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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701건

  • 해운업 대세상승 초기..`한진해운` 선호-대신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해운선사의 주가는 대세상승의 초기단기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해운선사의 주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컨테이너 운임의 지속적인 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2009년까지 해운선사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탑픽(TOP PICK, 선호종목)으로는 컨테이너 매출 비중이 85%가 넘는 한진해운(000700)을 꼽았다.양 연구원은 "올해 콘테이너 운임이 구주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해운선사의 매출 비중이 높은 미주노선은 3~4월의 운임협상을 거쳐 5월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운임회복의 원동력로는 `중국효과`를 꼽았다.양 연구원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운 수요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급 증가율이 전년을 고점으로 낮아져 수급 밸런스는 점점 운임상승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탑픽으로는 컨테이너 매출비중이 85%를 넘는 한진해운을 지목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벙커C유의 가격 상승 및 운임의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됐으나 3분기 이후 구주 운임 회복과 유가하락으로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1분기 구주 노선 중심의 컨테이너 운임이 상승세에 진입했고 2분기 미주노선의 운임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7.02.27 I 양이랑 기자
  • 경남銀, 명품카드 출시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경남은행은 초우량고객(VVIP)을 겨냥, 연회비가 30만원인 명품카드 `다이아몬드 카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다이아몬드 카드란 해외 브랜드 `마스타카드`가 개발한 상품으로 유명호텔 무료이용, 골프장 예약서비스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다이아몬드 카드는 지난 2월 현대카드가 `더 퍼플카드`라는 이름으로 세계 처음으로 최초로 출시했고 최근 비씨카드, 우리은행, 대구은행도 발급을 시작했다.경남은행 다이아몬드 카드는 기존 항공사 제휴카드 마일리지의 2배에 해당하는 1500원당 2마일을 적립해준다. 매년 동반 1인에게 아시아 노선이나 국내선 무료항공권도 제공한다.골프서비스로는 이용금액중 1.5%를 2000원당 1야드씩 적립한 후 7000야드가 적립되면 국내 골프장 그린피를 1회 지원한다. 아시아나 파3 G.C을 주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50곳의 골프장 주중예약서비스도 제공된다.여행서비스로는 전세계 200여 국제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멤버쉽 카드가 발급된다. 문화·예술관련 서비스로는 예술의 전당 멤버쉽 서비스를 통해 각종 공연 입장권 및 간행물, 기념품 등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외식서비스로는 전국 1200개의 고급 음식점에서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2006.11.30 I 백종훈 기자
  • 대구銀, 명품카드 출시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대구은행은 초우량고객(VVIP)을 겨냥, 연회비가 30만원인 명품카드 `다이아몬드 카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다이아몬드 카드란 해외 브랜드 `마스타카드`가 개발한 상품으로 유명호텔 무료이용, 골프장 예약서비스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다이아몬드 카드는 지난 2월 현대카드가 `더 퍼플카드`라는 이름으로 세계 처음으로 최초로 출시했고 최근 비씨카드, 우리은행도 발급을 시작했다.대구은행(005270) 다이아몬드 카드는 기존 항공사 제휴카드 마일리지의 2배에 해당하는 1500원당 2마일을 적립해준다. 매년 동반 1인에게 아시아 노선이나 국내선 무료항공권도 제공한다.골프서비스로는 이용금액중 1.5%를 2000원당 1야드씩 적립한 후 7000야드가 적립되면 국내 골프장 그린피를 1회 지원한다. 아시아나 파3 G.C을 주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50곳의 골프장 주중예약서비스도 제공된다.여행서비스로는 전세계 200여 국제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멤버쉽 카드가 발급된다. 문화·예술관련 서비스로는 예술의 전당 멤버쉽 서비스를 통해 각종 공연 입장권 및 간행물, 기념품 등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외식서비스로는 전국 1200개의 고급 음식점에서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2006.11.28 I 백종훈 기자
  • 우리銀 "다이아몬드 카드로 초우량고객 유치"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우리은행은 연회비 30만원의 `다이아몬드 카드`를 출시, 초우량고객(VVIP)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우리은행 관계자는 13일 "거래고객중 초우량 고객층을 중심으로 이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라며 "여행, 문화 · 예술, 외식분야에서 최고수준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라고 말했다.다이아몬드 카드란 해외 브랜드 `마스타카드`가 개발한 상품으로 유명호텔 무료이용, 골프장 예약서비스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이아몬드 카드는 지난 2월 현대카드가 `더 퍼플카드`라는 이름으로 세계 처음으로 최초로 출시했고 최근 비씨카드도 발행을 시작했다.우리 다이아몬드 카드는 기존 항공사 제휴카드 마일리지의 2배에 해당하는 1500원당 2마일을 적립해준다. 매년 동반 1인에게 아시아 노선이나 국내선 무료항공권도 제공한다.골프서비스로는 이용금액중 1.5%를 2000원당 1야드씩 적립한 후 7000야드가 적립되면 국내 골프장 그린피를 1회 지원한다. 아시아나 파3 G.C을 주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50곳의 골프장 주중예약서비스도 제공된다.여행서비스로는 전세계 200여 국제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멤버쉽 카드가 발급된다. 문화·예술관련 서비스로는 예술의 전당 멤버쉽 서비스를 통해 각종 공연 입장권 및 간행물, 기념품 등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외식서비스로는 전국 1200개의 고급 음식점에서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2006.11.13 I 백종훈 기자
아이리버 디자이너 `김영세표` 카드 나온다
  • 아이리버 디자이너 `김영세표` 카드 나온다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애니콜·아이리버 디자이너로 유명한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디자인하고 실제 다이아몬드를 부착한 명품카드가 선보인다.BC카드는 KDN스마텍·이노디자인 등과 손잡고 오는 13일부터 `다이아몬드 카드`를 출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BC카드 관계자는 "김영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카드는 처음"이라며 "카드 제작업체인 KDN스마텍과 이노디자인이 1년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다이아몬드 카드는 연회비 30만원의 명품카드"라며 "초우량고객(VVIP)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이아몬드 카드(사진)는 중심부에 실제 천연 다이아몬드를 부착했다. 카드 디자인도 다이아몬드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형상화했다.다이아몬드 카드의 장점은 풍부한 항공 마일리지 적립서비스. 기존 항공사 제휴카드 마일리지의 2배에 해당하는 1500원당 2마일을 적립해준다.매년 동반 1인에게 아시아 노선이나 국내선 무료항공권도 제공한다.골프서비스로는 이용금액중 1.5%를 2000원당 1야드씩 적립한 후 7000야드가 적립되면 국내 골프장 그린피를 1회 지원한다. 아시아나 파3 G.C을 주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50곳의 골프장 주중예약서비스도 제공된다.여행서비스로는 전세계 200여 국제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멤버쉽 카드가 발급된다. 외식서비스로는 비씨 다이아몬드 클럽(Diamond Club)을 통해 전국 1200개의 고급 음식점에서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2006.11.03 I 백종훈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6, 다음달 9일 개막
  • [G★]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6, 다음달 9일 개막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한국이 개최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2006)`가 오는 11월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종합전시장(킨텍스, KINTEX)에서 열린다. 전 세계 30개국 226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규모면에서 남부럽지 않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게임쇼인 `도쿄게임쇼 2006`에는 전세계 140여개사에서 총 573개 게임을 발표했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지스타2006을 세계적으로 축소되는 게임전시산업에 실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시회, 온라인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테마를 제시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지스타2006 전시면적은 작년 3만3048㎡ 보다 62% 늘어난 5만3541㎡다. 2홀부터 4홀까지는 온라인과 모바일 비디오 등 플랫폼별 전시관을 구성하고 1홀은 슈퍼파이트 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또 바이어상담과 비즈니스 미팅이 주를 이루는 B2B관이 위치한 5홀은 외부 소음과 완전히 차단해 비즈니스 상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했다. 국내 참가업체는 넥슨과 엔씨소프트(036570)· 네오위즈· 한빛소프트(047080)· 손오공· 웹젠· 위메이드· JC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게임사와 올해 게임사업에 뛰어든 효성과 인터파크도 참가한다. 해외 업체는 MS(마이크로소프트)와 코나미 등 주요 비디오게임사를 비롯해 ATI와 비벤디게임스, 반다이 등 51개사가 부스로 참여한다. 모바일관 참가업체로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이쓰리넷· 오락스· 예람 등 업체가 공동관을 구성하고 서강대와 숭실대, 한국게임과학고 등 18개 교육기관은 아카데미관을 이뤄 각각 참여한다. 이밖에 세븐데이터와 게임파크 등 20개 주변기기 및 관련업계도 출전한다. 올해 지스타에 참가하는 업체는 모두 30개국 226개사로, 전시부스 참여업체는 모두 151개업체며 전시 규모는 2000부스가 넘는다. 수출상담장을 찾는 해외업체는 26개국 75개사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아케이드 게임사의 참가가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전체 업체 가운데 아케이드 게임사는 작년 34개업체에서 5개로 감소해, 바다이야기 파문으로 위축된 업계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조직위는 행사기간 동안 일산 킨텍스와 서울시내 주요 지역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삼성· 잠실· 서울역· 용산· 신촌· 합정· 광화문· 시청· 영등포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킨텍스까지 직행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대화역에서 킨텍스까지 순환버스도 운행하며, 노선별 자세한 시간정보는 지스타 홈페이지(www.gst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스타 전시회 입장권(일반 5000원, 학생 3000원)도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현장에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문경 지스타 전시사무국장은 "작년 지스타 행사장을 찾은 15만 여명의 관람객 숫자가 보여주듯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고, E3 등 해외 전시회에서 B2C 분야가 축소되고 있다"며 "지스타가 상징적인 전시회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10.29 I 류의성 기자
(갈등경영)⑭공무원과 협상의 진수
  • (갈등경영)⑭공무원과 협상의 진수
  • ▲ 박홍엽 박사[이데일리] 기존 국책사업의 추진과정을 살펴보면 중앙정부에서 기본방침이 결정되면&nbsp;커다란 변경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nbsp;지방정부나 지역주민이 방침 그대로&nbsp;받아들이도록&nbsp;강요되는 경우가 많았다. 한 번 결정된 중앙정부의 방침은 매우 경직된 것이어서&nbsp;그 내용이나 절차를 바꾸기가 쉽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해당 지역의 주민이나 지자체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원전건설지역 결정이나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입지선정을 둘러싼 갈등에서도 마찬가지였다.&nbsp;중앙정부에 의해 결정된 방침이나 내용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규모 국책사업에 관한 정부방침이나 정책내용도 유관기관이나 이해관계자와의 협의과정에서 수정되거나 보완되고 있다. 기본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상당 정도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두고&nbsp;상호간 이견이 조정되고&nbsp;있다.국군기무사령부는 과천 주암동으로의 이전을 계획했다가 지역주민의 반발이 심하자 상당한 기간 동안 냉각기를 가진 후 협의를 통해 이전계획을 대폭 축소하는데&nbsp;합의했다. 경남 마산 진동에서도&nbsp;협상을 통해 갈등이 해소된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수백명의 민간 소유자들이 조합을 결성해 10여년 넘도록 택지정리사업을 추진했는데 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문화재 지표 조사에서 청동기시대 유적이 출토됐다.&nbsp;6만여평의 부지 전체를 사적지로 지정해야 한다는 일부 문화재 전문가들의 주장과 사업 자체가 무산될 것을 우려한&nbsp;택지조합 측 사이의 주장이 엇갈려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갔다. 결국 문화재청이 인내심을 갖고 협의를 이끌어 최종적으로 3만여평의 부지를 사적지로 지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nbsp;경북 포항과 울산을 잇는 철도노선을 복선화 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지자체, 효문공단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연암천변 우회노선으로 최종 합의를 도출했고,&nbsp;전북 군산시에서&nbsp;미공군 사격훈련을 위한 자동채점장비(WISS)의 설치 허가를 놓고 대립했던 국방부와 군산시도 협상을 통해&nbsp;상당 정도의 지역발전 지원이라는 반대급부를 조건으로 설치에 합의했다.국책사업을 시도할 때마다 정부가 많은 양보와 지원을 해야 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할 수 있겠느냐는 탄식도 나온다. 하지만&nbsp;일방적으로 밀어붙이거나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협의에 의해 갈등이 해결될 수 있다면 법적 소송이나 물리적 시위에 의한 해결보다 훨씬 바람직하다. 법률이 정한 규정과 규칙에 한 치도 틀림없이 행동해야 하는 공무원이 상당한 정도의 재량과 융통성을 가지고 협상에 임한다면&nbsp;얼핏 무엇인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가지기 쉽다. 그래서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업무수행에 있어 재량권 없이&nbsp;오로지 법에 정한 기준에 의해서만 행동한다고 한다. 하지만&nbsp;그렇게 말하는 공무원들을 만나고 나오는 민원인들은 그 공무원들에게 상당한 정도의 재량권이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재량권이 없다고 말하는 공무원이나 그래도 재량권이 많다고 말하는 민원인 모두 옳다. 다만 재량권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이다. 공무원들은 법테두리를 벗어난 재량권을 말하고 민원인은 법테두리 내에서의 재량권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된 정부기관의 협상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갈등해결을 위해 경직된 자세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대응하는 공무원에게 누구도 법테두리를 벗어난 재량권을 행사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협상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민간부문이나 통상 분야의 협상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해관계자 수가 훨씬 많고 변수도 다양한 공공갈등분야의 협상에서야말로&nbsp;협상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다. 이제&nbsp;정부의 정책추진 과정에서도 협상이 적극적으로 활용돼 많은 공공갈등이 큰 사회적 비용을 치르지 않고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홍엽 한국행정연구원 초청연구원 (widelite@kipa.re.kr) -現 KDI 국제정책대학원 갈등조정·협상센터 자문위원<?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現 국무조정실 갈등관리혁신포럼 위원 -現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인사개혁 전문위원-卒 미국 Harvard대 케네디스쿨 공공정책학 석사 -卒 고려대 행정학 박사
2006.10.11 I KDI school 기자
클럽메드 4총사 "여름휴가를 책임진다"
  • 클럽메드 4총사 "여름휴가를 책임진다"
  • [노컷뉴스 제공] 매년 여름휴가 시즌이면 설렘만큼 고민도 커진다. 갈 곳은 많아 보이지만 막상 바쁜 일상의 스트레스를 떨쳐버릴 진정한 휴식처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선택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최적의 여름휴가지 가운데 하나가 클럽메드다.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풍광을 지닌 곳에 90여개의 빌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클럽메드는 항공, 숙식 및 다양한 레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는 몰론 유아를 위한 쁘띠클럽, 어린이를 위한 미니클럽 등 온 가족을 위한 완벽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빌리지형 휴식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클럽메드코리아는 올 여름 특별한 혜택이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해 부담은 줄이고 선택의 폭은 대폭 넓혔다. 이번 여름휴가를 책임질 클럽메드 4총사를 소개한다. 클럽메드 몰디브 카니-달콤하고 편안한 휴식 클럽메드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첫번째 주자는 클럽메드 몰디브 카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스리랑카 남서쪽 인도양에 위치한 몰디브 카니 빌리지는 비취 빛 바다 속 화려하고 신비로운 산호초와 열대 물고기들 등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통해 최고급 빌리지로 재단장한 카니의 객실은 탁 트인 아일랜드 스타일의 건물에 프라이빗한 테라스를 갖추고, 석양을 조망할 수 있는 별장 스타일의 자쿠지 비치 빌라를 비롯해 인도양 위에 떠 있는 나만의 섬 라군 스위트, 자쿠지 비치 빌라, 슈페리어 룸 등 고객들의 취향에 따른 다양한 숙박시설을 구비해놓고 있다. 특히 재단장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1인당 최대 40만원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어 동남아 상품 가격으로 몰디브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9월21일까지 지정일에 출발하며 4박5일 상품은 168만9천원, 5박6일 상품은 177만5천원이다. 몰디브 카니 빌리지는 싱글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I Love Kani & I Love Single'이라는 주제로 ‘클럽메드 카니 싱글 파티’ 프로모션. 이번 싱글 파티는 워터스포츠와 스노클링 등 레저 활동과 우아한 레스토랑 디너, 스포츠 디너 등 한국인 GO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매일 펼쳐진다. ‘클럽메드 카니 싱글 파티’ 상품은 다음달 25일, 9월1일 15일, 22일 4회에 걸쳐 진행되며 3박 5일 일정으로 40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 165만원. 클럽메드 리아 빈탄-가족 휴가의 천국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은 클럽메드 리아 빈탄은 신혼여행객들에겐 열대섬의 낭만을, 가족 성인 고객들에겐 골프와 해양 스포츠, 어린이들에겐 어린이 클럽에서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최적의 가족 빌리지이다. 리아 빈탄 빌리지는 게리 플레이어가 설계한 리아 빈탄 G.C.와 세계적 골프 플레이어인 잭 니콜라우스와 이안 베이커핀치가 설계한 빈탄 라군 G.C. 등 최고의 골프코스를 제공한다. 리아 빈탄 G.C.는 2001년 '골프아시아'로부터 ‘최고의 골프 코스와 최고의 클럽’, 1999년 '골프 다이제스트'로부터는 ‘세계의 100대 골프 코스’로 선정됐고 빈탄 라군 G.C.는 1999년 아시아 5대 챔피언쉽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리아 빈탄 빌리지는 또 만 2, 3세의 유아들을 위한 쁘띠 클럽과 만 4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클럽, 만 11세부터 17세까지를 위한 주니어 클럽이 마련돼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카약, 롤러 브레이드, 테니스와 암벽타기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리아 빈탄 빌리지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1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 고객은 일주일전까지 예약을 마쳐야 한다. 클럽메드 발리-신의 섬에서 최고의 휴가를 '두 개의 섬’이라는 뜻을 가진 말레이시아 인누사두아의 해변에 위치한 클럽메드 발리 빌리지는 만다라 스파로 차별화된다. 만다라 스파는 별도의 수영장과 사우나를 갖추고 있어 휴가기간 동안 건강 관리와 레저를 모두 즐길 수 있으며 피부 각질 제거, 바디랩, 자쿠지, 전통마사지 등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음달 13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해 패밀리 무비 나이트, 패밀리 매직쇼,패밀리 서커스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와 패밀리 바디 페인팅, 패밀리 보트 경주 등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발리 빌리지는 다음달 31일까지 성인 2명이 클럽메드 발리 빌리지를 방문할 경우 이들과 동반하는 세 번째 동반자는 정상가격 50% 금액으로 여행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품 가격은 가루다항공으로 일요일에 출발하는 3박5일 상품은 140만1천원부터, 화, 목요일에 출발하는 5박6일 일정은 153만6천원부터이며 싱가폴항공을 이용할 경우엔 3박5일 129만원부터. 클럽메드 푸켓-몸이 즐겁다 '아름다운 해변'이라는 뜻을 지닌 태국의 푸켓 빌리지에는 가족 모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비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전용 클럽에서 전문적인 GO들의 관심과 보호 아래 새로운 스포츠와 다양한 활동을 배울 수 있고 어른들은 열대어들과 산호초 가득한 바다 속에서의 스노클링과 타이치이, 요가, 테니스, 골프, 양궁, 수중 에어로빅, 번지바운스, 공중 그네 등의 레져,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 카타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산턱에 위치한 마프라오 씨푸드 레스토랑에서는 리셉션 예약만으로 별도의 요금 없이 다양한 태국 전통 해산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맛의 향연도 준비돼 있다. 특히 푸켓 빌리지는 ‘푸켓 패밀리 페스티벌’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14일까지 3주간 진행해 온 가족 참여해 보트를 직접 만들고 경주를 벌이는 보트레이싱과 코끼리 사파리, 패밀리 디스코 파티, 비치 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푸켓 빌리지는 최근 원동항공을 이용하는 새로운 노선이 소개돼 인천에서 카오슝까지 3시간, 카오슝에서 푸켓까지 4시간의 알찬 일정으로 더욱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으며 3박5일 기준 136만4천원부터.
LG카드, 상위 5% 겨냥 `더 베스트 카드` 출시
  • LG카드, 상위 5% 겨냥 `더 베스트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1000만명에 이르는 회원수를 강조하며 대중 마케팅에 주력하던 LG카드가 최고급 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LG카드는 상위 5%의 VIP고객을 대상으로 고급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베스트(The Best) 카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마스타카드의 기존 플래티넘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다이아몬드` 등급이 적용된 이 카드는 재계 임원, 전문직 종사자 및 고소득자 등 상위 계층을 주 타켓으로 발급된다. 연회비는 20만원으로 여행, 공연, 골프 등 각종 고급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것이 이 카드의 특징이다. 우선 그랜드 하얏트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제주 신라 등 국내외 특급호텔에서 1회 최대 3박까지 무료 숙박 및 룸 등급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대한항공에서 운항하는 동남아, 일본, 중국 노선의 좌석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적용된다. 미주, 구주, 대양주 등의 구간에 대해서는 C-Plus서비스를 최대 연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나이티드, 루프트한자, 말레이시아 항공 이용시에는 최고 33% 할인 또는 좌석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여행자 보험 무료가입 서비스와 면세점 할인,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국립오페라단, 유니버설발레단의 주요 공연 VIP 초대권을 연1회 2매 제공하고, 티켓 구매시 좌석 업그레이드(S석→ R석)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골프와 관련해서는 괌-레오 팔레스, 코타키나발루-수트라하버 리조트&스파, 하이난 호라이즌 리조트 등 유명 골프장 4인 경기시 회원 본인 그린피 면제와 전국 주요 골프 연습장 및 골프잡지 구독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1:1 전용 상담원 및 개인비서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연회비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의 포인트 이외에 신판금액의 0.5% 추가 적립해 연회비를 차감받을 수 있다. LG카드는 `더 베스트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용 회원 대상 마일리지 추가 적립 및 그랜드 하얏트 등 호텔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 상당의 가족 식사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LG카드 관계자는 "천만인 카드 위상에 걸맞게 VVIP카드 시장에서도 기존 서비스와는 확연히 다른 최고급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06.08 I 윤도진 기자
서해안고속도 확장등 24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착수
  • 서해안고속도 확장등 24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착수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기획예산처는 올 상반기 중 서해안고속도로 확장(서평택 Jct~평택)과 구로 차량기지 이전, 오송역~행정도시간 광역교통시설 신설 등 24개사업(총사업비 7조5000억원 추정)을 대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예비타당성조사는 건설공사가 포함된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신규 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이전에 경제성(B/C)과 정책적 추진 필요성 등을 감안해 사업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AHP)하는 제도이다.기획처는 도로·철도·항만 등 국가의 중장기 계획상 투자 우선순위가 높고 2007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사업추진 여부를 조기에 결정해야 하는 사업, 기본노선이나 부지선정등 구체적인 사업추진계획이 마련돼 있는 사업 위주로 예비타당성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기획처는 이들 24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KDI(공공투자관리센터) 주관으로 오는 8월까지 끝마치고 향후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기획처 관계자는 "타당성이 낮은 사업이 추진되지 않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엄격히 실시하여 예산낭비를 막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기획처는 지난 1999~2005년 총 130조원(238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65조원의 불필요한 증액(104개 사업)을 막고 타당성이 낮거나 준비가 미흡한 사업의 무리한 추진을 방지했다.◇200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자료 : 기획예산처, 단위 : 억원)
2006.03.19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전문직,소득신고 항목별로 세분화해야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다음은 2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종합 -외환銀 인수전 론스타만 웃는다 -대기업매각 늦춘다..대우조선 대우인터 내년 이후 매각될 듯 -지자체 재정운용 공시..행자부 업무보고 -해외건설 수주 초호황 -토리노 동계올림픽 안현수 첫 금 -스위스 "세금 내려 부 늘리자" -고소득 전문직, 소득신고 항목별로 세분해야 -맥주· 조미료·커피 독과점 뚜렷 ▲경제 -해외건설 호황 이유있다..중동 개발붐에 플랜트수주 쑥쑥 -금감원이 분석한 올 금융시장 위험요인..초대형 자연재해,AI ▲금융 -주택대출금리 0.05% 인상 -낮은금리 적용되는 新모기지론 나온다 ▲국제 -직원 신체에 전자칩 -中 R&D 허브 부상 -美 기업 옥죄던 `사베인스-옥슬리법` 위헌결정 가능성 높다 ▲기업과 증권 -"한국인에 헬스케어 진수 선보일것" 레이날도 가르시아 GE헬스케어 사장 -삼성전자 임직원 8만명 넘었다 -KAL, 中취항 50개도시로 확대 -KT 하나로, 융합서비스 개발 -SK네트웍스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대우건설 인수후보기업 CEO 에게 듣는다..유진그룹 유경선회장 "3조3천억원 제시한 것은 자금동원 자신있기 때문" -지분경쟁 뜨거운 KT&G 오늘 이사회..아이칸측 사외이사 몇명될까 ▲부동산 -잘나가던 부동산펀드 `삐걱` -재건출 실거래가 신고 논란 ◇서울경제 ▲종합 -KT&G, 아이칸 요구 수용..사외이사 후보 포함·집중투표제 실시 -여 김종률의원 "금산분리 원칙 완화 검토를" -원·달러 환율 9원 급등 976원80전 -한부총리,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하라" -해외건설 수주 `초호황` -건교부, 기업도시수 제안 안한다..대기업 참여 유도하는 인센티브도 -국세청, 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 집중감시 -GDP대비 R&D투자율 선진국 진입 -소득보전 `농가단위`로 바꾼다 -대기업 독과점 다시 심화 -민간硏 `양극화 대책` 잇단 쓴소리 ▲금융 -SC제일銀,6억弗 스와프거래 -은행, 퇴직연금 유치 호조 -차보험료 4~7% 오른다 -금감원, 올 금융위기 요인 13제 선정 ▲국제 -美북동부 70㎝폭설 뉴욕 등 도시기능 마비 -日경상흑자 증가세..작년 12월 14兆 증가세 -체니 사냥중 동료에 오발 -中정부 부패척결 칼 뽑았다 -포드 창업주 5대손 경영수업 곧 시작 -美기업, 직원 몸에 전자태그칩 이식 논란 ▲산업 -대한항공 "비수익 노선 구조조정" -대만LGD, 한국 맹추격 -삼성출신 홍종만씨 넥센타이어 부회장에 -삼성전자 D램 판매단가 세계 1위 -정통부, 문자메시지 위·변조 스팸 근절한다 -남성팬티 초콜릿 만큼 `불티` ▲증권 -미수거래 앞으로 어려워진다 -해외투자가 75% "한국 제약주 긍정적"..굿모닝신한證 8개 도시 설명회 -롯데쇼핑 사흘째 하락 `공모가 밑으로` -외국인 선물 대량 매도 왜? -기관, 지난해 공격적 투자 -삼성전자 시총 100조 아래로 -주식형 펀드 투자자 `이중고`..수익률 하락에 수수료마저 올라 -대우인터 주가 `바겐세일 수준` -금호그룹 타이어지분 이동 `윈윈` ◇한국경제 ▲종합 -`전·월세 반환보험` 가입대상 늘린다 -변호사 수임료 상세내역 신고해야 -KT&G, 아이칸 요구주총안건에 포함 -`왕의 남자`=쏘나타 2951대 생산 -환변동보험 수수료 내주부터 40%인하 ▲산업 -"철강경기 2분기 회복" -SK네트웍스 '썩는 플라스틱' 소재 국내 첫 개발 -`고용허가제 일원화` 탁상서 맴맴 ▲부동산 -충남도청 옮겨갈 홍성·예산 "발표 며칠전부터 매물 게 눈 감추듯" -태안·아산·연기 삼각 개발축 윤곽 -담보대출 이자 `걱정되네` -서초에 `롯데타운`들어서나..롯데칠성 물류센터 부지에 복합단지 추진 -아파트 단지별 실거래가 내년부터 공개 -`공영이냐, 민영이냐` 재개발 갈등 ▲증권 -낙폭 큰 알짜 내수株 `눈독`..CJ·LG상사·삼성화재·한화 등 유망 -주식형펀드 수수료 갈수록 올라 -한국증시 랠리 끝?..블룸버그 "원高로 큰 타격" -퍼시스, 3박자 갖춘 알짜株 -한국쉘, 배보다 배꼽이 더큰 배당 -금호석유, 지주회사說로 급등 -롯데쇼핑 공모가 사흘만에 무너져 ▲국제 -中, 외자펀드 기업사냥 경계령 -美·中 이번엔 `비타민C 전쟁` -"천연가스 단일시장 만들자"
2006.02.13 I 정태선 기자
평택, 미군기지이전 국제화신도시 539만평 개발
  • 평택, 미군기지이전 국제화신도시 539만평 개발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주한미군기지가 이전하는 경기도 평택에 국제업무센터, 종합행정타운, 첨단지식연구단지 등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적 신도시 건설이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평택시 모곡·서정·장당·지제동 및 고덕면 일원에 국제화계획지구 539만평을 개발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교부는 "국제화계획지구는 서울, 수원,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양호하며, 평택항 확장 등 지역개발사업 추진으로 활발한 도시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획적 개발을 통해 대규모 주택공급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와 한국토지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주한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및 `택지개발촉진법령`에 따라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평택 국제화계획지구 개발계획에 따르면 `국제화의 전략적 거점도시` 건설(4C)을 목표로 ▲24시간 역동적인 협력도시(Cooperative city)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창조도시(Creative city) ▲국제감각의 매력적인 문화·교육도시(Culture-edu city) ▲보전과 개발이 조화된 압축도시(Compact city) 등 기존 신도시와의 차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지역에는 총 6만4000여가구가 오는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급되며 다양한 주택수요와 소득계층이 어우러지도록 계획하되 주변 농경지대의 입지여건을 살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 숨쉬는 쾌적한 도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저밀도(인구밀도 90인/ha, 평균용적률 165%) 친환경도시로 조성된다. 국제화계획지구에는 광역교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2개 노선의 도로를 신설하고 도시내부 순환 버스체계 구상과 간선급행버스노선 도입으로 서울 및 충청권과의 소요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현재는 경부고속도로,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경부선철도(수원~천안까지는 복선전철) 외에 건설중인 서수원~평택간고속도로(39km 2009년 완공예정) 등 주요 간선교통망이 확충돼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국제화계획지구 주변지역은 난개발과 투기방지를 위해 투기과열지구, 주택투기지역, 토지투기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이미 지정돼 있으나 추가적으로 주민공람과 동시 건축 등 개발행위를 엄격히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번에 발표한 국제화계획지구에 대해 이달 23일부터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정식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중 국제화계획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어 2008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2009년 하반기부터 주택을 단계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평택 국제화계획지구 위치도
2005.12.22 I 이진철 기자
  • 뉴욕증시 강보합..M&A 호재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12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규모 기업 인수합병(M&A) 소식이 잇따르면서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개장 직전 M&A 발표를 한 오라클을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상대적인 강세다. 유가는 63달러대로 내려서 증시 관심권 밖으로 물러나 있다.뉴욕 현지시각 오전 9시50분 현재 다우지수는 0.09% 오른 1만688.36, 나스닥지수는 0.19% 상승한 2179.65를 기록중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43센트 하락한 배럴당 63.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제2위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ORCL)이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시벨 시스템즈(SEBL)를 36억1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인수가격은 지난주말 시벨 종가에 17%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것으로, 인수대금은 현금과 주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오라클은 기업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피플소프트를 인수했으나, CRM은 여전히 취약부문으로 남아 있었으며, 이로 인해 독일 SAP와 경쟁하는데 한계를 보여 왔다.오라클은 1.1%, 시벨 시스템즈는 12.7% 올랐다.이베이(EBAY)는 인터넷 전화(VoIP)의 개척자인 스카이페를 41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스카이페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해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이스메일과 인스턴트 메시징, 컨퍼런스콜 서비스도 함께 하고 있다. 현재 225개 국가 또는 지역에서 총 54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일 15만명씩 회원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인수가는 그동안 소문으로 돌던 20억∼30억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이베이는 1.8% 하락중이다.와코비아(WB)은행은 자동차 금융 강화를 위해 웨스트코프(WES)를 34억2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WFS파이낸셜(WFS) 지분 16%를 4억9000만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 와코비아는 이를 통해 전국 47개주에 자동차 금융 사무소를 확보하게 됐으며, 8500개 자동차 딜러 고객과 92만명의 개별 고객을 얻게 됐다.와코비아는 0.6% 하락중이다.델타항공(DAL)이 이르면 이번주 목요일쯤 파산보호를 신청할 듯하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델타는 항공기와 여유 부품, 지방 지선 운행사인 콘에어, 사설 제트기 업체인 에어 엘리트, 뉴욕 라과디아 공항의 게이트, 도쿄 및 런던 노선 등을 매각해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델타는 GE를 중심으로 한 채권단으로부터 17억달러의 구조조정 자금을 지원받는 협상 막바지에 있다.델타항공은 18.2% 급락, 90센트에 거래되고 있다.프루덴셜이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상향한 씨티그룹(C)은 1.3% 상승중이다. 프루덴셜은 씨티그룹의 해외 사업과 밸류에이션이 강해졌고, 자본시장도 개선됐다며 목표가도 상향했다.
2005.09.12 I 안근모 기자
추석연휴, `귀성 17일-귀경 19일` 가장 혼잡
  • 추석연휴, `귀성 17일-귀경 19일` 가장 혼잡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올 추석 연휴기간 귀성길은 17일, 귀경길은 19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건설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 특별교통기간중 전국의 지역간 이동인원은 작년 같은기간 대비 4.8%, 평시보다 94.8% 증가한 6414만여명으로 추정됐다. 또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1522만여대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4.8% 증가했고, 이중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작년대비 7.8% 늘어난 306만여대로 전망했다. 올해 추석의 경우 연휴기간이 3일로 예년보다 짧아 교통량이 집중될 17일 귀성길과 19일 귀경길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석 당일인 18일은 성묘차량 등으로 인해 대도시 주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교통혼잡이 매우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를 승용차로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시에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9시간10분 ▲서울~광주 8시간50분 정도이며, 귀경시에는 ▲서울~대전 6시간 ▲서울~부산 10시간30분 ▲서울~광주 9시간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또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운행소요시간이 1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건교부는 추석 특별교통 대책기간중 철도는 객차의 수를 1일 평균 729량을 증강해 평시대비 14% 증가한 5845량을 운행할 계획이며, 고속버스는 예비차 165대를 투입해 1일 평균 총 7256회를 운행해 수송력을 평시대비 9% 늘리기로 했다. 또 시외버스는 상용차 7525대, 예비차 243대를 활용해 시·도지사가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증회토록 했고, 전세버스는 등록된 전세버스 2만2883대를 활용, 귀성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서지방으로 이동하는 귀성객을 위해 연안여객선은 1일평균 135회를 추가 운항해 수송력을 평시대비 17% 늘리고, 국내선 항공은 1일평균 34편을 증편하는 등 운항편수를 평시대비 9% 증강키로 했다. 추석연휴 기간동안 고속도로 2곳이 조기 개통되고, 공사중인 국도 16곳도 임시 개통된다.고속도로는 경부선 한남대교~반포IC(2.4㎞) 6차로 확장과 동대구JCT~경산IC(9.5km) 8차로 확장을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긴 오는 15일 조기 개통시킬 계획이다. 또 국도는 확장공사 구간 중 4차로 통행이 가능한 경기도 일동~이동 등 16개 구간(78.9km)을 임시개통키로 했다.건교부는 고속도로 지정체 예상구간 60곳(766km)을 선정해 우회안내판을 통한 국도우회와 가변정보판 및 지역방송을 활용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국도42호선 수원IC~신갈, 국도46호선 마석~청평 등 15개구간에 대해선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한편, 귀성·귀경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경찰청을 통해 버스전용차로제와 고속도로IC 진·출입 통제 등 각종 대책도 추진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137㎞) 구간에서 상·하행선 모두 오는 16일 낮 12시부터 19일 자정까지 9인승이상 승용·승합차중 6인 이상이 탑승한 차량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또 귀성시 16일 낮 12시부터 18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 서초, 반포, 수원, 기흥, 오산 IC와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 비봉IC는 진입을 통제한다. 양재IC는 진출이 통제되며 반포·서초 IC에서는 P턴 진입을 허용한다. 귀경시에는 18일 낮 12시부터 19일 자정까지는 경부고속도로 안성, 오산, 기흥, 수원 IC 및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곤지암, 광주 IC와 서해안 고속도로 발안, 비봉, 매송 IC에서 진입통제만 이루어진다. 진·출입 통제대상은 9인승 이상 승합·승용차중 6인이상이 탑승한 차량과 수출입용 화물을 적재한 차량을 제외한 전 차량이 적용된다. 건교부는 이밖에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도권 전철·지하철 및 광역·간선버스를 18~19일 양일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토록 했다.◇고속도로 인터체인지(IC) 통제도
2005.09.07 I 이진철 기자
NHN이 남쪽으로 간 까닭은?
  • NHN이 남쪽으로 간 까닭은?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네이버, 한게임으로 유명한 NHN㈜(035420)이 최근 본사를 분당으로 옮겼다.&nbsp;NHN이 테헤란 밸리에서 남쪽 분당 밸리로 보금자리를 옮긴 이유는 뭘까.지난 23일 분당 신사옥을 방문, NHN에 대한&nbsp;모든 궁금증을 들어봤다. 이를위해 NHN의 말단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다양한 구성원들을 만났다. ◇스타타워 수용면적 비좁아..테헤란벨리 뒤로하고 분당行"회사가 성장해 기존 스타타워가 수용 한계를 넘었습니다"NHN이 기존 사옥을 떠나게된 `1차적 동기`는 간단하다. 기존 역삼동 스타타워가 불어난 인력을 수용하기 비좁아졌다는 것. NHN은 이제 분당 정자동 SK C&C빌딩의 9층부터 18층까지 10개층을 임대해 사용한다. 실제로 분당 정자동 신사옥은 기존 스타타워 임대면적 3200평 대비 6000평 규모로 확대됐다.24일 최휘영 NHN 대표이사(왼쪽사진)는 "새롭게 이사온 정자동 사옥은 기존 임대면적 대비 약 88%가 늘어났고 업무좌석수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무엇보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비좁아졌다는 것이 이사한 첫째 이유"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이사를 결행한 것이 단지 `면적` 때문만은 아니다.`본질적 동기`는 IT선진국도 부럽지 않을 창조적인 친환경 업무공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것.최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돌아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우리 기업도 그에 못지않은 업무환경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NHN은 분당 신사옥(오른쪽사진, 아래쪽사진)의 내장재로 `흙`과 `나무`, `벽돌` 등을 주로 사용했다.이밖에도 NHN은 ▲전 사원에게 인체공학의자 에어론(Aeron)을 제공하고 ▲업무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탄력적인 업무시간제도 실시하고 있다.한편 이번 이사도 끝은 아니다. NHN은 이사온 임대사옥에서 몇년후 단독 신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NHN 관계자는 "분당 정자동 인근에 지하5층·지상23층, 총 28층짜리 단독 신사옥을 건축, 오는 2009년께 완공·입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NHN의 사내환경·복지? `신입사원 최수연씨의 하루`를 보면…NHN의 사내환경을 엿보고 싶다면, 신입사원 최수연씨의 하루를 쫓아다니면 된다.입사 6개월차인 최수연씨는 11개노선 26대의 셔틀버스중 하나를 이용해 출근한다. 최씨는 출근하자마자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샌드위치`와 `김밥`, `주먹밥`으로 아침을 든든히 챙겨 먹는다.최씨는 오전 업무시간에 각종 게임을 테마로 꾸며진 회의실에서 업무회의를 가진다. 점심시간이면 그녀는 4000원을 내고 뷔폐식 사내식당 식사를 즐길 수 있다.또 그녀는 몸이 뻐근해질때 잠깐 짬을 내서 자동 안마의자로 15분간 마사지를 받기도 한다.최씨는 사내 `해피빈 카페테리아`에서 700원을 내고 카페라떼 한 잔을 마시고 힘을내서 업무에 매진하곤 한다고 전했다. 카페테리아 매출은 전액 기부금으로 쓰여진다.그녀는 "회사 업무란 것은 아무래도 힘든 면이 많다"면서도 "회사가 업무환경에 대해 신경을 써주는만큼, 해당 업무에 매진할 수 있어 좋다"고 귀뜸했다.한편 NHN은 신사옥에 `모자유친방`을 개설해 신생아를 둔 직원들이 모유수유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게임룸`을 만들어 점심시간 등에 업무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또 NHN은 출퇴근 셔틀버스 이외에도 매시간마다 분당 신사옥과 강남역을 오가는 버스를 운영, 업무연락과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NHN의 `검색`, `게임` 그리고 `비전`NHN의 사훈, 나아가 비전(Vision)은 무엇일까. 최휘영 대표는 "사훈이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이미지를 줘서 따로 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사훈대신 비전을 정리한 문구는 있다"며 "젊은 생각으로 네트워크 세상을 만들어 이로운 존재가 되자는 것"이라고 소개했다.NHN의 검색서비스에 대한 `철학`이 궁금했다.최 대표는 "NHN과 구글·야후는 검색엔진의 진화방향이 달라 비교하기 어렵다"며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가는 우리 고유의 검색엔진이 곧 해외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수많은 웹페이지가 존재하는 영문 검색엔진과 달리, 우리 검색엔진은 웹페이지를 체계화하는 것 못지않게, 포털 고유의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 검색의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찾는` 작업 못지않게 `만들어가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최근 NHN은 `信지식iN` 등 고유 데이터베이스로 검색시장 1위를 굳히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해외 검색엔진의 장점도 있겠지만 이러한 네이버 검색엔진의 장점을 살려 해외검색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게임으로 대표되는 게임사업에 대한 NHN의 야심 또한 크다.한게임 부문장 남궁 훈 이사는 "한게임의 대중성이 한게임을 지금까지 성장케 한듯 하다"면서 "이제는 캐쥬얼 게임이 대세인만큼 한게임도 건스터 등 캐쥬얼게임을 개발하고 활성화하는데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캐쥬얼게임 개발 및 출시가 한때 늦어진 측면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한게임이 적시에 게임을 출시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한게임은 ▲3D 캐주얼 골프게임 `당신은 골프왕`의 패러디 버전 `당신은 홀인원` ▲온라인 로봇 액션 게임 `바우트` ▲전차 대전 게임 `블리츠 1941` ▲캐주얼 건슈팅 게임 `건스터` 등 플래시게임들을 서비스 중이다.또 한게임은 국내에서 파란닷컴에서 서비스중인 농구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의 해외판권을 확보하고 각종 해외 게임시장 공략을 목표로하고 있다. 게임은 검색서비스와 함께 아직까지 가장 뚜렷한 온라인 수익모델이라는 계산이다.한편 NHN은 고객, 네티즌에 대한 열린 자세도 잊지않았다.네이버 부문장 최재현 이사는 `네이버 덧글`을 열고 닫도록 바꾼 것이 불편이 많다는 비판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최 이사는 "덧글을 읽고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차단효과를, 덧글로 뉴스나 게시물의 반향을 알고싶은 사람에게는 문호 개방효과를 낼 수 있도록&nbsp;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덧글열기를 클릭하지 않아도 덧글 갯수를 미리 알 수 있도록, 덧글 갯수를 숫자로 표기해놓는 방법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2005.08.24 I 백종훈 기자
  • 고유가불구, 상반기 석유소비 2.6% 증가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상반기중 석유소비가 2.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휘발유 소비는 6.5% 증가했다.산업자원부는 26일 상반기중 석유소비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3억87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중 석유소비는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한 5946만7000배럴이었다. 휘발유의 경우 평균가격이 리터당 1353원에서 1382원으로 2.1% 상승했지만 자동차 신규등록대수가 18만6458대에서 21만2351대로 13.9% 증가한 영향을 받아 소비가 6.5% 늘어났다. 특히 고급휘발유의 경우 중대형 수입차의 등록대수가 2181대 늘어난 영향으로 47.2% 증가했다. 벙커C유 소비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가정·상업부문의 난방용(18.2%) 및 발전용(20.9%)은 증가한 반면 산업부문은 9.2% 감소해 전체적으로 0.9% 증가에 그쳤다. 항공유는 수출호조와 관광수요 증가로 신규취항노선에 의한 항공기 운행이 늘어나며 27.6% 급증했다. 납사는 석유화학제품의 국제가격 상승으로 6.3% 증가했다.반면 등유는 연탄 및 도시가스 보급·이용확대에 의한 감소세가 이어지며 11.8% 줄었다. LPG는 난방용 프로판이 1.8% 증가했지만 수송용 부탄은 0.8% 감소했다. 5월까지 LPG차량 신규등록대수가 10.4% 줄어든 영향이다.부문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수송용이 2.1%, 발전용이 18.8%, 산업용이 2.3% 증가한 반면 가정·상업용은 2.1% 감소했다. 한편 상반기중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3.2% 증가한 1억1500만배럴,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40.0% 증가한 5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수입물량은 전년동기대비 14.0% 감소한 8600만배럴, 금액은 13.5% 증가한 41억6500만달러로 집계됐다.상반기중 원유도입량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4억1100만배럴, 도입금액은 41.9% 증가한 185억6500만달러를 기록했다. 도입단가는 36.4% 상승한 배럴당 45.16달러였다.
2005.07.26 I 김상욱 기자
  • 제주에어, 내년 4~6월 취항..加 74인승 기종도입
  • [edaily 하수정기자] 국내 첫 저가항공사인 제주에어가 캐나다산 74인승 항공 기종을 확정하고 내년 4~6월 중 취항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에어는 24일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74인승 `Q400`를 도입 항공기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어는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기종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전 세계적으로 운항되고 있는 5개사 6개 기종을 검토한 결과 바람이 많은 제주지역의 기상특성 및 저비용 체제에 적합한 봄바이어 `Q400`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주에어는 다음달 16일 항공기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까지 정기항공운송 사업면허 및 노선면허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내에 운항 및 정비 등 분야별 매뉴얼 작업을 거쳐 인력채용, 전산시스템 개발, 장비 및 시설 구축, C.I 개발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4~6월 중 시범 비행 및 취항을 목표로 올 연말에 운항증명(A.O.C)에 대한 제반자료 준비를 마치고 신청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에어는 지난 1월 ARD홀딩스와 애경㈜ 애경유화(006840), 애경화학, 애경개발, DP&F 등 애경그룹의 6개 계열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제주도가 추진하는 지역항공사 사업파트너로 선정돼 설립된 저가항공사이다.
2005.05.24 I 하수정 기자
  • (edaily리포트)E=mc²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미국의 경고가 나온 직후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까지 발사,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마침 뉴욕 유엔 본부에서는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가 개막됐습니다. 북한이 NPT 탈퇴를 선언하면서 본격화된 2차 북핵 위기는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명수 뉴욕 특파원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노벨 물리학상 후보로 자주 거론되는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일반인들이 읽을 수 있는 `시간의 역사`라는 책을 썼습니다. 호킹 박사는 물리학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책을 읽는다는 전제 하에 수학 방정식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최첨단 물리학의 세계를 풀어나갔습니다. 그러나 호킹 박사도 쓸 수 밖에 없었던 방정식이 하나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방정식, E=mc²입니다. "에너지(E)는 질량(m)에 빛의 속도(c)를 제곱한 것과 같다"는 이 방정식은 물질과 우주, 세계를 해석하는 새로운 법칙입니다. 아인슈타인 이전까지 에너지와 질량, 빛은 한자리에서 거론할 수 없는 `전혀 다른 것`, `대립하는 별개의 문제`였지만, 이 방정식 속에서 이들은 `하나의 관계`를 맺게 됩니다. 더구나 이 방정식은 원자력, 원자폭탄, 원자력 발전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느닷없이 E=mc²얘기를 꺼낸 것은 북한 핵 문제로 소란한 요즘, 유엔에서 NPT 평가회의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NPT 당사국들의 주장과 대립, 갈등이 E=mc²이라는 방정식의 고민과 묘하게 일치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NPT는 1970년 발효됐습니다. 조약에 가입한 나라들은 ▲핵 비확산 의무를 준수하면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집니다. 이미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들은 ▲핵 군축을 해야할 책임도 부과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비확산 의무와 평화적 이용이라는 권리의 충돌입니다. "핵폭탄을 절대 만들지 않겠다"는 서약과 "원자력 발전 등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사용할 권리"는 외형적으로는 거의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핵 발전을 위해서 우라늄을 농축하고, 발전 후 핵 연료를 재처리하는 과정이 핵 폭탄을 만드는 과정과 기술적으로는 사실상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북한도 "핵 발전을 위해서 원전을 가동한다"고 했지만, 결국 핵 폭탄 제조로 넘어갔습니다. 어디까지가 평화적 이용이고, 어디까지가 군사적 이용인지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이죠. NPT의 약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 이란의 예를 들며 핵 농축, 재처리 기술의 이전을 엄격하게 제한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제 3세계 여러 나라들은 "평화적 이용은 권리인데, 이를 막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극력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NPT를 파괴하는 장본인이라는 비난까지 나왔습니다. 이번 NPT 회의는 개막 당일까지도 의제를 설정하지 못했습니다. 미국 등 핵보유국가들과 핵을 보유하지 않은 비동맹 국가들간의 기 싸움으로 무엇을 논의할 것인지조차 정하지 못하고 회담을 시작한 것이죠. NPT 체제가 근본부터 흔들린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대립은 기본적으로 `신뢰`를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평화적으로 이용한다고 해놓고 핵폭탄을 만든 사례`를 들며 "거짓말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경 노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 반대 쪽은 "미국도 군축을 게을리하지 않느냐"며 삿대질을 하고 있는 것이죠. 북한 핵 문제의 본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은 북한을, 북한은 미국을 못믿겠다고 으르렁거리고 있는 것이니까요. 신뢰의 상실이 NPT 체제의 약화를 불러왔고, 북핵 문제도 꼬이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전혀 다른 것을 하나로 묶고, 일정한 관계를 형성하려면 `신뢰`를 쌓는 것이 우선입니다. 어떻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E=mc²이라는 방정식으로 다시 돌아가보겠습니다. 물리학자들은 아인슈타인이 에너지(E)와 질량(m)을 연결시키는 고리로 빛(c)을 생각해 낸 것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전혀 다른 가치(전문용어로는 `dimension`이라고 한답니다)를 빛이라는 상수(constant)로 묶은 것이죠. 상수는 변하지 않는 물리량을 의미합니다. 이 방정식에서 빛의 속도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 숫자입니다. 실제로 빛의 속도는 대략 초속 30만킬로미터로 언제 어디서나 일정합니다. 대립하는 두 개의 가치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빛의 속도처럼 항상성을 가진 그 무엇이 필요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같은 기조로 얘기하는 것, 내게 유리하거나, 불리하거나 같은 말을 하는 것, 그것이 곧 신뢰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북한 핵 문제를 다루거나, 바라볼 때, 상황에 따라, 때에 따라, 혹은 상대방에 따라 다른 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해 봐야겠습니다. 이해 당사자들이 평형 감각을 유지하지 못하고, 서로를 비난할 때 중심을 잡고, 같은 논조로 조용조용 협상을 이끌어가는 것, 그것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균형자의 역할`이 될 것입니다. 균형은 힘으로 잡는 것이 아닙니다. 빛의 속도처럼 언제나 일정하게, 빛과 같은 일관성과 항상성이 균형과 통합의 핵심입니다.
2005.05.03 I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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