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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제약 등 삼성 모닝미팅(20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0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하반기 Market View 수정여부 점검
- 국내증시의 조정국면이 길어지고 있는 이유는 새로운 모멘텀의 부재에 기인하고 있음. 해외요인 중9.11 테러 이후 형성되었던 美 증시의 저점 지지여부가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음.
- 만약, 美 증시가 9.11 테러 이후 형성되었던 저점을 재차 갱신할 경우 하반기 국내증시의 낙관적인 view에 상당한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
- 美 증시가 9.11 테러 이후의 저점을 깨지 않고 안정화될 경우 기존의 하반기 국내증시의 낙관적인 view를 유지하며, 최근과 같은 하락시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전망.
* 美 법무부의 D램업체의 반독점 행위 조사 착수. 가격 담합 입증 힘들 것으로 예상,
점진적이고 완만한 IT 경기회복 기존 견해 유지하며 삼성전자는 저평가 판단
· 아직까지 조사목적 불문명
미국 법무부는 마이크론,미국 삼성전자 법인,인피니온등 D램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각) 발표함. 이번 조사의 성격이 반독점 행위인지 구체적 사항은 밝히지 않고 있음.
· 조사 경위,목적에 따른 Case별 판단
금번 미 법무부의 D램업체 조사의 구체적 목적에 따라 D램업체,PC 업체간 이해득실을 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즉, 금번 조사가 ① 어느 업체(PC업체 포함)에 의해 유발되었고,
② 단순 가격 담합행위 내지 반독점 행위인지,
③ PC업체까지 연계되었는지,
④ 가격 담합의 시점이 언제인지 여부에 따라 조사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음.
· 일단 조사목적을 보면
① BIGD램업체(마이크론,삼성전자,하이닉스,인피니온등 포함)에 의한 가격 담합 인하로 중소형 D램업체의 피해(M/S 상실) 여부,
② 마이크론에 의한 미국이외 업체 (삼성전자,하이닉스,인피니온등) 대상으로 한 反덤핑행위 조사,
③ PC 수요부진으로 고전중인 PC업체(특히, Dell)의 조사 의뢰 등으로 Case를 대별해 볼 수 있음.
①의 경우 미 법무성이 자국 이외의 D램 군소업체를 위해 조사한다는 것이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됨.. D램 가격의 속성상 과잉재고가 2~3%만 넘어도 가격 등락폭은 매우 크며, 또한 D램 산업의 개념이 투자비를 거대화되면서 대형 업체 위주로 산업재편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로 판단되기 때문임.
②의 경우 마이크론이 反덤핑 소송 제기시 다양하고 복잡한 절차에 의한 시일 소요, 소송판정후 실효성 미흡한 前例를 감안하고, 하이닉스를 원하는 조건으로 매수/압박하기 위한 전략일 수도 있음.
③의 경우 PC업체가 01.4/4~02.1/4분기간 PC의 수요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D램 고정거래가는 1.5$에서 5$까지 치솟은 것에 대하여 D램업체간 가격 담합으로 의구심을 갖고 하반기에도 PC 수요가 예상대비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D램업체들이 담합행위를 다시 도모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조사 의뢰를 할 수 도 있음
(PC당 메모리 탑재비중이 01.3/4분기 2.5%에서 02.1/4분기엔 5~6%로 상승함).
Dell의 경우 최근 마이크론으로부터의 구매비중을 축소하고 난야,도시바등으로 할당량을 높인 바 있음.
· 금번 조사의 유효성 자체가 의문시 보임
美 법무부의 분명한 조사 목적이 발표되지 않아 불분명하나 상기 Case 중 ②,③의 Case가 종래의 D램 업체간 속성이나 PC업체와 D램업체간 갈등요인을 고려할 경우 설득력이 높을 것으로 보임.
그러나 금번 조사 행위 자체가 단기적으로 2~3개월간 D램업체의 PC업체에 대한 가격교섭력이 심리적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어느 Case든 D램업체간 가격 담합행위 자체에 대한 입증성이 애매하고 불확실하고 더욱이 대부분의 D램업체가 출혈손실을 감수하는 D램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금번 조사의 유효성 자체가 의문시되어 보임.
· D램 산업은 중장기적으로 메모리 솔루션산업으로 변화
중장기적으로 D램 산업이 ① 업의 개념상 Zero sum game은 강화되고
② 타IT산업과 동일하게 D램산업도 Big3업체에서 원가경쟁력이 우수한 업체로 兩强化, 獨勝化가 가속되는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③ 향후 메모리 제품이 D램제품의 Stand alone화 보다는 S램,플래쉬메모리화 퓨전 메모리 형태로 진화하는 메모리 솔루션업체가 업의 개념/속성이 변화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임.
· 점진적이고 완만한 IT 경기 회복 기존 견해 유지
02년 PC 수요는 6월 현재 CPU출하량 등을 감안시 당초 예상한 5.3% 성장에서 2.5~3.5%하향될 것으로 판단되나 03년 수요증가는 8% 내외를 예상하기에 01.3/4분기 저점이후 완만하나 점진적으로 수요 회복이 되는 당초 견해를 유지함.(01년 -5%, 02년 3%, 03년 8% 성장)
· 삼성전자 주가 저평가 판단
삼성전자의 경우 금번 조사건, 미국 엔론사태후 미국업체의 IT 지출 정체, 하반기의 PC 수요 증가 저하 등을 감안시 3/4분기 영업이익상 감소가 우려되나
① 현재 D램 업체중 M/S 증가율이 제일 높고,
② 상기 언급한 D램 산업의 재편에 적합한 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③ 타 D램업체와 달리 PC용 범용제품이 비중이 낮고,
④ PC 등 세트업체와의 제휴 역량을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는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함.
* 동아제약: 주가 부담 요인 감소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없을 전망;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6개월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함. 동사의 주가는 계속되는 자회사 지원으로시장의 신뢰를 상실하여 2002년 P/E 4.6배, FV/EBITDA 3.3배 수준의 낮은 valuation에 거래되고 있으나 추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됨. 그 이유는 동사에 대한 전일 기업방문 결과 다음의 두 가지 포인트를 확인했기 때문임.
첫째, 동사 주가 상승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부실 자회사 처리문제에서 있어 각각 80%, 90% 감자를 실시한 라미화장품과 동아창투에 대해 합계 약 210억원(라미화장품 110억원, 동아창투100억원)의 추가 자금 지원이 있을 전망임.
이는 지난 1월 초부터 동사의 주가가 부실 자회사 지원 문제로 약세를 나타낼 때부터 예견되어 오던 지원규모에 해당함. 라미화장품이 1분기에 소폭 흑자전환된 점을 감안하면매년 경상적으로 발생하다시피 했던 자회사 지원이 향후에는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둘째, 1분기에 전년 대비 10% 감소한 359억원에 머물렀던 박카스 매출이 선거와 월드컵의 영향으로 4~5월 중에 3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기타 전문의약품 및 소비재의매출도 호조를 보여 당사가의 올해 예상한 매출 5,400억원, 영업이익 775억원, 경상이익 596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소니, 국내에 PS2방 설립예상- 장기적으로 기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에 부정적
- 언론에 따르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빠르면 2002년중 국내에 PC방과 유사한 PS2방을 설립할것 같다고 전함. 이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에게 부정적일 전망인데,
① 엔터테인먼트 컨텐츠간의 경쟁이 일정한 가용시간 내에서 치열해 질 것이며,
② PS2 게임이 국내에 성행인 PC 베이스 온라인/네트워크 게임보다 그래픽이나 사운드면에서 훨씬 경쟁력을 가지기 때문임.
특히 2003년 3월까지 PS2 100만대 국내 판매를 목표로하던 SCEK가 지금까지 15만대 가량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판촉차원에서 더욱 PS2방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함.
이렇게 장기적으로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엔터테인먼트 산업내에서 PS의 위상은 분명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단기적으로
① 더욱 많은 PS용 게임 타이틀의 수입/보급 및 가격 하락,
② PC방의 수지 악화에 따른 추가구입 부담,
③ 국내에서도 PS2가격의 하락,
④ 전통적으로 PC게임에 충실한 국내 전통이용자의 게임 습관 등이 해결되어야 할 것임.
특히, PS2를 통한 온라인 게임은 완성도가 기존 PC 베이스 온라인 게임보다 떨어지고 있어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들도 국내 게임시장에서 PS2나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의 점유율이 커지기 전에 빨리 PS2나 Xbox에서 구동되는 게임을개발하여야 할 것임.
- (뉴욕/마감)전강후약..나스닥 1500선 붕괴,다우도 급락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오후들어 큰 폭으로 되밀리며 하락 반전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 전화 메이커 노키아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순익전망을 유지하면서 한때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를 나타냈지만 오후들어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나스닥은 1500선이 붕괴됐다.다우도 9500선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밀렸다.
제약주와 생명공학주들이 각종 악재가 겹치며 크게 하락해 증시의 발목을 잡았고 반도체 종목들도 오후들어 크게 부진했다. 또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와 같은 불안한 국제정세도 투자심리를 급속도로 냉각시켰다.
달러는 일본정부의 추가적인 시장개입 가능성으로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상승했다. 유가는 5일째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금값은 막판 상승세로 반전했다.
1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초반 오름세로 출발하여 견조한 상승 기조를 이어가다가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한 이후 낙폭을 점차 늘려 결국 1.33%, 128.14포인트 하락한 9517.26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오후장 들어 하락반전했고 막판에 낙폭이 확대되며 2.19%, 33.51포인트 급락한 1497.18포인트로 마감해 1500선이 무너졌다.8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1.66%, 17.14포인트 하락한 1013.6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39%, 6.52포인트 하락한 462.77포인트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715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8637만주로 평균치에 조금 못 미쳤다. 상승 대 하락종목의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182대2026, 나스닥은 1267대2205로 하락종목이 훨씬 많았다.
제약주들이 큰 폭으로 밀리며 증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종목인 머크는 올해 실적이 지난해 수준이며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주가는 4.46% 하락했다. 머크는 실적 전망과는 별도로 현재 개발중에 있는 진통제의 상용화 시점이 예상보다 늦은 내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 데 이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역시 제약주인 애보트랩은 미국 FDA로부터 부과받은 벌금과 주력제품인 비만치료제의 판매부진으로 올해 실적전망을 하향한다고 밝혀 16.14% 급락했다. 두 종목의 부진을 다른 제약 종목들에게도 악재로 작용했다. 존슨앤존슨이 2.56% 하락했으며 브리스톨라미어와 화이자도 각각 3.35%, 3.48% 내렸다.
생명공학종목들도 크게 하락했다. IDEC파머세티컬은 현재 개발중인 제품이 혈액응고를 유발할수 있는 부작용이 우려되어 개발 작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히고 항암치료제의 개발도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IDEC의 주가는 16.52% 급락했다.
IDEC의 하락은 최근 실적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다른 생명공학 종목들에게도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생명공학 대표주자 암겐이 7.32% 하락했으며 사이론과 제네텍도 각각 6.24%, 8.28% 떨어졌다.
반도체 종목들이 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2분기 실적전망 하향이라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4.03% 떨어진 20.22달러로 마감해 20달러대에 턱걸이했다.인텔은 4일 연속 하락했다.
라이벌 칩메이커 AMD도 5.66% 하락했다. 반도체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도 4.25% 하락했고 마이크론테크놀러지도 2.80% 내렸다. 개별종목들의 부진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11% 떨어졌다.
CSFB가 2002년 전세계 개인용컴퓨터(PC) 판매 증가율 전망치를 당초의 5%에서 전년과 같을 것으로 낮추면서 하드웨어 종목들도 부진했다. 델컴퓨터가 1.22% 하락했으며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빅블루" IBM도 각각 1.53%, 1.71% 내렸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각각 0.47%, 1.35% 하락했으며 시스코시스템즈도 3.10% 떨어졌다.
타이코인터내셔널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회사의 회계관행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의 영향으로 3.07% 하락했다. 복사기 메이커 제록스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신용등급을 낮췄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여 5.53% 급락했다.
노키아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순익전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4.58% 상승했지만 증시의 하락으로 빛이 바랬다. 노키아는 당초 매출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유럽증시에서 급락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순익전망을 그대로 유지하고 시장점유율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혀 상승세로 반전했다.
노키아는 올해 2분기의 주당 순익이 18센트에서 20센트 사이로 전년 동기의 17센트에 비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매출은 4분기 연속 감소해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노키아가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경쟁업체인 에릭슨과 모토로라는 각각 8.59%, 5.25% 하락했다.
무선통신사업자 넥스텔커뮤니케이션도 올해 영업이 큰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도 가능하다고 밝혀 16.62% 급등했다. 넥스텔은 마진율이 향상되고 있으며 월간평균매출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하드웨어, 인터넷, 통신,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이외의 업종에서는 금업종을 제외한 거의 전업종이 하락했으며 특히 제약, 생명공학업종의 낙폭이 컸다.
- (edaily인터뷰)"파워콤인수 자신있다"-데이콤 박운서부회장
- [edaily 이경탑기자] "그동안 KT의 저수지 아래에서 농사를 짓다 보니 모든 관개시설을 KT한테서 빌려 써야 했고, 한해 한해 농사가 물값대기에 바빴습니다. 파워콤 인수는 다가올 ALL IP시대를 대비하여 독자적인 저수지를 확보하려는 것입니다"
오는 11일 파워콤 입찰을 앞두고 있는 박운서 데이콤 부회장은 4일 edaily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입찰 참여 이유를 설명하면서 파워콤 인수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 부회장은 "파워콤이 보유하고 있는 광케이블은 8만Km로 KT보다 길다"며 "현재의 구리선이 광케이블로 교체되는 ALL IP시대가 도래하면 민간기업의 순발력과 기술력으로 KT를 앞서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운서 부회장과의 일문일답.
◇데이콤 구조조정 속도, 목표보다 1년 빨라
-지금까지의 데이콤 구조조정에 대해 어느정도 만족하나.
▲구조조정의 성과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1년 앞서 조기 실현되고 있다. 지난 4월 데이콤은 9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초 향후 3년간 10%씩의 비용절감을 통해 △이자보상배율 2이상 △부채비율 200% 미만 △당기순익율 3%이상 등 트리플3 전략의 달성시기로 내년이후로 예상했었다.
경영정상화시 순수 현금 흐름(net cash flow) 1000억원을 목표했다. 그런데 지난 1분기 이미 474억원의 순수현금흐름을 만들어냈다.
이는 `낭비` `비효율` `저생산`이란 공기업 체질을 바꾼데서 비롯됐다. 작년초 12단계였던 결제라인을 3개이하로 축소했다. 53명의 임원은 18명으로, 173명이었던 팀장은 110명으로 줄였다. 조직체계를 스피디하게 바꾸고 각 팀별로 대폭적인 책임이양과 손익목표를 부여했다.
그 결과 1인당매출액이 지난해 3억원에서 5억3000만원으로 늘었고, 매출대비 인건비 비율은 13%에서 11%로 낮아졌다. 올해 매출액대비 인건비 비중 목표는 8%이다. 그렇지만 이 정도는 내가 목표한 것의 30% 밖에 안된다. 이제 공기업 체질을 바꿔놓은 정도일뿐 갈길이 아직 멀다.
-구조조정으로 흑자기조는 정착이 됐나.
▲잘못된 투자가 데이콤 부실의 근본원인이었다. 데이콤은 96년 시외전화사업을 시작하면서 3700억원을 투자했다 구렁텅이에 빠졌다. 또 97년 천리안사업부문에서 1000만 가입자 목표로 1300억원을 투자했다가 800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지만 전화사업은 최근 정통부의 접속료 조정으로 167억원의 손익 개선을 이루게 됐다. 관련 인원을 100명에서 50명으로 줄이고, 0505평생번호서비스와 텔레미팅 등 부가서비스 상품에서도 호조를 보여 이제 흑자전환했다.
천리안 인원을 400명에서 100명으로 줄였다. 오는 9월 심마니 DMI 등과 합쳐 전체 222명인 인원을 120명으로 줄인 후 벤처회사로 분사할 방침이다. 천리안도 내년에는 흑자전환될 것이다.
◇데이터통신시장 1위 탈환, 자신있다
-KIDC 등 자회사의 매각 추진상황은
▲KIDC에 대해서는 일본업체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파워콤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도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일단 파워콤 문제가 결정나면 본격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DST와 DiN은 현재 협의 중이지만 큰 진전은 없다. KIDC지분은 51%, DST와 DiN지분은 19.9%만 남기고 모두 매각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자회사중에는 데이콤크로싱만 남게 된다.
-다 정리하고 나면 앞으로 이끌고갈 핵심 주력사업은.
▲앞으로 데이콤은 데이타 시장 1위를 목표로 메트로이더넷사업에 집중한다. 현재 PC방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데 메트로 이더넷으로 전환한 PC방수가 작년말 이후 5000개가 됐다. 올해 전국 PC방의 절반인 1만개 PC방에 메트로이더넷 보급을 목표하고 있다.
메트로 이더넷서비스는 속도가 2∼10메가로 기존 전용선보다 훨씬 빠른데 비해 요금은 종전 대비 30% 싸다. 투자비 역시 30% 적게 소요된다. 가정고객을 대상으로도 매트로 이더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개시 1달만에 2만5000가입자가 이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런 추세라면 10개월만에 25만 가입자를 확보하게 된다. 신규 아파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기업고객에게도 매트로 이더넷 서비스를 진행중인데, 기존 전용회선 사용 기업고객 3500개사 중 이미 90개사가 매트로 이더넷방식으로 전환했다.
데이콤이 주력하는 데이타시장은 기업고객이다. 이 때문에 파워콤 망이 필요하다. 그동안 KT란 저수지밑에서 농사를 짓다보니 모든 관개시설을 KT것으로 빌려쓰다 보니 물값(전용회선 이용료) 내기에도 급급했다. 파워콤 인수는 ALL IP시대에 대비한 단독 저수지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파워콤 인수는 사활적 과제
- 하나로통신도 파워콤 인수에 나서고 있는데, 통합 논의는.
▲이전에 하나로통신의 신윤식 사장을 직접 방문했다. 하나로통신과는 원칙적으로 파워콤 입찰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지만 하나로통신측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 파워콤 인수목표지분 51%중 하나로통신은 7.5%만을 투자하는 대신 파워콤의 사장 자리와 망운영권을 모두 자기들이 가지겠다고 주장한다. 데이콤은 CFO하고 돈만 내고, 인사와 노무관리는 한전측에 맡기자고 제안했다.
-데이콤이 파워콤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이유는.
▲데이콤은 KT나 그 어떤 회사보다도 기술력이 뛰어나다. 데이콤에는 i-data라는 완벽한 ERP시스템이 있는데 이러한 망관리시스템은 망 전체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고장을 경고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KT가 전화기술에 기초하고 있는데 비해 데이콤은 데이타 기술에 기초한 전화회사다. 우리는 시스코로부터 세계 최고의 망관리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력에서 KT나 하나로통신보다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
파워콤을 인수한 이후에는 파워콤 망을 통해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위성TV, 인터렉티브TV 등 신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파워콤 인수이후 운용전략은.
▲지난달 실사이후 현재 제안서를 준비하면서 파워콤 운영전략을 수립중에 있다. 이 전략은 LG의 통신관련 회사들과 관련되어 준비하는 것이다. 현재 파워콤 전체 망수요의 30%를 데이콤과 LG텔레콤이 사용중인데 KT망 이용분까지 돌리면 파워콤 망 활용도는 자연스럽게 50%정도로 높아질 것이다.
파워콤을 인수하면 파워콤망을 일단 기존 데이콤망과 일원화시킬 것이다. 이렇게 해서 비용을 절감시킬 계획이다. 파워콤 광케이블은 총 8만km로 KT보다 길고, 라스트마일이 건물과 가정으로 보급되기 위해서는 향후 연간 2000억~3000억원의 추가 투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콤망을 근간으로 향후 케이블 TV사업자의 망을 디지털로 업그레이드하는 다지털미디어센터(DMC) 등 신규사업도 고려하고 있다.
-결국 인수자금이 문제 아닌가, 이후 투자자금은 어떻게 조달할건가
▲파워콤을 인수하는데 성공한다면 이후 신규 추가 투자재원은 양사의 감가상각비 절감액만으로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실사에 따르면 향후 파워콤 3000억원, 데이콤 2000억원만 추가 투자하면 된다. 이 정도 자금은 내부적으로 충분히 조달 가능하다.
특히 최근 해외투자자들로부터 상당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미 컨소시엄에 공동 참여를 발표했던 캐나다 연기금 CDP와 소프트뱅크아시아인프라스트럭쳐펀드(SAIF) 외에도 2개업체와 추가 투자를 협의 중이다. 업체이름은 밝힐 수 없다. 이들에게 투자이후 3~4년만 나에게 전적으로 맡겨달라고 했다. 그이후 투자자금을 돌려줄수 있을 것이다.
-파워콤 인수가 사활적인 과제인 만큼, 인수 실패는 데이콤에 치명적일 수도 있다. 실패한다면 어떻게 사업방향을 정할 것인가.
▲파워콤이라는 인프라를 확보못한다면 보완솔루션 결제 인증 등 인프라위에서 할 수 있는 ASP사업에 주력할 것이다. 전자메일, 홈페이지 제작, 웹호스팅, 웹하드 등을 서비스하는 쪽으로 조직을 완전히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능성 △편리성 △신뢰성 △가격경쟁력이라는 4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데이콤은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
지난해 말 시작했던 웹하드 서비스의 경우 이미 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최근 한국교총과 전국 24만여명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제작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딱딱했던 조직을 벤처처럼 말랑말랑하게 운용해 나갈 것이다. 대폭적인 인센티브 및 보너스, 스톡옵션과 연봉제 등을 이미 노조측에 제안했다. 노조 합의 절차가 남았지만 노조도 데이콤이 벤처가 돼야 살아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화상통화, 텔레미팅 등 새로운 전화부가서비스를 매년 3∼4개씩 새로 출시할 것이다. 이에 따라 부가서비스 매출비중이 지난해 32대 68에서 올해 38대 62로 늘었다. 올 목표는 50대50이다. 대규모 투자가 들지 않는 지능망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파워콤 인수하면 주가 5만원은 가야
-지난해 발행했던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언제 만기인가. 주가 전망은.
▲내년 1월이 만기인데 주가가 2만9500원이 되면 1억 달러를 추가 출자받는 조건이다. 파워콤을 인수하면 올 연말 주가가 5만원대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내년 1월 추가 외자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주가 약세는 LG전자가 작년 지분 26%를 CSFB에 팔고 난 이후 CSFB가 물량을 내놓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제 그 잔량도 50만주 정도 밖에 안남아 물량부담은 모두 해소돼 주가는 안정될 수 있다고 본다.
-SKT가 KT의 1대주주가 됐다. 기존 3강정책이 2강으로 고착화되고 있는 듯하다. SKT의 KT 1대 주주 등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SKT의 KT 1대주주 참여는 SKT의 내부 중장기 전략 차원에서 이뤄졌다. 즉 다가올 유무선통합, 광케이블 ALL IP 시대 전망에 따른 것이다. 논란이 되고는 있지만 SKT가 KT지분을 다시 내놓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KT민영화 결과에 따라 LG의 파워콤인수 의사가 더 강해졌나.
▲최근 KT민영화와 관련해 LG그룹쪽에서도 통신사업에 대한 "다시 한번 해보자"는 의견이 강해졌다. LG가 이번 파워콤 인수를 계기로 명예회복에 나설 것이다. 그동안 LG는 제조업에 강했는데 제조업 마인드로 서비스사업을 시작한 것이 부진의 원인이었다. 이제 충분히 시행착오를 겪었기에 "일등 LG"에 자신감이 있다. 그동안 파워콤 입찰참여가 그룹이 아닌 데이콤 단독의사가 아니냐는 오해가 있다는 소리도 들었다. 그렇다면 당초 15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검토했던 LG그룹이 2500억원으로 유상증자규모를 늘리기로 한 것은 무엇인가. 데이콤은 하나로통신 등 경쟁자들보다 자금력에서 앞서는 만큼 인수를 자신한다. 그런 점을 그룹 최고경영층에 설득했고 구본무 LG회장으로부터도 격려를 받았다.
◇박운서 데이콤 부회장 약력
-1939년 경북 의성생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미국 뉴욕대학교 경제학 석사
-제6회 고등고시 재경직 합격, 경제기획원 기획관리실
-상공부 통상진흥국장(이사관)
-대통령 경제비서관(산업담당)
-통상산업부 차관
-한국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LG상사 부회장
-2001년 데이콤 대표이사 부회장
- 현대건설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16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6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현대건설 (00720,Trading BUY 유지): 경영정상화가 영업실적에 성공적으로 반영중
-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둔화. 그러나 이는 2001년 1분기 영업실적이 채무조정 이전,
즉 경영투명성을 확보하기전 실적이었다는 점에서 금번 실적은 회계투명성 확보와 재무리스크가 해소된
원년실적이라는데 의의.
-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9% 감소한 1조 2,546억원. 국내공사는 6.6% 감소, 해외공사는 선별수주로 38.4% 감소.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3% 감소한 663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5%p 감소한 5.3%로 축소. 해외공사에 대한 실행원가 현실화로 매출원가율(국내 85.8%, 해외 97.1%)이 전년동기수준인 90.8%에 달해 실적둔화.
- 1분기 경상이익은 전년동기 &8211;254억원에서 791억원으로 흑자전환. 차입금상환으로 금융비용이 전년동기 1,289억원에서 429억원으로 감소했고, 542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처분이익 계상으로 영업외수지가 전년동기 &8211;1,155억원에서 128억원으로 개선됐기 때문.
- 해외공사분에 대한 원가부담이 당사예측치를 초과함을 고려해 연간수정EPS 추정치를 기존 528원에서
459원으로 13% 하향조정. 현주가는 PER는 6배, EV/EBITDA 6배로 건설평균을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며,
건설주에 대한 주가모멘텀이 희석되고 있지만 동사의 경영턴어라운딩이 영업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Trading BUY 유지.
◇삼보컴퓨터 (14900, BUY) 1분기 매출액 7,7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
- 삼보컴퓨터의 2002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763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경상이익 31억원을 기록함.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3%, 47.5% 감소하였음. 이러한 전반적인 이익의 감소는 국내 매출 비중 감소(33%에서 31%)와 메모리 등 주요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에 기인한 것임.
- 1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하회하였지만 2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어 2001년의 하락세와는 대조를 보일 전망임. 이는 수출부문에서 물량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임. 1분기에 삼보컴퓨터의 PC수출대수는 65만대인데 비해 2분기에는 70만대로 추정됨. 4월 PC수출량은
19.2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8.5%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
- 동사는 지난 4월 이후 시장 대비 10.4% 초과 하락하였음. 1분기 실적 부진과 예상 실적 조정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BUY투자의견과 적정주가 23,000원을 유지함. 이는 2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부터HP합병에 따른 물량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임.
1분기에 동사의 주가 모멘텀이 PC산업 회복 징후와 HP와 컴팩 합병에 따른 막연한 기대감이었다면
하반기에는 실제 수치상으로 눈에 보여지는 합병효과가 될 전망임.
◇이스텔시스템즈 (14820, Mktperform): 1분기 실적 저조
- 동사의 주가는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상한가 마감. 그러나 저조한 1분기 실적,
단기적으로는 어두운 수익전망 그리고 Valuation이 매력적이지 않아 주가강세가 지속되기에는 어려운 상황. Marketperform 유지.
- 동사의 1분기 매출은 내수시장 위축으로 161억원에 그쳐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하였으며 영업적자 35억원(전년동기에는 12억원 적자), 당기순손실 43억원 (전년동기에는 77억원 적자)을 기록. 이는 당사의
보수적인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 동사의 수출비중은 5%미만에 불과하여 내수시장 불황을 탈피하는데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 동사는 현재 FY03F PER 16.5배에 거래되고 있어 업종평균인 17.1배와
비슷한 수준임으로 Marketperform을 유지함.
- KT아이콤(비상장)은 5월 말경 두개의 IMT-2000 상용 시범서비스 장비공급 업체를 선정할 예정.
현재 삼성전자 (05930, Strong BUY), LG전자 (02610, Strong BUY), 머큐리 노텔 컨소시엄
그리고 에릭슨 이스텔 컨소시엄 4개 업체가 경합을 벌이고 있음. 에릭슨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동사가 선정될 가능성은 존재하나 비동기식 IMT-2000 시범장비 시장 규모는 올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임.
◇LG전자 (66570, Strong BUY): KT지분 3% 매입 결정
- LG전자 경영진은 KT(30200) 지분 총 3% (주식 1%, 교환사채 2%) 인수를 결정. 총 인수금액은 약 5,295억원 규모.
- 동사의 KT 지분인수는 경영권 참여차원이 아닌 전략적 투자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국내 최대 통신장비 구매처인 KT와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와 KT아이콤 (KT의 비상장 IMT-2000 사업체)에 비동기식 통신장비 납품을 위한 것이며 추가 KT지분 취득 가능성은 없음.
- 또한 KT 지분인수는 교환사채의 조건이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책정되어 투자가치가 높아 LG전자에게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적정주가 73,000원에 Strong BUY를 유지함.
◇풍산 (05810,Trading BUY): 4월 실적 큰 폭 호전
- 풍산의 4월 매출은 전년대비 23.1% 증가하였으며, 미국 자회사인 PMX의 경상이익은 13개월 만에
282천달러의 흑자로 전환되었음.
- 건설경기 호조 및 냉동공조기(ACR)용 관의 수요증가에 따른 동관 매출 50.4% 증가, 자동차, 전기/전자 부문의 호황에 따른 동판 매출 14.5%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월별 매출 실적인 992억원을 기록.
- PMX(지분율 95.54%)의 경우, 미국경기의 본격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일반재의 판매가 부진해 전년대비 19.1%의 매출감소를 기록(12.9백만달러). 그러나, 미국 조폐청에 대한 주화용 소재공급이 4월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전월대비로는 매출이 8.9% 증가하였음. 인원감축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 차입구조 개선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에 힘입어 경상이익은13개월 만에 252천달러의 흑자로 전환되었음.
- 풍산 주가는 2002년 예상실적대비 PER 5.0배에 거래되고 있고, PMX의 흑자전환으로 계열사관련
우발채무 위험도 감소하고 있어 주가의 추가상승이 기대됨.
◇미 저가메리트에 의한 제조업 경기회복 기조 지속
-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4%(시장 예상치 0.4%)를 기록하여 전달과 같은 증가세를 유지하였고
가동률은 3월 75.3%에서 4월 75.5%로의 증가세가 나타났으며 소비자 물가지수의 경우 원유가 상승에 의해 전월비 0.5%(예상치 0.4%)의 증가세를 핵심물가지수의 경우 0.3%(시장 예상치 0.2%)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
- 내구재 생산 증가와 소비는 저가메리트에 근거하고 있어 연준리의 금리인상 시기는 아직 아니며
2분기 경기둔화에 대비하여 첨단제품의 생산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 .
- 핵심소비자 물가지수가 소폭의 상승세 반전이 나타난 것은 주택과 서비스 부문의 가격상승에 기인한 바 건축경기 호조로 인한 자산효과가 아직 유지되는 가운데 서비스업종은 저가메리트에서 벗어난
최종소비 회복세가 소폭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임.
- 최근 예상보다 견조한 소비와 노동시장의 추가적 악화가 진정되고 있는 상황은 미국경기와 한국의 대외수출 여건에 대한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시킬 것임.
- S&P가 새롭게 적용할 회계기준(stock option을 비용처리)에 근거할 경우 s&p 500 기업들의 이익은
8% 정도 감소하고 PER은 22배에서 30배에 근접하는 고평가 우려가 있으나 한국의 경우 이미 비용처리를
하고 있어 주가가 뉴욕대비 저평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외국인의 한국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