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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5건

  • 공공기관 청년인턴 7.1천명 채용..달성률 78%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5월말 현재 공공기관들의 청년인턴 채용규모는 약 7만1000명으로 78.2%의 달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상반기 목표 75%를 웃도는 수치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5월말 현재 21개 공기업에서 총 1649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고, 79개 준정부기관에서는 2703명을 뽑았다. 184개 기타 공공기관 역시 2754명을 인턴으로 채용했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015760)이 726명(이하 달성률 93.9%)로 가장 많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523명(95.1%), 한국토지주택공사 248명(99.2%), 한국농어촌공사 210명(104.5%), 한국수자원공사 175명(87.5%) 순이었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 119%(94명), 학교법인한국폴리텍 118.8%(82명), 대한지적공사 115.3%(173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04.3%(73명) 등 8개 기관은 달성률이 100%를 넘어 이미 연간목표를 초과한 상태다. 청년인턴의 경우 만 29세 이하의 대학 졸업자로 5~12개월간 월 70만~100만원수준의 급여를 받고, 주 30~40시간 근무를 하게 된다. 정부는 2010년 284개 공공기관에서 약 9만10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가운데 75%를 상반기에 뽑을 예정이었다. 재정부는 "채용기간 중 근무성적이 우수한 인턴에게는 가점부여, 서류전형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연간 계획인원이 조기 채용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농어촌공사 59명, 한전원자력연료 29명 등 57개기관에서 305명의 청년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 관련기사 ◀☞`금융위기속에서`..석유公 등 공공기관 해외투자 `2배 껑충`☞김쌍수 사장 "한전만의 혼(魂) 만들자"☞한전, 2분기 적자전환..요금인상 필요성 커질듯-대신
2010.06.28 I 김재은 기자
`이달의 기능한국인` 서정석 법일정밀 대표
  • `이달의 기능한국인` 서정석 법일정밀 대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많은 공고 학생이 취업보다 대학을 선호하지만, 대학 진학이 인생의 통과의례가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6월의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한 서정석 법일 정밀 대표(51)의 말이다. ▲ 서정석 법일정밀 대표서 대표는 10여 년이 넘는 연구 끝에 전량 수입하던 초음파 금속용착기기 혼(HORN) 가공 및 열처리공법 등의 제조과정을 국산화시킨 주역이다. 그가 운영하는 법일 정밀은 연 매출 12억여 원의 작은 기업. 그러나 초음파 금속용착기기 및 금속 용착 혼 등의 제조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충남 홍성 출신의 서 대표는 20대 초반이었던 1977년 인천 직업훈련원에 입학했고 이후 1996년 지금의 회사인 법일정밀을 창업해 초음파금속용착기술 개발에 도전했다. 초음파금속용착기기는 니켈과 구리,알루미늄과 니켈처럼 다른 두 금속을 용착시키는 기계로 예전에는 수공으로 납땜 처리를 하던 작업이었다. 이 때문에 납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는 환경을 오염시켰고 인체에도 해로웠다.  이를 보완한 것이 초음파를 이용한 용착 방법이었는데 이미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지에서 개발된 상태였다. 90년대 초반 당시 우리나라는 초음파 금속 용착 기기 전량을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었다. 그는 터무니없는 기기 가격에 제조공정 국산화에 필요성을 절감하고, 연구에 들어갔다. 서 대표는 "개발하는 동안 실패도 많았고 국내업계에 초음파 금속용착 혼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만, 오랜 연구와 실험 끝에 2008년 2월,초음파 금속용착 기기 및 혼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개발성공으로 수입품에 비해 70% 저렴한 국산 초음파 금속용착 혼을 판매하게 되었고, 2차 전지 제조업체인 삼성 SDI,LG화학과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등 30여 개 기업에 납품하면서 연간 3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보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서 대표는 기능장 자격취득과 기계가공 분야에서 실력을 쌓기 위해 2008년 한국폴리텍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과 기능장과정에 입학했고, 졸업과 동시에 기계가공기능장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는 인천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내친김에 박사학위까지도 준비하고 있다. 기능인 후배들에게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그는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의 기술지도와 직업진로교육도 하고 있다. 서 대표는 "젊은 후배 기능인들이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열정을 불태울 때 기능 한국의 위상이 더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6.25 I 정태선 기자
(클릭! 새책)인간 노화와 질병의 비밀, 줄기세포가 답이다!
  • (클릭! 새책)인간 노화와 질병의 비밀, 줄기세포가 답이다!
  • [이데일리 편집부]인간은 왜 늙고 병드는 것일까? 질병과 노화를 막는 방법은 없을까?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음직한 고민이다.&nbsp;&nbsp;이에 평생을 의료계에 몸 담아온 (주)알앤엘바이오 대표 라정찬 회장이 명쾌하고 확실한 해답을 제시한다. 라정찬 회장이 제시하는 해답은 ‘성체줄기세포’. &nbsp;인간의 몸은 60조~100조 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 이 세포들이 건강하게 살아 움직여야 우리의 몸은 젊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다.&nbsp;노화와 질병은 조직이나 장기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가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nbsp; 피부에 상처가 나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피부가 만들어진다. 또 독감에 걸리면 뇌에 있는 후각 신경세포의 기능이 일시 정지되거나 없어져 냄새를 맡지 못하다가 독감이 치료되면 다시 냄새를 맡게 된다. 이 모두 줄기세포가 재생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줄기세포는 조직이나 장기에 소량 존재한다. 나이가 들거나 환경요인에 따라 줄기세포 생성 숫자가 감소되며 인간은 각종 질병과 노화에 노출된다. (주)알앤엘바이오가 줄기세포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줄기세포는 자기복제 능력이 뛰어나 아직 분화하지 않은 미성숙 상태의 세포로 체외 배양해도 미분화 상태를 유지하면서 무한정으로 분열, 복제한다. 라정찬 회장은 이런 줄기세포의 특성에 역점을 두고 줄기세포의 연구에 몰두,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많은 이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고맙다, 줄기세포>는 줄기세포에 대한 과학적인 해설과 함께 현재의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줄기세포가 어디에 어떤 기전으로 효과를 나타내는지, 어떤 질병을 어떤 원리로 치료하고 있는지, 병들고 노화된 장기가 줄기세포로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더불어 줄기세포를 통해 치료에 성공한 실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줄기세포가 노화와 질병을 늦추고 막는 해답임을 증명한다. (라정찬 지음/ 위즈덤하우스 출판/ 1만5천원) 저자 라정찬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수의학 박사로 미국 성체줄기세포 연구기관 ICMS (The International Cellular Medicine Society) 보드멤버다. 현재는 (주)알앤엘바이오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 재직중이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한국폴리텍 바이오대학 겸임교수를 역임중이다.
2010.06.10 I 편집부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오늘(20일)은 국방부가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정운찬 총리는 오전 10시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학력차별 완화'를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nbsp;윤영선 관세청장은 오전 7시 30분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 지하 1층 하모니볼룸에서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한다. ( 다음은 주요일정 입니다 ) - 07:30 관세청장 초청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 08:00 홍보 및 정책조정회의 (손인옥 공정위 부위원장, 중회의실) - 08:30 1급회의 (장태평 장관, 장관실) - 09:00 금융통화위원회(한국은행) - 10:00 민군합동조사단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 (국방부 대회의실)- 10:00 교육개혁 관련 특강 (정운찬 총리, 한국폴리텍대학) - 11:00 최시중 방통위장, 방송대표들과 간담회 (하림각) - 11:00 ‘녹색&#8228;안전 창작 전기차 경진대회’ 프레스 데이 - 11:00 홍보자문위원회(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대회의실) - 12:00 모범다문화가족 오찬간담회 (정운찬 총리, 공관) - 14:00 중앙부처 경제교육특강(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중앙청사) - 14:30 세계인의 날 기념식 (서울광장) - 14:30 차관회의(중앙청사) - 15:30 공직자윤리위원회(중앙청사) - 16:00 대한상의, 상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소공동 롯데호텔 가넷룸)
2010.05.20 I 윤종성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내일(20일)은 국방부가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정운찬 총리는 오전 10시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학력차별 완화'를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nbsp;윤영선 관세청장은 오전 7시 30분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 지하 1층 하모니볼룸에서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한다. ( 다음은 주요일정 입니다 ) - 07:30 관세청장 초청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 08:00 홍보 및 정책조정회의 (손인옥 공정위 부위원장, 중회의실) - 08:30 1급회의 (장태평 장관, 장관실) - 09:00 금융통화위원회(한국은행) - 10:00 민군합동조사단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 (국방부 대회의실)- 10:00 교육개혁 관련 특강 (정운찬 총리, 한국폴리텍대학) - 11:00 최시중 방통위장, 방송대표들과 간담회 (하림각) - 11:00 ‘녹색&#8228;안전 창작 전기차 경진대회’ 프레스 데이 - 11:00 홍보자문위원회(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대회의실) - 12:00 모범다문화가족 오찬간담회 (정운찬 총리, 공관) - 14:00 중앙부처 경제교육특강(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중앙청사) - 14:30 세계인의 날 기념식 (서울광장) - 14:30 차관회의(중앙청사) - 15:30 공직자윤리위원회(중앙청사) - 16:00 대한상의, 상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소공동 롯데호텔 가넷룸)
2010.05.19 I 윤종성 기자
  • 주요기관 주간 행사일정(5.17~23)
  • [이데일리 장용석 기자] ◇17일(월) ▲국무총리실 09:30 총리, 유엔(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총회 개막식 (송도) 10:10 총리, 키리바시 대통령 면담 (송도) 11:50 총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방문 및 오찬 (대전) 15:50 총리, 충남대 특강 (충남대) ▲기획재정부 2차관, 해외출장-EBRD 연차총회 (크로아티아) ▲지식경제부 09:30 장관, 한-남아공 비즈포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14:00 장관, 1급 회의 (집무실) 16:00 2차관, 제2차 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 조정위원회 (중앙청사) ▲농림수산식품부 08:30 장관, 국장회의 (대회의실) 11:00 장관, 월요 서초 나눔 포럼 (롯데건설 서울주택문화관) ▲공정거래위원회 08:00 위원장, 간부회의 및 4월의 공정인상 시상식·퇴임식 (대회의실) 10:30 부위원장, `30주년사업추진단` 회의 (중회의실) ◇18일(화) ▲국무총리실 10:00 총리,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광주 5.18묘역) 14:20 총리, 바누아투 총리 면담 (청사 접견실) 15:00 총리, 동·서·남해안권 발전위원회 (회의실) 17:00 총리, 세종시 입주 예정 기업 대표 접견 (접견실) ▲기획재정부 08:00 장관, 국무회의 (청와대) 09:00 1차관, ADB컨퍼런스 축사 (조선호텔) 14:00 2차관, 중앙부처 간부공무원 대상 경제특강 (과천청사) ▲지식경제부 08:00 장관, 국무회의 (청와대) 11:00 장관, SW상생협력위원회 발족식 (팔레스 호텔) 15:00 1차관, 동·서·남해안권 발전위원회(중앙청사) ▲농림수산식품부 08:00 장관, 국무회의 (청와대) ▲공정거래위원회 08:00 위원장, 국무회의 (청와대) 10:00 위원장, 전원회의 (심판정) ◇19일(수) ▲국무총리실 12:00 총리,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 민간위원 오찬 간담회 (공관) 14:30 총리, 발명의 날 기념식 (코엑스) ▲기획재정부 08:00 장관, 위기관리대책회의 (기획재정부) 10:00 2차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과천청사 대회의실) 15:00 2차관, 국가계약제도운영위원회 (과천청사 대회의실) ▲지식경제부 장관,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러시아 출장 10:00 2차관, 울산 석유비축기지 준공식 (울산) ▲농림수산식품부 08:30 장관, 1급 회의 (장관실) 15:00 장관, 농어촌정책 관련 학회 ▲공정거래위원회 10:00 위원장, 전원회의 (심판정) ▲한국은행 07:00 총재, 경제동향간담회 ◇20일(목) ▲국무총리실 10:00 총리, 교육개혁 관련 특강 (한국폴리텍대학) 12:00 총리, 모범 다문화가족 오찬 간담회 (공관) 14:30 총리, 세계인의 날 기념식 (서울광장) ▲기획재정부 14:00 2차관, 중앙부처 간부공무원 대상 경제특강 (중앙청사) 14:30 1차관, 차관회의 (중앙청사) 15:30 1차관, 공직자윤리위원회 (중앙청사) ▲지식경제부 장관,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러시아 출장14:30 1차관, 차관회의 (중앙청사) ▲농림수산식품부 08:30 장관, 1급 회의 (장관실) 12:00 2차관, 쌀국수 시식회 (국무위원 식당) 14:30 2차관, 차관회의 (중앙청사) ▲공정거래위원회 08:00 부위원장, 홍보 및 정책조정회의 (중회의실) 11:00 위원장, 홍보자문위원회 (대회의실) 14:30 부위원장, 차관회의 (중앙청사) ▲한국은행 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2010.05.16 I 장용석 기자
  • 정 총리 "창의적 인재육성, 입시 자율화에서 시작"
  • [이데일리 장용석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가 연초 차기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교육개혁에 다시금 속도를 내고 있다.정 총리는 11일 `창의적 인재육성과 대학 자율화`를 주제로 서강대에서 진행된 특강을 통해 ▲대학 자율화와 ▲고교교육 다양화 및 내실화 ▲학력차별 완화 등 이른바 `3화(化) 정책`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정 총리는 지난해 말 중앙 언론사 정치부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교육 개혁을 비롯한 올해 5대 주요 국정과제를 제시했지만 그 동안 세종시 논란과 천안함 침몰사고 등의 대형이슈가 잇달아 터지면서 추진이 미뤄져왔다.정 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교육이 잘 돼야 첨단 과학기술 지식 축적과 생산능력 발휘, 미래 생산능력 배양 등이 이뤄질텐데 불행히도 우리나라 교육은 총체적 부실에 빠져있다"며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려면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를 위해선 대학의 학생선발과 학사운영 등에 대해 자율화가 보장돼야 한다"며 "`3화` 정책이 학생들을 다양화해 창의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이 같은 발언은 결국 `대학 스스로가 어떤 학생을 뽑아서 가르칠 것인지를 결정할 수 도록 입시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으로, 대학 본고사과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등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 `3불(不)` 정책의 완화 의지를 거듭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정 총리는 "대학입시에서 내신이나 수능성적만 반영하는 것을 지양하고, 대학별로 입시에 반영하는 과목 수를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제학과 수학, 국어, 영어 등만 넓게 공부해 시험을 치르게 하고 나머지 과목들은 고등학교에서 50점 정도 받으면 `패스`하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서울대 총장 시절 도입한 `지역균형 선발제` 등을 거론하면서 "그저 성적순으로 학생들을 뽑았던 과거와 달리, 자율형 사립고와 전문계고, 마이스터고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대학교 스스로도 다양화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 총리는 이날 특강에 이어 오는 20일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학력차별 완화`에 대한 강연을, 또 이달 마지막 주엔 서울 원묵고등학교에서 `고교교육 다양화와 내실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이어갈 계획.총리실 관계자는 "정 총리는 재임기간 중 교육 정상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생각"이라면서 "앞으로 교육 `3화 정책`을 구체화해 사회 각계로 적극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정 총리는 이날 강연 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세종시 원안은 정치가들이 표를 얻기 위해 만든 것이다. 국가의 장래를 위해 잘못된 약속은 빨리 고치는 게 바람직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도 내 말을 한 번 들어줬으면 고맙겠다"고 답했다.`서강대를 나온 박 전 대표와 친하냐`는 물음엔 "박 전 대표는 정치를 오래 했고, 난 정부에 들어온 지 7~8개월밖에 안 돼 아직 친하다곤 할 수 없다"면서 "신뢰와 원칙 속에서 나라의 발전, 미래에 대해 깊이 사고하는 분으로 생각하고 존경한다"고 밝혔다.참여정부 당시 제기된 `서울대 폐지론`에 대해 언급, "당시 정부는 대학 서열화의 정점에 서울대가 있다고 보고 서울대를 없애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내가 이를 반대해 핍박을 많이 받았다"며 "대학 자율화는 입시 자율화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2010.05.11 I 장용석 기자
첫 강연나선 최시중위원장 "스마트폰·3D 대처 못하면 쇠락"
  • 첫 강연나선 최시중위원장 "스마트폰·3D 대처 못하면 쇠락"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2년여만에 처음으로 강연에 나서 눈길이다. 특히 최 위원장은 스마트폰과 3D 산업 경쟁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올해 방송통신위원회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질의응답 도중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감정에 복받친 듯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6일 오전 인천 한국폴리텍2대학에서 IT분야 재학생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년의 회고와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최 위원장이 강연에 나선 것은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최 위원장은 "바야흐로 모바일 혁명시대가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면서 "애플, 구글, 노키아, 인텔 등 유수의 글로벌 IT기업들과 각국 정부는 무선인터넷 시장을 지배하기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또 "아바타는 우리에게 3D라는 새로운 쇼크를 안겨준 영화"라면서 "앞으로 3D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스마트폰과 3D 산업분야에서 우리가 제대로 도전하지 않으면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면서 "우리는 반드시 승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2D 영상을 3D 영상으로 변환시키는 국내기업 스테레오픽쳐스 사례를 들면서 "2003년 12명으로 시작했던 회사규모는 지금 600명을 넘어섰고, 올해 3000명을 추가 고영할 계획"이라면서 "지금 할리우드에서 제작중인 대부분의 3D영화가 이 회사의 손을 거친다"고 소개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나라에도 애플 CEO 스티브잡스와 같은 인물이, 또 스테레오픽쳐스와 같은 훌륭한 벤처기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위원장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청년시절의 꿈과 좌절극복 경험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답변을 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포항 구룡포에서 보낸 중학생 시절 6.25 전쟁을 겪으면서 낮엔 선창가에서 장사하고 밤엔 통조림공장에 다니느라 학교도 다니지 못한 일과 서점 무급사원으로 일하며 모든 책을 2년 만에 독파했던 이야기, 5일장 장돌뱅이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감정을 나타냈다.
2010.05.06 I 양효석 기자
  • 폴리텍大, 고학력자 몰린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전문기술 교육 중심의 한국폴리텍대학에 고학력들이 몰리고 있다.2일 폴리텍대학에 따르면 올해 기능사 직업교육훈련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전문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의 입학 비율이 4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기능사 과정의 고학력자 입학률은 2005년 31%에서 2008년 40.2%, 2009년 44.2%로 꾸준히 증가해왔다.특히 두 가지 이상의 기술을 습득하는 크로스오버 학과는 전문대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 입학률이 77.5%로 훨씬 높았다. 폴리텍의 6개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크로스오버학과 9개 중 컴퓨터응용기계과(원주, 창원)나 산업설비과(진주)는 100%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입학했다. 크로스오버 과정은 두 사람의 기술자가 필요한 일을 한 사람이 소화할 수 있도록 교육, 좋은 일자리에 더 쉽게 연결되기 때문에 인기를 끄는 것으로 대학 측은 풀이했다. 한국폴리텍 Ⅲ대학 강릉캠퍼스의 산업잠수과는 용접기술과 잠수기술을 함께 배우고, 원주캠퍼스의 의료기기제작과는 의용공학과 기계제작을 함께 배운다.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 강서캠퍼스 출판디자인과는 이전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학생이 출판디자인을 배워 출판사나 신문사에서 두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혼자서 소화해 내고 있다. 이전 대학에서 어학을 전공한 졸업생이 폴리텍에서 용접·잠수기술을 또 배워 1억 5000만 원의 연봉으로 싱가포르 해운 회사에 취업한 것이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폴리텍대학은 "산업현장 중심 학사제도인 NEW FL(Factory Learning)시스템과 연계한 융합교육을 강화해 좋은 일자리와 연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0.04.02 I 정태선 기자
(VOD)허병기 이사장 "인성도 스팩인 시대"
  • (VOD)[이데일리초대석]허병기 이사장 "인성도 스팩인 시대"
  • [이데일리TV 공정태 PD] 한국폴리텍대학의 허병기 이사장은 오늘(13시) 방송되는 이데일리TV '이데일리 초대석(매주 수요일 오후 1시방송, 진행 오승연 아나운서)'에 출연해 "미래신성장동력인 첨단산업과 녹색분야의 인력을 양성할 중장기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이사장은 "폴리텍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은 월등한 취업률과 획기적인 교육시스템 때문에 지원한 학생들이 많다"면서 "졸업하더라도 3년동안은 학생들을 교육, 관리해주는 플러스원(Plus-One)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16차례나 우승을 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그중에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이 지난해 캐나다 국제기능올림픽까지 2회 연속 우승을 했다는 사실은 알아달라"고 말했다.&nbsp;이어 "국내대학 최초로 산업현장과 강의실을 연동시킨 실무위주의 학사제도인 FL(Factory Learning)시스템을 통해서 맞춤형 우수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는 비전도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허 이사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의 특성화 전략, 해외 폴리텍대학과의 연계, 실무 위주의 FL(Factory Learning)시스템, 미래 신성장동력 인재 양성 계획" 등에 대해서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이데일리초대석 '한국폴리텍대학 허병기 이사장편'은 오후 1시, 저녁 8시에 방송된다. &nbsp;
2010.03.24 I 공정태 기자
  • 복지부, 전국 대학생에 신종플루백신 무료접종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보건당국이 대학생들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 주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오는 25일부터 전국의 모든 대학생들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국내에 있는 모든 대학(사이버대, 방송통신대학, 한국폴리텍대학 등 포함)이 접종대상 학교에 포함되며, 국내 학부생 및 대학원생 모두 대상자다. 외국인 유학생도 포함된다.접종 희망자들은 거주지 소재 보건소에서 신종플루 백신을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학 내 보건실(또는 진료소)이나 대학부속 병원 등에서는 백신은 무료이며, 사정에 따라 접종료(통상 1만5000원 정도)는 달라질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신학기 개강을 맞이해 기숙사나 학내 소규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미처 접종받지 못한 학생들이 모두 접종대상"이라며 "전국 대학 470여 개교 약 360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직장인 근로자의 근무시간 내 백신접종을 위해 각 기관 `부속의료 기관의 접종` 또는 `협력 의료기관의 방문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직장에서는 부속의료기관을 통해 직원 접종을 실시할 경우 관할 보건소로부터 백신을 공급받아 자체 의료진을 활용해 접종할 수 있다.
2010.02.24 I 문정태 기자
  • 인문계 대졸 백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정부가 오는 4월부터 인문계열 출신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유급 직업훈련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 직업훈련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인문계 대졸자의 경우 공학·자연계열에 비해 유달리 취업률이 낮고, 취업해도 임시직 등 질 낮은 일자리 고용이 많기 때문에 집중 대책을 세운 것이다.확정안에 따르면 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에 대해 3월까지 훈련희망자와 훈련희망직종을 조사하고 개인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4월부터는 고용지원센터에 전담 훈련상담원을 지정, 상담 뒤 적합한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또 훈련 이후에는 우수 중소기업 등에 취업 알선 등 구직을 집중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폴리텍대학에도 컴퓨터출판디자인, 웹 프로그래밍 등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 특별훈련과정을 개설하고, 상반기 중 2∼3개의 대학을 선정해 취업 유망직종을 중심으로 고급 훈련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훈련참여자 전원에게는 훈련비용(직업능력개발계좌제는 20% 자비부담)을 지원하고, 월 11만 6000원의 교통비·식비를 제공한다. 또 훈련기간 내에는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월 100만 원까지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리 1%로 장기(3년거치 5년 균분상환) 대부해 준다.
2010.02.18 I 정태선 기자
2009 미래직업박람회, 오는 7일부터 코엑스
  • 2009 미래직업박람회, 오는 7일부터 코엑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하는'2009 미래직업박람회'가 10월 7일(수)부터 10일(토)까지 4일간 코엑스 1층 Hall B(구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선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직업역사관', '미래직업관', '국제관', '직업심리검사관'등의 다양한 기획전시관을 비롯하여 30여종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과'대학관', '성장동력관', '우수기업체관'등 34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Touch Your Future!'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체험형 박람회로서 기상예보관, 우주비행사, 해커, 수질측정사, 산업잠수사, 슈가크래프터, 바리스타, 클럽 DJ 등 30여종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아프리카 사진작가로 유명한 김중만, 영화감독 류승완, MBC 기상캐스터 이문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직업 강연과 경호무술 · 메이크업 · 애견미용 · 모델워킹 등의 시연 이벤트 및 버블쇼, 로봇댄스, 비보이 댄스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참가방법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2009 미래직업박람회' 홈페이지(www.yourfutu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하면 좀 더 편하게 다양한 직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06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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