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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영업익 하향/동양제과 "매수"-LG 마켓트랙커
  • [edaily] ◇기업 Update -고려아연 (1013/BUY). 아연가격 및 환율 하락으로 7월 실적 악화, 아연가격 약세지속으로 영업이익 7.3% 하향조정 고려아연의 7월 실적은 매출액 850억원 (전월비 &8211;3.9%), 영업이익은 75억원(-21.9%), 경상이익 57억원으로 아연가격 하락 및 판매량 감소에 따라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LME 아연가격의 하락이 3/4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따라서 이 같은 실적치는 기대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LME 아연가격의 약세가 장기화 되고 있어 실적 추정으로 위한 연평균 아연가격을 당초 톤당 U$ 950 에서 톤당 U$ 920로 하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동사의 영업이익은 당초 1,082억원에서 1,004억원으로 7.3% 하향조정 한다. 내수가격에 적용하는 고시가격도 8월 전월대비 4.2% 인하하였으며 내수판매에 적용되는 프리미엄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절상추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도 동사의 영업마진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어 3/4분기 고려아연의 실적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고 아연가격이 반등하기 전까지는 동사의 실적에서 모멘텀을 찾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상반기 755만불의 적자를 기록했던 SMC가 7월 63만불의 흑자로 전환하였으며 6월말 0.5075U$/A$를 기록했던 호주달러 환율이 8월 28일 현재 0.5296U$/A$를 기록하였다. 최근 달러화의 약세반전을 감안했을 때 최근의 환율수준이 연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을 당초 연간 300억원에서 215억원으로 축소조정하였다. 이에 따라 연간 순이익 전망치 및 EPS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한다. 그러나 현주가 대비 동사의 PER은 5.1배, EV/EBITDA는 2.6배에 불과하여 동사의 기업가치 대비하여 현주가는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햐항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당초 26,000원에서 24,000원(EV/EBITDA 3.6배를 적용)으로 하향조정한다. -동양제과(0180/Buy).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건과시장 부진서 탈출 시장규모가 1.3% 감소하는 등 작년 국내건과시장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큰 원인은 신제품 출시가 원활하지 못했다는 점이며, 여기에 하반기 경기가 나빠지면서 부진이 가속화 되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건과4사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하여 왔고, 이로 인해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 동사는 ‘예감,’ ‘쿠센,’ ‘감자파,’ ‘오콘칩’을 출시했고, 롯데제과도 ‘디아뜨,’ ‘엑소’ 등을 내놓으며 소비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업체에 따라 매출액이 작년 하반기 대비 8~9% 늘어나, 건과시장 소비는 바닥을 탈출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양제과의 상반기 매출액은 2,3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3% 감소, 작년 하반기 대비 8% 증가).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3% 이상 증가한 2,409억원(전년동기 대비 12% 증가)이 예상되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4,73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 0.6%의 외형성장에 머물렀던 부진에서 회복하는 모습이다. 2001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3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작년에 이미 판관비가 큰폭으로 증가하여 올해 판관비는 전년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다.동양제과의 주요 원재료인 유지류, 설탕, 밀가루 등의 국내가격은 환율에 연동되며, 지난해 말부터 잇따라 올랐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최근 하락안정세를 보이면서 원재료가격의 추가인상가능성이 최소화되어, 동사의 재료비부담은 더 이상 심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곡물가격 자체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현 시점에서 동사의 원가구조나 주가동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아니다. Bennigan’s는 작년 국내외식시장에서 43% 외형성장을 기록해 시장평균(30%)을 상회하였다. 올해 매출액은 36% 증가한 5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에만 209억원(23%증가 전년동기대비)을 달성했다. ‘95년 시작한 외식사업은 ‘99년부터 흑자전환 되었다. Bennigan’s 영업이익은 작년 49억원이었고, 올해에는 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케이블TV사업을 관장하는 온미디어는 작년 37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지만 올해에는 16억원의 흑자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시작한 온게임네트워크와 올해 시작한 MTV를 제외한 나머지 자회사가 흑자규모를 늘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극장사업의 미디어플렉스 또한 작년수준 이상의 순이익이 예상된다. 투자가 완료된 상태로 동사의 엔터테인먼트사업은 이제 본 괘도에 진입힌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31,000원으로 제시한다. 이는 2002년 음식료업종평균 PER에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성장성을 가미하여 10%의 프리미엄을 부여한 수치이다. -대한통운(0012/관리종목). 감자 완료된 상태에서 채권단의 출자 전환은 10월부터, 한진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로 가격은 매력적 6:1의 감자 이후 대한통운의 현재 자본금은 276억원이다(감자 이전 1,720억원). 그러나, 채권단의 출자 전환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향후 자본금은 1,0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감자 확정과 함께 출자 전환에 따른 내용에 따르면, 채권단은 대한통운의 총 채무를 1조 4,661억원으로 확정하고, 이중 2,713억원을 출자 전환하며 4,163억원을 탕감하며, 나머지 7,785억원을 대한통운이 현금 변제하도록 결정했다. 우선 6월 12일 정리 계획안에 통과될 때 확정된 채무 중 534억원이(213.6만주, 주당 25,000원) 우선 출자 전환되게 되며, 나머지 2,179억원에(대부분 신용보증채무) 대해서도 출자 전환시 금액은 25,000원이 되며, 전환될 구체적인 규모는 향후 채무가 확정되는 시점에 결정되게 된다. 따라서, 남은 2,179억원 전액이 출자 전환되더라도 최대 출자 전환 가능 주식수는 약 880만주 수준이며, 이에 따라, 주식수는 1,642만주로 (821억원) 늘어나게 된다. 또한, 자기 채무와 담보 채무에 대해서는 CB발행도 가능한 상태인데, CB는 발행 3개월 이후부터 매각이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2002년 초에나 매물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10월에 발행될 CB의 전환 주식수는 약 260만주 정도로 예상된다. 따라서, 출자 전환과 CB전환이 모두 완료되게 되면 대한통운의 주식수는 1,906만주 수준으로(953억원) 증가하게 된다. 한편, 현 시점에서 예상할 수 있는 물량은 10월 경에 출자 전환되는 214만주 정도이지만, 이 또한 전환 가액이 25,000원임을 감안할 때, 단기간에 매물화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상반기 매출액 및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5.8% 감소한 4,728.8억원, 34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률은 전년도 상반기의 7.1% 보다 0.2%p 개선된 7.3%를 기록하면서, 적절한 비용 절감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판관비의 경우 27.7%나(65억원) 감소했다. 매출액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이 높은 택배 부문의 매출은(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 9.8%) 전년 동기 대비 16.7%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출총이익률 또한 7.7%에서 13.0%로 5.3%P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수익성이 점차 확보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법정 관리에 따른 이자 비용의 절감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동사의 하반기 전망도 밝은 편이다. 즉, 지난해 상반기 이자 비용이 212.8억원에서 올 상반기에는 79.7억원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따라서, 2001년에는 연간 776억원의 세전 순이익을(채무면제이익 309.7억원 포함)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02년에는 영업 이익 698억원, 세전 순이익 602억원이 기대된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전환될 주식수를 모두 감안하더라도 2001년 및 2002년도 EPS 기준 각각 3.5배, 4.5배 수준이며, 이는 유사한 사업구조를 가진 한진의 주가가 7.3배, 5.9배 수준임을 감안할때, 저평가 된 상태이다. 이는 향후 채권단의 출자 전환 이후 매물 부담에 따른 심리와 관리 종목이라는 점에서 투자 메리트가 다소 낮은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채권단의 출자 전환 가액이 25,000원인 점을 감안할때, 쉽게 매물화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며, 미확정 채무에 대한 출자 전환 여부 및 규모도 최종 결정이 나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매물에 대한 부담도 상당히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평가한 동사의 주가 수준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택배 부문의 높은 성장세 지속 및 수익성 확보 등과 향후 M&A를 통한 주인 찾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투자 메리트는 높아 보인다 -한국단자공업(2554/HOLD). 차세대 사업인 광/무선통신 부품의 매출 부진,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 부재 99년부터 차세대 사업으로 육성하였던 광/무선통신 부품사업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경쟁 심화로 매출이 부진함에 따라 단기적으로 동사의 성장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3개월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하고, 반면에 74%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용 커넥터 매출 호조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함에 따라 12개월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그대로 유지한다. 3개월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유지하는 이유는, 지난 99년부터 자동차용 커넥터 매출 중심의 일변도에서 벗어나 성장성이 높은 광/무선통신 부품사업에 진출하였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IT 부문의 투자를 축소함에 따라 2000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던 광 커플러/감쇄기, DWDM(고밀도 파장분할 다중화장비) 필터 등 광통신 부품과 이동통신 단말기에 사용되는 수정진동자(VCO, TCXO) 등 무선통신 부품의 2001년 전체 매출은 2000년(31억원)과 비슷한 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도 2000년 2.7% 에서 2.6% 수준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반면에12개월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하는 이유는, 2000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던 광/무선통신 부문의 매출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용 및 가전용 커넥터 매출이 2000년보다 2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커넥터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1)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수출 호조와 신차 출시에 따른 전체 자동차 생산 대수가 2001년에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동차용 커넥터 매출 확대 2) 컬러 TV의 대형화 추세에 따른 교체 수요, 김치 냉장고 등 새로운 백색가전의 등장으로 가전용 커넥터 매출도 증가하고 있으며 3) 신규 제품인 Junction Block 이 5월부터 기아자동차의 카니발Ⅱ에 공급 중이며, 11월 이후에는 스포티지의 후속모델에 추가로 Junction Block 이 채용됨에 따라 약 4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 1/4분기 31.5억원, 2/4분기에는 52.3억원으로 증가하였고 영업이익률도 1/4분기 11.8%에서 2/4분기에는 17%로 개선되는 등 하반기에는 점차 수익구조가 2000년 수준(영업이익률19.5%)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즉 마진율이 높은 자동차용 커넥터 매출 증가와 Juncktion Block 매출이 신규로 가세함에 따라 분기별 이익구조는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1년 순이익은 상반기에 28.5억원의 대손충당금 환입을 포함하여 2000년 대비 5.6% 증가한 202억원으로 추정된다 ◇산업 Update -은행 (OVERWEIGHT). “은행 소유한도 곧 확대 &8211; 제한적으로 산업자본 소유도 허용할 듯 재정경제부는 한국금융연구원 주관으로 ‘은행법 개정방안 공청회’를 열었다. 정부는 9월 중 정부안을 확정하여 올 정기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은행법 개정 방안의 주요 내용은 1) 동일인 소유한도를 현행 4%에서 원칙적으로10%까지 확대, 2) 산업자본(2년내 비산업자본으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을 제출하여 금감위의 승인을 얻은 경우)도 은행소유 허용, 3) 연기금 등 뮤추얼펀드도 (산업자본 지분이 4% 미만인 경우) 은행소유 허용, 4) 子은행제 도입 등의 내용이다. 최종적으로 정부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개괄적인 내용은 공청회에서 밝힌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은행법이 개정되면 장기적으로 내외국인간의 역차별 문제가 해소되고 장기적으로 주인을 찾아주어 책임경영을 도모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산업자본의 지배에 따른 사금고화 우려가 있다. 그러나 이는 산업자본의 적격 여부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 및 금융기관의 경영 투명성 개선과 감독기관의 감독 강화 등을 통해 방지해야 할 것이다. 한편, 은행법 개정은 정부소유 은행의 민영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뮤추얼펀드에 대한 은행 소유를 허용한다면 일부 대주주 지분이 낮은 소형은행(후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핫 이슈 -EA.COM 한국 진출 선언의 의미 세계 최대 게임 포털 사이트인 EA.COM이 9월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1차적으로 울티마온라인, 피파, 트리플플레이, 심즈온라인, 모터시티 등 7종의 게임을 한글화 작업 후 서비스할 계획이다. EA.COM은 미국 최대 게임 회사인 Electronic Arts(1982년 설립)가 1999.8월에 설립해 2000.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약 80여 개의 PC 게임과 ‘울티마온라인’이라는 온라인 게임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EA.COM은 America Online 및 그 자회사들(AOL.com, CompuServe, Netcenter, ICQ)의 2천2백만 가입자들에게 독점적으로 게임 컨텐츠를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Electronic Arts는 지난 1999.11월 향후 5년 동안 8천 1백만 달러를 받고, 미국 American Online과 그 자회사에 독점적으로 게임 컨텐츠를 공급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EA.COM의 한국 진출 선언은 조금 복잡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 우선 EA.COM의 해외 진출은 한국이 처음이다. 따라서 이번 EA.COM의 한국 진출 선언은 한국 게임 시장(정확히 말하면, 온라인 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세계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EA.COM의 한국 진출은 장기적으로 한국 게임 시장규모와 그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내 게임 업체, 특히 PC 게임 업체들의 경우 세계적인 게임 업체와의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되는 처지에 놓이게 되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단, 온라인 게임 업체들의 경우는 그 타격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그 이유는 EA.COM의 제품은 울티마온라인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스포츠 게임과 같은 일회성 게임이 대부분이어서 온라인 게임과는 타겟 시장이 다른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EA.COM은 9월부터 9개 총판을 통해 PC방 가맹점을 모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PC방 영업 방침과 개인 사용자에 대한 영업 방침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A.COM이라는 거대한 공룡이 한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국내 게임 시장은 커다란 변화의 계기를 맞이하게 된 것으로 평가되며, 그 변화가 국내 업체들에게 궁극적으로 긍정적일 지 부정적일 지에 대한 판단은 지금 시점에서는 유보한다.
2001.08.29 I 김현동 기자
  • 현대차 철도차량 지분 추가인수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28일)
  • [edaily] 다음은 28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청호컴넷 (12600, Mktperform) 금융자동화기기의 판매호조가 통신장비 성장둔화 보완 - 금융자동화기기의 매출비중은 지난해 44%에서 2001년에는 53%로 증가하는 등 동사 매출성장을 견인할 전망. - 금융자동화기기 및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인 청호컴넷은 주택은행에 이어 조흥은행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잇달아 성공하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매출 및 영업이익를 시현. 그러나 통신장비사업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47% 감소하는 등 청호컴넷의 장기성장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부상하기 시작. - 다행히 금융자동화기기시장이 ATM(Automatic Teller Machines, 현금자동입출금기)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해 동사의 매출액은 2003년까지 연평균 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당분간 2000년과 같은 통신장비사업의 성장대안을 마련키 어려워 보인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을 제시. ◇반도체 (Overweight): 인텔사 Pentium 4가격 공격적으로 인하 - 이미 8월초에 알려진 것처럼 인텔사는 Pentium 4가격을 30-54% 인하 (8월26일부터 적용)하였음. 이는 금년들어 4번째 (1월말, 4월중순, 4월말, 8월26일)에 해당되는 가격 인하 조치. - 인텔사의 지속적인 가격인하정책으로, Pentium 4 기종 중 1.4와 1.5Ghz급은 작년도의 Pentium 3가격 수준으로 하락한 133달러에 출시되고 있음. 따라서 9월부터 본격적으로 Pentium 4수요 확대 기대. 특히 중간가격 PC (800달러 수준)에서도 Pentium 4가 본격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전체 DRAM 수요회복에 기여할 전망. - 또한 현재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신규 PC가 이미 Windows XP사양에 맞춰지고 있어, PC당 메모리 용량이 Pentium 4보급 확산과 함께 증가하고 있음. 삼성전자 (0593, BUY)를 포함 국내 DRAM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인 뉴스. - 그러나 인텔사의 수익성 회복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Pentium 4가격 인하로 지연될 전망.정부가 수출입은행을 통해 이같은 조치를 취함에 따라 산업은행과의 만기도래 회사채 80%의 인수협상은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판단. ◇대웅제약 (03090, Mktperform): BUY에서 하향조정. 실적호전 주가반영 시현 - 동사는 최근 의약분업 수혜로 높은 성장율을 시현중임. 2001년 1분기 영업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9% 증가한 524.8억원, 영업이익은 55.3% 증가한 132억원, 경상이익은 79.8%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함. - 외형성장의 주원인은 동사가 지명도 높은 오리지널 제품과 제네릭 제품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의약분업이후 처방의약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임. 특히, 상위 매출 20대 품목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하였고, 이에 힘입어 총매출액중 비중도 전년동기 78%에서 81%로 상승하는 등 주력제품위주로 매출이 집중되고 있어 원가율 하락으로 인한 수익구조 개선세가 뚜렷함. - 1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2년 3월 실적을 상향조정하였으며 그 결과 현재 PER은 6.4배 수준인데 이는 업종평균 대비로는 20% 저평가된 상태이나 여타 의약분업 수혜주보다 높은 PER을 유지하고 있는 등 실적호전에 대한 주가반영이 이루어졌다고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함. ◇현대자동차 (05380, BUY ) : 한국철도차량 지분 39.2% 추가 인수 - 현대차 그룹은 대우종합기계(42670)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철도차량 지분 39.2%를 인수하기로 결정. 지금까지 협상은 현대모비스(12330)가 했지만 현대차가 동 지분을 인수할 전망. - 한국철도차량의 올해 예상 순이익은 150억원으로 ROE는 7.7%. 현대차의 ROE가 15%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투자가 매력적이지 않아 보이나 1) 동사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고 2) 향후 풍부한 해외사업기회 등을 감안할 때 투자 매력도는 상승 가능. - 우주항공은 삼성, 철도차량은 현대라는 구도 속에 이미 예정되었던 일. 따라서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볼 수는 없음. - 결국 철도차량사업이 당장 매력적인 사업은 될 수 없으나 현대차의 수익성에 큰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임. 또한 이 소식이 이미 시장에 알려졌었던 바, 현대차 주가 반등을 제한하지는 못할 전망. 만일 이로 인해 주가의 일시 조정시 매집 권유.
2001.08.28 I 김세형 기자
  • (미업종종합)시스코 호재..대부분 업종 일제히 상승
  • [edaily] 시스코 시스템즈의 긍정적인 소식에다 7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나스닥지수가 단숨에 1900선을 회복했고 다우존스지수도 세자리숫자 랠리로 주말장을 마감했다. 거래도 평일 수준에는 못미쳤지만 최근의 거래부진과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01%, 73.83포인트 오른 1916.80포인트를 기록하며 일중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전일보다 1.90%, 194.02포인트 급등한 10423.17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네트워크 랠리 뉴욕증시에서 24일 반도체주는 시스코 호재에 힘입어 인상적인 랠리를 보였다. 전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던 시스코 시스템즈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즈 XP를 출시, PC수요의 새로운 사이클을 주도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의 분석도 반도체주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6.1% 상승했다. 인텔과 라이벌 기업인 AMD는 각각 5.1%, 4.9% 상승했다. 리먼브러더스의 애널리스트인 댄 나일은 인텔이 오는 10얼 28일 또 한차례의 가격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텔이 AMD와의 시장 지분 경쟁을 위해 데스크톱 컴퓨터용 반도체 가격을 소폭 떨어드리겠지만 휴대용컴퓨터 가격은 크게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의 가격 환경에서 나일은 AMD의 올해 수익 예상치를 주당 25~35센트,내년의 경우 40~80센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개학시즌의 수요가 인텔의 전망과는 달리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6.2%, 모토로라가 3.6% 상승했다. 최근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던 램버스도 1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4.5%, 자일링스가 6.1% 올랐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대비 6.2% 올랐다. 델이 5.9% 올랐고 애플도 4.2% 상승했다. 휴렛팩커등와 컴팩이 각각 4.6%, 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게이트웨이는 부채등급 하향 조정의 영향으로 0.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토리지 부문도 강세를 보였다. 맥데이터가 13% 폭등했고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와 브로케이드가 각각 15%, 10% 크게 올랐다. EMC는 11% 상승했다. ◇ 시스코 호재..인터넷·통신·네트워킹 일제 강세 통신관련주는 시스코 시스템스의 긍정적인 경기전망과 함께 미국 내구재 주문실적 중 통신장비 주문이 크게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강세를 보였다. 통신장비 주문은 전년동기로는 46% 급감했지만 6월보다는 18% 증가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통신업종은 미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시스코가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았다는 소식에 고무, 일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지수들이 5~6%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터넷업종의 경우 아멕스 인터넷지수가 6.7%,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5.5%, CBOE 인터넷지수가 5.3% 상승했다. CBOE 소프트웨어지수도 6.1% 올랐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6.0% 상승했고 메릴린치 인프라지수가 6.8%, 메릴린치 B2B지수가 2.8% 올랐다. 통신업종의 경우 S&P통신지수는 1.7%, 나스닥통신지수는 4.2% 상승했다. 23일 시스코의 챔버스 회장은 지난 7월 29일부터 시작된 새 회기 첫 주동안 주문량이 회사의 예상치와 일치했고 사업의 "안정화(stabilizing)" 징후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사업부문을 재구축하는 특단의 조치도 함께 밝혔다. 시스코는 올 초 어떤 기업보다도 먼저 급속한 경기하강을 지적하면서 연준리의 금리인하가 실기했다고 주장, 관심을 모았던 기업이다. 때문에 챔버스 회장의 한마디는 그 무게가 가중됐고 다우와 나스닥은 급등세를 연출했다. 소프트웨어 업종 중에서는 항소심을 맡게될 판사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이미 윈도XP 출시라는 호재를 마련하고 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4.9% 상승했고 오라클이 8.4%, SAP이 5.0% 상승했다. 인터넷 업종 중에서는 AOL타임워너가 4.3%, E베이가 7.1%, 야후가 6.4% 상승했다. 네트워킹 업종의 경우 시스코가 8.9% 급등했고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5.6%, JDS유니페이스가 9.1%, 노텔네트웍스가 6.3% 상승했다. 노키아와 퀄컴, 에릭슨 등 통신기기업체들도 강세를 보였고 장거리 전화사업체, 지역전화 사업자들도 일제 오름세를 나타냈다. ◇ 금융 혼조세..증권주 상승, 은행주 하락 금융주는 24일 혼조세를 보였다. 증권주들이 강세를 연출한 반면 은행주들은 약세로 마감됐다. 아멕스 증권지수가 3.2% 올랐지만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6% 하락했다. S&P 은행지수도 소폭 하락했고 S&P 보험업지수는 0.8% 올랐다. 찰스슈왑이 6.2%, 베어스턴스가 3.2%, 리먼 브라더스가 5%, 골드만삭스가 4% 오르는 등 증권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HSBC와의 합작 온라인 사업부문을 내년 독일까지 확장키로 합의한 메릴린치도 5% 올랐다. 은행주 중에서는 뱅크원이 1% 떨어졌고 시티그룹이 1% 올랐다. 그 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71%, 퍼스트유니언이 1.39%, 뱅크오브뉴욕이 1.2% 하락했다. 보험업 부문에서는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가 0.26% 내렸다. ◇ 바이오 3일 연속 상승..아이시스 강세 지속 바이오 관련주는 3일째 상승세를 기록해 마감됐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3.5%, 올랐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4.0%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은 지속적인 바이오관련주 강세의 요인으로 최근 몇 달간 주가가 계속 하락해 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싸졌다는 점과 얼마 안있어 개최될 의약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을 꼽았다. 지난 22일 발표됐던 아이시스 2억달러 성당의 파머수티컬과 엘리 릴리간의 계약건이라는 호재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2일 50% 가까이 뛰어올랐던 아이시스는 오늘도 9% 상승했고 릴리는 2% 가까이 올랐다. 그 외 비로파머가 버지니아 대학 임상실험팀이 회사의 감기약이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혀 17% 급등했다. 지난 7월말 비로파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감기치료제 시판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2001.08.25 I 정현종 기자
  • 한국전력 "매수"/의류수출업 "중립"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하이트맥주 : Mkt Perf 제시, 12개월 목표주가 53,000원 제시 1) 금년 하반기에는 맥주 판매량 증가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2) 맥아 가격 상승 및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현재 2002년 P/E 10.1배와 FV/EBITDA 4.0배에 거래되고 있어 주가가 적정 수준에 있다고 판단. 2001년 상반기 맥주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01년 전체 맥주 판매량은 5.5% 증가에 그칠 전망. 2001년, 2002년, 2003년 매출액은 각각 9.1%, 6.8%, 4.8%의 증가가 예상되며 동기간 EPS는 각각 8.1%, 11.3%, 11.2% 증가한 3,858원, 4,292원, 4,775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투자의견 변경] * 한국전력 : Buy로 상향조정 1) 주가에 대해 부정적인 요인(원화절하, 국제 유가 인상, 비핵심자산 및 발전자회사 매각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2) 하반기부터 동사의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3) 동사의 현 주가는 적정가치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임. 금년 전기 요금인상이 없다는 가정하에, 동사의 2001년, 2002년 EPS 추정치를 2,460원, 3,558원으로 각각 12.1%, 15.4% 상향조정하며, 12개월 목표주가로 33,000원 제시. * 의류수출업 : 업종 투자의견 NEUTRAL로 하향조정 1) 최근 달러 약세에 따른 원화 강세 추세의 영향으로 환율에 따라 수익성이 민감하게 변동하는 수출 의류업종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었다고 판단되고, 2) 의류수출업종의 주요 판매처인 미국의 경기 회복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하며, 3) 예상보다 낮은 2/4분기 평균 환율과 바이어의 가격 인하 압력으로 2001년 2/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했기 때문임. 이에 따라 valuation이 상대적으로 높고 이익전망을 하향조정(2001년, 2002년 EPS 26%, 33% 하향조정)한 영원무역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Perf로 하향조정함. 그러나 보유 현금이 시가총액을 상회하여 2001년 FV/EBITDA가 0.3배 수준인 한세실업은 이익전망 하향조정(2001년, 2002년 EPS 35%, 30%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기존 BUY의 투자의견을 유지함. ※ 8월 17일 오후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현대산업개발 : Mkt Perf로 하향조정 과거 3개월간 시장대비 72% 초과 수익률을 기록함에 따라 현재 주가가 당사 목표 valuation인 NAV 0.8배에 근접하여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임. 동사 주가의 상승을 견인했던 주 요인은 1) 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2/4분기 실적, 2) I-tower 매출 및 미분양 가구 판매 가속화, 3) 유동성 개선에 따른 재무리스크 감소 등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DELL: 부정적 향후 전망이 기술주들의 약세를 견인한 가운데 나스닥시장은 4월 이후 처음으로 1900선이 무너짐. 동사는 3/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이 5% 감소하고 주당순이익도 예상치인 17센트를 하회할 것이라는 발표로 주가는 9.4% 하락함. - INTEL: DELL의 부정적 전망이 하이테크 전반에 걸친 매물출회를 부추김에 따라 동사의 주가도 6.9% 하락함. *싱가폴에 이어 대만의 2/4분기 GDP성장률, 수출부진 심화로 마이너스를 기록 : 수출비중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 하반기에도 경기침체 지속될 듯 싱가폴에 이어 대만의 2/4분기 GDP성장률이 (-)를 기록하면서, 세계경제 둔화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이 수출비중이 높은 아시아 경제에 보다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음. 지난 10일 발표된 싱가폴의 2/4분기 GDP의 경우, 전년대비 0.9%, 전분기대비 10.7% 감소하였음. 17일 발표된 대만의 2/4분기 GDP역시, 전년대비 2.4% 감소하여 26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를 기록함. 한편, 한국의 경우 싱가폴, 대만 등에 비해 수출비중이 낮고, 민간소비의 위축이 심하지 않아, 당사는 21일 발표예정인 2/4분기 GDP성장률이 전년대비 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전주(8/13~8/18) 반도체 경기관련 지표, 안정화되는 시그날 지표 증가하나 수요 증가 징후는 뚜렸하지 못함. - 긍정적 요소: 1) D램 가격이 8월들어 안정세 유지하고 있음. 북미 및 아시아 공히 128MD 기준으로 1.5~1.6달러대가 하락의 마지노선일 듯. 동제품의 고정고래선 가격은 1.8달러 내외로 소폭 하락세 시현중임. 2) 대만 Motherboard업체의 8월초 물량이 7월대비 소폭 증가 추세 지속중임. 이들 업체의 월별 매출은 금년 1월, 5월 쌍바닥을 형성후 6~7월에 매출 점진적 증가 경향(성급한 하반기 계절적 효과에 의한 일부 Overbooking으로 판단). - 부정적 요소: 1) 수요가 증가를 의미하는 주문물량 증가를 느끼지 못하고 있음. 도시바 일본 전자업체 의 경우 4/4분기 수요를 기대하려면 7월부터 주문량이 증가해야 하는데 이러한 조짐이 없음. 2) D램 등 전방산업인 미국 PC업체 경영진들은 향후 PC경기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증가하고 있음. 델컴퓨터의 마이클 델은 02.1/4분기 이후 회복 기대, HP의 피오리나는 02년에도회복이 기대되지 못한다고 피력. * Scientific Atlanta 주가하락은 휴맥스 주가에 제한적인 영향 미국의 Scientific Atlanta가 1사분기(7~9월) 및 2002년 실적이 낮아질 것이라는 발표를 함에 따라 주가가 15% 하락하였음. 동 뉴스는 휴맥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데 이는 휴맥스는 유럽-중동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위성 셋톱박스를 제조,판매하는 방면, SA는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케이블 셋톱박스를 제조,판매하여 구분된 시장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임. 그러나, 향후 휴맥스가 미국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는 점에서 잠재적인 악재임. * 세원텔레콤, 이동통신단말기 500억 규모 대만 공급 세원텔레콤은 대만의 Ulycom사와 500억원규모의 GSM단말기 16만5000대를 금년 8월부터 12월까지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함. 이는 동사에긍정적 뉴스이나, 자회사(맥슨텔레콤)의 어려움과 취약한 재무구조로 인한 재무리스크가 사라지지 않고 있어,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정부 "차세대산업 전략회의" 관련 정부 5T(IT,BT,NT,CT,ET)중 IT분야 수혜업종은 주로 통신장비,디스플레이 관련업체중 ASIC업체 (서두인칩, 아라리온 등)등으로 판단함 정부 "차세대 성장산업 발전전략"의 주내용은 5T중 IT분야를 CDMA,IMT2000, 4세대 이동통신 슈퍼컴퓨터,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과 함께 2005년까지 광통신,이동통신,시스템 IC 분야의 핵심부품 국산화를 80%이상 달성한다는 계획임. 이와 관련하여 반도체 업체로는 통신용칩,시스템 IC의 설계 전문분야를 담당하는 ASIC관련 업체의 수혜가 예상됨(서두인칩,아라리온,씨앤에스테크놀로지 등). 바이오및환경 산업 발전 계획의 전체적 방향은 긍정적 "차세대 성장산업 전략회의" 내용중 생명공학(BT), 환경기술(ET) 부분에 대한 정부의 전략방향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심리적으로 국내 바이오 및 환경관련 기업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 다만 각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회의 내용을 부문별로 살펴 보면 바이오산업 분야의 발전전략이 환경기술 분야의 발전전략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생명과학 부문에 대해서는 1) 선진국과 경쟁가능한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2)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을 보완해 11월까지 새로운 계획을 작성하며, 3) 2005년까지 5,000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환경기술 부문에 대해서는 201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1) 지역현안기술, 수출유망환경기술, 환경규제달성기술, 재활용기술의 4개 분야에 집중하여 2005년까지수출5억 달러, 수입대체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2) 전자 자동차 등 15개 업종별 친환경기술의 개발 및 보급, 3) 제반 제도의 장비를 통한 환경 산업의 기반 육성이 주요 골자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큰 긍정적 효과는 어려울 것 언론에 따르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차세대 성장산업 발전전략회의"에서 CT(문화컨텐츠분야)를 강화해 2003년까지 문화컨텐츠 핵심 생산국으로 진입하고 2005년중 아시아 메이저로 부상한다는 계획을 밝혔음. 구체적으로 민관합동으로 매년 1,000억원 규모 투자조합을 결성해 R&D지원을 확대하며 2005년까지 유망분야 전문인력 4만명 육성, 매년 10개 내외의 유망컨텐츠를 조기발굴해 해외수출가지 원스톱 체제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임. 당사는 이와 같은 전략은 오히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큰 긍정적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1) 기본적으로 국내 문화 흐름이 전세계의 주류와 다소 괴리되어 있어 당분간은 세계시장의 틈새를 공략해야 하며, 2) 매년 1,0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의 규모는 너무 적고 정부의 기본정책 성격상 상위사에 대한 지원보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예상되기에 점점 거대화되어 가는 세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선도자들과는 경쟁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3) 해외 수출지원을 위해서는 우수한 컨텐츠의 확보와 함께 해당 시장내의 network가 중요한데 이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임. 결론적으로 도태되어야 할 일부 중소기업에의 자금 지원으로 전반적인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이 예상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는 장기적으로 부정적일 전망임. 당사는 오히려 이미 시장에 선두지위에 오른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바람직할 것으로 분석함. * 캐나다 정부: 한국산 열연코일에 대해 덤핑 무혐의 판정 캐나다 정부는 한국산 열연코일에 대해 자국 철강산업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덤핑무혐의판정이라는 최종판결을 내림. 판결의 내용은 한국산 열연코일의 캐나다 수출물량은 캐나다 수입량의 2.9%로 미미하고 캐나다 자동차 부품회사에 납품되고 있기 때문. 한국산 열연코일의 캐나다 수출물량은 99년 3.9만톤, 2000년에 6.2만톤, 2001년 상반기에 1.8만톤임. 캐나다 수출물량은 소량이어서 재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포항제철에 긍정적임.
2001.08.20 I 김현동 기자
  • 포리올/대한항공 매수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6일)
  • [edaily] 다음은 16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포리올 : 투자의견 BUY 제시; 목표주가 28,500원 제시 1) 현주가에서 매력적인 Valuation과, 2) 주력제품인 PPG가격 안정에 따른 양호한 이익 창출 능력, 3) 10%의 중간배당 실시, 주식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정기적인 analyst meeting의 실시 등의 주주가치 극대화 노력이 주가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12개월 목표주가는 2002년 FV/EBITDA 2.7배 (P/E 6.5배)를 적용한 28,500원으로 설정함. 특히 동사는 주식 유동성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대주주지분 매각 또는 화인케미칼과 교차로 보유중인 상호주 매각 등을 고려 중에 있어 유동성 문제가 해결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re- rating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INI스틸(구 인천제철)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목표주가 4,000원 제시 목표주가는 2001년 P/E 7배 수준인 4,000원으로 현주가 대비 17% 상승여력 있음. 따라서 단기적인 Trading 매매가 좋아 보이는데, 이는 최근 주목되고 있는 대표적인 저가 대형주이며, 2/4분기 건축허가면적이 23% 늘어나면서 4/4분기부터 철근, 형강 수요가 늘어나 동사 이익은 2001년에 8배, 2002년에 19%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동사가 re- rating되기 위해서는 2,000억원에 달하는 수색을 비롯한 보유토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22%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인데 가까운 시일내에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동사는 한보철강 인수 검토를 발표하였는데 인수공장과 인수방법에 따라 동사의 주주가치에 크게 영향을 줄 듯. 동사 주가가 타 저가 철강주의 주가 상승에 앞서야 함. [투자의견 변경] * 대한항공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1) 국제선 신규노선 취항에 대한 제재 해제 등으로 향후 항공기 가동률 향상 전망, 2) 8월말 이후 화물부문 실적의 점진적 개선 전망, 3) 하반기 중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및 유가 움직임 전망, 4) 더이상의 추가적인 negative surprise 발생 가능성 희박 등에 근거함. 한편, 2/4분기 매출,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1조 3,914억원, - 435억원, - 12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비슷했으나, 세후 순이익은 - 1,15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105억원을 크게 하회. 이는 금번 반기검토결과 동사가 계상하고 있는 이연법인세차의 자산성이 부인됨에 따라 동분기에 법인세비용 1,027억원이 처음으로 계상되었기 때문. 이를 반영하여 2001년 EPS 전망치를 - 1,249원에서 - 2,305원으로 하향조정함. [수익추정 변경] * 한진중공업 : 2001년 EPS 30% 상향조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045억원, 4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13.2%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4% 감소함. 예상보다 좋을 수 있었던 이유는 1)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는 국내건설공사의 매출이익률이 21.3%로 전분기에 14%였던 것에 반해 예상외로 높았으며, 2) 조선부문의 매출이익률도 당사예상치를 2%포인트 상회하는 8.8%였기 때문임. 예상보다 우수한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EPS추정치를 354원으로 30% 상향조정함. 한편, 2002년과 2003년 EPS는 각각 812원, 948원으로 6.1%, 6.5%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동사가 조선부문에서 매출신장 및 이익률의 빠른 회복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현대중공업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41.3%, 17.1%, 14.9% 하향조정 조선, 해양부문의 이익률 감소로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274억원과 1,2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6%, 61.1% 감소함. 반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2/4분기에 유가증권처분손실 2,178억원이 발생한데 반해 당분기에는 그러한 일회성 비용이 없었기 때문에 증가율은 크게 나타남. 당사는 저조한 2/4분기 실적과 향후 수익성 개선이 애초의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것으로 전망, 2001년,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2,247원, 5,685원, 및 5,703원으로 41.3%, 17.1%, 14.9% 하향조정함. 한편,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데 이는 연말로 예정된 계열분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임. * 하나로통신 : 2001년, 2002년, 2003년 매출 0.2%, 3%, 6% 하향조정 ; 동기간 EPS 140원, 10원, 10원 상향조정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당 평균이용료 하락 전망에 따라 2001~2003년 매출 추정치를 하향조정하나, 감가상각비 및 이자비용 감소를 반영하여 EPS는 소폭 상향조정함. 2/4분기에는 무료 설치 서비스 시행 및 광고비 증가 등에 따라 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부진하여, 매출은 1,92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6% 증가에 그치고 EBITDA는 전분기의 358억원에서 236억원으로 축소됨. 최근 한국통신, 데이콤 목표주가 하향조정과 맥락을 같이하여 하나로통신 목표주가를 4,000원으로 하향조정하며, 펀더멘탈상 변화가 없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삼성물산 : 2001년, 2002년 EPS15.5%, 5.3% 하향조정 2001년 약 500억원으로 예상되는 삼성종합화학의 지분법 평가손실과 국제 구리가격 하락으로 인한 Kazahkmys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 감소를 반영하여 2001~2002년 EPS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며 목표가격을 기존의 11,000원에서 10,0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함. 세계경기 둔화로 인한 매출 부진을 감안하여 2001년, 2002년 매출액을 각각 6.3%, 6.9% 하향조정했으나, 수익성이 높은 건설부문의 호조로 동사의 영업이익은 각각 0.6%, 3.0%로 소폭 하향조정에 그침. 2/4분기에는 상사부문 부진으로 매출 8.4조원, 영업이익 811억원 기록. 또한 사채상환손실 및 지분법평가이익 감소로 인해 경상이익은 - 233억원으로 적자전환, 순이익은 - 210억원을 기록함. 국내 대표적 건설업체로서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투자의견 BUY 유지. * 아시아나항공 : 2001년 EPS - 207원에서 - 850원으로 하향조정 ; 2002년, 2003년 EPS 17.4%, 36.6% 상향조정 2/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각각 2.3%, 7% 하회하는 5,354억원, 16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증가, 72.2% 감소한 수치. 세후 순이익 부분에서 당사 추정치와의 큰 차이는 감사인이 이연법인세차 금액의 자산성을 부인함에 따라 동분기 중 606억원의 법인세 비용이 계상된 데 기인함. 2000년에 이어 2001년 역시 연속적인 적자기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사인과 동사는 연말법인세 비용 계상액을 955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음. 이를 반영하여 2001년 EPS를 기존의 - 207으로부터 - 850으로 대폭 하향조정하며, 동시에 2002년 5월 이후 주 21회의 도쿄노선 취항에 따르는 수익성 개선 효과를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를 17.4%, 36.6%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코네스 : 2001년 EPS - 82원에서 - 98원으로, 2002년 EPS 14% 하향조정 동사의 2/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66.7억원, 영업이익 2.1억원, 경상손실 15.7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였음. 이는 해외 전환사채 상환에 따른 외환차손(13억원)과 지분법평가손실(9억원), 기타 대손상각(9억원) 등 영업외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발생하였기 때문임. 이에 따라 예상보다 많은 영업외비용을 반영하여 2001년 EPS를 - 82원에서 - 98원으로 하향조정하고, 2002년 EPS도 14%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DELL :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지 모른다는 Wall StreetJournal의 보도와 기술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NASDAQ은 하락세를 보임. 테크놀러지 관련 회사들의 실적개선에 대한 뚜렷한 징조가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과 내일 발표될 2/4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CSFB가 수익추정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4.0% 하락하였으며 Sun Microsystems 역시 7.0% 하락함. * 삼성전자, 노키아에 휴대폰용 D램 독점 공급 개시 : 타업체 대비 D램의 응용처 다원화 및 Product- Mix 전략이 우월함을 입증. 15일 삼성전자는 노키아에 지난 7월부터의 휴대폰용 D램 반도체 공급 개시를 발표. 현재 64MD램에서 향후 128MD램으로 전환,공급할 계획이라고 함. 금번 독점 공급의 의미는 1) 동사가 지적한대로 D램의 응용처가 PC에서 휴대폰 등으로 신규 수요를개척하고, 2) 동사가 차세대 D램 기술개발의 선도 능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3)제휴전략이 모토로라,노키아 등 통신단말기 업체등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 4) 반면 D램의 휴대폰용 탑재로 S램업체(주로 대만업체)에게는 타격이 있을 수 있으나 삼성전자에게도 S램 M/S 1위업체로서 기존 S램의 고부가화 전략을고수할 수 없는 부정적인 면도 있음. * 대만 D램 주력업체의 7월 매출, 전월대비 6.3% 감소세 지속 7월 대만 D램 주력업체의 매출은 전월대비 6.3% 감소, 전년동기 대비 65.7% 감소한 38억(NT$)달러로 발표됨. WSTS의 D램 월별 매출실적 추세와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8월에도 7월대비 소폭 하향, 9월 동등 수준이 예상됨. * 모토롤라, 반도체공장 두곳 폐쇄 결정 CBS에 의하면 미국의 모토롤라는 경비절감을 위해 아리조나주의 메사에 위치한 통신반도체공장 두곳을 향후 2년반동안 점차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음. 관련직원 1,200명의 대부분은 다른 공장으로 재배치될 것으로 보임. 이미 동사는 30,000명의 감원을 포함하여 연말까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었으나, 이 뉴스는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어제 동사 주가는 5.5% 하락했으며, 국내 통신장비업종에도 부정적인 sentiment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 * 포스데이타, 2,000만 달러 규모의 DVR 수출 계약 체결 전일 미 보안업체인 GVI에 2,000만 달러 규모의 DVR (digital video recorder)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동사는 상반기에 DVR 부문에서 4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으며, 당사는 현재 올해 연간으로 121억원 (총 매출액의 4% 수준), 2002년은 170억원 (총 매출액의 5%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동사에 긍정적인 뉴스이며, 당사의 매출 전망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BUY 유지. * 철강업에 긍정적인 엔화강세와 US Steel의 공장 폐쇄 어제 엔/달러 환율이 119엔을 기록하여 엔화강세와 달러약세를 보였는데 이러한 엔화강세은 일본 철강업체의 동남아시장에서 가격경쟁을 완화시킬 것으로 보임. 한편 미국의 US Steel은 펜실베니아에 있는 150만톤의 냉연공장과 석도강판공장을 11월에 폐쇄할 예정임. 이 규모는 미국 철강생산량의 1.5% 수준에 불과하지만 철강업에 다소 긍정적임. *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9월부터 긴축경영 돌입 전망 매일경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전세계 경제불황으로 내년부터 영업환경이 악화될 것을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긴축경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임. 동 언론은 현대자동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 양사가 투자규모축소, 재고감축, 불필요한 자산의 매각, 그리고 부품비용절감 등을 단행할 것이라고 언급함.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의 이러한 긴축정책은 양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이는 한국타이어 및 한라공조 등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수익성 및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경우, 동사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부문인 A/S 부품사업부문의 고객이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 일반 소비자이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현대모비스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한라공조와 한국타이어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 [금일 Spot] * 포리올 : 투자의견 BUY 제시 * INI스틸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 대한항공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하나로통신 : 투자의견 Mkt Perf * 삼성물산 : 투자의견 BUY
2001.08.16 I 김세형 기자
  • (뉴욕증시/장중) 혼조세..나스닥 5p 상승, 다우 9p 하락
  • [edaily] 개장초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강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금주에 발표될 경제지표과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워낙 많아 향후 장세를 불투명하게 보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거래도 매우 한산한 편이다. 금주에는 소매매출, 사업재고,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들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델컴퓨터, 휴렛패커드, 월마트, 홈디포 등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포진돼 있어 섣불리 매수에 참여하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1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26%, 5.14포인트 오른 1961.6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407.05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09%, 9.20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보합선을 지키고 있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1, 나스닥시장이 11대12로 팽팽한 상황이다. 개장초 예기치 못했던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이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금주중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변수가 워낙 많은 탓에 투자등급 상향조정이 투자심리 회복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테리 랙스데일은 반도체산업의 펀더멘털이 4/4분기분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상당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 맥심 인티그레이티드에 대해서는 추천종목에 편입시켰고 인텔, 브로드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0.06% 하락중이다. 그러나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퀄컴은 전주말보다 2.74% 오른 상태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주들이 약세로 돌아섰고 오러클의 실적악화 전망과 ABN암로의 일부 종목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약세다. 다만 리먼브러더즈가 매수추천한 텔레콤주들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 외에는 미 상무부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원목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으로 제지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 바이오테크, 보험, 운송주들이 강세다. 반면, 화학, 금융, 제약, 유통, 유틸리티, 금 관련주들은 약세다. 유통주들은 지난주 의류유통업체들의 7월중 매출실적이 대단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프루덴셜증권이 의류 유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의류업체들을 중심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S&P유통지수는 전주말보다 0.59%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06%,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0.56% 하락한 상태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전주말보다 0.19%, 0.62%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24% 하락중이지만 텔레콤지수는 0.2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0.86% 올랐다. 금융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24%, 아멕스 증권지수도 0.49%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제프 헨리 CFO가 매출부진을 예상한 오러클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전주말보다 1.72% 하락했고 합병 타겟 약효가 떨어진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도 13.74% 급락중이다. 이밖에 메릴린치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1.29%, 시스코 0.44%,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BEA시스템과 베리타스 소프트웨어가 각각 3.62%, 1.71%씩 하락중이다. 또 시에나가 3.66%, 마이크로소프트 0.82%, 시벨시스템즈도 0.28% 하락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25일 출시할 윈도우즈 XP에대한 이스트먼 코닥의 불평을 받아들여 코닥의 디지털 카메라 활용이 수월한 방향으로 XP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전주말보다 0.82% 하락중이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크레이머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 1/4회계분기 매출실적 추정치를 당초의 39억9천5백만달러에서 37억달러로, 주당순익도 4센트에서 1센트로 낮춰잡아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전주말보다 1.29% 하락중이다. 반면, 인텔이 1.60% 오른 것을 비롯, 사우디의 통신인프라 계약을 따낸 에릭슨이 3.56%, AMCC 0.6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40%, 델컴퓨터 1.26%,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퀄컴이 2.74% 오른느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배런스가 휴렛패커드에 대해 경쟁력있는 프린터부문에 주력하고 마진율이 낮은 PC부문에서 손을 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보도한 영향으로 전주말보다 0.80% 하락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알코아, SBC커뮤니케이션, 듀퐁, 홈디포, 월마트, JP모건체이스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인텔, AT&T, 머크 정도가 강세다. 알코아는 거래처의 도산으로 인해 지난 6월말로 끝난 분기에 8백만달러의 특별손실이 발생, 해당분기의 순익이 당초의 4억2천9백만달러에서 4억2천1백만달러로 하향조정됐으며 주당순익도 36센트에서 35센트로 하향조정된 영향으로 전주말보다 0.62% 하락중이다. 또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미 상무부가 캐나다산 수입원목에 대해 19.3%에 달하는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0.53% 하락한 상태다.
2001.08.13 I 김상석 기자
  • 골드만삭스, 인텔 등 반도체주 등급상향[Update]
  • [edaily]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반도체 산업이 4분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텔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관련 기업 투자등급을 13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테리 랙스데일은 인텔, 아날로그디바이시즈, 맥심인테그레이티드 프로덕츠의 3개 기업을 "시장수익률 상회(market outperform)"에서 "추천리스트(recommend list)"로, 리니어 테크놀로지를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에서 "시장수익률 상회(market outperform)"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이 부문 관련 데이터들이 더 이상 전체적인 부정적 측면을 나타내고 있지 않으며 호전된 부문은 제고 관련 부문뿐이지만 펀더멘털이 4분기에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믿으며 펀더멘털은 이미 일부에서 완만히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부터 연말사이에 긍정적인 징후가 더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PC와 이동전화 부문이 회복을 주도할 것이며 이로 인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통신부문은 회복이 늦을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조심스럽게 강세를 전망한다며 알테라와 래티스반도체, 자일링스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이밖에 브로드컴, 코넥선트, 퀄컴, 마이크로튠을 통신용 칩 부문 추천리스트에 올렸다. 한국시간 오후 10시53분 현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 대비 0.05% 상승한 593.37을 기록중이며 현재 전장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01.08.13 I 김태호 기자
  • 한국통신·현대미포조선 EPS 하향조정-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한국통신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1.0%, 1.0%, 2.8% 하향조정 예상보다 부진한 2/4분기 실적,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가입자당 평균이용료 하락, 예상보다 저조한 SI/NI 매출 등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2003년매출을 2.5%, 3.6%, 4.7% 하향조정하고, 동기간 EPS를 1.0%, 1.0%, 2.8% 하향조정. 또한 이익전망 하향조정과 정부의 비대칭 규제 불확실성 지속 등을 반영하여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100,000원에서 85,000원으로 하향조정함. 그러나 우수한 펀더멘탈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미포조선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23.7%, 25.2%, 31.2% 하향조정 예상보다 부진한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2003년 EPS 추정치를2,542원, 2,753원, 3,094원으로 하향조정함. 2/4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2,401억원, 116억원, - 121억원을 기록 (당사 예상 2,554억원, 220억원, 116억원). 실적 부진의 주요인은 부실 계열사에 대한 투자유가증권 평가손실 268억원 발생,99년 수주한 저마진 프로젝트에 따라 선박 건조부문 영업이익률 예상보다 저조,동 부문보다도 영업이익률이 낮은 선박보수 및 해치커버부문 매출 예상보다 증대. 주요 3개 조선사의 valuation에서 50% 할인하여 12개월 목표주가 9,500원으로 산정,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ORACLE : FRB가 경기침체를 완화시키기위해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Dow Jones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NASDAQ지수는 소프트웨어업체들의 약세로 6일째 하락세를 지속함. Goldman Sachs의 수익추정 하향조정으로 Oracle의 주가는 5.2% 하락하였으며 다른 소프트웨어업체인 Siebel Systems의 주가도 5.0% 하락함. - PALM : Wall Street Journal에서 Compaq이 핸드핼드기기 제조업체인 동사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고 보도함에 따라 주가는 11.2% 하락함. * 8월 둘째주(8/6~8/10) D램 가격 동향 : 바닥보다 기조적 상승트랜드로의 출발 진입점이 어디냐가 중요 - 보합선 유지하며 꾸준하게 업체 재고 소화중이나 가격 반등으로 이끌기에는 수요 증가가 미미한 것으로 판단함. 지난주 D램 가격은 하락세가 현저히 둔화된 가운데 북미시장은 보합세를, 아시아시장은 소폭 하락세를 시현함. 64MD, 128MD등 모두 Sync제품은 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128M DDR, 램버스 D램, 256MD 등 신규 수요가 형성되는 제품의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음. - 금주에도 D램 가격은 전주와 같은 양상으로 신규수요제품 위주로 약보합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임. 1) 마이크론의 8월말 회계연도말 결산에 대비한 물량 방출이 이미 7월부터 시작되었고, 2) 펜티엄4(845+SD),윈도우XP에 초기 대응물량으로수요 물량증가 일부 기대되기 때문임. - 당사 리서치는 4/4분기에 소폭 가격반등을 예상하나 1) 업계 전체의 공급능력 상황, 2) 하반기 PC(IT 전반) 수요 개선 미약, 3) 업체의 재고수준을 고려할 때 D램 가격(D램 경기 사이클)이 바닥을 형성후 기조적 상승 국면으로 이어지기에는한계가 있다고 판단함. * KDB 납품업체 발표 - 휴맥스 선정 : 휴맥스에 긍정적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KDB)가 경제형 위성방송수신기 납품업체로 현대디지털테크, 휴맥스, 삼성전자를 10일 선정. 이들 3개 업체는 각각 15만대, 9만대, 6만대를 대당 16만원정도에 납품하게 되어 이에 관련된 휴맥스 매출액은 144억원으로 예상됨. 납품기간은 내년 10월까지임. 이 수치는 당사 예상 2001년 매출액 2,328억원에 비해 작은 규모이나, 지난주에 당사가 발표했던 대로 7월 매출액이 전월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국내외 영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동사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BUY 유지. * 맥슨텔레콤, 단말기 50만대 수출계약 체결 : 긍정적이나 모회사 세원텔레콤의 영향은 작을 듯 맥슨텔레콤은 홍콩의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트레이드마스터 홀딩즈에 GSM 방식의 듀얼폴더 단말기 50만대를 대당 170달러 정도의 가격에 내년 2월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9일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음. 이는 8,500만달러 정도의 규모로 맥슨텔레콤에 긍정적이나, 여전히 세원텔레콤의 지분법평가손을 줄이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여 현재의 세원텔레콤 예상수치와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텔슨전자 신용등급 하향조정 : 동사에 부정적 한국기업평가는 11일 텔슨전자의 신용등급을 BB 에서 BB- 로 한단계 하향조정. 이는 동사에 부정적임. 당사가 7월에 이미 발표한 저조한 상반기 실적과 함께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타프시스템, 국방부의 첨단무기 도입 사업 연기 예상은 동사 매출에 부정적 언론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는 경제난과 환차손 및 미국 미사일방어(MD)에 대한 문제 때문에 내년 초까지 선정, 집행키로 했던 10조원 규모의 주요무기도입사업 연기를 언급함. 동뉴스는 2001년 매출중 46%를 국방부문에서 예상하고 있던 타프시스템에 부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현재 육, 해, 공군에서 구체적으로 포기할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하고 있어 동사가 납품할 RealLands, 시뮬레이션 및 시뮬레이터가 포함될 지 여부는 불분명하나 미국의 미사일방어(MD)에대한민국이 참여할 경우 전반적인 국방체계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서동사에게는 부정적인 뉴스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 검찰의 "소리바다" 운영진 기소는 음반산업에는 긍정적 : 그러나 직접적인 수혜자는 아직 없어 언론에 따르면 검찰이 인터넷 음악파일 공유 프로그램인 "소리바다"운영자를 저작권법 위반 방조혐의로 불구속기소한 것으로 밝혀짐. 동뉴스는 음반산업 전체에는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나, 기등록된 음반사들에게는 직접적인 수혜는 기대하기 어려운데 이는 1) 아직 국내 음반사중 온라인 음악판매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 곳이 없고, 2) 미국 냅스터 사례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상위법원에서 기각될 수도 있으며, 3) "소리바다" 이외에 다양한 P2P 프로그램이이미 나와 있기 때문임. 기존 음반사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유지함. * SK㈜, 베트남에서 1억5,000만배럴의 원유 추가발견 언론에 따르면, 동사가 한국석유공사 등과 컨소시엄으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15- 1광구에서 추가적으로 1억5,000만배럴의 가채매장량이 발견되었다고 함. 상세내용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동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개발기간 10년, 원유가격 15달러/배럴, 개발비용 8달러/배럴 가정시, 신규 발견 원유의 SK㈜ 지분 순현재가치는 약 5,000만달러로 추정됨. 동컨소시엄은 1998년 9월이후 동광구에서 탐사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2000년 9월에는 약 2억배럴의 가채매장량을 발견한 바 있음. 14.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석유공사가 운영권자이며, SK㈜는 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 포항제철, 7월 판매량과 톤당판매가격은 각각 10만톤, 9천원 상승 - 언론에 따르면, 포항제철의 7월 조강생산량은 244만톤, 제품생산량은 227만톤, 판매량은 234만톤을 기록하여 6월대비 각각 6만톤, 15만톤, 10만톤 증가함. 또한 평균 톤당 가격도 9,000원 오른 40만원을 기록. 톤당 가격 상승은 수출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스테인레스 열연코일가격을 7월에 7% 인상하였기 때문. 따라서, 포철의 7월 이익은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판매단가 상승, PI 도입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6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임. 이러한 추이는 순이익이 3/4분기에도 2/4분기에 이어 전분기대비 23% 증가할 것이라는 당사 수익추정과 일치함. 참고로, 포철은 분기별 실적만 발표하고 있음. - 포철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가지나, 국제 수출가격 하락으로 인한 부정적인 심리요인으로 4/4분기 이후 이익실현을 목표로 저점 매수전략이 좋아 보임. 종합주가지수 500대초에서 포철가격은 85,000원이 지지선이 될 것으로 판단됨. <8월 10일 오후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금일 Spot] * 한국통신 :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미포조선 :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엔씨소프트 : 투자의견 BUY 유지 24일 IR에서는 차기게임과 Garriott형제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 적극적으로 다루어질 전망 - 당분간은 게이머들의 loyalty 는 계속 높아지면서 현재의 "리니지"가 동사의 주된 매출과 수익원이 될 예상. - 일본내 파트너로 규모는 다소 작더라도 동사의 수익성을 보장하는 major 게임사가 선정될 전망. -Robert Garriott은 미국, 일본 및 유럽에 인적 네트워크가 넓어 해외진출 성공가능성을 보장.
2001.08.13 I 한형훈 기자
  • (뉴욕증시/마감) 다우 117p 급반등..나스닥 6일연속 하락
  • [edaily] 오전장만해도 지수들의 낙폭이 커지면서 비관적이었던 장세가 오후들면서 경기민감주,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 다우존스지수가 세자리숫자로 급반등했다. 한때 2% 이상 하락하던 나스닥지수도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면서 장막판 지수를 플러스로 돌림으로써 5일연속 하락에 종지부를 찍는 듯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거래는 역시 지극히 부진해 연중 최저수준에 가까왔다. 1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주들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확대시켜가는 모습이었으나 오후장들면서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면서 하락폭이 줄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0.35%, 6.85포인트 내린 1956.47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장에는 거의 1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반등, 오후장들어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고 여세를 몰아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1.14%, 117.69포인트 상승한 10416.2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57%, 6.73포인트 오른 1190.1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8%, 1.35포인트 상승한 475.5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7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6천3백만주로 한여름 금요일임을 감안해도 거래가 지극히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은 16대18로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이 많았다. 오늘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는 두가지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8년래 최대의 낙폭인 0.9% 하락이라는 헤드라인 수치는 결과적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그만큼 부정적이기 때문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었고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코어지수 0.2% 상승은 연준의 금융완화정책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로 와닿았다. 오늘 아침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중 생산자물가지수의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대비 0.9% 하락으로 8년래 최대폭의 하락을 기록해 겉보기에는 그럴듯 했다. 더구나 전문가들은 0.3%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코어지수의 경우 오히려 0.2% 상승,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1% 상승을 넘어섰다. 그러나 생산자물가지수의 영향력은 오전장에 머물렀다. 오후장들어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블루칩들이 랠리를 보였다. 특허권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으로부터 유리한 판결을 받은 램버스와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로 인해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면서 나스닥지수를 끌어올렸지만 플러스로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가트너 데이터퀘스트는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휴대폰 및 랩탑 컴퓨터의 수요가 지난 2/4분기에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올해 한해동안의 반도체 매출은 1680억달러로 전년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PC, 스토리지, 텔레콤부문의 하반기 전망은 암울한 상태라고 지적, 기술주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최근 블룸버그 TV가 실시한 프라이머리 딜러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만장일치로 연준이 오는 21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골드만삭스와 베어스턴즈는 내년초까지도 연준의 금융완화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뒤집어보면 올 하반기 경기회복이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기술주중에서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컸다. 골드만삭스가 오러클, 시벨 시스템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데다 CS퍼스트 보스턴이 BEA시스템에 대해 3/4, 4/4분기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오러클에 대해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48센트에서 46센트로 하향조정했고 시벨에 대해서도 올해는 60센트에서 56센트로, 내년에는 70에서 60센트로 각각 내려잡았다. 이로 인해 오러클이 어제보다 5.19%, BEA가 8.51%, 그리고 시벨은 4.9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2.65% 하락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를 비롯해 네트워킹, 컴퓨터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주들은 반등에 성공했다. 기술주 외에는 금, 운송, 소매유통주들이 약세였지만 경기민감소비재, 바이오테크, 화학, 금융, 제약, 헬스캐어, 제지, 천연가스, 유틸리티 그리고 석유관련주들이 상승했다. 어제 부시대통령이 배아세포 연구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기 전 급등세를 보였던 배아세포연구 관련 바이오테크주들은 제한적 지원이라는 발표에 실망, 스템셀이 24.96%, 지론 6.63%, 그리고 큐리스도 9.48% 폭락했다. 그러나 바이오테크주 전반적으로는 오름세를 보여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오히려 0.53%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22% 올랐지만 여타 기술주 지수들은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3.08% 하락한 것을 비롯,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가 2.65%,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89%, 나스닥 텔레콤 및 컴퓨터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0.69%, 0.65%씩 하락했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그러나 0.53% 올랐다. 금융주들은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3%, 아멕스 증권지수도 0.46% 올랐다. UBS워버그는 도이체 텔레콤과 프랑스 텔레콤 등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텔레콤주들이 악영향을 받았다. 골드만삭스도 노키아 등 휴대폰과 텔레콤업체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다. 노키아는 어제보다 3.16% 하락했다. 그러나 대법원으로부터 특허권 분쟁과 관련해 긍정적인 판결을 받아낸 램버스가 어제보다 11.00%나 급등한데다 메릴린치의 조 오샤가 컨퍼런스콜에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대해 바닥확인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으로 1.32% 상승하면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반등하는 모습이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골드만삭스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오러클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5.19% 하락했고 합병관련 루머로 그동안 급등했던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도 14.15% 급락했다. 이밖에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3.28%, 시벨 시스템 4.97%, BEA시스템 8.51%, JDS유니페이스 2.2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82%, 퀄컴 2.97%,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3.95%, 그리고 리먼 브러더즈가 온라인 광고시장과 관련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야후가 5.28% 하락했다. 그러나 대법원으로부터 특허권 관련 유리한 판결을 받아낸 램버스가 어제보다 11.00% 오른 것을 비롯, 시스코가 0.22%, 인텔 1.01%, 마이크로소프트 0.78%, 월드컴 3.17%, 이뮤넥스 7.81%, 델컴퓨터 1.01%, KLA텐커도 4.56%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는 JP모건이 어제 7월중 매출호조를 발표한 월마트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월마트가 어제보다 1.05% 하락했고 홈디포, 맥도날드, 필립모리스 등이 하락, 30개 편입종목중 하락종목은 4개에 불과했다. 반면 휴렛패커드, 인텔 등을 비롯해 대표적인 구경제주식인 알코아, 캐터필러, 듀퐁, GE, 하니웰, 존슨앤존슨, 인터내셔널 페이퍼, 3M,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큰 폭으로 올라 블루칩 랠리를 이끌었다.
2001.08.11 I 김상석 기자
  • 현대미포 적자전환 불구 보유/삼성전자 매수유지-LG
  • [edaily] ◇기업 Updates -삼성전자 (BUY)일 Toshiba, Rambus 가격 하락에 따른 경쟁력 악화로 생산 축소, PC경기 회복시에는 삼성전자 수혜.(구희진/박영주) Toshiba Rambus부문 경쟁력 열위삼성전자 월별 반도체 매출액 7~8월이 바닥 수준 전망8월 중 급반등 모멘텀은 없으나,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일본의 Toshiba가 최신설비로의 개체를 위해 9월부터 Fab 1에서의 생산을 잠정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Fab 1은 8인치 웨이퍼 25,000장/월 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0.2미크론 Design-Rule을 적용하여 Rambus DRAM과 SRAM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잠정 생산 중단 조치로 Toshiba의 Rambus DRAM생산 물량은 20%수준 감소할 전망이다. 현재Toshiba는 128M 기준 월 200만 Unit의 Rambus를 공급하는 2위의 업체이고, 1위인 삼성전자는 월 1,000만 Unit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0.15 Design Rule을 적용하여 256M를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128M는 0.16~0.17 Design Rule을 적용하여 생산하고 있다. Toshiba도 최신설비에서는 0.18 Design Rule을 적용하고 있어 원가경쟁이 유지될 수 있으나, Fab 1의 0.20미크론 적용으로는 적자 line 으로 평가된다. 특히 아직까지는 펜티엄4수요가 제한되어 있고, Sync제품의 가격하락에 따라 Rambus가격도 128M 기준 5.2달러 수준까지 급격히 하락하였다. 연초 17달러 대비 70%수준 하락한 수치이다. 삼성전자만이 Rambus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9월초부터 펜티엄4 PC에도 Sync제품이 적용되는 “Brookdale”과,2002년 1/4분기 DDR이 적용되는 “Brookdale Pro” Chip-set 시리즈가 공급되어 Rambus의 펜티엄 4 PC영향력은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Rambus DRAM 모듈세트 가격이 45~54달러 수준에 불과하여 PC제조단가의 5%이하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펜티엄4 PC CPU는 1.3GHz~ 2.0GHz의 Clock속도로 Main Memory가 가장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제품은 Rambus DRAM 이다. 당분간은 Sync와 DDR이 같이 적용되는 DRAM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나, 큰 흐름은 Rambus 등 주파수 대역이 높은 DRAM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즉, 4/4분기부터 PC수요가 다소 회복되면 CPU가격 하락에 따라 펜티엄4 위주의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며 User들은 Rambus DRAM환경을 선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PC제조업체들이 PC가격 하락에 따라 고급사양 제품 제조를 선호하고 있어 DRAM경기 회복은 Rambus제품 위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Toshiba의 Fab1의 생산 중단은 Rambus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보적 시장 영향력을 더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3/4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나, 256M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제품구성 변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PC경기는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지는 못할 전망이나, 4/4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DRAM가격도 연말의 PC제조 수요 회복과 7월부터 진행된 일부 업체들의 감산 등을 반영하면 9월 중순부터는 소폭이나마 추세적인 반등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해외 시장의 반도체 경기에 대한 논쟁은 2002년 1/4분기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 추세도 등락이 반복될 전망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월별 반도체 매출액은 7~8월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9월부터는256M 비중의 확대와 DRAM가격 안정을 반영하면 매출액은 회복세가 전망된다. 9월 중순까지는 삼성전자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제한되며 16~20만원 수준의 Box권 형성이 예상되고, DRAM가격의 반등이 기대되는 9월 중순 이후에는 20만원대의 가격 안착이 예상된다. -대덕전자 (HOLD)2/4분기 단말기용 PCB 매출 안정으로 시장 우려보다 양호, 네트워크용 수주 회복은 아직 없어…(구희진/박강호) 2/4분기 수익성은 양호하나, 고부가 통신네트워크용 초다층 PCB주문 회복 늦어투자의견 “중립” 유지4/4분기 중 상향 검토. PCB업체 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대덕전자의 2/4분기 실적이 시장의 우려보다는 안정적인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까지 통신 네트워크 장비의 수주가 회복되지 못하여 성장성 모멘텀은 여전히 제한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2/4분기 매출액은 723억원 규모로 추정되어 지난 1/4분기대비 10.2% 증가 하였으나, 2000년 2/4분기대비로는 15.7% 감소하였다. Nortel에 납품하는 네트워크 장비 CM(Contract Manufacturer: 계약생산업체)업체들의 초다층PCB(8층 이상) 주문 감소로 2000년 대비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상반기 PCB 용도별 매출비중은 네트워크 장비 비중이 2000년 55%애서 23%로 하락하였고, 핸드폰용이 40%, 반도체 모듈용이 17%, 자동차 8%, PC 및 OA기기용이 5%, 디지털기기 및 기타가 7%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2/4분기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분기실적 발표 이후 가장 높은 이익을 달성하였으나, 상반기 감가상각비가 162억원으로 전년대비 60억원 규모 축소된 점을 감안하면 EBITDA는 24% 감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2억원, 149억원으로 지난 1/4분기 대비로는 크게 증가하였다. 2/4분기 실적이 당초의 우려보다는 안정적인 것은 Nokia와 삼성전자 등의 핸드폰용 8층 Build up PCB의 주문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2/4분기 영업이익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1) 네트워크 장비의 수주는 연말까지는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2) 현재 잔여 수주물량이 3~4주 분에 불과하여 여전히 호황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3) 또한 대만 컴팩 등의 대규모 설비투자(Laser Drill 70대로 국내 최대 업체들의 2.5배 수준)가 완료되어 핸드폰 용 Build-Up PCB가격 하락 요인 발생하고 있다. 4/4분기네트워크장비의 재고수준과 노텔의 3/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수주동향 등을 점검 후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호남석유화학 (BUY)2분기 실적 예상수준… PE마진 예상외 확대로 3분기 실적 양호할 듯.(이을수) 호남석유화학의 2분기 매출이 2,627억원, 영업이익 82억원, 순이익 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됨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은 5,233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 순이익은 12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2% 증가한 것이나 영업이익은 50.5%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2001년 2분기가 현재 석유화학의 산업경기 국면에서 가장 최악의 분기로 판단되는 상황에서 볼 때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되며, 2분기 실적 악화의 규모는 시장의 예상수준이라고 평가된다. 특히 4월말∼6월초 중 에틸렌 기준 Cash Margin(원재료 투입의 time-lag 배제)이 변동비 수준 이하로까지 하락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도 가능하다. 2분기 수익 악화 폭이 둔화된 주요원인으로는 EG의 양호한 마진 유지를 꼽을 수 있다.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할 때 LG Digest 8월호 에서 제시한 2001년 연간 실적 추정치 변경은 거의 없다. 우선 2분기 매출의 경우 동사의 실적Update 이전과 비교하여 예상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매출액 &8211;0.0%) 물론 영업이익은 당사의 추정치에 비해 22.0% 축소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나, 이는 당사 추정에 있어서 수선비충당금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치 보다는 다소 낮지만 그 폭은 크지 않다. 더욱이 동사의 7월 이후 PE의 제품-원재료 Spread가 예상 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연간 추정실적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 다만 매입채무로 계상되어 있던 Naphtha 대금 중 1,000억원을 외부차입을 통해 지불함에 따라 영업이익을 소폭 상향조정(+5.6%) 하였고, 경상이익은 계정간 금리 Spread를 감안하여 소폭 하향조정(-1.5%)하였다. 호남석유화학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 단기적으로 감안해야 하는 점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7월 이후 에틸렌 기준 Cash Margin의 개선 뿐 아니라 hdPE의 단위 당 마진이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어 원재료 투입의 time-lag을 감안할 때 8월 중 hdPE의 급격한 제품가격 하락이 없다면 8월 실적은 전월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또한 9월 ∼11월은 계절적 성수기 이며, EG가격도 부동액 관련 수요 성수기(8월∼10월)에 진입함에 따라 9∼10월 중 제품가격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적다. 물론 9/15일부터 예정되어 있는 45일간의 정기 대보수로 인해 3분기 실적은 다소 변동적이다. 그러나 현재 제품별 단위 마진을 감안할 경우 2분기 보다는 다소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 따라서 현재의 투자의견과 목표가격(‘BUY’, 12개월 15,500원)을 유지한다. -현대미포조선 (HOLD)부실 계열사 지분 손실 반영으로 상반기 적자 전환 - 3개월 투자의견 ‘보유’ 유지하지만, 조선업체 중 가장 매력적인 주식 (장근호) 현대미포조선은 2/4분기에 고려산업개발 및 현대석유화학의 지분을 전액 손실 처리함에 따라 적자 전환했다. 또한,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에 그쳤지만, 1/4분기 대비 24.9% 감소한 1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환율 상승에 따라 건조중인 선박의 낮은 선가 수준을 만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3개월 투자 의견은 작업장 사고에 따른 이미지 손상 및 기대치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실적, 적자 전환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3개월 투자 의견은 ‘HOLD’, 12개월 투자 의견은 ‘OVERWEIGHT’를 유지한다. 2/4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한 2,401억원(1/4분기 대비 1.8% 증가),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117억원을(1/4분기 대비 24.9 감소) 기록했다. 한편,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액 55.0% 증가한 4,758억원, 영업 이익은 7.8%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조선업체인 삼성중공업의 2/4분기 영업 이익 감소폭이 70%를 넘었던 점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당사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는 최악의 수준에 있는 선가분이 아직 완전히 반영이 안 된 것으로 추정되고, 이에 따라 연간 영업 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685억원 수준에서 11.6% 감소한 605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경상 이익은 연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고려산업개발 및 현대석유화학의 지분을 2/4분기 중 총 286.7억원을 손실 처리함으로써 전년도 상반기 90.9억원의 흑자에서 76.1억원의 적자로 전환되었다. 한편,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던 계열사 관련 잠재 손실을 완전히 해소시킴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부담 가능성을 미리 제거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또한, 영업 이익 감소폭이 타 조선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과 이익 규모 자체가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신조선으로 성공적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조선업체들 중 가장 매력적인 주식으로 판단되며, 현재 조선업체들의 PER 수준이 2002년 EPS 기준 5배 ~ 6배 수준임을 감안할 때, 동사의 현 주가는 2.2배에 머물러 크게 저평가된 상태이다. -제일기획 (HOLD)2/4분기 실적 전분기 대비 호전, 투자의견 HOLD 유지(송계선) 전분기 대비 호전, 그러나 본격적인 회복은 4/4분기에…연간 실적 유지;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4%, -8% YoY투자의견 HOLD, 적정주가 100,000원. 2/4분기 제일기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0억원, 119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 6% 감소한 것이나, 1/4분기와 비교해 볼 때에는 각각 50%, 70% 호전된 것이다. 4월 들어 광고경기가 일시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경기에 민감한 매체대행 부문의 취급고가 1/4분기 대비 72%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인터넷 광고 취급고는 37억원으로 전분기의 25억원보다는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인터넷 광고 효율성에 대한 불신으로 연간기준 전체 취급고의 2% 선에 머무를 전망이다. 한편 동사는 상반기 중 KTF, 삼성카드, 타이거풀스, 월드컵 개막식 행사 등 총 32개의 신규 광고주를 확보해 하반기 실적 호전의 근거를 마련 (연간 취급고 기준 1,070억원) 하였다. 또한 동사가 경쟁업체 대비 강점을 보이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및 브랜드 컨설팅 부문이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4/4분기의 본격적인 광고경기 회복과 함께 하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플러스 성장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당사의 연간 예상치인 1,704억원의 매출액과 289억원의 영업이익을 그대로 유지한다.2001년 예상실적기준 PER은 11.1배로서, 비제조업 시장평균 10.7배보다도 높은 수준이며, 기술적으로 62%에 달하는 외국인지분율로 인해 매수여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주가상승에 제한적이다. 또한 광고경기실시지수의 지속적인 하락세가 반영하듯 광고경기 회복은 4/4분기 경에나 본격화될 전망임에 따라 당분간 주가상승을 견인할만한 뚜렷한 모멘텀은 없어 보인다. 따라서 종전의 HOLD 의견을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비제조업 시장평균 PER에 20%의 프리미엄을 가산한 100,000원으로 제시한다. -한섬 (BUY)2/4분기 에상보다 영업이익 저조, 그러나 투자의견 BUY 유지 (송계선) 2/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13%, -1% YoY 시현. 차기 브랜드인 SJ와 타임옴므의 성장으로 연간실적 유지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6,600원. 2/4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274억원을 기록해 당사 예상치인 268억원을 상회하였다. 이는 시스템진의 매출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상반기 기준 32%의 증가율을 보였다. 나머지 브랜드의 경우도 시스템이 11%, 남성복브랜드 타임옴므가 324%의 외형증가율을 기록하였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수준인 44억원에 그쳤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한 백화점 세일판매 및 경기침체에 따른 정상가판매율 하락으로 인해 매출원가율이 지난 2/4분기의 53%에서 59%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상이익은 유가증권평가이익 증가 및 여의도 빌딩 매입에 따른 임대료 수입 발생으로 12% 증가한 107억원을 시현하였다. 4/4분기의 경기회복 전망과 함께 차기 브랜드인 시스템진과 타임옴므의 성장으로 당사의 연간실적 달성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90년에 출시된 시스템의 성장률 둔화에 맞춰 각각 97년, 2000년 출시된 시스템진과 타임옴므가 주력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 특히 타임옴므는 고가 지향의 20~30대를 타겟으로 고급 백화점 위주의 영업을 통해 높은 브랜드 로열티를 보유함에 따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2001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 28% 증가한 1,376억원, 321억원을 유지한다. 2001년 예상실적기준 PER은 2.9배에 불과하다. 상장사 중에서도 뛰어난 수익지표에도 불구하고, 적정주가 산정 시 디스카운트된 PER 적용이 불가피한 것은 리스크 요인이 많은 패션 의류업체에 대한 시장 내 일반적인 우려를 반영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동사가 철저한 재고 및 매출채권 관리를 통한 리스크 최소화로 타 업체와는 차별화되나, 당사에서는 보수적으로 이러한 시장상황을 감안해 제조업 시장평균 PER을 40% 디스카운트 한 6,600원을 최소 적정주가로 제시한다.
2001.08.10 I 박호식 기자
  • (뉴욕증시/마감)시스코에 베이지북..나스닥 2000붕괴,다우도 폭락
  • [edaily] 시스코와 연준 베이지북이라는 연이은 악재로 뉴욕증시가 무너졌다. 오전장만 해도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면서 개장초의 낙폭을 줄여 한때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던 뉴욕증시는 정오무렵부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진데다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의 내용이 좋지 않자 큰 폭으로 하락, 나스닥지수는 2000선이 다시 무너졌고 다우존스지수도 세자리숫자로 폭락했다. 기술주에 대한 비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시스코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약세로 출발했지만 반도체주들이 반등하면서 오전 한때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킹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데다 반도체주들로도 다시 매물이 쏟아졌고 오후 2시경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 내용이 좋지 않아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이 별다른 저항없이 무너졌다. 지수는 어제보다 3.03%, 61.43포인트 하락한 1966.3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가 2000선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역시 약세로 출발했던 다우존스지수도 오전 한때 석유관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지수가 한 때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기술주의 약세를 극복하는데는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특히 베이지북의 영향으로 장후반 지수는 가파른 하락세를 타면서 결국 어제보다 1.58%, 165.24포인트 하락한 10293.5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30개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 상승종목은 코카콜라 한종목에 불과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73%, 20.87포인트 하락한 1183.5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61%, 7.71포인트 하락한 472.6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6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4천6백만주로 어제보다는 늘었지만 여전히 평소수준에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9, 나스닥시장이 11대24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시스코 악재를 극복할 조짐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다시 몰락하고 말았다. 일단 시스코 악재가 워낙 부담스러웠던데다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가 지수하락을 가속화시키는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오전장만 해도 뉴욕증시가 다소 진정국면을 보이면서 한때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6월중 도매재고가 0.2% 줄었다는 소식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고 반도체주에 대한 매수세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또 원유재고가 예상밖으로 줄었다는 API 보고서로 인해 석유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것도 낙폭 축소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기술주 전반적으로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네트워킹,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진데다 미국내 12개 지역의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연준의 베이지북 내용이 좋지 않았던 점이 지수들의 낙폭을 크게 늘여놓았다. 그동안 그나마 호조를 보였던 소비지출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가 회복되는 조짐을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역시 오늘의 화두는 어제 장마감후 실적전망을 내놓은 시스코 시스템즈였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4/4회계분기 순익이 7백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99%나 감소했지만 주당순익은 2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문제는 향후 전망. 시스코는 1/4회계분기 매출이 전분기와 동일하거나 5% 감소한 43억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구나 시스코의 체임벌린 회장은 기업들의 IT지출이 과연 언제 바닥을 칠지 누구도 알 수 없고 시스코의 사업환경 역시 아직 바닥을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리먼브러더즈, 모건스탠리 딘위터, 로벗슨 시티븐스, 메릴린치, CS 퍼스트 보스턴, UBS 워버그, ABN암로 등 증권사들이 앞다투어 시스코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CIBC 월드마켓 만이 유일하게 시스코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지만 시스코 주가는 어제보다 6.65%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4.97% 하락했다. 또 UBS워버그는 PC부문의 연간 성장률을 당초의 2%에서 0%로 낮춰잡아 시스코 악재와 함께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에 악영향을 주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주들이 주도한 가운데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기술주외에는 금 관련주들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였다. 원유재고가 예상밖으로 줄었다는 API 보고서의 영향으로 석유관련주들의 낙폭이 다소 작았을 뿐 헬스캐어, 천연가스, 금융, 제약, 유통, 유틸리티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한때 반등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다시 크게 밀려 어제보다 4.91% 하락했고 시스코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4.9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3.88%, 5.06%씩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2.82%, 컴퓨터지수도 3.81%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약세로 돌아서 3.06%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1.18%, 아멕스 증권지수도 2.27%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주들의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프루덴셜증권이 BEA 시스템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BEA는 10.97% 폭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합병타겟이 됐다는 루머가 돈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11.65% 급등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1.00% 올랐다. 그러나 시스코 시스템즈가 6.65% 하락한 것을 비롯, 인텔이 3.30%, 오러클 5.45%, 델컴퓨터 3.86%, 마이크로소프트 2.29%, JDS유니페이스 4.09%, 시벨 시스템즈 10.97%, 월드컴 2.05%, AMCC 9.25%, BEA 시스템즈 10.97%, 주니퍼 네트웍스 9.38%, 이뮤렉스 9.0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40%, KLA텐커 7.88%, 그리고 브로케이드도 11.18%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특히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컸다. 어제 장마감후 스토리지업체인 이뮤렉스는 4/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0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11센트를 상회하기는 했지만 1/4회계분기와 2002회계년도 매출이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해 스토리지업체들이 동반하락했다. 이뮤렉스는 기업들의 IT지출 감소가 언제 상승세로 반전될지 알 수가 없다고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USB 파이퍼 제프리, CS 퍼스트 보스턴 등이 이뮤렉스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어제보다 9.07% 하락했고 브로케이드가 11.18%, 그리고 거래소시장의 EMC가 6.54% 하락하는 등 스토리지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5일 연속 급등세를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던 웹 호스팅업체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합병 타겟이 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주가가 11.65% 급등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3.30%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알코아, AT&T, 시티그룹, GE, 홈디포, 마이크로소프트, 3M, SBC커뮤니케이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2% 이상씩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우존스지수 폭락을 이끌었다. 어제 실적악화 전망을 내놓았던 미국최대의 생필품업체인 P&G에 대해 리먼 브러더즈는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주가가 어제보다 1.0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30개 중에서 상승종목은 코카콜라 한종목에 불과했다.
2001.08.09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장중) 반도체 반등..나스닥 약보합, 다우 23p 하락
  • [edaily] 시스코 시스템즈의 실적악화 경고로 약세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반도체주에 대한 매수세유입과 석유관련주들의 상승으로 인해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6월중 도매재고가 0.2% 줄었다는 소식도 장세호전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편이다. 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05%, 1.00포인트 하락한 2026.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435.42포인트로 어제보다 0.22%, 23.3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3%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6대9, 나스닥시장이 9대12로 하락종목이 여전히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종목이 늘고 있다. 개장초만해도 지수들의 낙폭이 클 것으로 보이던 뉴욕증시가 다소 진정국면에 돌입했다. 6월중 도매재고가 0.2% 줄었다는 소식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고 반도체주에 대한 매수세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또 원유재고가 예상밖으로 줄었다는 API 보고서로 인해 석유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것도 낙폭 축소에 도움이 됐다. 역시 오늘의 화두는 어제 장마감후 실적전망을 내놓은 시스코 시스템즈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4/4회계분기 순익이 7백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99%나 감소했지만 주당순익은 2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문제는 향후 전망. 시스코는 1/4회계분기 매출이 전분기와 동일하거나 5% 감소한 43억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시스코의 체임벌린 회장은 기업들의 IT지출이 과연 언제 바닥을 칠지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리먼브러더즈, 모건스탠리 딘위터, 로벗슨 시티븐스, 메릴린치, CS 퍼스트 보스턴, UBS 워버그, ABN암로 등 증권사들이 앞다투어 시스코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CIBC 월드마켓 만이 유일하게 시스코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시스코 주가는 어제보다 3.27%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80% 하락한 상태다. 또 UBS워버그는 PC부문의 연간 성장률을 당초의 2%에서 0%로 낮춰잡아 시스코 악재와 함께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에 악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반도체주들은 반등에 성공,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0.35% 올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들이 오름세로 돌아섰고 여타 기술주들도 낙폭을 줄여가고 있는 중이다. 시스코의 영향으로 네트워킹주들의 낙폭이 큰 상태다. 기술주외에는 원유재고가 예상밖으로 줄었다는 API 보고서의 영향으로 석유관련주들이 강세고 바이오테크, 헬스캐어, 천연가스주들도 상승중이다. 반면, 금융, 화학, 제약, 유틸리티, 운송, 소매유통주들은 약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35% 상승중이지만 시스코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1.80% 하락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1.18%, 1.53%씩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90%, 컴퓨터지수도 0.66% 하락중이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20% 오른 상태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0.50%, 아멕스 증권지수도 0.64%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3.27% 하락중인 것을 비롯, 인텔이 0.13%, 델컴퓨터 0.61%, JDS유니페이스 2.62%, 오러클 1.33%, 시벨 시스템즈 7.57%, 월드컴 1.27%, 주니퍼 네트웍스가 3.47% 하락중이지만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12.62% 랠리중이고 PMC시에라, AMCC, KLA텐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반도체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어제 장마감후 스토리지업체인 이뮤렉스는 4/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0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11센트를 상회하기는 했지만 1/4회계분기와 2002회계년도 매출이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해 스토리지업체들이 동반하락중이다. 이뮤렉스는 기업들의 IT지출 감소가 언제 상승세로 반전될지 알 수가 없다고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USB 파이퍼 제프리, CS 퍼스트 보스턴 등이 이뮤렉스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어제보다 9.42% 하락중이다. 이에 따라 브로케이드가 3.19%, 그리고 거래소시장의 EMC가 1.94% 하락하는 등 스토리지업종이 전반적으로 하락중이다. 지난 5일 연속 랠리를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던 웹 호스팅업체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합병 타겟이 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주가가 12.62% 급등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어제 실적악화 전망을 내놓았던 미국최대의 생필품업체인 P&G에 대해 리먼 브러더즈는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고 가격목표대도 72달러에서 69달러로, 내년 주당순익 추정치도 3.28달러에서 3.25달러로 각각 내려잡아 주가가 어제보다 1.4% 하락중이고 캐터필러, 알코아, GE, 존슨앤존슨, 필립모리스, GM, 듀퐁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상승종목은 엑슨모빌, 보잉, 하니웰 등 3개종목에 불과하다. 그러나 상승종목이 점차 늘고 있다.
2001.08.08 I 김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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