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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강한 북한 사이버 공격팀…"4개조직 천여 명 해커 활동"
  • [노컷뉴스 제공] 북한 당국이 대남 사이버 공작을 위해 국방위원회 산하에 총참모국 정찰국과 총참모부 적공국 등 모두 4개 조직으로 재편해 천 여명의 해커들이 정보를 해킹하거나 사이버 공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탈북자 학술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3일 "북한의 대남 사이버 정보 공작체제는 국방위원회의 최고사령부 작전조 산하에 남측의 군과 국가 전략기관에 대한 정보를 해킹하는 총참모부 정찰국(121소 해커부대)과 대남 심리전 전대인 총참모부 적공국(204 사이버 심리부대)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또,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관련기관들에 대한 정보를 해킹하는 중앙당 조사부(기초자료조사실),그리고 한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남 심리전을 담당하는 중앙당작전부( 통일전선부) 등 4개 파트로 나눠져 있다고 설명했다. 총참모부 정찰국 121소 해커부대는 1997년 이전에는 주로 암호 해독 업무를 전담했으나, 이후 부대를 재편해 500여명의 전문 해커들이 10개조로 나눠 조별 20여명의 장교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이들 부대는 지난 2009년 7.7 디도스 공격과 같은해 11월 한국군 화학무기 관련 자료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총참모부 적공국 204소 사이버심리부대는 코소버 전쟁 후 2002년에 새롭게 조직된 부대로 200여명이 10개팀으로 나눠 심리전을 위한 분야별 전담팀을 으로 구성 심리전을 위한 기법개발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중앙당 작전부와의 적극적인 연계 아래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동향을 파악하고 심리전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중앙당 조사부는 1996년에 김책공대와 김일성 종합대학 출신100여명으로 10여개 팀을 구성해 1999년까지 전문대 교수들로부터 기술전수와 훈련을 받은데 이어 북한의 '광명'망과 외국의 인터넷상에서 실제훈련을 마친 뒤 2002년부터 구체적인 계획 아래 대대적인 작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이들은 남파된 간첩들과 정보교신을 위한 기법을 만들고 각종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중앙당 작전부(통일전선부)는 200여명이 10여개의 팀으로 구성해 심리전을 위한 분야별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2002년부터 대남간첩들과의 교신에 인터넷을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2003년부터 심리전부대로 전격적인 체제개편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컴퓨터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한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는 "북한의 해킹부대들은 1단계로 정보 수집 단계에서 대상 시스템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종류와 버전, 취약점 파악한 뒤 2단계는 해킹 방법을 이용한 불법접근 시도해 관리자 권한 획득을 시도하게 된다"고 말했다.또, "3단계는 정보 수집 도구로 악성 프로그램과 백도어, 루트킷 등 설치하고 4단계에 정보 유출과 시스템 파괴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지른 뒤 마지막 5단계는 침입흔적을 없애기 위해 로그 파일 변조 등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북한은 2002.7 부터 중국 단동 으로부터 비밀리에 인터넷 단독연결선을 신의주로 연결해 김정일과 최측근들만 사용하고 있으며, 2004. 2월 부터 외국공관, 일부 국제기구 주재인원 등에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북한의 기관, 단체, 주민들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고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전용인터넷인 '광명'망에 접속해 필요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 [와글와글 클릭]北 "더이상은 안돼! 휴대폰 반납해"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휴대전화 자진반납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 학술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2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함경북도와 양강도의 국경연선 도시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자발적으로 바칠 것을 강요하면서 수거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이 탈북한 친, 인척들과 전화통화를 하며 자본주의 사상을 퍼뜨리고 사회주의를 좀먹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러한 조치가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북한 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양강도 혜산시에서 보안서의 보안원들의 주관 아래 각 인민반별로 회의를 열고 주민들의 휴대전화 반납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또 "현재 양강도 혜산시와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휴대전화 탐지기를 가동해 주민들은 5분 이상 전화하면 탐지기에 위치추적이 되기 때문에 2-3분 정도 짧게 통화하고 끊었다가 다시 통화하는 숨바꼭질 통화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이나 중국에 탈북자를 두거나 장사를 하는 북한 주민들은 북한 국경지역에서도 통화가 가능한 중국 휴대전화를 구입해 수시로 통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휴대폰에 맛 들이면 못 끊지" "너무 뒤늦은 조치" "종종 들려오는 소리를 보면 북한도 이미 자본주의 사상이 널리 퍼진 듯" "북에서 휴대전화를 쓸 정도면 잘 사는 사람들일텐데.. 과연 자진 반납이 가능할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운동복 필요없어요!..`누드 헬스클럽` 화제☞[와글와글 클릭]육군 일병, 부대안 `분신 사망`.."어쩌다"☞[와글와글 클릭]개콘 `강유미`가 사라졌다?
"北 거대한 수용소" 인권 탄압 극에 달해..
  • [와글와글 클릭]"北 거대한 수용소" 인권 탄압 극에 달해..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최근 탈북자들의 인권 침해 증언을 모은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긴급대응(North Korea : A case to answer a call to act)` 보고서를 번역해 출간했다고 20일 일리NK가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07년 `세계기독연대`가 발간한 것을 번역해 재출간한 것으로 "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는 데 필요한 절차와 준비 그리고 북한 인권침해 사건의 성격과 국제사회의 대응과 조치사항을 주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뜻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김정일 국제형사재판소 제소) 가능한 상황이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마련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는 탈북자들이 북한에서 보고 겪은 북한인권 침해 사례들을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고발하고 있다. 남신의주 인민보안성 안전부 구류장의 수감자였던 이미숙 씨는 "구치소 외곽의 군인 병원의 한 간호사가 중국 국경을 넘다가 체포된 임산부가 갓 낳은 아기를 아기 엄마가 있는 곳에서 젖은 수건으로 질식시켜 죽였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간호사들은 탈북행위가 아버지 국가에 대한 심각한 범죄이며 아이는 이렇게 심각한 범죄자에게서 태어났으므로 아무런 자비가 베풀어져서는 안 된다고 여겼다"고 증언했다. 또한 강제 낙태를 당한 여성들은 아무런 특별 조치도 받지 못한 채 일상적인 일을 해야 했고, 종교적 박해 역시 심각해 신도들은 사실상 전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보고서는 1999년 토마스 벨크의 `북한 종교의 기독교 연구`를 인용, "불이 붙은 십자가에 매달아 놓거나 스팀 롤러(도로포장공사용)를 이용하여 깔아뭉개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기독교 신도들을 박해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밖에 살인, 절멸, 노예화, 강제이주, 임의적 구금 또는 그 외 신체적 자유의 심각한 박탈, 고문, 강간 및 성폭력, 박해, 강제실종 등의 사례들을 공개했다. 요덕 정치범수용소의 아동수감자였던 강철환 씨는 "보통은 당신이 만일 굶주리고 있다면 당신은 음식을 찾아 어느 곳으로든 도망갈 수 있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그러한 도망이 허용되지 않는다. 지도부는 당신이 그래도 머물러서 굶어 죽기를 강요한다. 북한은 거대한 수용소와 같다."고 전했다. 이들은 "북한에서 국제적인 범죄를 저지른 수많은 가해자가 형사 책임을 지게 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공격이 이루어져 왔다는 것을 결론지어 북한에 있는 특정한 사람에게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더 많은 정보와 증거들을 수집하고 검토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사장 죽여 암매장한 `무서운 직원들`..10년만에 덜미☞우리투자證, 구형 휴대폰 아이폰4 및 갤럭시S로 무상 교체 이벤트☞[와글와글 클릭]北 찬양글 올린 男, 결국엔..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바이오株`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오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퇴출 공포가 확산되면서 실적이 좋지 않은 상장사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현금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상장사의 경우 최근까지 학문적인 성과를 잇따라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로 연결짓지 못하면서 매년 3월에는 초라해지는 경향을 보이곤 했다.지난 28일 제이콤(060750)과 에이치엘비(028300)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엔케이바이오(019260)와 알앤엘바이오(003190), 바이오랜드(052260), 제넥신(095700), 바이로메드(084990) 등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제이콤은 관계사인 씨모텍 퇴출에 대한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벌써 사흘연속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는 특별한 악재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더욱이 최근 중국측의 보호무역으로 인해 몸값이 급등하고 있는 희토류 및 희소금속 독점판매 계약까지 체결했음에도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29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 `잘 보고 잘 찍자` 순환매장 지속◇ "하이닉스 꼭 사세요"◇ [월가]"모든 관심은 금요일 고용보고서에.."◇ [오늘의 리포트]LG유플러스, 가입자 증가세.. 주가 고속 반등◇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증시 전문가들은 계약 상대방인 케이아이디파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과 독점판매 규모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동인이 될 수는 없지만 하락 요인으로 보기도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손절 시기를 저울질 하던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엔케이바이오와 알앤엘바이오의 경우에는 최근 급등세를 보여줬던 상장사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22일 암세포에 대한 NK세포의 자연살해능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주가는 이틀 만에 28.4% 급등했다. 이후 주가는 급락과 급등이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거액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줄기세포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고 공시한 이후 급등했다가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면서 급락했다. 뒤늦게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다시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확대됐다. 바이오 업체들 가운데 기술력은 있지만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증자를 통한 외부 자금 조달로 상장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바이오 업체의 주가 변동성을 투자 기회로 여기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실적과 무관하게 연구 결과 또는 임상 결과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단기 시세차익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바이오 관련 상장사 주가는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언제라도 고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한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알앤엘바이오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을 보고 '실적이 개선되겠다 싶어' 투자했다가 손실본 투자자들도 있을 것"이라며 "사업보고서 마감시한이 다가올수록 미래 수익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제이콤 급락..`모회사 상폐 우려`
2011.03.29 I 박형수 기자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바이오株`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오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퇴출 공포가 확산되면서 실적이 좋지 않은 상장사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현금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상장사의 경우 최근까지 학문적인 성과를 잇따라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로 연결짓지 못하면서 매년 3월에는 초라해지는 경향을 보이곤 했다.28일 제이콤(060750)과 에이치엘비(028300)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엔케이바이오(019260)와 알앤엘바이오(003190), 바이오랜드(052260), 제넥신(095700), 바이로메드(084990) 등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제이콤은 관계사인 씨모텍 퇴출에 대한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벌써 사흘연속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는 특별한 악재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더욱이 최근 중국측의 보호무역으로 인해 몸값이 급등하고 있는 희토류 및 희소금속 독점판매 계약까지 체결했음에도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계약 상대방인 케이아이디파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과 독점판매 규모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동인이 될 수는 없지만 하락 요인으로 보기도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손절 시기를 저울질 하던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엔케이바이오와 알앤엘바이오의 경우에는 최근 급등세를 보여줬던 상장사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22일 암세포에 대한 NK세포의 자연살해능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주가는 이틀 만에 28.4% 급등했다. 이후 주가는 급락과 급등이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거액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줄기세포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고 공시한 이후 급등했다가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면서 급락했다. 뒤늦게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다시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확대됐다. 바이오 업체들 가운데 기술력은 있지만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증자를 통한 외부 자금 조달로 상장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바이오 업체의 주가 변동성을 투자 기회로 여기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실적과 무관하게 연구 결과 또는 임상 결과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단기 시세차익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바이오 관련 상장사 주가는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언제라도 고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한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알앤엘바이오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을 보고 '실적이 개선되겠다 싶어' 투자했다가 손실본 투자자들도 있을 것"이라며 "사업보고서 마감시한이 다가올수록 미래 수익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제이콤 급락..`모회사 상폐 우려`
2011.03.28 I 박형수 기자
北 젊은이들 `현빈 트레이닝복`에 푹 빠졌다
  • [와글와글 클릭]北 젊은이들 `현빈 트레이닝복`에 푹 빠졌다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크릿 가든`이 북한 부유증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대북전문매체 데일리NK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를 불법 녹화한 CD·DVD가 북한으로 유입되면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현빈 트레이닝복을 구하려는 부유층 자제들이 있다는 것. 여성들의 경우엔 `역전의 여왕`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한 김남주의 패션을 따라 하는 것이 큰 유행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에서 남한 관련 영상을 보는 것은 불법이지만 부유층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남한 관련 영상을 시청하면서 배우들을 따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문은 중국 단둥(丹東)과 신의주를 오가며 장사를 하고 있는 조선족 김철영(가명) 씨의 말을 인용해 "젊은이들의 경우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입었던 옷이 예쁘면 사진까지 들고 와서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한다"며 "똑같이 만들 수 없다고 하면 `한국에 가서 가져오라`고 하는 간부집 자녀들도 있다"고 전했다. 또 "한국 제품이 비싸지만 먹고 살긴 어려워도 한국 제품만은 사야 한다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 문제로 부모와 다투는 일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현빈이 북에서도 먹히는군 ㅋㅋ" "현빈이 해병대에서 뿌듯해하겠다" "저렇게 빨리 한국 드라마가 북으로 넘어간다니, 신기하다" "사회지도층이 나오는 럭셔리 드라마인데..북한 젊은이들은 그걸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남북의 경제수준이 완전히 비교되겠다" "남한 사람은 모두 길라임처럼 산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정부, 日 방사성물질 오염지역 식품 수입 중단☞[와글와글 클릭]선우용여 딸 최연제와 꽃미남 남편 화제☞[와글와글 클릭]경찰이 소년에 총격..TV로 방영돼 `충격`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22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OCI머티리얼즈, 실적개선 기대로 급등 OCI머티리얼즈(036490)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OCI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10.31% 오른 12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OCI머티리얼즈는 3231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2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삼불화질소(NF3) 시장지배력 강화와 모노실란(SiH4)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5.1%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산, 관리종목 지정 소식에 '下' 평산(089480)이 급락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평산은 전일 대비 14.81% 내린 17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평산은 이달 들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불안한 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6거래일 만에 55% 급락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평산을 관리종목에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 사유는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이다. ◆풍경정화, 젬백스로 피인수..6일째 上 풍경정화(065940)가 6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젬백스앤카엘이 풍경정화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풍경정화는 전날보다 14.85% 오른 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풍경정화 주가는 최근 6일 동안 130% 가량 상승했다. 젬백스는 항암백신 개발 사업을 제외한 기타 바이오 사업부분 분리 및 사업안정화를 목적으로 풍경정화의 지분 약 15.97%를 약 72억6000만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J E&M, 통합 첫날 상승 CJ(001040) E&M이 통합 후 첫거래에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2일 CJ E&M은 전날보다 2.4% 상승한 5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하락권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 900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3위를 기록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 E&M의 중장기적 기업 가치는 2조3000억원 수준"이라며 "통합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경우 프리미엄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카스, 저평가 진단에 '上' 전자저울 전문업체 카스(016920)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진단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카스는 전날보다 14.87% 오른 15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카스에 대해 이익 성장세를 봤을 때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강신우 애널리스트는 "카스는 올해 11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카스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비율 2.8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에코에너지, 매립가스 특허 취득에 급등 에코에너지(038870)가 매립가스 전처리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22일 에코에너지는 전날보다 6.45% 오른 19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에코에너지는 매립지의 매립가스 전처리 시설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에코에너지가 운영하는 매립가스 전처리 시설에 적용할 것이라며 응축수 제거 효율을 증대시키고 동력 절감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발전효율을 높이는 데 응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엔케이바이오, 항암제 신물질 개발 '上' 엔케이바이오(019260)가 항암제 신물질 개발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22일 엔케이바이오는 전일 대비 14.91% 오른 15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케이바이오는 이날 암세포에 대한 NK세포의 자연살해능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새로운 물질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바이오가 개발한 NKAC는 NK세포의 자연살해 활성화 수용체(NKR) 발현을 증강시키는 물질이다. NKR의 발현을 증가시킬 경우 NK세포의 자연살해능이 2배 이상 높아진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엔스퍼트, 대규모 공급계약..상승 엔스퍼트(098400)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22일 엔스퍼트는 전일 대비 6.19% 오른 23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스퍼트 주가는 나흘 만에 20%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엔스퍼트는 필리핀 모빌리티(Mobileety)와 382억6700만원 규모의 태블릿 P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엔스퍼트의 2009년 매출액의 47.82%에 달한다. 엔스퍼트는 지난해 375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144억원, 당기순손실 205억원을 기록했다. ◆이지바이오, 축산업 재편 수혜 기대..강세 이지바이오(035810)가 사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축산업 재편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됐다. 22일 이지바이오는 전일 대비 5.09% 오른 26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구제역 이후 소규모 농장 중심이던 국내 1차 산업이 생산과 유통을 통합해 수직계열화를 이룬 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수익성 개선에도 저평가 받고 있는 이지바이오시스템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관련기사 ◀☞[특징주]OCI머티리얼즈 급등..`실적 모멘텀 기대`☞OCI머티리얼즈 `1분기 실적 개선..비중확대 시점`-신한☞3월 셋째주 코스닥 기관 순매수 1위 `OCI머티리얼즈`
2011.03.22 I 박형수 기자
웅진코웨이, 남성화장품 `리엔케이 옴므` 출시
  • 웅진코웨이, 남성화장품 `리엔케이 옴므` 출시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웅진코웨이(021240)의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가 셀 에너지 기반의 남성 기능성 화장품인 `리:엔케이 옴므` 라인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리엔케이 옴므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연구 끝에 탄생된 제품으로 남성의 피부에 생명 에너지를 채워 얼굴라인을 잡아주고, 활력을 되살려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 리:엔케이 옴므 듀얼 이펙트 클렌징 폼차별화된 핵심 성분은 자체 개발한 `에너셀`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2중 캡슐로 이루어진 이 성분이 먼저 피부 친화 성분의 겉 캡슐이 피부 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돕고 피부 속에서 내부 캡슐이 또 한번 분해돼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활성화시켜 노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한 리엔케이 옴므 라인은 `모이스쳐 라이징 스킨`, `모이스쳐 라이징 로션`. `듀얼 이펙트 클렌징 폼`의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이우태 웅진코웨이 코스메틱마케팅본부장은 "기능성 남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한 리엔케이 옴므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미백과 한방, 천연 화장품 등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국내 3위권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웅진코웨이, 골프단 창단식 개최
2011.03.08 I 유환구 기자
  • [와글와글 클릭]北표류 주민 4명 귀순 의사 밝혀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지난달 5일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 연평도 근처까지 남하한 북한 표류 주민 31명 중 4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한 어선을 타고 표류한 주민 31명은 지난달 5일 오전 11시쯤 연평도 동북쪽 9km에서 18km 근처까지 내려와 군 당국이 인천으로 이동시켜 조사를 벌인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전원 귀순을 거부해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 중 4명이 귀순 의사를 밝힌 것이다. 북한전문 인터넷 뉴스 `데일리NK`는 이들이 귀순의사를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표류해 왔을 경우 북에 있는 가족들이 걱정돼서 쉽게 귀순의사를 밝히지 못하는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한적)는 남하한 북한 주민 31명 중 4명이 귀순의사를 밝힘에 따라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27명과 선박을 북측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적은 이 같은 내용의 대북 통지문을 이날 오후 북측으로 보냈다. 27명의 북한 주민들은 4일 판문점을 통해 송환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이 타고 온 선박은 같은 날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인계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美, 죄수에게 성병 감염 등 생체실험 `충격`☞[와글와글 클릭]`디올`서 해고된 존 갈리아노 "사과는 하지만"☞[와글와글 클릭]대한민국 여성, 세계 미모 2위 등극
  • [와글와글 클릭]北 수백명 시위 軍과 충돌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북한 신의주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연휴(16~17일)가 끝난 18일쯤 주민 수백 명의 시위로 군부대가 출동해 가혹하게 진압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8일 신의주 시장을 단속하던 보안원(경찰)들이 한 상인을 때려 혼수상태에 빠뜨렸다. 피해자 가족들이 거칠게 항의했고, 주변 상인들이 대거 동조하면서 시위로 번졌다"고 24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 당국은 시장 단속으로 촉발된 시위에 일반 주민들이 합세할 조짐을 보이자 국가안전보위부(남한의 국정원)와 군부대까지 긴급 투입해 시위대를 가혹하게 진압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주민 4~5명이 사망하고 주민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으나 정확한 주민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이 사건 이후 신의주 일대에 비상경계 태세가 내려졌다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한다. 북한 당국은 김정일 생일(16일)을 앞두고 신의주 주민들에게 특별 배급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했고, 시위의 발단은 시장 단속반이었지만 주민들의 그동안 쌓였던 불만이 터진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 전문 인터넷 뉴스 `데일리NK`에 따르면 최근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내부 치안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민보안부 산하에 폭동진압용 특수기동대를 조직, 내부 소요사태에 대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일은 이번 지시에서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 높은 경각성을 갖고, 어떤 사태에도 즉시에 대처할 만단의(만반의)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면서 "나라의 전 지역에서 좋지 못한 현상이 나타나면 그 어떤 대상, 지역을 가리지 말고 제때에 무자비하게 소탕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자유북한방송 등 대북 매체들은 북한 내부 곳곳에서 일어나는 주민들의 저항과 시위, 군부대의 항명 등을 잇달아 보도하고 있다. <☞ 관련기사 : 北 주민들 저항 시작됐다? / 北 주민들 폭발직전..위험수위 넘었다 / 北 내전? 급변사태 대비 / 김정일 사진 불태우고 욕해..北 민심 악화>▶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상하이 영사 현지여성과 불륜·비리..사표만?☞[와글와글 클릭]"월급 착취·운전 강요"..의대 조교, 교수 소송☞[와글와글 클릭]이번엔 `플라스틱 국수` 등장...`헉`
  • [와글와글 클릭]北, 핵실험과 미사일 동시도발 징후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에 여러 개의 지하 갱도를 추가로 뚫어 3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북 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1,2차 핵실험을 실시한 풍계리에서 여러 개의 지하 갱도를 추가로 뚫는 것을 한미 정보당국이 포착했다"면서 "3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명백한 증거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뚫었던 갱도는 한 번 핵실험에 사용하면 재사용이 어려워 추가로 갱도를 여러 개 뚫는 것은 핵실험의 가용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북한의 움직임에 군 당국은 올해 3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동시 위협할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실험 징후를 미국의 정찰위성에 노출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으로 한반도 위기감을 조성해 미국과의 대외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17일 북한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제2 미사일 발사 기지와 장거리 미사일을 쏠 수 있는 발사 타워 공사가 완공됐다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관련기사 ◀☞[포토] 엘리베이터, 어디에 탈까?☞[포토] 강심장만 타는 엘리베이터☞[포토] 엘리베이터 문 열지 마세요~
  • [와글와글 클릭]北 인민 애용하는 ''공동변소 · 떼떼''...무슨 뜻?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최근 북한에서는 마약과 성(性), 김정은 부자 독재 체제와 관련한 `은어`가 주민들 사이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2월 방학을 앞둔 혜산시 연봉고등중학교 4학년 학생 5명이 학교 화장실에서 얼음(필로폰)을 하다가 체육교원에게 들켰다"고 보도했다. 대북 전문 매체인 데일리NK도 "중학생들을 비롯해 젊은 층들이 빙두(마약의 일종)에 집착해 인생을 포기하는 현상들이 나타나 당·법·교육기관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전했다. 얼음, 빙두 등은 모두 마약과 관련된 은어다. 뿐만아니라 성과 관련한 은어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에 따르면 남녀관계가 복잡한 미혼 여성이나 미혼모는 `해방처녀` 아무 남자와 성관계를 갖는 여자는 `재털이` 당 간부의 여비서는 `깔개`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은 `공동변소` 문란한 성관계로 당 간부가 처벌받는 경우 그 상대방은 `간부절단기` 등으로 불리고 있다. 또 최근에는 당 간부들이나 엘리트들 사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나 김정은을 비꼬는 은어들이 은밀히 번지고 있다. 데일리NK는 "(북한의)간부들 사이에서는 김정일을 말을 더듬는다 뜻의 '떼떼'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보도했다. 열린북한방송도 한 소식통을 인용, "김정일의 세습후계자인 김정은을 부르는 북한 내 파워엘리트들의 은어는 '꼬맹이'"라고 전했다 북한 전문가들은 이 같이 북한 내에서 `은어` 사용이 늘어나는 이유는 강력한 언어통제 정책을 펴고 있는 북한의 내부 통제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해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재미있다" "은어라지만 직설적인 표현이 조금 민망하다" "김정일의 장악력이 급속도로 약해 지는 듯 하다" "저러다 쿠테타가 일어나는 건 아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맥도날드 할머니` 과거 외무부 사진 공개..."단아"☞[와글와글 클릭]"진짜 여자 맞아?" 여성들의 5대3 패싸움☞[와글와글 클릭]北 살인·강도 사건 잇따라..당국 `속수무책`
  • [와글와글 클릭]北 필로폰 흡입 동영상 `충격`.."마약으로 버텨?"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북한의 성인 남녀 2명이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불에 태워 연기를 들이마시는 동영상이 공개됐다.이 동영상은 양강도 혜산시의 한 북한 주민이 몰래 촬영한 것으로 통신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탈북단체 `NK지식연대`는 밝혔다.영상에 등장하는 남녀는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은박지에 바른 뒤 은박지 아래쪽을 알코올 램프로 태워 발생하는 연기를 가는 유리관을 통해 흡입한다. 이 매체는 필로폰은 1그램당 북한 돈 5만원 정도지만 지역마다 다르고 청진시에서는 6만원이지만 혜산시에서는 6만원에도 물건이 없어서 못 쓰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또 청진과 평성에서는 처녀들까지도 필로폰을 즐긴다고 전했다.NK지식인연대 정보센터에서 만든 이 영상에는 `극심한 식량난이 부른 마약 확산은 지금 전 북한 주민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며 `필로폰은 지금 북한 주민 개인주택에서 암암리에 제조되고 있다`고 전했다.누리꾼들은 "거지 같은 북한생활에서 유일한 낙이라고는 마약인 건가" "옛날에 청나라가 아편으로 훅갔지.." "북한의 말썽꾸러기 아기돼지 3마리 이제 남은 2마리 빨리 구제역 걸려서 살처분 당하길 바란다." "북한 안에서 마약 안 하고는 못 버틴다는?" "마약이라도 하지 않으면 도저히 살아갈 희망이 보이지 않아서 그러는걸까." 등 다양한 반응이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北 `무자비한 복수의 불벼락` 승리 자축☞[와글와글 클릭]패리스 힐튼 `목욕 동영상` 조회수 1위 영예(?)☞[와글와글 클릭]아내 불륜현장 덮친 남편의 `무자비한 폭력`..`아수라장`
BAT 코리아 `던힐 나노컷 1mg` 외
  • [새로 나왔어요]BAT 코리아 `던힐 나노컷 1mg`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BAT 코리아는 프리미엄 킹사이즈 수퍼슬림 담배인 `던힐 나노컷 1mg`를 출시했다. 던힐 나노컷은 지난 4월 나노컷 4mg이 국내 시장에 선보인 이후 8개월 만에 1mg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출시되는 `던힐 나노컷 1mg`는 비스듬하게 컷팅된 모서리와 올록볼록하게 작은 도트무늬를 새긴 크림색 패키지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제품의 속성을 표현했다. 가격은 갑당 2500원. ◇ 녹십초는 아마존 프로젝트 성분 및 NK153 생명에너지를 함유한 `아마존 관젤 크림`을 발매했다. 녹십초 한방병원의 NK153 생명에너지 응용 공법으로 제조한 이 제품은 콜라겐을 함유해 혈액순환 강화와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용 크림 제품이다. 아사이베리추출물과 까무까무추출물 등 아마존 천연 원료에 저온발효공법을 적용하고, 리포좀화해 피부 깊숙히 빠르게 침투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마존 원주민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비법을 현대 과학으로 승화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롯데칠성음료는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의 `카라멜 마키아토`와 `에스프레소 라떼`를 출시했다.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 에스프레소 커피와 최상급 1A등급 우유가 들어있는 두 제품은 정통 에스프레소의 부드럽고 깊은 맛에 신선한 향기가 살아 있고 풍부한 최상급 우유가 부드러움을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카라멜 마키아토`는 향긋한 카라멜시럽의 진하고 달콤한 맛이 더해지고, `에스프레소 라떼`는 커피와 우유함량이 조금 더 많아 커피전문점에서 즐기던 그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230ml의 용량에 엔제리너스커피 RTD제품으로는 처음으로 페트로 생산돼 출근길과 도서관 등에서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즐길 수 있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1500원이다.
2010.12.22 I 김대웅 기자
  • [와글와글 클릭]北 내부 "전쟁 난다"...`환율, 물가 폭등` 불안감 고조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북한 내 상인들이 `전쟁 난다`고 판단 거래를 중단해 환율과 물가가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컷뉴스는 탈북자학술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13일 함경북도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연평도 도발사태 이전에 쌀값이 1kg에 900원 하던 쌀값이 1600원으로, 400원(1kg당)하던 옥수수 가격은 600원으로 폭등했다"고 전했다. 환율도 연평도 도발사태 이전에 회령시장에서는 100위안(元)당 북한 돈 2만2000원거래 됐으나, 12일 기준으로 100위안(元)당 북한 돈 3만5000원으로 폭등해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연평도 사태로 `조용하던 군인들이 전연지대(휴전선)에서 준전시상태에 들어가 신발까지 신고 잔다` `전쟁이 나면 북한돈은 종잇장이나 다름없다`는 소문이 시장상인들 사이 나돌면서 쌀이나 상품을 팔지 않고 정세변화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북한과 무역, 상거래를 하던 중국 상인들도 금방 전쟁이라도 터질 것 같은 불안감에 거래가 뜸해지면서 장마당 물가가 갑자기 폭등해 장사로 살아가던 상인들은 일단 거래를 멈추고 북한 돈을 중국 위안(元)으로 바꾸려고 난리들"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번 식량, 물가가격과 환율 폭등이 일시적인지 아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정세가 호전되는데 따라 환율과 쌀값이 떨어지겠지만, 예전처럼 많이 내려갈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주민들은 "장마당 장사해서 하루하루 먹고살아 가는데 김정은이 대장이 되면서부터는 매일 들볶이는 것 같다"며 민심이 김정은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북한에서도 전쟁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져 있는 것 같다" "남북 가릴 것 없이 전쟁 이야기로 흉흉하니 불안하다" "우리나라도 사재기로 난리였는데 북한도 마찬가지다" "이런 소식들이 들릴 때마다 전쟁이 코앞에 다가와 있는 것 같다" 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송혜교 `제시카 알바, 메간폭스` 무릎 꿇린 사연은?☞[와글와글 클릭]중학생이 女후배 성폭행 후 동영상 촬영..."무서운 10대"☞[와글와글 클릭] 의상논란 원자현, `볼륨 몸매` 숨기기 어렵네
2010.12.13 I 편집부 기자
北, 김정일 시찰지역…경호 강화, 전파까지 차단
  • 北, 김정일 시찰지역…경호 강화, 전파까지 차단
  • [노컷뉴스 제공] 북한 당국이 연평도 도발 사태이후 김정일 위원장의 지방 시찰때 경호를 대폭 강화하고 휴대전화 전파까지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 회령시가 고향인 탈북자 박모 씨는 "김정일 위원장이 회령시를 찾았던 지난 12월 5일(북한TV 보도 날짜)에도 가족들과 연락할 수 없었다"며 “가족들의 말을 들어보니 김정일 경호부대가 방해 전파를 쏘아 그 일대가 불통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8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중국에서 쌀, 공산품 등을 수입하고 있는 북한 무역업자들도 "중국 전화기를 가지고 중국 대방들과 상시적으로 연락해 왔지만, 김 위원장의 현지 방문기간에는 통화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중국 무역업자들은 "김 위원장의 경호부대가 전파방해 장비를 탑재한 특수차량을 이용해 그 일대에 방해파를 쏴서 전화가 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07년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 김모 씨는 "김정일이 무산군을 현지지도 하는 동안 일반 주민들은 그가 온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과거에는 김정일의 현지지도가 있다고 하면 주민들을 동원시켜 행사 준비를 요란하게 시켰는데, 지금은 다르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최근 북한 전역에 이집트 오라스콤 텔레콤과 '고려링크'가 합작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면서 김정일에 대한 테러에 대비해 그가 가는 곳마다 전화통화를 할 수 없게 전파를 차단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던 김정일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진 '용천폭발사고'도 휴대전화로 정보유출이 된 것으로 알려져, 호위부대가 북한에서 개통된 휴대전화에 대비한 새로운 경호대책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함경북도 청진시에는 수천 대, 회령시에도 수십 대의 북한 휴대전화가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북 매체인 '데일리NK'도 8일 북한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김정일 위원장이 함경북도 일대 현지지도를 하면서 종전과는 달리 호위사령부, 국가안전보위부, 인민보안부와 함께 9군단내 보위부와 위수경무부, 국경경비총국 등까지 동원해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최근 남조선과의 군사적 대립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1호행사 보위(경호) 사업을 대폭 강화하라는 중앙당의 지시가 있었다"면서 "장군님의 현지지도를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 함경북도에 주둔하고 있는 9군단의 주요 보위부대들이 총동원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특히 청진에서 무산, 회령으로 나가는 도로에는 모든 사람과 자동차가 통제됐으며, 특히 전거리교화소(회령 제12교화소)가 있는 회령시 풍산리 주변에는 호위 성원이 두배나 배치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 北, 연평도 도발 이후 김정일 경호 대폭 강화
  • [노컷뉴스 제공] 북한은 연평도 도발 사태 이후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경호를 대폭 강화했다고 대북 매체가 전했다.대북 매체인 '데일리NK'는 8일 북한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김정일 위원장이 함경북도 일대 현지지도를 하면서 종전과는 달리 호위사령부, 국가안전보위부, 인민보안부와 함께 9군단내 보위부와 위수경무부, 국경경비총국 등까지 동원해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최근 남조선과의 군사적 대립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1호행사 보위(경호) 사업을 대폭 강화하라는 중앙당의 지시가 있었다"면서 "장군님의 현지지도를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 함경북도에 주둔하고 있는 9군단의 주요 보위부대들이 총동원 된 것 같다"고 전했다.소식통은 또 "모든 호위(경호) 성원들은 군복을 벗고 사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담당구간의 도로와 철도 주변을 경계했으며, 경비에 동원된 인원들은 심야에도 집에 돌아가거나 자기부대에 복귀하지 못하고 함께 잠을 자며 돌아가며 야간 경비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 장군님(김정일)의 현지지도가 시작되기 직전, 관할지역 보위부 보위지도원까지는 하루전에 알려주는 것이 관례였는데, 이번에는 집사람(아내)들에게 '관할 부대에 훈련지도 나간다'고 거짓말을 하도록 지시할 정도로 통제가 심했다"고 전했다.소식통은 또 "특히 청진에서 무산, 회령으로 나가는 도로에는 모든 사람과 자동차가 통제됐으며, 특히 전거리교화소(회령 제12교화소)가 있는 회령시 풍산리 주변에는 호위 성원이 두배나 배치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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