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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3년내 흑자전환…亞 최고 실용항공사로"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김재건 진에어 대표이사는 17일 "진에어를 아시아 최고 프리미엄 실용항공사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건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003490)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진에어만의 고객 지향적 효율성을 기반으로 중∙단거리 항공시장에서 명실공히 으뜸 항공사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달 17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 운항에 나서는 진에어는 기존 항공사 대비 80%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3년 내 흑자 전환…아시아 제일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로진에어는 올해 매출을 180억원으로, 내년에는 1200억원, 오는 2010년에는 1,6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손익분기점은 사업 개시 3년 차인 2010년으로 보고 있다.진에어는 최근 치솟고 있는 고유가 시대에 사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모든 부문에서 실용항공사 컨셉트에 맞게 비용 절감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당분간 기존 항공사와 같은 국내선 유류 할증료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향후 유류 할증료를 부과할지 여부는 유가 변동 추이에 따라 검토하기로 했다. 김재건 대표이사는 “효율적인 저원가 구조를 확립,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려주는 항공사가 되어 명실공히 아시아에서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의 대명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취항 도시∙항공기 대폭 늘린다진에어는 내달 17일 김포~제주 노선에 1일 8편(4회 왕복) 운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운항횟수를 크게 늘릴 방침이다. 김포~제주 노선은 10월부터는 1일 16편, 12월부터는 18편으로 늘린다. 이어 12월부터 김포~부산에 신규 취항해 1일 8편 운항하고 내년 5월부터 12편으로 늘린다. 또 부산~제주 노선에 내년 4월부터 1일 8편 운항을 시작하며, 5월부터 12편으로 확대한다. 국제선은 국토해양부의 기준에 맞춰 취항을 하게 된다. 노선은 중국∙일본∙동남아 등 항공자유화 지역에 우선 취항할 예정이다. 항공기 보유 대수에 있어서도 올해 말까지 최첨단 B737-800차세대 항공기를 모두 3대로 늘릴 계획이다. B737-800은 189석으로 이코노미 좌석으로만 되어 있다. 또 내년 3월과 4월에는 292석급 A300-600 항공기도 각 1대씩 도입해 모두 5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제주 노선 6만9000원...기존 항공사 대비 22% 저렴진에어는 김포~제주 노선 기본 운임을 편도 6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기존 항공사의 주중 운임 8만8800원 보다 22% 저렴한 수준이다. 진에어는 단순하게 주중∙주말로 구분하는 기존 항공사와 달리 시간대에 따른 할증 요금을 운영한다. 따라서 주말에도 주중보다 시간대에 따라 더 싸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새로운 항공 서비스 선보여진에어는 고객들이 보다 실용적으로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부문에서 원가를 줄였다. 우선 100% 인터넷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항공권 예매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 항공사가 운영하는 콜센터를 없애 원가를 낮췄다. 또 항공기 탑승 수속 시간 절약을 위해 좌석번호도 없앴다. 고객이 탑승 수속 시 앉게 되는 3개 구역(Zone)중 하나를 배정받게 되며 배정 구역별로 선착순으로 원하는 좌석에 앉게 된다. ▶ 관련기사 ◀☞(이슈돋보기)`유류할증료 확대` 항공株 날개 가벼워질까?☞(특징주)항공株 강세..유류할증료 확대☞대한항공, 유류할증료 시행에 한숨 돌려..`매수`-한국
2008.06.17 I 김종수 기자
진에어 “프리미엄 실용 항공시대 연다”
  • 진에어 “프리미엄 실용 항공시대 연다”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설립한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 에어코리아가 ‘진에어’로 새롭게 탄생했다. 내달 17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운항을 앞둔 진에어는 15일 서울의 중심부인 명동에서 출범식을 갖고 나비 모양의 기업 이미지(CI), 파격적인 컬러의 첨단 항공기, 진바지를 입은 객실승무원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진에어는 귀한 손님에게 안전하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프리미엄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에어는 진실을 의미하는 한자 ‘진(眞)’과 진바지의 ‘진(Jean)’을 내포하고 있다.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다. 이날 진에어가 공개한 로고는 형광 배경에 파란색과 보라색 나비 날개가 그려져 있으며, '진에어로 나비처럼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을 날아다니며 즐기는 여행'을 상징한다.  진에어가 사용할 최첨단 B737-800 차세대 항공기 색깔도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은색을 기본 배색으로 연두색이 항공기 밑면과 꼬리 날개에 도색되어 있어 노랑나비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진에어는 또 직원들의 애칭을 ‘지니’(JINI)로 정해 친근함이 들도록 했다. 국내 항공사에서 직원들에게 애칭을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 슬로건으로는 ‘진에어와 함께 하는 더 나은 비행’을 뜻하는 ‘Fly, better fly_Jin Air’로 정했다.한편, 진에어는 이날 출범식 이후 7월말까지 3주 동안 신촌, 명동, 분당 등 서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역동적인 내용의 로드쇼를 펼쳐 고객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 관련기사 ◀☞에어코리아 "명동서 CI 선포식 갖는다”☞대한항공 "넥타이 풀고 생산성 높인다”☞KAL·아시아나, 탑승수속 카운터 이전 운영
2008.06.15 I 김종수 기자
  • 에어부산,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부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은 지난 11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부산이 지난달 13일 국토해양부에 면허를 신청한지 29일만으로, 이로써 에어부산은 오는 10월 취항이 가시화됐다 .올해 2월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출자 이후 본격적으로 항공사의 면모를 갖춰 온 에어부산은 지난달 신입 및 경력사원 30명을 채용하는 한편,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형상화한 CI를 제정했다. 또 캐빈승무원 및 정비직 등 분야별 경력 및 신입사원 추가채용을 위해 이달 17일까지 홈페이지 (http://recruit.flyairbusan.com)를 통해 입사신청을 받고 있으며, 취항 전까지 인력규모를 150여명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내달 안전운항을 위한 AOC(운항증명)를 신청, 10월말까지 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항공기 3대로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부산~제주 노선을 연내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선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0월경에는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로 운항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지난 5월 30일 시의회가 에어부산에 대한 투자승인을 가결함에 따라 빠르면 이달 내로 투자금을 납입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아시아나, 헌혈 통해 사랑 실천☞아시아나, 아름다운가게에 '사랑나눔 차량' 기증☞아시아나, 내달부터 국내선 유류할증료 적용
2008.06.12 I 김종수 기자
  • '감편·휴직에 유류할증까지'..항공사 유가대응 안간힘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국내선 항공요금이 사상 처음으로 10만원대 돌파를 예고하고 있다. 고유가를 이기지 못하고 국내 항공업계가 국내선에 유류할증료를 적용해 줄줄이 항공요금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항공유(MOPS)는 지난해 연말 110달러를 기록했으나 최근에 16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연초 항공운항 비용의 17%를 차지하던 유류비는 현재 50%까지 뛰어오른 상황이다.  항공업계는 이렇게 급등하는 유가로 인해 국내항공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국내선 줄줄이 인상 예고..아시아나·제주항공 조만간 실시 대한항공(003490)을 필두로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 등 국내항공사들이 줄줄이 유류할증료를 국내선에 도입할 예정이다. 5일 대한항공은 국내선에 유류할증료를 적용, 발권일 기준으로 내달 1일부터 2개월 동안 모든 구간의 국내항공료를 각각 1만5400원씩(부가세포함) 일괄인상키로 했다. 이 같이 유류할증료가 적용되면 김포~제주노선은 편도기준으로 8만8300원에서 10만3800원으로 오른다. 국내선이 10만원대를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처음 적용된 국내선 유류할증요금제는 업계 자율로 결정해 국토해양부에 신고하고 20일 전에만 고시하면 된다. 신설되는 국내선 유류할증요금은 노선 구분없이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의 등락에 따라 2개월 단위로 부과 요금이 변경된다. 유가 움직임에 따라 또 다시 상향조정될 여지가 있다는 얘기다.  아시아나항공도 대한항공과 비슷한 수준의 유류할증료 도입안을 놓고 검토중이며, 이르면 내달부터 시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항공도 대한항공의 유류할증료 적용 여파를 지켜보면서 8월쯤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저가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지난달 고유가 탈피책으로 기존항공사 대비 70%선이던 요금을 80%선으로 인상하기도 했다.◇"예상을 뛰어넘은 유가..가능한 방법 모두 찾아라" 항공업계는 연초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기준으로 유가를 연평균 80달러대로 예상했다. 그러나 유가가 가파르게 뛰어올라 손익분기점을 맞출수 있는 110달러를 훌쩍 넘어섰고, 항공업계가 감내할 수준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유가의 고공행진은 항공업계에 직격탄을 날렸다. 대한항공은 올 1분기 연료유류비로 8116억원을 사용해 지난해 1분기보다 50% 급증했고,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기간 3129억원을 연료유류비로 사용해 전년동기보다 40%나 늘었다.  특히 국내선은 대부분 노선의 탑승률이 100%라도 적자가 나는 구조로 애물단지가 돼버렸다.   단거리지만 이착륙시 항공류 소비가 많데다 운임은 소비자 부담 등을 고려해 거의 고정돼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1~5월 국내선 사업의 누적 적자만 300억원을 넘어섰다. 최악의 위기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항공사들은 항공료 인상 뿐 아니라 감편이나 운휴의 `고육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7월 중순까지 비수기동안 한시적으로 수요가 부진한 12개 노선을 감편하고 부산∼시안 등 5개 노선을 한시적으로 운휴하는 노선 조정안을 시행하고 , 수익성이 적은 화물노선도 감편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수익성이 매우 낮게 나타난 중국지역 6개 노선에 대해서는 감편 및 운휴 조치를 시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15일에서 3개월 가량의 무급휴직제를 실시키로 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새 비행기 구매..2630억 투자☞대한항공, 내달 국내선 항공료 1만5400원 인상☞대한항공, 국제항공화물 4년 연속 세계 1위
2008.06.05 I 정태선 기자
  • 대한항공, 내달 국내선 항공료 1만5400원 인상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국제유가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내달 1일(발권일 기준)부터 국내선에도 유류할증요금을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5일 "최근 다수 노선이 만석이 되어도 적자가 발생할 정도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져 국내선에 유류할증요금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신설되는 국내선 유류할증요금은 노선 구분없이 싱가폴 항공유 가격의 등락에 따라 2개월 단위로 부과 요금이 변경되며, 오는 7~8월 2개월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편도 1만5400원의 유류할증료가 적용된다.이에 따라 국내선도 10만원대 시대를 맞게 됐다. 이번에 발표한 유류할증료을 적용하면 내달부터 대한항공의 김포∼제주 항공요금은 10만3800원으로 인상된다. 국내선 편도 항공운임이 10만 원을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한항공은 "국내선 유류할증요금은 지난 4년간의 물가 상승분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유가 증가분만을 보전하는 수준에서 책정했었다"며 "국내선의 안정적인 공급운영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가상승에 따라 지난 1~5월 대한항공의 국내선 사업의 누적 적자가 300억원을 이미 넘어서고 있다.아시아나항공(020560)도 국내선 요금에 유류할증료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곧 발표할 예정이다.국내선 요금은 업계 자율로 결정하되 20일 전 예고하도록 돼 있다. 이와 별도로 항공업계는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도 추진 중이지만 이에 대해선 허가권을 쥐고 있는 국토해양부가 물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국제항공화물 4년 연속 세계 1위☞인천공항, 세계 최고 공항으로 `우뚝`☞대한항공, 뮌헨·상파울루 취항
2008.06.05 I 정태선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5일)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5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우리투자증권 엔씨소프트(036570): 신규 게임부진에도 불구하고 연결기준 매출이 리니지1.2, 길워드 등 탄탄 한 게임라인업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음. 하반기 상용화 예정인 아이온 흥행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동사의 자산 가치와 게임포트폴리오의 가치만을 반영한 저평가 국면. ◇동양종금증권 기신정기(092440): 국내 금형소재 독과점적인 지위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 지속. 휴대폰, 자동차 등 수출호조 수혜와 5월 중 가격인상 반영으로 실적개선 증가폭 증가 예상. 풍부한 현금, 낮은 부채비율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 메리트 . ◇삼성증권 삼성물산(000830):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따른 내수 수익성 및 해외부문 성장성 확보. 유전, 가스, 광물 등 자원개발에 따른 중장기 배당 증가 효과 기대. 당사 리서치센터 6개월 목표주가 8만3300원. 성우하이텍(015750): 고유가로 인한 차량 경량화 추세로 범퍼레일과 차체부문 경쟁력 부각. 현대차 그룹과의 해외동반 진출로 현대차그룹 글로벌화 수혜. 최근 1개월간 외국인 지분율이 1.8%에서 2.8%로 확대. FnGuide 컨센서스 실적 기준 예상 주가수익률(P/E) 6.3배 LG상사(001120): 석탄, 비철 등 자원/원자재 사업부의 영업호조로 2분기 실적호전 기대. 해외 자원개발 관련주 중 후발주자로 최근 시세탄력 강화. GMO 펀드 8.6%, 국민연금 8.1%, 한국투신 6.3%, 신용투신 5.0% 지분 보유. FnGuide 컨센서스 기준 P/E 18.5배 ◇대우증권 LG화학(051910):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서 입증되었듯이 차별화된 사업 구조를 통해 실적 호조세 지속될 전망. 하이브리드카용 2차 전지, 폴리실리콘 분야 본격 진출을 통해 성장 잠재력 확보. 한진해운(000700): 2008년 하반기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미주 노선 물동량이 회복되고, 평균 운임 가격을 10%인상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회복 예상. 유류 연동제 도입으로 국제유가 상승 리스크는 해소될 전망. 우주일렉트로(065680): 안정적 실적 개선 추이 지속 전망,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8% 증가 전망. LCD용 커넥터의 계절적 증가와 핸드셋 커넥터의 채택 모델 증가로 실적 개선 지속될 것으로 전망. ◇굿모닝신한증권 다날(064260): 모바일 콘텐츠와 휴대폰 결제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자사주 매입을 통한 수급개선, 자회사 게임 수출 추진, 하반기 실적 모멘텀 등은 긍정적.▶ 관련기사 ◀☞엔씨-야후, 인터넷서비스 `협력` 본격화☞(특징주)엔씨소프트, 닷새만에 상승.."많이 떨어졌다"
2008.06.05 I 유환구 기자
대한항공, 국제항공화물 4년 연속 세계 1위
  • 대한항공, 국제항공화물 4년 연속 세계 1위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4년 연속으로 국제 항공 화물수송 1위를 차지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최근 발표한 `세계 항공수송 통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국제항공 화물을 총 94억9800만 톤-킬로미터(Ton-Km, 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의 합계)를 수송해 2004년 이후 4년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루프트한자(83억3600만 톤-킬로미터)와 캐세이퍼시픽항공(82억2500만 톤-킬로미터)으로 조사됐다. 1위인 대한항공과 2위인 루프트한자의 화물 수송량 차이는 지난 2006년 6억300만 톤-킬로미터에서 지난해는 11억6200만 톤-킬로미터로 벌어졌다. 대한항공측은 "지속적인 노선 확장과 차세대 화물기 도입 뿐 아니라 화물터미널 확장, e-비즈니스 투자 등 4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뤘기 때문에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모스크바, 휴스턴, 샤먼, 뮌헨에 화물노선을 개설했고, 상하이와 텐진에 화물노선을 증편했다. 또 화물기를 B747-400F로 단일화해 원가와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최신 화물기인 B747-400ERF를 운영해 연료비 절감을 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인천공항 제1 화물터미널의 처리 능력을 연간 103만 톤에서 135만 톤으로 확장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연간 26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제2 화물터미널을 완공하기도 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e-고객서비스플랫폼(CSP)으로 e-예약 시스템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화물 전자태그(RFID) 시범 사업이나 새로운 항공화물 운송 체계인 e-플라이트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 2007년 국제항공화물 수송 실적▶ 관련기사 ◀☞인천공항, 세계 최고 공항으로 `우뚝`☞대한항공, 뮌헨·상파울루 취항☞대한항공, 양양~부산 노선 운휴..고유가 여파
2008.06.04 I 정태선 기자
제주항공, 제2의 도약 준비..내달 국제선 취항
  • 제주항공, 제2의 도약 준비..내달 국제선 취항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오는 5일 취항 2주년을 맞는 제주항공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3일 "동북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로 거듭나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국내 제주기점 노선을 늘리고, 국제선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주력기종으로 선정해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지난달 처음으로 B737-800 1호기를 도입한데 이어 이달말 2호기가 들어온다.  또 향후 5년 동안 추가로 13대의 보잉 737-800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선은 오는 13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에서 일 6편의 신규취항을 시작으로, 부산↔제주 노선은 일 6편에서 8편으로 2편을 증편한다. 주력노선인 서울↔제주 노선에는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공급좌석을 기존 대비 2배이상 확대한다. 7월부터 시작될 올해 국제선 취항은 전세기 형태로 일부 계약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국제선은 국토부의 승인을 받는 대로 7월11일 제주↔히로시마를 시작으로 18일 인천↔키타큐슈, 26일 인천↔고치 노선 등에 취항할 예정이다. 청주↔오사카 및 청주↔삿포로 노선 등에도 수요에 따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중국은 세부적인 취항도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국제노선에서 스물여덟번 왕복의 전세기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일본과 중국 등으로 출발할 국내 공항은 인천, 김포, 청주, 김해 제주 등으로 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과 중국시장에 하반기 전세기를 먼저 띄워보고 수익성을 검토한 뒤 연말부터 국제선 정기노선 개설도 검토할 방침이다. 국제선은 좌석등급이 없는 모노(Mono)클래스로 운영하고, 요금은 기존항공사 대비 70~80% 수준으로 책정키로 했다. 취항 초반에는 시장진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항공사 요금의 60% 수준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2008.06.03 I 정태선 기자
  • 인천공항, 세계 최고 공항으로 `우뚝`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인천국제공항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공항으로 뽑혀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인천국제공항은 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콘라드 호텔에서 개최된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 제64차 연차총회에서 `2008 이글 어워드`(Eagle Award) 를 수상했다. 특히 이 상은 공항의 최대 고객인 항공사들이 직접 선정했다는 점에서 높은 의의를 갖는다. IATA는 130여개국 240여개 정기 항공사를 회원으로 둔 국제협력기구다. 여기서 항공사들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공항을 매년 선정, 이글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인천국제공항은 대한항공(003490) 조양호 회장의 공식 추천으로 후보에 올라 회원사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국제공항은 다양한 `항공사 프렌들리` 정책을 통해 항공산업 발전과 허브공항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인천국제공항은 항공사들에게 가장 부담이 큰 착륙료를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10% 인하한 것을 비롯해 건물임대료와 탑승교 사용료 등 각종 공항시설사용료 인하조치 시행하고 있다.또 공항시설사용료의 인하 외에도 토지임대료 인하(21%), 전기시설 사용료 면제 등을 통해 입주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재정운용방안을 시행하고 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인천국제공항 이재희 사장은 "시설과 서비스는 물론이고, 가격정책 및 투자환경 등 모든 면에서 동북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항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인천국제공항은 이번 이글 어워드 수상과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최우수공항상 3년 연속 수상 외에도 ▲글로벌트래블러지 선정 2년 연속 최고공항(‘08. 1월) ▲에어 카고 월드지 선정 최우수 화물공항 (’08. 3월) 등 고객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뮌헨·상파울루 취항☞대한항공, 양양~부산 노선 운휴..고유가 여파☞코스피, 1820선 하회..亞 증시 반락
2008.06.03 I 정태선 기자
  • 대한항공, 뮌헨·상파울루 취항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이달부터 독일 뮌헨과 브라질 상파울루 하늘에 대한항공 항공기가 뜬다. 이에 따라 유럽과 남미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대한항공(003490)은 1일 "뮌헨과 상파울로에 1일과 2일 취항하며,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뮌헨 노선은 주 3회(수, 금, 일) 운항되며 260석 규모의 전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이 장착된 B777-200 기종이 투입된다. 뮌헨 취항에 따라 대한항공이 유럽에 취항하는 도시는 파리, 프랑크푸르트, 런던, 로마 등 총 13개로 늘어나게 된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최대 도시이자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뮌헨은 세계 3대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와 세계적인 자동차인 BMW 공장 소재지로 유명하다. 또한 대한항공은 2일부터 인천~상파울루 노선에 재취항해 남미행 하늘 길을 다시 연다. 인천~상파울로 노선은 대한항공이 지난 1992년4월부터 2001년10월까지 운항하다 중단했던 것을 6년 8개월만에 재개하는 것. 전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이 장착된 260석 규모의 B777-200 기종이 주 3회(월, 수, 금) 투입되며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운항한다. 대한항공의 인천~상파울루 노선의 편도 운항 소요시간은 26시간15분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럽을 거쳐 상파울루를 취항하는 유럽계 항공사보다 최소 2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적게 소요된다. 특히 대한항공이 로스엔젤레스를 경유해 상파울루로 직항하는 유일한 항공사라는 점에서 로스엔젤레스와 남미를 연계한 관광 및 비즈니스를 크게 활성화시킬 전망이다.한편 대한항공은 인천~상파울로 노선의 재취항을 기념해 상파울루의 핵심 여행정보를 빼곡히 담고 있는 24쪽 분량의 휴대용 여행 안내서인 상파울루 시티가이드북 ‘One Fine Day in Sao Paulo’을 발간해 6월 한달간 서비스한다. 인천∼상파울루 노선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승객에게는 기내에서 제공하며, 일반석 승객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여행정보 코너(travel.koreanair.com)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양양~부산 노선 운휴..고유가 여파☞코스피, 1820선 하회..亞 증시 반락☞대한항공, 中 동방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2008.06.01 I 정태선 기자
  • 30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30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한국하이네트(040180)=옥수수 재배 및 유통사업을 영위하는 인도네시아 법인(INDAH BUDIJAYA) 경영권 인수.▲현대차(005380)=`싼타페`가 미국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품질차량으로 뽑힘.▲인스프리트(073130)=KGIF파트너십이 70만3417주 장내매도.▲엠아이(065420)=운영자금 조달 위해 총 135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 ▲삼성전자(005930)=새로 출시한 글라이드폰이 애플의 아이폰을 대신할 최적의 선택이라고 블룸버그가 평가▲케이에스피(073010)=청호전자통신 지분 추가 매입 계획▲이너렉스(037020)=20억원 규모 무기명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공모 ▲코아정보시스템(039990)=윤경석 전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강병욱씨로 대표이사 변경. ▲동원개발(013120)=한전남서울전력관리처와 90억원 규모 서판교변전소 토건공사 계약 체결. ▲기산텔레콤(035460)=주가급등 조회공시 답변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이미 공시한 사항 이외에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쓰리쎄븐(067290)=중외홀딩스가 주식 200만주를 주당 9050원, 총 18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미 다른 회사와 맺었던 인수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논란이 제기. ▲동양종금증권(003470)=한신정평가가 동양종금증권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조정. ▲인피트론(045470)=19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 ▲대한항공(003490)=고유가에 따른 적자 확대를 줄이기 위해 내달 9일부터 30일까지 양양~부산 노선에 운항을 임시 중단. ▲이티맥스(066430)=소액주주들이 주식 171만7914주를 추가 취득 ▲한틀시스템(058420)=최대주주가 디프로텍에서 셀런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이노비츠(056850)=근화퍼시픽이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0.48% 보유. ▲디아이(003160)=디아이세미콘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90억원 규모의 주식대금반환청구 소송을 제기. ▲나래윈(032800)=최대주주가 김충환씨에서 사보이투자개발로 변경. ▲에스씨디(042110)=최대주주 보유주식 매각 및 경영권양수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한강구조조정기금에서 액티패스(지분율 50.1%)로 변경. ▲우리투자증권(005940)=싱가포르에 우리앱솔루트파트너스(Woori Absolute Partners Pte.Ltd)를 설립. ▲세미텍(081220)=스틱인베스트먼트외 특별관계자 2인이 5.11%를 취득.▲마이크로로봇(037380)=대표이사가 기존 김경근씨에서 이자용씨로 변경.▲KDS(0173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실시한 1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 완료. ▲뱅크원에너지(03583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40억원(1771만2177주)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 ▲한국금융지주(071050)=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4월 영업이익이 204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4%, 전월비 20.2% 증가. 매출액은 3407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9.6% 늘어났고,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209억3000만원으로 32.5%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09억3000만원으로 32.5% 증가.▲LS네트웍스(000680)=이트레이드증권과 주식 양수도 양해 각서 본계약 체결 시한을 오는 6월30일로 연장.▲예당온라인(052770)=대만에 현지법인인 예당온라인 타이완 설립.▲대한화섬(003830)·경인전자(009140)=증권선물거래소는 거래량 요건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우려가 있다며 투자유의를 당부.▶ 관련기사 ◀☞한국하이네트, 인니 옥수수 영농업체 인수☞한국하이네트, 134만주 전환청구권 행사
2008.05.30 I 권소현 기자
  • 대한항공, 양양~부산 노선 운휴..고유가 여파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고유가에 따른 적자 확대를 줄이기 위해 내달 9일부터 30일까지 양양~부산 노선에 운항을 임시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양양~부산 노선은 평균 탑승율이 20%대로 2004년부터 4년간 누적적자가 74억원에 달하는 노선"이라며 "1회 왕복 운항시 적자폭이 1000만원을 넘어서는 심각한 상황이라 운휴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1회 왕복 운항시 소모되는 연료비용(보잉 737-800기종 기준)은 이번달 기준으로 620만원 수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배이상 증가해 현재는 연료비용 조차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2002년 4월 양양국제공항 개항 이래 강원권과 영남권을 잇는 대표 노선으로 양양~부산 노선을 운항했다. 항공수요가 계속 줄어들어 개항시 매일 2회 (주 14회) 운항하던 이 노선을 주 4회로 조정, 지속적으로 운항해 왔다. 대한항공은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국내이나 국제선 비수익 노선의 감편 및 운휴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1820선 하회..亞 증시 반락☞대한항공, 中 동방항공과 공동운항 확대☞대한항공 `루브르 문화 강좌` 인기
2008.05.30 I 정태선 기자
`웰빙단지` 은평뉴타운 입주 가이드
  • `웰빙단지` 은평뉴타운 입주 가이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서울 은평뉴타운이 다음 달 1일 첫 집들이를 시작한다. `리조트형` 생태전원도시를 목표로 하는 은평뉴타운은 은평구 진관동 일대 349만2421㎡에 들어선다. 전체 3개 지구 총 1만6172가구 중 이번에 입주를 시작하는 것은 1지구 4981가구다. 이 가운데서도 지난 4월 공사를 마친 1-12단지가 우선 입주를 시작하고, 13-14단지는 오는 7월1일부터 집주인을 맞게된다. 입주기간은 각각 2달 간이다. ▲ 은평뉴타운 1지구C공구 전경(사진: SH공사)◇북한산자락 `친환경 웰빙단지`= 은평뉴타운의 녹지면적 비율은 전체의 42.4%에 해당한다. 인구밀도도 ha당 129명으로 분당(199명), 일산(175명) 등 신도시와 비교해도 매우 낮다. 북한산 기슭에서 내려오는 창릉천과 여기로 흘러드는 실개천(4.7㎞)이 있어 녹지와 수변공간이 어우러지도록 조성됐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습지공원, 생태통로 등도 마련됐다. 아파트도 외관 뿐 아니라 내부 설계까지 다양한 유형으로 지어졌다. 일반적인 판상형 아파트는 오히려 찾아보기 힘들고 타워형이나 연도형, 테라스형, 중정형 등 다양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번 입주할 아파트의 최고층은 15층으로 경관이 탁 트이도록 조성됐다. ▲ 단지내 수경시설시공을 맡은 건설사들도 `설계의 경연`이라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내부 설계는 같은 동 같은 라인이라도 다른 평면을 적용한 사례가 많다. A공구는 롯데건설과 삼환기업, B공구는 현대산업개발과 태영건설, C공구는 대우건설과 SK건설이 시공했다. 단지에는 CCTV, 지하주차장 안전 시스템 등과 쓰레기 이송 및 소각 일괄처리시스템 등을 갖춰 입주자의 안전과 편리를 도모했다. 은평뉴타운에 들어서는 학교는 오는 2010년 문을 열 자립형사립고 `하나고등학교`를 비롯해 고등학교 4곳과 중학교 2곳, 초등학교 5곳, 유치원 7곳 등이 있다. ◇아직은 `공사중`..편의시설 자리 못잡아 = 3개 지구가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분양과 입주를 진행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입주하는 주민들은 감내해야 한다. 아직까지 시내로 연결되는 교통과 단지내 상가 등의 편의시설이 자리잡지 못했다는 점 때문이다. 또 아직 공사가 한창인 인근 2·3지구 공사현장의 소음과 분진 등도 피하고 싶은 부분이다. ▲ 은평뉴타운 1지구 B공구 전경가장 아쉬운 부분은 교통이 불편하다는 점. 뉴타운과 서울 시내를 잇는 우회도로(기자촌 입구-서오릉길)와 통일로 우회도로(연서로-자하문)은 2011년에야 완공된다. 시내로 통하는 버스노선도 변변치 않다. 현재까지 은평뉴타운 1지구 아파트의 대로변 상가들은 대부분 입주를 하지 않은 상태다. 일부 단지는 보도블록 공사, 조경공사 등이 진행중인 곳도 있다. SH공사는 우선 1지구내 공사는 입주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지구내에는 초·중·고교도 각 1개소씩 지어질 예정이지만 진관초등학교와 진관중학교는 오는 9월 가을 새학기 부터 개교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기존 학교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진관고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공사가 더디다. ◇전세물량은 남아 돌아 = 이 같은 초기단지의 약점 때문에 은평뉴타운을 찾는 세입자도 드문 형편이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은평뉴타운 1지구의 전용면적 84㎡, 분양면적으로 109-112㎡(33-34평)되는 아파트의 전셋값은 1억6000만-1억9000만원선이다. 지하철 역과의 거리에 따라 차이가 큰 편이다. 인근 불광동 북한산 현대홈타운 109㎡의 전셋값이 2억-2억5000만원선인 것과 비교하면 최대 9000만원이나 싼 값이다. 뉴타운 새 아파트지만 워낙 물량이 많다보니 당분간은 약세가 예상된다.다만 매매가는 분양가 대비 1억-1억5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109-112㎡ 면적의 아파트는 4억6000만-5억2000만원선이다. 전매제한이 없는 원주민 입주물량 3338가구는 내달 이후에 거래가 가능하다. ◇7월 1·2지구 328가구 추가분양 = 1지구 물량 가운데서도 청약후 미계약분과 특별공급 잔여분을 포함한 151가구는 오는 7월 2지구 일부 물량과 함께 추가로 일반분양된다. 2지구는 5134가구 중 일반분양분이 1526가구로, A공구 1·12·13단지의 177가구가 오는 7월 중 분양되며, 나머지는 공정률에 따라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750가구, 599가구씩 분양된다. 1지구 잔여물량은 작년 12월과 같은 가격에 분양될 예정이지만, 2지구 물량은 토지비 등의 인상분이 반영돼 다소 높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원주민 특별공급에서도 2지구 인기가 높았던 것을 고려하면 청약 열기는 1지구때보다도 훨씬 높을 것이 예상된다.
2008.05.29 I 윤도진 기자
  • 대한항공, 中 동방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내달 1일부터 중국 동방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한다.대한항공은 28일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데다 하계성수기를 맞아 중국 동방항공과 주요 5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새롭게 공동운항이 실시되는 노선은 인천과 중국 베이징,상하이, 칭따오, 웨이하이, 창사를 오가는 노선이다. 이에 따라 공동운항 노선은 기존 부산~상하이, 청주~상하이2개에서 7개 노선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Free Sale)방식으로 공동운항(Codeshare)을 시행한다.또한 공동운항 편수도 기존 주간 18 편에서 주간 151편( 1일 평균 22편 )으로 늘어나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 항공사에게는 스케줄 확대나 수입증대 효과를, 고객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대한항공은 "중국 항공사들과 마케팅 제휴 확대 등 중국시장에 대해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주도권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루브르 문화 강좌` 인기☞항공업계, 운항중단이나 감편..`고유가 자구책`☞대한항공, 6월 `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특별할인
2008.05.28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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