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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유·전자·차·유화, 2분기 회복세 주도..상의
  • [edaily] 2분기에는 월드컵 특수, 특별소비세 인하에 힙입어 모든 업종이 호전세로 들어서고 섬유, 전자, 자동차,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의 호전세가 특히 두드러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출에서는 주요 업종이 회복될 전망이지만 철강, 섬유 업종의 부진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주요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업종의 2002년 1분기 실적과 2분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월드컵 특수, 정부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및 경기부양, 미국경제의 조기회복 기대감 등에 힘입어 2분기에는 자동차, 전자, 일반기계, 반도체 등 대부분의 업종이 회복세로 반전되거나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에서는 월드컵 특수, 특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인한 수요 증대로 섬유(전년동기 대비 25.9% 증가), 전자(9.3%), 자동차(7.4%), 일반기계(5.8%), 석유화학(5.7%) 등 모든 업종에 걸쳐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어 전자(15.6%), 일반기계(7.6%), 반도체(2.8%)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됐고 조선(2.4%), 자동차(2.0%)도 증가가 전망된다. 반면 통상마찰, 공급과잉, 엔저 현상 등으로 철강(-12.7%), 섬유(-6.8%)는 2분기에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일부업종의 경우 통상마찰로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수출 및 설비투자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정부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요 업종의 1분기 실적과 2분기 전망 ▲자동차=특소세 인하와 신모델 출시, 업계의 판촉활동 강화에 힘입어 1분기 생산과 내수는 각각 9.8%, 19.8%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주 수출지역인 북미에서의 판매 호조로 6.8% 증가를 보임. 2분기에는 경기회복이 가시화 되면서 생산과 내수가 각각 5.5%와 7.4% 증가하고, 수출도 수출 전략차종이 투입되면서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전자=PC, 디지털 TV, 냉장고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 생산과 내수는 각각 1.0%와 5.1% 증가했으나 수출은 해외시장의 경쟁심화와 엔화 약세 등으로 인해 2.2% 감소함. 2분기에는 월드컵 특수로 인한 대형 디지털 가전제품의 수요증가와 세계 IT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과 생산이 각각 15.6%와 9.3%, 내수가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반도체=1분기 생산과 수출은 각각 27.5%, 26.2% 감소했으나 D램의 수요 급증과 가격의 상승세 유지에 힘입어 하락폭이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임. 2분기는 IT산업의 회복세와 D램가격의 상승 혹은 보합세가 지속돼 생산과 수출이 각각 0.9%와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일반기계=기계관련 수요산업의 설비투자 증가로 1분기 생산과 내수는 2.2%와 3.3% 증가했으나 수출의 경우 엔저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 등으로 17.8% 감소함. 2분기에는 관련 수요산업의 설비투자가 지속되면서 생산은 1.7%, 내수는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수출도 선진국의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증가와 금속공작기계 등의 대 중국 수출 호조로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섬유=선진국 바이어들의 관망세 지속과 개도국과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1분기 생산과 수출은 각각 8.3%, 12.8% 감소를 보임. 반면 내수는 경기회복과 더불어 사이버 거래 증가, 업체들의 마케팅 강화 노력 등으로 10.0% 증가함. 2분기는 월드컵 개최에 따른 중국 관광객 특수와 수출 여건 개선으로 생산과 수출의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각각 1.1%와 6.8% 감소할 전망이며, 내수는 25.9% 증가할 것으로 보임. ▲철강=조선, 자동차, 건설 등 수요산업의 견실한 성장 지속으로 1분기 생산과 내수는 각각 1.9%와 9.1% 증가함. 반면 수출은 국제 철강시황의 약세 지속과 엔저로 인한 수출경쟁력 저하로 11.9% 감소함. 2분기는 관련 수요 업종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생산과 내수가 각각 0.2%와 3.6% 증가할 것으로 보임. 다만 수출의 경우 미국의 201조 구제조치 결정으로 인한 대미수출 감소 및 주요 수출국의 연쇄적인 수입규제 움직임 등으로 1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조선=충분한 건조물량 확보로 1/4분기 건조실적과 수출은 각각 2.1%와 0.2% 증가를 보임. 2분기에는 2001년도에 대량으로 수주한 고부가가치선인 LNG선이 건조에 돌입함에 따라 건조는 25.4%, 수출은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정유=1분기 생산과 수츨은 각각 3.6%, 7.0% 감소하고, 내수는 1.5%에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증가로 생산과 수출의 경우 하락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임. 2분기에는 경기회복이 이어져 하락폭이 더욱 축소되어 생산과 수출이 각각 0.3%와 3.4% 감소하고, 내수는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석유화학=중국의 WTO 가입에 따른 관세율 인하와 수요 증가, 세계 경제 회복에 힘입어 1분기 생산과 수출은 각각 5.1%와 5.3% 증가했으며, 내수도 3.6% 증가함. 2분기는 경기회복에 따른 호조가 예상되지만, 국내 주요업체의 정기보수 실시에 따른 가동중단으로 생산은 2.6% 증가에 그치고, 수출은 0.7% 감소할 전망임. 내수는 5.7% 증가가 예상됨 ▲건설=건설수주는 정부의 SOC 예산조기 집행, 저금리 기조 유지, 그린벨트 해제 등에 힘입어 1분기에 13.4% 증가함. 2분기는 투기과열 지역 지정, 경기회복에 따른 정부예산 축소 우려 등으로 1.4% 증가에 그치면서 다소 둔화될 전망임.
2002.03.14 I 문주용 기자
  • 정소프트 매수상향- 현대 헤드라인(5일)
  • [edaily] 다음은 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정소프트(56850, Mktperform에서 BUY로 상향조정): 이익추정치 상향조정 및 매물압력 해소. - 2002년 EPS 47% 상향수정과 기관 의무보호 매물 압력 해소에 근거하여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조정하며, 적정주가를 소프트웨어업종 평균에 비해 20% 할증한 PER35배를 적용한 53,700원으로 제시함. - KT에 하드보안관 대량 공급을 위한 샘플 4,000Copy 공급하는 등 대량 매출의 성사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예상보다 빠른 전세계 PC 회복세와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추가적인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음. 이를 반영하여 2002년 EPS를 47% 상향 수정함. - 그동안 주가 모멘텀에 부정적이던 IPO시 기관에 배정된 물량(195만주)은 2월 20일 이후 상당 부분 시장에 출회된 것으로 판단되어, 상기한 추가적인 이익모멘텀은 주가 모멘텀 강화에 더욱 긍정적일 전망임. 동사의 주가는 최근 1주일과 개월간 시장대비 각각 5% 초과 하락 시현 중임. - 현재주가는 수정된 2002년 EPS 1,535원 대비 24배에 거래 중인데, 이는 직접 비교 가능한 안철수연구소가 35배에 거래되고 있고 소프트웨어업종 평균 PER이 29배에 형성되고 있음에 비해 저평가됨. 한편 DCF에 의해 산출된 적정주가는 51,500원으로 현주가 대비 40~46% 상승 여력 보유함
2002.03.05 I 김세형 기자
  • 대림산업등 3월 투자유망종목 18선-현투증권
  • [edaily] 현투증권은 4일 발간된 "3월 월간전략과 전망"자료를 통해 대구은행 대림산업 대우종합기계 동양제과 삼성전자 삼성SDI 전기초자 한국제지 한국통신 한미약품 한섬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하이스코 현대해상 LG건설 LG석유화학 LG증권 등 18종목을 투자유망종목에 선정했다. 이들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은 다음과 같다. ◇대림산업(00210) -’01년 높은 원가율을 기록했던 동사의 유화부문은 1)경기회복,2)중국의 WTO가입에 다른 관세율인하,3)타이완과 싱가폴의 공장사고로 인해 가격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원가율 개선될 전망 -’01년 813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YNCC와 Polymirae도 유화경기의 회복으로 손실을 크게 줄이며 동사의 경상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 -’01년 2조 8,480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하였고 이월물량이 6조 7,140억원에 달해 ’00년 건설부문 매출액을 기준으로 3.25배의 풍부한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있음 -지속적으로 차입금을 감축시킬 계획으로 ’02년말 목표 차입금 수준은 3,750억원으로 더욱 안정적인 재무구조 갖출 전망 ◇대구은행(05270) -동사는 지역경제의 부진에 따른 부실자산의 증가가 실적부진으로 이어졌으나 최근 적극적인 노력으로 ’00년 말 8.69%에 달하던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01년 말 3.73%크게 개선되었으며 이에 따라 부실여신에 대한 커버리지 비율도 55%수준까지 높아졌음. -대구지역의 부도율이 작년 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향후 은행의 대형화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해 보임.특히,지역밀착영업에 따라 지방은행 중 지역예금 비율이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는 등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와 자치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저 원가성 수신의 증가로 NIM 강세가 돋보임.이에 따라 동사는 ’02년 부터는 본격적인 실적개선 효과가 나타나며 ’02년 부터는 천억원 때 순익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며 배당가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동양제과(01800) -제과경기회복과 마진이 좋은 신제품 매출호조,판매관련비용 구조개선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 -외식사업(베니건스)호조로 신규사업 진출 성공적.외식시장은 제과시장보다 성장률 높아 동사에 긍정적. -온미디어와 미디어플렉스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자회사들의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자산가치 증가효과 크며 향후 지분법이익 계상 기대. ◇대우종합기계(42670) -건설기계(굴삭기 등),산업기계(지게차 등),공작기계(선반,밀링)등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향후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건설 및 설비투자 증가의 최대수혜주 -지난해 11월 워크아웃을 조기 탈피함에 따라 국내외 신인도 개선을 바탕으로 최근 영업력이 대폭 강화되고 있음.채권단의 출자전환시 주식매입단가는 담보채,무담보채가 각각 약5,000원,9,000원으로 동지분은 장기적으로 국내외 매각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장에 출회되지는 않을 전망임. -2002년에는 국내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과 이에 따른 건설투자 및 기업들의 설비투자 회복에 따라 외형 및 수익성은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삼성전자(05930) -6차례에 걸친 DRAM 고정거래가격 인상으로 1분기 DRAM부문 흑자전환과 더불어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상회할 전망.반도체업체들의 재고수준과 경기회복에 따른 PC업체들의 수요증가,공급량의 제한적인 증가로 추가적인 DRAM가격 상승 가능성 존재 -급속한 LCD모니터 수요증가로 TFT-LCD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반기 5세대 LCD 라인 가동시 생산량 및 시장점유율 확대로 TFT-LCD 영업이익 확대 -단말기매출증가로 정보통신부문의 약15%매출액 신장이 예상되며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증가로 디지털미디어부문의 실적개선 기대 ◇삼성SDI(06400) -마쓰시다,히타치,도시바 등 일본경쟁업체들의 시장철수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와 세계경기의 부분적인 회복으로 1월 CRT 판매량이 490만대(연결기준)를 기록.금년 CRT 판매대수는 지난해 대비 20%증가한 61백만대 예상.원가경쟁력 및 Captive market 보유로 10%내외의 영업이익률 유지 예상 -삼성전자,노키아 등의 단말기부문 실적호전과 대형화에 따른 STN-LCD 부문의 실적호전 지속. CDMA서비스 개시와 더불어 중국시장의 경우 25%이상 성장할 전망으로 수익의 안정적인 성장 예상 -신규사업인 PDP,유기EL,2차전지부문의 빠른 시장진입이 기대되는데 2차전지는 1분기말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PDP는 예상보다 빠른 가격하락으로 연말에는 월13,000대 수준에 이를 전망 ◇전기초자(09720) -디지털방송에 따른 본격적인 디지털TV 보급확대로 29인치 이상 대형 및 평면 CRT수요가 연평균 10%이상 안정적인 증가 예상 -2대 주주인 LG전자의 경영참여시 신규사업인 TFT-LCD 유리기판 사업진출 가능성 제고로 성장성 한계에 대한 논의 희석 -TFT-LCD 가격안정으로 CRT용 유리기판 판매가격 인하압력 감소 및 CPT용 유리기판 판매호조로 가동률 상승(100%에 육박)과 재고감소 -대형 및 평면용 유리기판 매출비중 증가로 매출회복이 기대되고 영업이익률도 25%이상을 유지할 전망 ◇한국제지(02300) -펄프가격 상승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쇄용지 가격은 상승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펄프가격 상승이 2/4분기에나 이루어질 예정이며 세계적인 경기회복지연으로 펄프가격 급등 가능성 낮아 2002년 목표 수익 달성 무난할 전망. -01년 10월부터 시험 가동을 시작한 신규설비 온산 3호기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외형신장,이익증가 기대되며 재무구조 우량해 제지경기 부진 시에도 상대적으로 안전. ◇한국통신(30200) -지난 해 초고속인터넷가입자수가 120%이상 증가한 데 힘입어 인터넷 부문의 매출이 169%증가하였음.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53.7%증가했으며,EBITDA 마진율은 36.5%에서 38.4%로 상승함. -초고속인터넷부문이 가입자수 증가와 함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올해부터 동 부문에서의 본격적인 수익 창출 예상됨. -상반기 중으로 민영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동사의 주가상승에 걸림돌이었던 정부지분 매각물량에 대한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됨. ◇한미약품(08930) -의약분업이후 뮤코라제(소염제),트리악손(항생제),이트라(먹는 무좀약)등의 전문의약품과 미니텐텐(어린이 영양제),세세(비타민)등의 일반의약품의 매출호조세 이어지며 ’01년 전체매출은 전년비 23.9%증가하였음. -’02년에는 유망한 오리지날 제품(유니바스크,리스몬 TG 등)을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한편 일반의약품 5개,전문의약품 13개를 신규로 발매할 계획으로 매출증가가 기대됨. -동사는 영업인력확충과 처방의약품준비를 통해 의약분업을 준비해 와 의약분업실시이후 수혜 집중, 정부의 고가약 사용 억제정책이 우수한 제네릭을 보유한 동사의 수혜로 이어질것으로 판단 ◇한섬(20000) -98년 내수의류시장의 질적인 변화를 견인해온 재무력,영업력 및 상품력을 골고루 겸비한 국내 최고의 의류업체.기획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부문에서의 효율적인 관리로 높은 수익창출력 지속될 전망 -브랜드 경쟁력을 보유한 관계사와의 합병 기대로 내수업종 대표주로서 부각될 가능성 높음.관계사 타임의 마인 합병 완료,수권자본금 확충 등 합병가능성 높아지고 있음. ◇현대자동차(05380) -빅3(GM,Ford,Daimlerchrysler)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미국판매는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부진을 면치 못하던 유럽시장 판매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출판매 호조세가 금년에도 이어질 전망 -GM의 대우차 인수를 가정하더라도 내수 소형차급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대차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현대중공업(09540) -3월초 계열분리가 완료될 전망이어서 계열사관련 부실요인이 대폭감소할 전망임.이와 같은 영업외적인 리스크 감소는 현대중공업의 우수한 기업가치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건조중인 선박의 마진율개선 및 2003년까지 완전가동에 가까운 풍부한 수주잔량을 바탕으로 2002년 영업실적 대폭 흑자전환 예상 -한편,하이닉스관련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지만 이는 상당부문 주가에 반영되어 가는 과정이며,하이닉스가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리스크 요인 감소. ◇현대하이스코(10520) -97년 율촌 냉연공장을 착공하며 강관업체에서 냉연업체로 변신을 시도한 이래 지난해에는 Full-Capa체제 (1Q:84%⇒2Q:100%)에 돌입하며 자동차용 냉연강판 전문제조업체로의 전환에 성공함.기존의 강관부문은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산업용 보일러 튜브,유정관 등)위주로 특화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구조조정를 실시함. -가와사키제철과 현대차그룹(매출비중 약 58%:냉연생산capa 184만톤 중 120만톤)이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원료공급원(연간 50만톤)과 매출처를 확보한 것도 동사의 강점임. -고수익성의 선진적 차량경량화 공법인 TWB(Tailor Welded Blanks)라인 및 HYDRO Forming 적극 추진중이며 수익성 위주의 구조조정 결과,영업이익율 개선 추세 보이고 있으며 올해 흑자규모 확대 기대됨. -지난해 높은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가증권,고정자산의 매각 및 증자를 통해 차입금 축소(-9,910억원)및 고금리의 회사채 차환 등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보임에 따라 부채비율은 "01년 상반기 기준 163%(98년 392%)로 대폭 낮아져 재무적 Risk 감소함. ◇LG건설(06360) -’01년 10월부터 연말까지 이루어진 9건의 최저가 낙찰공사는 1)’02년부터 공공건설부문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을 감안한 수주이고,2)최저가 낙찰공사의 평균낙찰률이 65.64%에 비해 동사의 평균낙찰률은 67.53%로 상대적으로 양호해 수익성에 영향 제한적 -최근 공사성수기를 앞두고 건자재 및 임금상승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에 대한 우려 있으나 효율적인 원가관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과거 보수적인 원가율 적용으로 향후 원가율 상승할 가능성 낮음 -’01년에 다소 부진하였던 주택부문의 수주에 적극 나설 전망임.동사 주택부문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풍부한 재건축물량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실현에 도움이 될 전망임 ◇현대해상(01450) -자동차 손해율이 업계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장기 보험의 손해율도 꾸준히 하락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며,투자 운용수익률도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어 3월 대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됨. -교보 등의 자동차 보험 신규진입으로 경쟁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타사 대비 안정적인 보험포트폴리오와 월드컵 효과 등을 통해 ’03년에도 안정적인 보험영업환경이 예상됨. -동사는 특히,현대차,기아차라는 완성차 업체를 통해 신규보험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며 계열분리 이후 공격적 영업력을 통해 시장 지위가 더욱 확고해 질 전망임. 따라서 동사 주가는 ’02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한 PER,PBR이 각각 2.9배,0.9배로 동종업체 중에서도 절대 저평가되어 있어향후 주가 상승이 예상됨 ◇LG석유화학(12990) -국내 3위의 NCC(에틸렌 기준 75만톤/년)업체로 에틸렌 등 기초유분(매출 비중 65%),에틸렌 유도품인 HDPE(매출비중 17%),기타 부제품(매출 비중 16%)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 -에틸렌,프로필렌 유도품을 생산하는 LG화학 등 계열사로의 매출 비중이 70%를 넘는 등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 -경쟁사에 비해 에틸렌 생산 능력 단위당 고정비가 낮고 에너지 소비량도 낮아 가격 경쟁력 우수. -최근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의 안정세와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주요 제품의 수급 상황 호전 및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 중임. -부채비율이 50~60%수준이고,안정적인 현금 흐름 및 재무 안정성이 돋보임. -최근의 보호 예수가 풀린 대주주 물량 출회는 국내외 기관으로의 직접 DEAL(Block deal)형식이어서 유동성 보강을 기대할 수 있게 됨 -2002년 예상 실적에 대한 동사의 적정주가는 18000~19,000원으로 추정. ◇LG증권(05940) -동사는 온라인 인프라 정비와 소매영업 강화를 통해 시장 M/S가 점차 회복(7.7%→9%)되고 있는 상황이며,종금업도 흑자로 반전하여 향후 실적 개선추세가 두드러질 전망. -종금합병에 따른 부실우려가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인수 및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가 가능할 전망.
2002.03.04 I 김희석 기자
  • IT 수출 회복기미-산자부 1월 확정치
  • [edaily] [대 미국·중국 수출도 크게 개선]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반도체와 컴퓨터 등 핵심 IT제품 수출이 새해들어 회복기미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력시장인 미국에 대한 수출도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28일 발표한 1월 수출입동향 확정치에 따르면 컴퓨터 수출이 작년 12월중 -18.5%, 연간으로는 -23.8%의 감소율을 보였으나, 지난 1월 들어 10억4000만 달러를 기록, 5.2%의 증가세로 반전됐다. 산자부는 LCD모니터 가격이 상승하고,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라 PC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력상품인 반도체 수출도 작년 12월 -53.1%의 감소율을 보였으나, 1월에는 감소율이 -35.7%로 둔화되면서 1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자부는 D램 반도체 가격이 작년 1월수준보다는 낮으나, 점차 상승추세에 있어 수출이 소폭 늘어났다면서, 그러나 조립부문은 전체 반도체시장 경기에 의존하기 때문에 아직 수주가 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여온 무선통신기기는 작년 같은 달보다 27.6% 급증한 8억8000만 달러를 수출해 전달(10%)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가전은 6.5% 늘어난 8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달(-8.2%)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전달 파업여파로 -17.5%의 감소율을 보였던 자동차 수출도 11억2000만 달러를 기록, 30.4% 급증했다. 그러나 석유화학(6.6억불, -10.1%), 철강(5.0억불, -17.5%), 일반기계(6.0억불, -5.1%), 선박(5.7억불, -39.2%), 석유제품(4.3억불, -46.4%), 섬유류(10.7억불, -0.8%)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역별로는 대미 수출이 25억200만 달러로 -7.5%의 감소율을 기록, 전달의 -33.6%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둔화됐다. 통관일수 증가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대미 수출이 부진에서 다소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일본에 대한 수출이 33.9% 감소, 여전히 부진했으나, 대중국 수출은 14억9000만 달러로 20.2% 급증,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됐다. 한편 1월중 수출(통관기준)은 114억36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감소한 것으로 확정 집계됐다. 이는 이달초 집계한 잠정치 115억1800만 달러보다 8200만 달러 적은 것으로, 이에따라 수출감소율도 잠정치 8.9%보다 0.7%포인트 확대됐다. 수출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작년 5월 이후 처음이나, 설 위치에 따른 통관일수 증가(3일)가 감소폭 둔화의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수입도 잠정치 113억4000만 달러보다 1700만 달러 적은 113억2300만 달러로 확정집계돼 감소율이 잠정치 보다 0.2%포인트 확대된 -8.9%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설비투자 수요가 여전히 미진해 자본재 수입이 -17.2%의 큰 폭 감소세를 이어갔고, 원자재 수입도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21.2%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내수소비가 활발한 가운데 2월 설연휴를 앞두고 주류, 수산가공품, 의류 등의 수입이 크게 늘면서 소비재는 31.4%의 급증세를 나타냈다. 1월중 무역수지는 1억1300만 달러로 잠정치보다 6500만 달러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2월중 수출입동향 잠정치는 내일(3월1일) 발표된다.
2002.02.28 I 안근모 기자
  • (아증시)대만, 반도체주 급등..홍콩·싱가포르도 상승
  • [edaily] 27일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장비 196.32포인트(3.57%) 오른 5696.11포인트로 마감, 지난 1월 21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의 구형장비 매각과 정부의 대중 투자제한 철폐 소식에 반도체주가 급등세를 나타냈고 1월 수출주문이 예상외의 호조를 보인 것도 지수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만 정부가 다음달 말까지 중국에 대한 8인치 웨이퍼공장 투자 제한을 철폐할 계획이라는 보도로 반도체주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D램업체 윈본드전자는 6.12% 뛰었고 난야테크놀로지와 모젤비텔릭도 각각 5% 가까이 올랐다. 경비절감을 위해 반도체장비의 5분의 1을 매각했다고 밝힌 주문형반도체업체 UMC는 6.94% 치솟았고 경쟁사인 대만반도체(TSMC)도 2.50% 상승했다. 컴퓨터 관련주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대만최대 마더보드업체 아즈텍컴퓨터는 3.66%, 전자부품업체 혼하이정밀 3.23%, 도 노트북컴퓨터 제조업체 콴타 4.31% 올랐다. 최대 PC업체 에이서도 6.81%의 높은 상승율을 보였다. 장초반 강보합을 보였던 홍콩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전일보다 182.98포인트(1.73%) 오른 10730.11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부동산 관련업체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2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효했다. EGS아시아의 스티브 리우는 "부동산주는 낮은 금리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전형적인 주식"이라고 말했다. 매드테크 그룹이 10.0%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고 선헝카이 프라퍼티가 1.3% 올랐다. 헨더슨 랜드와 청쿵도 각각 0.32%, 2.25% 상승했다. 차이나 유니콤의 모회사인 차이나 유나이티드 텔레커뮤니케이션스가 지난해 이동통신 부문 수익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차이나 유니콤의 주가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차이나유티콤은 2.0% 올랐으며 통신주인 차이나모바일도 덩달아 2.86% 상승했다. 컴퓨터 제조업체인 레전드 홀딩스는 핸드스프링과의 PDA 제조에 관한 제휴를 체결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4.69%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싱가포르 증시도 올랐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 지수는 전일보다 30.46포인트(1.79%) 상승한 1712.53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수익개선 전망에 오버시즈 차이니즈 뱅킹 코프(OCBC)를 선두로 금융주가 상승세를 탔다. OCBC뱅크가 3.23% 올랐으며 유나이티드 오버시즈 은행과 DBS 그룹 홀딩스도 각각 2.21%, 2.24% 상승했다. 벤처 매뉴팩처링이 지난해 전년비 9.4% 증가한 수익을 달성했다고 알려지며 3.65% 올랐고 반도체 관련주인 ST어셈블리 테스트가 3.00%, 차터드반도체가 1.97% 상승했다. 통신주인 데이타크래프트 아시아와 싱텔은 각각 2.64%와 0.63% 올랐다.
2002.02.27 I 권소현 기자
  • "물가안정, 생산회복"..전년비 10%증가 전망도-edaily폴
  • [edaily] 1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2.61%(전년동월비 7.81%), 2월 물가는 전월비 0.36%(전년동월비 2.58%)로 안정적인 물가 수준을 유지하며 생산활동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daily가 25일 은행, 증권, 투신사의 이코노미스트 9명을 대상으로 폴(poll)을 실시한 결과 산업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11월이후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사 하단 표참조) 올 1월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3일 정도 많아 전년동월비 효과(base effect)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년동월비 생산 증가율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물가는 집값과 농수산물 쪽에서 상승 압력이 있었지만 한국은행의 물가 목표선 범위내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전문가들은 산업생산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출 회복이 미약해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수출이 플러스로 돌아서는 1분기말 또는 2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지난해 12월중 자동차 파업의 증가세가 주춤하였던 산업생산은 1월중 전년동월비 10%, 계절조정 전월비 2.1% 증가하여 다시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이다. 설 연휴로 1월중 조업일수가 작년에 비해 3일 더 많은데다, 1월중 전월비 수출 감소폭이 예년에 비해 매우 작고 또한 재고감소로 인해 생산압력이 증대괴어 내수호조가 생산증가로 연결됐다고 판단한다. 1월중 산업생산의 큰 폭 증가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우리 경제가 작년 4분기 이래 회복기조를 강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줄 전망이다. 2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5% 상승, 전년동월비 2.7% 오름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설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 및 수입물가 상승반전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상승, 집세 및 서비스가격 등 고른 물가상승이 예상되지만 작년 상반기 중의 높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전년동월비 소비자물가는 3% 미만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다만, 전월비 물가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중 물가불안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굿모닝증권 이성권 연구원= 통상 3월까지 물가는 상승 압력을 받지만 전체적으로 물가 여건은 좋다. 생산은 수출이 아직 플러스로 돌아서지 않아 2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가동률이 70% 초반에 머물러 있다. 수출이 2분기부터 플러스로 돌아서면 가동률이 올라가고 생산도 올라가는 순서를 밟을 것이다. ◇SK증권 이상훈 팀장= 1월에 설 연휴가 없어 조업일수가 3일 늘어났다. 자동차 특소세 인하 등으로 1월 자동차 내수출하가 45%나 증가했다. 휴대폰, PC 출하도 크게 늘어났다. 소비재 내수출하는 겨울용품 판매부진으로 다소 주춤거랬지만 내수용 출하는 전년동월비 15%이상 늘어났다. 수출용 출하도 12월 -0.7%에서 2%로 늘어날 것이다. 전체적으로 출하는 9%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 재고 감소세는 12월 -1.6%에서 1월에는 -5~-6%로 예상한다. 1월 생산은 일시적인 요인이 많이 있지만 1, 2월 평균 개념으로 보면 생산이 5% 정도 늘어나 것이다. 이는 작년 4분기 산업생산 2.3%대보다 높다. 생산은 한단계 레벨업된 모습이다. 3월말이 되면 지난해 GDP 실적이 나오는데 그 전후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3~4%에서 5%대 이상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다. 그때부터 채권시장은 펀더멘털 지표를 새로운 정보로 받아들일 것이다. 3월말~4월초에 새로운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증권 신동석 이코노미스트= IT 품목들의 생산 증가 및 현대자동차의 생산 증가가 1월 산업생산 호조를 이끌 전망이다. 견조한 내수와 함께 IT품목의 수출출하 감소세 둔화가 최근 산업생산을 늘리는 주 요인이 될 수 있다. 수입물가의 안정과 함께 공공서비스물가 상승률의 둔화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삼성투신 정용택 선임= 1월 산업생산은 큰 폭의 상승 수치(특히 전년동월비)를 나타낼 전망이다. 1)설연휴 등 계절적 요인과 Base effect에 따른 효과가 크고 2)내수 소비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3)12월 자동차 부문의 조업 중단과 같은 일시적 생산 감소 요인이 1월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2월 물가는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설연휴 이후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길 것이다. ◇LG증권 이보성 이코노미스트= 1월 수출이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설연휴 효과 및 계절요인을 제거할 경우 전월비 0.6% 상승했다고 본다. 설연휴 유무에 따른 전년동월비 효과도 작용했다. 소비심리 개선으로 도소매 판매 등 소비관련 지표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 이번 산업활동에서 관심있게 봐야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1)투자, 특히 11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선 설비투자의 호조세 지속여부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있는 설비투자 회복세가 이어질 경우 향후 경기회복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경제성장률 상향조정도 불가피하다. 2)12월중 소폭 하락했던 동행지수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전월비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도소매판매, 건설투자 등 내수부문 지표개선은 1분기중에도 내수 중심의 경기회복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향후 경기전망의 키포인트인 수출 감소세가 둔화되는 추세(1~2월 합산 수출 증가율은 -12%로 전망되어 지난해 4분기 -19.2%보다 감소폭 대폭 둔화)를 보여줌으로써 2분기 이후 경기전망을 한층 밝게 해줄 전망이다. 물가는 전년동월의 높은 물가수준에 기인하는 베이스 효과로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2% 초반의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다. 다만 집값 상승과 설 관련수요 증가로 전월비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3분기 이후 물가상승 압력이 증가, 정부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시킬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동양증권 이동수 이코노미스트= 1월중 산업생산은 전반적인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조업일수 효과가 가세하면서 전년동기대비 8.2%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조업일수 증가에 의한 계절적 요인으로 증가율 자체에 대한 평가가 다소 희석될 여지가 있으나 큰 폭의 출하 증가율이 예상되고 전반적으로 재고 감소세가 지속돼 재고율이 재차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질적인 측면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재고율의 큰 폭 하락은 8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내 증시를 펀더멘털 측면에서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 2월중 소비자물가는 설연휴 이전의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담배가격 인상과 가스요금 인상등으로 공업제품 가격도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 1월 생산(%) 2월 물가(%)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월비 전년동월비 ----------------------------------------------- 임지원 3.1 8.1 0.5 2.6 (JP모건) 이상재 2.1 10.0 0.5 2.7 (현대증) 이성권 1.7 6.7 0.5 2.7 (굿모닝) 이상훈 5.5 7.9 0.4 2.5 (SK증권) 신동석 0.5 4.4 0.1 2.7 (삼성증) 정용택 2.0 10.1 0.3 2.7 (삼성투신) 이보성 1.2 5.5 0.3 2.4 (LG증) 오석태 3.2 9.4 0.2 2.3 (씨티은) 이동수 4.2 8.2 0.4 2.6 (동양증) -------------------------------------------- 평균 2.61 7.81 0.36 2.58 ◆참고: ◇2001년 12월 산업활동 동향(전년동월비, %) ------------------------------------------------------- 8월 9월 10월 11월 12월 4분기 연간 ------------------------------------------------------- 생산 -4.4 5.1 -1.3 5.0 3.3 2.3 1.8 ..반도체 -10.2 4.4 0.1 6.4 9.8 5.4 4.9 ..컴퓨터 -40.8 -26.9 -4.0 -1.0 -3.4 -2.9 -12.3 ..자동차 -1.3 7.6 -3.8 6.2 -19.4 -5.5 -1.6 (전월비) 4.9 2.9 -1.5 1.9 -2.4 2.5 - 출하 -5.6 4.6 -0.8 7.2 2.5 2.9 0.9 ..내수 1.4 11.4 0.2 6.4 5.3 3.9 1.8 ..수출 -13.6 -3.0 -2.0 8.1 -0.7 1.7 -0.2 재고 14.7 11.5 4.9 2.0 -1.6 -1.6 -1.6 (재고율) 85.3 81.5 81.7 76.6 79.8 - - 평균가동률 73.2 75.0 71.5 73.6 72.3 72.5 73.7 ------------------------------------------------------- 도소매판매 3.6 7.8 4.6 6.5 7.9 6.3 4.5 내수소비재 5.6 19.5 3.2 -1.9 1.1 0.7 1.8 출하 ------------------------------------------------------- 설비투자 -19.4 -6.4 -4.4 4.8 5.5 1.7 -5.5 국내건설 -19.4 63.7 30.2 80.4 64.7 60.1 14.5 수주 ------------------------------------------------------- ◇1월 소비자물가(단위: %) -----------------------------------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년동기비 ----------------------------------- 2002 1월 0.6 2.6 2.6 2001 1월 1.1 4.2 4.2 2월 0.2 4.2 4.2 3월 0.6 4.4 4.2 4월 0.6 5.3 4.6 5월 0.0 5.4 4.7 6월 0.3 5.2 4.7 7월 0.2 5.0 4.8 8월 0.5 4.7 4.8 9월 0.0 3.2 4.6 10월 0.1 3.6 4.5 11월 -0.5 3.4 4.4 12월 0.2 3.2 4.3 ------------------------------------
2002.02.25 I 정명수 기자
  • (채권폴)국고3년 5.85~6.03%, 경제지표 발표 주목
  • [edaily]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25~3월2일)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85~6.0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3년은 5.93~5.97%, 폴은 5.90~6.09%)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6.59~6.77%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5년은 6.68~6.72%, 폴은 6.64~6.81%)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5.85 6.03 6.59 6.77 max 5.95 6.25 6.60 6.90 min 5.70 5.90 6.55 6.65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폴에는 11명이 참여했다. 월말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때문에 펀더멘털과 수급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월 산업생산 등은 채권수익률에 불리하지만 저금리 정책기조에 변화가 없다는 점과 풍부한 유동성은 단계적인 수익률 하락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고3년 폴에는 11명 전원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5.85%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5.70%, 5.80%, 5.90%, 5.95%가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061051이었다. Upper에서는 6.00%가 4명, 6.10%가 2명, 기타 5.90%, 5.95%, 5.98%, 6.05%, 6.25%가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09380이었다. 국고5년 폴에는 9명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6.60%가 7명, 6.58%와 6.55%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17159였다. Upper에서는 6.80%가 4명, 6.65%, 6.68%, 6.73%, 6.75%, 6.90%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74962였다. 국고3년은 5.8%선, 국고5년은 6.6%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지난 5주간 폴과 실제 수익률 추이는 아래 그림과 같다. ◇하나은행 박태동 대리= 금리의 횡보국면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듀레이션 확대 보다는 저평가된 채권의 발굴 및 스프레드 거래 등을 통해 기회손실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도 투신사 MMF의 증가를 바탕으로 한 양호한 유동성과 캐리(Carry) 수요 등의 영향으로 실수요자들의 채권매수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고3년물 기준 전저점에서의 저항으로 인해 현재의 소강장세는 다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이후 기술주가 중심인 나스닥 시장의 지수조정은 회계문제 및 과잉설비해소에 대한 논쟁속에서 급격한 경기상승 보다는 완만한 경기상승의 가능성에 더 큰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올해 민간연구소의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미국의 경우 당초 1%내외에서 3%내외로, 국내의 경우 당초 4%내외에서 5~6%대로 상향 전망되는 등 경기의 회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주목하여야 한다. ◇국민은행 김영철 차장= 주식시장 전망이 너무 좋다. 주가 800은 한국 과거 5년치 평균치다. 한국의 기업과 펀드멘탈이 과거 5년과 같은가?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자금유입은 저점 확인 후 6개월 정도 지나야 한다.(국민은행 주식형 펀드에도 첫날 100억원 이상이 유입됐다.) 다음달부터 투신권의 주식형은 증가할 것이다. 마지막 과제인 하이닉스도 중심 악재에서 벗어나고 있다. 반도체의 최대 수요처인 PC 수요가 저점을 확연히 지났고 어느덧 128메가D램 가격은 4배로 올랐다. 기업 자금수요 미미로 저금리 기조(국고 3년 평균 6.5%대는 여전히 저금리)가 유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석가도 있다. 1월 통계자료들이 이변을 낳고 있다. 미국의 경우 4분기의 파격적인 할인 판매로 1분기 수요와 소비는 당연히 급락할 것으로 전망돼 1월 산업생산, 매출, 신뢰지수, 신규실업건수 등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1)1월 선행지수가 0.6% 상승, 4개월 연속 상승했고(특히 12월 1.3% 상승은 6년내 최고치) 2)12월 소매판매는 예상치의 3배(자동차매출 제외시) 3)1월 신규주택착공 건수 증가율은 6.3%로 2년내 최고 4)신규실업신청자수는 4주 평균 38만건수로 FRB 금리인상 트리거포인트(trigger point)인 33만건수에 접근 중이다. 5)실업률은 5.8%에서 5.6%로 예상을 깨고 하락했다. 물론 올 6월까진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당초 예상한 6.5%대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6)올해 GDP상승률 전망치도 급속도로 상향조정 중이다. NABE(전미기업경제학회)의 37명 전문가 폴에서 1분기 성장률이 0.2%에서 1.3%로 상향됐고 2분기 2.5%, 3분기 3.5%, 4분기 3.9%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 폴에서도 1분기 GDP가 0.1% 하락에서 2.3% 상승으로 조정됐다. 확률상 더블딥(Double Dip)이 5/6이라지만 가능성은 떨어지고 있다. 한국 채권시장은 폭풍전야인듯하다. 부동산가격 상승(부동산신탁 올 1조원 유입예상), 주가상승, 엔화상승 등 한국은행 혼자서 유동성으로 버티기엔 벅찰 것이다. 단기금리 하락 시그널 역시 장기금리와 스프레드가 벌어져 장기금리를 끌어 내리는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이것 역시 경제 계절이 가을이나 겨울일 때 해당되는 논리다. 봄기운이 만연한 지금, 저금리로 안정적 여름을 유도하려는 정부당국의 노력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게임이다. 적정 듀레이션을 유지하면서 유동성 장세를 즐기다가 상승압력이 고조되는 것을 기다렸다가 폭발직전에 듀레이션을 줄이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지만 지금부터 아무리 유동성이 좋더라도 듀레이션을 조금 줄이는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BNP파리바 김규태 차장= 지난주 수익률 수준을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적극적인 채권운용을 통한 자본이득에 중심을 두기 보다는 여전히 자금흐름 매칭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채선물 3월물 만기가 가까와짐에 따라 저평가 확대시마다 선물 매수가 이어지며 월말 경제지표가 시장에 비우호적일지라도 금리 상승폭을 제한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횡보세가 예상되는 주식시장 전망과 함께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동양증권 장태민 차장= 미국 주식시장의 반전이 없다면 3월 초순을 노린 단기 매수를 시도해 볼만하다.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풍부하고 경제지표 발표가 상대적으로 적은 3월 초순까지 투자 범위를 한정, 단기 매수할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전략적 매매 결정은 미국 경제(국내 수출) 회복의 지속성과 강도를 예측하는데 중요 단서가 될 2월 미국 소매판매 결과를 확인한 이후 내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국민은행 최재형 스트레티지스트= 월말 발표 예정인 경기지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 투자심리도 위축될 것이다. 그러나 경기지표의 영향력이 제한적이고 수급 호조세와 정책당국의 저금리 기조 유지 등으로 금리의 상승과 하락이 제한되는 박스권 장세는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최근 움직임이 거의 없는 채권시장이 이번주 경제지표 발표를 계기로 다소 변동성을 회복할 것이다. 이번주 발표될 경제지표는 모두 금리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산업활동은 상당폭 개선될 것이고, 물가도 설 요인으로 인해 안심할 수 없다. 물론 이러한 예상들이 이미 일정부분 시장에 반영되기는 했지만 경제지표 발표를 계기로 금리는 소폭 상승하면서 6%대에 재차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산업활동 개선만으로 금리가 급등하기에는 수출이 지난 20일 기준으로 23.1% 감소하며 아직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성기용 연구원= 풍부한 시중유동성과 우호적인 정책여건을 바탕으로 장기금리가 박스권의 하단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업일수의 축소에 따른 국채선물의 하방경직성 강화가 현물 시장의 강세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수익률 곡선상 저평가된 채권의 발굴 및 캐리(carry) 위주의 매수라는 보수적인 운용의 틀이 크게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삼성투신 박성진 선임= 수익률 곡선이 여전히 가파르다. 벨류 투자가 시장의 테마가 됐다. 지표보다 비지표가 주목받는 벨류에이션 장세다. 콜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금리찾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한다. 이번주에 발표될 경기지표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 김천수 상무=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채권투자에 있어 불안감을 던져준다. 미국 증시도 오락가락하고 있다. 경제지표는 수익률에 어느정도 반영돼 있는 모습이다. 3월, 4월로 가면 수급이 다시 꼬일 가능성이 있다. 수급 문제가 수익률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중 하나다. ◇도이체 김문수 부장= 리포 시장 개설 등으로 수익률 곡선의 구조 변화에 주목해야한다. 일드커브의 모양이 바뀌는 것을 봐야한다. 수익률 방향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외평채 입찰은 절대금리가 높고 수요자가 있어 큰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 월말 지표는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최완석(삼성선물) 김천수(JP모건) 박성진(삼성투신) 박태동(하나은행) 김문수(도이체) 성기용(삼성증권) 김영철(국민은행) 최원녕(LG투신) 장태민(동양증권) 김규태(BNP파리바) 최재형(국민은행)
2002.02.25 I 정명수 기자
  • 전일(21)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일(21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한전= 파워콤 지분매각 유찰. 21일 오후 실시된 파워콤의 전략적 지분매각 입찰에서 유효한 입찰여건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음. 한전은 "금번 입찰에는 당초 5개사가 입찰의향서를 제출했으나 하나로통신, 두루넷, 호주계 투자자 1개사 등이 중심이 된 1개 컨소시엄만 참여했고 입찰이 예상되었던 기타 해외투자자들은 컨소시엄 구성상의 문제로 불참하여 2개 이상의 입찰서가 제출되지 않아 유찰이 불가피 했다"고 설명. "전 세계적으로 증시상황이 계속 호전되고 있고 입찰에는 최종적으로 참여를 못했지만 많은 해외투자자와 일부 국내 투자자들이 계속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신속히 재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신한금융, BNP빠리바 회장 오늘 방한. 신한금융지주회사는 미셀 페베로 BNP빠리바그룹 회장이 22일 방한, 라응찬 회장과 만나 전략적 제휴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신한지주는 BNP파리바그룹과 소비자금융 및 방카슈랑스 외에 프라이빗뱅킹분야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공동추진키로 하고 이미 본계약을 체결. ▲충남방적= 외환은행이 최대주주로..18.87%. 전환사채의 전환청구로 최대주주가 케이디엘씨리스&파이낸스에서 외환은행으로 변경. 이번 전환청구로 케이디엘씨리스&파이낸스의 지분은 14.53%에서 11.85%로 줄어들었고 외환은행은 11.92%에서 18.87%로 늘어남. ▲제일제당= 홍콩현지법인 145억 지급보증.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홍콩현지법인인 CJ Hong Kong에 145억원의 지급보증을 서기로 했음. ▲인지컨트롤스= 투자주식 2.5억 처분. 투자금액회수차원에서 한빛아이앤비 주식 1만2000주 전량을 2억5215만원에 처분. ▲INI스틸=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상향. 한국신용평가는 INI스틸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 한신평은 INI스틸이 영업환경 호전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용도 상승, 신규경영진의 구조조정 의지를 반영해 회사채 등급을 상향시켰다고 설명. ▲남해화학= 기업분할설 사실무근. 조회공시를 통해 "기업 분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음. ▲SJM= 12억 자사주신탁 만기연장. 주가안정을 위해 만기가 도래한 1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연장. 연장기간은 2월21일부터 1년간. ▲현대자동차= 주당 750원 현금배당. 전년 주당 600원에서 25% 증가한 수준. ▲한국프랜지= 작년 매출 18%증가 3717억원. 지난해 매출액이 3717억5286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8.22% 증가. 매출증가 사유는 자동차부품 매출의 호조. ▲영보화학= 작년 경상익 189%증가 112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70억원(+122.83%), 경상이익이 112억원(+189.11%), 매출은 697억원(+13.58%)을 기록. 해외플랜트의 수출과 투자유가증권 처분이익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 ▲한진= 작년 순익 54%증가..500원 배당. 지난해 경상이익이 162억5739만원으로 전년대비 37.6%, 당기순이익이 104억2377만원으로 54.3% 각각 증가. 증가요인은 택배사업의 매출증가 및 운영구조 개선. 이번 주총에서 주당 500원의 배당을 실시. 전년의 주당 배당금은 400원. ▲동국제강= 작년 매출 15%증가..300원 배당. 작년 매출액이 1조78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늘어남. 건설 조선 등 수요산업 활성화로 인한 판매증대. 이번 주총서 주당 300원 현금배당키로. 전년의 경우 250원 배당. ▲광주신세계= 주당 750원 배당. 전년의 경우 1000원. ▲흥아타이어= 작년 순익 618% 증가. 지난해 매출액 1437억원(+25.7%), 경상이익 236억원(+112.7%), 당기순이익 159억원(+618.4%) 기록. 영업호조로 매출이 증가. ▲현대중= 전년 781억 순손실..지분법 영향. 지난해 매출 7조4042억원, 영업이익 5323억원, 경상손실 519억원, 순손실 781억원을 기록. 지난해 매출액은 2000년의 6조6261억원에 비해 1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선가가 최악이었던 99년에 수주한 선박들이 대부분 실적에 반영되면서 29.3% 감소. 또 현대석유화학, 고려산업개발, 현대정유 등 계열사 투자자산에 대한 4100억원의 손실이 반영되면서 경상손익과 순손익이 모두 적자로 전환.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2% 증가한 8조458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도 선가가 호전되기 시작한 2000년도 수주분이 반영되면서 50% 이상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음. ▲SK케미칼= 작년 매출 10%감소..250원 배당. 지난해 매출액이 7473억원(-10.3%) 기록. 감소원인은 2000년11월 폴리에서트 사업분사. 이번주총서 주당 250원 배당. 전년 350원 배당. ▲이스텔시스템즈= 적자전환..당기순손실 682억원. 전년167억원 흑자.경기침체로인한 IT업종의 전반적인 투자위축 및 업체간 경쟁심화로 판매가격하락. 관계사 해피텔레콤 부도로 인하여 약 57억원 손실반영. ▲SIMPAC= 작년 적자전환. 지난해 실적이 매출액 438억원(-31.3%), 경상손실 50억원(적자전환), 순손실 50억원(적자전환) 등을 기록. 경기침체에 따른 설비투자저하로 실적부진. ▲삼성물산= 작년 순익 62% 감소. 지난해 경상이익이 485억원(-81.2%), 순이익이 284억원(-62.1%)를 기록. 수출부진에 따른 이익규모 감소 및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로. ▲아남전자= 작년 순손실 91억..적자전환.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9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 2000년에는 180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경상손실은 91억원으로 집계됐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7.49% 증가한 2203억원. ▲현대산업= 작년 경상익 20%감소 246억. 지난해 경상이익이 246억592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0.7% 감소. 감소 원인은 투자유가증권의 처분 및 평가에 따른 손실 증가. 고정자산(I.TOWER) 매각과 관련, 1525억8540만원의 특별손실이 발생. ▲종근당= 작년 경상익 32%감소 61억. 지난해 경상이익이 61억751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32.53% 감소. 매출감소 기업분할로 인한 매출액의 감소 및 영업외수익중 유형자산처분이익 및 잡이익의 감소 등이 원인. ◇코스닥 ▲휴먼컴=자사주 10.3만주 장내매도 결의. 영자금 마련을 위해 자사주 10만3000주를 코스닥시장에서 장내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처분할 계획이며 한국투자신탁증권 창구를 이용키로. ▲삼정피앤에이= 삼정시그노드 지분 매각. 삼정시그노드 지분 30%를 미국 ITW 인터내셔널 홀딩에 전량 매각. 삼정피앤에이 관계자는 "지난 99년 삼정시그노드 지분 70%를 ITW에 매각한 데 이어 이번에 남은 지분도 매각했다"며 "삼정시그노드가 벌이고 있는 대강제조 사업은 회사와 별 다른 시너지 효과가 없다고 판단해 마저 넘겼다"고 설명. 매각금액은 42억9390만원(미화 325만달러)으로 이번 처분에 따라 10억3700만원의 매각차익이 발생. 유입된 자금은 앞으로 신규사업을 진행하는 데 재원으로 사용. ▲쌍용건설= 10대 1 감자..등록유지될듯. 쌍용건설 주식에 대한 10대1의 감자가 결정. 채권단은 "최근 쌍용건설의 10대1 감자안건에 대해 채권금융기관들의 서면결의를 받은 결과 채권금액기준 88.3%의 동의를 얻어 자본금 감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채권단은 쌍용건설 이사회 결의와 주총을 거쳐 감자를 결정하며, 기준일은 4월초로 예정하고 있음. 이번 감자 결정으로 쌍용건설의 주가상승과 자본잠식율 5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어 코스닥 등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옵셔널벤처스= 최대주주 변경 공시지연..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옵셔널 벤처스의 공동최대주주였던 블랙스톤인베스트먼츠인크의 주식이 4,750,000만주 (28.72%)에서 1,761,079만주 (10.03%)로 변동됨에 따라 쥐리히 캐피탈만이 최대주주임. ▲국민카드= 1천억 FRN 발행. 1000억원 규모의 변동금리부 무보증 사채를 발행. 발행수익률은 6.87%이며 하나증권이 발행 주간사를 맡았음. 국민카드는 지난달 5일 오는 4월11일까지 1조1000억원 규모의 변동금리부 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신고한 바 있으며 이날까지 총 6000억원어치를 발행, 현재 남은 잔액은 5000억원. ▲LG홈=위성방송 12만주 처분. 한국디지털위성방송 보유주식 가운데 12만주를 13억9200만원에 처분. LG홈쇼핑은 출자한도 초과를 해소하기 위해 처분. 이에 따라 지분은 0.5%(30만주)로 줄었음. ▲뉴소프트기술= 작년 순이익 24%증가. 이비즈니스 통합 솔루션 업체. 지난해 18억21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려, 순이익 규모가 전년에 비해 24%증가. 매출액도 142억9300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122%증가. 정부가 시행한 IT지원사업을 대거 수주한 데 따른 것. 올해 WEB Application 툴인 QuickGRID 등 다양한 컴포넌트의 상품화를 통해 매출 220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 ▲광림특장차= 작년 순손실 15억..적자전환. 지난해 매출 감소 및 매출 단가 인하에 따라 적자로 전환. 광림특장차는 2000년도 6억4600만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5억57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로 돌아섰음. 매출액은 506억9400만원으로 전년도 536억9900만원보다 5.6% 감소. ▲벨코정보= 작년 순익 16.9억..29.9% 감소.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도보다 29.9% 줄어든 16억9200만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27.8% 줄어든 22억5100만원을 기록. 수출물량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순이익이 감소. ▲파워넷= 작년 순익 8.6억..72% 감소.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도 30억7900만원보다 71.9% 줄어든 8억6500만원에 그쳤음. 매출액은 746억2800만원으로 15.7% 줄어듬. 파워넷은 PC수요감소에 따라 SMPS 매출이 줄어들며 실적이 둔화. ▲정문정보= 작년 순익 12.6억..57% 감소. 지난해 12억6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도 29억3000만원보다 57% 감소. 경상이익도 48.6% 줄어든 17억2900만원. 매출은 줄어든 반면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수익이 감소.
2002.02.22 I 김희석 기자
  • 대림산업 목표가 상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대림산업 : 목표주가 15,5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17.6%, 27.8% 상향조정 -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Perf로 유지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14,400원에서 15,500원으로 상향조정함. 또한, 동사 및 자회사의 유화사업이 호조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17.6%, 27.8% 상향조정함. 2002년 및 2003년 EPS는 각각 45.2%, 3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토목부문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지고, 2) 유화부문 가격인상에 따라 유화계열사의 마진개선이 예상되며, 3) 2000~2001년 지속적인 차입금 축소로 인해 이자비용이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전일 밤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기업방문] * 예스테크놀로지 : 1분기 매출액 Guidance를 기존 52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수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당사는 어제 예스테크놀로지를 방문했는데, 김재중 사장은 1분기 매출액 Guidance를 기존의 52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수정한다고 언급. 이는 KDB(한국위성방송) 콜센터 계약건 11억원, LG CNS로의 신규 매출예상 52억원 등을 일부 반영한 것으로, 이에 따라 동사는 2002년 전체 매출액 Guidance도 기존의 359억원에서 407억원으로 수정했음. 그러나 1월 잠정매출액은 3억원 정도로 당사의 기존 예상과 비슷하여, 당사는 기존의 2002년 매출예상 367억원과 목표주가 13,000원을 그대로 유지함. - 동사의 2002년 매출의 32%를 차지하게 될 음성인식 콜센터 부문은, 작년의 청와대와 병무청에 이어 올해들어 현재까지는 한양대와 상주시청, 경북도청에 납품했다고 함. 동사는 향후 LG증권과 LG카드, LG홈쇼핑, 경찰청에 음성인식 콜센터 매출을 기대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최근 우선주 강세관련 시사점 - 최근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일부 주요종목의 우선주에 대한 매수가 강화되면서, 그간 크게 확대되었던 우선주와 구주간의 괴리율 축소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국내 증시에 상장된 대부분 우선주의 지위(구주에 비해 의결권이 없는 반면, 배당을 1% 정도 더 받고 있음)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외국인의 우선주에 대한 매수 강화는 그간 확대된 구주와의 괴리율 축소 전략의 차원으로 해석됨. - 90년대 이후 주요종목(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의 우선주와 구주의 괴리율 추이를 살펴보면 91년 11월 25.2%의 최저 괴리율 이후 전반적으로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97년 12월 76.4%대까지 확대된 바 있음. 그러나 90년대 후반 이후 강세증시기간 일시적으로 우선주와 구주간의 괴리율 축소현상이나타난 바 있는데 그 첫번째 사례가 98년에서 99년 기간이었음. 당시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은 73.7%(98년 10월)에서 32.8%(99년 8월)로 크게 축소된 바 있었음. - 최근의 경우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강세증시가 지속되며 이와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최근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이 60%(02년 1월)의 단기 peak이후 축소되어 전일에는 53.7%까지 축소되고 있음. 지난 98~99년 당시 강세장세에서의 우선주와 구주간의 괴리율 축소 추이를 감안하면 우선주와 구주간 괴리율 축소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대한재보험, 3/4분기 결산 실적 : 당사의 전망치와 유사 - 3/4분기말 현재 동사의 수정순이익은 704억원으로 당사의 전망치와 유사함. 3/4분기 누적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3.3%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23.2%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12월이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서 통상적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가장 저조하다는 점을 감안할때 당사의 예상과 일치함. 경과보험료는 12.9% 증가해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고, 손해율은 12월 당월에만 70.5%를 기록해서 단기간 상승했으나 이는 주로 계절적인 요인과 더불어 환율의 급격한 상승에 의한 (2001.11월 대비 52.6원 상승하여 1,339원을 기록) 평가손으로 해외수재부문의 손해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했기때문임. 1월에는 환율이 1,314원으로 다시 하락했기 때문에 해외부문의 손해율은 12월대비 다소 하락할 전망임. - 투자이익도 운용자산이 전년대비 19.0%증가했고 또, 경상적인 이자수입의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72.2% 증가했음. 동사에 대한 수익추정과 투자의견을 유지함. * SK글로벌, SK텔레콤 지분 매각 대금 8,500억원을 이용하여 게임산업에 진출 : 국내 선두권 게임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듯 - 언론에 따르면 SK글로벌은 올해 SK텔레콤 지분 매각 대금 8,500억원을 이용하여 게임사업등 신규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특히 게임사업부문에서2~3년 이내에 1조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음. 이미 SK글로벌은 2001년 11월중 일본의 게임개발업체인 "세가", 대만의 컴퓨터업체인 "에이서" 등과 함께 게임사업 합작법인인 "엑사이도(X- SIDO)를 설립하였으며 2002년 하반기중 PC게임등의 온라인 배급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2002년 상반기중 국내 판매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게임콘솔인 "X- BOX"의 국내 판권 획득을 위해 마이크로소트사에 제안서를 제출한 상황임. - 전반적으로 재벌계열사가 거대한 자금력을 동원하여 게임산업에 진출하는 것은 산업자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나 2001년말 기준 1조 4,000억원 규모의 국내 게임시장에서 온라인 게임과 일부 PC게임을 제외하고는 국산개발 게임의 매출이 거의 없는 상황이며 게임의 개발에 2~3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시 단기적으로는 해외게임의 국내 유통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국내 게임산업에서 선두권 지위를 강화하고 있는 엔씨소프트(BUY)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의 BUY투자의견을 유지함. 그러나,거의 완전경쟁상황인 중하위 게임개발사들의 수익에는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 삼성중공업, 4/4분기 실적 예상보다 저조하나 2002년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 투자의견 BUY유지 - 삼성중공업이 18일 장마감후, 2001년 잠정실적을 e- mail을 통해 발표했음. 2001년 4/4분기의 매출은 당사 추정치와 비슷하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당사 추정치보다 저조함. 따라서, 2001년 실적도 당사 추정치를 하회하나 흑자로 전환됨. 2000년에는 삼성상용차관련 손실을 계상함에 따라 3,316억원의 경상손실 및 2,25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반면, 2001년에는 각각 경상이익1,030억원과 당기순이익 550억원의 흑자를 시현함. 4/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각각 1조 1,304억원, 529억원 및 76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이 당사의 추정치인 1,021억원보다 저조한 것은 주로 건설부문의 실적이 안좋았고, 조선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다소 지연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됨. 2001년 1/4분기~3/4분기까지의 건설부문의 공통비 배분전 영업이익률은 7.5% 인데 반하여, 4/4분기 영업이익률은 2.1%에 그쳤음. - 자세한 사항은 회사와 접촉 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당사의 BUY 투자의견과 2002년 수익추정은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의 제품구성의 개선 및 선가인상이 수익성에 반영되어 2002년에는 본격적인 이익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임. * 한국제지, 1월 영업실적 당사 예상을 상회; 투자의견 BUY 유지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1월 잠정실적은 매출 277억원, 영업이익 45억원, 경상이익 45억원으로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흑자전환되면서 당사 예상을 상회하였음. 1월 영업실적은 비경상적인 비용 계상으로 경상이익이 크게 감소하였던 12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임. 이는 1) 연말 재고처리로 인해 일시적으로 하락하였던 판매단가가 회복하였고, 2) 3호기 감가상각비가 지난해 4/4분기 중 월 10억원에서 월 5억원 정도로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됨. - 예상을 상회하는 1월 영업실적과 2002년 P/E 4.9배, FV/EBITDA 3.4배의 저평가된 valuation을 감안하여 BUY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함. <전일 밤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풍산, 1월 판매량은 전월비 14% 증가 : 예상대로 좋은 증가추세 ; 투자의견 BUY 유지 - 어제 오전 발표된 풍산의 1월 판매량은 19,905톤으로 전월비 14%, 전년동월비 11% 증가하여 국내 경기회복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음. 한편 매출액은 동가격 하락으로 전년동월비 3% 감소하고 전월대비로는 방산매출의 계절성으로 49% 감소함. 한편, PMX의 1월 매출액은 1,276만달러로 74% 증가하였는데 이는 미국조폐국으로의 소전납품 증가와 미국경기회복에 따라 판매량이 전월비 99% 증가하였기 때문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경상이익은 4만불 적자지만 적어도2/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보임. - 이러한 실적은 예상대로이며 16,000원의 목표가격과 함께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목표가격이 2002년 실적 기준 P/E 7배 수준임을 고려할때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큼). <전일 밤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기아차, 4/4분기 실적 당사 예상과 비슷;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4/4분기 매출은 3.3조원으로 전분기대비5.5%,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하여 당사 예상치인 3.6조원을 하회하였는데, 이는 12월 판매부진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매출총이익은 당사 예상과 일치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58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1,887억원을 크게 하회하였는데, 이는 미국 수출용 모델에 대한 광고비 및 판촉비 증가에 기인한 것임. 그러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40억원,1,300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일치하였음. - 예상했던 바와 같이, 2001년 전체 실적은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되었음. 매출은 12.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222억원으로 47.9% 증가. 이는 수출부문이 크게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매출구성 개선, 원화약세, 적극적인 마케팅 및 판촉 캠페인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순이익은 5,5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 (특별이익 1,971억원 포함). 당사는 2002년에도 SUV 모델인 소렌토와 같은 신차 출시로 인해 이같은 이익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동사의 현주가가 다소 높아보여 투자의견을 Mkt Perf를 유지함.
2002.02.19 I 김현동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9일)
  • [edaily] 뉴욕증시가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프레지던트 데이(미국시각 18일)로 휴장했다. 또한 오늘 오후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방한할 예정이다. 프레지던트 데이로 해외쪽의 부담을 던 상태지만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은 심리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과거 북미관계가 급랭했을 때에도 국내증시가 받은 충격이 크지 않았던 점에 비춰보면 국내증시는 목전에 두고 있는 800선 탈환을 시도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이 다시 불투명해지며 부담을 주고 있으나 반도체 현물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욕증시,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 18일(미국시각) 미국증시는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했다. 미증시의 휴장으로 일단 해외쪽의 부담을 던 상태로 하루를 맞게 됐다. 이와 관련, 권혁준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뉴욕증시의 휴장 등으로 외국인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우려가 확대될만한 요인도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미 부시 대통령,19일 방한..대북 강경발언 여부에 주목 한·중·일 3국 순방에 나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9일 오후 일본 방문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해 2박3일간의 방한일정에 들어간다. 오는 20일엔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재래식무기 대처 문제를 논의하고 대북 햇볕정책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 대북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방한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연두교서를 통해 북한을 이란,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으로 규정, 북민관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 증시 안팎에선 대북 강경발언이 심리적으로 다소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그리 큰 충격은 없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GDR 강세..현대차(우) 16% 급등 18일 유럽증시에서 거래된 한국물 GDR은 현대자동차 우선주가 16%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1.53% 올랐고 우선주는 16.30% 뛰어 올랐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도 각각 0.18%, 5.08% 상승했고 삼성SDI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LG전자는 4.24% 올랐고 SK도 1.48% 지수를 늘렸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주가변화가 없었다. 금융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조흥은행이 4.62% 하락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신한지주는 0.93% 내렸고 하나은행은 0.38% 올라 강보합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 불투명 국내적으로 하이닉스와 마이크론간의 협상이 불투명해지고 있는 점은 다소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마이크론이 제시한 부대조건에 대해 조건수정을 전제로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보임으로써 타결까지는 다소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현종원 굿모인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하이닉스 문제가 궁극적으로 반도체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수준이 가격하락을 유도할 정도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어떻든 "하이닉스-마이크론"간 협상 진행과정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편 하이닉스를 둘러싼 독자생존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 채권단은 18일 오후 외환은행 본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빠른 시일 내에 마이크론의 제안서에 대한 수정 협상안을 마련해 마이크론에 전달할 예정이다. ◇반도체, 128M SD램 6%이상 상승 18일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주요물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18일 오후 6시 기준 128M(16MX8) SD램 PC-133은 3.80~4.40달러에 거래돼 주말대비 6.66% 상승했고 128M(8MX16) SD램 PC-133도 3.85~4.45달러를 나타내며 역시 6.84%가 올랐다. 64M(8MX8) SD램 PC133은 5.05%가 급등한 1.75~2.15달러에 거래됐다. 또한 256M(16MX16) SD램 PC-133도 9.25~14.30달러에 거래되며 4.69%나 상승했고 256M(32MX8)SD램 PC133은 7.60~8.70달러를 기록, 1.27%가 올랐다. ◇주요 기사 및 종목 뉴스 - SK글로벌= 500억 자사주신탁 체결. 주주이익 증대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일(19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1년간. - 금강고려= 285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285억6600만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내년 2월17일까지 1년간 연장. - 기아차= 1973억 특별이익‥법인세소송 승소. 지난해 국세청을 대상으로 한 법인세 환급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1973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다고 공시. -중앙건설= 작년 순익 73%↑‥500원 배당.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72.5%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122.5% 늘어난 422억원, - 외환카드= 작년 순익 93%↑‥2119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92.7% 증가한 2119억원을 기록. - 삼성중공업= 지난해 경상익 1030억‥"흑전". 지난해 매출 4조1105억원, 영업이익 2632억원, 경상이익 1030억원, 순이익 550억원 등을 달성. -삼익악기= 감자설 공시요구. 증권거래소는 감자설과 관련 삼익악기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19일 오전. -인피트론= 21억원 가스탐지기 공급계약. 스위스 증시에 상장된 세계 최대의 가스탐지기 업체인 젤베거(Zellweger)와 휴대형 가스탐지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한국와콤= 100원으로 액면분할. 이사회에서 액면가 5000원 주식 1주를 액면가 100원 주식 50주로 액면분할키로 했다고 공시. -진성티이씨= 액면분할 정기주총에 부의. -카리스소프트= 외자유치설 공시요구. 코스닥증권은 카리스소프트에 외자유치설 및 엔터테인먼트사업 진출설에 대해 19일 오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 -국회 무차별 폭로전 파행(동아) -부시 "악의 화신" 송석찬의원 발언 파문(한국/조선) -"폭로공방 국회 파행"(한겨레) -하이닉스 매각 불투명(한국) -"채권단 적극지원해주면 하이닉스 독자생존 추진"(동아) -하이닉스 처리 U턴?, "헐값 매각 하느니 독자 생존"(조선) -하이닉스 독자생존으로 가나(한겨레) -비메모리 법인에 투자요구-하이닉스 채권단(한경) -하이닉스 독자생존 검토(서경) -"독자생존 지원하라"-하이닉스 이사회..채권단은 매각 고수(매경) -센트럴시티에 공항터미널(매경) -한총련 대학생 미 상의 점거(전 조간)
2002.02.19 I 지영한 기자
  • 전장(15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장(15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하이닉스등= D램 고정거래가 6번째 인상.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주요 D램업체가 다시 D램 고정거래가격을 인상.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의 경우 주요 PC업체에 공급하는 고정거래가 인상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주부터 인상된 가격을 적용키로 했음. 하이닉스 관계자는 "가격협상은 거의 마무리됐으며 인상폭은 업체별, 품목별로 다르지만 대략 15~20%정도"라고 말했음. 하이닉스의 경우 128메가 SD가격이 종전 3.80달러에서 4.5달러 수준으로 인상돼 4달러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됨. 삼성전자도 "주요 PC업체들과 가격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해. 삼성전자는 인상폭은 밝히지 않았지만 하이닉스와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인상이 이뤄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음. ▲동양강철= 미 알코아와 매각협상 또 결렬. 동양강철의 미국 알코아와의 매각협상이 또다시 결렬되면서 정상화가 다시 표류하게 됐음. 동양강철은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국 알코아(ALCOA)와의 매각협상이 알코아측의 사정으로 결렬됐다고 공시. 지난해 4월 처음 미국 알코아를 단독협상 대상자로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계약기간 만료와 인수 가격 이견 등으로 지난해 8월 협상이 결렬. 또 지난해 9월 중순 공개 경쟁입찰을 실시, 알코아를 다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달까지 실사를 진행해 왔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인가 2개월만에 협상이 깨진 것. ▲한별텔레콤= 최종부도 모면‥18일 거래재개. 한별텔레콤이 최종 부도위기를 넘김에 따라 이 회사의 주식 매매거래가 18일부터 재개. 한별텔레콤은 지난 14일 만기도래한 결제자금(17억9600만원)을 갚지 못해 1차 부도를 내 최종 부도설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이날 주식 매매거래가 중지됐었음. 15일 한미은행 안양지점으로 도래한 15억원을 오는 19일까지 기일연장하는 등 최종부도를 모면했으며 증권거래소는 이를 감안해 오는 18일부터 한별텔레콤의 매매거래를 허용하는 조치를 내렸음. ▲메디슨= 회사재산 보전처분 결정. 춘천지방법원이 회사재산 보전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메디슨은 지난달 29일 최종부도처리된 후 지난 6일 춘천지방법원에 회사정리절차 개시신청을 냈음. ▲신호스틸= 채권자가 200억원 가압류 신청 . 정리담보권자인 KAMS유동화전문이 매출채권 및 은행예금 200억원에 대해 가압류 신청을 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이와 관련 채권가압류 결정 취소 신청을 진행 중이며 가압류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조치를 고려 중. ▲하나은행= 152만주 자사주 취득‥배당 400원. 하나증권을 창구로 152만2950주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주당 취득가격은 1만8300원이고 총 취득금액은 278억6900만원. 또 지난해보다 200원 늘어난 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음. ▲애경유화= 100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외환은행과 체결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내년 2월15일까지 1년간 연장. ▲오뚜기= 20억 자사주 신탁 6개월 연장.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오는 8월16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계몽사= 입체 영상 시력보호기 출시. 입체영상 전문업체인 3D월드(대표 이광진)와 제휴를 맺고 3D월드의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음. 3D월드는 입체 영상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 기업으로 TV나 PC를 통한 입체 영상 기술을 개발하고 있음. 계몽사측은 "상반기중 판매될 예정인 아이비트는 올해 약 100~1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혀. ▲동양제과= 스낵제품 매입계약 1년 연장. 지난해 2월14일 계열사인 오리온프리토레이와 체결한 스낵제품 전품목 매입계약을 올해말까지 1년간 연장키로 했음. 계약금액은 연간 925억원. ▲삼익LMS=액분결의‥5천원→1천원.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00원으로 액면분할할 계획이라고 밝힘. ▲금호전기=마포사옥 매각계약 체결. 학교법인 이화학원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마포사옥을 318억원에 매각키로 하는 내용의 매각계약을 체결. 장부가액은 356억원으로 이번 처분에 따라 38억원의 매각손실이 발생. 매각대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서울부채조정기금 잔액조기 상환에 쓰일 예정. ▲쌍용화재= 200만주 3자배정 유상증자. 3자배정 방식으로 200만주(104억8000만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음. 신주 발행가는 5240원이고 유상신주는 중앙제지와 아이비벤처캐피탈이 각각 100만주씩 인수하게 됨. ▲현대페인트= 234만주 3자배정 유상증자. 3자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234만4540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음. 유상증자 물량 234만4540주 중 210만주는 현금으로 납입되고 나머지 24만4540주는 출자전환될 예정. ▲우성식품= 2800만주 3자배정 유상증자. (주)코리프 등을 대상으로 2800만주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음. 신주의 발행가는 500원. ▲자화전자= 올해 32% 현금배당 실시. 지난해 실적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배당 수준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음. 지난해 경기 침체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10.7% 줄어든 810억원을 기록하고 순이익도 전년도 140억원에서 11.4% 줄어든 124억원으로 집계.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지난해와 같은 32%(16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음. ▲신도리코= 작년 매출 3427억/순익 470억.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5.27% 증가한 3427억원으로 집계. 회사측은 "순이익은 470억원 내외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음. 전년 순이익 대비 17.5% 증가한 것. 올해는 51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한국석유= 작년 매출 773억/경상익 16억. 지난해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4113.1% 증가한 16억7000만원으로 집계. 원가절감 및 영업외수지 개선, 판매물량 증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경상이익 증가. 매출액은 10.4% 신장된 773억원. ▲태평양물산= 작년 순익 26.53%↑‥60억원. 지난해 순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전년대비 26.53%, 22.95% 증가한 60억원과 1761억원으로 집계. 경상이익도 24.77% 신장된 87억원을 기록. 주력사업인 의류매출액 증가와 수입상품 매출의 증대로 외형이 커졌고 영업외비용 감소로 경상이익 및 순이익이 개선. ▲남광토건= 금융비용감소‥순익 95%증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직전년에 비해 95.4%(73억5489만원)나 증가한 150억6068만원을 기록. 대손충당금 설정요인의 감소와 이자율 재조정으로 인한 금융비용감소 등이 순이익 급증의 주된 배경이 됐음. 올 상반기중 워크아웃을 졸업해 경영정상화 가능성 높아짐. ▲선진금속= 작년 손실 49% 증가‥90억원. 지난해 실적 집계결과 89억8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이는 전년의 60억1000만원보다 49.48% 증가. 과다한 이자비용 증가로 순손실규모가 확대. ▲대동공업= 작년 순익 36억원 37%감소. 지난해 순이익이 36억2600만원으로 전년대비 36.7% 감소. 전년도의 순이익은 57억2700만원. 순익감소 이유는 경기부진에 따른 매출감소 때문. ▲코리아써키트= 작년 순익 44%↓‥82억원.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43.8% 감소한 82억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50.7% 줄어든 96억원, 매출액도 19.2% 감소한 2043억원으로 집계. 매출감소와 영업외수익 감소로 수익이 줄었음. ▲한솔CSN= 작년 순손실 186억. 지난해 순손실이 전년대비 8560.3% 증가한 186억원으로 집계. 2000년 순손실은 2억원. 장기 채권에 대한 대손상각 증가와 경기침체로 종이 물동량이 감소했고 유통업계 경쟁격화에 따른 매출이익 감소로 손실폭이 늘어났음. ▲삼미특수강= 작년순익 99.8%↓‥3.5억원.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99.8% 감소한 3억5000원으로 집계. 특별이익(채무면제이익) 반영분 감소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영업시황의 악화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 ◇코스닥 ▲현대정보= 국세청 TIMS구축 우선협상자 선정. 국세청이 발주한 80억원 규모의 "국세정보관리시스템(TIMS)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혀. 현대정보기술 공공2사업부 유효삼 상무는 "이번을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여 공공분야에서 선두 업체로 올라설 방침"이라고. ▲CJ엔터= 신주인수권행사‥물량부담 현실화. 등록전부터 잠재적 부담으로 작용하던 CJ엔터테인먼트의 신주인수권 행사가 본격화. 이에 따라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물량 소화가 당분간 CJ엔터테인먼트 주가의 향방에 영향을 미치게 됐음. CJ엔터테인먼트는 장석원, 호서벤처투자, 이환석씨 등이 지난 14일 17억7000만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달려 있는 신주인수권을 행사, 177만주가 오는 27일 추가로 등록된다고 밝혔음. 거래전부터 CJ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00년 3월 발행한 9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중 19억7000만원(197만주)가 등록 직후에 행사가능하다는 점이 우려돼 왔음. ▲안국약품= 작년 매출 314억‥29%↑. 지난해 매출액은 314억4400만원으로 전년대비 28.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56억9200만원, 60억3100만원으로 18.5%와 44.7% 늘었음. 올해는 59% 증가한 5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설정. 영업이익은 71.9% 늘어난 100억원을, 경상이익은 76.1% 증가한 107억5000만원을 달성한다는 방침. ▲안연구소=올 매출 452억/순익 115억 목표. 올해 매출(수주액 기준) 목표를 452억원(+77.9%)으로 설정.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0억원(+64.8%), 115억원(64.2%)으로 계획. 안철수연구소는 이를 위해 올해 보안기능 등을 추가한 고부가가치의 클라이언트 보안솔루션 시장에 진출, 백신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94% 증가한 254억원, 경상이익은 120% 늘어난 91억원, 순이익은 107% 증가한 70억원으로 산출.
2002.02.18 I 김희석 기자
  • 90년이후 소비수준 `사실상` 후퇴..내수 강화해야-한은
  • [edaily] 지난 90년부터 2000년까지 10년동안 우리나라 가계의 소비수준이 실질적으로 후퇴한 것으로 한국은행이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특성을 감안, 소비가 경기변동의 완충역할을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내수기반을 더욱 강화시켜야한다고 한은은 지적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0년 이후 가계소비패턴 변화의 특징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중 명목기준 가계소비 지출규모는 290조6816억원으로 90년의 91조7553억원보다 3.2배 늘어났다. 같은 기간 명목 GDP는 2.9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가계소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51.3%에서 56.2%로 커졌다. 그러나 95년가격을 고정시킨 실질기준으론 같은 기간 GDP가 1.8배 늘어난 반면 가계소비는 1.7배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실질 GDP에서 실질가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90년 53.8%에서 2000년 49.5%로 4.3%포인트나 급락했다.외환위기 직후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고 99년이후 수출주도 경기상승이 이루어지면서 소비의 성장기여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데 따른 것이다. 소비지출 가운데 서비스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년 45.1%에서 2000년 57.0%, 2001년 1~3분기중엔 58.4%로 크게 확대됐다. 또 지난 10년동안 정보통신비 지출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 가계소비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년 1.5%에서 2000년 4.6%로 3배 이상 확대됐다. 이는 93년 이후 PC보급 확산과 97년 이후 휴대폰 수요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비지출이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비율도 90년 0.9%에서 97년 9.6%까지 높아졌다. 또 외환위기후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2001년 1∼3분기중다시 12.1%로 크게 상승한 상태다. 한편 소비자들을 소득수준별 5계층으로 나눌 경우 1분위계층인 저소득층이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년 11.3%에서 97년 11.8%로 상승했으나 2000년엔 11.1%로 다시 하락했다. 반면 5분위계층인 고소득층의 경우는 90년 34.1%에서 97년에는 31.7%로 낮아졌으나 외환위기후 다시 높아져 2000년 32.4%를 차지했다. 특히 외환위기후 최고소득층인 10분위계층의 소득이 가장 빠른 속도로 회복돼 소비지출비중이"97년 18.4%에서 2000년 19.0%로 확대됐다. 부익부 빈익빈이 현실화한 셈이다. 한은은 "외환위기 이후 실질기준 가계소비 비중하락은 가계의 경제적 후생수준이 악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소비구조가 안정적이지 못함을 시사한다"며 "다만 2001년들어 수출과 설비투자가 급격히 위축된 반면 소비는 상대적으로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실질소비 비중이 다소 반등, 소비가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따라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경우 소비가 경기변동의 완충역할을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내수기반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은은 또 우리나라 가계소비지출 패턴의 특징적 변화로 ▲소비의 서비스화 가속 ▲내구재 소비지출의 둔화 ▲정보통신비 지출의 급속한 증가 ▲거주자 국외소비지출의 확대 ▲소비의 고급화 및 대형화 추세 등을 꼽았다. 한은은 "앞으로도 당분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소득계층별, 연령별 소비의 불균형 현상도 단기간내에 해소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2002.02.13 I 손동영 기자
  • (표)코스닥 심사탈락 사례별 분석-증협
  • [edaily] [2001년 등록예비심사 미승인 사유] 가.사업성 검증 미흡 1)주력제품(서비스)의 매출실적 또는 가능성 미흡 -KMS, 웹컨텐츠, 가상교육, 전자상거래 등 백화점식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각부분별로 매출규모가 극히 취약함 -잠재적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업영역의 매출실적이 "01년 1분기에 0.1억원으로서 향후 수익모델로서 정착여부가 불투명함 -향후 주력사업부분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품의 매출비중이 "00년 사업연도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함 (6.4%) -주된사업부분관련 장비 등을 설립 이후 꾸준히 개발해왔으나, 해당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관련 매출이 불확실한 상황임 -협소한 시장규모(약 80억 수준)가 매출의 지속적 성장에 한계로 판단 2)주요 매출처의 불확실성 -전자상거래의 매출은 매입업체에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각 사업부분별로 기반기술인력이 취약하여 관련 매출의 지속성여부가 미지수임 -01년 상반기 매출의 36%를 차지하는 관계사에 대한 매출이 대부분 재고로 남아있고 이 부분이 상반기 매출총이익 규모의 약 50%을 차지하고 있어 매출의 실현 여부에 대한 검증 미흡 -PC산업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주소유 회사를 통한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영업실적인 전무한 관계회사에 대한 매출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여부가 불투명 3)직전사업연도에만 매출액 급증 -직전사업연도에 매출액 규모가 14.4억원에서 86.2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단일건 매출이 23%를 차지하고 있음 -멀티미디어SI 매출이 99년 5억에서 00년 56억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나, 01년 상반기 매출증가가 큰 폭으로 감소(58%) -추정매출액은 112억이나 01년 9월 현재 49.9억 달성 (44.4%), 수주를 포함한 확정예상매출은 53.5억으로서 추정매출의 47.6% 4)주된 사업부문이외의 매출비중 과다 -주된 사업부문이외의 매출구성이 98~"00년에 각각 91%, 88%, 59%임 -광소재관련 매출은 99년 3/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여 01. 6월 현재 약 60%을 차지하였으며 동사는 궁극적인 업종변경을 계획하고 있음 나.신규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 소프트웨어관련 라이센스 매출을 외국에 수출하였으나 외국소재기업으로부터 관련 수출대금의 지불되었는지와 외국에서의 동 사업부분의 사업이 성공할지가 미지수 - 주된사업부문의 전환에 따라 솔루션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으나 관련사업영역의 국내시장기반이 취약하고 경쟁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성 검증기간이 일천함 - 정밀화학분야에 있어서 제품들의 시장성은 확보되어 있다고 판단되나, 동 분야의 제품들이 실제 매출로 발생하여 추정년도의 매출을 달성할 지에 대한 여부는 현 상태로는 판단할 수 없음 - 신규사업의 시장진입이 5년이 경과되었음에도 매출채권잔액이 매출을 초과하여 매출의 안정도가 저하 - 형성단계에 있는 관련소프트웨어시장의 매출규모가 아직 미미하고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검증 미흡 다. 수익성 검증 미흡 - 당해사업연도 1분기 중 주력사업부문에서 매출액 10억원, 분기순손실 2억원을 시현하는 등 수익구조 취약 - 사업개시 이후 영업손실이 "98년 107백만원, "99년 438백만원, "00년 1,690백만원을 시현하였으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98년 △122백만원, "99년 170백만원, "00년 △24.7억원을 시현 - 재고자산과 매출채권 등의 증가로 3년연속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 - 매출액 증가대비 매출채권증가율이 보다 큰 폭으로 증가 (5배) - 97-99년에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으나 전기오류수정손실과 이월결손금으로 99년까지 자본잠식상태 지속 -99년 00년 이자보상비율은 75.5%, 143.8%로 동업종평균인 121.3%, 190.1%에 비해 저조하며 99년 설립이후 01년 상반기까지 영업현금흐름이 순금융비용에 미달 라.관계회사 위험에 노출 - 관계회사의 결제능력 부족으로 인하여 관계회사에 대한 매출채권에 대한 대지급의무(27억원)가 발생하여 우발채무위험이 있음 - 판매대행사의 선수금 119억(회원금을 일시불로 납부한 금액)에 대하여 우발채무 가능성이 상존 (부담가능금액이 선수금의 45%수준인 53.6억원임) - 매출거래가 있는 관계사의 재무상태가 대부분 자본잠식상태이거나 적자상태임 마. 재무안정성 미흡 - 최근사업연도이후 단기성차입금이 급증(전년도말 대비 29.6억원 증가)하여 재무유동성 위험 - 재고자산의 증가로 관련 재무비율의 하락(재고자산회전율, 당좌비율, 영업현금흐름 부진) - "97~"99년말 현재 자기자본이 각각 △36백만원, △192백만원, △62백만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였음 - 금융기관 차입금 38.7억이고 이중 단기성차입의 비중이 67.4% - 매출채권과 미수금의 회수 지연에 따른 매출채권의 증가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99년 15.0억원에서 "00년 1.2억원으로 감소하였음 - 99. 12월 이후 01. 6월까지 차입금의 절대금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01. 6월 현재 자기자본의 99.4% - 00. 12월 현재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533.7%, 78.8%로서 동업종평균에 비해 열위 - 차입금 규모가 매출을 초과하고 차입금의존도가 70%를 상회 바. 재무자료 신뢰성 미흡 - 회계방식의 변경으로 인한 매출인식금액을 전기오류로 수정처리하는 과정에서 그 내용과 금액을 주석으로 기재하여야 되나 누락 처리한 것은 오류규모로 볼 때 적절한 공시차원에서 다소 문제가 있음 - 매출거래시(7억원) 실질적인 현금이 수반되지 않아 매출의 신뢰도가 의문시됨 - S/W용역매출을 진행기준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00사업연도 개발 프로젝트 중 일부 매출에 대하여 수익은 인식하였으나 동 수익에 대응하는 외주용역비는 "01년 비용으로 인식하여 수익·비용 대응원칙을 위반 - 영업관련 발생비용 중 증빙이 없는 분에 대해서 회사의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고 대표이사가 변제하는 형태로 회계처리하고 있어 영업성과가 왜곡 표시되는 결과 초래 사. 매출채권 관련 위험 - "00년 매출의 41.2%를 총판업체 4개사에 납품하고 있으나 이중 82.7%가 4분기에 실현되고 있으며, 이중 "01. 3말 현재 90.8%가 회수기한이 초과한 상태였음 - "00. 9월말 현재 매출채권 잔액이 95.1억원으로 자기자본의 42.4%이며, 매출채권회전율이 2.21회로서 동업종 평균 20.17회에 비하여 현저히 낮음 - 2년이상 매출채권 20억의 회수가능성 희박 아. 경영의 투명성 미흡 - 청구회사와 특수관계에 있는자(관계회사)로부터 벤처기업을 지정을 받아 설립요건에 대한 특례를 인정받은 바 있음 자. 기 타 1) 경영의 안정성 미흡 - 비상장주식 등 투자유가증권 취득에 신규로 100.4억원을 지출하였는바, 이는 "00년 9월말 자기자본의 44.7% 에 해당 - 부당이득금 반환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제기 - 과점주주인 상호신용금고와 관련된 연대책임 등 우발채무로 경영의 안정성이 불안 - 사업부문의 변경 가능성이 청구서에 기재되어 있어 주력사업의 변경에 따른 경영 위험 상존 2) 예비심사청구서 부실 기재 - 경영상의 주요계약서 내용대로 매출이 실현되지 않음 - 가수금으로 처리되었으나 실질적인 가지급금인 금액에 대한 발생을 왜곡하여 표시하였으며, 회수사실은 청구서상에 기재를 하지 않음 - 지적재산권관련 소송등의 분쟁사건 기재 누락 3) 등록주선인 및 외부감사인의 독립성 의문 - "00년 1월부터 경영회계컨설팅계약을 맺은 후 "00. 4월 동일한 회계법인과 외부감사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00. 3월 외부감사인소속 공인회계사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한 후 취소한 사실이 있음 4) 법령 위반 - 상법상 자기회사주식의 취득허용이전에 자사주식을 취득하여 상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음 - 이사회결의 위반하여 신주를 배정한 사실이 있음 - 전환사채발행과 관련하여 정관상 전환청구일이 발행일이후 3월이 경과한 날부터 가능하나 이를 위배하여 발행한 사실이 있음 5) 내부통제조직 미비 - "99년, "00년 대표이사 가수금 누계액은 각각 76.9억, 96.1억이나 대부분이 대표이사 개인명의의 통장으로 관리된 바 있음 - 주식양도와 관련하여 세금대납한 사실이 있음 - 제3자에 대한 대여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바, 청구일 현재 이러한 성격의 비정상적인 대여금 잔액은 11.5억원으로서 자기자본의 5.1%에 해당 - "00~"01년 중에는 대표이사에 대한 가수금 계정 부(-)의 기재방식으로 각각 6.7억원 및 1.6억원의 실질적인 가지급금 거래가 발생하였는 바, 이는 업무 무관한 거래임 - 임원대여금관련 빈번한 현금유출입(대여 20.9억, 회수 19.5억)이 있었음 - 영업부의 판매수량을 통해 출고수량을 기록한 후 기초재고 및 기말재고을 감안하여 입고수량을 역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입고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 대표이사 및 관계회사와의 자금거래 불투명 - 대표이사 1인의 상근체제로 말미암아 이사회의 순기능적 역할 부족 - 매입채무 및 운영자금 결제를 위해 수시(98년 170회, 99년 119회, 00년 141회)로 대주주에게 자금을 차입한 후 매출채권이 회수되면 상환하는 방식의 자금운영을 해 왔음 - 업무무관 가지급금 중 협력업체에 대한 대여금이 있음 6) 매출추정에 대한 합리성 결여 - 유가증권분석에 있어 "01년(73.2%), "02년(81.3%)를 추정하고 있으나 매출의 1차분도 인도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매출실현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 -추정매출액 중 "00년 4/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신규사업부분 및 "01년부터 판매개시 예정인 신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추정1ㆍ2기 각각 33.1%(36.0억원) 및 43.2%(65.3억원)임 - 인터넷 STB의 경우 01년 02년 매출액의 40% 수준으로 추정되었으나 청구일현재 동 매출규모는 1억원에 그치고 있음 7) 공모자금의 부적절한 사용용도 등 - 유가증권신고서상 일반공모자금 사용내역(53억원)대로 집행하지 않음(미집행액 17억원) 8) 경영의 독립성 미흡 - 해외 저작권관련 판권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실현되고 있으나(80%), 창작물관련 매출의 규모가 미미하여 역마진 상태에 있음 - 등기이사 5인중 2인이 경쟁사의 대표이사 및 이사이므로 동일업종 동일상품의 영위로 인한 이해상충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 지적재산권이 파산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자동적으로 관련회사에 반환토록 되어 있음 - 외부인력 1인에 대한 영업지원 의존도가 매출의 75.3% - 수익성 및 재무상태가 취약한 관계회사의 임원이 청구기업의 임원을 겸직하고 있어 경영이익의 유출가능성 위험
2002.02.13 I 권소현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7일)
  • [edaily] 미국에선 경기관련 호재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나 기업부실회계에 대한 우려감이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시스코사의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미국의 4분기 생산성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뉴욕증시는 투자심리악화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반도체 현물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미국의 반도체주들이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인 점은 위안이 된다. 결국 국내증시에선 불안한 뉴욕증시와 며칠앞으로 다가선 설연휴 및 옵션만기(14일)를 앞두고 종합주가지수 20일선의 지지여부가 주목될 전망이다. ◇뉴욕증시,나스닥 25p, 다우 32p 하락 실적과 관련해 시스코의 낭보가 있었지만 뉴욕증시의 3대지수들은 오히려 약세로 장을 마쳤다. 기업의 회계처리 관행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한데다 오늘은 대형 횡령 스캔들이 발생해 분위기가 여전히 흉흉했기 때문이다. 안전한 피난처인 금값이 2년래 최고를 기록한 점도 주식시장 참여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6일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40%, 25.80포인트 하락한 1812.72포인트,다우존스지수는 0.33%, 32.04포인트 하락한 9653.3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60%, 6.51포인트 하락한 1083.51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 역시 1.37%, 6.41포인트 하락한 462.4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미 기술주 혼조세..반도체지수 +0.36% 뉴욕증시의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주들이 오름세를 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0.36%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27% 상승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4.04%, 2.60%씩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37%, 텔레콤지수 1.8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3.67%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1.20%, 아멕스 증권지수도 0.15% 하락했다. ◇미 4분기 생산성 3.5% 증가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4분기 생산성이 연율로 3.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00년 2분기의 6.7% 증가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이다. 전분기에는 1.1%를 기록했었다. 같은 기간 단위노동 비용은 1.1%를 기록하며 2년만에 첫 감소세를 보였다. ◇반도체가격, 일제히 오름세 6일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주요물 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6일 오후 6시 기준 256M(16MX16) SD램 PC-133은 8.70~11.0달러로 2.19% 올랐으며 256M(32MX8)SD램 PC133도 0.26% 상승해 7.10~8.10달러에 거래됐다. 128M(16MX8) SD램 PC-133은 3.45~4.00달러에 거래돼 0.84% 올랐으며 128M(8MX16) SD램 PC-133은 3.50~4.00달러로 0.82% 올랐다. 64M(8MX8) SD램 PC133도 1.68~1.85달러로 1.78% 상승했다. ◇미 시스코,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네트워킹업종의 대표주자 시스코시스템즈는 6일 제품에 대한 수요부진으로 인해 2분기에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스코시스템즈의 2분기 순익은 총 6억6000만달러, 주당 9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총 8억7400만달러, 주당 12센트에 비해 24%가량 줄어들었다. 그러나 회사측은 1분기에 비해서는 실적이 호전됐으며 각종 수수료 부문을 제외할 경우 주당순익은 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인 주당 5센트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금값 300달러 상회..2년래 최고치 런던시장에서 6일 금값이 2년만에 처음으로 온스당 3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 현물가는 한 때 306.50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9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론의 파산에서 비롯된 기업 회계비리 문제로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금값 상승 기대감으로 생산업체들이 판매를 줄이면서 최근 선물시장에서도 금값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값 상승은 인플레 우려가 심하거나 주식, 채권 등 증권시장의 부진이 예상될 때 대체 투자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리 긍정적인 소식은 아니다. ◇DR,미래산업 +10.0%..하나로통신 +5.99% 6일 해외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이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두루넷과 미래산업과 같은 종목들은 상승률이 10%를 상회하기도 했다. 뉴욕증시에서 거래된 ADR의 경우 미래산업이 10%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나스닥에 직상장된 두루넷은 무려 15.73%나 급등해 전일 부진을 만회했다. 하나로통신이 5.99% 상승했으며 SK텔레콤도 2.27% 올랐다. 반면 포항제철과 한국통신이 각각 1.05%, 2.10% 하락한 가운데 국민은행도 0.30% 떨어졌다. 한국전력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유럽증시에서 거래된 GDR은 종목들간의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0.61%, 0.57%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 보통주와 하나은행도 각각 0.90%, 1.59% 올랐다. 그러나 LG전자가 1.00% 떨어졌으며 금융주 신한지주와 조흥은행도 1.14%, 0.90% 밀렸다. 이밖에 삼성SDI, 현대차 우선주, SK, 하이닉스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종합지수,20일선 지지여부 주목 국내증시는 최근 이틀간 소폭이마나 반등을 지속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중기추세선인 지수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으며 전날엔 단기추세선인 5일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은 이틀간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5일선과 20일선을 밑돌고 있다. 이와 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의 20일선 지지와 종합주가지수 5일선과 20일선이 단기 데드크로스를 비켜갈지 여부, 코스닥시장의 5일/20일선의 회복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요 기사 및 종목뉴스 -SKT= IMT 합병시 자사주 매입. "비동기 IMT-2000법인인 SK-IMT를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내에 합병하기를 바라며 합병시 주가 희석효과로 인한 투자자들의 손실 방지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혀. -방림= 유상증자‥주당 0.32주 배정. 오는 25일을 기준일로 구주 1주당 0.316684419주의 비율로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 유상신주는 시가보다 30% 할인발행. -근화제약= 작년 매출 512억‥25%↑. 지난해 매출액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25% 증가한 5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혀. -영풍산업, 작년 매출 63%증가 2947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매출액이 62.98% 증가한 29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고려아연= 작년 순익 302%급증 359억.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302.4% 급증한 3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경상이익도 289.7% 늘어난 519억원으로 집계. -현대건설= 순손실 7715억‥74%감소.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특별손실의 감소로 순손실이 전년대비 74.1% 줄어든 77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반면 경상손실은 충당금과 투자주식의 평가손으로 인해 74.3% 증가한 1조1026억원으로 집계. -고제= 경영 정상화위해 컨설팅 계약. 피인수설과 관련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밸류노믹스 구조조정회사와 채무재조정 및 최적 자본구조 수립 등을 포함하는 경영컨설팅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또 제3자 피인수 및 유상증자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안이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 -한진= 주가급등 공시요구. -KDL = 퇴출여부 다시 불투명. 정리매매 취소. 서울지법 남부지원이 한국디지탈라인이 제기한 등록취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임. 이에 따라 이날 한국디지탈라인의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내일부터 퇴출절차를 밟으려 했던 코스닥위원회의 입장이 애매해짐. -세림테크 =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앞으로 1년간 매각하지 않기로했다고 밝혀. -코디콤= 이달내 50억원 수출계약. 대규모 수출설과 관련, "미국의 GS와 약 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달안으로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 -경남리스= 군인공제회서 인수. 군인공제회가 53.79%의 지분을 취득,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 -장원엔지= 美EPS와 전략적 제휴. 장원엔지니어는 조회공시를 통해 "5일 미국의 EPS사(Enrev Power Solutions,INC)와 최신기술인 Super Charger의 생산 및 판매에 관해 전략적 제휴 합의서(STRATEGIC ALLIANCE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혀. -아큐텍= 반도체패키지 관련장치 특허취득. 핀구멍 정렬을 이용한 플렉서블 볼그리드어레이 반도체패키지용 노광장치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디지탈캠프= 게임개발 엔진 독점판매 계약. 게임 개발을 위한 물리/역학 엔진(Havok Hardcore, Havok Total)의 공급을 위해 미국의 게임개발용 엔진업체인 Havok.com과 한국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국세청, 아파트투기 1478명 세무조사..거래 양도세 불성실 신고 대상(조선 등) -외국인전용 신도시 추진..강화·김포·고양등 유력 검토(한국) -현대차, 미국공장 내달 확정/유럽도 연내 마무리..해외서 최소 150만대 생산(동아 등) -포브스, 일본 경제공황 시한폭탄 경고(한경) -하이닉스 매각 초읽기..마이크론, 미 유진공장 부채인수 수용(서경) -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3개월래 상향시사(전조간) -제조업, 1분기 전망 밝다..매출, 자금, 가동률 실사지수 호전(동아 등) -현대큐리텔, 미국에 CDMA단말기 1년간 9500억 수출(서경 등)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창성 회장 사임의사 밝혀(매경 등)
2002.02.07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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