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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생산 전년비 6.97%, 5월 물가 3%선 근접-edaily폴
  • [edaily 정명수 하정민기자] 경제전문가들은 4월 산업생산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5월 소비자물가는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3.0%에 근접하는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edaily가 은행, 증권, 투신 등의 이코노미스트 7명을 대상으로 폴을 실시한 결과 4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6.97%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월비는 일부 전문가들이 마이너스를 전망하는 등 편차가 심했다.(전월비 -0.8~3.3%) 그러나 공통적으로 수출 회복이 생산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5월 물가는 전월비 0.36%, 전년동월비 2.96%로 추정됐다. 이달 물가 상승의 주원인은 휘발유 값 상승 등 유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달러/원 환율 하락의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물가 상승률이 3%선에 근접함에 따라 정책당국이 하반기 물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기사하단 표 참조) ◇SK증권 오상훈 팀장= 4월 내수가 약간 위축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수출용 출하가 크게 늘어나 내수 위축을 해외수요가 커버해줄 수 있을 것이다. 물가는 5년간 평균 5월 물가가 -0.1%이므로 이달 물가는 다소 높게 나왔다고 할 수 있다. 상승 압력이 여전하다.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3.5%로 예상한다. ◇씨티은행 오석태 부장= 지난달 산업생산이 높았기 때문에 이달 생산이 전월비로 크게 둔화될 수 있으나 수출이 호전되고 있어 생산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이다. 물가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올해보다는 내년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대우증권 이효근 이코노미스트= 3월 재고가 11.4% 급감하고 제조업 재고율도 67.9%로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4월 수출 9.2% 증가, 산업용 전력 사용량 4월 8.2% 증가 등이 산업활동 호조를 뒷받침할 것이다. 4월 산업활동에서의 관심 사항은 1분기 성장률에서 나타났듯이 설비투자 관련 지표다. 설비투자의 본격적인 회복세도 기대해 볼만하다. 자본재 수입이 4월에 15.4% 급증했고 국내기계수주액이 3개월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4월에도 수입물가 상승세 지속할 것이다. 유가상승 영향이 계속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전년동월비 수준으로 높지 않은 수준이나 상승폭은 확대될 것이다. 물가의 경우 5월을 기점으로 base effect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투신 정용택 이코노미스트=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 3월 4.4% 대비 상승한 7%대 중반을 기록할 것이다. 소비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크게 개선된 지난 4월 수출 증가율에서 볼 수 있듯 수출 부문의 수요도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데 기인한다. 지난해 산업생산이 2분기 이후 급감한데 따른 Base effect도 4월 이후 에는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5월 물가는 원화 절상이나 농산물 가격의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유가의 상승과 소비 수요 증대에 따른 서비스 물가의 상승 등에 힘입어 상승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동양증권 이동수 이코노미스트= 4월중 산업활동 결과의 의미는 향후 경기회복을 견인하는 주요 중심 축이 내수에서 수출로 연결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인지가 주요 관심사다. 산업생산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도소매판매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수요의 초기회복에 힘입은 수출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9.5%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어 국내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했음을 확인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관심지표로는 향후 기업 설비투자의 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제조업 재고율지표의 추가 하락정도와 내수와 수출경기의 상대적 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내수 및 수출출하의 상대적 회복강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5월 중 소비자물가는 부동산 및 개인서비스 요금의 오름세가 어이진 가운데 농수축산물가격이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이고, 석유류 가격의 인상으로 공업제품 가격의 오름세도 이어진 것으로 평가되어 전월비 0.4%, 전년동월대비 3.0%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굿모닝증권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4월 산업생산이 통계 기술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으나 수출 증가를 반영해 플러스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물가는 5월의 휘발유 가격 상승 등 유가 상승을 반영시켰다. 달러/원 환율 하락에 의한 물가 하락 효과는 3분기 이후에 나타날 것이다. ◇LG증권 전민규 이코노미스트= 4월부터 수출이 회복되기 시작했는데 이런 수출 물량 증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산업생산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이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국제원유가가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수입물가 안정 효과로 증가율이 전월에 비해 둔화될 것이다. ------------------------------------------- 5월물가 4월산업생산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월비 전년동월비 ------------------------------------------- 오석태 0.5 3.1 0.5 6.1 (씨티은행) 오상훈 0.2 2.8 -0.8 5.0 (SK증권) 이성권 0.4 3.0 0.8 5.0 (굿모닝증권) 이동수 0.4 3.0 1.6 9.5 (동양증권) 전민규 0.3 2.9 3.3 9.0 (LG증권) 이효근 0.4 3.0 0.4 6.5 (대우증권) 정용택 0.3 2.9 2.0 7.7 (삼성투신) ------------------------------------------- 평균 0.36 2.96 - 6.97 (주 4월 산업생산 전월비는 마이너스 전망이 있어 평균을 구하지 않음) ◆참고 ◇2002년 4월까지 소비자물가 추이 (단위: %) -----------------------------------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년동기비 ----------------------------------- 2002 4월 0.6 2.5 2.5 3월 0.6 2.3 2.5 2월 0.5 2.6 2.6 1월 0.6 2.6 2.6 2001 1월 1.1 3.4 3.4 2월 0.5 3.6 3.5 3월 0.9 4.0 3.6 4월 0.4 4.8 3.9 5월 -0.1 5.3 4.2 6월 0.3 5.0 4.3 7월 0.2 4.8 4.4 8월 0.4 4.7 4.4 9월 -0.1 3.3 4.3 10월 0.0 3.4 4.2 11월 -0.6 3.4 4.1 12월 0.2 3.2 4.1 ------------------------------------ ◇2002년 3월까지 산업활동 동향 (전년동월비, %) --------------------------------------------------------- 11월 12월 4/4 연간 `01.1월 2월 3월 --------------------------------------------------------- 생산 5.0 3.3 2.3 1.8 10.0 -2.7 4.4 ..반도체 6.4 9.8 5.4 4.9 -1.2 -4.2 9.2 ..컴퓨터 -1.1 -3.6 -3.1 -12.8 16.8 3.5 - ..자동차 6.2 -20.0 -5.7 -1.2 30.4 -6.6 10.0 (전월비) 1.9 -2.4 - - 3.3 -3.9 3.7 출하 7.1 2.7 2.9 0.9 13.5 3.3 7.8 ..내수 6.5 5.6 4.1 1.9 20.8 5.3 9.5 ..수출 7.9 -0.8 1.6 -0.3 5.2 1.0 5.6 재고 1.9 -1.7 -1.7 -1.7 -5.1 -9.6 -11.4 (재고율) 77.3 79.4 - - 72.5 70.5 67.9 평균가동률 73.0 71.8 72.4 73.2 76.6 76.5 77.3 ---------------------------------------------------------- 도소매판매 6.6 8.1 6.5 4.6 7.3 8.1 8.2 내수소비재 -2.0 1.4 0.8 1.9 17.3 6.2 12.2 출하 ---------------------------------------------------------- 설비투자 4.4 5.6 1.6 -5.1 5.3 -1.0 1.9 국내건설 80.4 64.7 60.1 14.4 39.5 41.9 168.6 수주 ----------------------------------------------------------
2002.05.27 I 정명수 기자
  • (표)주간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매동향(5.20~5.24)
  • [edaily 증권부]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백만원) 매수액 매도액 순매수액 증권 21,863 27,451 -5,588 보험 15,973 9,066 6,906 투자 59,153 110,577 -51,424 은행 25,944 25,368 575 종금 12,077 15,493 -3,416 기금및공제회 8,860 9,364 -504 기관합계 143,871 197,322 -53,451 외국인 195,069 162,836 32,232 개인 7,514,921 7,479,637 35,283 기타 47,620 61,685 -14,065 ◇주간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KTF 27,500 2 국민카드 16,174 3 LG홈쇼핑 13,735 4 CJ39쇼핑 7,728 5 LG마이크론 4,594 6 강원랜드 3,400 7 자티전자 2,882 8 국순당 2,687 9 아이디스 2,470 10 유일전자 2,225 11 하나로통신 2,177 12 인탑스 1,818 13 LG텔레콤 1,744 14 우주통신 1,450 15 이루넷 1,378 16 케이에이치 1,332 17 신세계푸드 1,197 18 기업은행 1,147 19 세종공업 1,033 20 옥션 1,027 *순매도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휴맥스 17,536 2 액토즈소프트 7,781 3 레이젠 5,436 4 파인디앤씨 5,391 5 엔씨소프트 3,979 6 서울반도체 2,808 7 안철수연구소 2,751 8 우영 2,551 9 M플러스텍 2,433 10 좋은사람들 1,744 11 한빛소프트 1,715 12 모아텍 1,651 13 코디콤 1,598 14 다음 1,320 15 CJ엔터테인 1,130 16 정소프트 1,070 17 아가방 917 18 이젠텍 889 19 새롬기술 848 20 더존디지털 811 ◇주간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KTF 9,258 2 다음 3,881 3 서울반도체 1,710 4 CJ39쇼핑 1,531 5 케이에이치 1,434 6 모아텍 1,369 7 신세계I&C 1,033 8 플레너스 1,013 9 에스에프에이 972 10 피앤텔 912 11 이젠텍 783 12 CJ엔터테인 746 13 아폴로 719 14 인터파크 708 15 테크노세미켐 704 16 기업은행 648 17 파인디앤씨 646 18 코미코 632 19 안철수연구소 609 20 평화정공 578 *순매도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엔씨소프트 19,990 2 정소프트 10,090 3 국민카드 7,570 4 LG홈쇼핑 4,530 5 한빛소프트 4,129 6 휴맥스 3,451 7 SBS 2,763 8 아이디스 2,572 9 한네트 2,527 10 LG텔레콤 2,527 11 유일전자 1,816 12 삼영 1,809 13 퓨쳐시스템 1,349 14 피에스케이 1,178 15 우수씨엔에스 1,157 16 인탑스 1,045 17 원익 1,015 18 다산네트웍스 [불] 1,006 19 자티전자 948 20 위닉스 925
2002.05.25 I 증권부 기자
  • (표)주간 거래소 기관/외국인 매매동향(5.20~5.24)
  • [edaily 증권부]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억원) 매도액 매수액 순매수액 투신 12,970 15,170 2,200 증권 5,228 4,105 -1,123 은행 1,709 2,007 298 보험 1,056 1,731 675 개인 114,308 112,239 -2,069 외국인 15,398 15,558 160 기관합계 22,796 24,899 2,103 종금/신금 932 679 -253 기금공제 898 1,205 307 기타단체 15,396 15,201 -195 ◇주간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순매수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국민은행 97.9 616 2 SK텔레콤 21.7 609.4 3 POSCO 18.8 256.9 4 삼성전자 6 223.7 5 삼성전자우 11.5 209.9 6 조흥은행 302 194.2 7 LG카드 19 145.7 8 현대해상 23.1 112.6 9 현대백화점 27.4 107.6 10 대한항공 52.4 106.3 11 LG전자 18.4 101.9 12 LGCI 68.9 98.5 13 굿모닝증권 157 98.2 14 제일모직 51.5 89.3 15 삼성화재 8.6 72.6 16 기아차 48.6 67.5 17 현대산업 75.5 64 18 LG건설 49 61.9 19 에스원 23.6 58.2 20 LGEI 14.2 53.9 *순매도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도량 순매도액 1 삼성SDI 88.6 995.2 2 현대차 145.1 645.9 3 현대모비스 94 254.6 4 삼성증권 38.9 174.4 5 한진해운 160.4 123.9 6 금강고려 10.1 123.2 7 신한지주 53.4 104.9 8 대덕전자 73.3 99.7 9 하나은행 47.6 98.3 10 삼성전기 9.2 73.1 11 호남석유 33.3 70.5 12 제일제당 11.9 69.3 13 제일기획 4.4 67.8 14 현대증권 61.2 64.1 15 한섬 62.9 63.6 16 대우조선해양 75.5 63.6 17 삼보컴퓨터 38 48.3 18 효성 27.3 45.4 19 현대차2우B 25.9 43 20 LG애드 24.6 39.4 ◇주간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순매수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LG전자 122.1 653.8 2 KT 102 579.9 3 삼성전기 41.4 334.3 4 신한지주 161.7 320.5 5 한국전력 115.8 295.2 6 SK텔레콤 6.8 205.6 7 하나은행 94.2 193.1 8 삼성SDI 16 180.4 9 LG화학 34.4 140.5 10 현대모비스 47.9 134.7 11 제일제당 22.3 129.3 12 SK 47.9 102.2 13 현대차 21.1 96.8 14 현대증권 86.4 95.1 15 한진해운 102.6 78.4 16 삼성물산 74.8 70.4 17 대한항공 32.2 64.4 18 호남석유 26.9 58.6 19 대덕전자 32.9 44.9 20 삼성증권 7.7 35.2 *순매도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도량 순매도액 1 현대중공업 99.3 251.5 2 조흥은행 367.1 239.2 3 LG전선 81.6 122.6 4 기아차 80.8 112.4 5 현대차우 36.2 67.3 6 현대산업 74.6 63 7 LG카드 7.9 59.9 8 삼성중공업 113.9 58.9 9 삼성전자우 2.9 53.4 10 삼성전자 1.7 51.1 11 호텔신라 53.5 50.7 12 대신증권 19.6 48.5 13 LGCI 30.2 43.6 14 현대해상 8.7 42.4 15 S-Oil 15.5 39.9 16 계몽사 291.4 37.3 17 담배인삼공사 21.9 36.7 18 일진전기 86.5 34.2 19 굿모닝증권 54 33.7 20 금강고려 2.4 32
2002.05.25 I 증권부 기자
  • (회사채)KT EB 60억 선네고..현대중 500억 블록딜(마감)
  • [edaily 최현석기자] 24일 회사채 시장에서는 KT EB 거래가 눈길을 끌었다. 25일 발행될 KT EB는 모 증권사를 중개인으로 해 10700원에 60억원 어치가 거래됐다. 일부 증권사들은 10500원에 매수호가를 부르기도 했다. 발행시장에서는 AAA 국민은행 1년물이 -10bp인 5.63%에 1300억원 발행됐고 한미은행 1년물은 -9bp 5.64%에 500억원 발행됐다. AA+ 조흥은행 1, 2, 3년물은 각각 5.67%, 6.38%, 6.76%에 200억원과 600억원, 700억원 발행됐다. AA- 신세계 3년물은 -38bp인 6.70%에 1000억원 발행됐고 A+ 현대캐피탈 2년물과 2년6개월물은 -35bp인 6.63%와 6.86%에 발행됐다. BBB 한화석유화학 FRN 3년물은 국고3년+60bp에 700억원 발행됐고 BBB- 동일토건 변동금리부사채(FRN) 3년물은 국고3년+185bp인 8.16%에 100억원, 2년물 무보증사채는 -125bp인 9.17%에 250억원 발행됐다. BB 성도 2년물은 140bp에 400억원 발행됐다. 유통시장에서는 A- 현대중공업 1년9개월물이 -30bp인 6.53%에 500억원이 한꺼번에 거래되며 눈길을 끌었다. AA- 우리신용카드 1년5개월물은 -19bp인 6.05%에 팔자가 나왔고 AAA 하나은행 6개월물에 대해서도 팔자주문이 나왔다. 이밖에 A+ 현대자동차와 삼성물산 9개월물은 -21bp인 5.43%와 -26bp인 5.44%에 거래됐다. 이날 신용등급이 한단계 상향조정된 A- 현대산업개발 기업어음 시장에서는 A1 SK 1개월물이 4.70%에 매출발행됐고 외환카드 2개월물과 3개월물은 4.78%와 4.88%에 할인발행됐다. 동급 국민건강보험 38일물은 4.80%에 매출발행됐다. A2- 기은캐피탈 3개월물은 4.90%에 할인발행됐다. LG전선 7일물은 4.60%에 거래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 수익률은 3년만기 회사채 AA-급과 BBB-급은 이전거래일과 보합인 7.08%와 11.03%다. 기업어음 91일물은 1bp 하락한 4.90%다. *5월24일 회사채 거래내역 (단위: bp)
2002.05.24 I 최현석 기자
  • LG전자 실적호조- 현대 헤드라인(22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2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LG전자(66570, Strong BUY): 기업탐방: 실적 호조세 지속 .. - 통신장비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의 수출 호조세 지속으로 동사의 4월 매출액은 1조6천5백억원을 기록하여 1분기 월평균 매출액 대비 5.4% 증가함. - 4월 영업이익률은 1분기의 7.8%을 대폭 상회하는 약 12%를 기록함. 이는 1) GSM을 포함한 단말기의 수출호조; 2) 에어컨, 냉장고 등 고마진 가전제품의 매출 증가; 그리고 3) TV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및 미디어 사업부문의 마진이 높은 제품 매출비중 확대에 기인함. 특히 4월 내수 단말기 수요가 전월대비 45.3%나 감소한 869,000대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손익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미미했음.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5월에도 지속되고 있어 2분기 실적은 분기상으로 사상최대(영업마진 9%대 예상)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어 긍정적임. - 또한 TFT-LCD 가격상승과 수요급증에 따라 LG 필립스 LCD(비상장)으로부터 지분법평가이익이 대폭 확대되어 큰 수혜가 예상됨. LG 필립스 LCD는 2001년에 세계 중대형 TFT-LCD 시장점유율 17.1%로 삼성전자(05930, Strong BUY)의 20.2%에 이어 2위를 차지했었으나 5월부터는 5세대 라인이 가동되면서 생산능력으로는 삼성을 추월함. 이에 따라 5세대 투자에서 삼성보다 약 6개월 앞선 LG는 현재의 TFT-LCD 공급부족 상황에서 생산량 증대를 통한 수혜가 예상됨. LG관계자에 따르면 LG 필립스 LCD의 2002년 예상 순이익 규모는 5,000억원 이상으로 (2001년에는 순손실 3,816억원) 당사 예상치인 3,427억원보다 46% 높은 수준이나 달성 가능해 보임. - 동사는 현재 FY02 EV/EBITDA 5.4배, PER 11.4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주요 옐로우칩 기술주인 삼성전기(09150, BUY)의 각각 14.2배, 16.3배 대비 낮은 수준이고 1999년도의 과거 EV/EBITDA 밴드 3.6-9.6배, PER 밴드 9.3-46.1배에 비해서도 매력적인 Valuation 수준임. 특히 자회사 LG-필립스 LCD(비상장)이 당사 예상을 초월하는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LG전자의 Valuation은 더욱 낮아질 수 있음. 이에 따라, 매력적인 Valuation과 빠른 실적 호전전망에 근거하여 동사에 대해 적정주가 73,000원에 Strong BUY를 유지함.
2002.05.22 I 김세형 기자
  • (회사채)우리카드 선네고..MMF인출로 CP거래 위축(마감)
  • [edaily 최현석기자] 20일 회사채 시장에서는 금융채 발행이 많았다. 기업어음 시장은 지난주말 KT(한국통신) 청약관련 MMF가 1조3000억원 가량 인출된 영향으로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발행시장에서는 AAA 신한금융지주회사 5년물이 -5bp인 7.25%에 200억원 발행됐다. 지난주에 발행됐던 AA+ 조흥은행 1년물과 2년물, 3년물은 각각 5.64%와 6.38%, 6.76%로 100억원쯤 발행이 추진됐으나 금리호가차와 수요부족으로 발행이 연기됐다. AA- 우리신용카드 2년물은 -17bp에 800억 선네고돼 내일 발행될 예정이다. A+ 현대백화점 3년물도 6월 만기도래분에 대비, 800억원쯤 발행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정확한 날짜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백화점은 이미 지난달 -35bp인 6.93%에 500억원 발행한 바 있다. BBB 산은캐피탈 3년물은 발행일정이 연기돼 이날 -230bp인 7.96%에 500억원 발행됐고 송원산업 3년물은 -211bp인 8.16%에 150억원 발행됐다. 유통시장에서는 AA 외환카드 10개월물이 -12bp~-16bp인 5.48~5.52%에서 팔자가 나왔다. A SK글로벌 10개월물은 -37bp인 5.54%에 팔자가 나왔고 BBB 한화 1년10개월물은 -183bp인 7.54%에 팔자가 나왔다. 매수측에서는 A- 현대중공업 회사채에 대해 -27bp에서 사자주문이 나왔다. 이날 현대중공업 1년4개월물은 -39bp인 6.22%에 거래됐다. 이밖에 AA 삼성SDI 2년물이 -12bp인 6.40%에 거래됐고 AA- SK 1년9개월물은 -16bp인 6.22%에 거래됐다. BBB 대상 변동금리부사채(FRN) 2년9개월물은 6.70%에 거래됐다. 기업어음 시장에서는 A1 LG카드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3개월물은 4.90%에 매출발행됐고 국민건강보험 53일물은 4.85%에 매출발행됐다. A2 삼성 SDS 1개월물은 4.75%에 매출발행됐다. 한 은행 관계자는 "KT 쳥약관련 MMF 인출로 단기자금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CP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 수익률은 3년만기 회사채 AA-급과 BBB-급은 이전거래일과 보합인 7.10.%와 11.06%다. 기업어음 91일물은 1bp 오른 4.91%다. *5월20일 회사채 거래내역 (단위: bp)
2002.05.20 I 최현석 기자
  • (표)주간 거래소 기관/외국인 매매동향(5.13~17)
  • [edaily 증권부]◇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억원) 구분 매도액 매수액 순매수액 투신 9,579 14,122 4,543 증권 4,757 4,933 176 은행 1,643 2,308 665 보험 2,075 1,245 -830 개인 123,040 115,290 -7,750 외국인 17,302 19,205 1,903 기관합계 20,039 25,461 5,422 종금/신금 1,058 1,113 55 기금공제 925 1,737 812 기타단체 2,916 3,342 426 ◇주간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순매수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삼성전자 28 1,146.5 2 SK텔레콤 23.7 634.3 3 현대차 40.2 217.8 4 LGEI 48.7 190.2 5 대구은행 197.4 138.7 6 LGCI 95.5 135.5 7 삼성화재 14.6 118.6 8 대신증권 44.3 108.5 9 삼성증권 20.4 95.7 10 롯데칠성 1.2 89.6 11 삼성SDI 7.4 85.9 12 하이트맥주 10.5 85.6 13 조흥은행 125.3 82.5 14 현대증권 77.5 81.8 15 삼보컴퓨터 57 76.5 16 웅진코웨이 54.7 76.1 17 금강고려 5.2 69.5 18 현대해상 14.5 65.5 19 한진 30.1 58.9 20 굿모닝증권 93.5 58.7 *순매도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도량 순매도액 1 LG전자 97.5 513.4 2 제일기획 17.6 277.8 3 한국전력 86.3 210.4 4 국민은행 31.3 190.4 5 현대모비스 55 160.7 6 신한지주 77.1 147.4 7 신세계 5.7 113.7 8 삼성전기 14.7 98.9 9 LG화학 18 68.1 10 대우증권 79.8 60.5 11 현대백화점 16.8 55.3 12 LG전자우 19.5 50.6 13 데이콤 21.9 49.4 14 신원 213.5 35.5 15 한미은행 26.8 35 16 동양제과 5.3 31.9 17 중앙건설 34.8 28 18 한일시멘트 6.5 27.1 19 SK케미칼 25 22.9 20 삼성물산 21.4 20.5 ◇주간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순매수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삼성전자 49 1,776.2 2 한국전력 246.9 615.8 3 삼성전기 71.1 559.2 4 현대차 87.2 398.6 5 국민은행 43.9 271.5 6 신한지주 120.8 232 7 하나은행 103.5 201.1 8 POSCO 14.8 198.8 9 SK 83.6 184.6 10 삼보컴퓨터 127.8 172.4 11 현대모비스 57.5 170.5 12 기아차 103.8 145.7 13 삼성SDI 12 141.8 14 신세계 5.3 105.8 15 LG화학 25.7 102.5 16 제일모직 61.4 100.4 17 삼성전자우 5.5 95.3 18 제일기획 5.9 93.2 19 한미은행 62.8 81.6 20 대우증권 85.6 64.8 *순매도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도량 순매도액 1 KT 162.3 883.7 2 대구은행 199.6 140.3 3 웅진코웨이 33.4 45.3 4 한진해운 56.7 43.1 5 롯데칠성 0.6 40.3 6 대우조선해양 42.1 37.7 7 LGEI 9.4 37.1 8 대한통운 22.8 35.9 9 코오롱인터 17 35.5 10 현대건설 117.6 32.3 11 현대차우 15.8 32.2 12 한국단자 18 30.6 13 코리아써키트 41.6 27.7 14 부산은행 42.9 27 15 한진 13.6 26.7 16 고려산업개발 42.7 17.6 17 현대백화점 4.5 17.1 18 산은캐피탈 61.8 16.2 19 대우종합기계 41.8 14.4 20 광주신세계 1.6 14.2
2002.05.18 I 증권부 기자
  • [차이나데일리]신주발행 "물량부담"..관망지속
  • [edaily 증권부] 14일 차이나 증시는 장중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뒷심부족을 드러내며 약세를 이어갔다. 전일에 이어 하락세로 출발했고 오전장 마감무렵 상승탄력을 받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후 이날 최저 포인트에 근접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상해 A주지수는 0.48%(8.16포인트) 하락한 1688.06포인트를 기록했고 상해 B주 지수는141.44포인트로 0.15%(0.21포인트)하락했다. 일주일 동안이나 이어진 약세장으로 투자 의욕이 저하되어 거래량은 상해 A, B주 시장이 각각 6억 1500주, 1600만주에 그쳤다. 현재의 시장에 활력을 줄만한 재료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신주 배정 방안 시행이 미뤄지고 있고, 신주 발행 일정이 연이어 잡혀 있어 획기적 전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POWERISE가 5월 17일 A주를 7000만주 발행한다고 발표해 장을 출렁이게 한 주원인이 됐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개사가 신주 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16개 상장사가 증자를 앞두고 있어 유통시장의 물량부담은 당분간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주식시장이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와중에 국면을 타계할 유일한 희망인 보유 주식 시가 배정 방안의 실시가 지연되자 오히려 관망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졌다. 어닝시즌이 끝나고 장을 주도했던 종목들이 쇠퇴하면서 이를 대체할 주도주의 부재가 장을 이끌지 못하고 있는 것도 주요인으로 보인다. ◇금일 특징주◇ ▲B주/ Post & Telecom(900930) 프랑스 Lanetco사와 공동 출자를 통해 샹하이 빔프로젝트 디스플레이 기술유한공사를 설립하여 빔프로젝트기재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사는 통신 설비업체로 주로 고정전화설비를 생산하여 2001년 순익이 6690만위엔을 기록해 2000년대비 162% 증가했다. 새로운 업무 영역으로의 진출은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이며, 새롭게 설립되는 합자사는 첫해 매출액이 1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종합주가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선전 0.54%상승한 0.930달러에 마감했다. <자료제공:현대증권 상해사무소>
2002.05.15 I 증권부 기자
  • (채권폴) 국고3년 6.18~6.39%, 주가·통안채 입찰 초점
  • [edaily 정명수기자]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13~18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6.18~6.39%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3년은 6.29~6.40%, 폴은 6.18~6.37%)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6.74~6.97%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5년은 6.85~6.94%, 폴은 6.81~6.99%)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6.18 6.39 6.74 6.97 max 6.20 6.50 6.80 7.10 min 6.10 6.30 6.70 6.90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폴에는 10명이 참여했다. 예상치 않은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후반 수익률이 하락, 콜금리 인상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한국은행이 콜금리 이후 통안채 발행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가 시장의 초점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도로 촉발된 주가하락과 반도체 경기 논란, 나아가 경기 전반의 속도 문제도 채권시장에 유리한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고3년 폴에는 10명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6.20%가 7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아 기술적, 심리적 저항선임을 보여줬다. 표준편차는 0.0335였다. Upper에서는 6.40%가 4명이고 6.30%에서 6.50%까지 전망치가 분산됐다. 표준편차도 0.06142로 컸다. 국고5년 폴에는 9명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6.75%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6.70%가 3명 등이었다. 표준편차는 0.03391. 국고5년은 6.7%선이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Upper에서는 6.95%가 3명, 6.90%가 2명, 7.00%가 2명 등이다. 전망치의 상한선은 6.9%선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지난 5주간 채권 폴과 실제 수익률 추이는 아래 그림과 같다. ◇BNP파리바 박태동 부장= 달러/원 환율의 하락 및 국내외 주가의 약세 등으로 경기회복 속도 둔화 가능성이 시장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고, 선물시장의 저평가폭 해소라는 요인과 맞물려 그 속도는 빠르게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가격이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협상결렬 및 현물시장에서의 투기적 매도세로 인하여 계절적인 비수기인 2분기를 지나면서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가격하락은 수요측면에서의 변동보다는 공급측면에서의 투기적인 모습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고, 하반기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수요를 고려한다면 단기적인 변동에 그칠 전망이다. 4월에 이어 5월에도 경기지표는 금리에 우호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분간 금리는 상승보다는 하락의 가능성이 높아보이나, 경기를 선행하는 주가가 국내외에서 5월중 저점을 형성하며 조정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난 1분기중 형성했던 5.20% 수준은 강력한 저항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 김영철 차장= 금리 급락의 모멘텀이 마련되었다. 금리와 관련된 직격탄(콜금리 기습인상, 미국 금리 5년물 25bp하루만에 폭등)이 하루건너 터졌지만 짧은 듀레이션에는 무의미함이 밝혀졌다. 많은 악재들의 출현, 박승 한은 총재의 금리인상에 시장 대비하여야한다는 노골적인 협박(?) 등에도 시장은 자신들의 짧은 듀레이션의 위험을 가시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 온갖 악재들 하에서도 시장은 강세를 유지하며 3주간을 이끌더니 전주에는 직격탄에 도리어 자신들의 현 모습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금리 대세 하락시기에도 언제든지 금리는 급등할 수 있다. 작년 2월부터 4월까지 2달동안 2%가 급등하였다. 그 당시는 뚜렷한 하락 추세 시기였다. 경제계절로 보면 초가을 정도. 물론 하락추세 마무리 단계라고도 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금리가 급등할 시기는 아니었다. 지금은 다들 인정하듯 금리상승 추세에 있다. 그런데 다들 금리하락은 있을 수 없는 것처럼 판단하고 있다. 모두가 너무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 역사상 듀레이션만 보면 최저 수준이다. 펀더멘털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경제계절로 보면 물론 현재는 한은이 기습적인 금리인상을 할 시기이다. 봄 기운이 느껴진다. 6개월 선제 관리이다. 그러나 교역조건이 악화되고 있다. 반도체 가격이 생각보다 심각하게 하락하고 있다. 1달러 이하로 가지 않겠지라고 판단되지만 확신할 수 없다. 한은이 전윤철 부총리의 양보로 기대보다 길게 금리를 올리지 않겠지만 base effect 및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원화강세 이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중국의 디플레가 일본을 거쳐 미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에서 확인이 되었듯이 7%에 가 있어야 할 실업률이 현재 6%수준이다. 이는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늦었지만 감원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한국도 카드소비가 만만치 않음을 우리 주변 사람들의 부채구조를 보면서 막연히 IMF초기와 비슷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당분간 듀레이션을 늘린 채권투자자들은 표정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한미은행 김영대 대리= 5월 금통위에서 예상을 벗어난 콜금리 인상은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국 중앙은행과 정책당국자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통화정책방향을 수행할 거라는 점, 최초 인상시기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앞으로도 언제든지 필요할 때는 추가인상을 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근거로 제시한 요인중 과도한 통화량에 대한 후속조치로 금주 이후 통안증권 발행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수행하는 강도에 따라 단기물은 가격조정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며, 2~3년물 영역도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재료가 소멸한 만큼 월말지표 발표까지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미국 금융시장과 국내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등락하는 시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굿모닝투신 김대곤 과장= 지난주 시장은 두번 놀랐다. 한번은 화요일 한은의 (언젠가는 할것이라) 예상된 공습에, 또 한번은 목요일 시장의 대단한 멧집에 놀랐다. 이번주는 지난주 놀랐던 마음을 안정시키는 한 주가 될 것이다. 이유로는 ① 중앙은행은 지난주 공습을 감행했기 때문에 한동안 시장을 중립 수준에서 지켜 볼 것이고 ② 파괴력 있는 경기지표는 적을 것이거나 거의 없을 것이며 ③ 시장의 수요는 현 상황에서는 미래에 대한 보다 우호적인 기대값에 의해 움직일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급등락 가능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장중변동성보다 종가 변동성이 더 작은 횡보세의 한가 될 것 같다. 시장은 운용자들에게 "당신이 Dealer 인가? Portfolio Manager 인가?"를 지속적으로 묻게 될 것이다. ◇삼성투신 박성진 선임= 반도체 경기에 대한 논란 등으로 펀더멘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기대와 현실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경기가 회복 추세에 있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다만 수급 상황이 채권 매도를 어렵게 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채권 투자를 줄이는 속도보다 채권의 순증 속도가 줄어든 것이 더 빠르다는 생각이다. ◇도이체 김문수 부장= 심리적인 요인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매도측에 선 기관이 손해를 보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에서 촉발된 주가하락과 수급 등이 채권시장에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시장참가자들의 포지션도 가볍다. 차익매물이 나올 수 있으나 수익률 하락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국민은행 최재형 스트레티지스트=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선반영한 상태이고 주가의 움직임과 콜인상에도 금리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통안채 물량 조절을 통한 한은의 금리수준에 대한 암시가 금주의 금리 향방을 결정할 전망이다. 주가 움직임과 한은의 통안 입찰이 시장의 주요 관심 대상이 될 것이다. ◇삼성증권 성기용 스트레티지스트= 콜금리 인상이후 장기금리가 적정수준을 모색하는 과정을 지속해 나갈 것을 판단된다. 향후 콜금리가 추가 인상될 여지가 있고 펀더멘탈 요인도 금리에 비우호적일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장기금리는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상이 본격화될 경우 투신사 MMF상품의 경쟁력이 약화되어 단기금리 상승이 장기금리 하락을 억제하는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지난주말 금리하락이 다소 빠른 속도로 일어난 점을 감안하면 추가로 금리하락 모멘텀이 제시되지 못할 경우 이익실현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절대금리 수준에서는 이미 채권비중을 축소해 둔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어 금리는 당분간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이번주 채권시장은 지난주 한은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전 수준으로 돌아온 채권 수익률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느냐가 관심이 될 것이다. 우선 지난 주말 미국 채권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인 점이 국내 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또한, 주식시장이 반도체가격 하락과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로 약세가 예상되는 점도 금리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이들 두 요인을 고려한다면 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금리가 전저점 수준에 근접해 있고 추가적인 하락시 6.2%가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제한적인 하락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리가 6.2% 초반까지 하락할 경우 차익매물 등으로 인해 주중반 이후 금리의 반등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동양증권 금성원 연구원= 콜금리 인상과 관련된 논쟁의 일단락, 우호적인 수급여건으로 지난 주의 강세기조가 좀더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과도한 금리하락시 예상되는 한국은행의 경고 가능성,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국내 경기상황 등을 감안하면, 지표금리 기준으로 기존의 박스권 하단인 6.20%선 접근시 추가적인 매수는 자제할 것으로 권한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최완석(삼성선물) 박성진(삼성투신) 박태동(BNP파리바) 성기용(삼성증권) 김영철(국민은행) 최재형(국민은행) 김대곤(굿모닝투신) 김영대(한미은행) 김문수(도이체) 금성원(동양증권)
2002.05.13 I 정명수 기자
  • (채권폴)국고3년 6.18~6.37%..콜 동결시 저항선 돌파 관건
  • [edaily 정명수기자]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6~11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6.18~6.37%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3년은 6.28~6.33%, 폴은 6.31~6.52%)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6.81~6.99%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5년은 6.87~6.92%, 폴은 6.89~7.08%)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6.18 6.37 6.81 6.99 max 6.24 6.45 6.85 7.00 min 6.05 6.25 6.75 6.90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폴에는 11명이 참여했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결정하게 되지만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수익률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다음번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수익률 하락에 제동이 걸릴 것인지 주목된다. 국고3년은 6.2%선, 국고5년은 6.8%선이 의미있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국고3년 폴에는 11명 전원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6.20%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6.05%에서 6.24%까지 소수 의견이 분포했다. 표준편차는 0.055186이었다. Upper에서는 6.40%가 6명, 6.35%가 2명이며 6.25%, 6.30%, 6.45%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56408이다. 국고5년 폴에는 10명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6.80%가 7명, 6.85%가 2명, 6.75%가 1명이다. 표준편차는 0.028382였다. Upper에서는 7.00%가 8명, 6.90%와 6.95%가 1명이었다. 표준편차는 0.033747이다. 지난 5주간 폴과 실제 수익률 추이는 아래 그림과 같다. 폴보다 실제 수익률 하락 폭이 더 커 시장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민은행 최재형 스트레티지스트= 금통위와 미국 FOMC회의가 열리는 금주의 채권시장은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와 유가 안정 등으로 양국의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며, 경지관련 지표들의 선반영 등으로 추가적인 금리하락은 일정 수준에서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수는 있지만 여전히 지표들 호전추세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금리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시현하기에는 부담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최근의 단기적인 금리하락 지속에 따라 매수세 유입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어 금리는 정책금리회의 코멘트를 주시하며 변동성이 낮은 가운데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BNP파리바 박태동 부장= FRB의 단기금리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실업률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미국의 금리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달러/원 환율의 하락 및 주가의 약세 등이 미국의 경기회복속도 둔화 가능성과 맞물리면서 ‘가랑비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의 이러한 금리 움직임은 지난 주에 이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당초 예상한 목표치인 6.30% 수준을 다소 하회하는 오버슈팅도 기대되는 시점이다. 특정 종목에 의한 강세보다는 순환매로 인한 점진적인 강세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장중 변동폭은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 김영철 차장= 박승 한은 총재 취임후 긴장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정리가 되어간다. 결국 펀더멘털을 중시하며 펀더멘털에 따라 기계적으로 금리를 조정할 것이다. 3월 수치로 보면 금리인상은 당연한 것이었다. M2가 대출증가 등 통화승수의 급등으로 목표 범위인 12%를 넘겼다. 부동산 열기, 주가 6개월 연속 상승, 엔화 132엔대, 1분기 성장률 6%전망, 4월 이후 수출 호전 확실시 등. 이런 펀더멘털하에서 그리고 6개월 time lag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온 교수로서 3개월 내 금리인상은 아무리 정부가 자제를 요청해도 너무나 당연한 언급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4월 이후 분위가가 반전되었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갑자기 40만건을 넘어서더니만 6주째 지속되었다. 1분기 5.8%라는 경이적인 미국 성장률이 허구(재고투자 기여분 3.2%)임이 주가폭락으로 증명되며, 반도체 가격 급락, 달러 약세에 따른 엔화 강세가 5월초 심화됐다. 금통위가 흔들릴 것이 분명하다. 아파트 가격도 하락으로 반전했다. 주가도 15일만에 100포인트 하락했다. 교역조건도 악화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로치가 주장한 Double dip 가능성에 대경제학자인 크루그먼이 동참했다. 3주째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고작 3년물 기준물로 30bp하락했다. 시장참여자들이 모두가 도인이 된 듯 호악재에 꿈쩍도 하지 않는다. 작년부터 여러 번 양치기 소년에게 당해서 그런 듯하다. 아무리 대세상승장이라지만 한없이 올라갈 수는 없다. 산이 있으면 계곡도 있다. 내년에 8%에 가 있을 지라도 현재는 현재의 펀더멘털에 의거하여 움직여야한다. 꿈쩍하지 않기엔 너무 큰 호재들이 계속 출현 중 이다. 미국 실업률, 엔화강세, 반도체가격 급락 등. 신나는 5월이 될 듯하다. ◇한미은행 김영대 대리= 4월 중순부터 지속된 금리 하락세로 다소 피로감은 있으나, 크게 반등할 요인은 없다고 본다.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과 한미 양국의 예상치보다 하회하는 경제지표는 통화정책의 선제적 측면을 희석시킬 것으로 보여져 금주에 열릴 금통위와 FOMC도 채권시장은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 것이다. 금통위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한은총재의 입장을 주시하며 변동성이 축소되는 횡보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굿모닝투신 김대곤 과장= 다른 요인들은 제외하고 두가지 측면에서 이번주 지표금리를 살펴보자. 1) 중앙은행의 정책적인 측면 중앙은행의 어떤 정책에 대하여 시장 주체들이 미리 예상하고 있고 그것이 정확하다면 중앙은행이 실제 그러한 정책을 시행했을 때, 시장 주체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예측된 수준보다 훨씬 적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2) 기술적인 측면 최근 2주간의 강세는 경기지표보다 시장심리적인 측면, 즉 기술적인면에 의존했다고 본다. 국고 3년 종가 챠트를 보면 두가지 가능성이 보인다. 약 한달간에 걸쳐 역 U자형 천장을 형성하며 하락하고 있다는 중기적인 강세의 가능성과 지난 2월말 강세장 때 하락저항선으로 작용했던 라인부근에 도달하고 있다는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이다. 결론적으로 이번주만 본다면 이미 예측하고 있는 중앙은행의 정책과 단기적인 저항선에의 접근으로 인해, 지표물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삼성투신 박성진 선임=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고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도 미미한 행동 변화가 감지된다. 세계 경제가 나아가는 방향과 속도에서 홀로 떨어져 우리 경제만 좋을 수 있을까. 국고3년 6.3%선이 더 이상 저항선으로써 의미를 갖기 어렵다. ◇JP모건 김천수 상무= 기술적으로 수익률이 하락하는데 한계가 있다. 국고3년 6.2%대 초반부터는 물량 압박을 받을 것이다. 국채선물 저평가도 30틱으로 좁혀졌다. 캐리 트레이드는 아직 유효하다. 수익률이 추가로 하락하더라도 이익실현이 필요한 시기다. ◇도이체 김문수 부장= 주초반 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국고3년 기준으로 6.25%선을 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수급 사정도 여의치 않다. 국채선물의 움직임을 현물이 따라지 못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콜금리를 이번달에 인상하지 않는다는 것은 수익률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본다. 호재보다는 악재에 더 민감한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증권 성기용 스트레티지스트= 5월 채권시장은 수출개선이 기대되고 경기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펀더멘탈 여건이 장기적인 금리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현상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만한 모멘텀이 없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금통위가 콜금리를 동결하더라도 향후 콜금리 인상의 시기 및 인상폭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장은 정책당국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의 새로운 레인지를 모색하는 가운데 약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동양증권 금성원 연구원= 콜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 통안채 발행 증가세의 둔화 등 수급측면의 호조지속과 미국 경제지표의 혼조에 따른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주중 지표금리는 추가적인 하락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콜금리 동결의 선반영 인식, 금통위 이후 금리인상 논쟁 재연 등으로 금리의 추가하락이 제한되는 가운데, 주식시장, 미국 장기금리 동향 등에 따른 심리변화에 의해 등락할 전망이다. 한편, 미국 장기금리는 금주 발표될 경제지표, FOMC회의 결과 등에 따라 등락할 것이나, 우리와 마찬가지로 FOMC 회의 결과는 선반영되었다는 측면에서 그 하락세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이번주 채권시장은 그동안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금통위와 FOMC가 열리며 금리인상 여부가 결정된다. 그러나 이미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 이는 한은 총재의 금리인상에 대한 발언 강도가 완화되었고 무엇보다도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이 둔화 되었다는 점이다. 최근 ISM지수가 하락하였고, 4월 실업률이 94년 이후 최고치인 6.0%를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주 채권시장은 금리인상 가능성 희박과 미국 채권 수익률 하락 영향으로 인해 강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단 금리는 6.2%를 하회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6.2%가 올해 초 박스권 장세의 상단 역활을 하던 수준이였고, 기술적으로도 지난해 11월 이후 강한 지지선 역활을 하던 75MA가 6.24%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편, 주중반 이후에는 채권시장이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열어 두어야 할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 7일과 8일 T-bill과 T-note 입찰이 예정되어 있어 미국 금리가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주식시장도 주중반 이후에는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최완석(삼성선물) 박성진(삼성투신) 박태동(BNP파리바) 성기용(삼성증권) 김영철(국민은행) 최재형(국민은행) 김대곤(굿모닝투신) 김영대(한미은행) 김문수(도이체) 김천수(JP모건) 금성원(동양증권)
2002.05.06 I 정명수 기자
  • 현대중, 삼호중공업 인수 발표문(전문)
  • [edaily 김기성기자] 다음은 현대중공업(09540) 이사회가 삼호중공업 인수를 결의한후 발표한 발표문 전문이다. 2002년 4월 30일 10:00 개최된 현대중공업(주)의 이사회에서 현재 위탁경영중인 삼호중공업(주)를 인수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1. 삼호중공업 위탁경영 과정 1) 한라중공업은 조선, 플랜트, 엔진, 건설중장비 등의 시설투자 과정에서 자기자본에 비해 차입금이 과도하게 증가되었고, 과다한 금융비용 발생 및 영업부진에 의한 누적결손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1997년말 외환위기가 발생하여 1997.12.6일 부도처리되어 법원에 의해 회사정리절차가 개시되었다. 2) 따라서 회사와 채권단은 외자유치를 통한 회사정상화를 위하여 미국계 투자회사인 로스차일드사를 주간사로 회사정리계획안을 수립하였고, 동 계획안은 광주지방법원에서 1998.11.16일 인가되었다. 3) 동사의 채권단은 회사정리계획안에 따라 외자도입을 위해 1998.10.26일부터 1999.8.12일까지 4차례에 걸쳐 국제입찰을 실시하였으나 원매자가 없어서 외자유치 계획이 무산되었다. 4) 그 이후 한라중공업 채권단은 위탁경영이라는 당시로선 사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새로운 구조조정 방안을 1999.8.16일 수립하여 동종업계에서 세계 1위의 업체인 현대중공업에 위탁경영을 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동 결정을 1999. 9.18일 광주지방법원이 변경 승인하게 되었다. 2. 현대중공업의 위탁경영 수행 1) 현대중공업은 한라중공업 외자유치 실패에 따른 가동 중단시 발생할 세계 조선시장에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신용도 저하, 지역경제의 침체 및 6천여명의 고용문제를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현대중공업의 세계 제일의 신용도와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한라중공업을 우량기업으로 변모시킴으로써 국가와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는 경영이념에서 채권단의 위탁경영 요청을 수락하게 되었다. 2) 현대중공업은 효율적인 경영을 위하여 해외영업과 기본설계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수주선가를 15% 이상 개선하였으며, 생산 및 관리를 효율화하여 생산원가와 품질을 대폭 개선시키고, 삼호중공업의 금융채무 총 9,200여억원에 대한 지급보증을 통하여 동사의 신용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이룩하게 되었다. 3) 이와 같은 현대중공업의 위탁경영으로 인하여 삼호중공업은 2000년까지 5,47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나 타산업에 비해 투하자본 회수기간이 비교적 장기인 조선산업의 특성상 처음에는 조업물량부족으로 조업중단 등 정상가동시까지 약 6개월이상이 소요되어 위탁경영 초기 불가피하게 1,36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의 기술과 신용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영업노력을 통하여 2001년까지 총 U$30여억불의 수주와 2001년도 한 해 동안 10,223억원의 매출 및 820억원의 경상이익을 최초로 달성함으로써 흑자전환 및 안정된 경영이 시작되었다. 4) 이러한 위탁경영에 의한 삼호중공업의 구조조정은 2002.4.26일 한국능률협회로부터 기업경영개선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고, 부실기업이 채권단의 협조와 전문경영업체에 의해 되살아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되고있다. 3. 향후 삼호중공업의 경영 방향 1) 1999.10.29일 채권단과 체결하였던 위탁경영 계약조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삼호중공업을 인수하여 독립기업으로 운영함으로써, 선종별 전문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기술,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시켜 세계 제일의 경쟁력있는 조선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2) 또한 삼호중공업의 매출액은 2002년 1조 1,700여억원, 2003년도 1조 3,000억원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상이익도 2002년 1,325억원, 2003년 1,500여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매년 10% 이상의 생산액과 수익 신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3) 현대중공업은 삼호중공업을 인수하여 기술, 생산능력, 품질면에서 세계 최고의 우량기업으로 계속 발전시켜 국가경제발전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기업 가치를 증대시켜 현대중공업의 투자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첨부 1 : 삼호중공업 주식 인수 내용 1. 인수 일정 1) 2002. 4.30일 ; 현대중공업 이사회 결의 33개 주주사에 주식매입옵션실행 통지 2) 2002. 5.15일 : 주식 양수도 및 양도대금 2. 인수 가격 : 1,000억원(주당 @5,000원) 1999.10.29일 현대중공업과 금융기관 주주사 33개사간 체결한 주식매매예약서(Call option 계약)상 주식양수도대금 산정 기준 ①옵션행사직전 연말감사보고서 또는 반기검토보고서상의 주당순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함 ②주당순자산가치가 @5,000원 이하 : 주당 @5,000원 주당순자산가치가 @5,000원 초과 : 주당 @5,000원+초과액의 70% ③삼호중공업의 2001년말 감사보고서상 주당순자산가치는 @2,690원(자기자본 53,805백만원 주식수 20백만주) 이므로 주당 @5,000원에 인수 3. 인수주식수 : 20,000,000주(지분율 100%) 4. 삼호중공업 주주 현황 자산관리공사 3,819,000주 (19.1%) 한국외환은행 3,000,000주 (15.0%) 조흥은행 3,000,000주 (15.0%) 한국산업은행 2,122,000주 (10.6%) 한국수출입은행 1,894,000주 (9.5%) 중앙종금 848,000주 (4.2%) 나라종금 663,000주 (3.3%) 광주은행외 25개사 4,654,000주 (23.3%) 합계 33개사 20,000,000주 (100%) 첨부 2 : 삼호중공업 현황 1. 연혁 1962. 10. 1 한라그룹의 전신인 현대양행 설립 (현 두산중공업) 1977. 1. 1 인천조선소 설립 1990. 6. 1 인천조선을 한라중공업으로 상호변경 1992. 6. 1 삼호조선소 착공 1996. 2. 9 삼호조선소 첫호선 진수 1997. 12. 6 한라중공업 부도 1998. 3. 19 회사 정리절차 개시 1999. 10. 25 자산 및 부채 이전계약 체결 (한라중공업 → RH 중공업) 1999. 10. 27 삼호중공업으로 상호변경 (금융기관 출자전환 1,000억원) 1999. 10. 29 위탁경영 계약체결 (현대중공업) 1999. 11. 1 삼호중공업 출범 2000. 10. 27 삼호중공업 창립 1주년 2001. 11. 30 무역의 날 "4억불 수출의 탑"수상 2002. 4. 26 능률협회, 기업경영개선 우수기업으로 선정 2. 규모 ⇒ 총 88만평에 조선소, 해양공장, 산업기계 공장 및 부대시설로 구성 ▶ 조선소 52만평 ·연간 150만GT, 30척 건조 규모 ·강재처리능력 연간 30만톤 ·100만톤(GT)급 도크 1기, 50만톤(GT)급 도크 1기 보유 ▶ 해양 4만평 : 강교, 자켓, 플랫폼, FPSO 생산 ▶ 산업기계 6만평 : 엔진 베드(bed), 선박 키(rudder), 기계가공 등 ▶ 부대시설 26만평 : 사원아파트, 기숙사 3,493세대, 한마음 회관 등 ※ 이외 충북 음성 중장비 공장 24만평 ("01년 가동 중단) 3. 연도별 사업실적 ("00년 / "01년 / "02년 계획) ▶ 수주 : 33척 15억4천8백만불 / 17척 7억7천6백만불 / 29척 11억1천2백만불 ▶ 매출 : 4,822억원 / 1조223억원 / 1조1,700억원 ▶ 수출 : 3억1천4백만불 / 6억5천7백만불 / 8억5천6백만불 ▶ 시설투자 : 322억원 / 540억원 / 415억원 4. 연도별 인도실적 ⇒ "01년 말 기준 총 86척 인도 ▶ 96년 6척 / 97년 21척 / 98년 15척 / 99년 12척 / "00년 8척 / "01년 24척 5. 인력 현황 ⇒ "01년 말 기준 총 5,935명 ※ 01년말 삼호중공업 자산 총계 1조 5,708억원
2002.04.30 I 김기성 기자
  • 3월 생산 3.93%, 4월 물가 0.38%-edaily폴(상보)
  • [edaily 정명수·최현석·하정민 기자] 3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3.93%(전년동월비 4.93%), 4월 물가는 전월비 0.38%(전년동월비 2.32%)로 전망됐다. 25일 edaily가 은행, 증권, 투신 등의 경제전문가 9명을 대상으로 폴(poll)을 실시한 결과 3월 생산은 2월에 비해 크게 회복되고 물가 상승률도 3월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다.(기사 하단 표 참조) 물가 움직임이 현재까지는 큰 부담이 아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며 산업활동은 수출 회복 등에 힘입어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달 수출은 전년동월비 9~12%선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1분기 GDP 성장률이 한국은행이 추정한 것보다 높아 잠재성장률 수준인 5%선을 웃돌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박승 한은 총재가 이달말 발표될 경제지표를 보고 금리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수출 증가율도 두자리수를 기록할 경우 5월 금통위에서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SK증권 이상훈 팀장= 산업생산 수출용 출하가 3월에 1.5%, 내수도 빠르게 성장해 13~14%대로 예상한다. 총 출하는 8%정도 예상한다. 재고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고 3월 서비스활동도 10% 정도로 예상한다. 이상을 종합할 때 1분기 산업생산은 4.6%, 1분기 GDP는 5.2%로 분석된다. 이는 한국은행의 1분기 추정치 4.7%보다 높고 잠재성장률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물가는 지난달 0.6%에서 이달 0.3%로 낮아졌다. 그러나 4, 5, 6월이 계절적으로 물가가 낮아지는 시기여서 이를 감안하면 물가 압력이 팽배하다고 봐야한다. 수입물가도 턴어라운드했고 집세, 개인서비스요금, 공공요금 등이 오름세로 다시 전환됐다. 2분기중 전년동월비 물가는 크게 올라가지 않겠지만 3분기에는 베이스이펙트로 물가 오름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4월 수출은 8~9%, 수입은 11%로 예상한다. 정부측 얘기대로하면 5월에는 금리인상에 대해 언급하는 선에서 그치고 6월 쯤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JP모건 임지원 박사=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2% 정도 전망한다. 수출이 회복되고 있다는데에는 이견이 없다. 볼륨이 이미 회복됐고 수출 가격으로도 12월 기점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생산은 반도체의 영향도 있어서 수출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 1분기 GDP는 4% 정도로 예상한다. ◇LG증권 전민규 이코노미스트= 3월부터 시작된 수출 회복이 생산 활동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물론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5.2% 감소하였으나, 수출단가 하락을 감안할 경우 물량은 줄지 않았을 것이다.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 내외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자동차 생산이 16% 이상 감소하는 등 지난 2월의 계절조정 산업생산은 다소 과소평가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이것이 3월의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원인이 될 것이다. 국제원유가 강세로 인해 국내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4%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중순부터 시작된 환율 하락에 의한 물가 안정 효과는 5월부터 영향을 줄 전망이다. ◇현대증권 이상재 팀장= 3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5.6% 증가(계절조정 전월비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우선 IT 업종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재고감소 지속에 따른 가동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금년 1~2월 중 전년동기비 3.7% 증가했던 산업생산은 3월 중 전년동기비 5%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4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5%, 전년동월비 2.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이 본격화되고 공공요금도 올라 공산품 가격 및 서비스물가가 4월 중에도 높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전년 4월의 높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전년동기비 소비자 물가는 3% 미만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동양증권 이동수 이코노미스트= 3월중 산업생산활동은 1∼2월과 같은 계절적인 교란요인이 어느 정도 제거된 관계로 경기회복의 강도와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3월중 생산은 내수경기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수출 및 수입감소세도 둔화된 영향으로 전년대비 6.7%(전월대비 5.3%)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실물부문의 회복이 확인되고 가계소비가 3월중에도 증가추세(3월중 도소매판매 9%대 예상)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되어 경기판단에 대한 논란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현재의 국내 경기수준이 경제의 구조변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체감속도 차이에 따른 부분적인 과열 우려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4월중 소비자물가는 버스, 철도, 항공료 등의 교통요금 상승에 따른 서비스 가격의 상승과 집세 오름세가 소비자물가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농수축산물가격의 안정이 전체 물가 상승폭을 일부 상쇄하는 가운데 석유류 가격 상승 등으로 공업제품가격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전월비 0.4% 내외의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동월비 2.6%로 물가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투신 정용택 이코노미스트= 3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 대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이유는 1) 설연휴와 같은 조업 감소 요인이 3월에는 없었고 2) 반도체 및 정보통신 부문의 경기가 수출을 증심으로 회복됨에 따라 생산 증가를 견인한데다 3) 배화점 매출 증가에서 보듯 내수 소비수요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4월 소비자 물가는 유가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며 특히 base effect로 인해 전년동월비 증가율의 안정세가 보다 뚜렷할 전망이다. 물가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1) 제조업 부문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아직은 크지 않고 2) 농산물 가격의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3) 절상 압력을 받고 있는 환율의 움직임 등도 영향을 미치고있기 때문이다. ------------------------------------------------ 3월 산업생산 4월 물가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월비 전년동월비 ------------------------------------------------ 전민규 3.5 5.0 0.5 2.4 (LG증) 신동석 4.4 5.2 0.2 2.1 (삼성증) 이상재 4.5 5.6 0.5 2.4 (현대증) 이동수 5.3 6.7 0.4 2.6 (동양증) 정용택 4.4 5.1 0.3 2.2 (삼성투) 이성권 0.5 1.7 0.5 2.4 (굿모닝) 이상훈 5.2 6.2 0.3 2.2 (SK증권) 오석태 4.7 5.4 0.4 2.3 (씨티은) 임지원 2.9 3.5 - - (JP모건) ---------------------------------------------- 평균 3.93 4.93 0.38 2.32 ---------------------------------------------- ◆참고 ◇2002년 월별 물가추이 (단위: %) -----------------------------------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년동기비 ----------------------------------- 2002 3월 0.6 2.3 2.5 2월 0.5 2.6 2.6 1월 0.6 2.6 2.6 2001 1월 1.1 3.4 3.4 2월 0.5 3.6 3.5 3월 0.9 4.0 3.6 4월 0.4 4.8 3.9 5월 -0.1 5.3 4.2 6월 0.3 5.0 4.3 7월 0.2 4.8 4.4 8월 0.4 4.7 4.4 9월 -0.1 3.3 4.3 10월 0.0 3.4 4.2 11월 -0.6 3.4 4.1 12월 0.2 3.2 4.1 ------------------------------------ ◇2002년 산업활동 동향 추이 (전년동월비, %) --------------------------------------------------------- 11월 12월 4/4 연간 `01.1월 2월 1∼2월 --------------------------------------------------------- 생산 5.0 3.3 2.3 1.8 10.0 -2.6 3.7 ..반도체 6.4 9.8 5.4 4.9 -1.2 -4.2 -2.6 ..컴퓨터 -1.1 -3.6 -3.1 -12.8 16.8 3.5 10.1 ..자동차 6.2 -20.0 -5.7 -1.2 30.4 -6.1 11.3 (전월비) 1.9 -2.4 - - 3.3 -3.9 출하 7.1 2.7 2.9 0.9 13.5 3.4 8.4 ..내수 6.5 5.6 4.1 1.9 20.8 5.5 13.1 ..수출 7.9 -0.8 1.6 -0.3 5.2 0.9 3.1 재고 1.9 -1.7 -1.7 -1.7 -5.1 -9.4 -9.4 (재고율) 77.3 79.4 - - 72.5 70.5 - 평균가동률 73.0 71.8 72.4 73.2 76.6 76.5 76.6 ---------------------------------------------------------- 도소매판매 6.6 8.1 6.5 4.6 7.3 8.2 7.8 내수소비재 -2.0 1.4 0.8 1.9 17.3 6.2 11.8 출하 ---------------------------------------------------------- 설비투자 4.4 5.6 1.6 -5.1 5.3 -1.0 2.0 국내건설 80.4 64.7 60.1 14.4 39.5 41.9 40.7 수주 ----------------------------------------------------------
2002.04.25 I 정명수 기자
  • 거래소, 외국인 매수대열 복귀 - 주간동향
  • [edaily 지영한기자] 이번 주(4월13~19일) 거래소시장에선 외국인이 그동안의 공격적인 매도공세를 멈추고 매수우위로 전환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줬다. 국내기관도 꾸준한 매수세를 이어갔고 개인투자자들은 이익실현에 치중했다. 이번 주 거래소시장에선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5807억원과 265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849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중 외국인은 주중반 이후 사흘 연속 1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지난 17일 2650억원, 18일 1858억원을 순매수한데 이어 주말인 19일 130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같이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을 3일 연속 순매수한 것은 지난 1월 하순 이후 석달만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을 두 축으로 사들였다. 한 주간동안 삼성전자를 1710억원 순매수했고 국민은행도 1752억원이나 순매수했다. 또한 실적호전 수출주인 현대차(399억원)를 비롯해 대구은행(368억원) 삼성전기(363억원) 기아차(33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포항제철(829억원) LG건설(294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국내기관도 외국인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1053억원)와 국민은행(628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또한 삼성SDI(514억원) 한국전력(435억원) 대한항공(323억원) 등을 순매수하고 쌍용차(672억원) 조흥은행(299억원) 삼성전자1우(26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억원) 구분 매도액 매수액 순매수액 투신 12,005 14,285 2,280 증권 6,194 8,091 1,897 은행 3,581 2,515 -1,066 보험 1,321 1,642 321 개인 157,545 149,048 -8,497 외국인 22,799 28,606 5,807 기관합계 26,865 29,520 2,655 종금/신금 1,880 1,150 -730 기금공제 1,880 1,835 -45 기타단체 5,044 5,079 35 ◇주간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순매수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국민은행 288.5 1,751.8 2 삼성전자 42 1,709.8 3 현대차 84.5 399.1 4 대구은행 476.9 368.3 5 삼성전기 38.3 362.9 6 기아차 224.8 338.1 7 현대백화점 57.9 272.1 8 LG화학 47.1 257.9 9 대신증권 86.8 243.3 10 대림산업 128.1 219.3 11 외환은행 264.7 218.5 12 신세계 9 207.1 13 제일기획 10 178.9 14 삼성화재 19.1 166 15 하나은행 77 155.8 16 삼성증권 29.3 153.8 17 현대차2우B 58.3 122.9 18 대우조선해양 119.6 113.3 19 삼성중공업 172.9 110.4 20 아남반도체 144.5 104.8 *순매도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도량 순매도액 1 포항제철 59.5 828.8 2 LG건설 199.5 294.1 3 삼성전자우 11.4 242.7 4 삼성SDI 19.3 238.8 5 한국전력 94.3 232.5 6 현대증권 113.7 139.6 7 팬택 78.2 118.2 8 한국가스 55.2 94.1 9 대덕전자 50.6 83 10 한미은행 65.5 77 11 제일모직 44.8 74.4 12 현대해상 14.3 69.1 13 전기초자 5.9 57.9 14 현대산업 66.9 57 15 SK텔레콤 1.9 50.1 16 호남석유 18.7 47.7 17 한솔제지 57.5 45.1 18 SK 21.9 43.3 19 LG생활건강 9.5 41.8 20 삼성SDI우 5.6 41.3 ◇주간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만주,억원) *순매수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수량 순매수액 1 삼성전자 26.5 1,053.4 2 국민은행 104.8 628.1 3 삼성SDI 43.2 514 4 한국전력 166.4 434.9 5 대한항공 187.8 322.6 6 현대차 57.4 262.1 7 SK텔레콤 9.1 257.6 8 포항제철 18.2 257 9 LG석유화학 124.4 201 10 현대모비스 59 191.2 11 신한지주 73.5 146.6 12 삼성전기 18.6 142 13 대신증권 47.2 140.3 14 한솔제지 132.6 108.5 15 대덕전자 63.3 103.7 16 하나은행 51.4 95.6 17 기아차 66.9 94.8 18 LG화학 21.9 92 19 현대중공업 27.2 91.5 20 호남석유 29.7 76.9 *순매도 상위 20종목 종목명 순매도량 순매도액 1 쌍용차 6,915.2 671.9 2 조흥은행 419.8 299.3 3 삼성전자우 12.7 259.7 4 LG투자증권 87.7 204.4 5 대구은행 258 197.1 6 LGCI 109.4 156 7 대림산업 92.7 154.7 8 부산은행 199.5 123.9 9 현대백화점 24.2 113.3 10 대우조선해양 111 104.4 11 빙그레 52.8 85.9 12 대신증권우 62.9 83 13 코리아써키트 93.5 72.8 14 한화석화 95.1 66.8 15 현대증권 39.6 49 16 굿모닝증권 70.5 46.8 17 제일제당 7.8 45.7 18 아남반도체 60.7 41.5 19 제일제당우 16.3 41.5 20 외환카드 10.3 38.8
2002.04.20 I 지영한 기자
  • (뉴욕/마감)실적+지표..나스닥 63p, 다우 207p 상승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기업들에 대한 실적 우려로 그동안 지지부진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급등장세를 연출했다.기술주와 블루칩 모두 강세를 나타냈으며 3대 지수도 일제히 상승했다. 16일 나스닥지수는 출발부터 급등세를 기록해 시종일관 3% 이상의 상승률을 유지하며 전일대비 3.59%, 63.01포인트 상승한 1816.79포인트(잠정치)를 기록해 심리적 지지선으로 인식되던 1800선을 다시 회복했다. 다우지수도 2.06%, 207.65포인트 오른 1만301.3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2.33%, 25.64포인트 상승한 1128.19포인트를 나타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1.99%, 10.21포인트 오른 522.95포인트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5567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5419만주로 평균수준을 유지했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258대938을, 나스닥은 2550대1036를 기록해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잔뜩 움추린 증시를 풀어내는 실마리는 역시 기업들의 긍정적 실적이었다. 전일 장마감 직후 반도체 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노벨러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로 시작된 "훈풍"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GM, 제약주인 존슨앤존슨,통신업종의 스프린트로 이어지면서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는 "태풍"으로 작용했다. 반도체 종목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1분기 실적이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월가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발표해 5.10% 상승했다. 노벨러스 역시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의 발표로 6.07% 올랐다. 두 종목의 상승은 장마감후 실적 발표가 예정된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에 대한 기대심리 역시 자극했다. 인텔은 4.77%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5.57% 급등했다. 통신주들도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스프린터의 영향을 톡톡히 보며 오랜 부진에서 일제히 벗어났다. 스프린터는 무선사업부문의 손실이 줄어들어 실적이 긍정적이었다고 밝히면서 무려 20.94% 폭등했다. 스프린터의 강세는 다른 통신주들에게도 더 이상 실적발표가 악재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다우종목이며 대표적인 통신주 AT&T가 8.86% 상승했으며 SBC커뮤미케이션와 퀘스트커뮤니케이션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 미 법무부로부터 장거리전화 승인을 받은 미국내 최대 지역전화 사업자 버라이즌이 5.34% 상승했으며 그동안 실적부진을 이유로 약세를 면치 못했던 월드컴도 22.90% 이상 급상승했다. 반도체와 통신주들의 선전은 다른 기술주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했다. 하드웨어 업종의 IBM이 0.98% 상승했으며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각각 1.66%, 6.68% 올랐다. 또 전일 크게 부진했던 소프트웨어 종목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도 3.81%, 6.74%씩 올랐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가 3.80% 상승했으며 쥬니퍼네트웍스와 JD유니페이스도 강세를 나타냈다. 실적 호재는 블루칩들이라고 예외일 순 없었다. 다우편입 종목인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가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큰 순익을 올렸다고 발표해 4.83% 상승했으며 경기방어주 그동안 지수들의 하락을 막아내던 제약주 존슨앤존슨도 긍정적인 실적발표로 1.77% 올라 지수를 공격적으로 끌어올렸다. 세계 최대의 청량음료 메이커 코카콜라는 남미지역에서 투자손실로 순손실을 입었지만 올해 실적예상치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해 2.84% 올랐다. 1분기 실적이 재차 거론되며 전일 급락했던 GE가 3.92% 올라 반등에 성공했으며 메릴린치가 "강력매수" 투자등급을 유지한 다우종목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2.99% 상승했다. 반면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친다고 발표한 다우종목 캐터필러는 2.26% 하락해 실적을 달성한 기업들과 희비가 서로 교차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주력제품인 V8엔진의 결함으로 차량 110만대 이상을 리콜한다는 발표가 악재에도 불구하고 5.85% 올랐다. 경제지표들도 대체로 긍정적으로 발표되어 실적과 함께 상승장에 버팀목 역할을 단단히 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3% 올라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0.5%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으며 산업생산은 0.7% 증가해 2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제조업경기의 회복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주택경기의 상승기조가 꺽이는 수준은 아니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네트워킹, 하드웨어,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기술주를 제외한 업종에서는 은행, 증권, 제약, 생명공학, 정유, 천연가스업종은 상승했으며 금업종이 금값의 하락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2002.04.17 I 공동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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