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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즘)연예인 성형수술비, 자산? 비용?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최근 한 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 출연 여자 연예인들이 성형한 사실을 당당히 밝혀 화제가 됐다. 이제는 오히려 성형수술을 안 한 연예인이 누구인지가 오히려 관심이다. 매니지먼트회사에 소속된 연예인의 성형 수술비는 연예인과 회사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회사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사가 부담하면 어떻게든 장부에 반영해야 한다. 회사들은 소속 연예인의 성형수술비를 어떻게 회계 처리하고 있을까. 정답은 회사의 사정과 방침에 따른다는 것이다. 자산으로 계상할 수도 있고 비용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자산?자산의 경우 보통 선급금 계정에 성형수술비를 계상한다. 이는 회사가 당장 비용은 대지만 결코 떠안지는 않겠다는 의미다. 이 경우 연예인이 실제 활동에 나서 벌어 들인 수익과 상계처리하는 절차를 거친다. 결국 연예인이 성형수술비를 부담하는 것이다. 영화투자나 음반제작에 있어 회사가 먼저 자금을 댄 뒤 선급금으로 처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회사측 사정도 있다. 성형수술은 눈이나 코, 턱, 치아, 그리고 가슴 등이 개별적으로 수백만원 이상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보통은 한 번 손대기 시작하면 세트로 하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한다. 이 때 3000만원은 기본으로 든다. 또 코처럼 두번째 할 때는 단가가 처음보다 상당히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성형수술로 인해 회사의 손익이 흑자냐 적자냐를 오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익 관리 차원에서 일부러 선급금으로 계상하기도 한다는 설명. 같은 이유로 무형자산으로 잡는 경우도 있다.◇ 비용?비용으로 잡는 것은 회사가 더 나은 수익을 위해 썼다고 설명하면 끝이다. 자산으로 잡기 위해서는 성형수술이 회사 수익에 얼마나 도움을 줬는지 증명해야 하는 데, 번거로울 것 없이 비용 처리한다는 얘기다. 증빙만 있으면 되고 세무서 역시 이같은 해명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때는 판매관리비로 표시된다. ◇ 결국 연예인·회사 역학구도 따라 결정 연예인과 회사의 역학구도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연예인이 신인이어서 회사측보다 열등한 위치에 있을 경우 선급금으로 잡힐 가능성이 커진다. 반면 연예인이 지명도가 있을 경우에는 비용으로 처리해서 회사가 빨리 소화해 주는 것이 관행이다. 특히 연예인과 회사측의 수익 배분 비율이 연예인에 커질수록 비용 처리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엔터테인먼트 업체 한 임원은 "해당 연예인이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비용 처리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선급금으로 잡아 발생한 수익에서 성형수술비를 제한다"고 말했다.연예인이 평소에 이미지 관리를 위해 쓰는 비용들은 어떻게 될까. 헬스나 맛사지, 그리고 몸매 및 피부관리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이는 관리비용으로 잡힌다.일부 연예인들중에는 주름살 제거에 효과가 있는 보톡스 매니아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톡스는 누가 부담하는 지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회사가 비용을 부담할때는 역시 관리비로 계상된다. 또 연예인이 어떤 회사와 처음 전속 계약을 맺을 때 전속계약금을 받는다. 이는 무형자산으로 계상돼 자산 항목에 표시된다. 국내 대표 매니지먼트 회사인 IHQ(003560)의 지난 3분기보고서에도 48억원의 전속계약금이 무형자산으로 잡혀 있다. 전속계약금은 계약기간에 걸쳐 상각하게 된다.
2006.11.30 I 김세형 기자
  • "미디어·콘텐트업종, 선택과 집중 필요"-대신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우회상장 등 무분별한 시장진입이 다반사였던 미디어·콘텐트 업종도 이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18일 "미디어콘텐트 업종이 지난해 보여준 강력한 아웃퍼폼(outperform)은 지난 9개월간의 험난한 주가하락으로 옥석가리기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평가하면서 "그동안 과잉 부하라는 후유증을 경험하면서 콘텐트 업체들에 대한 시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시장변화의 일례로 콘텐트 장르의 구분이 가능해 지고 각 장르별 대표종목들이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우선 꼽았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제는 영화, 드라마, 스포츠, 뉴스, 홈쇼핑, 음원 등 주요 콘텐트 장르의 구획이 가능해졌다"면서 "각 부문에서 키 플레이어(Key Player)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중에서도 지주회사 체제를 갖춘 온미디어(045710)와 최근 활발한 인수전략을 펼치고 있는 IHQ(003560) 등의 발전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향후 IPTV사업과 맞물려 콘텐트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통신사들의 사업진출도 관심거리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미디어 업종의 추천종목으로는 YTN(040300)과 SBSi(046140)를 거론했다. YTN은 광고주들에 대한 영향력 제고를 통해 구조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업체라는 이유에서, 그리고 SBSi는 지상파 방송 콘텐트 역량을 뉴미디어로 확장시켜 실적개선을 이룬 업체로 평가했다.
2006.10.18 I 손희동 기자
KT가 `주몽` 제작사 인수한 까닭은?
  • KT가 `주몽` 제작사 인수한 까닭은?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KT가 드라마 `주몽`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1대주주가 됐다.KT(030200)는 27일 투자결정을 위한 전문위원회를 열고 204억원을 들여 올리브나인 주식 850만주, 지분 19.1%를 확보했다.통신회사인 KT가 드라마 제작사 지분을 대거 인수한 까닭은 뭘까. 이는 방송통신 융합과 맞물려 여러가지 포석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IPTV(인터넷TV) 등 차세대 통신방송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준비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IPTV 등 차세대 방송통신서비스 콘텐츠 확보"KT는 이번 올리브나인 지분인수로 우수한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특히 방송통신 콘텐츠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드라마`를 확보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KT 관계자는 "지난해 싸이더스FNH 지분인수(280억원)로 영화관련 콘텐츠 확보는 가능했지만 드라마 콘텐츠는 구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올리브나인 인수로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올리브나인은 `파리의 연인`, `주몽` 등에 이어 `황진이`를 제작하는 등 드라마 전문제작사로 자리를 잡아왔다.드라마뿐만이 아니다. 올리브나인은 드라마 OST를 비롯, 연예매니지먼트 사업도 하고있다. 또 올리브나인에는 `주몽`, `미스터굿바이` 등의 시나리오를 쓴 인기작가들도 소속돼있다.KT는 올리브나인의 다양한 드라마 콘텐츠와 제작능력, 휴먼파워 등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콘텐츠 협상력 커져..SK텔레콤 견제가능"KT는 이번 지분인수로 콘텐츠 협상력을 더 키울 수 있게됐다.KT 관계자는 "콘텐츠가 다수 확보되면 SK텔레콤 등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콘텐츠 협상력이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KT는 이로써 경쟁사인 SK텔레콤을 견제하는 부수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SK텔레콤(017670)은 연예기획사 IHQ(003560)와 서울음반(016170)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KT는 또 음반과 연애매니지먼트 사업에도 간접적이지만 발을 담그게 됐다. 종합미디어 기업으로 가기위한 `다리`를 놓았다는 의미도 있다는 것.KT 관계자는 "KT가 영화에 이어 드라마 제작사의 최대주주가 된 것은 급변하는 방송통신융합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TV(IPTV) 등 차세대 서비스에 필요한 콘텐츠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09.27 I 백종훈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18일)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18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종목은 다음과 같다. ◇대신증권 = 삼성물산(000830) : 건설과 무역부문의 수익성이 올해부터 개선될 전망. 비 핵심 자산 매각 계획 등도 긍정적.IHQ(003560) : 하반기 신규사업인 스타존 매출액 인식과 계열사 지분법 평가이익 계상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또한 3분기부터 SKT의 직접경영이 본격화되면서 하반기에는 시너지 가시화될 전망. 모기업인 SKT는 이 회사의 컨텐츠 제작능력과 SKT의 미디어플랫폼과의 교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원익쿼츠(074600) : 반도체 가공공정의 소모품인 쿼츠웨어를 생산하는 국내 1위 업체. 반도체 업종부각에 따라 관심 필요.◇대우증권 = 현대모비스(012330) : A/S부문의 영업수익성 호조 요인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핵심부품이 부품제조 부문의 중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유지시켜불 전망.종근당(001630) : 주력제품 고성장 바탕으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유지. 금융비용 등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당기손익 턴어라운드 지속.모보(051810) :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업체 대비 우수한 수익성 창출. 하반기 이후 전자사업부문의 매출가시화로 새로운 성장모멘텀 확보.◇한양증권 = 디에스엘시디(051710) : 상반기는 공급물량 확대에 따른 매출의 큰 폭 증가에도 불구 제품단가 인하로 수익성 부진. 지연됐던 삼성전자 T7~2 페이스2 가동에 따른 물량증가가 예상되고 단가안정이 기대되는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 실적 개선 전망. 내년 실적 기준으로 기업이익비율(PER)가 5.3배로 단가인하 압력을 감안하더라도 크게 저평가.한솔제지(004150) : 인쇄용지와 백판지 수출가격이 연초대비 각각 5.6% 및 8.0% 상승한데다 당분간 가격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펄프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은 유효. 특히 4분기 성수기를 맞아 점진적인 내수 경기회복까지 고려해 볼 때 연말로 갈수록 실적개선 추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 = 삼성화재(000810) : 장기보험 성장성과 수익성 상승. 브랜드력 상품개발력 리스크 관리수준 등 장기적인 이익 창출 능력 평가시 최고의 손보주로 판단됨.테크노세미켐(036830) : 국내 반도체 라인의 웨이퍼 생산능력 확대및 높은 라인 가동률 영향, 그리고 7세대 LCD라인 가동에 따른 LCD용 식각재료 등 고수익 재료 부문 매출 증가 및 원재료비 절감 등으로 실적 호전 지속 전망.
2006.09.18 I 오상용 기자
  • 중앙일보, 상호출자 규제대상서 제외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중앙일보가 계열사간 직접적인 상호출자를 할 수 없도록 규제받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앙일보가 `연도중 지정 제외 요건`에 해당돼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에서 빠지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중앙일보의 자산총액이 보광그룹의 분리로 6300억원으로 축소되면서, 연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제외될 수 있는 요건인 자산 1조4000억원 미만에 해당된 데 따른 것이다. 중앙일보는 이달부터 상호출자 규제를 받지 않게 됐으며 계열사간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이 가능해졌다. 이에따라 자산 2조원 이상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종전 59개에서 58개로 줄었다.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8월 중 12개가 새로 편입되고, 48개가 제외되면서 전월 1114개에서 1078개로 감소했다. 롯데가 대산엠엠에이를 새로 설립했고 SK(003600)는 IHQ를, CJ(001040)는 영남방송과 에치티에치를 각각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대성은 토비즈플러스시스템, 이랜드는 삼립개발, 한국타이어는 에프더블유에스에 대한 지분을 각각 취득해 계열사가 증가했다. 반면, 중앙일보의 계열사 40개가 지정 제외됐고 CJ는 양산케이블TV를 합병해 계열사가 감소됐다. 포스코(005490)는 한국에너지투자를, 세아는 영풍을, 태광산업은 전주반도유선방송과 티브로드온케이블방송을 각각 합병했다. 하이트맥주는 하이스코트위스키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고 현대백화점의 에이치디에스아이도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빠졌다. 상호출자제한집단 중 자산 6조원 이상으로 출자총액제한이 적용되는 14개 그룹의 계열회사수는 8월 중 469개에서 475개로 6개 늘어났다.
2006.09.06 I 하수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발전노조 파업 철회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9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서비스산업이 일자리 확 늘린다 -발전산업노조 파업 전격 철회-공장설립 승인기간 절반 단축▲종합 -세계 정부 웹사이트 한국 1위 북한 17위-공정위 간부 줄줄이 로펌행-15시간만에 끝난 발전노조 파업..."귀족노조 불법파업"여론에 백기-발전소 가동...전력대란 없었다-"공익사업장 직권중재 기본권 침해 아니다"...서울행정법원 촐도노조에 패소판결-한국, 이해집단 대립·각종 규제로 서비스산업 지지부진...작년에만 새 일자리 28만개 놓친 셈-동남아각국 서비스 강국으로 도약-국세청 세원관리 인력 늘린다-단기부동자금 크게 줄어▲정치·외교안보 -로비 합법화가 `제2 바다 사태`막을까-北 개성골프장사업 유니코와 계약...통일부 "사업승인 어렵다"-美, 추가 대북제재 곧 발표-정동영 이달말 귀국 할 듯...정계개편 구상 뭘까-韓·그리스 해운·관광협정 체결-與, 김재홍·박형준의원 운리위 제소▲국제-호주에 사모펀드 몰린다-아베, 헌법에 집단적 자위권-IMF "올 세계경제 5.1% 성장"-中노동계약법 초안 수정 파견근로 채용의무 완화-프랑스 유력 대권주자 사르코지 공공기관 의무복무제 제안-EU, 싱가포르·홍콩에 재산세 부과-中 기업 대북투자 총 1억3000만달러▲금융·재테크-MBK-현대캐피탈, hk저축은행 인수 "자금력 바탕 저축은행 1위 될것"-자산운용 수익성이 최우선...홍석주 KIC신임사장-신용불량자 보험가입 제한...삼성생명, 개인신용도 반영 3천만원 한도-전문가 "9월 콜금리 동결될듯"▲기업·증권 -삼성테크윈 공장 대대적 증설-IHQ, 한국의 워너브러더스 되나...영화 괴물 제작사 `청어람`등 5곳 인수 -LG 러시아에 디지털가전공장...구본무 회장 6일 준공식 참석-해외지사장 돈벌어오세요...LG상사 금병주사장 자원개발확대 강조-대우, 유럽선 아직 이름값-싱가포르서 나이물으면 실례..국제비즈니스매너 발간-"경영자 내부 육성" 동부아카데미 개설-LG노트북 약진...삼성 바짝 추격-화학硏·생명硏·KIST공동 항암제 개발 나선다-알자지라신문 보안 책임져요...니트젠, 시스템 공급-`한전`브랜드 업고 천만달러 수출상담-기업실적공시 못믿겠네-외국계證 삼성전자매도의견 왜?-자동차株 상승깜빡이 켠다-한전 외국인 지분 30%못미쳐-올해 10대그룹 시가총액 살펴보니 현대重 59%↑ 한화 20%↓-주식형 두달째 `플러스`-車보험 손해율 나빠졌다-"우리도 ELW발행하고 싶은데..." 외국계증권 법인전환 고민-신동수 평산대표 1092억원 최고...코스닥 신규상장 31사 최대주주평가액-NHN·CJ인터넷 기대감 솔솔-리노공업 주가 꿈틀-코스닥 감자혀과 별로네-배당투자는 연말보다 가을에-철강업체 `이중고`직면...원재료비용 오르고 제품가격 내리고-장하성 "주주명부 보여달라"...대한화섬에 첫 주주회동-한국화장품 장하성펀드 2차 타깃설-대형주 주도 코스피 사흘째 상승-하림C&F, 닭고기 소매시장 공략▲부동산 -서울강북 재개발 급물살...가좌1구역등 11곳 8월중 사업진척-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세금 들썩-서울 아파트 1년새 평균 5582만원 껑충-판교 중간경쟁률 공개 안한다는데...소신청약 한다면 고급주택가 서판교 현대...교통·교육 동판교 금호-32평형이 41평보다 비싸다?...판교임대 분양전환가 역전될 수도-중대형 서울 1순위 첫날 1.58대 1-충남당진 23만평 택지지구로 -여의도면적의 300배 땅 24년간 도시용지로 전환◇서울경제신문 ▲1면 -공장설립 대행센터에 법적권한 대폭 강화-발전노조 파업철회-새 경제지표 나온다...통계청 5개지표 연내 발표-美 "반덤핑규제 협상대상 아니다"...한미FTA서 논의제외 강력 시사-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끝없는 혁신으로 내년 도약 준비를"▲종합 -美, 대북 경제제재 이달 중 발표-그리스 "한국 선사에 내국인 대우"-도시용지 24년간 증가 면적 여의도 272배 달해-`평양소주`도 순해졌다-뉴욕 즉석복권 사상 최고액 2600만불 교포 강대성씨 당첨-美 "반덤핑규제 협상대상 아니다" "美수입장벽 개선" 공염불 가능성-"공기업도 시장가격으로 거래해야"-역모기지 주택 담보 설정비 면제...지방세법 개정안 입법예고-밤샌다고 일잘하는 것 아니다...권오규 부총리-발전산업노조 파업 철회 명분없는 불법...15시간만에 백기-"해외투자로 환율 운용능력 키워야"...삼성경제硏-"신약후보물질 찾아라"...하학硏-생명공학硏-KIST사업단 구성-국세청 조직 확 바꼈다▲금융 -HK저축銀 정상화 후 매각-신용나쁘면 보험못든다...삼성생명 신용 10등급자 가입제한-국내銀, 동남아시아 공략을...윤 금감위장-은행 , 출혈경쟁 미래손익 창출 나서야...신상훈 신한은행ㅈ당-PCA생명 2010년 외국계 보험 1위도약-車보험 손해율 급격 악화 손보업계 수익성 빨간불▲정치-與, 윤리위 제소키로...게임외유 의혹 김재홍·한나라 박형준 의원-게임물 심의·상품권 도입·운영과정 등 감사원"상당한 문제점 확인"-"한국에 전작권 이양시기 美 행정부내서 합의안돼"-박근혜 본격 대권행보 나선듯-"쌀 관세철폐 유예기간 충분해야"...고건▲국제 -美 `R&D 강국 위산` 흔들-日 차부품업체 "美로"-`엔 캐리트레이드`부활로 엔화 약세-中금융기관 사상 첫 두바이 영업권 따내-中기업 해외투자 급증-"내자리보다 회사 살리는게 중요"...포드 CEO▲산업 -삼성전자 사장단 현장경영 활발-휴스틸, 사우디서 500억 돈방석-개성공단 골프장 건립 문제 현대와 사전협의 전제돼야"-섬유특별법 지짖 서명 50만명 돌파-TV포털시장을 잡아라-포스데이타-KT와이브로 제휴-지상파DMB단말기 칩값 절반 줄일수 있는 기술개발-다윗이 골리앗이겼다...현대정보 등 중견 SI컨소시엄 삼성SDS·LG CNS제치고 우편물류사업 우선협상자로-스타벅스 지방 본격 공략..올해 춘천·찬안·오산 등 10개점 오픈-하림씨엔에프 `올품`으로 사명변경-우리홈쇼핑 中서 정식방송-풀무원 LOHAS기업 탈바꿈 "2011년 매출 1조"▲증권-경기민감주사라 약시 가치주 팽팽-현대미포, 외국인 매수세 신고가-이통주, 3분기 수익성 큰폭 호전 가능성-대한화섬에 주주명부열람 요구..장하성 펀드-건설주 웃고 제약주 울고...정부정책따라-기업지배구조지원ㅅ겐터 분석...최연소 사외이사 SKT 윤송이 상무-올 증시 10대그룹 의존도 높아져-이달부터 내수·수출 회복세-가스公 해외 자원개발 호조-IHQ, 대형 엔터기업 변신시도-셋톱박스주 `고공행진`-제일모직에 인수될 경우 "에이스디지텍 성장성 확대"`인터넷주 일제 재상승-네패스 3분기 실적 큰폭 증가▲부동산 -판교끝나면 `용인 빅4?`-교하·금촌일대 집값 급등-1년새 5782만원 늘어...서울 30평대서 40평대로 옮기는 비용◇한국경제신문 ▲1면 -대형노조 '끝없는 이기주의'-발전노조 여론에 밀려 파업 -장애인 수당 2배로 는다-신용나쁘면 보험 가입 제한-폴슨 美재무 방중 앞두고 위안화 급등▲종합 -현대아산, 유니코종합개발 에머슨퍼시픽과 함께 개성골프장기업 공동추진키로-19-억 갑부가 건보료 4051만원 체납-일본 전세계 고급두뇌 유치 팔 벌렸다 해외과학자들 VIP로 -美, 대북 경제제재 이달 하순 발표 검토-발전노조 파업 철회 싸늘한 여론 정부 원칙댕응...파업하루도 안돼 백기투항-노조원 300명 파업이탈 현장 복귀 포항건설노조 와해조짐-토공·주공 수용토지에 내년부터 취득 등록세 부과...`중대형`택지분양가 4%오를듯-"공기업 시장家원칙 지켜라"...美, FTA협상 앞두고 경쟁제한 폐지 압밥-세계경제 中열차타고 성장가속-미래 성장동력산업에 산업銀 1조지원-북한 상의 윤영석 서기장 "인프라 투자 외국기업엔 세금 우대"-외국인 국내소비 9년만에 최저...한은-장애인 지원종합대책 살펴보니...2010년까지 1조5000억원 추가투입-거래세 인하한다더니 소형아파트 세 그대로-비전2030논의 미루면 직무유기...장병완 기획처 장관-은행들 서민대상 이자놀이 이자순익 외환위기 전 3배▲정치-한-그리스 해운·관광협력 확대-여, 김신일 부총리 교육철학 우려 목소리-민주세력 연합론 다시 꿈틀꿈틀▲국제 -일 친구보다 석유택했다-실리콘 밸리 2년연속 꼴찌..일하기 좋은 곳-러시아도 채권국 됐다▲산업 -태광, 스판덱스 국내생산 중단-차업계, 가을판매 대전-선박속도 0.1노트라도 개선하라-현대차 8월 미판매 6% 늘어-현대차그룹, 의왕에 R&D단지 조성-TV포털 서비스 뭘 고르지?-곰플레이어 1인방송국 연다 -글로벌 항암제 개발 나선다-짝퉁 샤넬이 가장 많다-드라이빙 슈즈가 뜬다-홈쇼핑 광고 전쟁-풀무원도 M&A대열 가세▲부동산 -판교 중대형 청약 스타트-천안시 분양가 규제하겠다-당진 우두 택지개발지구 지정-용인 흥덕지구 중대형 분양 연기-색다른 모델하우스 경쟁-알박기 근절 법안 후퇴 가능성▲금융-차보험손해율 위험수위 넘었다-저축銀 예금금리 인상 잇따라-신한銀얼쑤~추임새 경영화제-은행이야 갤러리야-5년내 외국계 생보 1위...PCA생명▲증권=드디어 상승 궤도 진입-징하성펀드 첫 포문-여름수혜주 야름가니 뜨네-배당주 투자 계절이 돌아왔다-오스템 등 차부품주 동반 상승-상장사 19곳 사외이사 있으나마나-반도체 관련주 강세 언제까지?-한진 주가 상승세 제동-신사업 키워 연매출 30% 늘릴 것...한신평정보-게임주꿈틀 주가랠리 다시 시동?-LG전자 오디코프 지분처분-HK저축은행 현대캐피탈서 인수-신용등급 전망 하향 쇼크 크라운제과 반등에 찬물
2006.09.04 I 문승관 기자
  • 이통업계 "자회사 너희들마저…"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텔레콤(017670)과 KTF(032390) 등 이동통신업체들의 지분법적용 자회사들이 상반기에 상당히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 않아도 가입자 뺏기 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순이익을 크게 까먹은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이들 자회사들의 초라한 성적에 한숨을 내쉬어야 할 형편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29.6%의 지분을 갖고 있는 TU미디어는 올해 상반기 43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중계기 확충 등 설비투자 부담이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확보는 지상파 DMB에 밀리면서 당기손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량 확대됐다.SK텔레콤이 지분 22.7%를 보유, 지분법을 적용하는 팬택은 9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노키아와 모토로라의 저가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순손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0% 가량 늘었다. 이밖에 IHQ는 올해 상반기 6억1700만원 순손실을 기록했고 SK텔레콤의 보유지분이 60%나 되는 서울음반도 2억8000만원 순손실을 냈다.해외부문 자회사들의 성적도 부진했다. SK텔레콤이 미국에 설립한 힐리오(Helio)를 관리하기 위해 100% 출자한 SK텔레콤 USA 홀딩스(SK Telecom USA Holdings)는 올해 상반기 26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지난 2000년 베트남 CDMA 이동전화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LG전자, 동아일렉콤과 함께 세운 SLD Telecom도 82억원 순손실을 냈고, 중국 인터넷사업 수행을 위해 설립했던 유랜드컴퍼니(Uland Company)도 38억원 순손실이 발생했다.다만 SK텔레콤이 지분 30%를 갖고 있는 SK C&C는 396억원 순이익, SK커뮤니케이션즈와 SK텔링크도 각각 138억원, 96억원 순이익을 기록해 지분법적용 피출자회사 가운데 비교적 선방했다.KTF의 자회사 역시 부진한 성적을 면하지 못했다. KTF가 지분 74.9%를 보유중인 단말기 제조업체 KTF테크놀로지스는 올해 상반기 18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국내 휴대폰 업계가 보인 전반적인 실적부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KTF가 지분 20.1%를 갖고 있는 무선 지불결재 전문업체인 하렉스인포텍은 8억9000만원, KTF의 지분이 15.3%인 싸이더스FNH는 8억2000만원의 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이밖에 KTF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PT KTF인도네시아는 본사 차입금 이자를 제외하고도 7억9000만원 순손실을 입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지분법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의결권 있는 주식을 20% 이상을 보유하거나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때 적용된다. LG텔레콤의 경우 지분법적용 피출자회사가 없다. 
2006.08.18 I 이학선 기자
  • `괴물` 1천만 관객돌파, 증시 반응은 썰렁..왜?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괴물이 한국 영화사상 네번째로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하지만 괴물과 관련된 주식들은 개봉전 잠시 주목을 받았을 뿐 그다지 큰 반향이 없는 분위기다. 주식시장에서는 `괴물`이 발생시키고 있는 이익이 대단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익이 지속적이 아닌 일회성의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가운데 `괴물`과 같은 흥행 대작이 나와야 진정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괴물`  네번째 1000만 관객 돌파..순수익 225억+알파한강에 출현한 괴물을 소재로 가족간의 사랑을 그린 영화 `괴물`이 16일 저녁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왕의 남자에 이어 네번째다. 특히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후 16일만으로 한국영화로는 최단기간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가 됐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39일, 왕의 남자가 45일, 실미도는 58일이 걸렸다. 관객 1000만을 넘어서면서 `괴물`이 벌어 들인 수입도 크게 불어나고 있다. 1000만 관객 기준으로 입장수입은 700억원, 이와 함께 해외 수출액 및 DVD를 비롯한 부가 판권 수입도 100억원이 발생, 현재 800억원 가량의 수입이 발생하고 있다. 입장 수입 가운데 세금 등을 제외한 절반이 제작사 및 투자배급사 몫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략 관객 1인당(7000원 기준) 2800원 총 280억원이 이들 몫으로 배분된다는 것. 이 중 예상 제작비(P&A 비용 포함) 155억원을 제외한 125억원과 100억원의 판권 수입이 제작사 및 투자배급사의 순이익이 된다. 제작사는 이중 40%를 가져가고 나머지 60%가 투자 배급사에 흘러들어가게 된다. 청어람은 대략 90억원 가량. 배급과 메인투자사를 맡고 있는 미디어플렉스는 20% 가량인 45억원의 순이익을 가져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괴물`이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 흥행 기록도 깰 태세여서 이들이 가져가는 수익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왕의 남자 관객인 1250만 고객을 동원한다고 가정할 경우 제작사 및 투자 배급사가 올리는 순이익은 300억원에 육박하게 된다. ◇주식시장 반응 미지근..괴물 개봉후 주가 하락주식시장에서 괴물과 관련해 주목해 볼만 기업으로는 IHQ(003560)와 미디어플렉스(086980), CJ CGV, 튜브픽쳐스(053170), 세고엔터테인먼트(053320) 등이 있다. IHQ는 괴물의 제작사인 청어람을 인수했고 미디어플렉스는 배급과 함께 메인투자자로 참여했다. 또 튜브픽쳐스와 세고엔터는 각각 10억원과 2억원을 투자했다. CJ CGV는 괴물을 상영하는 극장중 규모가 가장 크다.IHQ는 괴물 개봉전인 지난달 14일 청어람 인수 추진을 밝혔고 이달 1일 인수를 최종확정했다. 청어람 지분 30%를 45억9100만원에 인수키로 결의, 청어람 가치를 153억원으로 평가했다. 인수 추진 발표일 7550원이던 주가가 확정일 7990원까지 올랐지만 지난 16일 종가는 7110원으로 오히려 후퇴하는 모습이다. 미디어플렉스는 지난 7일 주식시장에서 3만3800원에 거래를 시작, 괴물 개봉 직전 4만28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16일 종가는 2만9200원으로 상장시보다 낮다. 수급상 매매개시뒤 한달이 지나면서 의무 보유확약을 했던 기관들이 매물을 내놓은 것이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 세고와 튜브픽쳐스도 개봉일 각각 1560원과 1495원이던 주가가 지난 16일 1250원과 1050원까지 내려온 상태다.CJCGV(079160)의 경우 개봉일 2만4250원이던 주가가 16일 2만5400원으로 4.7% 올라 체면 유지를 하고 있다. ◇이벤트로 인식..재료 신선도도 떨어져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한 관심 저하와 함께 `괴물`의 1000만 돌파를 단지 일회성 행사로 인식하고 있는 게 주된 이유로 꼽힌다. 또 괴물이 개봉직전부터 많이 알려져 온 터라 재료로서의 가치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일회성 행사의 경우 `괴물`이 네번째로 10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역으로 한국 영화중 1000만 고객을 넘은 것은 고작 4개 영화에 불과하다는 것이 발목을 잡고 있다. 종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들의 경우 제작사 모두 다르고 지속적으로 흥행 몰이에 성공한 기업도 없다. 결국 청어람이 계속적으로 `괴물`과 같은 영화를 제작,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갖고 있는 실적 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구심이 작용하고 있다. 또 괴물이 흥행몰이하는 동안 다른 영화는 고전하고 있는 것도 산업 전반에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이유다. 파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나눠먹기식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크다.때문에 제작 능력과 수익성을 인정한 장기 투자 보다는 단기 투자가 주를 이루고 막상 뚜껑을 열었을 때는 관련주들이 고전한다는 지적이다. 이미 `괴물`이 개봉전 해외 영화제 등을 통해 유명세를 탔고 일부 종목은 그때 먼저 올랐기 때문에 단기 투자 대상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증권업계 한 애널리스트는 "엔터테인먼트 업체 대부분 실적이 좋지 않아 주가도 지속적으로 하락, 주식시장의 관심도 멀어져 있다"며 "괴물과 같은 영화 흥행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선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08.17 I 김세형 기자
  • IHQ,또 적자..2분기 순손실 20억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IHQ(003560)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냈다. IHQ는 SK텔레콤이 본격 경영에 참여한 뒤 사업 구조조정 작업 등을 진행하면서 회계비용이 증가했다고 해명했다. IHQ는 11일 지난 2분기 매출은 160억4300만원을 기록, 지난 1분기보다 40.1% 증가했다고 반기보고서에서 밝혔다.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은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 1분기 3800만원 흑자였던 영업이익은 4억9000만원 적자로 돌아섰고 순손익은 1분기 8억900만원 적자에서 20억3800만원 적자로 확대됐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한 274억95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각각 22억8300만원과 30억4600만원 흑자에서 4억5200만원과 28억4700만원 적자로 반전됐다. IHQ는 "올들어 사업부 구조조정과 자회사 인수에 따른 회계비용 증가로 적자가 발생했다"며 "2분기 인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던 신규사업 `스타 존` 서비스의 매출인식도 하반기로 이월됐다"고 설명했다. 회계비용 측면에서 지난 6월 패션사업부(구 라보라)를 정리하면서 생긴 영업권 상각액 11억원과, 지난해 12월 YTN미디어 인수에 따른 영업권 상각액 및 지분법평가손실 10억원 그리고 인수를 위해 발행했던 전환사채 이자비용 6억원 등 약 27억여원이 비용이 발생했다는 것. IHQ는 "일시적인 회계비용들이 마무리되고 하반기 신규사업 매출인식과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와 최근 지분투자를 결정한 영화제작사 청어람 등을 통한 지분법 평가수익 등으로 하반기 다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6.08.11 I 김세형 기자
  • 코스닥, 엿새만에 하락..대형株 약세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 시장이 장초반 반등을 시도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이 늘어나며 되밀렸다.  1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62포인트 하락한 555.04(-0.4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은 사흘째 연속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8억, 기관이 19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38억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LG텔레콤(032640), NHN(035420),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 상위 4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반면 하나투어(039130), 동서(026960), 네오위즈, 다음, 휴맥스는 상승세다. 2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NHN(035420)은 전날대비 1.32% 하락한 10만4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영화 `괴물`의 제작사인 청어람의 주식을 30% 인수한 IHQ(003560)는 9%대 급등한 상태다. 이날 상장한 지오텔(074140)은 시초가 대비 400원(4.32%)떨어진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오텔의 시초가는 공모가(9800)보다 550원(5.6%) 낮은 9250원에 결정됐다. 4개의 상한가 종목을 포함, 416개의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4개의 하한가 종목을 포함, 396개의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종목은 103개.최재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의 상승을 주도할 만한 상승 모멘텀 부재로 유가증권시장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 지수는 박스권 상단에 있다고 보고 매수보다는 조정시 차익실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06.08.01 I 공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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