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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726건

  • 국제금융센터 해외증시동향(26일)
  •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5월26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o 3일간의 연휴(Memorial Day)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확신 부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및 S&P500지수 모두 전일대비 소폭 하락 - 나스닥시장은 올해 최저거래량을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들이 제한된 가격범위내에서 거래(나스닥 금주중 5.4%, 금년중 21.2% 하락) - 다우지수: 10,299.24p (-24.68p, -0.24%) - S&P 500지수: 1,378.02p (-3.50p, -0.25%) - 나스닥지수: 3,205.11p (-0.24p, -0.01%) - NYSE 상승/하락 1,488/1,360 - 나스닥 상승/하락 1,742/2,142 o 다우지수: - 상승: AT&T 1.66%, Coca-Cola 3.56%, Kodak 3.24%, Intel 2.06% H-P 1.61% - 하락: Alcoa -4.78%, GE -2.34%, GM -2.68%, Philip Morris 2.01% o 나스닥지수 - 상승: Cisco 0.80%, Intel 2.06%, Costco 2.92%, Oracle 0.85%, Summit 45.81%, Sun 0.51% - 하락: Qualcomm -4.26%, MS -0.10%, Dell -3.14%, Immunex -15.58%, 2. 종목별 움직임 o MS사에 대한 반독점 소송관련 정부 수정안이 법원에 제출된 가운데 MS 주식 은 1/16달러 하락한 61-7/16달러에 거래 o SDL Inc의 2/4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Wall Street 예측보다 2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7.7% 상승 3. 전문가 의견 o Ehrenkrantz King Nussbaum의 Barry Hyman, 시장전략가 : Fed가 눈앞에 있고 시장심리가 매우 조심스러운 이런 시장에서 아무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o Snyder Capital Management의 Alan Snyder, 머니메니저: 사람들이 큰 모험을 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휴일을 앞 둔 상황에서 거래를 진행시킬 어떠한 촉매도 없다
2000.05.27 I 김홍기 기자
  • 뉴욕증시 약보합세로 마감
  • 이번주 숨가쁘게 움직였던 뉴욕 증시가 약보합세로 금요일 장을 마감했다. 26일 뉴욕증시는 박스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락가락하며 등락을 거듭했으나 투자가들이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새로운 배팅을 꺼려해 거래량은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비 24.68포인트, 0.24% 하락한 10299.24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0.24포인트, 0.01% 떨어진 3205.11에 마감됐다.뉴욕 증시 상장종목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지수는 29.60포인트, 0.23% 하락한 12617.04를 기록했다. 다만 소형주위주의 러셀 2000지수가 457.37로 전일비 1.20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투자가들이 월요일 메모리얼 데이를 포함한 3일간의 휴일을 앞두고 일찌감치 시장에서 빠져나간데다가 금리인상, 다음주 발표될 경제지표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약보합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금융, 제약, 자본재, 에너지, 소비자 경기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첨단기술, 소비관련 주식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시장에서는 알코아, 월마트, GM, GE등이 하락한 반면 코카콜라, 이스트만코닥, 인텔, 휴렛팩커드등이 상승했다. 전일 골드만 삭스에 대한 메릴린치의 부정적 견해로 약세를 보였던 증권관련 주식들은 이날도 IPO시장 위축, 주식 거래량 감소 전망으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골드만 삭스는 전일 9% 폭락에서 벗어나 4.4% 반등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 DLJ는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기존안대로 마이크로소프트를 2개 회사로 분리하는 최종안을 잭슨 판사에게 제출했다. 전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리눅스 관련주들도 이날 약세로 돌아섰다. VA리눅스, 레드햇, 코렐등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증시의 경우 7억2100만주, 나스닥 10억7000만주로 양 시장 모두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전 상무부가 4월중 내구재 주문이 지난 91년 12월이후 최고 낙폭인 6.4% 감소했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투자가들을 흥분시키는데는 역부족이었다. 메릴린치의 스탠 쉬플리 선임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징조가 증가하고 있지만 연방은행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주는 시장의 관심을 끌만한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거의 매일 발표된다. 화요일에는 소비자 신뢰지수, 수요일에는 신규주택판매, 경기선행지표, 목요일에는 NAPM지수, 금요일에는 5월 고용지표가 예정돼있다.
2000.05.27 I 강신혜 기자
  • 저조한 거래속에 채권금리 소폭 상승(마감)
  • 10일 채권시장은 단기물로는 매수세가 일부 유입됐으나 장기물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시장상황을 감안, 한국은행이 통안채 창판을 하지 않았음에도 투자심리를 돌려놓지는 못했다. 대부분의 메이저 기관들은 매수매도를 자제하는 모습이었으며 일부 기관이 통안채를 소량 매수했지만 전체 시장분위기를 리드하지는 못했다. 이날 3년물 국고채는 최종호가수익률 기준으로 전날보다 2bp 오른 8.89%, 5년물 국고채는 1bp 오른 9.23%를 기록했다. 2년물 통안채는 2bp 오른 8.80%, 3년물 회사채는 1bp 오른 9.85%로 마쳤다. CD, CP는 각각 7.12%, 7.37%로 마감됐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오후들어 단기물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기대했던 휴일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일부 장기채 대기매물이 시장에 나왔으나 매매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일부에서는 한국은행이 단기자금 시장을 조여 단기금리 인상효과를 거두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은 관계자는 “이번달 통안채 만기가 지난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고 법인세 납부 자금이 국고로 들어가면서 시장에서 단기유동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느낄 수는 있다”며 “그러나 이날 5일짜리 RP를 2조원 지원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한은이 정책적으로 단기유동성을 압박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단기채로 제한적인 매수세가 유입됐을 뿐 장기물에 대해서서 팔기회를 엿보는 딜러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국내 은행의 한 딜러는 “물건을 내놓는 쪽도 사실 대안이 없고 사자세력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라며 “호가공백이 커 매매가 체결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다른 딜러는 “수익률을 1-2bp 올려서 채권을 사겠다는 딜러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 아직 수급은 양호한 편이지만 예보채 발행부담이 남아있다”며 “예보채 발행에 대한 명확한 스케줄이 제시되면 시장이 평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은행의 다른 딜러는 “시황에 변화를 줄만한 요인이 없다”며 “시장참가자들간에 서로 눈치만 볼 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0.05.10 I 정명수 기자
  • 美 유통업계, 시장 예측 어려워
  •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9일 미국의 유통업체들의 시장 판단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8일 발표된 두 개의 보고서는 최근의 소매영업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는 것과 소비자들이 소비지출을 늘릴 것인지 아닌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올해에는 부활절 연휴나 어머니 날 이후의 매출액 감소가 다른 해 보다 늦게 일어났기 때문이다. 도쿄 비쯔비시 은행의 보고서에 의하면 5월 첫째주에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소매업체의 판매액은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LJR 레드북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체 소매영업부분의 판매액은 0.1% 하락했다. 소매업의 판매량 변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휴일과 다른 요인들이 있다. 두 연구소의 보고서에 의하면 5월 첫째주 판매 촉진제의 역할을 한 것은 따뜻한 날씨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두 보고서들이 뚜렷한 경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것이 불완전한 계절적 요인이었기 때문이다. 과거 계절적 요인은 계절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 경향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올해 부활절 휴일은 계절적 요인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사실 이런 예측 불가능성은 올해 전반적인 경향이다. 특히 소비경향과 관련된 휴일 요인이 계절과 무관할 때는 더욱 그렇다. 불완전한 계절적 요인은 목요일 발표될 상공부의 4월 소매판매 지표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내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인플레이션 정책을 계획한다. 경제학자들도 소비 수요와 인플레이션의 관계를 중요시 하고 있다. 소비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따라서 경제학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인플레이션을 전망할 때 4월의 소비자 물가지수를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 소매판매 지표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1999년 6월 이후로 연준리는 5차례 단기 금리를 인상하면서 소비수요를 억누르려고 했으나 소비수요는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소비가 줄어들지 않으면 연준리가 0.5%P의 금리인상을 심각하게 고려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문제는 소비량이 미국내 생산량 보다 많다는 사실이다. 만약 소비가 계속 증가한다면 물가 상승압력이 더 커지게 되고 연준리는 더 적극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16일로 예정된 정책회의에서 연준리가 금리를 0.5%P까지 인상할 것으로 보고있다. 유통업자들은 경기가 진정되고 있는가를 판단하기 위해 소매 시장의 흐름을 관찰하고 있다. 체인 업계에서 발표된 한 보고서에 의하면 4월의 매출액은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유통업계의 선도 업체인 월마트는 9일 분기 순이익이 13억3000만 달러로 20%증가했으며 주당 30센트라고 발표했다.
2000.05.10 I 김홍기 기자
  • 이번주 국고채금리 8.79~8.89% 전망-채권폴
  •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5월8~13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8.79-8.89%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lower upper avr 8.79 8.89 max 8.84 8.95 min 8.75 8.85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 폴에서는 최저치와 최고치의 표준편차가 각각 0.028, 0.022로 응답자간 편차가 크지 않은 특징을 보였다. 최저치에서는 8.80%라는 응답이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최고치에서는 8.90%라는 응답이 7명이나 됐다. 폴 분석결과 최저치의 평균값이 8.79%로 심리적 저항선인 8.80%를 하향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차익매물 가능성과 정부의 공적자금 추가조성을 위한 매물압박이 잠재돼 있어 실제로 8.80%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P모건의 김기석 차장은 “펀더멘탈과 투신해법 등이 시장을 강하게 만들었다”며 “8.80% 하향돌파 시도가 이어지겠지만 공적자금 추가조성을 염두에 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증권의 성철현 팀장은 “콜금리 유지, 4월 소비자물가 하락등 시장외부의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채권 매수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 등을 감안할 때 금주의 채권금리는 제한적인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농협의 황윤재 과장은 “통화, 금융시스템의 안정으로 강세시도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차익실현 심리가 발동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일투신증권 이현규 팀장은 “풍부한 시중자금 사정으로 국고채의 신규발행물량은 약 8.79~8.82 % 수준에서 무난히 소화될 것”이라며 “국고채 8.8% 및 통화채(2년) 8.75% 저항선의 하향돌파 시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김동환 과장은 “이번 장세에 참여하지 않았던 일부 기관과 증권사 상품등의 시장 참여로 수익율은 강세기조 유지할 것”이라며 “이번주에도 주중 휴일이 있는데다 콜로만 운용했던 기관들의 추격매수세가 예상돼 수익율은 재차 강세 기조를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취매에 나섰던 대형기관들의 이익실현 매물과 5년물 등 장기채권의 소외현상등을 고려할 때 수익율의 대폭적인 하락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동원투신의 김성진 차장은 “월요일 입찰예정인 3년물 국고채가 사실상 통합발행제도의 첫 적용 대상이어서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운용자 입장에서는 차익매물을 내놓더라도 대체 투자처를 찾기가 여의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은행 조명규 과장은 “금융권 구조조정관련 예보채 발행 등 잠재적 악재가 포진하고 있으나 정부의 금리안정 의지가 어느때보다 강하고 은행권 유동성도 풍부해 장기채권 매수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주는 주초반 국고채 및 통안채 2년물 입찰 , 차익매물 등으로 금리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으로 악재들이 희석과정에 있고 펀더멘탈상 경제지표들이 다소 우호적으로 돌아선 모습이어서 8.80% 하향돌파를 시도하는 강세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김기현 연구위원은 “콜금리 유지방침으로 장단기 금리차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구조조정의 장기화 전망으로 금융기관들의 기간수익률 확보 노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장기금리의 하락압력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ING베어링의 김선희 차장은 “잦은 휴일로 인한 운용여력은 시장의 유동성과 결합, 다시 한번 소폭의 수익율 하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에 잠재된 불확실성으로 장기금리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은행 장희수 차장은 “국고채 3년 수익률이 8.80%를 하향돌파할 경우 이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이라며 “낙폭 규모가 제한적이듯이 상승폭도 유동성 과다로 인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BNP파리바의 김수훈 차장은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지난주 내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며 “다만 달러강세로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둔화되면 유동성 제약으로 채권시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김관동 과장은 “단기금리 인상유보는 어느정도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이로 인한 금리의 추가하락을 점치기는 어렵다”며 “불안한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수급과 유동성이 악재를 누르면서 금리가 떨어졌으나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월요일 국고채 입찰에서 다소 강하게 낙찰금리가 결정된다 하더라도 금융권구조조정 재원 마련을 위한 예보채 발행에 대한 부담감과 화요일부터 재개될 통안증권 2년물의 발행등이 시장에 다소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한수일 계장은 “이번주 역시 기관유동성에 의한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월요일 국고채 3년물 입찰과 관련하여 국고채 3년물의 강세가 예상이 되며 이에 따른 여타 3년물들의 강세가 뒷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음주 발행되는 국고채부터 실질적으로 국채통합발행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국고채가 제도적으로 지표금리가 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져 가는 첫단계”라며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이러한 재료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며 국고채 3년물의 경우 년중 최저점인 8.81%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나, 통안채기준 전저점인 8.69%가 강력한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성철현(LG증권) 김성진(동원투신) 김선희(ING베어링) 김기석(JP모건) 이현규(제일투신증권) 황윤재(농협) 김동환(하나증권) 장희수(주택은행) 김기현(삼성증권) 박성진(삼성투신운용) 김관동(신한은행), 한수일(국민은행) 조명규(한미은행) 김수훈(BNP)
2000.05.08 I 정명수 기자
  • 2년물 통안채 8.77%...막판 매수세(채권 마감)
  • 4일 채권시장은 6일 지준일을 앞두고 후장들어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듯 했으나 장막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 초강세로 마감됐다. 은행권에서 콜운용 규모를 줄이는 대신 1, 2년물 통안채로 교체매매를 시행하면서 일부 물량 부족현상이 나타났고 증권사 상품에서도 단기물 채권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콜운용에 한계를 느낀 기관들이 한은의 통안채 창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연일 창판규모가 5000억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장마감 직전 대형기관 고유계정에서 선물 환매수와 함께 현물채권을 대량으로 매입, 시장 분위기가 강세로 급반전됐다. 여기에 휴일효과를 염두에 둔 일부 은행이 참여, 시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후장들어 8.80%까지 밀렸던 2년물 통안채는 장막판 분위기 반전과 함께 8.77%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3년물 국고채는 최종호가수익률 기준으로 전날보다 1bp 떨어진 8.86%, 5년물 국고채는 2bp 하락한 9.21%를 기록했다. 2년물 통안채는 8.77%로 3bp 하락했으며 3년물 회사채는 3bp 떨어진 9.85%로 마쳤다. CD, CP는 각각 7.10%, 7.36%로 마감됐다. 일부에서는 통안채 2년물 금리 8.77%를 기술적 지지선으로 보고 이 금리대가 무너질 경우 추가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막판에 선물 매수와 함께 현물채권 매수세가 들어온 것이 시장분위기를 급반전시켰다"며 "월요일 실시될 국고채 입찰을 염두에 둔 매수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휴일효과만 가지고 채권매수를 설명할 수는 없다"며 "대형기관의 시황관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을 강하게 만들어 월요일 입찰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가지고 가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현대측이 내놓은 대책과 정부의 반응 등이 시장에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투신사의 한 딜러는 "대형기관의 선물연계 매수세가 주목을 끌었다"며 "내주에는 다소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이 강하게 끝났지만 일부 메이저 은행이 팔고 증권사 상품이 매수하는등 수급구조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며 "레이싱을 할 정도는 아니며 5~8bp정도 폭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0.05.04 I 정명수 기자
  • 거래소, 반등 시도 다소 우세- 데일리 분석
  • 4일 증권사 데일리 분석결과 투신권 문제가 해결 가닥을 잡아가면서 반등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750~780선까지 단기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대립하고 있다. 낙관적인 전망이 다소 우세했다. (긍정) 굿모닝= 수급상황 개선 움직임. 실적호전 우량주 저가매수. 동원= 기술적으로 765선에서 1차저항 예상. 계단형 상승국면 기대. 대신= 투신 불확실성 해소, 가격 메리트, 증권주 반등, 나스닥 안정등으로 점진적 반등양상 지속. LG= 추가 반등기대. 저점매수 전략 유효. 정보통신주 중심으로 매매. 세종= 수급문제 해결기대. 실적호전주 매수할 때. 현대= 구조조정 충격 상당폭 해소. IMT-2000 관련주에 관심. 교보= 기술적 반등시도 이어질 듯. 동양= 거래량 단기추세선등 기술적 지표상 추가반등 기대. 동부= 악재에 둔감해지는 시장. 바닥권 형성기의 전형적인 장세. (부정) 하나= 외국인 추가매수 한계. 박스권 매매 불가피. SK= 시세 연속성 불투명. 770선 돌파 쉽지 않을 듯. 일은= 제한적 반등기대. 780선 단기저항. 신한= 휴일효과로 전강후약 전망. 관망세 유지. 신영= 750선을 반등목표치로. 박스권 단기매매. 메리츠= 외국인들의 선택투자 행태는 시장에 대한 중립적 입장 반영. 서울= 거래량 감소 우려. 장중고점 찾아야.
2000.05.04 I 정명수 기자
  • 채권,2년물 저항선 8.80% 돌파(마감)
  • 3일 채권시장은 콜금리 현수준 유지전망과 통안채 발행물량 조절 등 호재성 뉴스와 공적자금조성용 채권발행을 유보할 것이라는 대형호재설 등의 영향으로 금리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강력한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2년물 통안채 금리 8.80%가 무너지면서 매수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이날 통안채 2년물은 8.78%, 8.79%에 거래됐는데 이중에는 지난 4월11일 발행된 3조원 규모의 통안채 매물도 포함돼 있다. 당시 통안채 발행금리는 8.83%였는데 8.83%, 8.80%의 매물벽이 차례로 무너지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오전장까지는 단기물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졌으나 오후 들어서는 장기물쪽으로도 매수세가 비교적 강하게 유입됐다. 오전에 주로 매물을 내놓던 투신사들도 매수세가 강해지자 매물을 회수해 갔으며 대형기관과 시중은행의 고유계정, 외국계 은행, 일부투신 등 대부분의 기관이 매수측에 가담하는 모습이었다. 휴일 효과를 감안할 때 4일도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날 3년물 국고채는 최종호가수익률 기준으로 전날보다 2bp 떨어진 8.87%, 5년물 국고채는 2bp 떨어진 9.23%를 기록했다. 2년물 통안채는 8.80%로 2bp 떨어졌다. 3년물 회사채는 4bp 하락한 9.88%로 마감됐다. CD, CP는 각각 7.10%, 7.37%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들어 공적자금과 관련한 대형 호재설이 시장에 나돌면서 매수분위기가 형성됐다”며 “금리가 단기 바닥권을 하향 돌파하면서 추가하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시장에 나돈 호재설은 사실 실체가 없었다”며 “콜금리 유지 등 호재성 뉴스가 상승작용을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장 강세분위기가 오후들어서는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후장에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며 “대형기관과 시중은행이 매물을 휩쓸어 가면서 시장 전체가 사자쪽으로 기울었다”고 전했다.
2000.05.03 I 정명수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와 나스닥
  •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활절 휴일을 마친 미국 증시 개장에 쏠려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1분기 실적이 시장에 반영되는 첫날이기 때문이다. MS는 지난 12일 골드만삭스의 릭셔룬드의 수익 악화 전망으로 나스닥 폭락을 이끌었던 장본인. 따라서 투자가들은 MS의 실적 여파를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스트리트닷컴은 MS실적 여파가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이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MS가 또 다시 첨단기술주 주가를 끌어내릴 것인가? 첨단기술 투자가들이 초조한 심정으로 이번주 장이 출발하는 월요일을 기다리고 있다. MS는 지난 20일 장마감후 1분기 수익을 발표했다. 늘 그렇듯이 주당 수익은 월가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MS 경영진은 우울한 2001회계년도 실적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일단 20일 폐장후 실시된 전자거래에서 MS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토마스웨이셀파트너의 데이비드 리더맨 분석가는 "오라클, 인텔과 같은 다른 테크 선두주로 순환매가 지속되거나 MS때문에 첨단기술주에서 구경제주로 순환매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리더맨은 특히 선마이크로시스템과 일부 리눅스 주식들이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유닉스 운영체계를 기본으로 한 하드웨어 판매 증가로 헤택을 보고 리눅스 회사들도 소스가 공개된 운영시스템을 바탕으로 MS의 시장 점유율을 일부 가져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모건스탠리딘위터의 찰스 필립스 분석가는 시장이 MS의 실적발표를 해당 회사의 사건으로 간주할뿐 시장 전체로 확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MS의 시장 영향은 피크에 달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MS의 예상대로 PC수요가 둔화된다면 리눅스 회사 역시 타격을 받을 것이다. 리눅스의 대표격인 레드햇 주가는 올들어 75% 떨어졌다. 분명한 것은 투자가들이 월요일 시장에 돌아왔을때 첨단기술에 대한 시장심리가 악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MS의 존 코너 CFO는 기업 PC수요 둔화로 올해 매출 증가율이 당초 목표치를 달성할 수 없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른 첨단기술 회사들이 현재 MS가 겪고 있는 이같은 문제에 직면하지 않더라도 MS의 문제는 모든 첨단기술주를 동반 하락시킬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MS가 너무 크다는 점. 모건스탠리의 필립스는 첨단기술주 시장이 소프트웨어 거인인 MS의 분위기에 그다지 의존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MS 관련 소식이 또 한번의 시장 폭락을 가져올 수 있지만 여파가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어떤 경우든지 MS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반응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미 취약해진 시장에 또 다시 한방이 날라올 경우 다우, 나스닥 모두 하락할 수 있다. 첨단기술 투자자들은 MS실적이 MS만의 문제로 마무리될 것인지 아니면 시장 하락을 불러일으킬 것인지 월요일에 알 수 있을 것이다.
2000.04.24 I 강신혜 기자
  • (미 업종) 금융-반도체 상승, 인터넷-생명공학 하락
  • 오전 장에 상승-하락-상승곡선을 그리던 미국의 나스닥 지수가 오후 들어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결국은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초반부터 꾸준히 올라 전날보다 1.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반도체, 제약, 제지, 유통, 공공설비(utility), 운송 등이 올랐고, 생명공학,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이 하락했다. 나스닥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시장이 진정됐다는 데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CNNfn은 시장이 회복됐다고 표현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장중 등락폭이 지난 주나 월-화요일처럼 크지 않았었다는 것이다. 브리핑닷컴의 밥 월버그는 “지난주 25%나 폭락했던 나스닥에 최악의 상황은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CBS마켓워치는 일부 투자자들이 수-목요일에 월-화요일 기술주 급등으로 얻은 이득의 일부를 취한 것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고양시켰으나, 투자자들이 과거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성장 속도를 중시하고 있다고 지적한 언론도 있었다. 인텔이 예상을 훨씬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떨어진 것은 2분기에는 1분기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스닥이 앞으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들은 별로 없었다. 에렌크란츠 킹 누스바움의 배리 하이먼은 “단기간에 나스닥 주식들의 전반적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름 중반까지 나스닥이 크게 오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뱅크 원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귄터는 “지난주가 나스닥에게는 최악이었다. 그러나 어제와 오늘의 하락은 시장이 아직까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라며 “인터넷과 컴퓨터 관련주가 아직 고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데이비드 파워스는 시장이 곤경에서 완전히 빠져나왔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아직도 주가가 높다고 우려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에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장이 끝난 뒤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을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다는 데에는 이론이 없는 것 같다. 금요일 장이 쉬기 때문에 부활절 주간에 투자자들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월요일 장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MS의 실적에 대해서는 미국 언론들의 논조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언론은 수익에 초점을 맞춰 “예상치보다 높았다”를 앞으로 내세웠고, 일부 언론은 “성장속도가 둔화됐다”는 점을 중시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릭 셔룬드는 최근 MS의 목표가격을 하향조정했으며, 캔토 피츠제럴드의 빌 미핸은 “기술주에 있어서는 기업들이 수입 성장 속도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투자자들이 주가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MS에는 해당되지 않겠지만 주가에 성장가능성이 많이 반영된 기술주에 있어서는 수입 성장 속도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기업별로는 시스코 시스템스, 인텔, MS, 오러클, 아메리카온라인(AOL), 야후, 아마존, 퀄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떨어졌다. 그러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 이상 상승했고,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기타 반도체 업종이 올랐다. 루슨트 테크놀로지도 약간 상승했다. 웰스파고와 공동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겠다고 밝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올랐고, 씨티그룹, AIG도 상승했다. 제약주에서는 머크, 글락소 웰컴, 화이자 등이 올랐고 생명공학주인 암겐은 하락했다. 화학업종인 듀폰과 다우케미컬은 올랐고, 생활소비재를 만드는 프록터&갬블, 킴벌리 클라크도 상승했다. 에너지 업종인 엑손 모빌도 상승했다. 이날은 실적에 따라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익사이트앳홈은 10%나 폭락했다. 그러나 실적이 좋았던 C넷은 상승곡선을 그렸다. 보잉의 경우,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시장평균상회’에서 ‘적극 매수’로 등급을 올렸다. 항공주 대부분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은 성금요일 전 날이기 때문에 투자자들 상당수가 휴일을 즐겼기 때문에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8억 주가 거래됐고, 나스닥에서는 13억 주가 거래됐다. 물량으로 10% 정도 감소했다. 상승-하락 종목은 NYSE가 1651대 1228보다 더 많았고, 나스닥은 2021대 2079로 비슷했다. NYSE에서 상승 종목이 더 많았다는 얘기는 소형주가 조금씩 올랐다는 얘기가 된다. 업종별 지수는 다음과 같다. 가치-S&P(1.2%) 성장-S&P(-0.1%) 인터넷-아멕스(-2.0%), 골드만삭스(-3.4%) 네트워킹-아멕스(-0.3%) 반도체-필라델피아(1.1%) 전자상거래-더스트리트닷컴(0.2%)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메릴린치(8.9%) 전자금융-더스트리트닷컴(-1.0%) 생명공학-나스닥(-4.1%), 아멕스(-4.4%), 메릴린치(-5.4%) 운송-다우존스(1.0%) 공공설비-다우존스(1.4%)
2000.04.21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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