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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한채영, 남편 돌싱 루머 해명…부부싸움 재연까지
  • '돌싱포맨' 한채영, 남편 돌싱 루머 해명…부부싸움 재연까지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한채영이 결혼 18년차 근황을 전한다.11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이병준, 한채영, 임우일이 출연한다.이날 김준호는 다리 길이가 무려 112cm인 한채영의 옆자리에 섰다가 굴욕을 맛봐 시작부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하루종일 유튜브를 본다는 이병준은 “탁재훈 채널도 보시냐”는 질문에 “보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해 탁재훈을 굴욕에 빠트렸다.이어 억소리 나는 프러포즈를 받은 후 18년째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한채영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채영은 결혼생활을 이어온 비결로 부부만의 독특한 ‘부부싸움 룰’을 공개했다.(사진=SBS)아이에게 들키지 않고 다투기 위해 말이 아닌 ‘문자’로만 부부싸움을 한다는 한채영은 한창 싸우다가도 아이가 나타나면 180도 바뀐다며 부부싸움 상황을 직접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한채영은 남편이 돌싱이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한채영은 조카와 찍힌 사진 때문에 오해를 받아 조카에게 “너 때문에 (남편이) 결혼 두 번 한 사람 됐다” 우스갯소리로 말한다고 말했다. 이에 ‘돌싱포맨’은 “결혼 두 번 할 수 있지 않냐”, “우리의 꿈이다”라며 뜬금없이 재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쳐 한채영을 당황케 했다.이병준은 에어로빅 댄스부터 특유의 저음으로 ‘밤양갱 챌린지’까지 완벽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몸을 바친 이병준의 코믹 기세에 위기의식을 느낀 ‘돌싱포맨’과 개그맨 임우일은 이에 질세라 온갖 댄스와 각종 성대모사를 선보였다.‘돌싱포맨’은 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4.06.11 I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 20기 영호, 정숙 뽀뽀남 아니었어?…영자에 "집에 가지마"
  • '나는 솔로' 20기 영호, 정숙 뽀뽀남 아니었어?…영자에 "집에 가지마"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영호가 ‘정숙의 뽀뽀남’으로 확인된 가운데, 영자와도 소름 돋는 케미를 발산한다.12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슈퍼데이트’에 돌입한 영호와 영자의 아찔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앞서 영자는 “솔로나라에 있는 동안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다”며, 정숙이 ‘찜’한 영호에게 과감히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선포했다. 이날 두 사람은 “우리끼리 즐겁게 지내보자”며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슈퍼 데이트’를 시작한다. 직후, 영호는 영자에게 “눈이 오늘 영자님처럼 예쁘네”라고 하더니, “모르잖아? 이러다가 갑자기 정분 나가지고”라고 화끈한 플러팅을 한다. 영자 역시 “우리 야반도주 하기로 했어”라고 받아친다.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영자는 “난 원래 호감 가는 사람이 상철님하고 영호님이었단 말이야. 그런데 광수님과 대화를 좀 하다 보니까, 영호님과 얘기할 시간이 없는 거야”라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영호는 “내가 살짝 숙맥기가 있나 봐. 그래서 나도 적극적으로 못 했어. 원래 (영자님한테) 관심이 있었는데”라고 화답한다. 영자는 “대화하고 싶은 여자 중에 나도 있었어?”라고 다시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영호는 “있었어”라며 고개를 끄덕인다.심지어 영호는 영자와 대화 중 “너 오늘 집에 가지 마”라고 플러팅을 하는가 하면 “당연히 영자도 알아보고 싶지”라고 호감을 표현해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를 놀라게 한다. ‘정숙의 뽀뽀남’ 영호를 둘러싼 러브라인에 대격변이 일어나는 것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나는 솔로’는 12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2024.06.11 I 김가영 기자
'하이재킹' 여진구, 특급 홍보 릴레이…홍석천 '보석함' 뜬다
  • '하이재킹' 여진구, 특급 홍보 릴레이…홍석천 '보석함' 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열 기대작 ‘하이재킹’이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부터 ‘그알저알’까지 열띤 홍보 릴레이를 펼친다.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이 뜨거운 홍보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바로 오늘 11일(화) 오후 6시 30분에는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의 여진구가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한다. 데뷔 이래 첫 악역으로 완벽 변신한 여진구는 홍석천과 다채로운 토크와 찐친 케미를 선보이며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14일(금) 오후 5시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공식 유튜브 채널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저알’ 코너에 인천공항 테러 대응팀 윤재원 반장이 출연, 전문가의 시선으로 영화 ‘하이재킹’과 관련된 풍성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처럼 ‘하이재킹’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한 홍보 릴레이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는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하이재킹’은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6.11 I 김보영 기자
'독사과' 전현무 "국제 커플도 가능…언어 중요치 않아"
  • '독사과' 전현무 "국제 커플도 가능…언어 중요치 않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에 최초 ‘국제 커플’이 등장하는 한편, ‘사랑하는 사람과의 동거’를 주제로 한 뜨거운 연애 담론이 펼쳐진다.11일 방송하는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3회에서는 MC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츄, 성지인이 자리한 가운데, 최초의 ‘한일 국제커플’이 ‘독사과 챌린지’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또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동거’를 주제로 한 실험 카메라가 진행돼 현실적인 ‘리얼’ 반응과 대담한 이야기들이 오간다.우선 ‘독사과 챌린지’에 출연하는 ‘한일 국제커플’은 ‘수지 닮은꼴’ 한국인 여성과 ‘서강준 닮은꼴’ 일본인 남성으로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특히, 댄스 강사인 ‘수지 닮은꼴’ 의뢰인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남자친구가 갈수록 유명해져서 여자들에게 연락이 많이 온다. 그걸로 크게 싸운 적도 있어서 실제 어떤지 보려고 ‘독사과 챌린지’에 제보하게 됐다”고 남자친구의 ‘철벽’ 지수를 궁금해 한다. 직후, 훈훈한 남자친구의 비주얼을 본 전현무는 “여친이 불안해할 만하다”라며 ‘찐’ 감탄한다. ‘독사과 챌린지’ 속 사랑의 훼방꾼이 될 ‘애플녀’는 “내 스킨십을 안 받아준 남자가 없었다”며 ‘철벽’을 무너뜨릴 것을 예고한다. 드디어 ‘독사과 챌린지’가 시작되고 의뢰인은 “너 믿는다!”라며 남자친구의 실험 카메라를 지켜본다.그런가 하면, 이날 5MC는 최초의 ‘국제 커플’을 소개하던 중,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에 대한 열띤 토크도 나눈다. 양세찬은 전현무에게 “사랑한다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라고 묻고, 전현무는 “전 국제 커플도 괜찮다”며 쿨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자 양세찬은 “(상대방을) 꼬시려면 일단 언어가 되어야 하지 않냐?”며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까지 다 가능한 전현무의 능력치를 부러워한다. 반면 전현무는 “언어는 중요하지 않다”며 “사랑한다는 말만 할 줄 알면 된다”는 의견을 보인다. 이에 이은지는 감탄하고 양세찬은 “그러면 밥 시킬 때도 ‘아이시떼루’, ‘워 아이니’ 하면 되냐?”며 반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독사과 챌린지’에 이은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에서도 핫한 연애 논쟁이 벌어진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동거’를 주제로 실험 카메라 현장에 담기는 가운데, 츄는 ‘연인과의 동거 사실을 부모님에게 알릴 것인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던 중, “저희 부모님은 무조건 살아보라고 하셨다”며 파격적이고 쿨한 부모님의 마인드를 언급한다. 이어 츄는 “결혼 승낙을 받고 나서 이 사람의 나쁜 습관을 알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더라”고 부연한다. 하지만 성 지인은 “지금 나이엔 그렇게 할 수 있다. 시간이 좀더 지나면 동거라도 하라고 하신다”고 받아친다.‘서강준 닮은꼴’인 일본인 남자친구의 ‘철벽’ 지수와 ‘사랑하는 사람과의 동거’를 주제로 한 실험카메라 결과는 1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하는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3회에서 공개된다.
2024.06.11 I 김가영 기자
장윤주·정호연·이승우 떴다…김진경♥김승규, 역대급 웨딩 파티
  • 장윤주·정호연·이승우 떴다…김진경♥김승규, 역대급 웨딩 파티
  • 사진=마리끌레르 SNS사진=마리끌레르 SNS사진=마리끌레르 SNS사진=마리끌레르 SNS사진=마리끌레르 SNS사진=마리끌레르 SNS사진=마리끌레르 SNS사진=마리끌레르 SN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모델 김진경, 축구선수 김승규의 웨딩 파티 모습이 공개됐다.10일 마리끌레르는 공식 SNS을 통해 “결혼을 앞둔 김진경과 김승규. 둘의 사랑을 축복하기 위해 특별한 이들이 모였다. 마리끌레르가 포착한 한여름 밤의 웃음 가득한 브라이덜&그룸 샤워”라는 소개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진경과 김승규는 웨딩드레스와 정장을 입고 있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순백의 드레스와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모델 장윤주, 정호연, 이현이, 김성희, 황세온 축구선수 이승우, 장형철, 소민준, 이용, 박주호 그리고 박주호의 딸 박나은의 모습이 담겼다.이들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웨딩 화보를 함께 촬영하고 있다.김진경과 김승규는 6월 1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 분모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경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출연하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 모델로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안단테’, ‘퍼퓸’ 등에 출연했으며 예능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골키퍼다.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쳤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서 활동 중이다.
2024.06.10 I 김가영 기자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갤러리·시청률·흥행 다 잡았다
  •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갤러리·시청률·흥행 다 잡았다
  •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를 제패한 전가람(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경남 양산시의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 서코스에서 진행된 국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원)가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우승은 전가람(28)의 차지였다. 전가람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전가람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3억 2000만원,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과 투어 시드 5년,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권을 획득했다.전가람은 “오랜만에 우승을 하게 됐다. 12월 결혼을 하게 됐는데 예비 아내와 가족들에게 정말 값진 선물이 된 것 같다”며 “KPGA 선수권대회가 있기까지는 KPGA 창립회원 분들과 여러 원로 회원 분들 덕분이다. 이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님, 김원섭 KPGA 회장님, 에이원 컨트리클럽 관계자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빗줄기 속에서도 1만 200여 명 이상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 2016년부터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본 대회가 열린 이래 최다 갤러리 입장 수를 기록했다.갤러리들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 외 갤러리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갤러리 플라자에 위치한 ‘미니어처 홀 포토존’은 갤러리의 큰 관심을 끌었다. 미니어처 홀 포토존은 대회 코스의 18번홀을 형상화 했고 2023년 대회 우승자 최승빈(23)의 우승 순간을 재현했다.또한 18번홀에는 새롭게 구축한 마퀴와 갤러리 스탠드도 관심을 모았다. 신규 마퀴는 웅장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KPGA 선수권대회의 역사와 권위를 뽐냈다. 또한 갤러리 스탠드를 신축해 갤러리들이 최적의 장소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조성했다. 갤러리들은 우승자가 결정되는 마지막 홀인 18번홀에서 승부의 감동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더불어 18번홀에 장애인 전용 관람석을 설치해 장애인이 대회를 관람하는 데 있어 편의를 개선했다.류진 풍산그룹 회장에게 트로피를 전달받는 전가람(사진=KPGA 제공)출전 선수들을 위한 배려도 가득했다. 선수 라운지를 구성해 선수들이 경기 전, 후로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조성했다. 패밀리 라운지도 구축했다. 선수들의 자녀를 위해 가정용 게임기 등 여러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1, 2라운드에는 KPGA 투어 최다 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상호(69), KPGA 투어 유일의 노보기 우승을 이뤄낸 조철상(66)과 김종덕(63) 등 역대 챔피언들이 출전했다. 최종일에는 한장상(84), 문홍식(75), 이명하(67), 최윤수(76), 이강선(75) 등 KPGA의 레전드들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을 위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답게 ‘원웨이(ONE-WAY)’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다양한 콘텐츠와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이 시너지를 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2023년부터 SBS골프2에서 중계한 KPGA 투어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적어냈다.1번홀에 모인 수많은 갤러리(사진=KPGA 제공)
2024.06.10 I 주미희 기자
한이서 "K팝스타 이후 8년, 음원차트·페스티벌 빛내는 가수로 성장하고파"
  • 한이서 "K팝스타 이후 8년, 음원차트·페스티벌 빛내는 가수로 성장하고파"[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팝스타5’와 ‘싱어게인2’를 거친 싱어송라이터 한이서(김채란)가 본격적으로 디스코그라피 쌓기에 돌입했다. 최근 한이서는 신곡 ‘비혼주의자’를 낸 이후 2주 만에 또 다른 신곡 ‘현재진행형’을 추가로 발표하는 ‘열일’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넘치는 창작 욕구가 바탕에 깔린 행보다.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한이서는 “‘현재진행형’으로 컴백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영감이 떠올라 ‘비혼주의자’를 추가로 작업해 먼저 내놓았던 것”이라는 비화를 밝혔다.지난달 21일 세상에 먼저 나온 곡인 ‘비혼주의자’는 인생을 바꾸게 해준 소중한 사람을 만나 사랑을 키워나가는 내용을 주제로 다룬 미디엄 템포곡이다. 한이서는 “비혼주의자였던 사촌 오빠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10분 만에 쓴 곡”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빨리 곡을 작업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사촌 오빠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불러서 저에겐 더욱 의미 있는 노래인데요. 앞으로 축가로 널리 사랑받았으면 좋겠어요. 입소문을 타고 많은 분께 사랑받는 차트 역주행곡이 되어서 음악방송에 강제소환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요.”이달 4일 발표한 ‘현재진행형’은 학창시절의 귀엽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다룬 곡이다. 여름날에 어울리는 경쾌한 밴드 사운드와 한이서의 청량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으로 ‘여사친’과 가짜 연인 행세를 하며 질투 유발 작전을 벌이는 남자와 모든 상황을 다 알고도 그 남자가 신경 쓰이는 여자의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았다. ‘현재진행형’의 경우 일찌감치 작업을 마치고 컴백곡으로 낙점해두었던 곡. 한이서는 “실제로 가사 내용과 같은 질투 유발 작전을 편 친구가 있었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친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시절 초안을 써둔 곡에 ‘J록’ 느낌을 가미해봤다”고 덧붙였다. “풋풋한 학창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찌질하면서도 귀여운 사랑 이야기가 매력 포인트인 곡이에요. 앨범 커버로는 서울예대에서 연기를 공부하며 배우로 활동 중인 친동생(한서유)이 직접 그려준 그림을 활용했고요. 음악방송 무대에서 밴드와 함께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2000년생인 한이서는 15살 때 SBS ‘K팝스타5’에 출연해 톱18까지 진출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한이서는 “처음으로 방송 무대에 올라 맑음과 허스키함이 공존하는 목소리와 짙은 감수성에 대한 칭찬을 들으며 감사하게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던 찬란한 시간”이라고 출연 당시를 돌아봤다. 한이서는 ‘K팝스타5’가 종영한 해인 2016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 ‘화려한 유혹’ 가창을 맡으며 OST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우리집 꿀단지’, ‘마법의 성’, ‘그 여자의 바다’, ‘훈장 오순남’, ‘내일도 맑음’ 등 여러 드라마 OST 가창자로 활약했다. 한이서는 “음악 스승님인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경범 님이 기회를 주신 덕분에 학교를 다니면서 꾸준히 OST 가창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돌아봤다.한이서는 ‘K팝스타5’ 이후 조영수 프로듀서가 이끄는 넥스타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이에 대해 한이서는 “정식 데뷔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조영수님께 지도를 받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지금도 케이시 언니를 비롯한 넥스타엔터테인먼트 분들과는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에는 JTBC ‘싱어게인3’에 56호 가수로 출연해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으로 개성 강한 무대를 펼쳤다. 한이서는 “4번의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이고 본선 무대에 오르더라도 방송에 소개되기가 쉽지 않은데 저는 감사하게도 잠깐이라도 얼굴을 비춰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온전히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시작한 건 2022년 11월. 지금까지 ‘널 찾아가’, ‘버려진 인형’, ‘비혼주의자’, ‘현재진행형’ 등 4곡의 자작곡을 냈다. 한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고 비밀공책에 간직해둔 자작곡이 10곡 넘게 있다”면서 “기타를 치면서 쓴 곡들이라 어쿠스틱한 인디 느낌의 곡들이 대부분인데, 어떤 감성을 입혀서 발표할 지에 관해 고민해보는 중”이라고 했다. 한이서는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했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학업과 활동을 병행하며 부지런히 내공을 다져온 하이서는 이제 서서히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자 한다. 미국 포크 뮤지션 트레이시 채프먼의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한이서는 “14살 때부터 음악을 시작해 어느덧 10년째 음악만 하고 있다”면서 “음악으로 누군가를 치유해주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음원 차트와 음악 페스티벌과 같은 공연 무대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려고 해요. 유명해지면 어릴 때부터 챙겨본 SBS ‘런닝맨’에도 출연해보고 싶고요. 야생마처럼 뛰어드는 추진력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기회가 오면 뭐든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하면서 많은 분이 저에게 흠뻑 젖어들게 하고 싶습니다.”
2024.06.10 I 김현식 기자
'동상이몽2' 이형택, '선재 업고 튀어' 현실판?…1호팬과 결혼 골인
  • '동상이몽2' 이형택, '선재 업고 튀어' 현실판?…1호팬과 결혼 골인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이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1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특집’ 두 번째 주자로 이형택·이수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는 이형택 뿐만 아니라 파리올림픽 특집에 걸맞은 레전드 국가대표들이 총출동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양궁 레전드’ 기보배가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인데 특히,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는 선수 시절부터 남편과 각집 살이를 하다가, 은퇴 후 집을 합치며 생긴 일화를 밝혔다. 기보배는 ”각집 살이는 3대가 덕을 쌓아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깜짝 발언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는데 레전드 선수들의 거침없는 입담부터 은퇴 후 행보까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 ‘테니스 영웅’ 이형택과 ‘무용과 출신’ 아내 이수안의 러브스토리가 현실판 ‘선재 업고 튀어’로 전해져 설렘을 안겼다. 이형택은 “아내는 성덕(성공한 팬)! 내 1호 팬이었다”며 호언장담했다. 그는 테니스 선수 시절에 자신에게 반한 아내와 10년 연애 후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밝혔다.이에 MC 서장훈은 “이형택 씨 과거에 괜찮았다”며 현실판 ‘류선재’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내 이수안은 “그게 내 불행의 시작이었다”고 충격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수안은 “남편은 우리 집 상전”이라며 ‘테니스 황제’ 남편 이형택의 실체를 폭로했다. 이형택은 아침부터 집안일은 잠시 미뤄둔 채, 핸드폰 3대로 열심히 게임에 집중했다. 그러나 이형택은 “난 온 가족 눈치 본다, 이 집에서 서열 꼴찌!”라고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이형택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5학년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며, 매일 밤 울며 잠들길 반복했다고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는데 가난했던 집안 형편에도 공의 털이 다 닳을 때까지 훈련하는 등 테니스 불모지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던 비화를 고백했다.이어 2009년에 은퇴한 이형택이 15년 만에 선수 복귀를 선언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주니어 테니스단’ 감독직을 맡으며, 동시에 대회를 앞두고 무릎 수술까지 감행했다고 말했다. 이형택은 “아직 가슴에서 피가 끓고 있다”며 비장한 의지를 드러냈는데 대한민국 테니스의 새 역사를 쓴 이형택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동상이몽2’는 10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2024.06.10 I 최희재 기자
공개 2회 만에 쿠플 인기 톱2… '더 매직스타' 화제
  • 공개 2회 만에 쿠플 인기 톱2… '더 매직스타' 화제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BS 신규 예능, 쿠팡플레이 독점 공개 글로벌 마술 오디션 ‘더 매직스타’가 첫 회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터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2화 공개 이후 인기작 톱2로 상승하며 감동과 전율이 한층 더 증폭되고 있다.‘더 매직스타’는 국내외 최정상 마술사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별 편성으로 시작된 첫 회부터 신선한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글로벌 마술 오디션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세계적으로 쟁쟁한 마술사들이 총출동했다. 세계마술올림픽(FISM) 그랑프리 수상자 출신인 한국의 유호진과 각종 순위에 빛나는 오디션 트로피 헌터 대만의 에릭 치엔, ‘데이빗 카퍼필드 쇼’ 컨설턴트 출신 태국 패트릭 쿤, 국제 중국마술사협회 CEO인 중국 코난 리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사들이 환상적인 쇼를 펼쳤다.지난 1일 첫 공개 이후 마술사들의 눈을 뗄 수 없는 플레이와 판타스틱한 대결에 시청자들도 단숨에 빠져들었다. 8일 2회 공개 이후엔 쿠팡플레이 인기작 2위에 오르며 4.5/5.0의 높은 평점과 함께 달린 시청자 댓글 리뷰만 9700개가 넘었다.시청자들은 “요즘 비슷한 예능 사이에서 식상함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프로그램”, “진짜 이건 미쳤다. 도파민 아드레날린 둘 다 터진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더 매직스타’의 인기와 입소문을 입증했다.‘더 매직스타’는 N회차 시청 욕구를 부르는 화려한 마술쇼로 인기 날개를 달면서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더 많은 시청자들과 유연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특히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이끄는 MZ 세대의 주목을 받으며 이슈와 볼거리를 재생산하는 재미까지 안기고 있다.마술의 혁신을 알리며 글로벌 마술 서바이벌계 폭풍을 몰고 온 ‘더 매직스타’는 쿠팡플레이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45분에 선공개된다. SBS에서는 오후 6시에 방송된다.
2024.06.10 I 윤기백 기자
케플러, '슈팅 스타' 첫주 활동 성료… 9인조 완전체 시너지
  • 케플러, '슈팅 스타' 첫주 활동 성료… 9인조 완전체 시너지
  • (사진=각 음악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컴백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케플러는 지난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K-웨이브 콘서트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의 타이틀곡 ‘슈팅 스타’(Shooting Star) 무대를 선보였다.약 9개월 만에 국내 컴백을 알린 케플러는 업그레이드된 역량으로 매 무대를 사로잡았다. 케플러는 탁월한 팀 케미가 돋보이는 다채롭고 화려한 안무 구성, 후렴구에 별과 빛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특히 케플러만의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동시에 섬세한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완급조절을 완벽하게 해냈다. 케플러 멤버들은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무대의 몰입도를 높이는 프로페셔널한 표정 연기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펼쳤다.케플러는 음악적 성장과 역량을 느낄 수 있는 음악 방송 외에도 MBC M ‘주간아이돌’을 비롯한 각종 웹 예능과 M2 유튜브 채널의 ‘퍼포먼스37’, ‘릴레이 댄스’에도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수호, 있지 예지, 윤성빈 등과 함께한 댄스 챌린지를 공개하며 타이틀곡 ‘슈팅 스타’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켑원고잉 온’은 케플러와 케플리안(공식 팬덤명)이 함께 해온 시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슈팅 스타’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케플리안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이번 앨범은 발매 이후 13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케플러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글로벌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슈팅 스타’ 뮤직비디오는 2500만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컴백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케플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4.06.10 I 윤기백 기자
'미우새' 안영미, 나홀로 육아 근황…"아들 성격, 남편 닮은 듯"
  • '미우새' 안영미, 나홀로 육아 근황…"아들 성격, 남편 닮은 듯"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출산 후 워킹맘으로 활약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안영미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MC로 출연했다.안영미는 ‘미우새’가 복귀 후 첫 지상파 출연임을 알리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가슴 춤 2탄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안영미의 더 과감해진 춤사위에 모벤져스는 큰 호응을 보내는가 하면, 신동엽과 서장훈은 당황하는 웃음을 자아냈다.안영미는 장거리 결혼 생활로 인한 ‘나 홀로 육아’ 근황을 알려 공감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아들에 대해 “뭐든지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건 남편을 닮은 것 같다. 100일이 됐을 때부터 분유통을 직접 잡아서 먹는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뿐만 아니라 안영미는 남편과의 스킨십 진도가 고민이라고 털어놓는가 하면, 남편에게 누드 화보 촬영을 제안했던 일화까지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영미는 김종국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신봉선을 언급했다.안영미는 “생활력 갑이고 경제력도 갑이다”라며 김종국 어머니와 신봉선과의 전화 연결을 돕는 등 주선에 나서며 예능감을 자랑했다.안영미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서 안방극장을 찾을 계획이다.
2024.06.10 I 최희재 기자
'런닝맨' 진짜 황희찬이 왔다…차원이 다른 월드클래스 풋살
  • '런닝맨' 진짜 황희찬이 왔다…차원이 다른 월드클래스 풋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축구선수 황희찬이 출격한 SBS ‘런닝맨’이 시청률 경쟁에서도 웃었다.지난 9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5.9%, 가구 시청률은 4.2%로 지난주보다 상승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이날 방송은 ‘황희찬 배 제 3회 풋살 런닝컵’으로 꾸며져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직접 게스트로 출격했다. 앞서 황희찬은 멤버들에게 꾸준히 언급됐던 ‘영입 1순위’ 풋살 멤버였고, 영상 편지를 통해서도 출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멤버들은 2연패를 기록 중인 ‘FC 뚝’의 특급 용병으로 ‘진짜’ 황희찬 출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황희찬은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고, 지켜보던 송지효는 “잘 생겼다. 내 스타일”이라고 말해 뜬금없는 플러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희찬은 ‘런닝맨’ 내에서 축구실력 최하위권으로 유재석과 지석진을 꼽았고 송지효에 대해서는 “되게 잘하시더라. 축구에서 제일 중요한 골도 넣었다”라며 칭찬했다. 황희찬은 김종국에 대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황희찬은 “방송에서 잘 못하신다고 해서 ‘와, 진짜 못 하시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보니 생각보다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이날 매치에 나서는 각 팀의 멤버들도 새롭게 진용을 짰다. FC 뚝은 황희찬과 함께 오하영, 허경환을 추가 멤버 라인업으로 짰고, 이에 맞서는 FC 꾹은 배우 장혁, 가수 지코, 개그맨 강재준을 영입했다.각 팀은 본격 경기 전, 특훈에 나섰다. FC 뚝의 황희찬은 직접 패스 플레이가 좋아질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하려 했지만, 따라오지 못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얼굴 표정이 굳어졌고 결국 ”이거 안 된다“고 포기 선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FC 꾹은 김종국 감독의 편파적인 인맥 축구에 반기를 들었다. 양세찬과 강훈은 장혁의 선발 소식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며 ”이런 파벌 축구, 인맥 축구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이후 본격 경기가 시작됐다. FC 뚝은 예상대로 황희찬이 전면에 나서 ‘떠 먹여주는 축구’로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차원이 다른 클라스에 오하영, 허경환은 골맛을 봤고, FC 뚝은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과연 FC 뚝이 ‘황희찬 효과’로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다음주 방송에서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2024.06.10 I 김가영 기자
'틈만 나면' 조혜련·지석진, 마지막 게스트 출격…유재석 절친 케미
  • '틈만 나면' 조혜련·지석진, 마지막 게스트 출격…유재석 절친 케미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조혜련, 지석진이 ‘틈만 나면,’ 최종회 게스트로 출연한다.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8회는 시즌 마지막 회로 조혜련과 지석진이 틈 친구로 출격해 역대급 케미를 자랑한다.유연석은 “게스트 얘기 듣고 너무 긴장됐다. 내가 과연 입을 털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베테랑 예능인의 등장에 긴장한다. 이에 조혜련은 “연석이가 고급스러운 입담이 탑이다. 우린 저렴하다”라며 유연석의 말솜씨에 감탄한다. 유재석 역시 “연석이 너무 잘해. 얘 수다꾼이야”라고 덧붙인다.유연석은 무려 30년의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유재석, 조혜련, 지석진의 모습에 “방송계에서 친구처럼 30년 동안 보기 쉽지 않은데 예능은 계속 보게 돼서 한편으로 부럽다”고 말한다. 이를 듣던 조혜련은 “연석아, 너도 이 바닥에 들어온 거야. 3~40년 갈 거야”라며 웃음을 자아낸다.유재석, 조혜련, 지석진은 입을 한시도 쉬지 않으며 빈틈없는 수다를 폭발시킨다. 이에 ‘틈만 나면,’의 공식 내비게이션으로 활약해 온 유연석이 처음으로 길을 잘못 찾아 “내가 오늘 누나, 형들 때문에 정신이 없어. 내가 이런 적이 없었는데”라며 당황한다는 전언이다.‘틈만 나면,’ 8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2024.06.10 I 최희재 기자
'미우새' 김종국, 수십억 사기 피해 고백…"정말 고민했는데"
  • '미우새' 김종국, 수십억 사기 피해 고백…"정말 고민했는데"
  • (사진=SBS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사기 피해를 당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종국은 이상민과 함께 최진혁의 집에 방문했다.이날 김종국은 ‘절약왕’ 면모를 뽐내며 최진혁의 소비에 조언을 건넸다. 최진혁은 “제 이미지가 경제관념 없는 바보처럼 돼버렸다. 투자를 하라는 SNS 메시지도 엄청나게 온다”고 털어놨다.(사진=SBS 방송화면)최진혁은 직접 받은 투자 권유, 토지 분양 권유 등의 SNS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종국 또한 “나한테도 돈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어머니가 예전부터 말씀하셨던 게 ‘안 받을 생각하고 빌려줘라’라는 거였다”고 말했다.김종국은 “사기 당한 적도 많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사람들이 백 번 옆에서 얘기해도 안 흔들리다가 하도 주변에서 재테크 해야 한다고 하니까 정말 고민하다가 (투자를) 하나 했는데 그게 (피해가) 몇십억이었다”고 전했다.이어 “그 일을 겪고 나서 생각한 게 뭐냐면 ‘내가 열심히 일하지 않은 돈을 버는 거엔 관심을 끊자’는 거였다. 아예 (투자에) 관심을 끊었다”고 덧붙였다.또 김종국은 스트레스를 소비로 푼다는 최진혁에게 조언을 하는가 하면, 이상민과 몰래카메라를 하며 경제관념을 시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4.06.10 I 최희재 기자
'7인의 부활'로 또 증명…윤종훈, 다음이 더 기대되는 이유
  • '7인의 부활'로 또 증명…윤종훈, 다음이 더 기대되는 이유[인터뷰]
  • 윤종훈(사진=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윤종훈이 SBS ‘7인의 부활’을 통해 또 다른 얼굴을 꺼내보였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 새로운 매력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윤종훈. 그의 새로운 전성기가 기대되는 이유다.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윤종훈은 19개월 간 촬영을 한 SBS ‘7일의 탈출’, ‘7인의 부활’에 대해 “열심히 했으나 결과가 안 나온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다”며 “그렇지만 봐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좋은 소리든, 나쁜 소리든 달게 받아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어떤 반응이든 관심이니까 감사하다”고 말했다.‘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을 담은 드라마다. 이후 방송된 시즌2인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를 담았다.이 드라마에서 윤종훈은 밑바닥부터 시작해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된 양진모 역을 맡아 출연했다. 노팽희(한보름 분)부터 고명지(조윤희 분)까지 다양한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죽었다 살아나는 등 복잡한 일을 겪으며 다양한 감정선을 보여줬다. 이런 다이내믹한 일들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그럼에도 윤종훈은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본방송을 보면서 ‘다르게 할 걸 그랬나?’, ‘저 방법보다 다른 방법으로 연기를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했다”며 “다른 배우들의 신을 보면서 고생을 많이 했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제가 퇴장하고 고명지가 양진모를 그리워하면서 절절하고 애절하게 표현해준 연기가 기억이 난다. 그때만큼은 시청자로 몰입했다”며 “양진모를 연기한 배우로서, 조윤희에 고마웠다”고 밝혔다.윤종훈은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을 통해 복잡하면서도 급변하는 감정을 표현했다. 악역으로 해당 드라마에 합류한 윤종훈은 “악역 서사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하고 연기를 하려고 했다. 캐릭터를 미화시키거나 다른 서사를 부여하면 악역에 몰입하게 되는데 그런 악역을 만들고 싶진 않았다”며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양진모는 죽었다 다시 살아오기도 한 인물. 드라마 제목처럼 ‘부활’을 했다. 촬영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윤종훈은 “살아돌아올 거라고 생각을 안했다. 전부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임박해서 살아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래도 한나, 에리카, 필립이 보고 싶었는데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털어놨다.‘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병약 섹시’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 받은 윤종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그는 “작품을 선택한 부분도 윤종훈이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윤종훈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즌1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한 한보름에 대해서는 “웹드라마 ‘타이밍’에서 만난 적도 있고 잘 알고 있는 배우라 어색함 없이 연기를 했다. 같이 유기견 봉사 모임도 하는 사이인 만큼 반가웠고 즐겁게 연기했다”고 전했다.이어 조윤희에 대해서도 “너무 선하고 좋은 누나고 연기도 잘하는 선배다. 편하게 잘 호흡할 수 있게 누나가 먼저 열어주면 동생도 편하다. 그런 면에서 더 없이 좋았다”며 “그렇게 연기를 하다 보니까 다음 작품에서는 가족애와 사랑 이야기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7인의 부활’에서는 양진모, 조명지의 이야기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인 만큼 이들의 이야기가 충분히 담기지 못했고 시청자들의 갈증도 생겼다.윤종훈도 “목말랐다”며 “제 캐릭터의 서사만 있는 게 아니니까”라며 “명지와 아이들과 하는 신이 아쉬웠다. 더 진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윤희 누나와도 좋은 작품으로 연기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또한 조윤희에 대해 ‘고맙다’는 말을 거듭 반복하며 “개인적으로 현장 태도를 많이 본다. 저도 절대 늦지 않으려고 하고 오히려 가서 기다리려고 한다. 그런데 조윤희 누나도 현장에 지각을 하거나 그런 모습이 아니었다. 현장 태도가 좋다. 또 자기것만 챙기는 배우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조윤희 누나는 그런 면에서도 정말 훌륭한 배우였다”고 감탄했다.윤종훈(사진=키이스트)아직 차기작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윤종훈은 “작품도 곧 결정해서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촬영을 끝내고 인간적으로는 이 순간을 잘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MBTI 검사를 하지 않았지만, I 성향이 강한 윤종훈은 “그동안 못봤던 지인들과 계속 약속을 잡아서 보고 있는데 힘들긴 힘들더라. 저는 한번 외출을 할 때, 은행 병원 등 모든 일들을 다 하고 들어와야 마음이 편한 사람이다. 드라마를 한번 하면 100명 이상을 만나는데, ‘7인의 탈출’ 때는 촬영이 끝나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소파에 가만히 누워 있었다”고 털어놨다.예능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해치지 않아’ 같은 리얼리티는 좋아하지만 토크가 있거나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그런 예능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40대를 맞이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윤종훈은 ‘연기’라는 일에 대해서도 “격동의 시기는 맞는 것 같다. 끝까지 잘 갈 수 있느냐, 끝날 수 있느냐의 상황은 맞는 것 같다. 이 시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연기도 잘 해내야 하고 제 역할도 잘 해내서, 50대를 잘 맞이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가진 40대를 보내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면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이 순간부터는 20대, 30대 초중반처럼 달려든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시기”라고 털어놨다.그의 표현처럼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가 ‘중요한 시기’에 보여줄 활약이 궁금해진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 그리고 새로운 연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윤종훈. 경험치가 더 쌓이고 스펙트럼이 넓어진 만큼 농축된 40대에 보여줄 그의 새로운 전성기가 기대를 모은다.
2024.06.09 I 김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6월9일~6월15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6월9일~6월15일)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짐바브웨 농업장관과 양자면담(사진=농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6월 9일~6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이다.◇주요일정△9일(일)-△10일(월)14:00 개혁TF 회의(차관, 세종)14:30 SBS Biz ‘경제현장 오늘(생방송)’ 출연(장관, 서울)△1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4:00 필리핀 농업장관 면담(장관, 서울)△12일(수)09:00 2024 서울식품유통대전(장관, 서울)09:30 농식품 생육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4:00 첨단무인화자동시범단지 준공식(장관, 전남 나주)14:00 빈집 재생사례 현장방문(차관, 충남 부여)△13일(목)08:39 F&B 서비스산업포럼 2024(장관, 서울)09:00 차관회의(차관, 서울)△14일(금)10:00 여름철 재해 대비 관계기관 추진상황 점검(장관, 세종)14:00 업무점검회의(장관, 세종)◇보도자료△9일(일)11:00 농촌 여행 코스, MZ가 제안합니다!△10일(월)11:00 농식품 연구개발(R&D) 부·청 공동기획단 분과위원장 공개 모집11:00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지원’ 전국 40개 마을 선정△11일(화)06:00 검역본부, 2024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 개최 11:00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돼지·젖소로 품목 확대11:00 농관원, 통신판매(배달앱)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실시11:00 농관원, 인도네시아에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전수11:00 농촌진흥사업은 농업과학기술정보로 빠르게 변신 중16:00(잠정) 농식품부, 필리핀과 농업분야 협력 확대방안 논의17:00 닭고기 수급상황 원활, 복날 닭고기 안정을 위한 공급 상황 점검△12일(수)11:00 농식품 수출선도기업, 유럽부터 중남미까지 직접 찾아가 수출시장 개척12:00 농식품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 개최12:00 국가 감염 병원체의 효율적 안전관리 위한 논의의 장 열려16:00 미래형 농업기술을 적용한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완료17:00 민간주도 빈집재생 사례에서 정책 활용방안 모색△13일(목)-△14일(금)12:00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점검 실시△15일(토)-
2024.06.08 I 김은비 기자
'커넥션' 박정표, 도파민 폭발시키는 분노 열연
  • '커넥션' 박정표, 도파민 폭발시키는 분노 열연
  • (사진=SBS ‘커넥션’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박정표가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 분노 열연으로 긴장감을 유발하며 작품의 매력을 하드캐리했다.지난 7일 방송된 ‘커넥션’ 5회에서는 박준서(윤나무 분)의 죽음과 연관된 진실을 쫓는 은밀한 추격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박정표는 극 중 강력반 유경환 경감 역으로 등장해 스피드한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의 매력을 견인하는 분노 폭발 열연을 선보였다.유경환은 방앗간 주인이 변사체로 발견된 현장을 감식하던 중 최초 제보자이자 번외 수사관으로 현장에 들이닥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 분)이 다짜고짜 사건의 추이를 요약해 용의자 정보까지 특정하자 신경이 거슬렸다.이 과정에서 유경환은 박준서 사망 사건 이후 자꾸만 자신의 관할에 침범하는 장재경의 행동에 결국 참았던 분노가 치밀어 오르면서 격분한 감정에 목청을 높인 것도 모자라 현장 감식 장갑으로 뺨까지 쳤다. 이때 표현된 박정표의 유경환은 오직 진실만을 쫓는 불도저같은 장재경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 팽팽한 신경전을 매끄러운 연기력에 유려하게 담아내며 긴장감을 힘차게 이끌었다.또한 유경환은 방앗간 주인 살해 사건에 박준서 그리고 장재경의 연관성을 박태진 검사(권율 분)에게 제기하면서 긴박하게 돌아가는 사건의 흐름을 변주하기도 했다. 유경환으로부터 정보를 전해들은 박태진은 뭔가에 쫓기는 듯 초조한 모습을 보였고, 유경환이 방앗간 주인 살해 사건과 박준서 사망 사건을 병합하려고 하자 결국 격분하기까지 하는 등 알 수 없는 속내를 내비쳤다.이처럼 유경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 중독된 장재경과 팽팽한 대치를 펼치며 물러설 수 없는 감정선을 지닌 캐릭터로 활약 중에 있으며, 중심 인물과도 연결되면서 작품의 서사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박정표가 서서히 빌드업해 나갈 유경환 캐릭터가 추적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의 묘미를 어떻게 이끌지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또한 박정표는 오는 9일 종영하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복귀주(장기용 분)의 선배 소방관 정반장 역으로 특별 출연하며 작품에 녹아드는 캐릭터 활약으로 연이은 작품에서 다양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박정표가 출연 중인 SBS 드라마 ‘커넥션’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6.08 I 윤기백 기자
'커넥션' 지성, 권율·정유민 불륜 목격… 최고 10.5%
  • '커넥션' 지성, 권율·정유민 불륜 목격… 최고 10.5%
  • (사진=SBS ‘커넥션’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커넥션’ 지성이 불륜 남녀 권율, 정유민과 충격 대치를 이룬 ‘의미심장 눈빛 스캔’ 엔딩으로 긴장감을 폭주시켰다.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5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8.5%, 전국 8.5%, 최고 10.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동시에 금요일 방송된 전 채널 프로그램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2049 시청률은 2.5%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 5회 연속 금토드라마의 독보적 왕좌임을 증명했다.5회는 주인 피습 사건이 일어난 방앗간 수사로부터 시작됐다. 장재경(지성)은 자신이 방앗간으로 돌아왔을 때 걸어왔던 길을 되짚었고, 범인이 택시를 타고 필오동 방향으로 갔을 거라 추측했다. 이에 장재경은 사건을 관할하는 유경감(박정표)에게 필오동 쪽 횡단보도 CCTV를 확인하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을 거라고 전했고, 이 살인사건과 이명국(오일영) 집에서 나온 시체 모두 박준서(윤나무) 사건과 연관이 있으며, 박준서 사건은 자살 사건이 아님을 강조했다. 유경감이 보험금에 눈이 멀어 남의 사건을 들쑤신다고 비난하자 장재경은 “이 사건... 마약하고 관련이 있습니다”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또한 장재경은 2월 23일 박준서가 탔던 택시 회사인 안현운수로 찾아갔지만, 당시 택시는 방앗간 살인사건과는 연관이 없음을 확인했고, 그날 택시 기사인 노규민을 찾았지만, 노규민이 급하게 이사를 간 것을 알게 돼 의구심을 느꼈다. 이때 안현운수 아는 기사를 통해 노규민 주소를 입수한 정윤호(이강욱)은 장재경이 허탕을 치는 걸 목격하고는 오치현(차엽)에게 전화를 걸어 박준서가 죽던 날 새벽에 필오동 골목에 CCTV가 있었고, 자신이 뒤탈 없이 처리했다고 밝혀 불안감을 높였다.집에 온 장재경은 ‘박준서’ 이름으로 배달된 택배 박스를 보자 화들짝 놀라 집으로 들어갔고, ‘레몬뽕’이 든 것을 보자 격분해 망치로 레몬뽕을 깨부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재경은 마지막 남은 레몬뽕 하나에 자신도 모르게 움찔한 것을 느꼈고, 순간 자괴감에 빠져 포효를 내지르며 오열을 터트렸다. 같은 시각, 주변을 의식하며 숙박업소에서 빠져나온 박태진(권율)은 유경감(박정표)으로부터 장재경이 최초 신고자인 방앗간 살인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유경감이 방앗간 살인사건과 박준서 자살 사건을 엮어서 수사를 해야할 것 같다는 말에 별건으로 하라고 정색했다.그 사이 안정을 찾은 장재경은 방앗간 사장이 죽기 전 손에 쥐어 준 USB의 내용을 살펴봤다. 박준서가 CCTV에 찍히려고 일부러 방앗간에 내렸음을 눈치챈 장재경은 오수현(서이라) 경사에게 이후에 등장한 차 번호를 조회해달라는 문자를 남겼다.반면 오윤진(전미도)은 후배 김우성(이상준)에게 최지연(정유민)의 감시를 부탁한 뒤 윤종의료원으로 가서 2023년 9월 의료사고로 돌아가신 박복례 사건에 대해 물었지만, 원장은 주사제라는 말을 흘린 뒤 모르쇠로 일관해 소득을 얻지 못했다. 이어 장재경의 상태가 궁금했던 오윤진은 도시락을 들고 경찰서를 찾았다. 장재경은 오윤진에게 박준서가 죽은 공사장 인근 방앗간 살인사건을 등 일련의 사건들이 모두 자신이 뭔가에 다가가려는 순간에 벌어졌고, 박준서와 자신의 SOS 싸인인 ‘1882’가 적힌 문자가 온 것을 보니 자신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며 같이 표적이 되기 전에 빠지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오윤진은 같은 번호로 자신에게도 의료사고 제보 문자가 왔음을 고백하며 함께할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리고 이때 오윤진에게 허주송(정순원)이 박준서의 법인 주소가 이상하다며 전해, 세 사람은 박준서의 법인 주소로 향했다.세 사람은 그곳에서 민현우(한현준)라는 고등학생을 만났고, 처음에는 박준서를 모른척하던 민현우는 박준서가 죽었다고 하자 “장재경, 오윤진”이라고 아는 척을 하며 박준서가 열흘 전쯤 두 사람이 올 거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 와중에 장재경이 박준서를 보고 싶어하는 민현우의 할머니에게 대뜸 박준서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허주송은 격분했고, 장재경에게 매번 남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20년 전 채경태가 죽었을 때도 박준서의 입장을 조금만 헤아려 줬다면 장재경이 강제 전학을 가지 않았을 거라며 비난했다. 그렇게 씁쓸함만 남긴 채 세 사람은 헤어졌고, 방앗간 주인이 박준서가 이전에 CCTV를 복사해 갔다고 얘기했던 걸 기억해 낸 장재경은 최지연 집으로 이동했다. 장재경은 최지연으로부터 박준서의 노트북과 USB를 받아 내용들을 살펴보는 가운데 뭔가 불안해 보이는 최지연이 신경 쓰였고, 이를 의식한 채 집을 나섰다. 이때 비밀번호가 눌러지는 소리와 동시에 박태진이 들어오면서 세 사람의 대면하는 쇼킹한 순간이 펼쳐졌고, 장재경이 두 사람을 연이어 날카롭게 바라봐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그런가 하면 정윤호는 CCTV를 없애려고 방앗간 주인을 죽인 것이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했고, 원종수(김경남)는 다음 날 있을 임원회의가 자신이 금형그룹 회장이 될 첫발을 내딛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친구들에게 분노의 협조를 요구해 의뭉스러움을 유발했다. 더불어 에필로그에서는 20년 전 장재경(조한결)이 채경태 집에 불이 난 게 사고가 아니지 않냐며 박준서(이현소)에게 뭔가 본 것이 있지 않냐고 닦달하며 화를 내고, 이를 저 멀리서 지켜보던 노규민의 손에 원종수의 명찰이 들려 있어 궁금증을 폭주시켰다.‘커넥션’ 6회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6.08 I 윤기백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의 뽀뽀남은 영호
  • '나는 솔로' 20기 정숙의 뽀뽀남은 영호[이주의 1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의 뽀뽀 커플이 밝혀졌다.지난 5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다음회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 안에는 불이 꺼진 방 안에서 입맞춤을 하는 20기 정숙과 영호의 모습이 담겼다.앞서 20기가 시작되며 뽀뽀를 하는 남녀가 있다는 것이 예고된 바. 드디어 뽀뽀남녀가 공개된 것이다. 두 사람이 어떻게 뽀뽀를 하게 됐는지, 이 뽀뽀로 최종커플까지 이어지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숙과 영호는 계속해서 좋은 감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인 같은 이자카야 데이트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정숙은 “우리 숙소 들어가지 말자”라고 플러팅을 하고 영호의 귀에다가 “네 냄새 맡을 수 있어서 좋아”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쉴 틈 없는 정숙의 애정 공세에 영호는 물론 3MC까지 아찔해졌고, 데이트를 마친 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사귀는 사이 같았다. (솔로나라에서) 데이트를 못 하다가 하게 되니까 더 불타오르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그러나 예고에서는 또 다른 반전이 담겼다. 영호와 영자가 데이트를 하는 것. 특히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영호가 호감을 내비치며 세 사람 간의 복잡한 러브라인을 예고하기도 했다.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6.2%(수도권 유료방송가구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7.1%까지 치솟았다. 또한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3.2%로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아울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는 4위(6월 4일 기준), ‘TV-OTT 비드라마 검색 반응 TOP10’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주 압도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4.06.08 I 김가영 기자
"밀양 성폭행 피해자들의 간곡한 요청으로"...결국 유튜브 영상 삭제
  • "밀양 성폭행 피해자들의 간곡한 요청으로"...결국 유튜브 영상 삭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라며 남성들의 신상정보를 잇달아 공개한 유튜버 ‘나락 보관소’가 7일 관련 영상들을 모두 삭제했다.나락 보관소는 이날 오후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밀양 피해자분들과 긴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피해자분들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 제가 제작한 밀양 관련 영상들도 전부 내렸다”며 “구독도 취소 부탁 드리겠다”고 밝혔다.‘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관련 영상 게시한 유튜브 채널앞서 나락 보관소는 지난 5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저에게 ‘피해자에게 허락을 구했나’라고 질문하는 분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맞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같은 날 오후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지원 단체 중 하나라고 밝힌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유튜브 ‘나락 보관소가 ‘피해자 가족 측과 직접 메일로 대화 나눴고 44명 모두 공개하는 쪽으로 결론이 난 상태’라고 쓴 공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한국성폭력상담소는 “2004년 성폭력 사건 피해자 측은 ‘나락 보관소’가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에 대해 첫 영상을 게시하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사전 동의를 질문받은 바도 없다”라고도 했다.이어 “해당 영상이 업로드 된 후 지난 3일 영상 삭제 요청을 했다. 피해자와 가족 측은 향후 44명 모두 공개하는 방향에 동의한 바 없다”며 “피해자 가족이 동의해 44명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는 공지에 대해 삭제, 수정할 것을 재차 요청했으나 정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피해자 측은 피해자의 일상회복, 피해자의 의사존중과 거리가 먼, 갑자기 등장한 일방적 영상 업로드와 조회 수 경주에 당황스러움과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단체는 “‘나락 보관소’는 피해자 가족이 동의했다는 공지를 삭제 정정하고, 오인되는 상황을 즉시 바로 잡기 바란다”며 “이와 같은 피해자 측의 의사를 고려해 ‘나락 보관소’ 영상을 바탕으로 한 자극적 형태의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이와 관련해 이은의 성범죄 전문 변호사는 7일 SBS 오뉴스에서 “피해자는 잊혀지고 싶은 권리고 있고 잊고 싶은 권리도 있는데 지금 그런 부분들이 다 무시되고, 묵살되면서 이게 마치 정의인 양 얘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사회 정의에 기여되려면 사회 질서에 반하는 게 아니 여야 하고 범죄 예방의 효과가 있다던가 피해자를 보호해야 하는데 지금 그런 기능을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이런 행위들로 인해서 국가 사법권의 근간을 흔들어서 사법 질서에 반하는 행위가 되기도 하고 애꿎은 피해자가 나오기도 한다”며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지금 이렇게 함으로써 가해자에게 피해자의 지위가 부여된다. 가해자들이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그게 인정되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된다. 이런 것들이 과연 피해자에게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 생각해보면 정의를 위해서 (사적 제재를) 했다는 건 민망한 변명”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또 “가해자들도 문제가 있었고 사법적 제재도 미진했다고 생각한다. 누가 더 나쁜가 생각해보면 미진한 제재를 한 사법 기관이나 사법부의 책임이 가해자 책임보다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라면서 “그 시절에도 이미 피해자를 대할 때 양가적인 감정으로 2차 피해가 수사기관에서도, 지역 사회에서도, 가해자 주변인들로부터 있었다. 우리 중에 아무도 면죄부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면 우리 사회가 지금 해야 될 건 가해자 신분을 알고 다 같이 돌을 던지면 사회가 안전해지거나 피해자가 위로받는 게 아니라 그 시절 우리가 각기 범했던 잘못을 돌아보고 개선됐는지 살펴보고 개선되지 않았다면 무엇을 해야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경남경찰청은 이날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5건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고소인들은 해당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해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고소인 중에는 가해자로 지목돼 직장에서 해고된 남성과 가해자의 여자친구라고 잘못 알려진 여성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월 밀양 지역 고등학생들이 울산에 있는 여중생 자매를 1년간 집단 성폭행했으나, 사건에 가담한 44명 중 형사 처벌을 받은 가해자는 0명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지금까지도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다.
2024.06.07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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