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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 내년 9월 분양 가능할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신도시 건설사업이 관계기관 협의지연 등의 이유로 늦어지고 있다. 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작년 9월에 확정될 예정이었던 송파(위례)신도시의 개발계획이 7개월이 지난 아직까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송파신도시 개발계획이 늦어지는데 대해 국토부는 서울시와의 협의지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용적률 하향조정 권고, 임대주택 비율 미확정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월 중도위에서 214%로 돼 있는 용적률을 200% 수준으로 낮추도록 한데 따라 조정폭을 검토하고 있으며 임대주택비율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송파구가 합의를 하지 못해 개발계획을 확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송파신도시 개발계획이 늦어짐에 따라 내년 9월 첫 분양은 불투명해 지고 있다. 개발계획이 확정된 이후 토지보상, 실시계획 등을 거쳐 분양까지 하려면 이번 달에 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1년4개월로는 부족하다. 양주신도시 역시 올해 3월(옥정지구)과 12월(회천지구)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후분양 등을 이유로 공급 일정이 내년 12월로 연기됐다. 동탄2신도시도 당초 올 2월에 개발계획이 확정될 예정이었으나 경부고속도로 일부구간 지하화 여부가 결론이 나지 않으면서 3개월째 늦어지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도 분양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7000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올해에는 1500가구 가량만 가능하고 나머지 물량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일부 신도시 개발에 차질이 생기면서 신도시 공급로드맵도 대폭 수정됐다. 지난 3월 28일 국토부가 발표한 2기신도시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공급되는 물량은 총 2만3900가구다. 지난 1월 건교부가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할 때보다 1만2500여가구가 줄어든 것. 이처럼 신도시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청약대기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청약전략을 수정하는 것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신도시 추진상황 - 판교신도시 : 주택분양중 - 송파거여(위례신도시) : 개발계획수립중 - 화성동탄1신도시 : 주민입주중 - 화성동탄2 : 개발계획수립중 - 광교신도시 : 주택분양준비중 - 김포신도시 :주택분양준비중 - 파주운정신도시 : 주택분양중 - 양주(옥정·회천)신도시 : 공사착공준비중 - 인천검단신도시 : 개발계획수립중 - 평택국제화신도시 : 개발계획수립중 - 아산신도시 : 주택분양중 - 대전서남부 : 주택분양중
2008.05.08 I 윤진섭 기자
신도시 8500가구 분양..판교 9월 예상
  • 신도시 8500가구 분양..판교 9월 예상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 9월께 판교신도시에서 1250여가구가 동시분양되는 것을 비롯해 2기신도시에서 8500여가구가 연내 분양된다.28일 국토해양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9월께 판교신도시에서 동시분양으로 1248가구를 내놓는다.대우건설은 동판교 A20-2블록에서 122-337㎡ 총 948가구를 분양한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3.3㎡당 1500만-17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성남지역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된다. 주택공사도 '테라스하우스' 3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국제 지명 현상설계를 통해 선정된 해외 유명 건축가 3명이 디자인한 테라스하우스는 서판교 가장자리인 B5-1·2·3 블록에 들어선다. 109-227㎡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0년 6월 예정이다. 2기 신도시들도 내달부터 본격적인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김포한강신도시는 5월 첫 분양 물량이 나온다. 우남건설은 5월 김포한강신도시 Ac-14블록에서 총 120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31-250㎡ 크기로 분양가는 9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3300여 가구는 모두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광교신도시의 경우 오는 10월 첫 분양물량이 나온다. 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 A-21블록에서 총 1188가구를 분양한다. 청약예금 및 부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으며 분양가는 중대형은 3.3㎡당 1100만원 안팎, 중소형은 95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또 용인지방공사는 올해 12월경 전용면적 60-85㎡ 이하 700가구를 분양한다. 또 내달말께 한양이 파주신도시 A4블록에서 85~148㎡ 총 78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동탄신도시에서는 5개 업체가 타운하우스 247가구를 동시분양할 예정이다.
2008.04.28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강북 부동산 투기혐의 세무조사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12일) 조간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한국 은행 印尼 진출 돕겠다 -20억 골프회원권의 경제학 -강북아파트 구입자 자금출처 조사 -美 쇠고기 수입 이르면 5월 재개 ▲종합 -IMF·세계은행 수장들의 경고 "세계는 얼음과 불 사이에 갇혀 진퇴양난" -글로벌 경제 2010년 이후에나 회복 -올해 선진국 물가 2.6% 상승 ▲경제·금융 -신불자 7월부터 국민연금 담보대출 -공공임대 지난해 14만6천가구 -주유소끼리 기름 사고팔 수 있다 ▲국제 -美 아르코산티포브스·日 야마기시, 포브스 선정 세계 8대 유토피아 도시 -다보스 넘보는 中 `보아오포럼` -아시아 CEO, 내년 기업성장 낙관 -두바이유 배럴당 102弗 -中 1분기 무역흑자 414억달러 10%↓ ▲사회 -대법원 "정몽구회장 봉사명령 다시 판단하라" -특검, 이건희회장 일주일만에 재소환..130억 차명계좌 의혹 최종확인 ▲기업과 증권 -포스코 분기매출 6조 첫돌파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내년 LCD 공급과잉 크지 않다"-`공장별 일감조정` 머리맞댄 현대차 노사 -WSJ, 혁신1위 한국기업 SK텔 선정 ▲기업과 증권 -다시 급등한 원자재값, 기업 수익성 악화로 본격상승 부담 -이트레이드 이어 CJ證 곧 매각 -증권가 "영업인력 잡아라" -중국·인도·러시아증시 반등 가능성 ▲증권·코스닥 -진정한 중국관련株는 IT -증권가 `빌딩쟁탈전` ▲부동산 -총선후 강북, 뉴타운 기대감 확산..미분양도 빠르게 소진 -용인 힐스테이트 당첨자 최고 81점 ◇ 서울경제 ▲1면 -서울 강북·경기 북부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美 의회, 콜롬비아와 FTA 신속처리 거부..한미 FTA도 `불똥` -내달 임시국회서 민생법안 처리 -강만수 재정 "내수진작책 조속히 추진" -"中 디스플레이시장 여전히 낙관적"-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종합 -강북지역 투기백태..무소득자가 15억규모 부동산 매입 -"성장둔화·인플레 확산, 세계경제는 진퇴양난" -새정부 첫 주택안정대책은 뒷북치기? -MB노믹스 이제 시작이다 `출총제등 기업 규제완화 초읽기` -백용호 금융위원장 "시장의 반칙행위 감시 더 강화할것" -주유소끼리 석유제품 사고판다 -한미 FTA 예상 못한 악재..연내비준 `비상` -내주 정상회담전 전격타결 가능성 -신불자, 국민연금 담보로 대출 받아 빚상환 가능..이르면 7월부터 시행 -"MB품목 가격관리는 불량규제"-김종석 전경련 산하 한경硏 원장 -개발제한구역 주민사업 450억 지원 -이소연씨, 초파리 과학실험 임무 본격 시작 -금융공기업 CEO 일괄사표 받는다 ▲국제 -WSJ "무디스 `신용등급 세일즈` 세계 금융시장 거품 키워" -오바마 정치자금 모금, 40년만에 첫 공화당 앞설듯 -아이슬란드 또 전격 금리인상 -中 LNG 사재기..수급불안 심화 우려 -월가 실물경제학자들 "美 경제 더 나빠질 것" ▲산업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행복공장 총지휘자` -LS그룹 `안양시대` 개막 -현대차 공장별 물량조정 머리 맞댔다 -대한조선 `1호 선박` 띄웠다 ▲증권 -당분간 숨고르기 장세..실적·재료보유株 선별투자를 -미래에셋, 기아차지분 6% 매입 -포스코 1분기 매출 6조원 넘었다 -매수차익잔액 여전히 6조 웃돌아 -뜨는 삼성전자 덕보네..에스맥등 납품업체 급등 -L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이트레이드증권 인수한다 -플래닛82·청람디지탈 코스닥서 끝내 `퇴출` -AI 관련주 강세..등락폭 커 유의를 ◇ 한국경제 ▲1면 -강북 부동산 투기 혐의..국세청, 152명 세무조사 -강화도 경제특구 추진 -`디저트 카페`가 뜬다 ▲종합 -우주 정거장서 `라면·김치 파티` -영화제작사들 `잔인한 봄` -"공기업長 전원 사표받아 선별처리" -姜 재정, "내수진작책 앞당겨 시행" -공공기관 MB式 경영혁신 ERP 도입경쟁 불붙어 -강북 투기수요 줄듯..집값 안정은 미지수 -한은 "국내 설비투자 질적 개선" -`원자재값-납품단가 연동` 계속 진통 -"집값버블 전국 확산 가능성 낮다" -쇠고기 수입 재개 이르면 내주 발표 -신불자 국민연금 담보대출 7월부터 29만명 혜택 예상 -李대통령 "7월 전당대회 예정대로" -무연탄 실은 北선박 오늘 울산항 입항 ▲국제 -`프레시 앤드 이지`의 유통혁명 -中, LNG서도 블랙홀되나 -美 대기업 CEO 평균연봉 1570만弗 -日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의 성공비결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썰렁 예감` ▲산업 -현대車 노조 또..버릇처럼 `특근거부` -포스코, 1분기 매출 6조 첫 돌파 -1t 트럭 몰고 온 이웅열 회장 -대한통운, 9년만에 `택배1위` -디카 화소전쟁 끝!..이제는 `얼짱 촬영` 경쟁 -기술인증 안받은 불법 IT기기 판친다 -LG디스플레이도 `中 8888마케팅` ▲부동산 -지자체 권고 분양가보다 싼 아파트 첫선 -소비자 만족도 높은 아파트 `건축비 1%` 인센티브 출발부터 `삐걱` -1기신도시도 소형아파트값만 강세 ▲증권 -中, 비유통주 매각 속도조절 -6위안시대..中 내수주 수혜 -해외펀드에 자금 몰린다 -1분기 깜짝 실적 기대..LG마이크론 신고가 -대형건설사 1분기 실적 `튼실` -미래산업 `성급한` 상한가 -FTSE그룹 메이크피스 CEO "한국, 선진국지수 편입 역부족" -올해 신생펀드 절반이 파생상품 -우주항공 관련株 `약발 끝`
2008.04.11 I 권소현 기자
2기신도시 `덜컹`..분양지연
  • 2기신도시 `덜컹`..분양지연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2기신도시 개발이 관계기관 협의지연, 문화재 발굴 등의 이유로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공급물량도 당초보다 1만2000여가구 줄어드는 등 공급계획이 크게 바뀌고 있어 수요자들의 청약전략 수정도 불가피한 상황이다.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위례신도시는 개발계획승인이 10개월째 미뤄지고 있다. 서울시와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은 데다 군부대 이전 난항, 정부 조직개편 등으로 꼬일대로 꼬였기 때문이다.   국토부에서는 내년 9월 첫 분양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지만, 정부 예정대로라면 무리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광교신도시는 유물발굴로 분양물량이 조정됐다. 광교에서는 최근 17개 유물매장 예상지 가운데 2개 지역에서 신석기-통일신라-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이 발굴됐다. 유물이 발굴되거나 발굴작업이 이뤄질 대상지는 신도시 사업부지의 16%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광교신도시 공급물량을 올해 5100가구에서 1900가구로 줄였으며 내년 이후에도 공급차질이 예상된다.양주신도시 역시 올해 3월(옥정지구)과 12월(회천지구)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후분양 등을 이유로 공급 일정이 내년 12월로 연기됐다. 일부 신도시 개발에 차질이 생기면서 신도시 공급로드맵도 대폭 수정됐다. 지난 달 28일 국토부가 발표한 2기신도시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공급되는 물량은 총 2만3900가구다. 지난 1월 건교부가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할 때보다 1만2500여가구가 줄어든 것. 국토부 관계자는 "문화재 발굴 등 돌발 상황이 많이 생기고 있다"며 "신도시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겨 공급 계획도 수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도시 추진상황- 판교신도시 : 주택분양중 - 송파거여(위례신도시) : 개발계획수립중 - 화성동탄1신도시 : 주민입주중 - 화성동탄2 : 개발계획수립중 - 광교신도시 : 주택분양준비중 - 김포신도시 :주택분양준비중 - 파주운정신도시 : 주택분양중 - 양주(옥정·회천)신도시 : 공사착공준비중 - 인천검단신도시 : 개발계획수립중 - 평택국제화신도시 : 개발계획수립중 - 아산신도시 : 주택분양중 - 대전서남부 : 주택분양중
2008.04.07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이건희회장 "비자금 지시한 적 없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다음은 내일자(5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 1면 -이건희회장 "비자금 조성 모른다" -신문법·언론중재법 연내 재정비-금반지값 하락..돈당 14만원▲종합-소로스 "미증시 반짝 반등후 하락"-멤버 바뀐 금통위 통화정책도 바꾸나-뉴타운개발 空約 남발 땅값 들썩▲경제·금융-저축銀에 신탁·외환업무 허용-MB 민생행보? 관치금융?..청와대 은행수수료 인하 지시▲기업과 증권-재계 "李회장 포토라인에 꼭 세워야했나"-대한전선, 남광토건 인수-외국인 금융주, 기관은 IT주 선호▲부동산-지방 미분양 해소 약효 있을까-미분양 털기 찾아가는 마케팅◇서울경제신문▲1면-1기신도시 리모델링 길 열린다-국제쌀값 폭등 亞 '식량대란'-이건희회장 "불법행위 지시한적 없다"-은행 송금수수료 시차두고 내릴듯..靑 인하압력 드러나▲종합-캠퍼스내 민간기업 유치 허용될듯-수입물품 국내외 가격차 공개-규모 큰 저축銀에 은행면허 준다▲대한전선, 남광토건도 인수-S-OIL "정전따른 납품지연 책임없다"-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경영환경 악화 토로▲증권-외국인, 中관련주로 순환매-이회장 특검출두..삼성주 주춤-러시아 브라질펀드 수익률 '뚝'◇한국경제신문▲1면-군산의 힘! ..지자체가 직접나서 주민민원 해결-이회장 "비자금 지시한 적 없다"-대학 9월에도 새학년 시작된다▲종합-쌀값이 미쳤다-IMF "세계경제 동반침체 가능성 25%"-은행 '송금수수료 과다' 논란..청와대 인하압력▲산업-사모펀드 마르스1호, 샘표와 세번째 경영권 전쟁..이번엔?-대한전선, 남광토건 최대주주로-현대차 "미 공장 감산계획 없다"▲부동산-아파트값 조사중단..노원구 둘러보니 3월거래 2배늘어-부산 해운대구 아파트값 강세▲증권-외국인 고배당 통신주 사모은다-골드막삭스 '고무줄 전망'
2008.04.04 I 양효석 기자
  • 파주·송파 등 2기신도시 총사업비 104조원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2기 신도시의 총 사업비가 1기 신도시의 10배에 달하는 10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보상을 앞두고 있는 송파, 동탄2, 검단 신도시 등을 감안하면 사업비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16일 국토해양부가 만든 '국토해양 주요 통계'에 따르면 2기 신도시 12개를 건설하는 데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104조1928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의 사업비가 10조47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배나 늘어난 금액이다.2기 신도시는 판교, 송파, 동탄1, 동탄2, 광교, 김포, 파주, 양주, 검단, 평택 등 수도권 10개와 아산, 대전서남부 등 충청권 2개이다.2기 신도시에 지어지는 주택은 총 66만4000가구로 1기신도시(29만2000가구)의 2.3배이며 전체 면적은 153.2㎢로 1기 신도시(50.1㎢)의 3배 수준이다.사업비 규모를 살펴보면 파주신도시(운정 3포함)가 14조778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2기 신도시 중 마지막으로 지정된 동탄2 신도시가 14조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광교 9조3968억원 ▲아산 9조1308억원 ▲김포 9조178억원 ▲검단 8조7580억원 ▲송파 8조5000억원 ▲양주(옥정·회천) 8조4327억원 ▲판교 7조9688억원 ▲평택 7조원 ▲동탄1 4조1526억원 ▲대전 3조571억원 등의 순이다.
2008.03.16 I 윤진섭 기자
  • 새정부 1기 주택팀 라인업 구축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새 정부 1기 주택팀은 권도엽(1차관)-이재영(주택토지실장 내정)-도태호(주택정책관)-이문기(주택정책과장) 라인업체제로 가동된다. 권도엽 차관은 참여정부 부동산정책을 총괄했으나 합리적이고 친시장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도태호 주택정책관은 총무과장과 건설경제과장을 거친 건설통으로, 인수위에 참여해 새 정부 주택정책의 골간을 잡았다. 이문기 과장은 국민임대주택, 국민주택기금 업무를 담당했으며 일처리가 꼼꼼한 편이다. 1기 주택정책 담당자들은 당장 ▲신혼부부 주택 공급제도 ▲지분형 분양주택제도 등을 구체화해야 하고, 미분양 해소대책도 보완해야 한다. 아울러 당면 목표인 수도권 30만가구 공급을 차질없이 달성해야 하며, 송파신도시 동동탄신도시 등 2기신도시 건설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주택시장 안정세를 공고히 해야 하는 것도 1기 주택팀의 핵심과제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새정부 주택정책의 방향에 대해 先시장안정 後규제완화로 정리했다. 시장안정을 전제로 전매제한 완화, 재건축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5실3국체제로 바뀌면서 종전 본부-팀제(2005년 9월)에서 실·국-과체제로 바뀌었다.   5실3국은 1차관 밑에 ▲기획조정실장 ▲주택토지실장 ▲건설수자원정책실장 ▲국토정책실장을 두고 2차관 아래에 ▲물류항만실장 ▲교통정책실장 ▲해양정책국장 ▲항공철도국장 등이 포진된다.   실국장(가-다급) 밑에서는 정책관(다-마급)들이 업무를 분장한다. 주택토지실 산하에는 주택정책관, 토지정책관, 국토정보정책관 등이 교통정책실 밑에는 교통정책관, 도로정책관 등이 있는 식이다.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주택정책관 밑에는 ▲주택정책과(정책총괄) ▲주택기금과(국민주택기금 관리) ▲주거복지기획과(국민임대, 비축용임대 등) ▲주택건설과(주택공급 관리) ▲주택시장제도과(시장동향 분석) ▲주택정비과(도시재정비) 등 6개과를 두고 있다.
2008.03.13 I 남창균 기자
  • 청약저축가입자 줄어든 이유?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줄곧 증가해 온 청약저축통장 가입자수가 10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청약저축통장 가입자는 1월 263만2280명으로 전달(263만8902명)에 비해 6622명 감소했다. 청약저축통장은 국민주택규모 이하 공공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통장으로, 참여정부들어 2기신도시 건설이 확대되면서 청약기회가 늘어나자 가입자수가 급증했다. 참여정부 출범 직전인 2002년말 79만명에서 판교청약을 앞둔 2005년말에는 218만명으로 불어나는 등 절정의 인기를 끌었다.하지만 청약저축통장 가입자수는 ▲2기신도시 당첨 확률이 떨어지고 ▲분양가상한제 도입으로 민영아파트와 분양가 차이가 줄어들고 ▲지분형 주택의 도입으로 메리트가 반감되고 ▲청약예금통장으로 갈아타는 가입자가 늘면서 줄어들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지분형 주택을 도입키로 하면서 저축통장의 매리트가 결정적으로 감소했다"며 "특히 광교나 송파 등 1급 신도시의 경우 통장가입기간이 최소 5년 이상은 돼야 당첨 가능성이 있는데 지금 가입해서는 청약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청약가점제 도입(작년 9월)으로 인기가 줄어든 청약부금은 2003년말(273만7243명)을 정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청약예금은 작년 2월 295만9597명이 피크였다. 청약통장 전체 가입자수는 작년 3월 726만2284명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1월말에는 684만1487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청약저축 가입자 현황1998년 27만3923명1999년 28만9836명2000년 31만7249명2001년 45만6858명2002년 78만9858명2003년 118만5550명2004년 163만3861명2005년 218만111명2006년 240만9102명2007년 263만8902명
2008.02.18 I 남창균 기자
  • 새정부 주택정책 로드맵 윤곽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새 정부 주택정책 방향이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우선 주택공급은 도심지 용적률을 늘려 연간 50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 = 재개발 재건축아파트의 용적률 상향은 10% 포인트 내외가 유력하다. 그러나 선(先) 개발이익환수 후(後) 용적률 상향이 새 정부의 방침이다. 장기 전세주택 물량 확보 등 개발이익환수 조건을 충족시키는 곳에 한해 용적률 상향이 검토된다. 개발이익환수 방식은 현금(재건축·재개발 부담금)이나 공공주택(임대주택) 의무 건립 등이 유력하다. ◇신도시 속도조절 = 2기신도시는 사업 단계별로 속도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택분양이 끝난 동탄1·판교신도시와 공급이 한창 진행 중인 파주, 올 6월과 9월에 주택을 첫 분양하는 김포·광교·양주 등은 이미 발표된 대로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러나 송파신도시·동탄2 등은 교통·환경문제 등이 해결된 뒤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송파신도시 추진을 뉴타운 개발 이후로 늦춰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럴 경우 당초보다 2-3년 정도 연기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 수정 = 정부의 무주택서민 주택정책은 국민임대주택 중심에서 ▲국민임대주택(30년 임대) ▲시프트(20년 전세) ▲신혼부부 주택 등으로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프트나 신혼부부 주택 물량은 기존 국민임대주택 물량과 개발이익환수를 통해 지어질 임대아파트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매년 10만 가구씩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의 상당부분이 시프트로 전환되는 것이다. ◇택지공급 방식 변경 = 새 정부는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땅값이 싼 그린벨트와 구릉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런 땅은 개발가능용지 땅값의 절반 이하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확보한 땅은 경쟁입찰을 통해 택지개발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택지개발사업은 토지공사, 주택공사, SH공사 등이 독점하고 있다. 택지개발 비용을 가장 싸게 제시한 곳에 사업시행권(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을 주면 그만큼 택지조성원가를 낮출 수 있어 분양가를 인하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전매제한 완화 = 미분양 해소를 위해 지방 아파트의 전매제한은 폐지되거나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 소속의 박승환, 정두언, 김형오, 박형준 의원 등 10명은 지방 비투기과열지구에 적용되고 있는 6개월간의 전매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작년 12월 28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 주택법상 상한제가 적용되는 모든 아파트는 수도권의 경우 ▲공공 중소형은 10년·중대형은 7년 ▲민간 중소형은 7년·중대형은 5년 동안 전매할 수 없다. 지방은 ▲공공 중소형은 5년·중대형은 3년이고 ▲민간은 투기과열지구는 1년(기타 지방)·3년(충청권), 비투기과열지구는 6개월이다. 따라서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수도권과 부산 해운대구, 울산 남구·울주군 등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한 곳에서는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해진다.
2008.01.04 I 윤진섭 기자
  • 새정부 부동산정책 방향은?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새 정부가 세금, 재건축·재개발 등 규제 완화 공약을 어떻게 풀어낼지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들은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집값 안정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도 개발이익환수 장치가 마련된 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시장 충격이 덜한 장기 1주택자에 대한 세금 감면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집값 안정에 초점 새 정부의 집권 초기 부동산 정책은 집값 안정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섣부른 규제완화로 집값이 다시 오르게 되면 집값에 발목이 잡혀 다른 정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참여정부의 정책 근간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확대 시행을 앞둔 분양가상한제 골격도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집값 안정의 원인중 하나가 분양가 상한제 덕분이고, 싼 집을 분양받으려는 무주택 서민들의 기대감이 큰 만큼 제도를 개편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다. 다만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을 중심으로 전매제한 기간 등이 손질될 가능성은 있다. 재건축·재개발의 용적률과 층고제한 완화 등도 개발이익환수 방안이 구체화된 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이익환수 방안은 용적률 상향(10%)을 허용하고 개발이익 만큼 임대아파트 추가 건립 또는 현금으로 환수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재개발에서도 재건축 부담금을 연상케 하는 부담금 신설도 배제할 수 없다. 땅값 공급 방식은 택지개발 비용을 가장 싸게 제시한 곳에 사업 시행권을 주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를 통해 택지조성원가를 낮추고 분양가를 인하해 집값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새 정부의 복안이다. ◇세제-장기 1주택 세제 완화 새 정부가 가장 먼저 손질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부동산 세제개편이다. 특히 현 여당도 이 부분에 공감하고 있어 장기 1주택자에 대한 세금 감면이 가장 빨리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국회에 1가구 1주택자 중 10년 이상 보유할 경우 종부세를 면제하고, 3년 이상 10년 미만 보유할 경우 종부세의 50%를 감면해주는 종부세법 개정안을 제출해 놓고 있다. 양도소득세와 관련해서는 부동산을 장기 보유할수록 누진적으로 인하폭을 넓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1주택 장기보유자의 양도세율 인하와 공시가격 6억원이 넘는 주택에 대해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의 과세기준을 과거 '9억원'으로 회귀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밖에 취·등록세는 빠른 시일안에 손질될 가능성이 높다. 이당선자는 등록세와 취득세를 통합하고, 세율도 인하하겠다고 공언해왔다. ◇공급-재개발·재건축 완화 등 50만가구 주택공급은 수도권 30만가구 등 전국 50만 가구 공급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2기신도시 개발은 예정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시와 갈등을 빚은 송파신도시도 2009년 9월 첫 분양은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건설과 함께 도심재정비 사업이 주택공급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재건축·재개발의 용적률과 층고제한은 일정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규제완화 시기는 각종 개발이익환수 장치가 마련된 뒤인 2009년 이후로 예상된다. ◇복지-신혼부부 연간 12만 가구 공급 새 정부의 대표적 복지 정책으로 신혼부부에게 연간 12만 가구를 공급을 꼽을 수 있다. 공급면적은 85㎡이하이며, 복지주택 4만8000가구와 일반주택 7만2000가구이다. 공 이들 주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혼부부용 청약저축 통장에 가입해야 하는데, 복지주택은 매월 5만원 이상이고 일반주택은 매월 10만원 이상이다. 복지주택 중 임대주택은 국민임대주택과 비슷한 보증금 1000만-1500만원에 월임대료 20만-30만원 수준이다. 일반주택은 국민주택기금에서 분양대금의 70%를 융자해 주는 방식이다. 이들 주택을 분양 받을 경우 최대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다만 날로 급증하는 1인가구, 고령자가구의 주택문제가 시급한 사회현안으로 부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혼부부 주택문제에 `올인`하는 것은 정책 우선순위에 맞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2008.01.02 I 윤진섭 기자
  • (프리즘)주택정책 디자이너 `최재덕-서종대`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새 정부 주택·부동산정책의 디자이너로 최재덕 인수위원과 서종대 인수위 전문위원이 뽑혔다.이들은 향후 5년간 이명박 정부의 주택정책 로드맵을 만들고 이를 직접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재덕 인수위원과 서종대 인수위 전문위원은 행정고시 18회와 25회로 1기신도시 건설 때부터 주택관련 업무를 맡아 온 대표적인 주택통이다. 최재덕 인수위원은 주택도시국장, 광역교통정책실장(주택업무 관할), 건교부 차관(참여정부 1기)을 지내며 분양가자율화 시기 주택정책을 총괄했으며 국민임대주택 정책의 초석을 놓았다. 서종대 인수위 전문위원은 신도시기획관, 주택국장, 주거복지본부장을 지내며 주택공급 확대에 주력해 왔으며 분양가상한제를 통해 집값안정의 기틀을 닦았다. 새 정부가 참여정부 주택·부동산정책의 핵심 담당자를 다시 기용한 것은 `공급확대를 통한 집값안정`을 이명박 정부 주택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놓겠다는 것을 말해 준다. 섣부른 규제완화로 집값이 다시 오르게 되면 집값에 발목이 잡혀 다른 정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 정부의 주택정책은 당장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공급목표는 수도권 30만가구 등 전국 50만가구 공급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2기신도시 개발은 예정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시와 갈등을 빚은 송파신도시도 2009년 9월 첫 분양은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건설과 함께 도심재정비 사업이 주택공급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재건축·재개발의 용적률과 층고제한은 일정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규제완화 시기는 2009년 이후로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 골격도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정책인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은, 새정부의 주택공약인 신혼부부 주택공급 정책과 통합돼 공급대상과 공급지역, 공급가구수 등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새 정부 주택정책은 참여정부 주택정책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선에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내년 이후에도 집값이 안정될 경우 규제완화책 등이 본격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07.12.31 I 남창균 기자
  • (프리즘)12월은 분양시장 `분수령`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2007년 12월은 아파트 분양시장의 분수령이다. 분양가 자율화시대가 막을 내리고 상한제시대가 개막되기 때문이다.자율화시대의 대미는 서울 뚝섬이 장식할 전망이다. 뚝섬 상업용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분양가는 최고 3.3㎡(1평)당 49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고가 아파트인 삼성동 아이파크, 도곡동 타워팰리스 수준이다.자율화시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는 지난 99년 6월 3.3㎡당 1100만-1200만원에 분양했다. 자율화 8년여만에 국내 대표아파트 분양가가 4배 정도 오른 셈이다. 앞으로 뚝섬과 같은 고분양가 아파트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최고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주상복합도 3.3㎡당 2900만원선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파주운정신도시 동시분양(5027가구)으로 상한제시대가 본격 개막(공공택지는 2005년말부터 상한제 적용)됐지만 수요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한 편이다. 1순위에서 절반가량(2283가구) 미분양되더니 3순위에서도 1069가구(21.2%)나 남았다. 이 같은 결과에 정부도 업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분양가만 잡으면 수요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뜻밖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이는 앞으로 공급될 2기신도시 물량이 풍부해 선택의 폭이 넓은 데다, 거래두절과 가격보합 등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탓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부동산경기가 호전되지 않는 한 입지가 떨어지는 2기신도시는 무더기 미분양사태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김포 양주 검단 평택 동(東)동탄 등이 그런 곳이다.전문가들은 "광교와 송파를 제외한 나머지 신도시는 분양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최대 10년으로 강화된 분양권 전매제한, 중도금 대출규제, 공급물량 과잉 등이 미분양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2007.12.03 I 남창균 기자
  • 2기신도시 10곳 토지보상금 `39조원`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수도권 2기신도시 10곳에서 풀리거나 풀릴 예정인 토지보상금이 3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건설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기신도시 9곳(동동탄은 제외)의 토지보상금은 32조8249억원에 달한다. 동동탄 보상금을 6조원으로 추정하면 총 39조원이 풀리는 셈이다. 2기신도시 토지보상금은 지난 2002년 동탄신도시부터 풀리기 시작했으며 아직까지 송파, 검단, 파주3, 동동탄 등은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수도권 신도시에서 풀린 토지보상금은 주변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땅값과 집값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작용해 토지보상금發 부동산값 상승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한 전국 131개 사업지구(작년 상반기 기준)의 토지보상금 사용내역 조사에 따르면 총 보상금액 6조6508억원 중 37.8%인 2조5170억원이 부동산 매입에 사용됐다. 또 보상금 수령자 1만9315명 중 20.6%인 3987명이 부동산을 다시 샀다.  정부는 토지보상금발 부동산값 상승을 막기위해 상업용지 우선입찰권, 채권보상제, 대토보상제 등을 도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대토보상제와 채권보상제가 정착되면 전체보상금의 40%는 이같은 방식으로 흡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2기신도시 토지보상비-동탄1지구 1조624억원 -판교 3조6667억원 -파주 6조7819억원-김포 4조2752억원-양주(옥정) 1조9735억원-양주(회천) 1조2168억원-광교 4조2301억원-송파 1조6168억원-검단 4조9800억원-평택 3조215억원-동탄2지구 6조원(추정)
2007.10.16 I 남창균 기자
  • 작년 보상비 사상최대..30조 육박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지난해 풀린 개발사업 관련 보상비가 사상 최대인 29조9185억원으로 2005년의 17조2615억원에 비해 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건설과 도로건설 등 공공 개발사업을 위해 취득한 토지가 급증하면서 보상금도 크게 늘었다. 토지취득 면적은 지난 2005년 137㎢에 그쳤으나 작년에는 393㎢로 증가했다.작년 보상비 중 토지보상비는 26조8477억원으로 90%를 차지했으며 지장물보상 2조2713억원, 영업보상 2920억원, 농업보상 2032억원, 어업보상 379억원, 이주대책비 555억원, 기타 2106억원 등이다. 작년 토지보상비는 최근 10년간 보상비(102조6887억원)의 2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중앙행정기관이 17조716억원, 지방자치단체가 9조1461억원을 보상했다. 사업별로는 주택사업이 15조2013억원으로 56%를 차지했으며 도로 3조5886억원, 공업 및 산업단지 1조5815억원, 댐 건설 939억원, 기타 6조3823억원이었다. 한편 참여정부 4년간 풀려나간 보상비는 지난 2003년 10조352억원, 2004년 16조1850억원, 2005년 17조2615억원, 2006년 29조9185억원 등 총 73조4002억원에 달한다. 올해와 내년에도 송파, 동동탄 등 2기신도시와 혁신도시, 기업도시에서 보상비가 풀리기 때문에 보상비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07.10.03 I 남창균 기자
  • "신도시 인기 시들"..4개월째 하락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신도시 아파트값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은 6월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5대 신도시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줄곧 내리막을 타고 있다.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넷째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값은 각각 0.01% 상승한 반면 신도시 아파트값은 0.03% 떨어졌다.신도시 아파트 값은 지난 3월 둘째주 주간 0.01% 상승한 이후 4개월간 단 한차례도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동안에도 신도시 아파트 값은 주변지역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폭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서도 각각 0.84%, 2.45% 올랐지만 신도시는 0.05% 하락했다.지역별로 산본 -1.50%, 일산 -0.78%, 분당 -0.55% 순으로 하락했다. 다만 중동과 평촌은 각각 4.75%, 0.80%씩 올랐다. 중동은 2010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 등교통호재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1기 신도시 중 이례적으로 올랐다.특히 대출규제 영향과 2기 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가 줄어들며 대형 위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분당신도시 시범삼성한신 162㎡(49평)은 연초까지 12억7000만-12억8000만원 선에 거래가 됐지만 현재는 10억5000만원에도 물건이 나와있다. 231㎡(70평)은 17억원선에 거래가 됐지만 현재는 15-16억원대에 1층의 경우 13억50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일산 장항동 호수마을 3단지 161㎡(49평)은 올초 로열층이 9억원대 중반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8억원에 나온 물건이 있다.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대형 위주의 약세가 신도시 하락세를 이끌어 왔지만 비수기로 접어들며 그나마 거래가 되던 소형아파트도 시들한 상태"라며 "대출 규제와 2기신도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7.07.20 I 윤도진 기자
4년간 청약저축가입자 150만명 증가
  • 4년간 청약저축가입자 150만명 증가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최근 4년간 청약저축 가입자수가 151만여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몫으로 돌아가는 물량은 매년 1만-2만가구에 불과하고, 이 또한 5년 이상 장기가입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당첨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청약저축통장 가입자수는 259만794명으로 1년전보다 28만8861명 증가했다. 참여정부들어서만(4년간) 151만6056명이 늘어났다. 가입자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해는 2004년6월에서 2005년6월 사이로 62만여명이나 증가했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지난 2001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연평균 37만여명씩 증가했다. 이처럼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신도시 건설 등 공공택지 물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판교신도시 건설계획이 발표된 2001년말 이후 가입자가 급증한 것이 이를 반증한다. 참여정부들어 공공택지 물량이 크게 늘면서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청약기회가 상대적으로 확대됐지만 당첨확률은 극히 낮은 상황이다. 주공이 공급하는 공공분양 물량 가운데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1만2000여가구 안팎에 그치기 때문이다. 게다가 광교 송파신도시 등 A급 신도시의 경우 당첨 커트라인이 납입금액 7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여, 2001년 이후 가입자들은 당첨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청약저축통장 가입기간이 5년 미만인 가입자들은 2기신도시 주공아파트를 분양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경제적 여력이 된다면 청약예금으로 갈아타는 등 통장 리모델링도 검토해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2007.07.20 I 남창균 기자
  • (하반기부동산)33만가구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이와 맞물려 청약가점제에 불리한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대거 참여할 것이 예상돼 유망 지역에서는 청약 과열 양상도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강북권 뉴타운 등지의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동탄·파주 등 2기 신도시와 유망 분양 대기 물량이 많은 용인, 인천지역 분양이 관심 대상이다. ◇하반기 분양물량 32만8762가구 =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주상복합을 포함해 모두 592곳, 32만876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하반기 490곳, 28만4424가구보다 15.5%가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 ▲서울 84곳, 1만6204가구 ▲경기 179곳, 10만1451가구 ▲인천 37곳 2만951가구 등 수도권에서는 총 300곳 13만8606가구가 분양된다. 지방광역시는 143곳 8만9430가구 ▲지방 중소도시는 149곳, 10만729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은평뉴타운, 길음뉴타운 등 강북권 재개발 지역의 분양물량이 관심이다. 은평뉴타운은 오는 10월 1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 34-65평형 2817가구를 롯데건설, 삼환기업, 현대산업개발, 태영, 대우건설, SK건설 등이 시공했다. 올 상반기 청약경쟁률 100대 1을 넘기며 인기를 모았던 재개발 지역 가운데서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이 관심을 모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길음동 길음8구역을 재개발해 총 1617가구 중 24-40평형 209가구를 8월에 분양한다. 두산산업개발은 길음7구역 548가구 중 26-44평형 122가구를 10월에 내놓는다. ◇수도권, 2기신도시 분양 관심= 경기와 인천 지역 분양 물량가운데서는 2기신도시인 파주운정신도시 분양과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용인 등의 분양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2기 신도시인 파주운정신도시에서는 오는 9월이후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총 10개 단지에서 8856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중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벽산건설은 총 3개 단지에서 25-44평형 3114가구를 11월에 공급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GS건설이 34-113평형 1069가구를 7월에 분양하며, 포스코건설도 30-60평형 14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코오롱 건설과 C&우방도 각각 180가구, 267가구 분양을 계획중이다. 청라지구에는 11월에 5곳에서 2410가구가 분양된다. 이밖에 삼성물산이 동천지구 분양(34-102평형 2394가구)을 계획하고 있는 용인과 8개단지 5884가구의 동시분양이 계획된 남양주 진접지구, 5개업체가 3435가구를 동시분양하는 양주 고읍지구 등도 분양물량이 많다.  지방 분양 물량 가운데서는 초대형 단지가 눈길을 끈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대전 석봉동 풍한방적 터에 풍림산업이 짓는 단지로 총 3982가구가 11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최근 대한전선으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은 영조주택이 신호지구 3800가구, 명지지구 1000가구를 각각 9월과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또 충북 청주에서는 신영이 지웰시티 2차분 38-77평형 1940가구를 11월 경 내놓을 예정이며, 대전에서도 서남부지구에서도 대규모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2007.06.27 I 윤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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