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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업고 이틀 연속 상승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를 등에 업고 이틀 연속 상승했다.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0포인트(0.17%) 오른 529.86으로 마감했다. 0.27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증시는 소폭이지만 줄곧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강세로 거래를 마치는데 성공했다.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의 힘이 컸다. 이날 기관은 28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도 123억원을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이틀 연속 매물을 쏟아내며 41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2.6%가량 오른 것을 비롯해 제약과 금융, 기타제조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반면 건설과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등은 1% 넘게 내리며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외국인 매수세를 발판으로 3.3% 상승한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034230)와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씨젠(096530) 에스엠(041510) 인터파크(03508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올랐지만 CJ오쇼핑(035760)과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다음(035720) 차바이오앤(085660) 메디톡스(086900) 위메이드(112040) 등은 내렸다.이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가칭)이 신당을 창당한다는 소식에 안철수 테마주들이 무더기로 급등했다. 안랩(053800)이 8.7% 뛴 것을 비롯해 다믈멀티미디어(09364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링네트(042500)와 오픈베이스(049480) 등도 4% 이상 상승했다.서울 강남과 경기도 일산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사업이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묶인 울트라건설이 4% 넘게 상승했고, 우원개발도 강세로 마감했다.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고려제약(014570)이 5.7% 오르는 등 관련주로 지목되는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다.개별종목으로는 우리산업(072470)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9% 넘게 급등했고, 레드로버(060300)는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6% 가까이 올랐다. 엠게임(058630)은 신작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메이커 출시 기대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이날 거래대금은 1조5298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397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3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종목을 비롯해 541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세계최초 항암제 개발! 정말 수상한 종목!☞[마감]코스닥, 개인 매도에 강보합..530 벽 높네☞[마감]코스닥, 또 530의 벽..사흘만에 약세
- [봄 분양시장 활짝]대우건설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분양
- △명문학군과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송도신도시 내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투시도)는 신흥주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송도 5공구에 위치한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신도시에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지하 1층 지상 32~41층 8개동 총 1406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299가구, 72㎡ 391가구, 전용 84㎡ 594가구, 105㎡ 122가구(외국인 임대 119가구 포함)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송도신도시 5공구는 명문교육환경과 각종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신흥주거단지다. 단지 주변에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뉴욕주립대가 이미 개교했고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겐트대가 올해 개교예정이다. 단지 옆에는 내달 초등학교 1개가 개교 예정이며 이후 초·중·고등학교가 각각 1개 들어선다.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송도신도시 7공구 테크노파크 일대에 코오롱글로벌·코오롱워터앤에너지 등 대기업 본사가 이전했고, 포스코 글로벌 R&D센터가 들어섰다. 5공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동아제약 등이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며 제3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 진입이 쉽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송도~청량리 노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12월 송도신도시에 개관했고, 테크노파크역 옆에 홈플러스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2016년 개장예정이다. 롯데몰과 이랜드 복합쇼핑몰은 2016년에, 한진그룹이 투자하는 인하대병원 글로벌 복합의료단지는 2018년 각각 문을 연다.아파트단지 안에는 유아풀과 캠핑장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경로당,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휘트니트 센터, 독서실을 설치해 주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세대 내에는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시스템이 대거 적용된다. 총 24만㎡의 문화공원이 2016년까지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2016년 9월 입주예정이며 송도지역 최초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실시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0만원대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8-2번지에 위치한다. (032) 833-1555
- 건축 허가·착공·준공 면적 1위 '화성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지난해 부동산 개발이 가장 왕성했던 곳은 어디일까. 정답은 경기도 화성시다.지난해 건축 허가·착공·준공 면적이 가장 많은 곳은 모두 화성시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가시화 등에 힙입어 동탄2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된데 따른 것이다. 지역 개발 이슈가 많은 세종시와 서울 송파구, 대구 달성군 등도 이름을 올렸다. 10일 국토부가 내놓은 2013년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화성시는 허가면적 370㎡, 착공면적 451만㎡, 준공면적 461㎡으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허가 면적은 경남 창원시(346㎡), 세종시(336㎡), 서울 송파구(307㎡) 등의 순이었고 착공 면적은 세종시(337㎡), 대구 달성군(223㎡), 경기 성남시(204㎡) 등이었다. 준공 면적은 경기도 용인(346㎡)·수원(283㎡)·파주시(2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개발이 한창인 세종시와 위례신도시가 있는 서울 송파구, 주거·산업·연구단지가 조화를 이룬 첨단도시로 재탄생하는 대구 달성군 등은 건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 호재에 힘입어 한파를 피해나간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적인 건축 허가·착공·준공 실적은 저조했다. 건축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11.6% 감소한 1억 2702만㎡, 착공 면적은 0.2% 감소한 1억 213만㎡로 나타났다. 준공 면적은 1.5% 증가한 1억 1357만㎡로 집계됐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은 건축허가(-17.0%) 및 착공(-1.0%) 면적은 줄었지만 준공 면적은 2010년부터 꾸준히 늘어난 착공 물량으로 크게 증가(10.0%)했다.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허가(2.8%), 착공(7.0%), 준공(2.2%) 면적이 모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