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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개장) 호-악재..나스닥 10p 하락, 다우는 약보합
  • [edaily] 시스코라는 거대한 재료를 앞두고 숨죽이는 긴장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뉴욕증시가 두가지 예상밖의 소식으로 인해 다소 출렁이고 있다.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2/4분기 생산성 증가율과 CS퍼스트 보스턴의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무더기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시장참여자들을 바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주들은 반도체주 등급하향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지만 블루칩은 생산성지표의 영향으로 약보합선이다. 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51%, 10.41포인트 하락한 2023.8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397.78포인트로 어제보다 0.03%, 3.53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1% 내린 상태다. 상당히 바쁜 하루가 시작됐다. 먼저 뉴욕증시를 긴장시킨 소식은 CS퍼스트 보스턴에서 나왔다. CS퍼스트 보스턴의 애널리스트인 찰리 갤빈은 반도체산업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반도체주 가격이 장기적으로 적정한 수준보다 20-30% 가량 고평가돼 있다면서 알테라, AMCC, 애트멧 등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인 존 피처는 반도체 장비산업의 경우 최소한 바닥을 확인하는 것이 현재보다 12개월 가량은 더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면서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KLA텐커, 노벨러스 시스템즈 등에 대해 역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들 애널리스트들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업체는 유럽지역 4개 업체를 포함해 총 16개 업체에 이른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개장초부터 2.15% 하락중이다. 여기다 역시 CS퍼스트 보스턴의 케빈 맥카시는 PC 수요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올해와 내년 PC 선적 전망을 내려잡았다. 그러나 이로인해 비관적인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를 다소 반전시킨 것이 바로 노동부가 발표한 2/4분기 생산성 증가율이었다. 노동부는 2/4분기중 노동생산성이 2.5% 증가, 전분기의 0.1%보다 크게 호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1.6%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노동단위당 비용도 1/4분기의 5.0% 증가에서 2/4분기에는 2.1% 증가에 그쳐 노동시장의 인플레압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성 지표가 발표되자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나스닥100지수선물은 한때 보합선까지 올라섰고 다우존스지수선물과 S&P500지수선물은 강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물론 나스닥100지수선물은 다시 약세로 밀려 반도체 등급하향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오늘 장마감후 4/4회계분기 실적전망을 발표할 예정인 시스코 시스템즈를 앞두고 이들 재료에 증시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반영할지는 좀더 두고보아야 할 일이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애널리스트들의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장세는 대단히 혼란스럽다. 오늘 아침에는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미국 최대의 생필품업체 P&G가 지난 6월말로 끝난 4/4회계분기 실적이 8년만에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주가가 약세다. P&G는 4/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23센트를 기록했지만 구조조정비용을 제외할 경우 주당 60센트 이익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08.07 I 김상석 기자
  • 코스닥, 매물부담으로 나흘만에 하락반전..70.58P(마감)
  • [edaily] 코스닥시장이 단기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나흘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그러나 5일 이평선(69.36P)이 20일 이평선(68.53P)을 넘는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 추세선은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미국 나스닥 시장의 상승이 장 초반 코스닥시장의 오름세에 영향을 끼쳤다.상승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그러나 사흘 연속 상승한데 따른 매물부담으로 개장 1시간여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오후들어 반짝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전일보다 0.14포인트(0.20%) 떨어진 70.5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 업종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기타업종이 0.58%로 강보합을 보인 반면 제조업(0.16%) 유통서비스(0.54%) 건설업(0.56%) 금융업(0.50%)은 소폭 하락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만이 홀로 4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억원, 1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다시 3억주대로 주저앉아 3억5743만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도 1조2749억원으로 전일보다 거래는 부진했다. KTF가 1.63% 하락해 코스닥 지수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국민카드(0.38%) LG텔레콤(0.50%) 기업은행(0.45%)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하나로통신은 3.72% 올랐으며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한 휴맥스도 4.05%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18개 종목을 포함, 261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23개 종목이 하락했다. 개별종목별로 씨큐어테크가 4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대원씨앤에이홀딩스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신규등록한 종목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아이티가 어제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전일 각각 13.89%, 11.11% 오르는데 그친 우석에스텍과 한국와콤전자도 상한가에 올랐다. 이밖에 미국 인텔의 CEO가 하반기 PC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현대멀티캡 보통주와 우선주, 현주컴퓨터가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이밖에 동우 비테크놀러지 성진네텍 위자드소프트 등도 초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베랄은 최대주주의 주식매각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밀렸으며 카스 현대통신 중부리스 파세코 등이 하한가로 떨어졌다. 현대증권 류용석 애널리스트는 "중기지표들이 대부분 매수신호를 나타내고 있어 당분간 추가하락보다는 물량소화과정을 거치며 모멘텀을 기다리는 장이 펼쳐질 것"이라며 "낙폭과대의 개별종목 보다는 지수를 견인할 수 있는 업종대표주 위주의 매매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8.03 I 권소현 기자
  • SBS 추정이익 하향/SKT 2분기 예상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SBS : 2001년, 2002년 EPS 24%, 12% 하향조정 - SBS에 대한 2001년 평균 TV 광고판매율 가정치를 93%에서 89%로 하향조정하며, 2001년 및 2002년 EPS 전망치를 각각 23.8%와 11.8% 하향조정함. 이는 동사의 2/4분기 순이익이 121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159억원을 24.0% 하회한데 따른 것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편, 당사는 SBS에 대한 수익추정 하향조정과 함께, 지분법평가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태영에 대해서도 2001년 EPS 전망치를 약 9% 하향조정할 계획임. 정확한 하향조정 폭은 태영의 실적 발표 후 확정 예정. [뉴스코멘트] *S&P 국가신용평가팀 월말내한, 등급조정가능성 낮음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tandard & Poors사의 국가신용등급 평가팀이 이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내한함.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실사를 목적으로 하는 방문기간 동안 재경부, 한국은행 등 정책기관을 방문해 거시경제정책과 구조조정성과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음. 그러나 외환보유고의 증가 등 지표호조에도 불구하고 국가신용등급의 상향과 관련한 주된 관심사항인 기업구조조정이 1/4분기 이후 특별히 진전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당사는 이번 S&P의 방문실사로 국가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함. *8월 한은 콜금리인하 가능성 높음 경기회복 예상시점이 늦춰지는 상황에서 7월중 제반지표는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채권시장에서는 3/4분기중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상당부분 현재 시장수익률에 반영되고 있음. 당사는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콜금리가 8월중 있을 것으로 예상함.7월말 발표된 산업활동 동향이 부진을 지속한 것과 함께 당초 예상인 5.2%를 하회하는 5.0%에 그친 7월중 소비자물가통계도 한국은행이 보다 조기에 콜금리를 인하할 요인으로 보임. 한편 IMF 이사회 역시 1일 열린 한국에 대한 Post- Program Monitoring 협의에서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는 점도 조기 금리인하에 긍정적인 뉴스임. *인텔사장, PC경기 최악의 상황지나 회복세 예상 - 인텔 크래그 배럿사장은 PC 경기가 최악의 상황 통과국면이지만 완전한 회복세는 세계경제의 상황개선에 달려있다고 함. 또한 금년 하반기에는 신학기, 할러데이 시즌,윈도XP 출시에 힙입어 PC의 수요상황이 상당부분 개선되나기조적이라기보다 계절적 요인에 의할 것이라고 함. - 당사 리서치는 하반기 PC 시장은 상기 요인으로 일부 호전국면이 이어지나 1) 99년이후 IT경기의 계절적 효과 약화, 2)수요 증가시 업체의 충분한 공급능력, 3) 02년 1/4분기 재악화 요인등을 고려할 때 PC경기의 기조적 회복 추세는 아직 이른 것으로 판단됨. *독일 인피니온의 D램사업 철수설 : Spin Off 가능 예상, D램 공급과잉 축소 기여에는 한계 예상 - 전일 닛게이 비즈니스에 의하면 인피니온이 D램사업 철수를 검토중이라고 발표함. 이와 관련하여 정보를 취합한 결과는 다음과 같음. - 인피니온 내부적으로 D램 사업의 지속 영위 가능성에 대하여 내부정리가 아직은 안되고 있는 듯함. D 램 기술력은 있으나 수익성은 불투명한 것에 대한 딜레마에 있는 듯함. CEO인 슈마허 및 지멘스(인피니온 지분 51% 보유) 경영진은 D램과 같이 변동성이 심하고 삼성전자,마이크론과 같은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 사업을 장기적으로 끌고 가야 되느냐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여짐.(인피니온 내부 시각은 공급과잉 국면이 2002년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러나 한편 인피니온의 256M D램 기술력, 12"라인 조기 운영 가능성 등으로 보아 충분히 생존가능한 면이 있기 때문에구태여 철수할 필요가 있느냐는 내부적 시각도 있음. 인피니온은 중장기적 사업방향을 1) Wireless 사업(단말기 사업) 철수, 2) Wire line (network,기지국,auto IC,smart card) 집중, 3) D램사업 Spin- off의 3대 방향으로 역량를 재배치할 것으로 보임. - 당사 리서치는 인피니온이 D램사업을 철수가 아닌 Spin off형태(신규 Cash 유입, 12"라인 가동) 하면서 오히려 D램사업에서 승부를 걸고 도시바와 연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함(D램 기술의 동일 계열(Trench 방식)인 도시바와의 연합설도 업계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음). D램 수급자체는 중기차원에서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장기차원에서 D램 영위업체 수가 축소되면서 공급과잉 지속시 통합적으로 감산 실행력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함. 당분간(2~3개월간) 반도체, D램 등 업계 뉴스는 구조조정 차원과 같은 Case가 제기되면서 삼성전자 등 IT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10월 중순이후 4/4분기 계절적 효과 미발생, 업계 구조조정 지연, 02년 1/4분기 수요 악화 지속 예상이 되는 시나리오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 *7월 국내 단말기시장 전월대비 18% 감소 : 내수경기 침체의 의미는 아님 - 삼성전자가 자체조사한 7월 국내 이동통신단말기시장 분석결과에 따르면, 7월 단말기 공급대수는 112만 3천대로 전월 136만 8천대 대비 17.9% 감소했음(전년동기대비로는 132% 증가). 그러나 이는 5월과 6월 시장규모가유사보조금 지급으로 1회성으로 급증했었던 데 따른 것으로, 유사보조금이 철폐되면서 수치가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온 것으로 해석해야 함. 당사는 하반기에 국내시장이 월평균전월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음. - 한편 시장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가 54%로 상반기 43% 대비 11%포인트 증가했으며, LG전자는 24%로 상반기 26% 대비 소폭 감소했음. 7월부터 국내시장에 진입한 세계시장 1위 업체 노키아는 7월중 2만1,000대를 팔아 2%의 시장점유율로 저조한 실적을 보여, 하반기 국내시장에 강한 영향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노키아의 내수 물량을 전담 생산하는텔슨전자에 부정적이며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시스코 코리아, 매출액 전년대비 24% 감소로 추산됨 전자신문은 7월 결산법인인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의 2001 회계연도 매출실적은 4억2천만달러로 전년 5억5천만달러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음. 이는 회계연초 경영계획상의 7억달러에 비해 크게 부진한 것으로, 원인으로는 국내 IT 경기 침체 외에 국내외 신생업체들의강력한 약진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이는 다산인터네트, 한아시스템 등의 국내 LAN장비 업체들에 긍정적임. *SK텔레콤, 2/4분기 예상 실적 - 금일 오후 SK텔레콤의 2/4분기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아래 표와 같이 최종 수치는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 당사에서는 2/4분기 매출이 0.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줄어든 가입자 기반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입자당 매출액에 힘입어 2/4분기 매출액은 4% 증가할 것으로 보임. 2/4분기 가입자당 단순 매출액 평균은 전분기대비 6.8% 증가한 45,627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대략 2% 축소된 가입자 기반(6월 말에 다시 소폭 증가)에 따른 매출감소 효과를 상쇄하고도 남기에 충분함. - 이에 따라 2/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 증가한 1조 4,800여억원대로 추정되나, 감가상각비의 증가와 변동비의 상승으로 EBITDA 마진이 1/4분기의57%보다 낮은 53%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함. 2/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EBITDA 마진이 당사 예상치와 일치할 경우 약간의 실망이 있을 수 있음. 그러나 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며, 신주 발행 없는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에 따라 향상된 valuation 지표와 경영진의 주가 부양 노력에 힘입어 동사에 대한 투자 심리는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목표주가 260,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 *엔씨소프트, 월요일 발표 예정인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 당사의 예상치와 일치할 전망이며 단기적인 매수기회 동사가 월요일 반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당사의 전망치인 매출액 521억원, 영업손실 133억원, 경상손실 111억원과 일치할 전망임. 현재 시장은 예상되는 동사의 손실규모가 확정되기를 바라고 있어 월요일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인 매수기회라고 파악됨. - 한편, 9월부터 시작될 일본내 유료서비스 관련하여 현재 시장내에서 조인트벤쳐 파트너로 야후재팬 또는 소니가 거론되고 있으나 동사와 규모차를 감안시 다소 실현 가능성이 낮은 루머로 판단됨. 그러나,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일본내 유수의 게임업체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본계약이 체결되면 성공적인 일본 진출도 예상됨. 투자의견 BUY 및 이익전망 유지. *삼성전자와 소니의 사업제휴는 장기적으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에게는 부정적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소니가 메모리카드 사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짐. 단기적으로는 가전제품용 메모리카드 사업부문에 국한됨. 그러나, 1) 소니가 PlayStation2을 통한 게임시장 및 음반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2) 향후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3)삼성전자도 기존의 국내 PC게임시장 5위의 기반을 갖고 있어 향후 삼성전자가 (비디오)게임시장 등 엔터테인먼트(컨텐츠) 시장으로의 진출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음. 이 경우 삼성전자에 비해 규모와 네트워크가 영세한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들에게는 상당히 부정적일 것임. *삼성화재, 1/4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 상회 : 이익추정치 10~20% 가량 상향조정 예정 경과보험료는 1조 5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4%증가, 수정순이익은 802억원으로 47.2% 증가했음.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각각 75.1%와 24.8%로 전년동기대비 2.7%p, 0.2%p 개선되어서 영업손실이 68.8% 감소. 투자이익은 26.6% 증가했음. 주가는 최근 1개월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5%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2002년 3월기 수정P/B 대비 0.8배에, 2003년 3월기 수정P/E대비 8.5배에 거래되어 저평가되어 있음. 투자의견BUY 및 목표주가 51,000원 유지. *대한재보험, 1/4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 크게 상회 : 이익추정치 큰 폭 상향조정 예정 현재 20,000원인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음. 경과보험료는 2,5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하였고 수정순이익은 278억원으로 102.9% 증가했음. BEP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동사의 보험영업이익과 손해율이 각각 181억원과 64.9%로 기록되어서 목표 BEP 손해율을 15% 이상 초과 달성했고동 보험이익은 동사 총영업이익의 55% 수준으로 보험사들 중 최고의 수익성을 기록. 한편, 투자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39.3% 증가. 주가는 최근 1개월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8% 하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고 아직도 4대 보험사 평균 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현대해상, 1/4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 상회 : 이익추정치 상향조정 예정 - 경과보험료는 5,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 수정순이익은 443억원으로 395.8% 증가했음.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은 각각 43%, 126.2% 증가했음. 전체손해율은 전년동기대비 3.2% p개선된 76.9% 기록. 사업비율은 0.8%p 높아졌음. 투자영업이익은 774억원으로 총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했음. - 2001년 6월말 현재, 현대그룹에 대한 투.융자 규모는 1,507억과 기타계열에 대한 규모는 1090억원으로 총자산의 8%에 이름. 이중 문제 그룹에 대한 투.융자는 811억원. 당사는 동사가 아직도 현대그룹 계열사와 관련된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판단, 하이닉스와 석유화학, 상선에 대해서 시중은행들의 평균충당금 적립비율인 40%,25%,25%를 적용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판단함. 이러한 대손충당금의 추가증가로, 재산관리비 항목이 증가되어서 하반기에는 수익의 momentum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함.그러나, 향후에 문제의 현대계열사에 대한 재무적인 안정성이 개선되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할 수 있음. 현 투자의견 Mkt Perf. *신동아화재, 대한생명과 분리해 매각될 예정 : 동사에 매우 긍정적 전일 예금보험공사는 동사를 모회사인 대한생명과 분리해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공적자금을 최대한 회수한다는 취지에서, 매각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임. 예보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최종승인을 얻은 후에 신동아화재 매각공고를 내고, 올 연말까지 매각을 끝낼 방침임. 이에 따라 손해보험업계 진출에 관심을 보여왔던 SK, 제일제당과 JP모건 등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4.5%를 보유하며, 규모에 비해 탄탄한 브랜드네임을 가진 동사의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음. 인수측이 손해보험사 경영능력을 갖춘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인수처 확정이 다른 조건이 유사하다면 제시가격에 크게 의존될 경우 동사의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크므로 동 뉴스는 동사에 매우 긍정적임.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 7,500원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재건축시장 : 정부 정책 절충 예상 예상되던 바와 같이, 지난 주 정부가 소형아파트 30% 보급 의무제 도입안을 발표함에 따라 재건축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주택 건설업체들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여 이미 예정되어 있던 재건축 물량의 일부를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대부분의 관련조합 및 건설업체들이 정부의 안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정부는 수 개월 내에 이들과의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정부의 발표 이후 동 뉴스가 건설업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음. *코오롱, 무교동 사옥 모건스탠리에 600억~800억원선에 매각 추진 : 동사에 긍정적 2일 장종료후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동사가 무교동에 위치한 코오롱 그룹 사옥을 다국적 부동산투자회사인 모건스탠리에 매각된다고 함. 동사와 모건스탠리측은 최근 매매가격에 상당한 의견을 접근, 빠르면 이달중 매매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매매가격은 600억~800억원선으로 알려지고 있음. 동 건물의 지분율은 동사 60%, 코오롱상사 40%이며 장부가격은 500억원선이어서 매각으로 동사에 유입될 현금은 약 360억원~480억원, 매각이익은 60억원~18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됨. 현재 동 건물에는 코오롱상사 등 일부 계열사가 입주해 있으며 건물 매각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과천 코오롱타워옆 제 2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함. 동사는 동 매각대금의 상당부분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동 뉴스는 동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중국, 한국산 폴리에스터 Chip과 원면 덤핑조사 실시 : 폴리에스터업계에 부정적 - 중국 국무원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2일 화학섬유와 페트병 등의 원료로 쓰이는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칩과 폴리에스테르 원면(스테이블 파이버)에 대해 3일부터 덤핑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음. 폴리에스터 칩은 폴리에스터 원사와 Bottle용 Chip을 생산하는 원료로 사용되는데, 국내 대부분의 폴리에스터업체가 생산하고 있으며 폴리에스터 원면은 휴비스, 대한화섬, 새한, 고합이 생산하고 있음. - 중국측이 주장하는 덤핑률은 폴리에스테르 Chip 52.9%, 폴리에스테르 원면 48.4%이며 덤핑 예비판결에 최소 1~2개월, 최종 판결에는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이 폴리에스터 제품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국내 폴리에스터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됨. 참고로 지난해 대중국 수출규모는 폴리에스테르 칩 1억 2,670만달러, 폴리에스테르 원면 3억 1,950만달러였음. [금일 Spot] *SBS : 투자의견 Mkt Perf *미국 NAPM 지수의 시사점 - 7월중 제조업 NAPM 지수의 하락은 IT부문의 신규주문 감소에 크게 기인한 것이며, 향후에도 IT부문의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나 IT를 제외한 여타 제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둔화정도가 심하지 않음. - 7월중 제조업 NAPM 지수는 겉보기와는 달리 인플레이션, 생산, 재고, 고용 등의 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이 많이 내포되어 있음. - 지금까지의 비제조업 부문의 차별성 지속여부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효과에 크게 좌우될 전망.
2001.08.03 I 김희석 기자
  • (뉴욕마감/재송) 나스닥 19p, 사흘째 상승..다우도 41p 상승
  • [edaily] 나스닥지수가 장후반 경계매물 출회를 무난히 극복하고 사흘연속 오름세를 일궈냈다. 이로써 나스닥지수는 7영업일중에서 6일동안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반도체주들이 이같은 상승에 주역이 됐다. 다우존스지수도 장후반 보합선까지 떨어졌지만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다시 늘여 모양새가 좋았다는 평가다. 그러나 거래가 다소 부진했던 것이 아쉬웠다. 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내내 꾸준히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장후반에는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0.92%, 19.00포인트 상승한 2087.38포인트(이하 확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100포인트 가까이 급등세를 보였지만 역시 지속적으로 밀려 장후반에는 강보합선까지 떨어졌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다소 늘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39%, 41.17포인트 오른 10551.1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40%, 4.82포인트 오른 1220.75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05%, 0.25포인트 하락한 488.9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3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4천6백만주로 나스닥시장의 경우 평소수준에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대12, 나스닥시장이 18대17로 거래소시장의 강세분위기가 강했다. 인텔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개장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6월중 공장주문이 전문가들의 예상인 1.1%보다 감소폭이 큰 2.4%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경기회복이 아직은 불투명하다는 우려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신규 실업자수는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의 유입이 인상적이었다. 어제 메릴린치가 11개 반도체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오늘은 인텔이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인텔의 CEO인 크레이그 배럿은 말레이시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 하반기 반도체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럿은 백투스쿨 시즌과 연말 휴일시즌에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지난달 17일에도 하반기 PC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렇지만 6월중 반도체매출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6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에 비해 8.8% 감소한 1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2.9% 감소한 29.1억달러, 유럽은 10.6% 줄어든 25.3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이 5.8% 감소한 29.7억달러,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이 5.8% 감소한 31.8억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의 전격적인 RP금리 25bp인하와 함께 오늘 발표된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개장초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란은행은 오늘 기습적으로 공개시장조작에 적용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25bp인하, 2년래 최저인 5%로 인하했다. 이같은 영란은행의 조치는 해외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34만6천명으로 전주에 비해 2만3천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 17일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변동성이 작은 4주 이동평균도 전주의 40만7천명에서 39만5천명으로 줄어 40만명선 이하로 떨어져 고용불안이 다소 해소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컴퓨터주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상승했고 기술주외에는 금, 보험, 운송, 제약, 헬스캐어, 바이오테크, 천연가스주들이 약세였지만 금융, 화학, 소매유통, 소비재, 석유관련주, 소매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석유관련주들은 원유가격이 오늘중에만 4% 가까이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16% 상승한 것을 비롯,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66%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47%, 0.97%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70%, 컴퓨터지수도 1.64%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70%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3%,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1.20%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펩시코가 인수합병을 결정한 퀘어커 오우츠 대신 오늘 장마감후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될 예정인 PMC시에라가 10.14% 급등한 것을 비롯,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인텔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4.42% 올랐다. 이밖에 메릴린치가 조심스러운 긍정론을 내놓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4.84% 올랐고 델컴퓨터 4.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52%, 마이크로소프트 1.47%, 주니퍼 네트웍스 4.98%, 그리고 AMCC도 2.57% 올랐지만 메릴린치와 ABN암로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한 시스코가 0.25% 하락했고 오러클 0.05%, 시에나 3.70%, 월드컴 0.41%, 그리고 JDS유니페이스도 1.45% 하락했다. 보스턴에서 이틀째 애널리스트 미팅이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다소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주가가 어제보다 2.15% 하락했다. 글로벌 크로싱은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탓에 주가가 18.71%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4.42%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고 내일 애널리스트 미팅이 예정된 IBM과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AT&T, 캐터필러, 듀퐁, GM 등의 상승폭이 컸지만 알코아, GE, 존슨앤존슨, SBC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맥도날드 등이 지수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어제 무디스의 장기부채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있었던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당초 10억달러 규모로 예정했던 전환사채 발행물량을 17억5천만달러로 늘인다고 발표했지만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주가는 어제보다 2.77% 올랐다.
2001.08.03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마감) 나스닥 19p, 사흘째 상승..다우도 41p 상승
  • [edaily] 나스닥지수가 장후반 경계매물 출회를 무난히 극복하고 사흘연속 오름세를 일궈냈다. 이로써 나스닥지수는 7영업일중에서 6일동안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반도체주들이 이같은 상승에 주역이 됐다. 다우존스지수도 장후반 보합선까지 떨어졌지만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다시 늘여 모양새가 좋았다는 평가다. 그러나 거래가 다소 부진했던 것이 아쉬웠다. 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내내 꾸준히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장후반에는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0.92%, 19.00포인트 상승한 2087.38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100포인트 가까이 급등세를 보였지만 역시 지속적으로 밀려 장후반에는 강보합선까지 떨어졌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다소 늘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39%, 41.17포인트 오른 10551.1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40%, 4.82포인트 오른 1220.75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05%, 0.26포인트 하락한 488.9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3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4천6백만주로 나스닥시장의 경우 평소수준에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대12, 나스닥시장이 18대17로 거래소시장의 강세분위기가 강했다. 인텔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개장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6월중 공장주문이 전문가들의 예상인 1.1%보다 감소폭이 큰 2.4%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경기회복이 아직은 불투명하다는 우려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신규 실업자수는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의 유입이 인상적이었다. 어제 메릴린치가 11개 반도체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오늘은 인텔이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인텔의 CEO인 크레이그 배럿은 말레이시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 하반기 반도체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럿은 백투스쿨 시즌과 연말 휴일시즌에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지난달 17일에도 하반기 PC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렇지만 6월중 반도체매출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6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에 비해 8.8% 감소한 1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2.9% 감소한 29.1억달러, 유럽은 10.6% 줄어든 25.3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이 5.8% 감소한 29.7억달러,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이 5.8% 감소한 31.8억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의 전격적인 RP금리 25bp인하와 함께 오늘 발표된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개장초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란은행은 오늘 기습적으로 공개시장조작에 적용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25bp인하, 2년래 최저인 5%로 인하했다. 이같은 영란은행의 조치는 해외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34만6천명으로 전주에 비해 2만3천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 17일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변동성이 작은 4주 이동평균도 전주의 40만7천명에서 39만5천명으로 줄어 40만명선 이하로 떨어져 고용불안이 다소 해소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컴퓨터주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상승했고 기술주외에는 금, 보험, 운송, 제약, 헬스캐어, 바이오테크, 천연가스주들이 약세였지만 금융, 화학, 소매유통, 소비재, 석유관련주, 소매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석유관련주들은 원유가격이 오늘중에만 4% 가까이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16% 상승한 것을 비롯,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66%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47%, 0.97%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70%, 컴퓨터지수도 1.64%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70%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3%,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1.20%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펩시코가 인수합병을 결정한 퀘어커 오우츠 대신 오늘 장마감후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될 예정인 PMC시에라가 10.14% 급등한 것을 비롯,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인텔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4.42% 올랐다. 이밖에 메릴린치가 조심스러운 긍정론을 내놓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4.84% 올랐고 델컴퓨터 4.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52%, 마이크로소프트 1.47%, 주니퍼 네트웍스 4.98%, 그리고 AMCC도 2.57% 올랐지만 메릴린치와 ABN암로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한 시스코가 0.25% 하락했고 오러클 0.05%, 시에나 3.70%, 월드컴 0.41%, 그리고 JDS유니페이스도 1.45% 하락했다. 보스턴에서 이틀째 애널리스트 미팅이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다소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주가가 어제보다 2.15% 하락했다. 글로벌 크로싱은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탓에 주가가 18.71%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4.42%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고 내일 애널리스트 미팅이 예정된 IBM과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AT&T, 캐터필러, 듀퐁, GM 등의 상승폭이 컸지만 알코아, GE, 존슨앤존슨, SBC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맥도날드 등이 지수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어제 무디스의 장기부채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있었던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당초 10억달러 규모로 예정했던 전환사채 발행물량을 17억5천만달러로 늘인다고 발표했지만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주가는 어제보다 2.77% 올랐다.
2001.08.03 I 김상석 기자
  • 주요 국제경제뉴스 헤드라인-(31일)
  • 다음은 edialy가 간밤에 실시간으로 전한 주요 국제경제 뉴스를 헤드라인으로 요약한 것입니다. 관련 기사를 보고자 할 때는 해당 헤드라인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 미 시간외거래, 실적 향상주 강세[Update] ☞ (뉴욕증시/마감) 무기력장세..나스닥 11p, 다우 14p 하락 ☞ 월가 전문가시각(30일)..적정주가, 바닥이 없다 ☞ (미업종)반도체, AMD 선전으로 강세..하드웨어는 혼조 ☞ (미업종) 인터넷-소프트웨어-통신 동반 약세 ☞ (미업종)금융-바이오, 대체로 약세 ☞ 하이닉스, "한국정부의 큰 딜레마"-AWSJ[Update] ☞ "PC판매, 3-6개월안에 서서히 반등할 것"-인텔 CEO [Update] ☞ 일본 6월 소비자지출 예상보다 큰 폭 감소, 실업률 4.9% 기록 ☞ 유가, 공급지표 기다리는 가운데 관망세..26.63달러 ☞ "유럽연합 지도자들, 개혁상황 심각하게 봐야"-블레어 총리 ☞ 어도비, 3분기 실적악화 경고로 4.58% 내려[Update] ☞ 일본 금융감독청,10개은행 긴급조사 실시키로[Update] ☞ 다임러,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 - 메릴린치[Update] ☞ (DR종합)미국 유럽, 하락 마감..SK텔레콤 1.66% 내려 ☞ (뉴욕외환) 달러/엔, 125엔 상회하며 거래마감 ☞ 미 보험회사 허트포드, 실적 예상치 상회..주당 1.09달러 ☞ 미 벤처 캐피털, 건강관련 기업 투자 늘려 ☞ TD워터하우스, 600명 감원..지점 폐쇄도 ☞ 미, 주식형 펀드로 유입금액 줄어 ☞ 미 케이블디자인, 실적경고 추가감원 발표..주가는 상승 ☞ 인텔, 기능 대폭 강화된 펜티엄 3 프로세서 출시 ☞ 미 시스코에 대한 추천, 증권기관 마다 제멋대로 ☞ 미 정부,감세후 돈 빌릴 상황..3분기중 510억달러 ☞ 스위스재보험, 미 링컨의 재보험사업부문 인수키로 ☞ LA타임스, 1600여명 임시직 해고시키기로 ☞ (유럽마감)기술주 강세..주요 지수 강보합 마감 ☞ "자유 무역, 미국의 인플레를 억제시킬 것" - 오닐 장관 ☞ 미국 FF금리 9월선물, 0.25% 포인트 인하 가능성 96% ☞ 뒤젠베르크, 중간에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것 - 솔베스 ☞ 일 경제, "수요창출이 가장 급선무" - 다케나카 ☞ GE 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유지 - S&P ☞ OPEC, 유가 목표범위에서 지킬 것 - 로드리게스 ☞ 무디스, 영국 기업의 2분기 신용등급 하락 줄어 ☞ 골드만삭스,"시장 좋지 않아"..월가 증권사 잇따라 하향 ☞ 재일교포 은행, 이번주 인가 요청할 것..한국 정부 출자 ☞ GE캐피털,헬러 파이낸셜 인수키로..주가 급등[Update] ☞ (유럽특징주)피어슨, 광고 매출 둔화로 상반기 손실 기록 ☞ 아르헨티나 상원, 재정적자해소 법안 통과 ☞ 캡 제미니, 어니스트&영 인수로 1분기 순익 15% 증가
2001.07.31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종합)반도체, 강세..인터넷·통신·금융 약세
  • [edaily]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꾸준히 방향모색에 나섰지만 뚜렷한 재료없이 그야말로 지리한 장세를 연출했다. 거래도 대단히 부진해 연중최저치 수준에 근접한 수준이어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지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금주중에도 일부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는 탓에 궂이 서둘러 포지션을 취할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팽배한 듯했다. 3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오름세로 출발, 지난주 후반의 사흘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밀린뒤 정오무렵 한차례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힘없이 밀려 전주말보다 0.55%, 11.23포인트 하락한 2017.84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잠깐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좁은 변동폭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소강상태로 일관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14%, 14.95포인트 하락한 10401.7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11%, 1.30포인트 하락한 1204.52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06%, 0.30포인트 하락한 484.7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반도체, AMD 선전으로 강세..하드웨어는 혼조 반도체주는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에 대한 배런스의 긍정적인 보도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드웨어주는 실적 발표 시즌이 일단락되면서 혼조 양상을 띠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장대비 0.65% 상승한 반면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0.99% 떨어진 수치에서 마감됐다. 이날 반도체주를 강세로 이끈 것은 AMD에 대한 배런스의 긍정적인 보도. 금융 주간지인 배런스는 제리 샌더스 AMD 회장과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AMD의 주가가 지나치게 낮게 평가된 경향이 있다고 지적, AMD는 개장전부터 큰 폭으로 올랐다. 또 샌더스가 인텔과의 가격경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것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AMD는 전주말보다 3.00% 상승했다. 인텔의 경우, 크레그 배렛 CEO가 PC 판매가 계절적 수요 등의 영향으로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지만 주가는 0.6% 하락한 수치에서 마감됐다. 한편 위트 사운드뷰의 앤러리스트인 존 라우와 스콧 랜덜은 이제 막 끝난 어닝시즌(실적발표시즌)과 이번 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와 실적 예상치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되돌려 놓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스가 0.7% 상승했고 마이크론과 모토로라가 가각 0.2%, 0.1% 상승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자일링스도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램버스는 7.3% 폭락세를 연출했다. 하드웨어 업종의 경우 애플과 휴렛팩커드가 각각 0.1%, 0.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고 게이트웨이도 2.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IBM은 1.1% 상승한 수치에서 거래를 마쳤다. ◇ 인터넷-소프트웨어-통신 동반 약세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관련주 모두 뉴욕증시 전반의 약세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어도비 시스템즈의 실적경고가 주요 종목들의 약세를 부추겼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3%, 메릴린치 인프라지수는 0.22% 떨어졌다. 아멕스 인터넷 지수는 1.23%,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1.0% 하락했다. 메릴린치 B2B 지수도 2% 내렸다. 통신업종들도 약세로 S&P 통신지수가 0.67%, 나스닥 통신지수가 0.9%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관련주에서는 오라클이 2.05%, 피플소프트가 2.03%, 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1.5%, 일렉트로닉 아츠가 1.54% 하락했다. 어도비시스템즈가 현재 3분기(6-8월) 수익 전망치는 맞춰가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당초 예상치에 못미칠 수 있다고 경고, 6% 가까이 하락햇다. 퍼스트콜 등 전문 리서치기관은 업체가 3분기에 EPS 28센트, 매출은 3억264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AOL타임워너의 AT&T 케이블 부문 인수를 저지하고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가 있었고 주가는 0.50% 올랐다. MS는 현재 인터넷 부문에서 AOL과 경쟁 중이며 컴캐스트가 AT&T 브로드밴드 부문 인수에 실패한 후 AOL과 AT&T의 협상 중지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인터넷 관련업종 중에서는 내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프라이스라인닷컴은 6% 올라 8.49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해 2분기에 1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1센트의 수익을 올리고 3~4분기에는 그 수익규모가 증대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통신장비 업체들은 사이카모어 네트웍스가 8.2% 하락했고 노텔 네트웍스도 약 4% 하락했다. 한편 나스닥 통신지수 편입업종 중에서는 에릭슨이 9.3% 상승해 강세를 보인 반면 스페트래지트가 12.5%, 레벨3 커뮤니케이션스가 6.9%, 오니 시스템스가 4.7% 떨어져 지수를 끌어 내렸다. 그외 MCI월드컴이 7.6% 올랐지만 월드컴은 6.3% 떨어졌고 보다폰과 AT&T는 각각 5.4%, 2.6% 올랐다. 한편 퀄컴은 지난 주말 실적호조 전망으로 큰 폭으로 오른 데 이어 메릴린치가 기술주 포트폴리오에서 DST시스템을 밀어내고 퀄컴을 편입, 1.47% 상승했다. ◇ 금융-바이오, 대체로 약세 금융주는 미 기업의 실적악화가 은행과 증권사에 계속적인 압박을 가할 것이란 경계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또 리먼브라더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치도 금융주를 압박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73%나 하락했고, 필라델피아은행지수는 0.37% 내렸다. S&P 은행지수도 0.07% 내리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시장환경이 좋지않다면서 리먼브라더스의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 금융주 약세장의 원인을 제공했다. 또 메릴린치와 J.P. 모건체이스의 2001년 EPS도 하향 조정했다. 리먼브라더스의 주가는 2.16%가 하락했고, 메릴린치는 1.3%, JP모건은 0.9%가 내렸다. 골드만삭스도 2.5%나 하락했다. 은행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시티그룹이 0.8% 하락했지만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0.5%와 0.01% 올랐다. 뱅크원은 0.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GE의 금융부문인 GE캐피털이 헬러파이낸셜을 5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헬러파이낸셜 주가는 개장전부터 급등한 뒤 47.60%나 폭등했다. 바이오업종은 아빌론에 대한 규제로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바이오지수는 2.7%가 하락했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2.1%나 내렸다. 아빌론주가는 FDA가 독감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들어 2001~2002년도 시판을 유보시킨데 영향받아 34%나 폭락했다. 이밖에 암겐은 0.6%, 바이오젠은 0.56% 올랐지만, 임뮤넥스는 0.4% 하락했고, 휴먼게놈은 3.5%나 내렸다. 메디뮨도 3.2%나 하락했다.
2001.07.31 I 유용훈 기자
  • (뉴욕증시/장중) HP악재..다우 47p 하락, 나스닥은 강보합
  • [edaily] 대규모 인력감축과 부정적인 매출전망을 내놓은 휴렛패커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우존스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네트워킹주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거래는 부진한 편이어서 장세전망이 어려운 상황이다. 2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45%, 8.96포인트 상승한 1993.2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0358.34포인트로 어제보다 0.45%, 47.33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03%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8대10, 나스닥시장이 11대11로 거래소시장의 약세 분위기가 강한 편이다. 비용절감을 위해 휴렛패커드가 기존 인력중 6천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3/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최대 16% 줄어들 것으로 경고한 영향으로 휴렛패커드가 3% 이상 하락하면서 다우존스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로 인해 컴퓨터주들도 일제히 약세다. 그러나 매출이 호조를 보인 코닝의 영향으로 광섬유 및 네트워킹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오늘 아침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가 전주에 비해 5만1천명 감소한 36만6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40만4천명보다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반면, 6월중 내구재주문은 전문가들의 예상인 1.0% 감소보다 악화된 2.0% 감소해 경기회복에 관한 한 상반된 내용의 지표들이 발표됐다. 따라서 경기회복 자체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로 간주되고 있어 주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재료, 자본재, 금융, 운송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태지만 안전한 피난처인 유틸리티, 헬스캐어, 그리고 에너지 관련주들은 오름세를 지키고 있다. 휴렛패커드의 대규모 인력감축소식이 아침부터 월가를 놀라게 했다. 휴렛패커드는 10월말로 끝나는 4/4회계분기말까지 비용절감을 위해 기존 인력중 6천명을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휴렛패커드는 4억달러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휴렛패커드는 3/4분기 매출이 전세계적인 수요부진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최대 16%나 줄어들 것으로 경고했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는 PC수요 부진을 이유로 휴렛패커드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악재를 보탰다. 휴렛패커드는 어제보다 3.62% 하락중이다. 나스닥 컴퓨터지수가 어제보다 0.15% 하락한 상태고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0.06% 하락중이다. 반면, 코닝의 매출호조 소식으로 인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1.61%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1.79% 상승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33%, 나스닥 텔레콤 및 바이오테크지수도 각각 0.97%, 0.33% 씩 오름세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0.2%, 0.37% 하락해 금융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닝은 주당순익이 1년전보다 소폭 줄어든 29센트를 기록했지만 매출은 퍼스트콜의 예상인 17억6천만달러를 크게 상회한 1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어제보다 4.94%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0.53% 상승중인 것을 비롯,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월드컴이 거래량 2위를 기록하면서 1.95% 올랐고 JDS 유니페이스가 1.71%, 주니퍼 1.55%, 시에나 2.5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11%, 그리고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0.15% 상승한 상태다. 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0.39% 하락했고 오러클 1.56%, 델컴퓨터 2.00%, 인텔 0.07%, 마이크로소프트 1.02%, 퀄컴 0.99%, 그리고 에릭슨도 0.9% 하락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휴렛패커드가 어제보다 3.62% 하락중이고 JP모건체이스, 맥도날드, 알코아, 엑슨모빌, 인터내셔널 페이퍼, GM, 필립모리스 등의 낙폭이 큰 반면, 상승종목은 보잉, 월트디즈니, 하니웰, 월마트 등 4개에 불과하다.
2001.07.26 I 김상석 기자
  • 이루넷, "매수" 상향조정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6일)
  • [edaily] 다음은 26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이루넷 : 투자의견 매수(BUY)로 상향조정 1) 당사가 4월 26일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이후 주가가 KOSPI대비 12% 하락, KOSDAQ universe 평균 2002년 FV/EBITDA 5.7배, P/E 10.6배를 크게 하회하고 있고,2) 당사가 제시한 12개월 목표주가 14,500원(2002년 FV/EBITDA 5.9배)을 감안할 때향후 35%의 주가수익률이 기대되기 때문임. 또한, 동사가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어린이 영어학원 사업이 최근 확대되는 어린이 영어교육에 대한 수요에 부합하고,다양한 교재 및 학습도구, 교사 teaching manual 및 training program 완비로영어학원 개원을 원하는 가맹점주의 욕구를 충족시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수익추정 변경] * LG애드 : 2001년 광고수신고 3.8%, EPS 14.4% 하향조정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2/4분기 잠정실적과 회사측의 2001년 광고수신고 목표치 하향조정을 반영, 2001년 광고수신고 및 이익 전망치를 각각 6,340억원과 151억원으로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퓨쳐시스템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38%씩 하향조정 1) 2/4분기 큰 폭의 영업적자를 시현할 전망이고, 2) 최근 수주 경쟁으로 인한 단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3) 하반기에도 마케팅 인원 충원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기업방문] * LG전선 : 4/4분기 광케이블 수주분중 일부 내년 연기 회사측은 에어컨 및 트랙터사업 매각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기계사업부문의 구조조정이 난관에 봉착했다고 밝힘. 동사는 금년 내에 적어도 이중 하나의 계약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한편, 동사의 광케이블의 3/4분기 수주분은 영향이 없으나 4/4분기 수주 물량중 일부는 미국 통신업체들의 요청에 의해 내년으로 연기됨. LG전선은 CATV 업체들로의 공급확대 및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및 중국 등과 같은 현물시장 판매를 늘려 이를 상쇄할 계획임. 한편 금년도 이익전망은 유지하나 경기침체가장기화될 경우 내년도 이익전망의 하향조정도 고려할 수 있음. 투자의견 BUY. * 휴맥스 : 제품 재고수준 정상화, 매출액 목표치인 2,500억원 유지 회사측은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었으며 7월 매출액은 6월의 13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동사는 3/4분기 및 4/4분기 매출추정치를 각각 620억원 및 800억원으로 잡고 있어 당사의 510억원 및 640억원보다 높은 수준임. 휴맥스는 금년 안에 미국으로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그러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수출계약이 성사된다 할지라도 이의 실제 매출 기여도는 매우 작을 것으로 보임. 동사가 본격적인 매출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소매시장에서 벗어나 방송사업자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됨. 현재 2001년 P/E 7.3배, FV/EBITDA 4.0배의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 코리아링크, 제조업체로의 변신 의지 피력 : 수월치는 않을 듯 동사는 어제 7월 12일 당사가 발표했던 잠정실적보다 좀더 상향 수정된 상반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 상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각각 497억원과 57억원으로 기존수치 495억원과 54억원보다 소폭 상향조정됨. 또한 동사는 향후 스위치와 라우터를 직접 개발하여 제조업체로 변신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장기적으로 발전적인 비젼이지만 당사는 이 내용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 그 이유는 1) 현재 R&D 인력은 40명으로 충분하나 인력의 수준이 아직 베일에 가려 있고, 2) 올해 R&D 투자계획이 20억원으로 작아서 좋은 제품의 개발이 가능할지 의문이 존재하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쎄라텍 : 2/4분기 잠정실적 당사 예상치 하회 2/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5% 감소한 78억원, 잠정 영업이익은 19억원의 적자가 예상됨. 이처럼 수익성이 악화된 이유는 제품 가격이 1/4분기대비 10%정도 하락하였고, 재공품 처분으로 기말 재공품이 감소함에 따라 매출원가가 상승하였기 때문임. 상반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96% 감소한 170억원, 3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동사의 전방 산업인 PC와 단말기 부분의 경기가 전년도에 비하여 악화되었기 때문임. 저조한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EPS를 30% 정도 하향조정할 예정이나, 공개 매수 신청기간이 9월 13일까지이고, 현재 주가가 공개 매수 가격 2만원보다 18% 낮으므로 당분간 큰 폭의 주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포스데이타 : 수익성이 좋은 DVR 부문의 매출증대가 하반기 SI부문의 수익 악화를 만회해 줄 전망 - 하반기 영업 전망 관련 : 하반기에도 전반적인 SI업체들의 영업환경은 밝지 않으나, 각 사마다 경기하락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전망이며 동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됨. 경쟁 심화로 공공부문 SI사업에서의 수익성은 낮을 전망. - DVR (digital video recorder) 사업 관련 : 회사측은 연간 200억원 대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음. 수익성이 좋은 DVR 부문의 매출증대가 하반기 SI부문의 수익 악화를 만회해 줄 전망임. - 향후 비전 관련 : GIS(지리정보시스템)와 ITS(지능형교통제어시스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황임. 수익성 개선과 경영 효율성을 위해 동사는 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를 도입하고 있으며, 시스템 설계 등 중요 작업 이외의 단순 구축 작업은 대부분 외주용역을 주고 있음. - 업종 평균보다 낮은 valuation과 양호한 수익 전망에 따라 투자의견 BUY 유지. * 포항제철, 2/4분기 실적 당사 예상과 비슷 동사의 2/4분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3,090억원, 1,830억원으로 1/4분기대비 각각 28%, 6% 증가. 이는 지난주 추정 실적과는 일치하지만, 5월 예측한 것보다는 각각 8%, 6% 높은 수준임. 회사측은 금년 순이익 목표치를 8,110억원으로 지난 4월의 1조원에서 하향조정하였음. 이는 하반기 당초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는 철강가격 하락과 600억원의 포스벤 관련 손실 때문. 이러한 순이익 목표는 당사 예상치와 8,136억원과 비슷함. 안정적인 이익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철강가격 약세에 따른 모멘텀 부재로 저점매수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CORNING :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 발표에 힘입어 3대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광케이블 생산업체인 동사의 2/4분기 실적이 장마감후 발표됨. 동사의 2/4분기 이익규모는 전년동기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시장의 추정치인 주당 18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주당 29센트를 기록함. 동사의 주가는 실적발표 전인 장중에는 1.9% 상승함. - INTEL : DELL COMPUTER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동사의 주가가 1.8% 상승하며 반도체주들의 상승을 견인함. * 하이닉스 유동성 차질, 자구계획 실현 가능성 불투명 - 반도체 경기의 회복지연으로 하이닉스 반도체의 유동성이 당초 계획에 비해 차질을 빚고 있음. 하이닉스 측에서는 올해 예상 현금흐름이 개당 2.6불을 기준으로 한 당초 계획에 비해 1.3조원의 차질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으며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에 따르면 살로먼스미스바니와 협의한 결과 연말 유동성문제를 해결하려면 1조원의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음. - 채권단 입장은 추가적인 자금지원 없이 하이닉스가 자산매각을 통해 추가적인 필요자금을 조달하는 것임. 그러나 대상이 되고 있는 LCD사업이나 미 현지 자회사인 맥스터의 매각은 원매자를 찾기가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자체적인 자금조달이 적기에 실현될 지 여부는 불투명함. LCD의 공급과잉 생산능력은 지속되고 있고, 관심있는 중국업체도 대만업체와의 합작을 적극 선호할 것으로 보임. 외환은행에 따르면 현재 하이닉스의 여유자금은 6,7천억원 수준으로 당사 판단으로는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현재의 여유자금은 3개월내에 소진될 가능성이 높음. 자구계획의 성사가 여의치 않을 것임을 대비한 채권단의 방안이 있어야할 것으로 보임. * 한국통신 설비투자규모 축소 발표에 따른 장비업체 수익추정 변경은 없음 어제 당사가 데일리에 한국통신의 올해 설비투자 20% 삭감 계획을 발표했으나, 당사가 커버하는 통신장비업체들의 추가적인 수익추정 변경은 없을것임. 그 이유는 20% 삭감이 상반기에 극도로 저조했던 설비투자를 반영하는 정도이므로 하반기 예상수치는 유지될 것이기 때문임. 한국통신은 1/4분기에 인력 재배치를 실시하고 2/4분기에 해외 DR 발행을 진행했던 관계로 설비투자 관련 구매가 전년동기대비 극도로 작았음. * 미국 파운드리 네트웍스 분기실적 예상치를 상회 : 국내 섹터에 긍정적 시가총액이 23억달러 선인 미국의 중견 네트워크 장비업체 파운드리 네트웍스가 어제 발표한 2/4분기 실적에 의하면, 분기 매출액은 8,860만달러로 전년동기 8,880만달러 대비 비슷했고 1회성 항목을 제외한 EPS는 7센트로 전년동기 19센트 대비 하락했으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5센트보다 높게 나왔음. 근간에 발표되고 있는 미국 IP장비업체(시스코 등을 말함)들의 분기실적을 보면 대부분 컨센서스와 비슷하거나 높게 나오고 있는데, 이에 따라서 이들 업체들의 주가가 루슨트 등의 보다 전통적인 통신장비업체들과 달리 박스권을 형성하며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어 향후 outperform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국내 IP장비업체들 즉 다산인터네트와 한아시스템 등에 긍정적임. * 풍산, 상반기 잠정실적 예상보다 높음- 동사의 상반기 잠정실적은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당사 예상보다 각각 4.6%, 38% 높은 4,873억원과 615억원을 기록. 이는 수익성 높은 소전과 ACR 튜브, 담수설비용 합금강파이프 매출증가 때문임. 따라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12%, 30% 늘어남. 그러나 환차손 증가로 경상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낮은 12% 증가에 그침. 한편, 분기별로 보면, 2/4분기 실적은 1/4분기대비 매출액이 12% 늘어나고 경상이익은 매출 증가에다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손 감소로 133% 증가함. - 따라서, 당사는 예상보다 높은 상반기 실적에다 수주가 확실시되는 600억원 규모의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담수화설비용 합금강파이프 설비 수주 (올 4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매출)를 반영하여 최종실적을 받는대로 이익을 20% 정도 상향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BUY 유지. * 위성방송 홈쇼핑 채널 선정, 홈쇼핑사 주가에 영향 미미할 듯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5일 현대홈쇼핑, CJ39쇼핑, LG홈쇼핑 등 3개사를 위성방송 채널사업자로 선정함. 홈쇼핑사 주가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1) 이미 시장에 기대되었던 사항이며, 2) 위성방송 가입자는 대부분 케이블 TV 가입자로부터 전이될 것으로 추정되어 (당사 가정 :2002년 말 이십만 시청가구) 새로운 추가 가입자로 여기기는 어렵기 때문임. * 정부, 주 5일 근무제 2003년 시행 추진 : 신세계에 긍정적 이는 전반적으로 신세계 및 현대백화점에게 긍정적인데, 특히 신세계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된 셔틀버스 운행 금지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을 일부 상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수혜폭이 상대적으로 더 클 수 있음. * 담배인삼공사, 9월 중순 GDR 5억달러 발행 오늘 아침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담배인삼공사가 9월 중순 5억달러 규모의 GDR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힘. 이는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53% 중 20%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나머지 33%는 하반기 중 입찰 등의 방식을 통해 국내 증시에서 매각할 방침이며 이를 위한 추가 해외 DR발행 계획은 없다고 덧붙임. * 롯데제과,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인 IY P&F 주식 100%를 24억6,000만원에 취득 어제 동사는 일양약품의 자회사이며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인 IY P&F 주식 100%를 24억6,000만원 (주당 8,200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함. 당사는 이번 지분 취득이 단기적으로는 동사 매출과 순이익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장기적으로는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되는데, 이는 1) 투자금액 (24억6,000만원)이 현재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수준(1/4분기말 기준으로1,030억원)을 고려할 때 큰금액이 아니며, 2) 주당 8,200원의 취득가액은 적정하다고 판단되며, 3)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사의 매출 구조를 다양화 할 수 있으며, 4) 향후 동사의 유통망으로 건강보조식품을 팔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투자의견 BUY. * 한솔제지,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주가에 이미 반영 언론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가 동사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 로 한단계 하향조정하였다고 함. 이는 그룹의 전반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지업계의 공급초과에 따른 현금흐름 둔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신정은 밝힘. 이러한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은 당사가 이미 예상했던 것이며, 과도한 차입금 축소와 계열사 매각 및 청산을 포함한 구조조정이 주가 상승의 관건이라는 당사의 의견과 일치하는 것임. 그러나 이러한 내용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여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이 주가를 크게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 대웅제약, 1/4분기 잠정실적 당사 전망치 상회 동사의 1/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6% 상승한 521억원,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77%, 338%, 280% 증가한 135억원, 147억원, 10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이는 당사 예상치를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33% 상회하는 수치이며 경상이익 증가폭이 큰 이유는 전분기에 기부금(19억원), 외환차손(6억원) 등이 결산실적에 반영되었기 때문임.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각각 34%, 59%, 94%, 94% 증가하였음. 동사의 실적이 큰 폭의 호전을 기록한 이유는 정부의 의료개혁에 따라 전문의약품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며 ERP 도입에 따른 원가개선과 프로세스 혁신도 작년부터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 18,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
2001.07.26 I 김현동 기자
  • 7월물가 5.19%로 안정,6월생산 -3.0~1.4% 편차극심-edaily폴
  • [edaily] 7월 물가는 전세값 상승과 장마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6월 산업활동은 수출 위축으로 둔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기사하단 표 참조) 25일 edaily가 국내외 경제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폴(pool)을 실시한 결과 7월 물가는 전월비 0.28%, 전년동월비 5.19%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5월 물가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5.2%와 비슷한 수준이다. 6월 산업생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하락세를 예상했으나 그 편차가 심했다. 생산 증가율이 전월비 -1.5%에서 +1.9%까지, 전년동월비 -3.0%에서 +1.4%까지 전망치가 다양하게 나왔다.(마이너스와 플러스 전망이 혼재돼 있어 평균값을 계산하지 않음.) 생산 둔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5월과 마찬가지로 수출 감소가 지적됐다. 미국 등 세계경기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출이 줄어든 것이 전체적으로 출하와 재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구경제 부문의 회복과 내수소비 등이 최소한의 생산과 경기를 지탱, 5월의 마이너스 증가율이 플러스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 오상훈 팀장= 전세 가격이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반영 비율은 크지 않을 것이다. 소비자물가에는 실제 전세 부담분이 반영되는데 전세 계약이 갱신되야만 반영되기 때문이다. 장마에 의한 영향은 가뭄때보다는 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 정책 당국자들이 상황판단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생산은 9월까지 고전을 면하기 어렵다. 6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3.4%나 줄었기 때문에 출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재고는 증가할 것이다. 6월 파업으로 조업일수가 줄었고 가뭄으로 소비도 위축됐다. ◇동양증권 이동수 이코노미스트= 7월 소비자 물가는 농수축산물 가격과 집세상승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농수축산물 가격급등이 전체 소비자물가를 견인하는 가운데, 전세가와 매매가등 집세 상승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생산의 하강추세는 6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수출이 지속적으로 악화중이고 IT부문의 생산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경제부문의 반등 여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구경제부문 (반도체, 컴퓨터, 통신장비제외한 전부문)의 산업생산이 전년 5월의 생산증가(13.0%)에 대한 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2.2%까지 하락한 것이 전체산업생산의 하락을 가져왔기 때문. 구경제부문이 6월 중 재반등이 가능할 것인지가 관심이다. 5월 산업생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작년 5월 구경제부문의 산업활동동향이 매우 높은 증가세를 기록, 상대적 영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6월 산업활동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줄어들어 산업활동이 다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산업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경기침체를 방어하고 있는 소비부문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이상재 차장= 7월 중 물가는 장마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 및 전세가격의 큰 폭 상승이 소비자물가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6월 중 수입물가가 전월비 1.0% 하락하여 공업제품 가격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이다.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가격도 일부 유류제품의 세금인상에도 불구하고 미미한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근원소비자물가는 상대적으로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6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PC 등의 IT산업의 수출부진 확대로 인해 정보통신산업의 출하부진 및 재고누증이 확대되고 있다. 노사분규에 따른 일부 품목의 생산차질 등으로 인해 6월 중 실물경기는 출하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고증가세가 확대되고 생산이 위축되는 전형적인 경기후퇴국면의 특징을 보일 것이다. 2분기 중 실물경기가 출하감소 및 재고증가라는 경기침체기의 전반단계인 후퇴국면의 특징을 보였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출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고증가율이 하락세로 반전되는 경기불황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LG증권 이보성 과장= 7월중 물가는 전월대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계속되는 장마로 농산물출하가 늦어지고 있고 전세가가 계속 상승중이다. 달러/원 환율도 소폭 상승, 물가불안 요인으로 작용중이다. 8월 이우 물가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7월 물가상승세 지속은 콜금리 추가인하를 고려중인 금통위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6월중 산업생산은 감소세가 불가피하다. 생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수출이 6월중 -13.4%의 증가율을 기록, 5월에 비해 감소세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제조업부문의 취업자수도 줄었다. 물량기준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3~4% 정도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통계청의 소비자기대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실업률도 하락세를 지속한 것을 감안, 도소매판매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결국 이번에도 5월 산업활동에서 나타났던 특징인 생산부진은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 회복세가 경기급락을 방지하는 모습이 되풀이될 것이다. 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정체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인 높다. 선행지수 구성요소 중 소비 및 건설투자 관련지표들의 상승되는 이어지겠으나 부진을 보이는 수출관련지표(수출신용장내도액, 수출용원자재수입액) 등이 감소, 선행지수의 상승을 제어할 것이다. 이 경우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퇴색할 가능성이 크다. ◇미래에셋투신운용 김일구 팀장= 물가는 집중호우 영향으로 전월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7월에서 8월까지 비가 얼마나 오느냐가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물가에서 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실 크지 않다. 지금 채권시장은 물가가 떨어지기만 기다리고 있지만 물가 하락은 자꾸 늦어지고 있다. 9월부터는 확실히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5%대인 물가가 3%대 후반까지는 한달만에도 떨어질수 있다. 4분기 들어가면 빠르게 떨어질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물가가 떨어지지 않고 버티니까 인내력을 시험하는 분위기가 되고 있다. 산업생산은 전월비 -1.5%, 전년동월비 -3.0%로 예상한다. --------------------------------------------- 7월 물가 6월 산업생산(IP)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월비 전년동월비 --------------------------------------------- 오상훈 0.3 5.2 1.4 0.6 (SK증) 이동수 0.5 5.4 1.9 1.4 (동양증) 이상재 0.3 5.2 -0.5 1.0 (현대증) 이보성 0.2 5.2 -1.0 0.0 (LG증) 김일구 0.3 5.1~5.2 -1.5 -3.0 (미래에셋) 오석태 0.1 5.0 0.2 -0.6 (씨티은) 평균 0.28 5.19 - - --------------------------------------------- 6월물가 0.3 5.2 5월IP -0.1 2.3 --------------------------------------------- 주)물가 평균에서 김일구 팀장은 전년동월비 5.15% 적용. 산업생산은 플러스, 마이너스가 혼재돼 있어 평균 계산을 하지 않음. 씨티은행 오석태 부장 전망치는 지난 16일자 보고서에서 인용.
2001.07.25 I 정명수 기자
  • LG화재 "과매도"/LG마이크론 보유로 하향-LG증권
  • [edaily]◇기업Update -LG화재(02550) "과매도”.주가 하락 배경은 이해하지만, 시장이 너무 과도하게 반응. LG화재 주가가 큰 폭의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7월 초 주가 대비 약 30%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고 시장 수익률과 비교해도 약 20%의 초과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크게 3가지의 악재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1)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대한화재에 대하여 투자제안서를 제출하여 부실화 우려 고조, 2) 주식시장 침체로 수익성 악화 우려, 3) 최근 발생한 수도권지역 폭우로 자동차 손해율 상승 등 이다. 모두 주가하락을 부추길 수 있는 악재요인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최근 주가하락은 시장 반응이 너무 과도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 이유는… 1) LG화재의 대한화재 인수는 그 가능성이 크지 않다.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회사 중에서 가장 불리한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개 부실손보사 매각의 최대 목표는 공적자금 최소화이므로 인수 제안 가격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시장 상황이 현재 수준만 유지되더라도 약 279.4억원(463원)의 수정순이익(주당)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사는 운용자산에서 차지하는 상품주식의 비중이 업계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주식관련 손익 변동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당사 수익추정 모델에 의하면 2001회계연도말 종합주가지수가 500pts/600pts/ 700pts인 경우 주당수정순이익 규모는 각각 328원/673원/1,017원에 달한다. 다만,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사 추정 연말 수정순이익 713.6억원(주당 1,189원)은 당분간 유지한다. 최근 손해율 및 순사업비율이 당사 추정치를 크게 하회하고 채권 등 이자부자산 운용이익률이 당사 추정 7.8%보다 훨씬 높은 9%대를 유지하고 있어 대규모 실적개선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이다. 3) 수해에 의한 자동차 손해율 상승 영향도 미미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수해에 의한 피해 자동차 수를 3천여대로 추산하였다. 이를 토대로 대당 보상액을 약 2백만원으로 가정하면 산업 전체적으로 약 60억원의 추가 손실이 발생하고 LG화재의 경우 10억원 미만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동사의 자동차부문 경과보험료가 약 7,7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바, 이번 수해에 의한 자동차 손해율 상승폭은 0.13%p에 불과하다. 따라서 최근 주가하락을 부추긴 악재요인은 곧 악재 해소라는 측면에서 주가반등의 계기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 "BUY’ 유지. 최근 미국시장은 물론 국내시장도 기업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 요인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LG화재는 지난 5월 까지 44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상위험준비금 적립액을 합한 수정경상이익은 466억원(주당 776원)이다. 6월 실적도 아직 미집계 상태이지만 50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물론 주식관련 이익이 50% 이상을 차지하여 주가하락에 따른 수익성 변동 요인은 큰 상태이지만, 경과손해율 개선 속도 및 자산운용이익률이 당사 추정치 보다 훨씬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어 기존 수익 추정치는 계속 유지한다. 2001회계연도 추정 수정BPS와 수정EPS는 각각 5,489원과 1,189원이다. 현 주가(2,320원) 기준 PBR과 PER은 각각 0.4배와 2.0배이다. 따라서 몇가지 악재 요인이 주가반등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침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가격 ‘5,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 LG마이크론(16990). 6월 실적 당초 예상보다 크게 저조하였으며, 실적부진은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 LG마이크론의 2001년 상반기 실적이 잠정 집계되었다. 매출액은 1,60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198.2억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6월 실적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였으며, 월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 PC경기의 위축 지속에 따른 반도체 및 모니터 시장 침체 2) 모니터 시장에서 TFT-LCD의 시장점유율 상승 3) 신규사업인 Tape Substrate와 Photo Mask의 매출 지연 등으로 전체적인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고정비 부담과 재고 부담이 상당히 늘어나면서 6월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재고자산평가손실이 2분기중 24억원 발생하는 등 재고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실적부진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개선의 모멘텀이 당분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2001년 추정실적과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 그 이유는 우선, 재고조정을 위한 공장가동을 축소할 계획임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3분기에도 여전할 것이라는 점이다. 동사의 CDT용 Shadow Mask의 현 재고수준이 70일 정도로 적정수준(40일~45일)을 크게 초과하고 있어 전통적 비수기인 7~8월중 약 2주 정도 공장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는 동사의 고객사인 LG전자, 삼성SDI 등의 7~8월 가동일수가 10~15일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둘째, PC경기가 4분기 이후에나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LCD모니터의 강세로 인해 CRT모니터의 시장 입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고객사의 납품단가 인하압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분기중 CDT용 Shadow Mask의 판매단가는 7% 정도 하락하였으며, 3분기에도 판매단가의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셋째, CPT용 Shadow Mask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PC경기의 위축으로 인해 CDT용Shadow Mask의 매출이 크게 감소(2분기중 전년동기대비 21.2% 감소)하고 있으며, PC수요가 4분기에나 회복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매출감소세가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넷째, 반도체와 이동통신 경기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Tape Substrate와 Photo Mask의 매출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라는 점이다. 한편 외화부채가 2000년말 1,137억원에서 2001년 상반기말 현재 645억원으로 크게 감소함에 따라 2001년말 기준 외화환산이익 규모가 당초 추정치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어서 순이익 규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원/달러환율 : 2000년말 1,265원 →2001년말 1,240원(당사 예상치)) 따라서 동사의 2001년 추정EPS를 종전의 3,983원에서 3,053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도 장기매수에서 HOLD로 하향 조정한다. ◇기업탐방 -에스엠(41510)엔터테인먼트. HOT 해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 55.2 증가 예상. 동사는 ‘95년 가수 이수만 씨가 음반기획사로 설립하였다. 소속가수인 H.O.T의 대성공과 S.E.S 및 신화의 잇따른 흥행에 힘입어, 90년대 후반 스타 제조업체로서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이수만 씨는 현재 53.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편의상 판매량이 100만장 이상인 앨범을 A+급, 50~100만장을 A급, 20~50만장을 B급, 그리고 20만장 미만을 C급으로 구분하였다. 한국음반산업협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2000년 A급 이상 음반의 총판매량은 1,012만장(총 10그룹, 12개 앨범)이었는데, 이 중 동사의 점유율은 8.7%로 HOT와 SES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였던 전년대비 28.9%p감소하였다. 그러나 (1)동사의 B급 판매량 가수인 Fly to the Sky및 신화의 음반판매량 증가와 (2)신인 가수 BOA의 성공적 시장 진입에 힘입어 2000년 동사의 매출은 12.5% 성장하였다. 이는 동기간 국내 GDP증가율 6.8%나 음반시장 성장률 9.7%보다 높은 수준이었다.동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한 100억원 수준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또한 간판급 스타인 H.O.T가 해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55.2% 증가한 218.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과거에는 신인가수 발굴에만 주력하던 동사가 올해부터는 타 기획사들에게 선급금을 지급하고 음반을 유통하는 사업을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타기획사들이 양성한 가수의 음반을 선급금만 지급하고 유통함에 따라, 동사의 한정된 인력으로 연간 발매할 수 있는 음반의 수가 확대되었다. 순수 기획사에서 유통사로 전환함에 따라, 흥행에 따른 동사의 리스크는 감소한 반면, 수익성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지망생들을 가수로 양성해주고 흥행에 대한 모든 재무적 리스크를 동사가 지는 대신, 가수에게 낮은 인세를 지급하는 계약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H.O.T나 S.E.S처럼 신인가수가 처음 흥행에 성공하였을 경우, 동사의 수익이 매우 높았었다. 그러나, 이제는 일정수준의 음반판매를 기대할 수 있는 쿨 등의 가수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인세를 지급하게 됨에 따라, 동사의 판관비가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매출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고정비 비중이 감소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동사의 수익성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하는데 그쳐, 26.5억원의 영업이익(+43.2%)이 추정된다. 올해 초 음반사들의 코스닥 시장 등록이 증가하여 음반주 테마가 형성되고 관심이 증가하면서, 동사의 주가는 연초대비 60.2% 상승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동사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 등록되어 있는 타 음반유통사들에 비하여 저평가 되어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동사의 PER은 11.1배, PSR은 1.0배로 각각 업종평균인 14.7배와 1.5배보다 낮은 편이다. 과거에는 음반업체 주가 전반에 대한 거품론이 제기되었으나, 최근 주가를 상대비교 할 수 있는 등록 업체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업체들의 주가가 적정한 수준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음반주 평균 PER은 14.7배로 코스닥 시장평균의 60%에 불과하며, PSR은 시장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음반 업체들은 시가총액이 작아 작은 이슈에도 주가가 동반상승 또한 하락하는 경우가 많고, 그 변동폭이 크다. 결론적으로 고마진의 기획사에서 유통사로 전환해 가는 동사는 예전처럼 주가에 기획사 프리미엄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된다. 상대비교 대상이 되는 타 음반사들의 주가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적정주가의 의미는 작지만, 현재의 업종평균 PER을 적용할 경우 동사의 적정주가는 10,000원 선으로 판단되어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
2001.07.19 I 박호식 기자
  • (미업종종합)경제지표 호전, 네트워킹 강세로 상승 반전 성공
  • [edaily] 뉴욕증시는 13일 일부 반도체주의 실적 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킹 장비 관련주와 생명공학주가 상승,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또 생산자물가지수 등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지수는 오후장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6월 소매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지난 5월 실적의 수정치가 당초 발표됐던 것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생산자물가지수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금리인하의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오무렵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지수는 전일보다 0.43%, 9.05포인트 상승한 2084.75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의 혼조양상을 극복하고 0.57%, 60.07포인트 오른 10539.06포인트를 기록했다. ◇ 반도체, 실적 우려감 반영 약세..하드웨어는 강보합 지난 12일 인상적인 랠리를 보였던 반도체주는 램버스,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의 실적 경고에 영향 받아 약세를 보였다. 램버스와 AMD가 각각 9.4%, 7.1% 하락, 반도체주에 하락 압력을 가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2% 하락했다. 램버스는 회계 3분기 수입이 전분기보다 25% 줄어들고 PC에 대한 수요부진과 가격 경쟁으로 인해 판매도 다음 분기에 2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 AMD의 경우, 주당 순익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왔지만 2분기 수익이 지난해 수준보다 9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MD는 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회복 부진이 가장 큰 우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내셔널 세미콘덕터, 자일링스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인텔이 0.09% 올랐고 TI와 자일링스가 각각 0.18%, 0.66% 올랐다. 반면 하드웨어 업종은 PC와 스토리지 관련주의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는 전일보다 0.85 상승했다. 게이트웨이가 4% 올랐고 델과 애플도 각각 2.1%, 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토리지업체의 경우 EMC가 2.8% 상승했고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와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도 각각 2.5%, 3.5% 올라 하드웨어 지수를 끌어 올렸다. ◇ 네트워킹 약진..인터넷은 실적발표 우려로 약보합 네트워킹주는 루슨트테크놀로지, 시스코시스템즈의 강세에 힘입어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대형 장비 제조업체의 주가 움직임을 반영하는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3.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루슨트테크놀로지가 7% 상승했고 시스코시스테즈도 5% 가까이 올랐다. 노텔네트웍스가 3.6% 올랐지만 JDS유니페이즈는 1.1%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UBS워버그는 루슨트의 구조조정 노력이 긍정적이라는 보고서를 발표, 투자 심리를 고무시켰고 시스코도 쥬니퍼 네트웍스 등 경쟁업체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운 라우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쥬니퍼네트웍스는 3.6% 하락했다. 인터넷주는 다음주 실적발표에 대한 우려감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난 12일 8%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1% 하락했다. 메릴린치 B2B지수도 2.3%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2분기 실적이 당초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야후는 전일 보합선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실적 호전 발표로 8% 상승했던 마이크로소프트도 0.36% 하락했다. 오는 19일 2분기 실적발표를 할 예정인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는 0.13% 상승했다. 퍼스트콜/톰슨파이낸셜은 이베이가 전분기 주당 11센트의 수익에서 감소한 주당 9센트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같은 날 실적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쳐 소프트웨어업체 인크토미는 35센트 떨어진 7.85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6월에 끝나는 회계 3분기에 인크토미가 전분기 22센트의 손실에서 줄어든 18센트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커머스원의 경우 2분기 손실이 주당 21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커머스원은 주당 10센트의 손실을 기록했고 전분기 손실은 주당 11센트였었다. ◇ 생명공학주 4일만에 상승 반전, 금융주 강보합 생명공학주는 밀레니엄제약 등 일부 종목의 선전으로 지난 3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나스닥 생명공학지수가 2.5% 올랐고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도 3.4% 오르며 네트워킹지수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밀레니엄 제약은 8% 상승했고 아이렉스온콜로지도 5% 올랐다. 이들 회사는 지난 12일 백혈병치료제가 유럽 규제기관의 허가를 받아냈다고 발표했었다. 파마슈티컬이 5% 상승, 최근의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이었고 이뮤넥스가 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뮤넥스는 류마토이드 미 규제당국에 류마토이드 관절염 치료제 임상실험에 대한 허가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주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멕스 증권지수가 전일보다 0.34% 올랐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 은행지수가 각각 1.04%, 1.35% 상승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2.1% 상승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 등이 1%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퍼스트유니온은 1.9% 상승한 수치에서 장을 마감했다. 증권주의 경우 메릴린치와 리먼브라더스가 1%내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온라인증권사인 찰스슈왑이 1.4% 올랐다.
2001.07.14 I 정현종 기자
  • (미업종)반도체-하드웨어 강세..모토로라 급등 영향
  • [edaily] 반도체 업종은 모토로라가 전일 예상치보다 좋은 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당사자인 모토로라는 전일대비 15.83% 오르는 급등세를 보여 업종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칩제조업체인 AMD는 폐장후 하향 조정된 예상실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회사는 장중에 7% 이상 오른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램버스도 정규거래 마감 직후 회계연도 3분기 주당 4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퍼스트콜의 분석가들은 주당 3센트에서 5센트의 순익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최고경영자인 제오프 테이트는 "PC산업의 침체와 다른 경기부진등으로 앞으로 수 분기동안 D램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장중에 13.33% 올랐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9% 이상 급락했다. 이밖에 노벨루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KLA텐커 등의 장비업체들이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마이크론, 인텔 등이 강세를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8.60% 올랐다. 하드웨어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애플이 8%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으며 게이트웨이도 7%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휴렛팩커드, 전일 감원계획을 발표한 IBM, 델컴퓨터, 컴팩컴퓨터가 일제히 올라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대비 7.53% 상승했다.
2001.07.13 I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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