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554건

  • 손보사 비중확대 등 한투모닝미팅
  • [edaily 김희석기자] 다음은 4일 한국투자신탁증권 리서치센터의 모닝미팅 내용입니다. ◇손해보험사의 5 월실적 매우 저조. 투자의견:비중확대 -당사 투자 Universe 에 포함된 원수보험사 5개사와 1개 재보험사의 5월실적을 살펴보면 동양화재를 제외한 손보사 모두 5월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 -그러나 손보사의 펀드멘탈은 오히려 개선. 월드컵 차량 2 부제 실시와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감소하고 있고 장기보험 예정요율 변경 등으로 손해율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 -또한 매출액에 해당되는 경과보험료도 전년 동기 대비 13%이상 신장. 따라서 손해보험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 5월실적이 저조한 것은 보험료로 운용하는 투자영업부문 특히 최근의 증시조정에 기인한 것. 주식시장이 반등하면 손보사의 실적은 훨씬 빠른 속도로 좋아 질 것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판단. ◇팬택(25930)= 중국 Legend에 GSM단말기 50만대 공급계약.투자의견 : 매수(유지) -팬택이 중국 Legend 사에 GSM 단말기 50만대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음. 계약기간은 내년 7월까지며 금액으로는 923억원. - 팬택의 이번 공급계약은 기존의 중국시장에 대한 GSM 단말기 공급계약이 올 8 월로 완료되는데 따른 추가공급계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중에 이뤄진 계약. 지속적인 공급계약을 이뤄낼 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 -2001년중 1년 단위로 GSM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중국의 TCL(50만대), Daxian(50만대), Soutec(50만대) 중 Daxian 과는 2002년 4월중 30만대 추가수출계약을 체결. TCL, soutec 과는 각각 7 월과 8 월 공급계약이 만료되는데 추가 계약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음. -대신 JVL Digital Telecom 과 02.4월에 40만대 계약에 이어 이번에 Legend 와 50 만대 계약을 맺음으로써 지속적인 물량확보 및 대중국 GSM단말기 공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타 중견단말기업체와 달리 내수시장보다는 수출시장, 특히 중국GSM 단말기 시장에서 공급계약의 계속적인 성공은 동사가 단말기개발 및 품질경쟁력 외에 뛰어난 영업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 -과거 이익율이 낮은 OEM 생산에서 ODM 생산 전환에 따른 영업이익율 상승, 계속적인 수주계약 체결 가능성, 모토롤라와의 관계 재정립 등을 고려하면 최근 BW 행사에 따른 수급악화로 단기간 주가 하락은 좋은 저점 매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여겨지며 투자의견 매수를 계속 유지. ◇6월말 이동전화 가입자 3사 모두 순증세 기록. 투자의견:LG텔레콤(32640) 중립유지 -6월말 기준 이동전화가입자수에 대한 업계 발표결과 3사 모두 전월 대비 가입자수 순증. SK텔레콤은 1,646만명(전월대비 32.8 만명 순증), KTF는 1,013만명(12 만명 순증), 4월과 5월 감소추세이던 LG텔레콤도 429만명(3.6만명 순증)으로 가입자수가 다시 증가추세로 전환. -가입자수 증가는 월드컵 기간동안 통화수요 증가 , 신규서비스인 EV-DO 도입에 따른 단말기 신규모델 도입으로 대체수요, 각 사별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주로 기안한 것으로 보임. -2002년 들어 3사별 신규가입자 추이에서 1월달 SK신세기와 합병이후 브랜드이미지가 더욱 높아진 SK텔레콤이 신규가입자의 70% 이상을 독점하면서 점유율을 계속 높인데 비해 LG텔레콤은 M/S 의 감소외에 가입자 규모 자체가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음. -6월중 이뤄진 LG텔레콤의 가입자 순증 전환은 SK텔레콤과의 직접적인 통화품질 경쟁 선언 등 서비스개선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이는 향후 영업전개방향에 있어서 의미를 줌. -선발기업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개선이 우선되야 하며 그외에 가격경쟁력도 가입자 확보를 위한 주요 경쟁수단으로 여겨짐. 가입자수 감소는 시장지위의 감소, 더 나아가 계속기업으로서의 의미가 약화된다는 의미에서 LG텔레콤의 획기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며 아직 가입자 확보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되어지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LG 텔레콤에 대해서는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
2002.07.04 I 김희석 기자
  • (프라이머리 본드마켓 25시)LG카드 박광호 과장(상)
  • [edaily 하정민기자] 우리나라 채권시장는 발행잔액으로 400조원이 웃도는 거대한 시장이다. 한해 발행되는 채권만 200조원이 넘는다. 발행시장(primary market)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 국가 등을 채권 투자자와 연결시켜주는 시장이다. 발행시장은 하루에도 수조원의 자금이 오가는 거대한 채권시장의 근간을 이루는 곳이지만 유통시장만큼이나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었다. 채권시장 종사자들조차 발행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랜기간 베일에 쌓여있던 채권 발행시장이 올들어 역동적인 변화를 나타내고있다. 듀얼FRN, 콜러블노트(callable note), 디지털노트(digital note) 등 갖가지 신종채권이 발행되면서 현선물 시장 및 금리스왑과 같은 파생상품 시장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 edaily는 채권발행의 제반 업무를 담당하는 각종 금융기관, 공사, 기업들의 발행 담당자들을 만나 발행업무의 상세한 과정을 들어보는 집중 시리즈를 연재한다. 그 첫번째 대상자는 LG카드 박광호 과장이다. 최근 카드업계의 눈부신 발전을 바탕으로 카드사들은 연일 채권을 찍어내며 발행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00년 말부터 인버스FRN 등 다양한 신종채권들을 발행하는 데 앞장서 온 박 과장을 만나 수조원의 자금을 주무르는 카드업계의 채권발행 비법을 들어봤다. -LG카드 입사계기는 무엇인가요. ▲95년에 LG카드 인턴사원으로 근무했습니다. 1월부터 인턴으로 일하고 8월 졸업 후 정식으로 취직을 했죠. 사실 처음부터 카드사에 갈 마음은 없었어요. 그 때 당시에는 카드사들의 규모가 지금처럼 크지도 않았고요. 사실 그 당시 여자문제때문에 고민을 많이해서 원서를 제대로 내지도 못했어요. 하하 학교다닐 때부터 재무론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과목을 열심히 들었는데 LG카드에 가면 금융팀에 바로 배치받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어느 회사보다는 부서를 고려한 거죠. 지금 인사팀장님으로 계신 상사께 "무조건 금융팀에 가겠다"고 말했고 부서배치도 그렇게 받았습니다. -금융기관의 트레이더를 생각해보진 않았습니까. ▲당시 공부 잘 하던 친구들은 종금사에 많이 갔는데 저는 성적이 안 돼서 못갔습니다. 그 친구들은 지금 중개업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LG카드의 전체적인 자금조달 흐름을 설명해주시죠. ▲카드사들은 수신이 없으니 차입규모가 상당히 크죠. 저희 자산규모가 30조입니다. 자금부서에서 조달업무를 담당하는 팀이 차입과 유동화팀으로 나뉩니다. 차입팀에서 채권발행, CP발행, 콜 머니 조달 등을 담당하고 유동화 팀, 즉 ABS 담당팀이 따로 있습니다. 지금은 45:55 정도로 ABS 담당팀 비중이 좀 더 커졌습니다. 차입 만으로 20~30조원씩 자금조달하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니까요. 회사가 성장하면서 유동화시장을 적극 이용하겠다는 방침이 섰습니다. 실제 지난해 유동화시장에서 저희가 발행한 물량만 20%를 넘게 차지할 겁니다. -채권발행 비중이 줄었다고 해도 채권발행 금액이 13~14조원 정도 되는군요. 무척 큰 금액인데요. ▲현재 잔액기준으로 12조원 정도 됩니다. 5월달에는 CP발행을 많이했고 채권발행은 3000억원 정도였지만 현 시장상황에서야 상당히 큰 금액이죠. 2000년에는 제가 발행한 채권만 4조원이 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그룹 전체의 유동성을 고려, 차입금을 가급적 안 늘리는 쪽으로 업무를 진행해서 2조5000억원 정도 발행했죠. -위험관리는 어떻게 합니까. ▲자산 듀레이션을 짜서 관리하는 RM(risk management)팀이 있구요. CP 및 채권 만기만 저희가 결정합니다. RM팀이 이전에는 ALM(asset liability management)팀이라고 불렸는데 운 좋게 ALM팀 설립당시 업무를 관여했어요. 그 때 일이 채권발행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있습니다. -FRN 발행 붐을 조성하신 걸로 아는데요. 그 외 몇몇 신종채권들을 가장 먼저 발행하셨죠. ▲카드채 FRN을 제일 먼저 발행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00년이었는데 처음에 3000억원을 발행했어요. 당시 투자자의 요구가 있어서 발행은 쉽게 됐는데 가격을 저희한테 불리하게 발행한 감이 없지않아요. 하하. 지금이야 스왑시장이 활성화돼서 스왑과 맞춰보면 가격이 유리한지 아닌지 분명하게 나오지만 그 때는 달랐습니다. 저희도 스왑을 잘 몰랐고 스왑을 했지만 비교도 어려웠어요. 이후 CD금리가 엄청나게 하락하면서 저희한테는 상당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당시 발행했던 2년 채권들의 만기가 돌아오는데 상당히 잘했다고 자부합니다. 당시 FRN 1000억원을 발행하고 나서 저희가 스왑을 하면 스왑시장 전체가 흔들렸습니다. 비드-오퍼 스프레드도 20bp씩 됐고 거래할만한 은행도 2~3곳에 불과했습니다. -인버스FRN 발행은 언제 했습니까. ▲지난해 11월에 했습니다. 그때 인버스FRN과 기본 FRN을 합해서 금리수준을 6.5% 정도로 맞췄어요. 규모는 각각 1000억씩으로 총 2000억원을 발행했습니다. 그때는 다시 6%대 금리를 보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잘 한 것 같습니다. -여러 신종채권 발행을 처음으로 시도했는데 이유가 있습니까. 첫 발행이면 리스크도 클 텐데. ▲보고체계의 강점이죠. 보고체계가 순발력을 갖춘 구조라야 가능한데 저희는 기본적으로 매우 잘 돼 있습니다. -보고체계를 설명해주시죠. ▲채권발행의 책임과 권한이 상당부분 실무자에게 이양이 됐습니다. 매일같이 선네고를 하는데 금액이 크지않다면 제가 확정을 하고 팀장님께 보고하고 서류만 올려보내면 됩니다. 발행금액이 1000억원 정도 넘어가면 기안을 만드는 정도입니다. 작년에는 스왑 한 건하기도 힘들었어요. 그때는 모든 걸 사장님께 싸인을 받았습니다. 보고서 만들고 내려와보면 다시 스왑금리가 변해있는 일이 종종 있어서 가격을 맞추기가 매우 어려웠어요. 그래서 고안한 방법이 가격에 버퍼를 많이 발생시켜 보고를 드리고 그 안에서 확정을 지었습니다. 올해 위임장 전결규정이 바뀌고 나서 한층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상사에게 시장동향도 자주 보고합니까. ▲네. 채권발행도 무조건 사장님께 보고를 합니다. 신종채권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제가 "투자자 입장에서도 괜찮고 발행자도 조달금리를 낮추고 스왑뱅크도 먹을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하다" 고 설명해드렸습니다. 그게 좀 의아하셨는지 어떻게 가능하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엔 이 모든 것이 수익률곡선에서 나온다고 보고 이러저러하다고 열심히 설명을 했죠. 어쨌든 그 분들이 전적으로 맡겨주신 덕에 발행이 쉬웠습니다. 스왑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그 부분을 정리해드리기도 했습니다. 스왑을 얼마 규모로 하고, 누구랑 할 것이냐는 내부 방침도 새로 만들었죠. 거래 상대방 신용등급도 살펴보고 디폴트 리스크도 산출해서 각 업체나 스왑은행과 거래할 수 있는 비중을 산출했습니다. 윗분들도 서류가 계속 쌓이니깐 생각이 달라지셨나봐요. 예전엔 결제받으러 올라가면 기안서만 잔뜩 놓여있었는데 지금은 채권, 스왑시장 현황 등 관련 서류를 많이 가지고 계시더군요. 하하 -신종채권을 처음 판매할 때는 어땠나요. 투자자들도 처음 보는 거니까 당황했을 텐데요. ▲어려웠죠. 한번은 부장님이 다음날 출장이신데 인버스FRN만 1000억원을 네고중이었습니다. 부장님은 보고를 해야하는데 출장이시니깐 무척 바쁘셔서 보고할 시간이 없었어요. 제 생각에는 "1000억원 인버스FRN는 정말 좋은 기회니까 다 해야한다. 그리고 헤지를 위해서 보통 FRN을 내일 시장이 열리자마자 매수하자"고 말했습니다. 부장님이 놀라시면서 "다 살 수 있겠냐"고 하세요. 그래서 "하다 안되면 옵션CP라도 하겠다"고 강경하게 말씀드렸죠. 결국 다음날 다 잡았습니다. 당시 금리수준이 "CD+70bp" "CD+80bp" 였는데 "CD+100bp" 으로 잡았습니다. 그렇게 잡았어도 나중에는 먹으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딜러는 아니지만 그럴 때 이 일의 묘미를 느끼죠. 출장간 부장님이 홍콩에서 다시 전화를 하시더군요. "시장에서 잡아서 다 헤지했으니까 편하게 돌아오시라"고 말했죠. -최초 인버스FRN을 산 투자자는 기억하십니까. ▲외국계 투신사에서 가져갔는데 나중에 바이백해달라고 왔더군요.인버스FRN은 금리가 하락해야 좋은데 지난 연말에 금리가 많이 올랐잖습니까. 현재까지 들고왔으면 좋았을텐데 12월말에 금리가 막 올라가니까 겁이 난 모양이더라구요. -듀얼FRN은 좀 나중에 하셨죠. ▲듀얼FRN은 다른 캐피탈사에서 먼저 발행했습니다. 오퍼를 받긴했는데 금리수준이 맘에 들지않았어요. 먼저 발행한 쪽은 "테이블+a"로 발행했는데 테이블 파나 언더로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밀어붙었습니다. 설날 지나고 발행했는데 처음에는 파로 찍고 나중에는 언더로 했습니다. -듀얼FRN은 최근 유행하는 콜러블이나 디지털에 비해 발행물량이 많았습니다. 누가 사는지 체크하십니까. ▲누가 사 가는지 다 파악합니다. 그때 듀얼FRN이 정말 열풍이었습니다. 말그대로 패션이었죠. 은행들도 사고 투신도 사고 보험도 사고 골고루 들어왔습니다. 발행사들끼리 경쟁도 심해요. 브로커들도 "어디도 했는데 너희도 이거 해라" 라는 식으로 찾아오죠. (하편으로 이어집니다)
2002.06.12 I 하정민 기자
  • 아이디스 매수 등 삼성 모닝미팅(12일)
  • [edaily 김세형기자] 12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은 다음과 같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아이디스 : 투자의견 BUY 제시; 6개월 목표주가 30,500원 제시 ; 2001년-2004년 매출액 및 EPS 연평균 각 83.6%, 50.7% 증가 전망 - 동사에 대한 커버리지를 재개하며 BUY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30,500원을 제시함.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는 2002년 기준 P/E 24.4배 수준으로, 할인율 (WACC) 15.1%, 영구성장률 8%를 적용한 DCF valuation에 의한 것이며, 현 주가 대비 39.3%의 상승여력이 있음. 동사의 주가는 지난 3월 25일의 29,800원을 고점으로 26.5% 하락하였지만, 향후 견조한 성장잠재력을 고려하여 BUY 투자의견을 제시함. 동사의 뛰어난 수익성과 양호한 실적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기인하는데 ①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CCTV 대비 우수한 화질과 뛰어난 화면 저장 능력 때문에 Digital Video Recorder(DVR) 수요가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 금융기관의 주5일 근무제 도입 등으로 추가적인 수요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이며 ② 이번 달 추가로 3가지 신규 Stand-alone(단독형) DVR 제품을 발표하는 등 동사는 현재 세계 DVR 시장에서 인정 받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③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로 인해 해외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임. 한편, Stand-alone DVR의 매출 호조에 따라, 동사의 2001년~2004년 매출액 및 EPS는 연평균 각각 83.6%, 50.7% 씩 증가할 전망임. * 호텔신라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6개월목표주가 10,000원 제시 ; 2002년, 2003년EPS 각각 38%, 24% 하향조정 * 하나로통신 : 6개월 목표주가 9,300원으로 하향조정 ; 2003년, 2004년 추정 EBITDA각각 5%, 5% 하향조정 ; 2002년-2004년 추정 매출액 각각 2%, 3%, 3% 하향조정 ; 투자의견 BUY 유지 * 웅진코웨이 : 2002년, 2003년 추정 EPS 15%~25% 상향조정할 계획임 [뉴스코멘트] * 건설업 :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로 재건축 활동 위축예상 ; 투자의견 NEUTRAL 유지 - 언론보도에 의하면, 최근 2개월간 신규 재건축대상 아파트에 대한 예비안전진단결과 서울시의 엄격한 기준적용으로 71%(38곳 중27곳)가 개보수판정(재건축 불가판정)을 받았다고 함. 이러한 안전진단의 엄격한 적용은 용적률 제한, 소형평형의무비율 적용 등 기존 재건축규제와 함께 향후 ① 상당수 재건축사업계획의 취소 또는 지연을 초래하고, ② 수주경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택사업자에게 부정적임. 이는 또한 재건축대상 아파트가격 하락세 지속으로 이어져, 하반기 주택가격의 정체 또는 하락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됨. 건설업에 대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함. * 웅진코웨이 : 5월 잠정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함 ; 투자의견 BUY 유지 - 웅진코웨이가 어제 장마감후 이메일을 통해 발표한 5월 잠정매출 및 영업이익, 경상이익이 각각 193억원, 41억원 및 33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이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각각 20.7%, 30.1% 및 32.2% 증가한 수준임. 더운 날씨로 인한 공기청정기의 판매 감소 등으로 인하여 매출이 전월 대비 7.6% 감소하였으나, 예상보다 견조하게 지켜진 영업이익률로 인해 동사의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전월대비 각각 14.6% 및 18.1%씩 감소하는데 그침 (5월의 영업이익률과 경상이익률이 각각 21.2%와 17.2%를 기록한 반면, 당사의 2/4분기 예상치는 17.0% 및 12.7%였음). 따라서 4월~5월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89억과 74억으로 당사 2/4분기 추정치의 90% 이상에 이름. 당사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5월실적 및 예상보다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2년과 2003년 추정EPS를 각각 970원과 1,276원에서 15~25% 상향 조정할 계획임. 동사에 대해 기존의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신세계 I&C : 양호한 5월 실적으로 당사의 2/4분기 추정치 달성 가능성 높음 ; 투자의견 BUY 유지 - 어제 발표된 신세계 I&C의 5월 누계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이 지난해 대비 47% 증가한 708억원, 경상이익은 지난해 대비 67%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함. 매출증가는 크게 EC(Electronic Commerce : 전자상거래)와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 :시스템관리)사업 호전에 기인하는데, EC 사업부문은 전년매출 64억원 대비 254% 신장한 225억원을 기록하여 전체 매출의 32%를 차지하였음. 동사는 시스템통합사업 이외에 유통 B2C, VAN, MRO 사업 등을 포함한 전자상거래부문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2/4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치인 매출액 403억, 경상이익 19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35,700원을 유지함. * 한전 : S&P사도 한전 신용등급 1등급 상향조정,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 투자의견 BUY 유지 - S&P는 어제 한전(15760,24,350원,BUY)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등급 상향조정 하였음. 지난 5월 30일 무디사가 동사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S&P사에서도 상향조정함에 따라 동사는 향후 약 0.1bp정도 유리한 조건으로 해외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되었음. 그러나, 이미 무디스사가 먼저 동사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함에 따라 이번 상향조치는 예상이 되었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금일 스팟] * 아이디스 : 투자의견 BUY 제시; 6개월 목표주가 30,500원 제시 ; 2001년-2004년 매출액 및 EPS 연평균 각 83.6%, 50.7% 증가 전망 * 호텔신라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6개월목표주가 10,000원 제시 ; 2002년, 2003년 EPS 각각 38%, 24% 하향조정 * 하나로통신 : 6개월 목표주가 9,300원으로 하향조정 ; 2003년, 2004년 추정 EBITDA각각 5%, 5% 하향조정 ; 2002년-2004년 추정 매출액 각각 2%, 3%, 3% 하향조정 ; 투자의견 BUY 유지
2002.06.12 I 김세형 기자
  • 영진닷컴, 전자책 시스템 가동..온오프 동시출간
  • [edaily 권소현기자] 영진닷컴은 전자책 시스템을 가동, 업계 최초로 종이책과 전자책을 동시에 발간한다고 7일 밝혔다. 영진닷컴은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신간도서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영진닷컴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전자책 무료제공 서비스는 신간 도서와 함께 도서의 내용을 전자책 형태로 받아볼 수 있는 CD를 제공하는 형태다. 책을 구입한 독자는 이 전자책을 자신의 PC에 설치하여 온라인으로도 책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전자책은 PDF 포맷으로 제작돼 CD로 제공되며 이 CD는 전자책 설치와 인증 후 사용자 PC에서 CD 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 전자책은 디지털저작권관리(Digital Rights Management) 시스템을 도입, 사용자의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받아 저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다. 영진닷컴은 7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전자책을 위한 전시공간을 따로 마련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진닷컴 한상진 부사장은 "전자책은 단순한 유통의 변화가 아니라 출판수단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며 "올해 4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전자책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2.06.07 I 권소현 기자
  • 미 전자유통업체들 회계1분기 매출 호조
  • [edaily 정태선기자] 미국의 전자 전문유통업체 서킷시티그룹과 베스트바이의 회계1분기(5월 종료)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6일(현지시간) 주요외신들이 보도했다. 가정용 고화질 대형 TV와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플레이어 등의 판매증가가 이들 업체의 실적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킷시티의 회계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2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은 18억8000만달러였다. 서킷시티는 대형스크린 TV와 DVD플레이어, DSS(Digital Satellite Systems)의 판매호조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서킷시티는 회계 1분기 주당 1~3센트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손실은 주요 점포의 리모델링 비용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며 오는 2003년에는 주당 18센트의 순이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베스트바이의 회계 1분기 매출은 24% 증가한 45억8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37억달러보다 늘어났다. 각 지점의 평균 매출은 6.6% 증가해 3~4% 늘어날 것이란 전망치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도 21센트를 기록,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스트바이는 신규지점의 확대, 각 점포의 매출 증가로 올해 순이익은 18~21%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킷시티는 14일, 베스트바이는 18일 예비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2002.06.07 I 정태선 기자
  • 로케트전기 등급 CCC+로 세단계 하향-한신정(상보)
  • [edaily 최현석기자] 한국신용정보는 5일 로케트전기(00420) 전환사채(CB) 등급을 기존 B+에서 CCC+로 세단계 하향조정하고 성진씨엔씨 사모사채 등급은 B+에서 B-로 두단계 하향조정했다. 한신정은 로케트전기는 올해말 회사채 만기가 집중돼 단기적인 상환압력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나 취약한 현금창출능력과 재무구조를 고려할 때 채무 불이행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투기적이라며 CCC+로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신정은 로케트전기가 로케트건전지 국내 영업권과 상표권을 질레트에 매각한 이후, 현재는 질레트 내수판매 물량을 OEM 공급하고 있으나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저하로 수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신정은 국내 1차전지 시장 수요가 정체된 상태에서 중국, 동남아산 저가 건전지의 대량유입으로 국내 업체의 시장지위가 약화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신정은 매출이 질레트의 보수적 판매정책과 수출부진에 기인해 9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질레트에 대한 불리한 공급계약 조건, 해외시장에서 가격경쟁력 저하, 과도한 금융비용 부담, 관계사 관련 거액의 대손상각비 계상 등으로 수익성도 극히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신정은 성진씨엔씨에 대해서는 디지털 영상저장 장치인 DVR(Digital Video Recorder) 시장의 양호한 성장성에도 불구, 업계내 경쟁심화와 취약한 현금창출능력, 최근의 재무리스크 증대 등을 고려할 때 원리금지급 확실성이 부족해 투기적인 것으로 판단돼 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신정은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회사채는 AA와 A-로 유지하고 현대카드 기업어음은 A2-로 유지했다.
2002.06.05 I 최현석 기자
  • 3R, 중국서 DVR 55만불 수주
  • [edaily 김기성기자] 디지털 영상솔루션 전문업체 3R(37730)(대표 장성익)은 28일 중국 대형 컴퓨터 및 가전기기 공급업자인 Beijing Digital Express Centre와 내달말까지 55만달러 규모의 PC-baced DVR 및 Stand Alone DVR 50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쓰리알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장기공급계약체결 이전에 빠른 공급을 원해 제품을 선발주 한 것으로 이번에 수주한 물량 외에도 Beijing Digital Express Centre를 통해 매월 50만달러 정도의 고정적인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공급건은 L/C형태로 선적과 동시에 대금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결제조건도 매우 좋은 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쓰리알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올들어 중국담당영업직원이 거의 한달에 두세번꼴로 전시회 참가나 제품 홍보차 중국을 방문하는 등 본사차원의 중국관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 ”라고 말했다. 또 “과거 현지판매법인중심의 중국영업전략을 본사 차원의 직접영업방식으로 전환했다"며 "이에 따라 OEM 판매와 현지 판매대리점의 직접공략에 의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판관비 절감과 이익율 측면에서도 유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eijing Digital Express Centre는 중국전역에 15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컴퓨터 및 가전기기 판매업자로서 IBM 과 Canon, LG전자의 중국 현지 판매를 맡고 있다.
2002.05.28 I 김기성 기자
  • "경기호전 전제 3D테마주 관심 필요"-신영
  • [edaily 박호식기자] 신영증권은 현 주식시장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기 회복지연 우려로 방향성을 유보한 채 강한 경기회복 시그널을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종수요 회복과 그에 따른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가 확인된다면 지난해말부터 상승장을 견인했던 국내 IT하드웨어, 특히 3D(Display, Disital,D-ram)의 재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태준 연구원은 따라서 "3D관련주에 대해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경기호전과 관련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관련주를 정리했다. ◇디스플레이(display)부문 ▲ TFT-LCD(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 노트북/LCD모니터 용으로 사용되며 패널·구동회로부/BLU를 포함한 샤시로 구성) : 기존 CRT 모니터 시장 잠식과 IT 경기 회복시 추가되는 LCD 모니터 수요로 인해 큰 폭의 수혜가 예상됨. -TFT-LCD 패널: 삼성전자 -TFT-LCD 부품: 백 라이트 유닛(우영, 태산LCD, 레이젠), 냉음극 형광램프(금호전기, 우리조명), Lamp Reflector(파인디앤씨, 소너스테크) -TFT-LCD모니터조립: 에이텍시스템, 비티씨정보, 아이엠알아이, 태영텔스타, 한솔전자, 이레전자 -TFT-LCD장비: 오성엘에스티, 케이씨텍, 반도체ENG, 피케이엘 ▲ 기타 디스플레이분야(휴대폰, 가전제품 등의 디지털화로 인한 수혜주) - CRT(TV브라운관용 CPT, 컴퓨터용 모니터 CDT): 삼성SDI, LG마이크론, 전기초자 - 휴대폰 LCD: 한성엘컴텍, 한국트로닉스, 서울반도체 - 기타 : 트래픽ITS, 이스턴테크, 코텍 ◇디지털(digital)장비 ▲이동통신단말기, DVR(감시카메라), STB(위성방송수신기·셋탑박스), PC용 광저장장치(FDD,CD-Rom) - 이통단말기 : 삼성전자, 유일전자, 인탑스, 피앤텔, 이랜텍, 알에프텍, KH바텍 - DVR(디지털방식 영상감시 장치): 아이디스, 코디콤, 우주통신 - STB(셋탑박스, 디지털위성방송 수신기): 휴맥스, 한단정보, 현대디지탈텍 - PC용 광저장장치: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모아텍, 자화전자, 월드텔레콤, 세코닉스 ◇D-램 ▲반도체제조(D램, 개별소자 트랜지스터, 발광다이오드): 삼성전자, 하이닉스, 아남반도체, KEC, 우성에스텍, 광전자, 나리지온, 이스턴테크, 서울반도체 ▲반도체장비 - 전공정(fab공정) 장비: 주성엔지, 실리콘테크, 피에스케이텍 - 전공정 서브장비: 케이씨텍, 아토, 유니셈, 다산씨앤아이, 코삼 - 후공정 및 검사장비: 디아이, 미래산업, 삼성테크윈, 선양테크, 인터스타테크, 테스텍, 파이컴, 프로텍, 리노공업, 유일반도체, 동양반도체, 이오테크닉스 - 클린룸 및 플랜트: 신성이엔지, 블루코드, 성도이엔지 - 반도체재료(원재료): 풍산마이크로, 아큐텍반도체, STS반도체, 성우테크론, 엠케이전자, 에프에스티, 원익, 피케이엘, 에스엔티, 테크노세미켐, 동진세미켐, 크린크레티브, 코미코 - 기타 : 에이디칩스, 유펄스, 삼성광전, 신화정보, 삼테크
2002.05.28 I 박호식 기자
  • (초점)디지털옵션채권 열풍.."빛보다 빠른 발행시장"
  • [edaily 하정민기자] 국내 채권 발행시장의 변화 속도가 빛보다 빠르다. 인버스FRN, 듀얼FRN, 콜러블옵션채권(callable note)에 이어 최근 채권시장에는 디지털옵션채권(digital option note)의 열풍이 휘몰아치고있다. ◇디지털옵션채권의 구조와 발행현황 디지털옵션채권은 CD금리 a%를 기준으로 향후 CD금리가 a보다 낮으면 일반채권보다 높은 이자를 주고 a 이상이면 매우 낮은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의 채권이다. 상황에 따라 채권수익률이 달라진다는 점은 보통의 변동금리부채권과 같지만 향후 CD금리가 얼마가 될 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일종의 "내기"가 걸려있다고 볼 수 있다. 디지털옵션채권의 투자핵심을 고수익 고위험(high risk-high return)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13일 한국동서발전은 사상최초로 원화표시 디지털채권 발행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후 불과 10여일 남짓한 기간동안 4개 기관이 디지털옵션채권을 발행했다. ◇디지털옵션채권 발행내역(단위:%, 만기는 모두 3년) 지난달 채권시장을 뒤흔들었던 옵션부채권(callable note)와 마찬가지로 디지털옵션채권 발행자들도 채권발행과 동시에 스왑은행들과 스왑계약을 체결한다. 투자자에게 지속적으로 고금리를 보장해야하는 위험부담을 스왑계약을 통해 경감하려는 의도다. ◇발행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카드사 올해 채권 발행시장을 주도한 금융기관이 카드사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변동금리부채권(FRN), 인버스FRN, 듀얼FRN, 국고채 연동 FRN, 콜러블 노트를 가장 먼저 발행한 곳도 카드사들이다. 동서발전이 디지털옵션채권을 처음으로 발행하긴 했지만 그 이전에 발행을 시도했던 쪽은 LG카드다. 카드사가 한 번 신종채권을 발행하고 나면 일주일이 안 돼서 채권시장에 급속도로 번졌다. 일각에서는 디지털옵션채권 투자의 위험성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스왑계약을 통해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려는 발행자들의 욕구와 이자가 높고 비교적 만기가 긴 채권에 투자하려는 장기기관 투자가들의 이해가 맞물려 발행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옵션채권을 산 투자자는 보험사, 협동조합, 금고 등 장기투자기관이 대부분이다. ◇디지털옵션채권과 고정금리 채권 연계한 "세트판매" 국민카드는 23일 디지털옵션채권 외에도 4년만기 일반 고정금리 채권(straight bond) 500억원을 7.2%에 발행, 채권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국민카드에서는 일반채권과 디지털옵션채권 발행은 무관하다고 밝혔으나 채권시장에서는 디지털옵션과 일반 스트레이트본드를 묶는 일종의 "세트판매"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장기투자기관의 한 매니저는 "그간 디지털옵션이나 콜러블채권을 사고 싶어도 투자위험이 커서 망설였던 적이 많았다"며 "만기가 긴 고정채권을 높은 금리에 준다면 디지털옵션채권과 함께 살 이유가 늘어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 쪽에서도 이같은 구조의 상품을 짜오겠다고 한다"며 "발행자에게만 지나치게 유리한 옵션채권과 달리 이는 발행자와 투자자가 이득을 적절하게 공유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2.05.24 I 하정민 기자
  • 유펄스,와이코스에 26억 공급계약
  • [edaily 박호식기자] 유펄스(50760)는 24일 와이코스와 1년간 Bluetooth Head Sets 칩셋을 26억원(181만8490달러)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년간 공급하는 물량은 32만3000 Sets다. 유펄스는 지난 91년 설립, 다양한 시스템 설계 노하우를 축적하고 세계 유수의 반도체 메이커들과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마이크로 시스템과 무선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 16일 코스닥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한 신규등록업체다. 유펄스는 2개의 주력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는 전문화된 분야의 마이크로시스템 구축으로, 기존의 제품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수요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방대하고 성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제품군들로는 자동차전장, 의료기기(Portable의 형태), 원격검침, Digital Consumer등이다. 두번째로 디지털 무선 통신으로, 이 시장은 제품간 무선통신을 통한 정보교환과 전자제품등의 무선화 추세에 따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제품군들은 무선통신분야는 Cellular Phone 및 그에 수반되는 Infrastructure, 무선랜, Bluetooth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2000년 매출액 99억원 경상이익 6억7000만원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제품의 디지털 요소 증가 추세에 따른 각종 응용Application 성장에 따라 매출액 181억원, 경상이익 2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이러한 실적과 시장을 근간으로 디지털 무선통신 매출 신장세와 무선Llan, Bluetooth의 사업성 가치가 매우 높아 짐에 따라 주간사 추정 매출액 202억원 대비 61%증가한 326억원을 매출목표로 활발한 개발 및 마케팅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펄스는 1분기에 58억2000만원 매출에 7억4000만원 이익을 냈다. 이민수 사장은 "유.무선 시스템 설계 전문기술을 가지고 각종 응용 Application에 적용하는 시스템을 비메모리 반도체칩과 함께 공급하는 Solution Provider로서 미래지향적 기술제품개발, 무선통신 Application 역량집중, 국내외 전략적 제휴 강화등을 통해 유무선 통합시스템 선도기업으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2.05.24 I 박호식 기자
  • LG전자, 국내첫 유기EL 컬러휴대폰 개발
  • [edaily 문주용기자] LG전자(66570)는 16일 국내 최초로 유기EL(Organic Electro Luminescence) 기술을 적용한 cdma2000 1x 컬러 휴대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LG전자(66570)는 국내 최초로 휴대폰 외부창에 유기EL 신기술을 적용하고 TFT와 STN의 장점을 반영한 고선명/고화질의 TFD-LCD 액정 채택과 40화음의 디지털 파워 사운드(Digital Power Sound)를 지원하는 듀얼 폴더 타입 싸이언 컬러휴대폰(모델명: LG-SD1100, LG-KP6100) 개발을 완료, 다음주 본격 출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컬러휴대폰 신제품에 적용한 유기EL LCD는 자체 발광 디스플레이로 낮은 전압에서도 구동 가능해 전력소모량이 적으며 발광효율이 높아 고화질의 데이터를 즐길 수 있으며, 데이터 응답속도(1㎲: 백만분의 1초)가 빨라 완벽한 동화상을 구현할 수 있고 시야각 제한이 없어 어느 위치에서도 화면의 내용을 볼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LG전자는 이번 유기EL 기술을 국내 최초로 휴대폰 외부 LCD에 적용해 유기EL 외부창을 통해 폴더를 열지 않고 발신자 정보표시(Caller ID), 시간확인, 휴대폰 상태파악을 더욱 밝고 선명한 화질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이번 싸이언 신제품은 고화질 TFD-LCD(박막다이오드 액정디스플레:Thin Film Diode Liquid Crystal Display)를 통해 지원되는 3차원 실사(實寫)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채용, 기존 컬러휴대폰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로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또 30만 화소 USB(Universal Serial Bus) 방식의 착탈식 외장형 고화질 디지털카메라(옵션)를 부착해 자신의 얼굴이나 원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어 문자메시지(SMS)처럼 전송할 수 있는 포토메일 기능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화질의 사진을 주고 받을 수 있다.
2002.05.16 I 문주용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