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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콤-차병원, 전자처방전 전달서비스 "굿EOS" 상용화
- [edaily]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처방전을 사전에 검토, 내용에 이상이 없는 처방전만 약국에 전달하는 전자처방전달서비스가 선보인다. 데이콤(15940)은 "처방전 내용을 사전에 자동으로 검토, 내용에 이상 없는 처방전만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약국에 전달하는 "굿EOS"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데이콤은 최근 의약정보 제공업체인 팜밴, 의료정보 솔루션업체 헬스웹과 공동으로 포천중문의과대학 분당차병원에 "처방감사(DUR)시스템"과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처방감사(DUR)시스템"은 의사가 작성한 처방전을 환자에게 제공하기 전에 의약품 전문정보 데이타베이스를 이용해 처방전 내용의 이상여부를 자동으로 검토해주는 것으로, 국내에서 이 시스템이 실제로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굿EOS"는 내용에 이상 없는 처방전만을 선별,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지정한 약국에 이를 전송하고, 이상이 발견된 처방전은 병원에 상주하는 약사에게 재전송해 담당의사와 상담을 통해 처방전을 수정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데이콤은 "굿EOS서비스는 처방전이 인터넷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약국에 실시간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처방전의 위·변조나 입력자의 오인·혼동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환자들은 약 조제를 위해 약국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약국은 조제에 앞서 처방전 내용의 입력 절차를 생략할 수 있고, 이의 관리를 한층 편리하게 한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형식 데이콤 ASP사업팀장은 "분당 차병원을 시작으로 서울 차병원, 구미 차병원 등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해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대형 병원뿐 아니라 소규모 병·의원 등에서도 이를 저렴하게 도입,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굿EOS 서비스는 분당차병원과 서울, 광명, 분당의 26개 약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신청과 문의는 굿EOS홈페이지(www.goodeos.com)와 데이콤 ASP사업팀(0505-888-3225)에서 하면 된다.
- 정부, 재정활성화위해 주요 투자사업 현장점검 실시
- [edaily]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기획예산처, 재경부, 건교부 등 정부부처와 한전, 도로공사 등 공기업과 합동으로 예산·기금·공기업의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대상 사업은 사업추진이 부진하거나 경기진작효과가 큰 SOC건설사업, 수출금융지원사업, 안산·고잔지구 주택단지 건설사업 등 25개 사업이다.
예산의 경우 SOC등 주요투자사업중 집행실적이 부진한 수계치수사업, 수원-천안간복선전철 등 8개사업이며 기금은 경기진작효과가 큰 국민주택건설사업, 수출금융지원사업, 벤처·중소기업 육성사업 등 7개 사업이다.
공기업은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사업중 사업규모가 크거나 추진실적이 부진한 포천 송전선로공사사업, 안산·고잔지구 주택단지 건설사업 등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이 이뤄진다.
주요점검내용은 상반기 집행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 예산집행 단계별 추진상황, 불용 및 이월 가능성과 최소방안, 선급금 제도 활용 현황 및 개선방안, 하반기 집행을 위한 개선방안 등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예산집행 단계별 추진상황과 애로요인 등을 파악, 예산의 원활한 집행을 추진하고 불용 및 이월을 최소화해 지난 7일 발표된 "하반기 재정집행 활성화방안"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11일 사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상사업별 구체적인 점검사항을 검토한다.
- 삼성전자 등 11개사 포천 500대기업에 선정
- [edaily]삼성전자를 비롯한 11개 기업이 경제격주간지 포천이 23일자 최신호에서 선정한 ‘글로벌 500대기업’에 포함됐다.
포천 지가 2000년 매출을 기준으로 뽑은 500대기업에 선정된 한국 기업은 다음과 같다. ()은 매출액, 단위는 백만달러.
92위 삼성전자(38,490.7)
103위 현대종합상사(36,035.7)
105위 삼성물산 (35,938.5)
123위 SK (31,824.7)
149위 현대자동차 (28,755.0)
193위 LG상사 (23,453.6)
222위 삼성생명 (21,226.9)
244위 LG전자 (20,086.8)
300위 한국전력 (16,543.2)
362위 SK 글로벌 (14,384.4)
422위 포항제철 (12,182.0)
한편 글로벌 500대 기업 1위엔 에너지기업 엑슨 모빌이 선정됐고 월마트(2위), 제너럴 모터스(GM, 3위), 포드 자동차(4위), 다임러 크라이슬러(5위)가 뒤를 이었다.
포천 지는 글로벌 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10.8% 증가한 반면 수익은 20.4% 감소했다고 밝혔다.
- 불법 자금모집행위 유형·식별요령-금감원③
- [edaily] 다음은 6일 금감원이 밝힌 불법 자금모집행위의 유형 및 식별요령이다.
3. 근거없이 원금 또는 고수익 보장을 통한 자금모집
□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이나 "증권거래법" 상의 위반이라고 볼 수 없으나 원금 또는 그 이상의 수익보장으로 인하여"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에 위반되는 경우
<부동산 투자를 통한 고수익 보장 사례>
ㅇ 삼천인터내셔날
동사 대표 이○○는 99년 9월28일~2000년 5월15일까지 경기도 포천 백운온천 개발사업에 투자 5일단위로 20%의 이자를 붙여 6회에 걸쳐 30일 후 원금 포함 전액을 지급한다고 속여 300여명으로부터 25억여원을 편취(관련자 구속)
ㅇ S 타운
대규모 종합레저타운 건설사업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주식교부증을 담보로 제공하며 3개월동안 매월 18%의 이자를 5일에 한번씩 지급하면서 40~50대 주부들을 통한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한 혐의(사법당국앞 통보필)
* 이달부터 부동산 “리츠”제도가 도입되면서 동 제도를 모방하여 원금 또는 그 이상의 수입을 보장하고 투자자를 모집하는 동 사례와 같은 경우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바, 정보수집활동 강화 예정
<벤처기업투자를 통한 고수익 보장 사례>
ㅇ P&C컨설팅(주)
동사는 투자설명회를 통하여 “우리회사는 코스닥등록을 앞둔 벤처기업인 ㅇㅇ사 등에 투자하여 많은 수익을 올릴수 있다, 투자금액에 대하여 3개월 만기시 월3%의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전국 10개 본지점에서 1,500여명을 상대로 1,358억원 상당을 수신하는 등 유사금융업을 영위함(2001. 1. 17. 대표이사등 구속)
ㅇ(주)디지텔월드넷
동사 대표 한○○은 금융사를 설립, 2000. 4. 1~5. 30까지 투자자모집 광고를 내고 사업설명회를 통하여 벤처회사인"아이탑"및 경남 고성군소재 고성공업단지에 투자하면 월 15%이상의 고배당을 지급한다며 투자자 100여명으로부터 10억 4천만원을 교부받아 편취(대표이사등 관련자 구속)
ㅇ M투자조합
유망벤처기업 등에 지분참여 방식으로 투자하면 고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며 투자자에게 사업실적 배당이 아닌 월6%~10%의 확정배당금을 1개월 단위로 지급한다며 투자자 모집, 중소기업청에 신고하였으므로 자금모집이 가능하다고 선전(사법당국앞 통보)
ㅇ 나라포탈스(주)
동 사는 2001.1.부터 3월까지 동사에 투자하면 유망벤처기업에 투자하여 많은 이득을 낸후 최초 원금에 대한 월이자 3%를 먼저 지불하고, 3개월이상 투자를 하면 보너스로 3%를 가산한 12%를 지불하겠다고 속여 믿게한 뒤 위 기간동안 투자자들로부터 275억원을 편취함
<네티즌 펀드를 통한 원금보장 사례>
ㅇ J사
인터넷사이트상에 "원금환급형 편드"라는 홍보를 하면서 불특정다수인으로부터 3억원의 자금을 모집
ㅇ E 커뮤니케이션
인터넷사이트상에 "원금은 기본, 은행이자율보다 높은 수익률 보장"이라는 홍보를 하면서 불특정다수인으로부터 3천만원의 자금을 모집
ㅇ U사
인터넷사이트상에 "국내 최초의 원금보장 펀드"라는 홍보를 하면서 불특정다수인으로부터 210명으로부터 5천만원의 자금을 모집
< 해외투자를 통한 고수익 보장 사례 >
ㅇ 삼도상호금융투자
동사 대표 임○○은 ’99. 4. 20~7. 16까지 특별한 수익사업이 없음에도 파퓨아뉴기니 및 중국산 목판수입, 타조알 생산 등의 사업에 투자하여 월 15%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2300여명으로부터 243억여원을 교부받아 편취
ㅇ 에이스퍼시픽(→에이스월드교역 →에이스월드트레이딩)
전국 주요도시에 지점을 설치하고 중국북경 현지 패스트푸드스체인점, 구두광택기 생산업체, 영화제작사 등에 지분참여 방식으로 투자하여 고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며 투자를 권유하고 투자금에 대해서는 동 관계사의 주식보관증을 교부하고, 월 2~9%의 확정배당금을 지급하며 주로 40~5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623회에 걸쳐 83억원 모집(5. 14. 대표이사등 구속)
◆ 식별요령
ㅇ 금감원 인터넷 홈페이지 제도권금융기관조회 코너나 유사수신행위 신고센터(02-3786-8655)를 통해 자금을 모집하는 업체가 제도권금융기관인지 여부를 확인후 거래
- 포천, 아시아의 "올스타" 애널리스트 선정
- [edaily] 미국의 경제주간지인 포천은 최근호(6월11일)에서 미국 유럽 아시아의 주요 애널리스트중 자체 기준에 의해 "올스타"를 선정했다.
포천은 일단 아시아에서 톱 애널리스트들의 리스트를 뽑는다는 것은 "태국음식이 맛 있냐, 중국 음식이 더 낫냐"를 따지는 것과 같다고 혹평했다. 경제발전단계나 기업문화등이 너무도 천양지차이기 때문에 서로 비교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얘기다. 특히 애널리스트들의 분석력보다도 누가 현지 경제구조의 복잡한 구조를 잘 아느냐가 능력을 좌우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포천은 지적했다. 그러나 이같은 모습은 급격히 변해가고 있다.
우선 97-98년 사이의 금융위기가 기업회계의 투명성을 비롯해서 많은 문화적인 측면을 개선시켜놓았다. 둘째로 세계화라고 일컬어지는 글로벌화가 현실로 나타났다. 통신 기술주 미디어 등에서 아시아 시장이 미국 나스닥 시장과 면밀한 연관성을 갖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또 마지막으로 미국과 유럽의 투자은행들이 대거 아시아로 몰려가면서 한 나라단위를 뛰어넘는 업종 분야별 분석을 시도하는 문화를 배양시켜놓았다.
이같은 배경 때문인지 포천이 뽑은 아시아의 올스타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한다해도 외국계 투자기관에 근무하는 분석가 일색이다.
포천이 뽑은 애널리스트는 홍콩의 프랭클린 램(UBS워버그, 부동산), 팀 스토레이(골드만삭스, 통신), 로이 라모스(골드만삭스, 은행)과 일본의 기요히사 오타(메릴린치, 통신), 요시노리 야마다(메릴린치, 은행), 기요타카 테라니시(골드만삭스, 가전)등이다.
- 한국 등 아시아 4개국 경기, 변동성 심한 상태 - GS 폴슨[Update]
- [edaily] 골드만삭스 CEO 헨리 폴슨이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4개국이 금융위기로 많이 황폐화돼 현재로서는 경기 변동성이 심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다우존스뉴스가 9일 보도했다.
그는 아시아의 경제전망에 대해 꾸준하지만 느린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말했다. 또한 아시아의 네마리 호랑이, 즉 대만과 한국, 싱가포르, 홍콩 4개국이 지난 몇년간의 금융위기로 크게 황폐화됐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많은 아시아국가들의 경제적 정치적 전망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고 "현재로서는 상황이 더욱 변동성(volatile)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그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의 경제개혁에 대해서는 "두고 보자(wait and see)"는 자세를 견지했다. 그는 또한 일본의 움직임이 아시아 전체에 디플레이션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미국의 경기가 바닥을 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폴슨 회장은 포천 글로벌 포럼에서 미국의 경기는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으며, 당분간 소비자신뢰지수가 추가로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현재 여러 연구기관에서 말하는 미국의 상반기 성장률이 1%, 하반기에도 성장률이 그다지 높지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지나친 염려라고 지적했다.
반면 폴슨은 일본의 경제에 대해서는 현재 상당히 심각한 상태에 있으며, 잘해야 올해 제로성장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