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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증시, 대부분 상승세
- 유럽 증시 대부분이 28일 통신, 기술주가 장을 이끌며 상승세로 출발, 거래가 진행중이다.
오후 8시30분(한국시간)을 전후해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어제보다 0.4% 정도 상승해 있는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아일랜드의 에샛 텔레콤 그룹 인수를 승인받은 브리티시 텔레콤이 장을 이끌고 있다.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며, 전자장비 업체인 BCO 테크놀로지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독일 프랑크프루트의 DAX 지수는 1.59% 상승했는데, 도이체 텔레콤과 알리안츠, 지멘스, 폭스바겐, 코메르츠 방크 등이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어제 유럽 주요 증시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던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1.91% 오른 상태. 유료 TV인 캐널 플러스와 비벤디, 토탈피나, 아벤티스 등이 상승했다.
그외에 이탈리아 밀라노와 네덜란드 암스텔담, 스위스 취리히의 증시도 각각 0.81%, 1.31%, 0.3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