미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수출계약 체결을 통해, 창사 이래 첫 직접수출에 성공하게 됐다”면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팜젠사이언스의 우수 의약품과 헬스케어제품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가장 빨리 성장하는 헬스케어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1 I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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