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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이익모멘텀 3분기부터 회복-대우
- [edaily 김춘동기자] 대우증권은 2일 기업의 이익 모멘텀이 3분기부터 회복되면서 주가도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별로는 산업재와 경기관련 소비재, 정보기술(IT)섹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2005년 하반기 대우 증시포럼` 발표자료에서 "대우증권 유니버스 201개 종목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증가율은 2분기 (-)12.6%, 3분기 3.6%, 4분기 35.1%로 2분기가 이익 모멘텀의 저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증가율은 (-)1.7%, 내년은 8.5%로 추정했다.
대우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증가율이 (-)12.6%로 저조한 수준이지만 1분기에 비해서는 회복되고 특히 3, 4분기에는 증가추세로 전환되면서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식시장의 변곡점 역시 이익모멘텀에 기초할 때 1~2분기 중 저점이 형성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섹터별로 이익 모멘텀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산업재와 경기관련 소비재, 의료, 정보기술(IT)섹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올 하반기 이후 경기호조가 기대되는 산업으로 은행, 제약, 조선, 해운, 기계, 유통, 교육업 등을 꼽았다. 또 올 하반기 경기바닥이 기대되는 산업으로는 자동차, 음식료, 유틸리티, 항공, 증권, 보험, 반도체, 셋탑박스, 가전디스플레이, 건설 등을 제시했다.
자동차산업은 원화절상 위험과 글로벌 성장이라는 기회가 동시에 공존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차 출시와 제품 가격인상, 해외생산 확대로 환율절상의 부담을 해소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반도체업은 플래시메모리 호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2분기를 저점으로 D램시황이 회복될 것으로 진단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는 올 하반기 전망을 토대로 산업별 유망종목도 발표했다. 경기호조 산업 유망종목은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동아제약, 한미약품, LG생명과학,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해운, 태웅, 두산인프라코어, CJ홈쇼핑, 신세계, 메가스터디, YBM시사닷컴 등이다.
경기피크 산업에서는 현대하이스코와 고려아연, 경기회복 산업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심텍, 농심, 오리온, 한국전력, 아시아나항공, 삼성증권, 현대증권, LG화재, 코리안리, 하이닉스, 삼성전자, 휴맥스, 삼성SDI, GS건설,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 등이 꼽혔다.
경기부진 업종에서는 데이콤과 NHN, IHQ, 서울반도체 등을, 중소형 관심종목으로는 오뚜기와 빙그레, 삼호, 부산가스, 대한가스, 디지털대성, 네오위즈, 인터파크, 예당, CJ엔터터인먼트 등이 제시됐다.
- IHQ, `뉴미디어컨텐츠사업` 본격 추진
- [edaily 박호식기자]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업체인 IHQ가 `뉴미디어 컨텐츠사업`을 위해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SK텔레콤 컨텐츠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체제정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IHQ(003560)는 13일 뉴미디어 컨텐츠사업을 위해 전략기획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전략기획실은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온라인, 모바일컨텐츠 사업은 물론 향후에 전개될 디지털 뉴미디어 컨텐츠 사업을 위한 전략적 태스크포스가 될 예정이다.
IHQ는 신설된 전략기획실을 기반으로 스타, 영화, 드라마, 게임 등 기존에 제공하던 핵심 컨텐츠들의 확대 재생산을 통해 뉴미디어와의 접목을 시도한다.
IHQ는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를 비롯해 `여친소`를 제작한 영화사 아이필름, `봄날`을 제작한 싸이더스HQ 드라마사업본부 및 온라인게임 `팡야` 를 개발한 게임개발사 엔트리브소프트 등을 보유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업체다.
지난 3월 SK텔레콤에 인수되기도 했다.
신설된 전략기획실은 우선적으로 향후 예상되는 디지털플랫폼에 적합한 전용드라마 및 컨텐츠 등의 제작프로젝트들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질의 컨텐츠 제공서 선순환 구조를 주도적으로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IHQ는 또 뉴미디어컨텐츠 사업을 위해 SK텔레콤 무선인터넷사업인 `June 기획팀 및 컨텐츠 비즈팀을 총괄하던 김광섭 팀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광섭 부사장은 국내 최초의 3G 모바일 컨텐츠 서비스인 June을 직접 런칭한 디지털 컨텐츠 전문가로, IHQ 정훈탁 대표이사, 전용주 부사장과 함께 핵심 경영진으로 참여 할 예정이다.
- `주먹이 운다` 2주째 주말박스오피스 1위
- [edaily 백종훈기자] 영화 `주목이 운다`가 2주째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2일 주요 배급사에 따르면 `주먹이 운다`(시오필름 제작, 쇼이스트 배급)는 지난주말 서울 8만3000명, 전국 25만8000명의 관객이 들었다. `주목이 운다`는 지금까지 108만명을 돌파, 100만 고지를 가뿐히 넘어섰다.
2위는 영화 `달콤한 인생`. `달콤한 인생(CJ엔터테인(049370)먼트 제작, 배급)`은 지난주말 서울 6만4000명, 전국 17만3000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당시 두 영화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예상됐으나, 실제 흥행에서는 `주먹이 운다`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영화 `마파도`가 차지했다. `마파도(코리아 엔터테인먼트 제작, CJ엔터테인먼트 배급)`는 260만 관객을 돌파, 300만 고지를 향해 꾸준히 전진중이다.
이번주 주말박스오피스 결과는 1위에서 3위까지가 지난주와 동일했다. 하지만 4위는 영화 `엄마(필름뱅크-청어람 제작, 청어람 배급)`. `엄마`는 영화 `잠복근무`를 제치고 새롭게 부상했다.
영화 `잠복근무(마인엔터테인먼트·IHQ(003560) 자회사 아이필름 공동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는 4위에서 한계단 내려왔다.
- SCEK, "국내 20여업체, PSP게임 개발중"
- [edaily 전설리기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국내 20여개 게임업체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 게임을 개발중이라고 11일 밝혔다.
SCEK에 따르면 현재 PSP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한 국내 개발사는 55개로 이중 약 20개사가 게임 개발을 진행중이다.
현재 PSP 게임 개발을 진행중인 국내 개발사는 소프트맥스(052190), IHQ(003560)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 시드나인엔터테인먼트, 손노리, 리코시스, 엔사이드, 인터내셔널게임테크놀로지, 제페토스튜디오, 시네픽스, 라이언로직스 등이다.
SCEK는 내달 PSP 발매와 더불어 `릿지 레이서`, `퍼즐 버블 포켓`, `모두의 골프 포터블`, `니드포스피드 언더그라운드 라이벌`, `NBA 스트리트 쇼다운`, `MVP 베이스볼`, `피파 사커`, `진 삼국무쌍` 등 해외 13개 게임과 자체 개발 게임 `글로레이스` 등 총 14개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들 게임은 대부분 무선랜 기능을 활용한 무선 대전 모드가 지원된다.
아울러 `스파이더맨2`, `트리플X`,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헬보이` 등 PSP용 영화 UMD(유니버설 미디어 디스크)도 함께 출시해 휴대용 게임 기기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기기 시장 전반을 공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