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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D)암컷 재규어 동물원 인기 `짱`
  • [이데일리TV 이미지 기자] 암컷 재규어가 멕시코의 한 동물원에서 공개돼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재규어는 고대 아즈텍과 마야 문명 시대 때는 숭배의 대상이었는데요,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유일한 고양이과 맹수로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재규어를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멕시코시티의 한 동물원. 날렵한 움직임의 맹수 한 마리가 나무 위를 가로지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태어난 지 7개월 된 몸무게 15kg의 암컷 재규어로 번식을 위해서 사육되던 가정에서 동물원에 기증됐습니다. 재규어는 고양이과의 동물로 힘이 세고, 몸에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이 동물원에는 세 마리의 재규어가 더 있습니다. (인터뷰)마르타 델가도/멕시코 환경부 장관 재규어는 이제 태어난 지 7달이 되었어요. 건강한 상태이며, 현재 동물원에 있는 게놈 실험실에서 재규어의 개체수 번식을 더 이해하고, 전국적으로 더 개체수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재규어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나뭇가지 위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관람객들이 감탄하는 동안 이 어린 재규어는 새로운 보금자리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세 버널 스투펜/도시 동물원 관리자 우리는 재규어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는 현재 차풀테펙 동물원에서 몇 년에 걸쳐 4마리를 만들어냈죠. 재규어는 힘이 세고, 홀로 활동하는 포식자로, 고대 아즈텍과 마야 문명 시대 사람들은 초자연적인 힘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재규어는 아르헨티나 북부부터 미국 아리조나와 뉴멕시코의 국경지대까지 폭넓게 서식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6년 두 마리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멸종된 것으로 생각됐습니다. 그 이후 미국에서 겨우 손에 꼽을 정도로 간간이 포착되고 있고, 이 때문에 습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미국 정부는 97년 재규어를 멸종 위기종으로 규정했고, 그 이후 연구자들은 멀리서 주로 카메라를 이용해 관찰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대부분은 수컷들입니다. 재규어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고양이과 맹수로 멕시코 지역에서 서식하며 국경지대를 따라 이동하는 것으로 파악돼 왔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미국에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호를 위해 멕시코 국경을 따라 3200km의 울타리를 치는 프로그램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입니다.
2010.09.11 I 이미지 기자
  • (VOD)스페인 자이언트 판다 출산 성공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스페인의 한 동물원에서 세계적 희귀종인 암컷 자이언트 판다가 출산하는 장면이 영상에 잡혔습니다. 귀여운 아기 자이언트 판다들의 몸무게는 고작 150g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어미와 새끼 판다 모두 건강하다고 합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동물원에서 4살의 암컷 자이언트 판다, 화주이바가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인공 수정에 성공에 성공한 화주이바는 135일 만에 건강한 두 마리의 새끼들을 출산했습니다. 스페인에서 지난 1982년 이후 처음으로 탄생한 새끼 판다들의 몸무게는 150g. 유럽 전체로 봤을 때도 세 번째일 정도로 판다의 출산은 드문 경우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 생존해 있는 개체수가 약 1700마리에 불과할 정도로 판다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매년 50마리가 태어나지만 이 가운데 살아남는 판다는 고작 20마리뿐입니다. 화주이바도 이번 출산에 앞서 많은 인공 수정 시도가 있었습니다. 출산을 마친 화주이바와 새끼 판다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두 마리의 새끼 판다들은 한 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지낼 예정입니다. 관람객들은 한동안 동물원에 설치된 TV 스크린을 통해서만 새끼 판다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끼를 낳은 화주이바는 7살 수컷 빙싱과 함께 중국이 외교선물로 후안 카를로스 국왕 부부에게 선물한 것으로 10년 동안 스페인에 장기 임대 된 상태입니다. 이데일리 문지영입니다.
2010.09.10 I 서영지 기자
  • (VOD)전문가 75%, 이번 달 기준금리 인상 점쳐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아시아권 중앙은행들이 잇따라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 정부도 대외 불확실성을 언급하면서 정부의 경기 판단을 어느 정도 드러냈는데요. 불투명한 경제 상황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의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 권세욱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 이데일리가 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이번 달 기준금리 전망을 조사했죠.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 이데일리가 지난 3일에 국내 금융기관의 채권 애널리스트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 20명 가운데 75%인 15명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예상했습니다.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했던 지난달 조사에서 응답자 11명 가운데 단지 4명이 인상을 전망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큰 수치입니다.인상을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내놓는 논리는 우선 기준금리 정상화입니다. 국내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저금리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준금리를 정상적인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또 물가 상승압력이 커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고, 8•29 대책에 따른 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로 가계부채 증가가 우려된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녹취:이승수/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9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25bp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공격이 아니고 방어적 차원에서 정상화 목적이 크다고 봅니다. 정상화에 해당되는 금리 수준 자체는 경제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이겠지만 대체로 3% 정도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현재 시점에서 물가 경고 메시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앵커 : 반면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기자 :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을 전망하는 전문가들은 우선 근거로 대외 불확실성을 꼽았습니다. 지난달에 금리를 동결시켰던 대외 불확실성이 더 확대됐다는 것인데요. 미국 경제의 회복세 둔화로 우리나라의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졌고, 주요국 통화정책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추석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고려가 됐는데요. 전문가들은 한은 등을 통해서 14조 원 가량의 추석 특별 자금이 지원되는 데 이를 앞두고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입니다.[녹취:김동환/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지난 7월에 금리 인상을 하긴 했지만 그 이후에 확인됐던 금통위 회의록을 보더라도 사실은 연속적인 금리 인상보다도 향후 경제 여건에 따라서 좀 탄력적인 완만한 금리 인상을 좀 할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또 추석 들어서 시중 자금이 지원되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함으로써 유동성을 금방 거둬들인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 조작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앵커 : 우리나라에서는 금리 인상 전망이 우세한데요. 아시아권의 중앙은행들이 잇따라 기준금리 동결에 나섰다고요? 기자 : 호전되고 있는 자국의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는데 따르는 것인데요. 호주중앙은행은 넉달째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일본중앙은행도 오늘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도 금리동결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독립적인 금리인상을 주문한 보도에서 "선진국들의 출구전략 실마리가 나오지 않아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출구전략 구사를 꺼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자연히 모레 열리는 한은 금통위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시장에서는 인상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지만 한은으로선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0.09.07 I 권세욱 기자
  • 亞 중앙은행들, 글로벌 불확실성에 금리동결…한국 동참할까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아시아권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동결이 줄을 잇고 있다.  빠른 자국 경제 성장에도 불구,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몸을 사리고 있는 것. 미국 등 선진국들이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지속할 경우 위험부담이 큰 까닭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 역시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징검다리` 금리인상이 예견됐지만 대외 불확실성에 정부 압박까지 겹치며 동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亞 중앙銀 잇따라 금리 동결..경기 불확실성↑ 이날 호주중앙은행(RBA)는 4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자국 경제가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 상황이 워낙 불투명하다는 판단에서다. 선진국에 속해 사정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일본 중앙은행(BOJ)도 금리 동결을 지속했다. 이미 일본은 지난 주 긴급회의를 통해 추가 완화에 나섰지만 일본의 경기진단을 그대로 유지했고 미국 경제 불확실성을 금리 동결의 주된 이유로 들었다. 앞서 인도네시아도 기준 금리를 동결했고 말레이시아도 이달 초 금리동결을 결정하는 등 이달 들어 브라질 등 남미 이머징 국가들은 물론 아시아권 중앙은행들의 금리 동결 결정이 한결같이 이어지고 있다. ◇ 견조한 확장세 불구, 눈치보는 亞 중앙은행들 최근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상황을 놓고 보면 몇차례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하나 같이 선제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중국이나 필리핀 등은 금리를 계속 동결했고 인도와 한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도 한 차례 금리인상에 그쳤다.  여기에는 최근 다시 불거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더블딥(이중침체)나 유럽의 재정위기 가능성이 끊이지 않으면서 조기 인상에 따른 위험부담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국가의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최근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선진국 눈치를 보며 출구전략에 미온적"이라면서 독립적인 금리인상을 주문하기도 했다. 선진국들의 출구전략 실마리가 나오지 않아 많은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출구전략) 구사를 꺼리고 있다는 것. ◇ 한국도 금리결정 촉각..쉽지 않은 결정될듯이런 가운데 한국 역시 이번주 예정된 금통위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 일찌감치 `징검다리` 인상에 무게를 뒀지만 한은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 될 전망이다.  김중수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에서 "한 차례 기준금리가 인상됐지만 아직도 충분치 않다"고 밝혔고 그동안 비슷한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하며 이달 금리인상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그동안 `물가불안`에 집중됐던 정부의 하반기 핵심 경계요소가 `대외 불확실성`으로 중심을 옮길 조짐을 보이며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일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둔화로 세계경제 불안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한발 더 나아가 불안이 일상화될 수 있다"고 경고음을 냈다. 같은날 김중수 한은 총재도 국회 경제정책포럼에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물가 외 '다른 경제변수'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며 정부를 의식한 듯한 발언을 내놨다. 정부가 금리동결을 압박하는 무언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FT도 한국의 경우 기준금리가 아직 중립 금리(IMF 기준으로 4% 추정)보다 1.75%포인트 낮은 상황이지만 출구 문턱에서 배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0.09.07 I 양미영 기자
AG 최종 엔트리에 묻어난 고심의 흔적들
  • AG 최종 엔트리에 묻어난 고심의 흔적들
  • ▲ 박경완[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는 6일 마라톤 회의 끝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24명 엔트리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군 미필 문제와 안정된 전력,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히 묻어나는 결정이었다. 아시안게임은 현재 프로야구 선수들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창구다. 야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퇴출되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한 혜택도 철회된 탓이다. 군대 때문에 대표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혜택의 크기까지 무시할 순 없다. 때문에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선수와 구단 입장에선 절실한 마지막 목표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볼 수 있듯, 미필자 위주로만 엔트리가 구성될 경우 성적과 혜택 모두 놓칠 수도 있다. 기술위원회는 두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 적절하게 선수를 배분하는 안을 마련했다. 가장 확실한 카드를 요소 요소에 편성한 뒤 실력있는 미필자들을 배치한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팀 별 배분 역시 마찬가지였다. SK 포수 박경완과 투수 정대현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박경완은 양쪽 아킬레스건이 모두 좋지 못하다. 시즌 후엔 지난해 수술 받은 반대쪽인 오른쪽 발목 수술을 예정하고 있다. 정대현 역시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은 뒤라 시즌 후 휴식 및 재활을 계획중이다. 철저하게 SK 구단의 입장에서만 보면 둘의 대표팀 합류는 부담스러운 일이다. 반대로 얻는 것 역시 컸다. SK는 투수 송은범과 3루수 최정, 외야수 김강민 등 3명의 미필 선수가 대표팀에 뽑혔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선수 중 엔트리에 포함된 미필 선수는 8명. SK는 가장 많은 미필자를 엔트리에 포함시키게 됐다. 물론 3명 모두 국가대표로서 손색없는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했기에 선발을 장담할 순 없었다. 유력 3루수 후보였던 이범호(소프트뱅크)가 빠진 대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조범현 대표팀 감독은 이범호를 무조건 포함시키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러나 3루수엔 올시즌 국내 무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정(SK)과 조동찬(삼성)이 뽑혔다. 일본 대표팀이 프로선수 주축으로 구성됐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이 사회인 야구 선수를 중심으로 대표팀을 짜게되며 이범호가 갖고 있는 '큰 무대 경험'이라는 메리트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신 기량과 절실함을 함께 지니고 있는 최정과 조동찬을 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루수 백업 요원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최정(유격수,3루수) 강정호(유격수,3루수), 조동찬(3루수,2루수)이 모두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만큼 나름의 대비도 돼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로 무려 14명의 젊은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은 것이 새로운 대표팀 구성에 적잖은 힘이 된 것도 특징이다. 류현진(한화) 김광현(SK)으로 이어지는 마운드 원.투펀치와 김현수(이상 두산) 이용규(KIA) 이대호(롯데) 정근우(SK) 등이 이미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며 대표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관련기사 ◀☞조범현 감독 "이용찬 탈락, 음주운전 때문 아냐"☞김인식 기술위원장 "앞으로 컨디션 좋을 선수 뽑았다"☞AG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 확정...군미필자 10명 선발(종합)
2010.09.06 I 정철우 기자
삼성전자 "40억달러 동남아 에어컨 시장 잡아라"
  • 삼성전자 "40억달러 동남아 에어컨 시장 잡아라"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동남아시아 최대 공조전시회인 `HVAC 아시아 2010`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이 행사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렸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냉난방 기기 전시회다. 미쯔비시와 캐리어 등 글로벌 에어컨업체들과 부품업체들이 참가했다. 삼성은 40억달러 규모의 동남아시아 에어컨시장을 공략하는데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는 입구 전면 공간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세계 최대 용량 및 최고 효율의 시스템에어컨 DVM PLUS 4, 저소음과 슬림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DVM SLIM, 가정용 고효율 인버터 에어컨 등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에어컨과 삼성LED의 조명, 삼성SDS의 BMS(빌딩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결합한 `iBMS`도 선보였다.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있어 획기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문강호 삼성전자 DAS(디지털 에어 솔루션스)사업팀장 전무는 "친환경·고효율 제품과 솔루션으로 동남아 에어컨 시장 강자 위치를 굳히고, 세계 에어컨 시장의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IFA2010)VIP 맞이하는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가전 올림픽` IFA 개막..스마트와 태블릿을 선점하라!☞(IFA2010)삼성 `갤럭시탭`, '안티 아이패드' 선봉장 될까?
2010.09.05 I 류의성 기자
기성용, 진일보를 위한 두 가지 고민
  • 기성용, 진일보를 위한 두 가지 고민
  • ▲ 한국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요즘 '기라드' 기성용(셀틱)의 머릿속은 복잡하다. 여러가지 고민거리들이 뒤섞인 채 20대 초반의 젊은 미드필더를 흔들고 있어서다. 차분히 훈련에만 집중해야할 시기이기에 선수 자신도, 지켜보는 이들도 마음이 편치 않다. 3일 오후 대표팀의 첫 소집 훈련 직후 만난 기성용의 표정은 차분했고, 담담했다. 처음엔 훈련 종료 후 동료들과 실시한 '크로스바 맞추기' 내기에서 졌기 때문인가 싶었지만, 직접 대화를 나눠보니 그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고민들이 기성용을 짓누르고 있었다.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실리와 명분 사이 첫 번째 고민은 국제대회 차출 여부와 관련돼 있다. 올해 21살인 기성용은 11월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갖고 있다. 축구 종목의 경우 아시안게임에 23세 이하 대표팀(감독 홍명보)이 출전한다.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참가도 유력하다. 한국은 지난 1960년 이후 50년째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의 맹주'답지 않은 성적표다. 대한축구협회가 허정무 감독 사임 직후 조광래 감독을 서둘러 선임한 것 또한 조속히 아시안컵 준비 모드로 돌입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문제는 기성용의 몸이 하나 뿐이라는 점이다.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은 공히 소집에서부터 대회 참가까지 족히 한 달 가까운 기간이 소요되는 메이저급 대회다. 한창 유럽리그 시즌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소속팀 셀틱이 1군에 속해 있는 미드필더를 두 달 가까이 빼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현실적으로, 또는 명분상으로 봤을 땐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A매치 대회로 인정하는 아시안컵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의 경우 금메달을 딴다면 '병역 혜택'이라는 달콤한 포상을 받을 수 있다. 선수 자신 뿐만 아니라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도 신중한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기성용의 활용 방법을 놓고 조광래 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아시안게임 감독이 머리를 맞댔다는 보도가 나오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이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선수인 내가 결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소속팀에 복귀하면 이러한 상황을 구단측에 설명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보겠다"고 했다. 명분(아시안컵)과 실리(아시안게임) 사이에서 기성용은 고민이 많다. ◇셀틱 잔류? 이적? 그래도 도전은 계속된다 기성용의 두 번째 고민은 '소속팀 내 주전 경쟁 구도'에 맞춰져 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심각한 고민이기도 하다. 전임 토니 모브레이 감독이 물러나고 닐 레논 현 감독이 셀틱 지휘봉을 잡은 이후부터 기성용은 좀처럼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간혹 교체로 투입되는 것이 전부다. '거친 몸싸움'과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중앙미드필더의 주요 덕목으로 치는 레논 감독과 '예쁘게 볼을 차는' 기성용은 엄밀히 말해 궁합이 맞지 않는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선수 입장에서 나만의 장점을 확실히 살려 감독의 마음을 바꿀 수도 있고, 감독의 스타일에 적극적으로 맞추려 노력할 수도 있을 것"이라 언급한 뒤 "하지만 이 모든 건 내가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한 이야기"라며 한숨을 쉬었다. 언론에 공개되며 이슈화 된, "1월 겨울이적시장에 팀을 옮겨야 할 지도 모르겠다"는 발언 또한 자신의 답답한 처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4일 오전 훈련에서 기성용이 "당분간 이적할 생각이 없으며, 소속팀 주전 경쟁에 전념할 것"이라 언급해 스스로 불을 끄긴 했지만, 출장 기회가 줄어든 것에 대한 아쉬움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정답은 없다, 선택이 있을 뿐 현재 기성용이 갖고 있는 고민의 정답은 없다. 하지만 부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2가지 고민 모두 어떻게 결론을 내리더라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아시안컵에 출전해 우승을 이끌며 축구대표팀의 오랜 숙원을 풀어도 좋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금메달'과 '병역혜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거머쥐어도 좋다. 어느 쪽이든 한국축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소속팀 상황 또한 마찬가지다. 셀틱에서 한층 분발해 주전경쟁에 나서는 것 또한 멋진 일이지만 주전으로 나설 수만 있다면 타 팀으로 이적하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기성용은 젊다. 그리고 미래는 창창하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면 길은 열린다. 성장통을 오래, 심하게 겪을 수록 훌쩍 클 수 있는 법이다. ▲ 셀틱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2010.09.04 I 송지훈 기자
  • FT 렉스칼럼 "亞, 선진국 눈치보지 말고 금리 올려라"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선진국 눈치를 보며 출구전략에 미온적이라면서 이제는 독립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할 때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적했다.FT는 3일자 렉스칼럼에서 "선진국들의 출구전략 실마리가 나오지 않아 많은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출구전략) 구사를 꺼리고 있다"며 중국이나 필리핀 등은 금리를 계속 동결하고 인도와 한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도 한 차례 금리인상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경우 기준금리가 아직 중립 금리(IMF 기준으로 4% 추정)보다 1.75%포인트 뒤진다면서 출구 문턱에서 배회하고 있다고 봤다. 또 3일 금리결정을 앞두고 있는 인도네시아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FT는 씨티그룹 분석에 따르면 `테일러 준칙(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 거시경제 상황에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 지에 대한 준칙)`을 감안할 때 올들어 세 차례 금리를 인상한 말레이시아는 조금 앞서 있으며, 나머지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까지는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개발도상국들이 글로벌 긴축 사이클을 이끄는 것에 대한 경계감이 있을 수 있지만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독립적으로 움직일 적절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2010.09.03 I 양미영 기자
"예비 신혼부부 주목하세요"..`삼성 웨딩페어` 개최
  • "예비 신혼부부 주목하세요"..`삼성 웨딩페어` 개최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5일까지 서초사옥 홍보관에서 `삼성 딜라이트 웨딩페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 하반기 결혼을 앞둔 커플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웨딩드레스·스튜디오·한복·예물이 전시된다. 삼성전자 혼수가전 전문점인 `삼성 마리에`가 입점해 방문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딜라이트 웨딩페어에 참석하면, 웨딩 컬렉션과 삼성전자 혼수가전을 특별가로 구입할 수 있다. 혼수가전 구입 시 최대 193만원의 캐시백과 적립금 혜택, 삼성전자 웨딩 VIP 카드 발급, 최대 15% 할인을 제공하는 신라면세점 VIP골드 카드와 1만원 사은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입장 고객 선착순 400명에게는 임상아 디자이너의 에코백을, 삼성전자 혼수가전 상담 고객에게는 에코 커플 머그잔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300만원 이상 혼수 가전을 계약하는 고객은 신혼여행 필수품인 샘소나이트 비즈니스 가방 세트나 제일모직 의류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20만원 상당의 청첩장도 무료로 제작할 수 있다. 9월 4일 오후 6시에는 가수 서영은의 미니 콘서트가 커플 퀴즈쇼와 함께 진행된다. 5일 오후 1시 30분에는 `이명순 웨딩 드레스 쇼`가 열린다. 삼성 딜라이트 웨딩페어 참가신청은 삼성전자 혼수블로그 신부이야기'(www.sinbustory.com)에서 할 수 있다.▶ 관련기사 ◀☞(IFA2010) "갤럭시탭으로 삼성 성공신화 잇겠다"☞(IFA2010)삼성 "`갤럭시탭` 올해 100만대 판다"☞(IFA2010)삼성 "스마트폰 판매 목표 대폭 상향..내년 5천만대"
2010.09.03 I 류의성 기자
  • (VOD)인도, 까만 백호 새끼?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인도에서 털 색깔이 점점 까맣게 변해가는 백호 새끼가 등장했습니다. 까만 백호 새끼가 이를 신기해하는 동물원 관람객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인도 남쪽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백호 새끼 3마리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한 마리의 털 색깔이 검게 변하면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분명 하얀색을 띠어야 할 새끼 호랑이의 몸과 다리가 검정 빛깔을 보인 것입니다. 어리둥절한 모습에 동물원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레디/동물원 관리자지금 당장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는 힘듭니다. 어제까지 호랑이 새끼들은 84일간 어두운 공간 안에 있었어요. 밝은 곳으로 데리고 나와서야 털 색깔이 변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동물원은 다른 두 마리의 호랑이 새끼와 비교해 봤을 때 털 색깔이 확실히 둔탁한 빛을 띠기는 하지만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마도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물원 방문객들은 이 희귀한 백호를 보고 매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사이드 이브라힘/방문객 아기 호랑이들을 만나게 돼서 정말 기뻐요. 한 마리의 털 색깔은 좀 특이하네요. 약간 진홍빛을 띠는 것 같기도 해요. 예뻐 보이는데요. 이 세 마리의 호랑이 새끼들은 지난 6월에 태어났고, 털 색깔 외에는 모두 활발하고 건강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세욱입니다.▶ 관련기사 ◀☞(VOD)주간 부동산 `8·29 대책 이후 일부지역 상승`☞(VOD)매력만점 처녀, 시골을 뒤흔들다☞(VOD)홍콩 소더비 경매 최고가 기록 세울 듯
2010.09.03 I 권세욱 기자
  • (VOD)중동 평화회담 `먹구름`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상이 2년 만에 재개됩니다. 하지만 협상 직전인 그제 서안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스라엘인들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으면서 평화회담 전망을 어둡게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 워싱턴에서 중동평화협상이 재개됩니다. 하지만 협상 개시를 코 앞에 두고 어두운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유대인 정착촌에서 이스라엘인 4명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서안지구의 헤브론 인근에서 차를 타고 가던 도중 괴한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무장세력 하마스는 이번 총격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서안지구를 관할하고 있는 온건파 팔레스타인 조직 파타는 즉각 이를 규탄했습니다. (녹취) 나빌 샤트/파타 고위 관리우리는 대중매체를 통해 얻은 것 외에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비폭력 정책을 추구하고 팔레스타인이든 이스라엘이든 시민들이 죽기를 원치 않습니다. 저는 이번 협상이 총격 사건으로 깨지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이스라엘 정부도 이번 총격 사건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마크 레게프/이스라엘 정부 대변인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리스트의 끔찍한 잔학 행위는 우리가 참아야 하는 일도, 참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평화협상은 지극히 단순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시민들의 안전과 치안을 보장해야 합니다. 양측의 평화협상을 반대하는 세력은 과거에도 협상을 무산시키기 위해 폭력을 사용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고위 관계자들은 이번에도 폭력 사건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해 왔습니다. 이데일리 권세욱입니다.▶ 관련기사 ◀☞(VOD)그리스, 밍크 5만 마리 탈출 소동☞(VOD)세계 최고의 탱고 춤꾼은?☞(VOD)전세계, 태풍 상륙에 해당 지역 `긴장`☞(VOD)GM대우, `렉서스 킬러`로 도전장
2010.09.02 I 권세욱 기자
  • (VOD)그리스, 밍크 5만 마리 탈출 소동
  • [이데일리TV 이미지 기자] 그리스에서 밤새 밍크 5만 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자유의 기쁨도 잠시, 음식과 수분 부족으로 탈출했던 많은 밍크가 죽었습니다.                   지난달 27일 저녁 그리스 카스토리아 지역에서 밍크 5만 마리가 농장에서 몰래 탈출했습니다. 카스토리아는 수백 년 동안 밍크 털 제조 사업으로 널리 알려져온 곳입니다. 카스토리아 당국은 과거에도 유사한 사건이 일어났던 것을 고려해 볼 때, 환경 운동가들이 이 같은 일을 벌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스 환경과 동물 보호 운동가들은 밍크 털로 코트를 만드는 것을 반대해 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농부들은 수풀 사이를 바쁘게 뛰어 다니며 밍크들을 일일이 잡아야 했습니다. 많은 밍크들을 다시 잡아들이는데 성공했지만, 도망간 밍크의 수도 적지 않습니다. 농부들은 이번 사건으로 큰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하지만 도망쳤던 밍크 가운데 대다수도 먹이와 물 부족으로 죽었습니다. 그리스의 뜨거운 태양 때문에 심장마비를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지역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도로에서는 죽은 밍크들이 많이 수거됐습니다. 농장 주인들은 이 밍크들이 사육되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야생에서 혼자 살아갈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스토리아 당국은 인근 주민들에게 몇몇 살아있을 사나운 야생 밍크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입니다.▶ 관련기사 ◀☞(VOD)중동 평화회담 `먹구름`☞(VOD)세계 최고의 탱고 춤꾼은?☞(VOD)전세계, 태풍 상륙에 해당 지역 `긴장`☞(VOD)GM대우, `렉서스 킬러`로 도전장
2010.09.02 I 이미지 기자
  • (VOD)세계 최고의 탱고 춤꾼은?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탱고`하면 아르헨티나가 떠오르는데요,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세계 탱고 챔피언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 각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들었지만 아르헨티나는 우승팀을 배출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무대위에서 여러 명의 남녀 커플들이 음악에 맞춰 탱고를 추고 있습니다. 혼신의 힘을 실은 듯한 스텝 하나하나에 절도가 묻어납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세계 탱고 챔피언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서 모두 63개의 팀이 참가했습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우승의 영광은 탱고 종주국 아르헨티나 출신 커플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세바스찬 지메네즈/세계 탱고 선수권대회 우승자 제가 상을 수상하게 될 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행복하네요. 최고예요. 우리는 노력하며 최고의 성과를 얻는 이 과정을 즐겨왔습니다. 역시 같은 아르헨티나 팀이 2등을, 3등은 일본팀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선수권 대회는 참여자의 절반 가까이가 아르헨티나 출신이었습니다. 우승 커플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살롱 탱고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게 됐습니다. (인터뷰)마리 아이네스 보가도 /세계탱고선수권대회우승자 우린 그냥 이 과정들을 즐겼어요. 상 받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어요. 많은 친구들이 함께 축하해 줬어요. 정말 행복해요. 정말정말 기뻐요. 기록에 따르면 관능적인 아르헨티나 탱고는 19세기 부에노스아이레스 선창가 하층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춤으로 시작돼 현재의 정열적인 댄스의 대명사로 발전했습니다. 이데일리 문지영입니다.▶ 관련기사 ◀☞(VOD)중동 평화회담 `먹구름`☞(VOD)그리스, 밍크 5만 마리 탈출 소동☞(VOD)전세계, 태풍 상륙에 해당 지역 `긴장`☞(VOD)GM대우, `렉서스 킬러`로 도전장
2010.09.02 I 서영지 기자
  • (VOD)전세계, 태풍 상륙에 해당 지역 `긴장`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우리나라도 태풍 `곤파스`가 강타하면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가로수가 부러지는 등 피해가 확산됐는데요, 6호 태풍 라이언록이 대만을 거쳐 중국으로 상륙하고 있습니다. 또 초강력 허리케인 얼이 미국으로 접근하는 등 세계 곳곳에 발생한 태풍으로 해당 지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비와 강한 바람이 대만을 휩쓸고 있습니다. 8호 태풍 남테운에 이어 6호 태풍 라이언록이 대만을 강타했습니다. 지난해 매우 강력한 태풍을 경험한 대만 당국은 라이언록을 대비해 주민들을 대피시킬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50년 만의 최악의 태풍이었던 모라꼿으로 인해 700명의 사람들이 숨졌기 때문입니다. 중국 본토도 라이언록 등 태풍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당국은 대만과 마주하고 있는 푸젠 성에 거주하고 있는 14만 명을 포함해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중국에서는 폭우로 인해 올해만 20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미국에서도 초강력 허리케인 얼이 동부 해안지역으로 접근함에 따라 일부 섬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카리브해를 강타한 이후 3등급으로 한 단계 낮아졌지만 그래도 풍속이 시속 200km에 달해 지역 주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올해 발생한 태풍 중에서 가장 강력한 7호 태풍 곤파스가 상륙하면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수도권 초, 중학교의 등교시간이 2시간 늦춰졌습니다. 전세계를 동시다발적으로 강타하고 있는 태풍으로 인해 해당지역 당국과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동욱입니다. ▶ 관련기사 ◀☞(VOD)중동 평화회담 `먹구름`☞(VOD)그리스, 밍크 5만 마리 탈출 소동☞(VOD)세계 최고의 탱고 춤꾼은?☞(VOD)GM대우, `렉서스 킬러`로 도전장
2010.09.02 I 김동욱 기자
  • (VOD)GM대우, `렉서스 킬러`로 도전장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현대·기아차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GM대우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GM대우는 북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준대형차 알페온을 내세워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른바 `렉서스 킬러`로 통하는 신차의 시승기를 권세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시원하게 뻗은 도로를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달립니다. 직분사 3.0리터, V6엔진이 연출하는 부드러운 승차감. 여기에다 `렉서스 킬러`라는 별명답게 실내는 도서관만큼 조용합니다. [인터뷰:손동연/GM대우 기술연구소 부사장] 저희가 도서관을 데시벨을 쟀어요. 도서관이 40dB 정도 나옵니다. 흡음제, 소음제, 차단제 모든 것을 사용해가지고 최적화 시켰고 지금 현재 41dB 정도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거의 도서관에 앉아 있는 느낌이 날 것입니다. GM대우는 내수시장 확대의 선봉에 자사 첫 준대형차량 알페온을 내세웠습니다. 알페온은 미국의 뷰익이 만든 라크로스의 `한국형 모델`입니다. [인터뷰: 김태완/GM대우 디자인부문 부사장] 역사와 히스토리가 전해져서 지금의 부드러운 혁명을 일으켜서 지금 북미라든지 아시아 다른 나라에서 굉장히 성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만 아쉬운 점은 가격 경쟁력. 알페온의 기본형 가격은 경쟁차량인 그랜저와 K7 등에 비해 다소 높은 편입니다. [인터뷰:김성기/GM대우 국내영업•마케팅본부장] 미국에서는 렉서스의 ES350과 제네시스 3.8과 경쟁이 되는데, 2.4L를 만들 때에 거기에 트림을 어울리지 않게 너무나 많은 사양을 줄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경쟁사의 베이스 모델보다는 사양이 상당히 많죠. GM대우는 오는 7일 출시되는 알페온을 신호탄으로 앞으로 1년 안에 8종의 차량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마이크 아카몬/GM대우 사장] GM대우는 12개월 안에 8개의 제품을 출시할 것입니다. 저는 이 일이 GM대우에서 이제껏 없었던 일이라는 점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어제 저희가 함께 본 알페온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GM대우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8.3%. 두 자리수 점유율 확대를 선언하며 도전장을 던진 GM대우와 국내시장의 80% 이상을 독식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향후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데일리 권세욱입니다.▶ 관련기사 ◀☞(VOD)중동 평화회담 `먹구름`☞(VOD)그리스, 밍크 5만 마리 탈출 소동☞(VOD)세계 최고의 탱고 춤꾼은?☞(VOD)전세계, 태풍 상륙에 해당 지역 `긴장`
2010.09.02 I 권세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투기자본 때문에"…원화 변동성 커졌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9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국가 교통·물류체계 고속도→철도로 전환 -서울대에 1500명 삼성R&D센터 -2·3차업체 돕는 1차협력사에 현대기아차 물량 몰아준다 ▲종합 -코리안 컴퍼니, 글로벌 경쟁사 텃세에 시달린다 -춘천~속초, 대전~거제 민자로 KTX 건설 -상반기 수출 세계 7위로 -IMF, 금융위기 해결사서 예방 주치의로 ▲정치·외교안보 -정기국회 시작…여야, 국정감사 내달 4~34일 실시 합의 -한나라 `접시 깨지는 소리` -이재오 특임장관, "추석 전에 총리 지명 지금이 개헌의 적기" ▲국제 -유럽경제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혹한 겨울 -위안화값 하락폭 94년이후 최대 -오바마, 추가 부양책 곧 발표 -아마존서 영화·드라마도 사본다 ▲금융·재테크 -우리금융, 美한미은행 인수 잰걸음 -은행권 추석 앞두고 中企에 6조원 푼다 -보험상품도 원가 비교해 고르세요 ▲기업과 증권 -현대기아차그룹 새 CI `HYUNDAI MOTOR GROUP` -SK차이나 물갈이 인사 -두산重 세계최대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 ▲과학기술 -요나트 노벨상 수상자 "내성 세균도 잡는 신항생제 연구" -슈퍼박테리아 5종 `법정감영병` 검토 -기술경영인 대·중소기업 상생 나섰다 ▲부동산 -은행들 오늘부터 DTI 관계없이 대출 -공급보다 멸실 많으면 재개발 늦춘다 -홍제역 인근 26층 주상복합 2동 건립 ▲사회 -부산·경북 지자체 일자리 창출 1등 -개발 안하는 경제자유구역 퇴출 -서울대 수익내는 조직으로 바뀐다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 집단반발 ◇서울경제신문 ▲1면 -철도산업,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 -"투기자본 때문에"…원화 변동성 커졌다 -SPAC에 합병 기업도 감사인 지정해야 -기아차 타결로 `타임오프` 큰 고비 넘겼지만…"별도 수당지급등 편법 없어야" -변액보험도 5000만원까지 예금보호 ▲종합 -분양시장 `8·29대책` 약발 받나 -웅진그룹, 오명 전 부총리 영입 배경은? -"증시 비관론 팽배… 저점 가까워진 신호" -채소·과일값 급등… 추석물가 `빨간불` -서울~부산 1시간40분…2020년 전국 100분 생활권시대 온다 -노사 이면합의땐 처벌 수위 높여야 ▲정치 -영포라인-與소장파 갈등 증폭 -김덕룡 靑특보 대북 쌀지원 제안 ▲금융 -6개 은행, DTI적용 오늘부터 폐지 -생보사, 사업비 차익 10년간 28조 넘어 ▲국제 -집권당 권력 싸움에 피멍드는 日 경제 -美 농가 수출 늘어 `나홀로 호황` -美 은행 수익성 개선…부실은행은 되레 늘어 -현금 두둑한 글로벌 기업들, M&A 시장 `종횡무진` ▲산업 -삼성·LG "글로벌 스마트TV 시장 선점하자" -두산重, 세계 최대 담수 플랜트 1조7000억 수주 -"태블릿PC 성패 콘텐츠 확보가 관건" -갤럭시S, 국내 첫 밀리언셀러 스마트폰 -노래방 반주제작, 정식 음반사 뺨치네 -"유망 중소기업 글로벌화 R&D 지원" -대형마트들 `온라인 슈퍼`로 영역 확대 ▲증권 -우선주 강세 행진 "심상찮네" -고속철도망 구축 계획, 철도주 크게 올라 -인도펀드 `과열 경고등` -"너무 뜨거웠나…" 태양광주 후유증 ▲사회 -대학들 "명단 공개말라" 거센 반발 -"시간당 50㎜ 이상 집중호우 대비를" ▲부동산 -1대1 재건축이냐 소형의무비율 적용이냐, "어떤게 더 유리할까" 갑론을박 -용인, 미분양 물량 해소가 시장회복 관건 -리츠, 투자 영역 다변화 ◇한국경제신문 ▲1면 -대기업 임원 13% 우울증에 시달린다 -주택대출 1억까지 소득증빙서류 면제 -2020년엔 서울~강릉 열차로 90분 -자동차 할인전 재점화 ▲종합 -고등어 한마리가 1만원…비상걸린 `식탁물가` -복잡해진 6자회담 방정식 -초고속 철도시대…전국 90분대 생활권 ▲경제 -무역수지 흑자 절반으로 줄었다 -지방경제, 회복속도 더디다 -"새로 취임했다는 각오로 심기일전" ▲금융 -생보, 사업비 남아도 보험료 인하는 `외면` -변액보험도 1인 5000만원까지 예금보호 ▲국제 -경기부양 `오자와` VS 재정건전 `간`…日 경제방향등 어디로 켜지나 -오바마는 왜… 월가의 `밉상` 됐을까 -美·유럽 더블딥 걱정할 때 아시아경제 `고군분투` ▲산업 -나이지리아 LNG선 12척 발주…조선 빅4 "대박 잡아라" -두산重,, 사우디서 15억弗 세계 최대 담수플랜트 수주 -한국서 프리우스같은 차 못나오는 이유는… ▲부동산 -동부이촌동 렉스 재건축 분담금 5억4천…압구정 현대는? -캠코 `LH미분양 리츠·펀드`에 520억 투자 -8월 아파트 분양, 최근 5년 평균대비 33% 감소 ▲증권 -기업실적과 따로가는 PER…대체 투자지표 없나 -준비없이 문 연 야간옵션시장 `썰렁` -힘받던 스펙주, 자산운용사 `단타`에 휘청 -외국계 운용사도 `자문형랩` 잰걸음
2010.09.01 I 김대웅 기자
  • 美 주문쇄도 현대차 "기아차 공장 좀 빌려줘"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미국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현대자동차(005380)가 늘어나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올 가을부터 조지아주의 기아차 공장을 이용할 방침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대차가 쏘나타의 생산량을 늘리고자 현재 앨라배마 공장에 있는 싼타페 조립 공정을 기아차 조지아 공장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현대차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아차 공장은 완전가동하면서 현대차의 생산량을 늘려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현재 쏘렌토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3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크리스 호스포드 현대차 대변인은 "이번 이전으로 앨라배마 공장은 10만대 가량 생산 여력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의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8년말 3%였지만 지난 7월에는 4.7%까지 상승했다. 현대차의 7월 미국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9% 급증,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이 무너질 때도 현대차와 기아차, 스바루 3대 업체만 점유율이 개선됐다.▶ 관련기사 ◀☞美, 현대차 쏘나타 스티어링 결함 조사착수☞기아차, 임단협 타결 `주가 반등 기대`-한국☞(VOD)그녀들의 스탁토킹..한-페루 FTA협상 타결, 최대 수혜주는?
2010.09.01 I 김경민 기자
  • (VOD)대만 최대 축제 `하카 축제`
  • [이데일리TV 이미지 기자] 대만에서 최대 축제 가운데 하나인 `하카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축제에서는 조상들에게 특별히 크게 길러진 돼지를 바치는 것이 특징인데요, 하지만 이런 전통에 대해 동물 보호 단체들은 잔인한 동물학대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대만 신주현에서 대만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하카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축제의 특징은 특별히 크게 사육된 돼지를 전통예법에 따라 희생제물로 바치는 것. 이를 통해 이 지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조상의 넋을 기립니다. (인터뷰)후앙 천 친/하카 축제 관광객신났어요. 어렸을 때에는 외곽에서 살았죠. 이렇게 붐비는 경우는 드물죠. 친척들이 오면 가족들은 절에서 하는 행사에 참석하곤 했죠. 그리고 신성한 돼지들을 봤어요. 이렇게까지 활발히 진행되는 행사를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왔어요. 하카 축제는 지난 18세기 지역 폭동 진압을 도운 중국 병사들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당시 용감히 싸우다 목숨을 잃었던 병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역 주민들은 사당을 세웠고, 대만의 중원절 기간에 제사를 지내며 이와 같이 큰 돼지를 받치게 됐습니다. 이후 신성한 돼지를 조상께 제물로 바치는 의식은 이 지역의 뿌리 깊은 전통이 됐습니다. 제사의식은 이 도시에서 가장 크고 뚱뚱한 돼지를 찾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올해 제물로 쓰일 돼지들 가운데 1등은 무게가 무려 803.4kg이나 나갑니다. 무게가 600kg 이상 나가는 돼지는 가격이 우리 돈으로 약 2000만 원 가까이 되기 때문에 돼지를 더 크게 사육하는 것이 이제는 지역에서 전문적인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육 비용은 고단백질 식단과 편안한 음악 등 돼지에게 들어간 모든 비용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인터뷰)류웬청/돼지 사육자신성한 돼지는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사육됐습니다. 더운 날에는 시원한 더위를 식혀줄 선풍기를 준비하고, 영양가 높은 오트밀 등의 음식을 마련해요. 또 사는 공간을 조심스럽게 준비해 보통 도살되는 돼지들과는 다른 대우를 받죠. 이 돼지들은 다른 것들과 분리된 공간에서 사육됩니다. 그 어떤 것도 방해하지 못하게 만들어요. 하지만 동물 보호 단체들은 강제로 먹여서 돼지를 크게 사육하는 것은 극도로 잔인한 형태의 동물 학대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첸 유 메이/환경 동물 보호 단체단원더 큰 돼지일수록 더 좋게 보인다는 생각이 잘못되었어요. 사람들은 동물의 무게로만 경쟁하고, 동물들이 편안한 지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죠. 이 같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하카 축제 의식은 전통문화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70마리 이상의 돼지들이 신성한 제물로 바쳐졌고, 축제 마지막날 열리는 만찬에서 누구나 한 점씩 맛 있는 돼지고기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입니다.
2010.09.01 I 이미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물산, 용산개발 손뗀다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다음은 9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D(디플레이션)의 공포에 전세계 돈 채권으로 -삼성물산, 결국 용산개발 손뗀다 -아주그룹, 수단에 대규모 농장 ▲종합 -앱개발자 돈벌기 쉬워진다 -7월 제조업 가동률 85% 사상최고 -제재냐 대화냐 투트랙 국면…한반도 정세 기로에 서다 -`김정일 방중` 北·中 동상이몽 -한국-페루 FTA협상 타결..車·가전 日과 수출경쟁서 유리해져 ▲금융 -"DTI 없애도 은행 건전성 문제 없어" -車 사고때 보험서 대중교통비 더 준다 -韓銀, 새로운 유동성 조절수단 마련 -IC칩 내장 카드로만 현금 인출 ▲국제 -美 경기침체에 군사기술도 빗장 푼다 -中은행 수익성적표 못믿겠네! -日 오자와 대표경선 불출마로 가닥 ▲산업 -현대·기아차그룹 10년..계열사 42개·자산 100조 -LG, 유럽가전 공략 나서..폴란드공장 대규모 증설 -삼성전자 3D TV도 `밀리언 셀러` -GS, 다우메탈 인수 자원재활용사업 ▲증권 -3대 장기투자펀드 인기 좋네 -리스크 만만찮은 9월 증시 -경기 불안감에 주식거래도 위축 -부동산·선박펀드 다시 꿈틀 ▲부동산 -삼성물산 빠진 용산개발 순항할까 -남산 일대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 -월세수익률 年3%도 안돼 효과 의문 -아파트 승강기에 CCTV 의무화 ◇서울경제신문 ▲1면 -국책銀 내년 상반기 `판다본드` 발행한다 -李 대통령 "김정일 中 자주 가면 北 개방에 도움" -한·페루 10년내 관세 모두 철폐 -"타임오프 원칙대로" 기아차 임단협 잠정합의 ▲종합 -태풍 `곤파스` 상륙 3일까지 많은 비 -김정일 訪中…美, 대북 추가제재…긴박한 한반도 -올해 수확한 쌀 중 수요 초과분 40만~50만톤 정부가 매입 -아파트 실거래가 "이젠 인터넷서 실시간 확인" ▲금융 -한은, 단기 돈줄 죄는 수단 내놨다 -저축銀 `PF 매각 MOU`는 족쇄? -보험사, 車 사고수리땐 렌터카 직접 제공 -국내 은행들 BIS비율 7분기만에 하락 -`DTI 완화` 주택대출 이르면 내주부터 ▲국제 -IMF, 위기예방 대출제도 개선안 승인 -유럽 IPO시장 `찬바람` -美 "신차 연비에 온실가스 배출량 반영" -오바마, 기업 감세등 추가 부양책 만지작 ▲산업 -곤 르노닛산 회장 "한국서 생산 확대 검토" -롯데 "협력사 지원 5,000억으로 확대" -아주그룹 "건설·환경서 제2 도약" -GM대우 `알페온` 7일부터 판매 돌입 -포스코, 국방부등과 "비행안전 용역 결과에 승복" 합의 -허창수 GS 회장 40억대 주식 기부 -STX그룹 하반기 2,300명 뽑는다 -KT "스마트기기 라인업 강화" -"와이브로 글로벌 가입자 내년엔 4,500만" ▲증권 -`트리플 호재` 자동차株 다시 가속페달 -원전·핵융합발전株 함께 뜀박질 -코스닥 깅버 빚 갚아도 주가는 `빌빌` -코스피200옵션 야간시장 첫날 거래 부진 ▲부동산 -3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1만가구 못미칠듯 -코레일, 외부투자자 영입 `새판짜기` -작년 국토면적 70㎢ 늘어..여의도의 24배 규모 ◇한국경제신문 ▲1면-기아차, 타임오프 수용..20년만에 無파업 임.단협-삼성, 용산개발사업 손뗐다-사상최고 가동률에도 설비투자 `마이너스` ▲종합-미, 北`39호실` 제재.. 김정일 통치자금 정조준-李대통령 “김정일 잦은 방중, 긍정적으로 평가”-위성락, 금주 訪美.. 6자회담 재개 협의-7월 산업활동동향..생산증가율 낮아지고 선행지수 7개월째 하락-제조업 체감경기 지난달 급속 위축-중남미에 새 수출 교두보... 자원확보 `큰길`도 뚫어-호주, 콜럼비아와도 연내 타결할 듯.. 중국과는 내달 사전협의-남는 쌀, 정부서 전략매입, 벼 재배면적 12만ha 줄이기로 ▲금융-우리금융매각.. `발빠른` 우리 `정중동`하나-에르고다음, 종합손보사로 육성-렌터카 안쓰면 비용 30% 교통비 지급-`亞 채권시장 포럼` 이달말 출범-한은, 미국식 `기간부 예금` 내달 시행 ▲정치·사회-정기국회 오늘 시작..민생경제 `100일 전쟁`-“예산심사 법정 기일내 끝낼 것”-염홍철 대전시장 21억 ..서울에 땅.집2채-우근민 제주지-사 말 2마리 3800만원 신고-조제불복 절차 `납세자 프렌들리`로 바뀐다-“여러 번 맺은 계약 계속 불이행 피해액 산정기준은 마지막 계약“ ▲국제-IMF `탄력대출제` 국가별 한도 없앤다-하루도 못간 日부양책 약발..닛케이 연중최저 `폭삭`-오바마도 추가부양책 검토-英 허리띠 죄고 또 죄고.. 재무성 직원 25% 줄인다 ▲산업-기아차 “신차효과 이어가자”... 그룹 출범 10년 勞使 새 이정표-STX, 하반기 2300명 채용, KT도 대졸신업 420명 뽑아-롯데, 협력사에 5400억 지원-모바일 오피스 열풍.. 사무실 전화가 사라진다-`3스크린 플레이`일상화.. 집에서 보던 드라마, 휴대폰으로 이어본다-스마트 컨트롤러로 진화한 리모컨.. 이젠 태블릿 PC와 안방경쟁-아주그룹 “건설, 금융 등 신성장 사업으로 제2도약”-“하면된다” 혁신 DNA로 무자한 영업의 달인..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유니버설 디자인에 스토리 담고 그린 입혀라-`유전자 치료제` 상용화 눈앞..누가 먼저?-영화속 아바타 현실로 만들 `비밀의 문` 열었다-KT&G, 한 갑에 두 가지맛 `믹스 담배` 늘린다-마늘값 넉달새 2배 이상 급등.. 파동조짐-부타디엔 t당 1679弗... 약세지속 ▲증권-방향 잃은 코스피.. 배당株가 뜬다-바지사장 3명 동원 290명 횡령..회계법인도 속였다 ▲부동산-3차보금자리 예약 `알짜` 성남 고등 빠질 듯-용산개발 삼성 ‘대타’?.. 현대 대립 GS등 대형건설사 “NO”-은행, 내주부터 DTI폐지 대출-경매 DTI 피하려면 내년 3월17일까지 낙찰받아야
2010.08.31 I 김국헌 기자
(시승기)도서관 만큼 정숙한 `알페온`..역시 렉서스 킬러!
  • (시승기)도서관 만큼 정숙한 `알페온`..역시 렉서스 킬러!
  • [제주=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11년 전까지 K리그 수원삼성 입단 테스트마저 탈락한 박지성이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고 했을 때, 국내 여론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박지성을 향한 시선은 유럽에서 성공은 커녕 벤치나 지킬 것이란 우려와 그래도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는 기대감이 공존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끊임없는 노력 끝에 세계 최고라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산소탱크`로 거듭났다. 모든 우려를 각고의 노력으로 한 번에 날려 버린 셈이다.GM대우가 준대형 세단 알페온을 내놨다. 경차와 준중형차에 집중하던 GM대우로선 그동안 없었던 준대형 세그먼트로 처음 출시한 모델이다. 한마디로 도전이다. 알페온을 보는 시선도 두 가지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라세티 프리미어 등 경차와 준중형급을 주력으로 내세웠던 GM대우가 `준대형 세단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와 `그래도 GM의 주력차종인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했다`는 기대가 혼재한다. 그래서일까. 제주 공항에서 처음으로 만난 알페온에는 이런 세간의 우려와 기대감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 동급 최대 차체..육감적인 차체 라인 강조 시승한 모델은 최고급 트림인 알페온 EL300. 알페온의 첫 인상은 `육중한 섹시미`였다. 알페온은 동급 최대의 전장 4995mm, 전폭 1860mm의 크기를 자랑한다. 높은 벨트라인과 과감하게 돌출된 휠하우징, 역동적인 사이드 라인으로 측면 모습은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킨다. 알페온은 볼륨있는 외관을 살리기 위해 유선형의 선을 활용했다. 차량 전면에는 쏟아지는 폭포수를 연상하는 수직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에서 이어지는 도톰한 캐릭터 라인은 역동성을 더욱 배가시킨다. 측면에 리본 모양을 형상화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1970년대부터 뷰익을 상징하는 외관 특성이기도 하다. 운전석에 앉자 비스듬히 사선으로 누운 대시보드와 센터콘솔이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낯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양팔을 벌려 운전자를 감싸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줘 안정감이 생겼다. 센터페시아는 피아노 블랙 색상으로 마감, 현대적인 감각을 연출했다. 클러스터 상단과 센터콘솔, 도어트림 등에 적용된 인조가죽과 스티치는 깔끔함을 더했다. 다만, 계기판은 실내공간에 비해 크기가 작아 시인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아쉬웠다. 센터 트레이, 도어 맵포켓, 컵홀드 등의 공간도 차급에 비해 넉넉지 않아 불편했다. ◇ "준대형이 이렇게 조용해?" 스마트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아무런 진동이나 소음이 느껴지지 않아 시동이 켜졌는지 다시 확인했다. 알페온은 성능과 정숙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자동차 엔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SIDI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3.0L 엔진은 최고 출력 263마력, 최대 토크 29.6kg·m이며, 2.4 엔진은 최고 출력 185마력, 최대 토크 23.8kg·m이다. 제주공항을 출발해 바다 절경을 따라 가속페달을 밟았다. 알페온은 70% 이상에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 1785kg으로 경쟁 차종에 비해 약 150kg 가까이 무겁다. 초고장력 강판으로 안정성은 높였지만, 연비는 리터 당 9.3km로 경쟁차종인 기아차 K7(10.6㎞~11.8㎞)에 비해 낮은 편이다. ▲ 알페온저속에서 액셀을 끝까지 밟자 시속 140km까지 치고 올라갔다. 저속주행시 가속은 반응속도가 한 템포 느린 느낌이었지만, 미국 차의 특성답게 고속으로 탄력이 붙자 가속이 더욱 빨라졌다. 꼬불꼬불한 제주길이라 더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소나기를 만났다. 빗길에서도 핸들 안정감은 뛰어났다. 알페온의 가장 큰 특징은 정숙성이었다. 차량 설명회에서 `움직이는 도서관`이란 표현을 타보고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2시간이 넘는 주행 기간 동안 풍절음, 로드 소음을 단 한번도 의식하지 못했다. 뷰익 라크로스에 한국 도로상황에 맞는 튜닝을 통해, 엔진소음, 로드 노이즈 등을 잡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알페온의 실내 소음도는 도서관 소음도(40dB)와 유사한 41dB이다. 이는 정숙함의 대명사인 렉서스(42dB)보다 더 우수한 수준이다. 해외시장에서 뷰익 라크로스가 `렉서스 킬러`로 불리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 ▲ 알페온 내부◇ "벤츠 E클래스와 같은 안전성" 알페온은 경쟁차급으로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차 K7을 겨냥한 만큼 편의사양 또한 신경을 썼다. 세 뼘 길이의 파로라믹 선루프로 뒷좌석에서도 훤히 하늘을 볼 수 있다. 가운데 프레임이 없어 장애물 없이 야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동급 최초로 페달이나 핸드레버가 필요 없는 버튼 타입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또 앞좌석 시트에 적용된 `벤틸레이션`버튼을 누르자, 팬을 통해 시트 큐션과 등받이가 땀과 열기를 빧아들여 시원한 청량감이 들었다. 운전석과 동반석은 물론 뒷좌석 등 3군데서 각각 에어컨 온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오나이저와 퍼퓸디퓨저를 포함한 공기청정기도 탑승자를 고려한 알페온만의 세심한 배려다. 오디오를 틀자, 11개의 스피커와 8채널 외장 앰프가 적용된 인피니티 오디오 시스템으로 생생한 입체 음향이 들어왔다. 안전성은 알페온의 양보할 수 없는 가치다. 제동거리를 줄이는 BAS, 차체자세 제어장치인 ESC, 핸들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운전석, 동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최대 8개의 에어백을 적용해 충돌 사고 시 모든 방향으로부터 사고 위험을 줄였다. 특히 충돌 속도에 따라 앞좌석 에어백의 폭발압력이 2단계로 조절되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이 적용됐다. 후방감지 카메라, 후방주차 센스 등 능동형 안전장치를 탑해해 북미 IIHS테스트 결과 `벤츠 E클래스`와 같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박지성은 우려를 뒤엎고 국내외 기대를 한몸에 받는 기대주로 거듭났다. 알페온 역시 내수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GM대우의 옛 영광을 되찾아 줄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관련기사 ◀☞GM대우 `알페온` 납신다.."제네시스·K7 게 섯거라"!☞GM대우, 야심작 `알페온` 출시..다음달 7일 시판☞GM대우 `알페온` 신차 발표회..인터넷으로 보세요
2010.08.31 I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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