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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코스닥)외인·개인 매수로 2주째 상승
  • [edaily 김세형기자] 이번 주(7.8∼12일) 코스닥시장은 주초반 국내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이어 주후반 개인들의 적극매수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속락하는 미국증시와 달러약세 등 해외변수 악화에도 불구, 개인투자자들의 상승 기대 심리는 꺾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코스닥지수는 66.82로 마감, 전주보다 1.84포인트(2.8%) 상승했고 2주전(57.23P)에 비해선 16.8% 올랐다. 이번주 외국인과 기관은 월요일 하루를 빼고는 지속적으로 소폭 매도우위를 나타냈는 데 주단위로는 기관이 150억원의 순매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8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은 22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외국인은 강원랜드를 110억원어치 순매수, 순매수 상위 1위에 올려놨다.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메리트에다 매출액 탈루 의혹도 뚜렷한 혐의점을 찾기 어렵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이어 CJ39쇼핑을 92억원 순매수했다. LG홈쇼핑도 25억원어치 순매수했는 데 CJ39쇼핑이 내수 우량주로 또 LG홈쇼핑의 대체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은 로커스로부터 자전거래로 넘겨받으면서 플레너스에 대해 8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KTF와 하나로통신도 각각 63억원과 63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통신주에도 관심을 보였다. 환율수혜주인 아시아나항공도 43억원어치가 순매수됐다. 반면 휴맥스에 대해서는 17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휴맥스를 순매도 상위 1위에 올려놨다. 휴맥스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29.32%로 지난해 1월10일 이후 18개월만에 30%대가 무너졌다. 기업은행도 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거래소 이전을 앞두고 있는 교보증권은 지분은 전량 처분, 5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인터파크와 국민카드에도 각각 50억원과 3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관망세가 우세했다. 15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뚜렷한 방향성을 갖고 시장에 임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외국인이 순매도한 국민카드를 7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국민카드를 순매수 상위 1위에 올려놨고 KTF를 3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또 방송법 개정과 관련된 LG홈쇼핑과 SBS에도 각각 23억원과 17억원의 순매수세를 유입시켰다. 반면 하림을 29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케이비티에도 2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벤트리 옥션 휴맥스 동화씨엠테크 아이디스 등에도 10억원 넘는 매도우위를 보여줬다.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백만원) 구분 매수액 매도액 순매수액 증권 32,104 28,725 3,378 보험 7,868 9,561 -1,693 투신 48,147 60,380 -12,233 은행 17,383 21,744 -4,360 종금 6,876 13,149 -6,273 기금및공제 9,873 3,680 6,192 기관합계 122,253 137,243 -14,990 외국인 157,677 149,597 8,079 개인 6,078,824 6,055,928 22,895 기타 36,356 52,341 -15,984 ◇주간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강원랜드 11,044 2 CJ39쇼핑 9,252 3 플레너스 8,978 4 KTF 6,333 5 하나로통신 6,211 6 아시아나항공 4,331 7 아이디스 3,288 8 한신평정보 2,829 9 LG홈쇼핑 2,576 10 옥션 2,498 11 안철수연구소 1,509 12 다음 1,389 13 이루넷 1,320 14 하나투어 1,283 15 디지탈퍼스트 951 16 국순당 948 17 CJ엔터테인 750 18 CJ푸드시스템 640 19 KH바텍 463 20 바른손 439 *순매도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휴맥스 17,223 2 기업은행 6,061 3 교보증권 5,618 4 인터파크 5,039 5 국민카드 3,070 6 모디아 2,865 7 한빛소프트 2,784 8 LG텔레콤 2,140 9 디지아이 1,685 10 서울반도체 1,247 11 LG마이크론 1,226 12 좋은사람들 1,204 13 매일유업 965 14 한국정보통신 816 15 파인디앤씨 717 16 월드텔레콤 706 17 삼천당제약 690 18 자티전자 686 19 엔씨소프트 661 20 신세계푸드 625 ◇주간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국민카드 7,925 2 KTF 3,635 3 LG홈쇼핑 2,324 4 SBS 1,799 5 다음 1,555 6 우영 1,267 7 한성엘컴텍 923 8 파인디앤씨 905 9 매일유업 867 10 아시아나항공 815 11 새롬기술 796 12 오성엘에스티 787 13 디지아이 748 14 정소프트 688 15 로만손 676 16 한빛소프트 617 17 CJ39쇼핑 478 18 더존디지털 459 19 인탑스 348 20 에스에프에이 319 *순매도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하림 2,981 2 케이비티 2,854 3 벤트리 2,437 4 옥션 1,945 5 휴맥스 1,876 6 동화씨엠테크 1,814 7 아이디스 1,766 8 텔넷아이티 1,674 9 KH바텍 1,499 10 어울림정보 1,439 11 피앤텔 1,273 12 해원에스티 1,099 13 한신평정보 995 14 플레너스 931 15 농우바이오 836 16 잉크테크 751 17 예당 732 18 강원랜드 660 19 모디아 651 20 삼성광전 645
2002.07.13 I 김세형 기자
  • (거래소동향)외국인, 내수주 선별 매수
  • [edaily 김희석기자] 10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환율하락에 대한 부담으로 내수주를 선별 매수했다. 반면 환율하락으로 수익성 저하가 우려되는 종목들의 비중을 줄였다. 이날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총 23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963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036억원을 처분했다. 외국인들은 국민은행(178억원) 삼성화재(82억원) LG화학(79억원) 한국전력(67억원) 등 환율변화의 영향이 적은 종목 위주로 사들였다. 반면 삼성전자(215억원) SK텔레콤(82억원) POSCO(78억원) 삼성SDI(77억원) 등을 처분했다. 국내기관은 프로그램 매매에 치중하며 SK(81억원) LG투자증권(72억원) SK텔레콤(58억원) POSCO(43억원) 등을 사고 삼성전자(365억원) 삼성전기(132억원) LG전자(124억원) 삼성SDI(123억원) 등을 매도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만주,억원) 구분 매도량 매도액 매수량 매수액 순매수액       은행 211.4 384.7 152.3 346.0 -38.7       증권 542.2 1,113.3 311.0 745.7 -367.6       보험 145.5 269.8 117.5 281.6 11.8       투신 765.9 2,077.2 578.1 1,425.4 -651.9       종금.신금 73.8 138.1 114.2 204.8 66.7       기금.공제 89.0 321.2 122.4 264.6 -56.6       기관합계 1,827.7 4,304.3 1,395.5 3,268.0 -1,036.3       외국인 867.6 2,333.4 918.8 2,567.9 234.5       개인 69,735.8 20,768.4 70,394.9 21,731.9 963.5       기타 732.9 659.2 454.8 497.5 -161.7       합계 73,164.0 28,065.3 73,164.0 28,065.3 0.0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종목명 순매수액 순매수량   종목명 순매도액 순매도량 1 국민은행 178.5 28.8   1 삼성전자 215.4 6.2 2 삼성화재 82.5 10.2   2 SK텔레콤 82.4 3.0 3 LG화학 79.1 16.6   3 POSCO 78.2 5.7 4 한국전력 67.4 29.4   4 삼성SDI 77.8 8.5 5 기아차 48.5 39.5   5 현대차 51.3 13.4 6 신세계 44.7 2.0   6 삼성전기 45.6 7.3 7 현대백화점 42.3 10.1   7 하나은행 40.3 21.2 8 신한지주 39.6 22.8   8 대신증권 34.9 16.2 9 한진해운 35.3 50.1   9 현대중공업 29.2 11.8 10 삼성증권 34.1 8.5   10 삼성중공업 25.9 58.6 11 우리금융 31.4 44.6   11 LG전자 21.4 4.2 12 현대증권 20.6 24.9   12 하이닉스 15.3 230.4 13 삼성전자1우 20.5 1.2   13 한미은행 13.2 11.3 14 LG투자증권 19.6 12.0   14 호남석유 13.1 5.1 15 SK 18.7 8.8   15 굿모닝증권 12.5 20.9 16 현대해상 17.9 4.3   16 에스원 10.6 4.7 17 한섬 16.0 13.9   17 한라공조 9.6 2.0 18 청호컴넷 15.8 10.0   18 데이콤 8.0 4.1 19 한화석화 14.7 24.9   19 호텔신라 7.5 11.1 20 오뚜기 13.9 5.0   20 롯데칠성 7.2 0.1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종목명 순매수액 순매수량   종목명 순매도액 순매도량 1 SK 81.6 37.7   1 삼성전자 365.8 10.4 2 LG투자증권 72.8 44.2   2 삼성전기 132.9 21.6 3 SK텔레콤 58.2 2.1   3 LG전자 124.1 24.1 4 POSCO 43.4 3.1   4 삼성SDI 123.3 13.5 5 현대증권 25.1 30.2   5 KT 54.3 11.2 6 부산은행 18.6 30.4   6 쌍용차 51.0 81.7 7 대신증권 13.3 6.1   7 LG화학 50.7 10.6 8 한미은행 12.9 10.9   8 국민은행 48.6 8.0 9 하나은행 12.6 6.6   9 현대차 48.3 12.5 10 에스원 10.8 4.8   10 한진해운 47.1 67.2 11 웅진코웨이 10.8 9.9   11 삼성전자1우 38.1 2.2 12 제일제당 10.8 2.0   12 삼성증권 36.8 9.2 13 LG석유화학 10.4 6.9   13 삼성화재 29.9 3.7 14 한솔제지 9.7 16.7   14 기아차 25.8 21.1 15 삼성물산 9.6 11.7   15 INI스틸 24.7 32.4 16 동국제강 8.7 12.8   16 조흥은행 23.2 40.6 17 대우종합기계 8.3 24.9   17 신세계 22.7 1.0 18 동양제과 8.2 1.3   18 삼보컴퓨터 16.6 18.1 19 LGEI 7.6 2.1   19 삼영전자 12.9 11.9 20 대구백화점 7.3 4.1   20 현대중공업 12.5 5.1
2002.07.10 I 김희석 기자
  • [차이나데일리]B주 연일 강세..호재출현 기대
  • [edaily 증권부] 3일 차이나증시에서는 B주지수가 이틀연속 강세를 보였다.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B주에 급등세가 나타나면서 A주시장의 동반상승을 이끌어 냈다. 상해A주지수는 0.03%(5.42포인트)상승한 1,806.63, 상해B주지수는 2.63%(4.02포인트) 오른 156.7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B주시장이 전일에 이어 지속적인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일대비 51%나 늘어난 1억3900만주를 기록했으며, A주시장은 14억1400만주를 기록해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계속된 B주 반등으로 낙폭과대에 의한 반등이외에 정부발 호재의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나왔다. 이날 B주 시장은 장 마감 무렵 대량의 매수세가 나타나 호재 등장의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재료는 관련당국의 B주시장 신규발행 재개와 국내기관투자자의 B주거래 허가 가능성에 대해 정부측의 공식적 입장 표명일 가능성과 중외합작투신운용사의 B주식 거래 허가의 두 가지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재료의 불확실성이 현존하는 상황에서는 B주식 시장의 정책 전망에 혼선을 빚을 수도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A주 시장의 경우 중기 보고 시즌 돌입 후, 실적 발표 요인으로 인해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호재의 출현에 의한 증시의 흐름보다는 실적 요인에 의한 등락이 나타나고 있다. B주 지수의 상승으로 A주 지수 오름세가 나타났으나 시장 자체의 상승 원동력이라 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특징주 ▲Hainan Airline(900945) 올해 8월 1일부터 외국계 회사가 항공사의 주식을 매입하는 등의 투자 방식으로 중국 민항업계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소수 상장된 항공사로서는 하이난 항공사가 가장 관심의 초점이 됐다. 항공업계 개편이후 하이난 항공은 적극적으로 업무영역을 새롭게 확대하고 대외 협력을 진행하는데 노력해왔다. 관련 업계에서는 구조조정중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벌이고 있는 항공사이기 때문에 증시 투자 선호도가 앞서고 있다. 관련 소식이 언론에 발표된 후 얼마전 종합주가 하락장에서도 소폭 하락에 그쳤으며, 이날은 큰폭으로 상승했으나 앞으로도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2.90%상승한 0.816달러에 마감했다. ▲Lujiazui(900932) 상해증권180지수에 신규 포함되어 증권시장내의 신인도를 향상시켰으며, 2001년 실적이 하락했으나 일부 수익개선으로 금년 중기 실적보고가 양호할 전망이다. 이날은 2.90%상승한 0.851달러로 마감했다. <자료제공:현대증권 상해사무소>
2002.07.04 I 증권부 기자
  • (뉴욕/마감)투매..나스닥 4% 급락, 다우 9100선 턱걸이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반기의 첫거래일부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기술주를 비롯한 생명공학종목들이 급락하면서 나스닥이 "넉다운"됐으며 오후까지 겨우 상승세를 유지하던 다우도 끝내 매도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큰 폭으로 밀렸다. 호재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하루였다. 분식회계 혐의로 파산 위기에 처해있는 월드컴이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폭락하며 투자심리를 급랭시켰고 바이오발 악재도 나스닥지수의 낙폭을 키웠다. 오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추가 테러에 대한 우려가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위축시켰고 메릴린치의 리차드 번스타인이 S&P500지수의 12개월 목표지수대를 하향한 것도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아끌었다. 6월 ISM지수가 예상치보다 긍정적인 56.2으로 집계됐지만 수많은 악재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으로 9.11테러 직후 저점수준인 1423.19포인트를 하향돌파하며 1400선에 턱걸이했다.나스닥지수는 8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다우도 시간이 경과할수록 낙폭이 늘어 100포인트 이상 지수가 추락했다. 달러는 증시의 추락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금값은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하락세로 출발해 반등 시도조차 없이 낙폭을 늘려갔다. 오후들어 1420선을 기준으로 지수의 낙폭이 진정되는 듯 했으나 막판 다시 낙폭을 크게 늘리며 결국 4.06%, 59.38포인트 급락한 1403.83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오전장 중반에 반등하며 오후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후 매도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하락세로 반전, 막판까지 낙폭을 늘리며 1.46%, 134.71포인트 하락한 9108.5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2.14%, 21.16포인트 하락한 968.6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3.23%, 14.94포인트 떨어진 447.71포인트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2242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월드컴의 대량거래로 29억6989만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승 대 하락종목의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134대2098을, 나스닥은 1129대2396로 하락종목이 훨씬 우세했다. 개장전 하반기의 시작이라는 기대감이 월드컴의 거래 재개로 크게 가라 앉았다. 지난달 26일 이후 거래가 정지됐던 월드컴은 이날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90% 이상 폭락하며 결국 92.77% 급락한 6센트에서 거래를 마쳤다. 월드컴은 38억달러 규모의 분식회계 혐의로 지난 26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월드컴은 또 대출은행들이 2개의 크레디트 라인(대출 계정)에서 디폴트(채무불이행) 발생을 통지해 왔다고 밝혀 증시 전체를 크게 압박하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타 통신주들도 부진했다. AT&T이 6.54% 하락했으며 퀘스트커뮤니케이션도 17.86% 급락했다. 기업들의 분식회계 의혹은 이날도 그치질 않았다. 세계 2위의 IT서비스 업체인 일렉트로닉 데이타 시스템즈(EDS)는 분식회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8.06% 하락했다. 뉴욕타임즈(NYT)는 EDS가 매출과 현금보유량을 실제보다 부풀렸을 가능성이 있다며 1분기의 경우 실제보다 매출이 2% 이상 부풀려졌다고 보도했다. 분식회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이 워낙 민감하게 나오면서 단순한 의혹만 제기됐어도 주가가 하락했다. AOL타임워너와 "빅블루" IBM은 빈번한 합병 과정에서 매출이 실제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일부의 지적으로 각각 8.16%, 6.11% 하락했다. 존슨앤존슨과 신약을 공동으로 개발중인 알컴스는 FDA가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퍼달 콘스타의 승인을 거부했다는 뉴스가 알려지면서 존슨앤존슨과 동반 하락했다. 그러나 존슨앤존슨은 3.37% 떨어져 소폭 하락한 수준에 그친 반면 알컴스는 67.83% 폭락했다. 알컴스의 폭락은 다른 생명공학 종목들의 하락에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업종대표주인 암젠이 8.21% 하락했으며 바이오젠과 이뮤넥스도 각각 5.99%, 6.22% 내렸다. 제약주인 엘리릴리도 리만브라더스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4.68% 하락했다. 리만브라더스는 엘리릴리가 제조 과정의 결함으로 신약 개발이 지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또 다우편입종목인 머크는 이날로 예정된 자회사인 메드코핼스솔루션의 IPO가 다음주로 연기되면서 3.73% 하락했다. 이번 IPO 연기는 지난주에 이어 2번째다. 대형기술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3.73% 하락했으며 시스코시스템즈도 6.16% 밀렸다. 하드웨어 메이커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각각 3.75%, 5.59% 하락했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도 장초반 상승 흐름을 지켜내지 못하고 하락세로 반전하여 4.00% 떨어졌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20% 하락했다. 반면 3M은 2분기 순익전망을 상향하면서 3.58% 상승했다. 3M은 2분기 순익이 최소한 종전 예상치인 주당 1.33달러 이상이 될 것이며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비해서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오랜만에 군수업체간의 M&A소식이 나왔다. 노드롭은 경쟁사인 TRW를 부채포함 118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노드롭은 록히드마틴에 이어 미국내 2위권의 군수업체로 부상했다.인수합병에도 불구하고 노드롭이 5.45% 하락했으며 피인수기업인 TRW은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전반적인 지수의 부진으로 0.70% 하락했다. 타이코인터내셔널은 금융계열사인 CIT파이낸셜이 다음주에 상장된다는 기대감으로 1.78% 상승했다. 월가에서는 타이코가 최근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지만 CIT파이낸셜이 예정대로 상장된다면 급한 불은 끌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네트워킹, 인터넷,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터넷, 통신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주 이외의 업종에서는 금업종을 제외한 거의 전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제약, 생명공학업종의 낙폭이 컸다.
2002.07.02 I 공동락 기자
  • (표)주간 거래소 기관/외국인 매매동향(6.24~28)
  • [edaily 증권부]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억원) 구분 매도액 매수액 순매수액 투신 9,818 11,339 1,521 증권 4,995 4,716 -279 은행 7,466 2,005 -5,461 보험 1,933 887 -1,046 개인 83,942 84,993 1,051 외국인 15,398 17,413 2,015 기관합계 27,349 20,781 -6,568 종금/신금 1,076 945 -131 기금공제 2,057 887 -1,170 기타단체 4,265 7,766 3,501 ◇주간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순매수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삼성전자우 18.2 290.5 2 현대차 78.5 277.4 3 삼성전기 44.6 242 4 삼성SDI 26.5 228.3 5 기아차 218.8 226.3 6 국민은행 38 224.6 7 삼성화재 27.8 194 8 LG카드 31.8 171.4 9 신세계 7.2 147.1 10 한미은행 135 145.4 11 현대산업 167 119.9 12 풍산 85.4 114.1 13 LGEI 22.1 81.8 14 외환은행 119.1 80.5 15 금강고려 7.3 77.5 16 LG화학 17 75.1 17 한국가스공사 37.6 63.2 18 SK텔레콤 2.3 58.4 19 현대차2우B 44.9 57.4 20 현대모비스 22.5 57.1 *순매도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도량 순매도액 1 삼성전자 13 368 2 POSCO 20.3 275.3 3 하나은행 78.4 135.3 4 LG전자 24 118.3 5 제일기획 8 99.8 6 SK 33.9 65.7 7 신한지주 34.5 61.4 8 현대증권 71 49.7 9 하이트맥주 6.3 44.9 10 일진전기 102.8 42.9 11 삼성물산 45.3 30.5 12 LG생활건강 7.5 27 13 한진 19 26.4 14 외환카드 15.1 26 15 삼성중공업 63.3 24.5 16 SK케미칼 36.1 24.2 17 대구백화점 17.2 22.8 18 효성 15 21.3 19 신세계우B 1.4 19.9 20 삼성증권 5.2 19.2 ◇주간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순매수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POSCO 19.9 274.3 2 우리금융 229.5 146.3 3 하나은행 44.7 81.3 4 KT 12.5 64.9 5 LG화학 14.7 60.8 6 SK텔레콤 2.1 59.1 7 한진 32 46.9 8 제일기획 3.1 39.1 9 신한지주 17.7 36.7 10 INI 스틸 45.5 31.2 11 LGCI 22.7 29.3 12 조흥은행 39.9 27.6 13 삼성중공업 59 27.1 14 LG전자 3.8 25.6 15 굿모닝증권 41 23.7 16 호남석유 9.3 23.5 17 SK글로벌 17.9 22.9 18 하이트맥주 2.8 22.6 19 대한항공 12.1 18.9 20 제일제당 3.6 18.7 *순매도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도량 순매도액 1 담배인삼 2,163.7 3,506.4 2 LG카드 100.9 550.5 3 삼성SDI 33.2 294 4 삼성전기 51.8 277.4 5 LG투자증권 214.4 264.4 6 삼성전자우 14.9 232.6 7 삼성전자 7.1 219.9 8 기아차 149.2 154.8 9 한국전력 69.8 150.5 10 삼성증권 43.8 141.6 11 한솔제지 252.6 129.2 12 삼성물산 203.4 126.6 13 현대차 35.5 125.8 14 대신증권 52 92.8 15 삼보컴퓨터 124.8 89.8 16 삼성화재 12.2 83.6 17 한미은행 77.8 81.6 18 국민은행 14.2 81.6 19 대구은행 123.6 75.7 20 현대해상 20.3 65.9
2002.06.29 I 증권부 기자
  • 하나로 저점매수호기 등 삼성 모닝미팅(28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8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동국제강 : 2002년 EPS 58% 상향조정, 2003년 EPS 12%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동국제강의 2분기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1%, 전분기 대비 4.3배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영업이익이 후판과 철근 가격 및 수요증가로 전분기 대비 77% 늘어날 것으로 보이데다가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익이 500억원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 이러한 높은 2/4분기이익을 반영하여 2002년 EPS를 58% 상향조정하지만 2003년 EPS는 환차익감소에다가 원재료인 슬라브 가격 상승, 건축경기 둔화 등으로 12% 하향 조정함. - 이러한 이익조정의 결과 2002년 EPS는 전년대비 729% 늘어나고 2003년에는 전년대비 38% 감소할 것으로 예상.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로는 2003년 P/E 10배 수준인 10,000원을 유지함. 2분기 실적호전주로 투자유망. * INI스틸 : 2002년 EPS 12% 상향조정, 2003년 EPS 14%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INI스틸의 2분기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5% 전분기 대비 24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영업이익이 철근 및 형강 가격 인상및 수요증가로 전분기 대비 83% 늘어날 것으로 보이데다가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익이 350억원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 2/4분기이익을 반영하여 2002년 EPS를 12% 상향조정하지만 2003년 EPS는 환차익감소에다가 건축경기 둔화 등으로 14% 하향 조정함. - 이익조정 결과 2002년 EPS는 전년대비 278% 늘어나고 2003년에는 전년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로는 2003년 P/E 10배 수준인 8,200원을 유지함. 2분기 실적호전주로 투자유망. [뉴스 코멘트] * Market Comment : Good News 두 가지 - 최근 증시의 약세가 투자자들의 하반기 국내외 경제환경의 기대감 약화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만큼, 정부의 증시안정대책 보다는 하반기 국내외 경제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재료가 증시에 더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 이와 관련하여 미국의 1Q GDP 상향조정과 Fitch사의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상향조정은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우선 미국의 1Q GDP 상향조정(당초 5.6%에서 6.1%로)은 지난 분기의 통계치 이기는 하나 이로 인해 올 미국의 전체 GDP 전망치의 상향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당초 예상보다 미국 경제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시각을 시장에 전달해 줄 가능성이 높음. Bloomberg의 조사에 따르면 향후 미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2Q : 2.7%, 3Q : 3.2%, 4Q : 3.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얼마 전 Moody"s사의 한국에 대한 두 단계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전일 Fitch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새로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최근 남미지역의 브라질 경제상황악화가 정치적요인에다 S&P나 Moody"s사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에도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emerging market 중 한국증시의 상대적인 안정감을 높여 주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됨. 현재 emerging market 전체 국채의 미국국채 대비 신용 spread는 8.16%에 달하고 있는 반면, 한국의 외평채 spread는 0.82%에 불과한 수준으로 남미경제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영향은 거의 없는 상태. * 하나로통신 : 5월 중 창사이래 첫 영업이익 실현; 2/4분기 영업이익 흑자 기록 전망 ; 투자의견 BUY 유지 - 회사측에 따르면, 하나로통신은 지난 5월 중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세에 힘입어 5월 한달 동안 매출 1,400억원 및 영업이익 40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6월에도 지속되고 있어 분기별 실적으로는 2/4분기에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힘.또한 회사 관계자는 2001년 2,440억원에 달했던 순손실 규모가 올해는 700억원 대로 축소되고 내년에는 흑자전환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이는 2/4분기에 영업이익을 시현하고 4/4분기에는 순이익을, 내년부터는 잉여현금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당사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수익 개선에 대한 가시도가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임. 최근 주가의 낙폭 과대에 따라 현재는 동 주식의 저점 매수 호기로 판단됨. * 기아자동차 : 2/4분기 영업실적-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4%대에서 7%대로 크게 개선 - 동사 IR담당자와의 미팅에서 2/4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 소렌토의 매출계획 및 동사의 환위험 관리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인상을 받음. ① 동사는 지난 4, 5월 역사상 최고치의 영업실적을 기록하여 각각 7.8%, 6.8%의 영업이익률과, 각각 7.5%의 경상이익률을 기록함. 이는 1/4분기의 영업이익률 4.3%와 경상이익률 4.5%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임. 동사 관계자는 이익률 상승의 원인이 수익성 높은 소렌토와 카렌스II 의 매출호조와 높은 이자율의 사채를 조기 상환함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때문이라고 밝힘. 그러나 6월에는 현대자동차의 파업으로 인한 부품(엔진)조달 차질과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전월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 또한 동사는 특소세 인하가 끝나는 9월부터 자동차 내수판매의 둔화를 예상하나, 소렌토의 미국수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이 9월부터이므로 수출부문 매출이 내수 부진을 상쇄시킬 것으로 기대함. ② 동사는 지난 6월 17일 미국 수츨용 소렌토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7월에 선적을 시작하여 9월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함. 동사는 최근 소렌토의 내수 판매 호조를 반영하여 매출 목표를 기존의 96,000대에서 109,000대(내수 52,000대, 수출 57,000대)로 상향조정함. ③ 동사는 올해 달러당 1,250원을 기준으로 영업목표를 세웠으며 최근의 달러 약세로 매출 및 수익성 악화 우려가 있음. 이에대해 동사는 현재 선물환과 외화채권 발행등을 통해 전체 환위험의 50%를 헷지하고 있어 그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2002.06.28 I 김세형 기자
  • (분석)실물경기, 5월까지는 이상적 회복세
  • [edaily 안근모기자] 강력한 재고조정이 진행되면서도 생산 증가세는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설비투자가 가시적인 회복조짐을 보이는 등 지난 5월중 국내 실물경제는 이상적인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생산 회복 견인차로 자동차에 뒤이어 반도체가 본격 가세함에 따라 우리경제의 양대축이 제 역할을 해 나가기 시작했다. 다만, 6월이후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이 심화되면서 국내외 수요위축에 따른 경기회복 궤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 한 달전 지표를 근거로 앞으로를 낙관하기는 어렵다. ◇눈에 띄는 반도체 회복 = 지난달 생산은 작년 같은 달보다 7.7% 증가했다. 전달보다 증가폭이 0.2%포인트 확대됐다. 설연휴 위치 변화로 지표가 왜곡됐던 지난 1월 및 작년 2월을 제외하고는 지난 2000년 10월 11.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경기회복 국면중 최고수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반도체 생산 증가폭이 20.1%로 전달보다 두배나 확대된 게 직접적인 역할을 했다. 전월대비(계절조정)로도 7.6%의 급증세로 반전했다. 생산이 크게 늘었지만 출하는 더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 5월중 반도체 출하는 31.5% 급증, 전달 29.1%보다 확대됐다. 이에따라 반도체 재고는 작년 같은달보다 42.5% 급감했고, 전달에 비해서도 6.1%나 줄었다. 컴퓨터 등 사무회계용기계 생산도 3월 -5.5%에서 4월에는 4.2%의 증가세로 반전한 뒤 5월에는 9.9%로 확대돼 IT산업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자동차 생산도 역시 17.3%로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회복세를 이끌었다. 다만, 반도체를 제외한 산업의 생산 증가율은 전달(6.4%)에 비해 크게 둔화된 3.4%에 머물러 1분기 평균수준(4.9%)에도 못미쳤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제외한 여타 산업의 생산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건설투자 둔화되고 설비투자 회생 조짐 = 설비투자 증가율 회복속도가 5월 들어 빨라졌다. 작년 4분기 1.6%, 올 1분기 2.2%, 4월 2.3%에 이어 5월에는 5.1%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급등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투자조정압력(생산증가율-생산능력증가율)이 전달 5.1%p에서 5월에는 6%p로 커졌지만, 가동률은 76.5%로 1.2%p 낮아졌다. 아직 생산능력에 여유가 있는 셈이다. 투자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도 5월중 -13.3%의 급감세로 돌아섰다. 공공부문이 발주를 80%나 줄였을 뿐 아니라, 민간부문에서도 제조업의 발주가 20.8%나 줄었기 때문이다.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수출시장이 살아나면서 생산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야 설비투자가 제대로 회복될 전망이다. 설비투자가 살아나기 시작한데 반해 건설투자는 둔화되면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 5월중 건설기성액은 -0.6%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작년 7월 -8.3%이후 처음이다. 민간부문은 11.1%로 증가폭이 커졌지만, 공공부문이 -16.8%로 감소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두 부문에서 공공부문이 경기의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도 5월에는 2.6%로 급격히 둔화됐는데, 역시 공공부문이 발주를 13.6%나 줄였기 때문이다. 민간부문 발주는 81.6% 늘어 견조한 모습이다. ◇소비도 활기 지속 = 4월중 주춤하는 모습이던 소비가 5월들어 다시 활기를 찾는 모습니다. 핵심 소비지표인 소매판매 증가율은 7.6%로 0.4%p 확대됐다. 차량용연료소매(-8.7%)는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자동차판매는 34.5% 늘면서 전달보다 증가폭이 4.7%p 커졌다. 휴대용전화기(-21.2%) 출하가 계속 큰 폭으로 줄고 있지만, 고가 내구재인 승용차(50.6%), 대형냉장고(82.4%), 컬러TV(28.6%) 등은 유통시장으로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국발 위기 최대 복병 = 천문학적으로 폭증한 경상수지 적자로 인해 이 달 들어 본격화되고 있는 미국의 `달러약세<->증시불안` 악순환이 불확실성의 핵심.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꾸준히 줄어드는 등 실물지표가 여전히 긍정적이긴 하지만 악순환이 `금융불안 <-> 실물위축`으로 전이될 위험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미국의 불안은 국내 금융시장으로도 시차 없이 전이돼 투자,소비심리를 위협하고 있다. 이미 국내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5월중 109.1로 두달 연속 하락했으며,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경기실사지수(전경련 조사치)는 6월중 121.8로 전달보다 무려 21.2포인트 급락한 상황이다. 다행히 우려했던 상황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투자적기를 놓친 생산현장에서 일시적인 공급차질이 발생, 물가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가능성도 있다. 한편, 6월중 산업활동 지표는 이같은 불안요인 외에도 조업일수가 작년 같은달에 비해 이틀 정도 줄어든 점과, 월드컵 응원열기로 생산이 일부 차질을 빚었을 가능성 등으로 인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2.06.28 I 안근모 기자
  • 5월 생산증가율 두자리 육박..물가는 안정-edaily폴
  • [edaily 정명수 최현석 하정민기자] 5월 산업생산은 수출회복에 힘입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6월 물가는 달러/원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edaily가 8개 은행, 증권, 투신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폴(poll)을 실시한 결과 5월 생산은 전월비 2.34%, 전년동월비 9.71%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6월 물가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2.86%로 전망됐다.(기사 하단 표 참조) 일부 전문가들은 생산 증가율이 전년동월비 10%선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최근 세계 경제 여건이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할 때 생산 증가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물가는 환율 효과와 이동통신 요금 인하 등의 영향으로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월비 물가 상승률 제로(0), 또는 마이너스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SK증권 오상훈 팀장= 5월은 조업일수가 지난해에 비해 하루 정도 많고 자동차 내수 출하도 좋았다. 소비재는 월드컵 특수에 따른 대형TV 판매, 스포츠 용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 백화점, 편의점 매출도 늘어났다. 6월이후부터는 지난해 생산 지수가 급락, 베이스 이펙트(base effect)에 의해 생산이 두자리수로 증가할 수도 있다. 물가는 환율 효과와 이동전화 요금 인하 등으로 오름세가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한다. ◇씨티은행 오석태 부장= 5월 수출이 좋았기 때문에 이를 반영, 산업생산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물가는 환율 효과와 이동전화 요금 인하로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의 펀더멘털 지표는 우수한 편이나 대외요인이 불안정해 한은의 통화정책 긴축이 주춤거릴 가능성이 있다. ◇굿모닝증권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한 자리수 증가이긴 했지만 5월부터 반도체의 고정가격이 조정을 받았고 수출 증가세는 계속됐다. 내수는 월드컵을 앞두고 소비 분위기가 좋아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재고조정도 거의 마무리됐다. 출하 증가율은 곧바로 생산 증가율로 이어졌을 것이다. 6월 소비자물가는 특별한 불안요인이나 상승요인이 별로 없다. 각 부분 예년 평균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5월 중 수출이 크게 증가(전월비 8.4% 증가)한 가운데, 국내 수요도 자동차 특소세 마감 여파로 인해 4월 중 소폭 위축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물경기는 5월 중 증가세가 확대될 것이다. 6월 중 월드컵 여파로 인한 소폭 위축 등 등락이 있을 것이나, 전반적인 상승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소비자물가는 달러/원 환율 하락 및 국제유가 하락 등 물가하락 요인이 있으나 시차 효과로 인해 공업제품 가격 하락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경기상승 및 풍부한 시중유동성으로 인한 서비스물가 상승으로 인해 전월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6, 7월 중 전월비 물가상승 정도는 약화될 것이나, 경기상승이 지속되면서 하반기 중 물가상승 폭 확대기조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투신 정용택 이코노미스트= 5월 산업생산은 지난 4월(7.4%)보다 증가세가 확대될 것이다.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더 많았다는 기술적 요인이외에도 1) 내수 수요의 견조한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2) 5월 수출 증가율 상승 등 수출 부문의 회복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6월 소비자 물가는 서비스 부문의 물가상승 압력은 지속되겠지만 달러/원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국제 원유 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 추세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LG증권 전민규 이코노미스트= 5월 산업생산은 제조업 취업자수가 증가하고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데 힘입어 전월비 2.6%, 전년동월비로는 10%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실물경기가 여전히 회복세에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6월 소비자물가는 올들어 7%이상 하락한 달러/원 환율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안정된데 힘입어 전월비 0.2%내외, 전년동월비로는 2.9%정도의 안정세가 예상된다. 아직 수요(demand-pull) 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은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환율이 하락하는 등 비용(cost-push) 측면의 물가상승 압력도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양증권 이동수 과장= 5월중 산업생산은 수출 물량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8%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경기회복세의 지속을 지지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 4월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경기의 중심축으로 부상활 가능성을 높이기 시작한 수출출하의 회복속도가 어느 정도로 진행되고 있는 지의 여부와 하반기 설비투자의 회복강도를 미리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 투자관련 지표들의 회복세 여부가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중 소비자물가는 수입물가 하락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의 하락, 계절적 요인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하락이 집세와 개인서비스 요금상승을 상쇄하여 전월대비 0.2%하락(전년동월비 2.6%)할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적인 통화정책의 부담은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대우증권 이효근 이코노미스트=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상승 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환율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안정, 유류가격 인하, 농산물 가격도 안정세다. 5월 산업생산에서는 전년 5월에 비해 조업일수가 하루 많았다. 소비 증가세도 소폭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 호조세도 지속되고 있다. 5월 산업생산(%) 6월 물가(%)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월비 전년동월비 오석태 2.0 9.4 0.0 2.7 (씨티은행) 오상훈 0.9 8.2 0.2 2.9 (SK증권) 이효근 1.7 9.0 0.2 2.9 (대우증권) 이동수 2.3 9.8 -0.2 2.6 (동양증권) 전민규 2.6 10.0 0.2 2.9 (LG증권) 정용택 3.5 10.0 0.2 2.9 (삼성투신) 이상재 2.6 10.5 0.3 3.0 (현대증권) 이성권 3.1 10.8 0.3 3.0 (굿모닝) 평균 2.34 9.71 0.2 2.86 (주: 물가 전월비 평균에서 이동수 이코노미스트는 제외) ◆참고 ◇4월까지 산업활동 동향 (전년동월비, %) --------------------------------------------------------- 12월 4/4 연간 `01.1월 2월 3월 4월 --------------------------------------------------------- 생산 3.3 2.3 1.8 10.0 -2.7 4.4 7.3 ..반도체 9.8 5.4 4.9 -1.2 -4.2 9.2 10.0 ..컴퓨터 -3.6 -3.1 -12.8 16.8 3.5 - - ..자동차 -20.0 -5.7 -1.2 30.4 -6.6 10.2 16.7 (전월비) -2.4 - - 3.3 -4.0 3.8 1.8 출하 2.7 2.9 0.9 13.5 3.3 7.9 10.9 ..내수 5.6 4.1 1.9 20.8 5.3 9.7 9.2 ..수출 -0.8 1.6 -0.3 5.2 1.0 5.7 13.2 재고 -1.7 -1.7 -1.7 -5.1 -9.6 -11.3 -10.2 (재고율) 79.4 - - 72.5 70.3 68.0 69.4 평균가동률 71.8 72.4 73.2 76.6 76.3 77.5 77.6 ---------------------------------------------------------- 도소매판매 8.1 6.5 4.6 7.3 8.1 8.3 7.7 내수소비재 1.4 0.8 1.9 17.3 6.2 12.5 5.2 출하 ---------------------------------------------------------- 설비투자 5.6 1.6 -5.1 5.3 -0.6 2.4 2.1 국내건설 64.7 60.1 14.4 39.5 41.9 168.6 31.3 수주 ---------------------------------------------------------- ◇5월까지 소비자물가 동향(단위: %) -----------------------------------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년동기비 ----------------------------------- 2002 5월 0.4 3.0 2.6 4월 0.6 2.5 2.5 3월 0.6 2.3 2.5 2월 0.5 2.6 2.6 1월 0.6 2.6 2.6 2001 1월 1.1 3.4 3.4 2월 0.5 3.6 3.5 3월 0.9 4.0 3.6 4월 0.4 4.8 3.9 5월 -0.1 5.3 4.2 6월 0.3 5.0 4.3 7월 0.2 4.8 4.4 8월 0.4 4.7 4.4 9월 -0.1 3.3 4.3 10월 0.0 3.4 4.2 11월 -0.6 3.4 4.1 12월 0.2 3.2 4.1 ------------------------------------
2002.06.26 I 정명수 기자
  • (표)주간 거래소 기관/외국인 매매동향(6.17~6.21)
  • [edaily 홍정민기자]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억원) 매도액 매수액 순매수액 투신 7,553 9,143 1,590 증권 4,628 3,233 -1,395 은행 2,705 1,195 -1,510 보험 961 674 -287 개인 75,096 80,854 5,758 외국인 23,718 19,282 -4,436 기관합계 17,132 15,777 -1,355 종금/신금 559 460 -99 기금공제 724 1,069 345 기타단체 2,181 2,214 33 ◇주간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순매수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현대중공업 65.1 178.5 2 동국제강 246 169.8 3 하나은행 72.7 138.5 4 POSCO 7.4 107.4 5 한국전력 43.6 102.9 6 신세계 4.5 86.7 7 일진전기 281.1 84.2 8 LGCI 45.1 60.6 9 한솔제지 77.8 57.8 10 삼성중공업 119.1 56 11 한국가스공사 31 51 12 굿모닝증권 71.9 43.6 13 전기초자 5.7 41.8 14 외환은행 55.5 40.1 15 롯데칠성 0.5 39.8 16 부산은행 64.1 38.8 17 한미은행 34.9 38.6 18 LGEI 11 34 19 LG카드 4.7 33.1 20 아세아시멘트 12.3 31 *순매도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도량 순매도액 1 삼성전자 55.8 1,853.50 2 삼성전기 102.1 668.3 3 SK텔레콤 20.2 538.9 4 현대차 114.3 446.7 5 국민은행 60.9 359.8 6 삼성화재 34.7 244.5 7 삼성증권 62.6 239.2 8 신한지주 130 238.7 9 LG화학 52.8 218.6 10 삼성SDI 20.3 207.7 11 LG전자 33.3 169 12 아남반도체 231.2 122.1 13 삼성물산 143.7 111 14 기아차 67.7 73.6 15 현대백화점 18.9 68.7 16 현대증권 74.1 65.4 17 LG투자증권 37.9 59.9 18 제일기획 4.1 55.5 19 대신증권 24.6 55 20 고려아연 17.4 38.7 ◇주간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순매수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SK텔레콤 13.8 369.6 2 LG화학 52.7 221.9 3 LG전자 36.6 189.2 4 국민은행 27.6 166.1 5 삼성화재 20.9 145.8 6 삼성전자 1.9 70 7 기아차 44.9 49.7 8 고려아연 11.5 25.8 9 신한지주 13.1 25.2 10 비비안 8.7 23.7 11 LGEI 6.1 19.8 12 현대백화점 5.3 19.5 13 대한재보험 5.4 19 14 대신증권 8.1 18.5 15 SK 7.2 18.3 16 한진 12 17.7 17 현대건설 59.2 15.6 18 케이아이씨 31.5 14.7 19 제일기획 1.1 14.7 20 LG생활건강 3.5 14 *순매도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도량 순매도액 1 갑을 1,128.90 628.7 2 하이닉스 10,781.70 339.6 3 삼성SDI 20.2 207.9 4 한국전력 70.1 164.6 5 POSCO 9.5 139.5 6 LG카드 11 73.5 7 LG전선 44.9 66.6 8 담배인삼공사 43 66.3 9 동부화재 198.3 60.6 10 신세계 3.2 59.8 11 삼보컴퓨터 61.2 58.3 12 하나은행 29.3 54.6 13 S-Oil 22.4 49.7 14 삼성증권 12.3 46.6 15 부산은행 69.6 41.8 16 삼성전자우 2.5 41 17 대한항공 25.1 37.6 18 동국제강 50.3 34.3 19 KT 6.7 33.7 20 금강고려 3.1 32.1
2002.06.22 I 홍정민 기자
  • (거래소동향)외국인, 삼성전자 3일째 매수
  • [edaily 김희석]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3일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18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33억원과 3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타법인이 433억원과 15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554억원 순매수하며 3일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또 외국인은 동국제강(130억원)을 사고 SK텔레콤(197억원) 국민은행(128억원) 신한지주(97억원) 등을 팔았다. 국내기관은 SK텔레콤(147억원) 국민은행(125억원) 삼성전자(102억원) 등을 순매수했고 동부화재(56억원) 하이닉스(55억원) 삼성전기(5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만주,억원) 매도량 매도액 매수량 매수액 순매수액       은행 1,930.5 382.6 75.1 175.2 -207.5       증권 206.8 661.4 256.2 714.8 53.4       보험 106.1 192.6 35.6 128.9 -63.8       투신 468.4 1,176.5 699.2 1,713.9 537.4       종금.신금 239.0 133.1 26.1 49.1 -84.0       기금.공제회 34.3 116.1 74.4 236.8 120.7       기관합계 2,985.1 2,662.4 1,166.5 3,018.6 356.2       외국인 919.9 3,228.9 997.0 3,462.3 233.3       개인 61,359.9 15,782.7 63,698.7 15,349.3 -433.3       기타 871.9 381.7 274.6 225.5 -156.2       합계 66,136.8 22,055.7 66,136.8 22,055.7 0.0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종목명 순매수액 순매수량   종목명 순매도액 순매도량 1 삼성전자 554.4 14.9   1 SK텔레콤 197.5 7.3 2 동국제강 130.0 189.1   2 국민은행 128.6 21.2 3 삼성전기 52.0 7.2   3 신한지주 97.7 52.6 4 현대모비스 37.2 13.9   4 현대차 88.9 21.9 5 한솔제지 36.0 48.7   5 삼성화재 67.6 8.9 6 현대중공업 23.5 8.8   6 삼성SDI 56.8 5.5 7 삼성전자1우 22.8 1.2   7 태평양 38.8 3.4 8 대구은행 21.0 28.1   8 현대백화점 30.3 8.1 9 굿모닝증권 19.0 31.2   9 아남반도체 29.1 49.8 10 팬택 18.8 15.2   10 LG건설 21.4 17.2 11 현대해상 17.8 4.0   11 삼성증권 21.2 5.3 12 신세계 16.7 0.9   12 현대증권 18.0 19.7 13 SK 16.5 7.5   13 고려아연 14.0 6.1 14 SKC 14.2 13.5   14 호남석유 10.1 4.2 15 LGCI 14.0 10.2   15 웅진닷컴 10.0 14.0 16 한국가스공사 13.6 8.2   16 농심 9.4 1.2 17 전기초자 12.8 1.8   17 외환은행 9.1 12.1 18 롯데칠성 12.2 0.2   18 LG투자증권 8.8 5.3 19 INI스틸 11.2 14.9   19 대한재보험 8.6 2.3 20 하나은행 10.0 5.2   20 삼성물산 7.9 8.9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종목명 순매수액 순매수량   종목명 순매도액 순매도량 1 SK텔레콤 147.9 5.4   1 동부화재 56.0 183.1 2 국민은행 125.3 20.5   2 하이닉스 55.8 1,681.4 3 삼성전자 102.4 2.8   3 삼성전기 53.0 7.3 4 LG전자 56.8 10.6   4 POSCO 49.6 3.3 5 SK 46.0 20.9   5 삼성SDI 41.7 3.9 6 KT 40.1 7.6   6 동국제강 29.4 42.9 7 삼성전자1우 32.6 1.7   7 현대차 21.5 5.2 8 LG화학 31.8 7.3   8 부산은행 16.9 27.7 9 삼성화재 31.7 4.1   9 INI스틸 15.6 20.4 10 신한지주 28.9 15.5   10 삼성증권 14.4 3.5 11 LG건설 23.5 18.9   11 현대모비스 13.1 4.9 12 기아차 17.1 14.4   12 SKC 10.2 9.7 13 고려아연 14.6 6.4   13 전기초자 9.4 1.3 14 하나은행 12.5 6.4   14 한화석화 9.0 16.9 15 LGEI 11.5 3.5   15 호남석유 8.7 3.6 16 조흥은행 11.3 17.8   16 한진해운 8.4 13.4 17 삼보컴퓨터 10.8 9.7   17 한국단자 8.3 4.3 18 태평양 10.7 0.9   18 세아제강 6.8 3.8 19 케이아이씨 10.1 21.4   19 한국가스공사 6.3 3.8 20 한국전력 9.7 3.9   20 케이씨텍 6.0 8.9
2002.06.18 I 김희석 기자
  • 투신운용 경영호전..1836억 순익-금감원
  • [edaily 김상욱기자] [ROA, ROE 등 수익·안정성 지표도 호전] 지난해 투신운용사들의 수탁고와 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영업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수익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들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01회계연도 투신운용 영업실적"에 따르면 투신운용사들의 수탁고는 162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1조2000억원 증가했다. 순이익도 1836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643억원이 증가했다. 수탁고가 10조원은 넘은 회사는 삼성, 대한, 한국, 현대, 제일, 주은 등 6개사로 이들의 수탁고 합계는 96조8000억원, 시장점유율은 59.6%였다. 순이익의 경우 30개 투신사중 아이투신과 슈로더투신을 제외한 28개사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에는 29개사중 7개사가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100억원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한 회사는 6개사로 주은 277억원, 삼성 177억원, 조흥 168억원, 한일 134억원, 현대 131억원, LG 131억원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투신운용사들의 수탁고 증가 및 위탁자 보수가 268억원 증가했고 신탁업무운용손실이 전기에 비해 751억원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투신운용사들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 ROE는 14.8%와 16.6%로 전기보다 5.4% 포인트, 3.4% 포인트 상승했다. 유동비율은 전기보다 228.5% 포인트 상승한 816.6%였으며 부채비율은 전기보다 3.5% 포인트 하락한 10.9%를 기록했다. 상품별 수탁고는 주식형과 혼합형, MMF가 모두 증가했지만 채권형은 전기에 비해 3조9000억원 감소했다. 주식형의 경우 전기의 4조5000억원에 비해 3조9000억원 증가한 8조4000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했다. 외국자본이 참여한 8개 투신운용사는 27조2000억원의 수탁고를 기록, 전기보다 3조1000억원이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대신, 동원BNP 등은 수탁고가 감소한 반면 하나알리안츠, 주은 등의 수탁고가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순이익 및 한국, 대한, 동양 등의 유상증자, 슈로더의 신규진입 등으로 1603억원 증가했다. 총부채는 미지급금 감소와 부채상환 등으로 184억원 감소했다. (관련표 참조)
2002.05.29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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