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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50건

  • IBM, 2분기중 대량해고 나설 듯
  • [edaily 김윤경기자] 기업수요 부진으로 매출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PC업체 IBM이 10여년만에 처음으로 대량 해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IBM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감원은 전체 인력의 2.5~3%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31만8000명 가운데 7950~9540명이 해고조치될 것으로 보인다. 감원은 2분기중 회사의 특별 사업부 위주로 이뤄질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IBM의 1분기 순익이 11억9000만달러,주당 68센트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감소했으며 이는 93년이래 최대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 인원감축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IBM은 최근 몇년간 시장상황에 따른 소규모 인원만 정리했을 뿐 대량 해고조치는 하지 않아 왔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반도체 부문에서 1000명의 인원을 정리했었다. 한편 이번 대량해고는 IBM을 9년간 이끌어온 거스너 전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고 샘 팔미사노가 수장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팔미사노는 최근 직원대상 사내방송을 통해 기업의 사정이 나빠지고 있어 비용을 줄여야 할 것이라는 내용을 알린 바 있다.
2002.05.14 I 김윤경 기자
  • D램가, 폭락은 없다..6월말 반등-교보
  • [edaily 이진우기자] 최근 D램 반도체 가격의 하락은 지난해의 폭락과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D램 가격은 6월 말경에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교보증권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D램 가격 하락의 원인은 지난 1분기 강한 가격상승에 대한 반작용에 의한 것으로 지난해의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에 따른 가격 폭락과는 다른 성격"이라고 분석하고 하반기 수요에 대한 기대와 D램 생산업체의 공급량 증가 제한으로 5월 가격 하락을 거쳐 6월부터 안정화 된 후 월말부터는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초 128M 4.36달러, 256M 8.50달러까지 상승한 D램 가격은 지난 11일 각각 2.03달러, 7.10달러까지 하락, 고점대비 각각 53%와 16% 내렸다. 특히 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협상이 결렬된 5월 이후 하락 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하락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가격 하락은 ▲3월 이후 대형 PC 업체의 재고 확보 마무리에 따른 주문량 감소 ▲반도체 업체의 재고증가에 따른 현물시장 출회 물량 증가 ▲PC 시장의 부진한 움직인 지속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협상 결렬에 따른 심리적 효과 등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8,9월 개학시즌에 즈음한 PC업체의 신규 제품 출시를 위한 주문과 5월말로 예정된 인텔의 추가적인 CPU 가격 인하 등으로 6월말부터는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근거로 김 연구원은 ▲라인 업그레이드에 의한 생산량 증가가 둔화된 D램 업체의 공급량 증가가 한계에 이르고 있고 ▲D램 업체의 적자누적으로 2001년과 같은 저가방출을 통한 시장점유율 경쟁의 가능성이 낮다는 점 ▲ 미국 민간 PC시장의 안정으로 3분기 개학시즌과 4분기 연말 특수 및 기업들의 대체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 등이 여전히 유효하며 ▲현재와 같은 가격 급락이 지속될 경우 현재 결렬 상태인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 재개 가능성과 대만 등 기타 D램 업체의 구조조정 가능성이 대두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D램의 장기 공급가격은 6월말까지도 지속적인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장기 공급가격의 인하 폭도 가격 조정시마다 지난 4월과 5월초 5%~10% 정도의 하락 폭보다 확대된 10%~20%의 하락을 보여 6월말까지 3달러 초반까지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미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은 D램 가격에 탄성을 더해 기존의 하락추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도 5월까지는 현재의 D램가 급락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 매도로 크게 악화된 수급과 더불어 단기적인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메모리 부문의 독자생존을 추진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 역시 현물가격이 이미 변동비 수준까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점차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02.05.12 I 이진우 기자
  • (뉴욕/시간외)기술주 상승시도..선· 월드컴 상승반전
  • [edaily 김윤경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주요 기술주들이 정규거래에서의 부진을 벗기 위한 활발한 상승시도를 보였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회장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에드 잰더가 퇴임한다는 소식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초래하면서 정규거래에서 14.79% 급락, 52주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는 상승반전, 0.14% 올랐다. 전일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다고 밝혔던 월드컴도 정규거래에서는 10.85% 하락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는 1.36% 상승에 성공했따. AT&T는 상승폭을 줄여 보합세를 나타냈고 SBC커뮤케이션은 5.12%의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반전했다. 소프트웨어주 오라클은 리먼브러더스의 실적전망 하향 여파로 정규거래에서 5.88% 하락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는 낙폭을 줄여 0.53%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02% 추가 상승했다. PC주 IBM은 정규거래에서 0.64% 상승한 뒤 0.01% 추가상승했고 휴렛팩커드와 컴팩은 합병 재료에도 불구, HP는 1.40% 하락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상승탄력을 받지 못했고 컴팩은 정규장에서 4.93% 상승한뒤 0.38% 추가 상승하는데 그쳤다. 네트워킹업체 시스코시스템즈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2개 창업 초기업체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지만 오히려 6.48% 급락했으며 시간외거래에서 상승반전, 0.73% 올랐다. 반도체업체 인텔은 0.07% 오른뒤 0.14% 추가상승했고 AMD도 0.09% 상승폭을 늘렸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도 상승세를 이어가 2.47% 추가상승했다. 인터넷주 흐름은 엇갈려 야후가 상승세를 이어가 0.19% 상승한 반면 AOL타임워너는 하락반전했고 아마존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2002.05.02 I 김윤경 기자
  • (뉴욕/장중)지표 악재..다우 나스닥,하락폭 깊어져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불안한 경제지표가 하락의 모멘텀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은 조그만 악재에도 곧 매도압력을 느끼고 있다.다우는 세자리수 하락을, 나스닥은 2% 이상 급락하며 하락의 골을 키우고 있다. 1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6.28포인트,1.07% 하락한 9839.94포인트를 기록하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전일의 반등이 무색한 약세다. 나스닥은 전일 대비 43.34포인트,2.57 % 급락하며 1644.8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대형주위주의 S&P지수도 9.94포인트,0.92% 하락한 1066.77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35대 57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나스닥 역시 29대 62로 하락종목이 두배를 넘고 있다.나스닥의 거래량은 8억1500만주,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4억8000만주다. 4월 ISM 제조업지수(종전 NAPM지수)는 53.9를 기록해 지난 3월의 55.6보다 하락했다.이는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55.0을 하회하는 수준이다.이번에 발표된 ISM제조업 지수는 50을 상회해 경기확장 기조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예상치에 못 미쳐 경기회복의 속도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드웨어 주식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8% 하락했고 골그만삭스의 하드웨어지수도 3.2% 떨어졌다. 선마이크로시스템이 이날 하드웨어 주식 하락의 선봉에 서고 있다.선마이크로는 회장겸 COO인 에드 잰더가 퇴임한다는 뉴스에 영향받으며 14.79% 하락한 6.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연중 최저치이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선이 최근 CFO를 바꾸는 등 일련의 경영진 개편을 단행한 것에 대해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컴팩은 댈러웨어법원이 HP와 컴팩간의 합병 무효소송에 대해 휴렛팩커드의 손을 들어준 것이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하면서 1.87% 오른 10.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그러나 정작 휴렛팩커드는 65센트 떨어진 16.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여타 PC메이커인 델 게이트웨이 애플 등은 소폭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기술주들은 대체로 약세다.나스닥의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중 오른 종목이 없다.시스코는 햄머헬드네트워크와 나바로네트워크 등 2개의 개인기업을 2억5800만달러 규모의 시스코 주식을 주고 인수키로 했다는 뉴스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4.50% 하락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도 1.1% 떨어졌다. 반도체칩회사중에선 AMD가 상승중이다.인텔은 90센트 떨어진 27.7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반도체장비회사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테라다인 노벨러스 알테라 등도 모두 약세다.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전일의 급락세에서 반등을 모색하며 1% 남짓 오르고 있다. 인터넷검색엔진기업인 오버튜어(전 고투닷컴)는 AOL타임워너와의 파트너 관계를 청산키로 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30% 급락하고 있다.AOL타임워너는 오버튜어 대신 구글을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메릴린치는 오버튜어의 투자등급을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하향했다.
2002.05.02 I 이의철 기자
  • (아증시)홍콩 약보합..싱가포르 상승마감
  • [edaily 정태선기자] 12일 홍콩증시는 대부분 업종이 떨어져 약세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0.32% 하락한 1만710.48포인트로 장을 끝냈다. 통신업종은 전날 세계 최대 통신단말기 업체인 보다폰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밝혀지며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허치슨왐포아는 1.15%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퍼이픽센추리사이버웍스(PCCW)도 1.01% 내렸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은 0.43%떨어졌다. 1분기 평균 실업률의 증가가 주택구입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부동산개발업체인 시노랜드도 0.88% 내렸다. 이 밖에 홍콩최대은행인 HSBC홀딩스는 0.84% 하락했고 항셍은행도 0.60%떨어졌다. 싱가포르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전일대비 0.64% 상승한 1751.75포인트를 나타냈다. 경기민감주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2.58% 상승했다.시티디벨로프먼트와 케펠랜드도 각각 1.11%와 2.44%씩 올랐다. 기술관련업종은 등락이 엇갈렸다. 나스닥 지수가 떨어진 영향으로 세계 3위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0.80% 떨어진 반면 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0.60%상승했다. 오전장에 내림세를 보이던 네트워킹업체인 데이타크레프트아시아와 GES인터내셔널은 각각 0.90%와 0.97% 오르며 상승세로 반전했다. 최대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은 1.1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대만증시는 펀드매니저들의 투자지침서로 통화는 MSCI지수편입 비중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장 후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1.79% 상승한 6182.59포인트를 나타냈다. 일부 노트북품목의 가격이 지난 6개월동안 30% 인상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나면서 컴퓨터 관련업종의 주식이 급등했다. 대만 최대 PC제조업체인 에이서는 6.64% 큰폭 올랐다. LCD제조업체인 중화픽처튜브스도 6.99% 뛰었다. PCB제조업체인 컴팩 매뉴팩처링은 5.26%, 노트북제조업체인 컴팔일렉트로닉스는 1.53%올랐다. D램업체도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오름세로 돌아서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1.52% 상승했고 난야테크롤로지는 2.65%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도 상승했다. 대만반도체(TSMC)는 2.22%,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4.90%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시장이 상승세로 반전된 것은 투자자들이 증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것"이라며 "경제 펀더멘털은 건전하다"고 말했다.
2002.04.12 I 정태선 기자
  • (아증시)대만 1.8% 상승..홍콩은 약보합
  • [edaily 정태선기자] 12일 대만증시는 펀드매니저들의 투자지침서로 통화는 MSCI지수편입 비중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장 후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1.79% 상승한 6182.59포인트를 나타냈다. 일부 노트북품목의 가격이 지난 6개월동안 30% 인상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나면서 컴퓨터 관련업종의 주식이 급등했다. 대만 최대 PC제조업체인 에이서는 6.64% 큰폭 올랐다. LCD제조업체인 중화픽처튜브스도 6.99% 뛰었다. PCB제조업체인 컴팩 매뉴팩처링은 5.26%, 노트북제조업체인 컴팔일렉트로닉스는 1.53%올랐다. D램업체도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오름세로 돌아서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1.52% 상승했고 난야테크롤로지는 2.65%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도 상승했다. 대만반도체(TSMC)는 2.22%,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4.90%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시장이 상승세로 반전된 것은 투자자들이 증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것"이라며 "경제 펀더멘털은 건전하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증시는 혼조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전일대비 0.07% 상승한 1741.83포인트를 나타냈다. 경기민감주는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1.29% 상승했고 시티디벨로프먼트도 1.63% 올랐다. DBS그룹홀딩스는 0.71% 떨어졌다. 반면 기술주는 전날 나스닥 지수가 떨어짐에 따라 내림세를 보였다. 세계 3위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2.16% 떨어졌고 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1.03% 내렸다. 최대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은 2.30%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네트워킹업체인 데이타크레프트아시아는 0.99%, GES인터내셔널은 0.97% 밀렸다. 홍콩증시는 대부분 업종이 떨어져 약세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0.82% 하락한 1만656.54포인트로 오전장을 끝냈다. 전날 상승세를 주도했던 부동산업종이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청쿵은 0.37% 떨어졌고 시노랜드는 2.65% 급락했다. 헨더슨인베스트먼트도 0.81%밀렸다. 통신관련주도 내림세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은 0.65%떨어졌고 유럽통신업체에 대한 주요투자회사인 허치슨왐포아도 1.5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금융주도 하락해 홍콩최대은행인 HSBC홀딩스는 1.40% 내렸다. 동아은행과 항셍은행도 각각 0.33%와 0.90%씩 하락했다.
2002.04.12 I 정태선 기자
  • (아증시)싱가포르· 홍콩 강세마감..대만 강보합
  • [edaily 정태선기자] 11일 홍콩증시는 2주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0.96% 상승한 1만744.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배경으로 부동산업종은 대부분 올랐다.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청쿵은 11.12%올랐다. 헨더슨랜드는 1.29%, 헨더슨인베트스먼트는 1.64% 상승했다. 통신관련주도 올라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은 0.44%올랐고 유럽통신업체에 대한 주요투자회사인 허치슨왐포아도 0.77% 상승했다. 홍콩의 내수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일부 무역업종으로 몰리면서 리&펑이 1.26% 상승했다. 이 밖에 항공업체 케세이퍼시픽에어라인은 0.64% 오른 반면 석유회사인 중국해양석유(CNOOC)는 0.53% 하락했다. 싱가포르증시는 일부 미국 대형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전일대비 1.47% 상승한 1740.58포인트로 장을 끝냈다. 경기민감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신문발행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2.19% 상승했고 부동산업체인 케펠랜드도 4.91%급등했다. 반도체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내 세계 3위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0.87%, 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2.46% 상승했다. 전자업종도 올랐다. 최대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은 0.58%올랐고 네트워킹업체인 데이타크레프트아시아는 1.5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컴퓨터유통업체인 GES인터내셔널도 0.98% 상승했다. 대만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24% 오른 6073.76포인트를 기록했다. 대만의 3월 수출은 2.3% 감소했지만 예상보다 감소폭이 적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면서 PCB제조업체인 컴팩매뉴팩처링은 1.79% 상승했고 대만 최대 PC제조업체인 에이서도 0.61% 올랐다. 컴팔일렉트로닉스도 0.44%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D램업체도 강세를 보여 모젤비텔릭과 난야테크놀로지는 각각 2.27%와 1.22%씩 상승했다.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5.18%급등했다. 반도체업종은 등락이 엇갈렸다. 주문형반도체업체인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0.99%오른 반면 대만반도체(TSCM)은 0.55% 하락했다. 증권전문가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며 "다음달 가권지수는 5800~6200대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2.04.11 I 정태선 기자
  • (아증시) 대만, 단기급등 따른 경계매물로 약세
  • [edaily 정태선기자] 28일 대만증시는 최근의 급상승에 대한 경계매물 출회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권지수는 한국시각 오전11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0.70% 떨어진 6104.9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싱콩투자신탁의 분석가인 리차드황은 "단기적으로 볼 때 주식이 고평가돼 잇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지수의 추가 상승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업종이 약세를 주도했다. 노트북 제조업체인 트윈헤드인터내셔널은 2.19% 하락했고 PCB제조업체인 컴팩매뉴팩처링은 2.31% 떨어졌다. 대만 최대 PC제조업체인 에이서도 0.93%하락했다. 반면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1.21% 상승했고 모젤비텔릭과 난야테크놀로지는 각각 1.73%와 0.95%씩 올랐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트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각각 1.08%와 1.96%씩 상승했다. 금융주는 타이베이은행이 0.41% 하락한 반면 중국신탁상업은행은 0.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전일대비 0.86% 상승한 1810.6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관련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세계 3위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0.41% 상승했고 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0.66% 올랐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매뉴팩처링 인테그래이션 테그놀로지도 1.4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자업종도 올라 최대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은 1.10% 의 상승률을 보였다. 네트워킹업체인 데이타크래프트아시아는 0.44% 올랐다. 부동산업종은 올해 주택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동남아 2위의 부동산업체인 시티디벨로프먼트가 0.75%의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시각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42% 상승한 1만1035.5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2002.03.28 I 정태선 기자
  • (아증시)대만, 기술주 약세로 하락
  • [edaily 정태선기자] 27일 대만증시는 대미 수출증가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52% 하락한 6147.75포인트를 기록했다. D램업체가 특히 약세를 보였다.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4.62% 내렸고 난야테크놀로지는 6.86%, 모젤비텔릭은 3.89%의 지수를 줄였다. 주문형반도체 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경쟁업체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각각 2.12%와 2.86%씩 하락했다. 컴퓨터 관련 업종도 하락했다. 노트북 컴퓨터 제조업체인 컴팔일렉로닉스는 3.59% 떨어졌고 콴타 컴퓨터는 1.49%의 하락률을 보였다. 장중 6% 이상 뛰었던 트윈헤드인터내셔널은 1.10% 상승하는 데 그쳤다. PCB 생산업체인 컴팩매뉴팩처링은 6.47% 하락했고 PC제조업체인 에이서는 0.93% 내렸다. 최대 마더보드 생산업체인 아즈텍컴퓨터도 3.75% 지수를 줄였다. 시장전문가들은 "대만의 많은 기술주들이 이미 기업 순가치 이상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위축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싱가포르증시는 3일만에 처음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전일대비 0.70% 상승한 1806.72포인트를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신뢰자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해 미 경제의 회복을 강하게 시사함에 따라 대미 수출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관련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세계 3위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1.22% 상승했고 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2.65% 올랐다. 전자업종도 올라 최대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은 1.10% 의 상승률을 보였다. 네트워킹업체인 데이타크래프트아시아는 0.86% 지수를 늘렸다. 컴퓨터유통업체인 GES인터내셔널도 1.53% 올랐다. 이 밖에 경기민감주인 신문 발행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경기회복으로 인한 광고증가에 대한 기대심리로 2.51% 상승했다. 홍콩증시도 전 업종이 고루 올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86% 상승한 1만880.01포인트를 나타냈다. 통신주는 중국최대 이동전화사인 차이나모바일과 경쟁사인 차이나유니콤이 각각 2.18%와 2.07%씩 상승했다. 허치슨왐포아도 1.12%의 지수를 늘였다.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홍콩최대은행인 HSBC홀딩스는 0.28%올랐다. 동아은행과 항셍은행도 0.66%와 0.87%씩 상승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시노랜드는 2.65% 올랐고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청쿵은 0.3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2.03.27 I 정태선 기자
  • (아증시)일제 상승..미 회복기대로 수출주 강세
  • [edaily 정태선기자] 26일 대만증시는 전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신뢰자지수가 크게 상승해 미 경제의 회복을 강하게 시사함에 따라 대미 수출증가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한국시각 오전11시4분 현재 전일대비 1.09% 오른 6310.44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자제품을 비롯한 수출주가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트윈헤드인터내셔널은 전장의 상승세를 이어 6.63%의 지수를 늘렸고 D램업체인 모젤비텔릭은 0.56%,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0.77% 상승했다. 반면 노트북PC 제조업체 콴타컴퓨터는 1.12% 하락했고 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0.95%의 지수를 줄였다. 금융주도 상승세를 타 타이베이은행과 중국신탁상업은행이 각각 2.89%, 1.81%씩 올랐다. 싱가포르증시는 3일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전일대비 0.82% 상승한 1808.8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관련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세계 3위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2.04% 상승했고 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3.31% 올랐다. 전자업종도 올라 최대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은 1.10% 의 상승률을 보였다. 네트워킹업체인 데이타크레프트아시아는 0.86%의 지수를 늘렸다. 컴퓨터유통업체인 GES인터내셔널도 1.53% 올랐다. 이 밖에 경기민감주인 신문 발행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경기회복으로 인한 광고증가의 기대심리로 2.51% 상승했다. 같은 시각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50% 상승한 1만841.0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2002.03.27 I 정태선 기자
  • 성신양회 "매수"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김현동기자] 다음은 27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성신양회: 투자의견 BUY 제시; 목표주가 19,600원 제시 ; 이익 및 재무구조 개선 선(善)순환에 진입하는 대표적 Turn-around 관련주 - 동사는 성신양회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는데, 이는 ① 2002년 및 2003년 각각 53% 및 54%의 높은 EPS성장이 기대되고, ② 양호한 영업현금흐름으로 급격히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으며, ③ 2002년 P/E 5.5배 및 FV/EBITDA 3.7배에 거래되어 저평가 되어있기 때문임. - 2002년 11%에 이어 ROE는 16%수준이 지속 가능할 것으로 보여, 주가가 향후 지속적으로 re-rating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에 대한 목표가격을 19,600원으로 하는데, 이는 2002년 P/E 9.2배 및 FV/EBITDA 4.4배에 해당한다. 향후 3년간 이익이 최고치 갱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장기적으로 주가는 P/E 및 FV/EBITDA의 과거 최고점 수준으로 거래될것으로 보인다. [뉴스코멘트] * TFT-LCD 가격 호조 지속 예상; 투자의견 Mkt Perf유지 - 최근의 D램 가격 약세와 달리 TFT-LCD 가격은 4월에도 소폭 가격이 인상되거나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4월 고정거래선 가격은 15" 모니터 기준으로 평균 250달러에서 소폭 상승된 255~260달러에 이를것으로 보여짐. 특히 대만업체는 260달러로 상승을 원하는 대신 한국업체들은 현가격대 고수 내지 상징적 인상만을 원하고 있음. CRT 대체율을 높여 TFT-LCD시장의 규모 자체를 키우기를 원함. 당사 리서치는 금번 H/W IT 사이클상 정점 지표는 D램수급, PC 성장률, 가수요 발생 등 제 요인도 고려해야 하지만 과거 사이클과 달리 TFT-LCD의수급 동향도 의미있게 고려해야할 선행 지표 요인이라고 판단하고 있음. - TFT-LCD는 CRT 대체수요가 현재 25% 미만으로 향후 50% 이상까지 대체율이제고되며 현재의 수급상으로 보아 2003년 중반까지는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TFT-LCD의 가격 호조가 곧바로 BLU 등부품업체의 이익 호전으로 연결되기에는 무리임. TFT-LCD는 재료비가총원가의 50% 이상을 점유하기 때문에 사업 개시 초기부터 부품업체에 대한 원가 인하압력이 지속되는 구조이기 때문임. 당사는 파인디앤씨, 레이젠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금호전기, 우리조명, 태산엘시디, 우영에 대해서는 Mareket Performer 투자의견을 유지함. * 한국전력 파워콤 지분 매각 재입찰 공고; 투자의견 BUY 유지 - 한전 관계자는 파워콤(케이블네트워크 자회사) 지분 매각 재입찰 공고를 빠르면 금주내에 할 예정이라고 밝힘. 통상 1개월정도 소요되는 유가증권매출신고 및 승인 과정이 파워콤 지분 매각건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금감원의 결정에 따라 약 1개월 정도 기간이 당겨졌음. 이번 지분매각은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89.5%의 지분 중에 30%( 옵션조항으로 3% 추가매입가능)을 매각하기 위한 것으로 2월에 1차 매각입찰을 시도하였으나 하나로통신, 두루넷, 신한맥쿼리 금융자문 콘소시움만이 단독 입찰하여 자동 유찰된 바 있음. - 현재 입찰 의향을 표명하고 있는 업체는 1차입찰에 참여했던 하나로통신 이외에 데이콤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최종 결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 입찰가격이 구체적으로 결정되어야 동사의 주가에 대한 영향을 판단할 수 있지만, 한달 정도 기간이 단축된 것은 주가에 다소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동사에 대한 BUY 추천을유지함. * 효성, 하니웰과의 특허분쟁 관련, ITC에서 승소함에 따라 북미 시장의 M/S 확대에 긍정적;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2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동사가 국내 법원의 판결에 이어 미국 ITC에서도 하니웰사가 제소한 폴리에스터 고강력사와 타이어코드지의특허침해소송에서 승소했다고 함. 하니웰사는 2000년 4월 동사가 자사의특허를 침해하여 생산한 폴리에스터 고강력사와 타이어코드지를 미국시장에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동 제품의 미국내 반입과 판매금지를 요청했었음. 그러나, 금번 ITC의 무혐의 판정으로 동사의 북미시장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지의 M/S 확대에 걸림돌이 제거되었다는 측면에서 동 뉴스는 동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2002.03.27 I 김현동 기자
  • (일증시)수출주 주도 하락..닛케이 3주래 최저치
  • [edaily 김윤경기자] 25일 일본증시가 하락마감됐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마감가대비 0.74% 하락, 3주래 최저치인 1만1261.09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0.32% 내려 1073.20포인트를 나타냈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수요부진을 예고하면서 일본 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재팬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 매니지먼트의 나구모 사다하루는 "미 금리인상으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3월 10일로 마감된 주간 PC매출이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9.7% 줄어들었다는 소식도 기술주에 악재가 됐다. 니사이 에셋 매니지먼트의 무토 히로아키는 "컴퓨터 관련업체들이 올해에도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면서 통신산업 전망 또한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반도체 등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후지츠를 비롯한 네트워크 장비주들이 지난 주말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러지의 신용등급을 수요부진 전망에 따라 두 단계 하향조정한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후지츠 주가는 3.79% 하락했고 히다치가 2.06%, NEC가 4.31% 빠졌다. 도시바는 0.35% 상승했다. 후루카와 전기가 2.63%, 파눅이 4.31%, 교세라가 3.53%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주 어드밴테스트가 2.47% 내렸고 도쿄 일렉트론은 3.25% 하락했다. 대표적 수출주 소니가 2.31% 내렸고 캐논이 0.20% 하락했다. 자동차주는 소폭 올라 도요타가 0.27% 올랐고 혼다가 보합세를, 닛산이 0.87%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26일 액면분할이 예정돼 있는 NTT도코모가 0.60% 올랐고 KDDI도 1.48% 상승했다. 은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2001 회계연도가 끝나는 이달말까지 정부가 은행부실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든 데 따른 것이다. 미즈호홀딩스가 1.68%, UFJ홀딩스가 2.04% 올랐다. 증권주는 내림세로 다이와증권이 2.13%, 닛코코디얼이 1.94% 하락했다. 노무라증권은 2.82% 빠졌다.
2002.03.25 I 김윤경 기자
  • LG화학·SK, 노바케미칼 "반사효과"-삼성모닝미팅
  • [edaily 김현동기자] 다음은 2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제일모직 : 목표주가 19,600원에서 26,500원으로 상향조정 ;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동사의 주가는 당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Strong BUY로 상향 조정한 지난 1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당사의 기존 6개월 목표주가인 19,600원에 근접하였으며 외국인지분율이 5%대에서 16%대로 높아졌음. 국내주가의 상승으로 목표주가 산정에적용한 경쟁사의 Valuation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함에 따라 정보통신소재부분의 FV/EBITDA를 기존 7.5배에서 8.5배로, 화학부문을 5.5배에서 7배로, 패션 및 직물부문을 4.5배에서 5.5배로 상향 조정한 새로운 목표주가를 26,500원으로 제시 (2002년 FV/EBITDA 6.4배, P/E 12.8배)하며 기존Strong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하나로통신 : 목표주가 7,500원에서 11,000원으로 상향조정; 2002년, 2003년 EBITDA 전망치 각각 2.8%, 6.6%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빠른 가입자 증가세, 접속료 인하 가능성, 재무관련 리스크 해소, 두루넷과의 합병 전망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가입자 전망치 상향조정과 접속료 가정치 하향조정에 따라, 2002년 및 2003년 매출 전망치를 각각 5.6%, 8.7% 상향조정하고 동기간 EBITDA도 각각 2.8%, 6.6%상향조정함. 가입자 급증에 힘입어 2/4분기에 영업이익을, 3/4분기에 순이익을 실현하는데 이어 4/4분기에는 free cashflow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두루넷과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추가적인 동사 주가의 상승을 견인할 전망임. * 한일시멘트 : 목표주가 45,000원에서 73,000원으로 상향조정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14%, 11%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① 예상보다 적은 CB 주식전환 물량(전체 2,000만달러의 40%에 불과)과 2002년 EPS 14% 상향조정을 반영하여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45,000원에서 73,000원으로상향조정하였고, ② 2002년, 2003년 EBIT 마진이 21~22%로 확대되면서 동기간 ROE가9~11%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③ 계열사 자금지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또한 예상보다 우수한 1~2월 실적을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14%, 11% 상향조정함. 동 주식은 과거 3개월 및 6개월 간 시장대비 각각 25%, 20% 초과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2002년 주당 순자산가치0.6배, P/E 6.2배, FV/EBITDA 2.4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향후 사상 최대 이익실적과 함께 주가의 re-rating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 웅진닷컴 : 목표주가 9,7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조정;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29%, 25%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웅진닷컴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9,7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이는 ① 4월에 예정된 신규 제품 출시와 계열사에 대한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를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29%, 25% 상향 조정하였고 (기존 이익 전망치는 시장 consensus보다 7% 낮았음), ② 주요 계열사의 주가 상승 및 이익 증가 전망으로 보유 투자지분의 가치가 상승하였기 때문(보유 투자자산의 현재가치는 1,123억원으로 추정됨)임. 동목표주가는 2002년 P/E 13배와 순자산가치의 2.5배로 현재 시장 평균 P/E가 12배 수준이고, 동사의 높은 ROE (2002년 29.6%)와 높은 EPS 성장률(2004년까지 향후 3년간 37.4%)을 감안할 때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됨. [기업방문] * 삼성전자 : 2/4분기 D램 가격 약세 예상되나 통신등 타사업부문 호조 지속;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동사는 D램 가격이 2/4분기에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그 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음. 당사 리서치는 고정거래선 가격은 128M SD램 기준으로 현재 5.2~5.3달러에서 약 4달러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함. 이는 단기간으로 3/4분기에 재상승세를 예상함. 최근 D램 시장에서 현물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축소됨으로 인해 현물 시장에서 D램 가격의 약세를 시장의 올바른 방향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임. 3월 하순 D램 고정거래선 가격 협상에서는 소수의 PC OEM 업체들만이 소폭 가격인상에 동의했고 대부분의 업체들은 추가적인 인상을 거부함. - 삼성전자는 마이크론과 하이닉스 협상 결과에 관계 없이 D램 선두업체의 고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이는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현재 생산하는 제품 구조가 거의 비슷하고 따라서 주구매처도 중복될 수 밖에 없음. 대부분의 PC OEM 제조업체들은 D램을 한 업체로부터만 공급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론이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기존 구매업체중 동사와 인피니온으로 일정부분의 매출처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2001년 반도체 매출 랭킹, 삼성전자 4위, D램 1위 유지함. - 동사는 TFT-LCD 가격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나 현재 250달러 내외(15"기준)에서 큰 폭의 가격인상은 어려울 전망임. 이는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수요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데다 새로운 업체의 진입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임. - 1/4분기 동사의 이동통신 단말기 매출은 수량기준으로 약 9백만대에 이를 전망임. 1/4분기가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것은 지난 4/4분기의 890만대를 소폭 능가하는 수치로 매우 인상적인 증가임. 또한 2/4분기부터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당사 리서치가 추정한 3,700만대를 상회하여 4천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에서는 CDMA 2000 1x의 출시가 지연되는 이유로 판매량이 정체상태이나 국내시장과 유럽시장에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는 이동통신 단말기 매출이 2/4분기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신모델의 출시로 인해 더욱 큰 폭의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분야는 국내 시장에서 CDMA 1x와 EVDO 서비스의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영업호조세를 보이고 있음. 또한 2사분기 중에는 China Unicom 의 2차 입찰이 있어 2/4분기의 영업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임. 국내 언론 보도와 달리 중국 CDMA단말기 및 장비시장의 잠재적 가능성으로 보고 점진적 시장확대를 원하고 있음. - 동사는 또한 당초 올해 설비투자 예정금액인 3조원에서 추가증액이 있을 것이라고 밝힘. 이의 대부분은 TFT-LCD 부문에 투자하기 위한 것임. 동사는 또한 메모리 사업부문의 설비투자 증액도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함. [뉴스코멘트] * 한국전력 작년 실적 발표, 당사 전망치와 일치; 투자의견 BUY 유지 - 한국전력은 3월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11%의 배당을 결의함. 이날 발표된 전년도 실적은 매출이 19조 7,721억원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으며 당기순익은 1조 7,783억원으로 전년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음. 특이한 결과로는 지분매각 이익이 전년 1조 946억원에서 1,713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점, 발전자회사의 이자비용이 모두 매출원가에 포함되어 매출총이익이 4조 1,984억원에서 2조 8,532억원으로 감소하였으나 영업외손익에서의 이자비용 감소(23%)로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3% 감소한 2조 5,259억원을 기록한 점, 달러부채를 엔화부채로 대량 전환한 덕분에 외환차손이 "00년 4,048억원에서 168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점, 발전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이 2,177억원에서 1조 3,098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점이 특징임. - 매출액과 당기순익 결과는 당사 전망치 20조원 및 1조 7,707억원과 일치하는 결과이며,따라서, 동사에 대한 목표가격 30,000원과 BUY 추천을 유지함. *중국은 한국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조사 시작 : 포스코 등에 부정적 - 중국은 한국, 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둥 5개국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실시하여 9월22일에 예비판정, 내년 3월에 최종판정이 내려질 예정임. 덤핑마진율은 16%~32% 이나 포스코, 동부제강, 현대하이스코, 연합철강, 삼성물산 등 5개사는 32%로 가장 높은 덤핑마진을 맞았고 일본은 2001년동안 대중수출물량이 30만톤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제외되었음. 한국의 2001년 대중 냉연강판 수출물량은 105만톤, 3.4억달러이고 중국 수출물량의 26.5%를 차지하였음. - 포스코의 중국으로의 냉연강판 수출물량은 2001년에 72만톤으로 대중국 수출물량의 41%이며 총수출물량의 11%를 차지하였음. 포스코는 중국 수출물량 대부분이 중국 현지투자회사에 소재로 공급되면서 공정한 가격으로 수출됐기 때문에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업체들은 냉연수출타격과 전반적인 국내공급과잉에 따른 판매경쟁이 예상됨. 하지만 일부 국내외 가격상승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포스코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웅제약,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1년간 정지;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1996년 말부터 2001년까지 허가없이 역외편드를 설립하고 불법적인 외환거래를 해 온 혐의로 검찰에 통보되고 1년간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정지 조치를 받음. 금감위에 따르면 대웅제약, 경남에너지, 한국코트렐 3사는 1996년부터 2001년 말까지 경영권 방어와 자사주 취득을 위해 말레이지아 라부안에 3,000만 달러 규모의 역외펀드를 설립한 뒤, 허가없이 역외펀드가 발행한 외화증권을 사들이고 담보 등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됨.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나,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장에알려진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동아제약,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9개월간 정지;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동사가 7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동아창업투자가 1997년 말레이지아 라부안에 불법으로 설립한, 2,000만 달러 규모의 역외펀드로부터 외화증권을 사들인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9개월간 정지 조치를 당함.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나,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장에 알려진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미국의 노바케미칼의 스타일렌 모노머 공장 가동 중단 단기적 영향에 그칠 듯 - 21일 미국 노바케미칼에서 스타일렌 모노머공장 전기공급 중단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알려짐. 가동중단 기간은 3주로 총 4.5만톤(연산 80만톤)규모의 생산차질이 생길 것으로 밝혀짐. 이는 전세계 생산량 (연산2,570만톤)의 3%에 해당되는 것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단기적으로 스타일렌 모노머와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폴리스타일렌의 가격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임. 그러나 가동중단 영향은 단기에 그칠 전망인데 이는 공장 폭발과 달리 공정상 피해가 없기 때문임. 스타일렌 모노머가격 상승은 33만톤을 생산하는 LG화학(BUY)과 30만톤을 SKC로부터 일정가격에 구매하여 폴리스타일렌을 생산하고 있는 SK(Mkt Perf)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2002.03.25 I 김현동 기자
  • 삼성전자, 설비투자 증액..LCD·D램 투자-삼성
  • [edaily 이정훈기자] 삼성증권은 삼성전자가 올초 예상했던 3조원 규모의 설비투자 규모를 늘릴 것이며 증액의 대부분을 TFT-LCD부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홍빈 삼성증권 테크팀장은 25일 탐방자료를 통해 "삼성전자(05930)는 3조원에서 설비투자를 추가로 늘린 것이며 LCD 외에도 D램 부문의 투자도 늘릴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임 팀장은 "삼성전자측은 D램 가격이 2분기에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그 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며 "우리는 고정거래선 가격은 128M SD램 기준으로 현재 5.2~5.3달러에서 약 4달러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간으로 3분기에 재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3월 하순 D램 고정거래선 가격 협상에서는 소수의 PC OEM 업체들만이 소폭 가격인상에 동의했고 대부분의 업체들은 추가적인 인상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임 팀장은 "삼성전자는 마이크론과 하이닉스 협상 결과에 관계 없이 D램 선두업체의 고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대부분 PC OEM 제조업체들은 D램을 한 업체로부터만 공급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론이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기존 구매업체중 삼성과 인피니온으로 일정부분의 매출처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TFT-LCD 가격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나 현재 250달러 내외(15"기준)에서 큰 폭의 가격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1분기 이동통신 단말기 매출은 수량기준으로 약 9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2.03.25 I 이정훈 기자
  • (일증시)닛케이 약세마감..기술주 하락주도
  • [edaily] 18일 일본증시가 하락마감됐다. 일본의 주간 PC매출이 지난 3일로 끝난주 전년에 비해 16.7% 감소했다는 소식이 컴퓨터 관련주의 하락을 부추긴 것이 이유가 됐다. 또한 일본 증시의 최근 급등은 펀더멘털의 변화에 기인하지 않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도 하락장세를 가져왔다. 신코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의 펀드 매니저 가토 타미오는 "PC 수요가 전년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따라 컴퓨터 관련주를 보유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사쿠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가마지 야쓰오는 "일본 경제의 펀더멘털에 어떠한 변화도 없으며 구조개혁도 답보상태라는 점이 하락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히다치가 2.04%, NEC가 1.25%, 후지츠가 1.53% 떨어졌으며 소니가 3.08%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주 어드밴테스트가 3.05% 하락했고 도쿄 일렉트론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2001년순익이 전년대비 5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 산요전자가 2.41% 하락했다. 자동차주들도 일제 하락세로 돌아서 도요타가 0.26%, 혼다가 1.43% 떨어졌다. 금융주들도 그동안 급등에 따라 차익을 실현하려는 세력이 늘어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즈호홀딩스가 3.86%, UFJ홀딩스가 4.01% 밀려났고 다이와은행도 3.09% 빠졌다. 증권주들도 약세로 돌아서 다이와증권이 1.73%, 닛코코디얼이 1.00%, 노무라홀딩스가 2.25%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지난주 자본조정 계획을 밝힌 KDDI는 약세장 속에서 5.95% 올랐으나 NTT도코모는 2.91% 빠졌다.
2002.03.18 I 김윤경 기자
  • (초점)외국인, 삼성전자 왜 집중 매도할까
  • [edaily] 지난달 4개월만에 처음으로 거래소시장에서 매도우위로 돌아섰던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이달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삼성전자에 집중되고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66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서도 전일까지 61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특히 지난 6일이후 14일까지 7일째 매도우위를 기록, 총 92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또 이같은 매도세는 15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51분 현재 737억원을 순매도한 상태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삼성전자에 쏠리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6일 이후 전일까지 내리 삼성전자에 매도세를 유지하며 151만2784주를 처분했고 이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 5일 58.61%에서 전일 57.53%로 1.08%가 낮아졌다. 특히 외국인은 전일 총 3643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가운데 삼성전자만 26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13일에도 78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여 순매도 1위에 올려 놨다. 오늘도 외국계 회원사 창구에서 25만6990주의 순매도를 기록, 외국계 순매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도체 D램 현물가격의 약세 전환, 이익실현, 일본과 대만시장 가격 메리트에 의한 포트폴리오 조정 등 세가지 이유가 삼성전자 매도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기본적으로 이익실현 차원에서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내다팔고 있다"며 "미국쪽에서 PC수요가 실질적으로 증가하고 있지 않다는 데 따른 D램가격 약세전환도 삼성전자 매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을 매도하는 대신 옐로우칩으로 갈아타고 덜 오른 일본과 대만 주식시장으로 옮겨가는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의 매도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앞으로 외국인 매도세는 얼마나 이어질 것인가. 황 팀장은 "앞으로 외국인들이 경기회복 속도를 판단하는 데 있어 기업들의 실적회복정도를 보고 투자대상을 고를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한국이 경기회복면에서 뒤처지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메리트가 약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조정과정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가격갭 해소를 위한 조정과정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난 후 삼성전자 등 국내 우량주에 대한 매수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동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미국시장에서 하이테크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D램 현물가 약세로 인해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조정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이번 조정은 아주 만족할 만하다"고 밝혔다. 우 애널리스트는 "반도체가 공급부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될 때는 현물가격보다는 고정거래가격에 더 큰 비중을 둬야 한다"며 "이번 조정이 2분기에 대한 우려를 흡수하고 하반기에 더 큰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조정과정이 거의 끝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 삼성전자가 계속되는 외국인 매도에 의해 30만원 아래로 떨어질 때는 저가 메리트가 급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2.03.15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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