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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유부녀와 ‘불륜 의혹’ 강경준, 상간남 소송 7월 확정
  • “보고 싶다”…유부녀와 ‘불륜 의혹’ 강경준, 상간남 소송 7월 확정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유부녀와 불륜 의혹으로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강경준(41)의 첫 공판이 오는 7월 열린다. (사진=연합뉴스)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 김미호 판사는 오는 7월 24일 오전 11시 A씨가 강 씨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 기일을 진행한다.A씨는 지난해 12월 “강 씨가 자기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며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당시 강 씨는 전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을 통해 피소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오해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지난 1월 A씨가 공개한 텔레그램 메신저 대화 내용에서 A씨의 아내와 강 씨는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같이 있고 싶다’ 등 애정 표현을 한 것이 확인됐다.이후 전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지난해 10월 강 씨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선을 그었다.강 씨는 배우 장신영과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한 뒤 2018년 5월 결혼했다. 슬하에 장 씨와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과 2019년 10월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둘째 아들이 있다.이들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가족 예능에 출연해 단란한 가정생활로 주목받았다.
2024.05.24 I 이로원 기자
與몫의 법사위원장에 '강성' 올리는 민주당… 추미애·정청래 하마평
  • 與몫의 법사위원장에 '강성' 올리는 민주당… 추미애·정청래 하마평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사수를 선언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떨어진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이 유력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4선 고지의 정청래 의원과 3선을 달성한 박주민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추미애(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 이언주 당선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며 지지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뉴시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구성 협상을 앞둔 민주당은 특히 법사위장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그간 민주당은 현재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고의로 상임위를 열지 않아 법안 처리를 지연시킨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민주당은 통상 원내2당 몫인 법사위원장을 사수해 ‘개혁입법’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가장 우선 후보로 떠오른 인물은 추 당선인이다.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던 그는 지난 16일 경선에서 우원식 민주당 의원에게 패했다. 강성 당원들은 그간 추 당선인의 ‘공격수’ 면모를 높이 사 국회의장 후보로 지지했으나, 의장 자리가 무산된 만큼 법사위원장을 맡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원내 핵심 관계자는 추 당선인이 의장에 도전했다 떨어진 배경을 고려해 법사위원장으로 다시 역할을 맡기기엔 통상적인 정치권 문법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핵심 관계자는 “지지자들은 추 당선인이 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미 상임위원장을 한 사람은 관례상 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환경노동위원장을 맡았었다.또 다른 관계자는 “추 당선인은 당대표도 했고 상임위원장도 했기 때문에 여기서 뭘 더 할지는 난감한 부분”이라고 말했다.추 당선인 다음으로 유력한 후보는 4선의 정청래 의원과 3선의 박주민 의원이다. 정 의원은 ‘친명(親이재명)계’ 인사로 강성 당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해왔다. 다만 그 역시 21대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에 상임위원장을 다시 맡기 어려울 수 있다.3선의 박주민 의원은 수차례 법사위원장 지원 의사를 표해왔다. 그는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법사위원장 시켜주면 잘할 것 같다는 얘기를 제가 굉장히 많이 했다”며 “법사위 간사도 했고, 법사위원장 직무 대리도 했다”고 말했다.한편 민주당은 제22대 국회가 6월 5일 개원한 후 ‘국회법’에 따라 6월 7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주말 동안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5.24 I 이수빈 기자
지성X전미도, 장르물로 안방극장 복귀…중독 예감 '커넥션'
  • 지성X전미도, 장르물로 안방극장 복귀…중독 예감 '커넥션' [종합]
  • 배우 전미도와 지성(오른쪽)이 1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24일 오후 서울시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지성이 새 장르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문교 감독,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차엽, 이강욱이 참석했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지성은 새 장르물 ‘커넥션’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전작들과 어떤 차별점을 뒀을지 묻자 지성은 “‘전 작품들과 어떻게 다르게 할 수 있을까. 차별성을 둘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봤지만 촬영 전까지 예상하긴 어렵더라. 그런데 촬영을 통해 제가 장르물에 좀 더 성숙해졌고 다른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배우 지성이 1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 역을 맡은 지성은 “마약 범죄수사팀의 형사가 마약에 중독됐다는 사실이 새로웠다”며 “고등학교 동창들의 이야기다. 그들이 변질된 우정 속에서 악의 카르텔을 기반으로 커넥션하는 게 매력적이지 않나”라고 전했다.또 지성은 “감히 말씀드리지만 제가 나오는 드라마라서 무조건 재밌다고 오버하고 싶진 않다”며 “연기자인 입장에서 동료 연기자들의 연기를 보면서 봤던 것 같다. 그 부분을 집중해서 보시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전미도는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배우 생활을 십여년 해왔는데 부담이 언제나 좋은 결과를 내진 않더라. 부담보다는 기대감으로 바꾸려고 했다. 그래도 장르물의 톤 앤 매너를 습득하고 싶어서 OTT에 있는 장르물은 거의 다 본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수위 조절이 어려웠는데 지성 선배님께서 지도편달을 해주셨다. 다시 찍어도 되니까 지금 그 감정의 수위대로 해도 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편안하게 촬영했다. 매 순간 도움을 받지 않은 신이 없었다”고 공을 돌렸다.배우 이강욱(왼쪽부터)과 정유민, 권율, 전미도, 김문교 감독, 지성, 김경남, 정순원, 차엽이 1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K장르물의 한 획을 긋겠다는 홍보 과정에 대해 김 감독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장르물의 오랜 팬이 아니라서 자신없는 부분도 있었다”며 “저도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대본이 재미있었고, 재미는 물론 깊이를 느꼈기 때문에 덜컥 용기를 낸 부분도 있다. 기존 장르물들의 관습을 따라해보기도 하고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보기도 했는데 오랜 팬이 아닌 분에게도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고심하면서 연출했다.고 설명했다.또 마약이라는 소재를 언급하며 “마약이 시의적절한 소재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공중파 채널에서 방송을 할 때 조심해서 다뤄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제대로 표현하고 보여드려야 한다는 직업윤리와 이렇게 심각한 문제를 오락용으로만 보여드리면 안 되겠다는 사회인으로서의 윤리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김 감독은 “마약이 주는 순간적인 쾌감을 흉내내는 방식보다는 이것이 병증으로 느낄 수 있게 보여주고, 병을 표현하는 데에는 과감해지자고 판단하면서 접근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커넥션’ 포스터(사진=SBS)지성은 작품의 주제와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순수한 마음으로 접근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장재경을 통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봤을 때 장재경이 겪고 있는 고통. ‘누군가에 의해서 마약에 강제로 중독되었다면’이라는 가정이 저뿐만 아니라 모든 시청자분들께 적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이어 “우리가 안고 있는 사회적 이슈에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게 아니어도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겠다는 생각과 일념 하에 연기했다”고 말했다.지성, 전미도 외에도 여러 배우들이 극을 채울 예정이다. 검사 박태진 역의 권율은 “어디서 시작되고 어떻게 끝날지 너무 궁금해서 이 작품을 하겠다고 했다”며 애정을 전했다. 원종수 역의 김경남 또한 “대본의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고 캐릭터의 최후도 궁금했다. 제가 제일 빨리 알고 싶더라”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허주송 역의 정순원은 “단순하게 너무 재밌었다. 그 어떤 캐릭터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안 하는 게 이상할 정도로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오치현 역의 차엽은 “대본을 읽고 손에서 땀이 마르지 않았다”고 입담을 뽐냈다. 최지연 역의 정유민은 “장르적 특징이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함, 뻔함이 드러나지 않고 캐릭터의 개성도 다양하고 이야기도 재밌었다”고 말했다. 정윤호 역의 이강욱은 “전제와 설정이 궁금했다”며 극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커넥션’은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4.05.24 I 최희재 기자
'커넥션' 지성 "육아로 찐 체중, 15kg 감량…과호흡까지"
  • '커넥션' 지성 "육아로 찐 체중, 15kg 감량…과호흡까지"
  • 배우 지성이 1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저는 쓰러질 것 같은데 다들 눈치를 못 채시더라고요.”24일 오후 서울시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지성이 캐릭터 표현에 대한 준비 과정을 전했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지성은 마약에 중독된 형사인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 역을 맡았다. 캐릭터 준비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자 “먼저 외형적으로는 제가 육아를 하느라고 살이 많이 쪘었다. 85kg까지 쪘었는데 ‘아빠 일해야 한다’ 하고 살을 뺐다. 두 달 정도 들여서 15kg를 뺐다”고 말했다.이어 “체력적으로 힘이 많이 달렸다. 갑자기 체중도 줄다 보니 후유증도 심했다. 오히려 그런 부분을 연기로 가져오려고 했다”고 덧붙였다.또 내적 준비에 대해선 “연기를 하면서 또 다른 연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중독된 상황의 나와 이겨내보려고 하는 나, 중독된 상태를 즐겨보려고 하는 나를 구분해서 연기하려고 했다. 컨트롤 자체를 할 때 나름대로의 방을 만들어서 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호흡도 상황에 따라 들이마시면서 대사를 하기도 했다. 중독으로 인한 고통을 미세하게 호흡을 하다 보니까 어떨 때는 과호흡이 와서 순간 쓰러질 것 같더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또 지성은 “위기감도 느꼈다. ‘내가 나이도 많은데 이런 식으로 몸을 써가면서 연기하는 건 내 생명에 지장이 있을 것 같고, 난 가족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적당한 선을 지키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커넥션’은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4.05.24 I 최희재 기자
'나솔사계' 6기 영수, 현숙vs영숙 갈팡질팡에…제작진 긴급논의까지
  • '나솔사계' 6기 영수, 현숙vs영숙 갈팡질팡에…제작진 긴급논의까지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 출연자들의 ‘러브라인 무한 루프’에 결국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23일 방송한 ENA,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민박’ 3일 차를 맞아서도 여전히 방황하는 12인의 로맨스가 공개됐다. 특히 제작진은 “지금부터 선택과 집중에 들어간다”면서 긴급 조치를 가동하는 모습으로 ‘솔로나라’를 순식간에 살얼음판으로 만들었다.이날 6기 영수는 자신에게 ‘사계 데이트권’을 써준 15기 현숙과 데이트에 들어갔다. 6기 영수는 15기 현숙을 태우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절)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어제 ‘사계 데이트권’ 할 때, 공 던지시는 게 엄청 귀여웠다”고 칭찬했다. 15기 현숙은 고마워하면서도 차창 밖에 붙어 있는 현수막을 보더니 “덱스가 여길 방문했었나 보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6기 영수는 “덱스냐, 저냐?”라고 은근히 질투해 15기 현숙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두 사람은 잠시 후, 청초호가 내려다보이는 카페에 도착했다. 6기 영수는 커피를 마시는 15기 현숙의 모습을 끊임없이 사진으로 찍어주며 ‘현실 남자친구’ 매력을 발산했다. 달달한 분위기 속, 15기 현숙은 ‘솔로민박’ 입성 전 6기 영수와 연락을 중단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제가 잠수를 안 탔으면 절 선택하셨을 거냐?”라고 물었다. 6기 영수는 “17기 영숙님과 15기 현숙님의 이미지가 좀 겹친다고 얘기했었다”면서 얼버무려 15기 현숙의 텐션을 ‘급’ 다운시켰다.하지만 15기 현숙은 “장난기 많을 것 같은데 차분한 성격이셔서 놀랐다. 그래서 단 둘이 데이트를 하고 싶었다”라고 어필했고, 6기 영수는 “‘나솔사계’ 끝나고 나서도 따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또한 6기 영수는 “숙소 산책로를 찾아 놨다. 이따가 꽁꽁 싸매고 산책하자”고 제안했다. 화기애애한 데이트 후, 6기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뭔지 모르겠는데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17기 영숙님한테 마음이 많이 가지만 15기 현숙님도 볼수록 매력적인 분”이라고 털어놨다. 15기 현숙 역시 “소개팅이나 ‘썸’ 에서 뭔가 잘 돼가는 분위기 같은 게 느껴졌다. 밖에서도 만나자는 건 (최종) 선택을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라며 행복해했다.11기 영식과 ‘한우 데이트’에 돌입한 17기 영숙은 “어제 ‘데이트 선택’을 했을 때 6기 영수님이 저에게 안 왔으면, 마음을 정리했을 것 같다. 오늘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최종 선택을 안 할 수도 있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8기 옥순님이랑 영식님이랑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라며 11기 영식을 위로했다. 뒤이어 17기 영숙은 ‘솔로민박’ 퇴소 후 출연자들끼리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지만, 11기 영식은 “전 빠지겠다”며 “8기 옥순님이 밉다, 싫다가 아니라 지금은 보기가 껄끄럽다. 18기 영호님도 좀 불편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11기 영식의 마음을 알 리 없는 8기 옥순은 18기 영호와의 데이트에서 직진 모드를 가동했다. 카페에 들어간 8기 옥순은 “지금 너무 행복하다. 영호님이랑 맛있는 거 먹으니까”라며 웃었다. 그런 뒤, “(17기 순자에게) 최대한 늦게 보내드릴 거다. 그리고 일찍 돌아와라”고 귀엽게 경고했다. 18기 영호는 “진짜 직진하시네요?”라고 놀랐는데, 8기 옥순은 “아직 아니다. 지금 직진하면 위험하다. 상상도 못 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8기 영호와 ‘티키타카’ 넘치는 데이트를 마친 후 8기 옥순은 “18기 영호님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도 말했다.18기 영호는 8기 옥순에 이어, 17기 순자와 ‘2차 데이트’에 나섰다. 17기 순자는 “연애할 때 맞춰준다”면서도 “상대방도 저한테 맞춰야 할 일이 많을 거다. 좀 이상한데 핀트가 꽂히면 집요하다. 고쳐야지 해도 안 고쳐진다”라고 자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직후 18기 영호에게 “여사친 있냐?”고 물은 뒤 “전 남사친 많다”고 쿨하게 밝혔다. 데이트를 마친 뒤, 17기 순자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발견했다”고 18기 영호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18기 영호는 “재밌고 말씀도 잘하시는데 겉도는 느낌이 들었다. 8기 옥순님에게 귀여우면서도 적극적인 표현을 받다 보니 감정이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라고 8기 옥순에게 좀더 마음이 있음을 알렸다.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의 데이트를 마친 후 15기 현숙, 17기 영숙이 있는 방으로 찾아가 뜬금없이 8기 옥순을 찾았다. 15기 현숙은 6기 영수가 찾아오자 자신과의 산책 약속을 지키려는 줄 알고 방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6기 영수는 15기 현숙에게 “산책은 이따가”라며 얼버무렸다. 대신 남자들과의 ‘고민 상담’ 타임을 가졌다. 6기 영수의 확 달라진 태도에 15기 현숙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저랑 있을 때는 엄청 관심 많은 것처럼 표현하시는데, 데이트가 아닌 시간과 장소에서 애매하게 행동하신다. 진실해 보이지 않는다”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6기 영수는 11기 영식, 15기 영수 앞에서 혼란스런 속내를 털어놨다. 그 는 “17기 영숙님한테 마음이 좀 더 가는데 15기 현숙님이랑 대화하면 좀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11기 영식은 “두 명을 최종 선택할 순 없잖아”라고 조언했고, 6기 영수는 “15기 현숙님이랑 한 번 더 데이트 하고 싶긴 하다”고 밝혔다. 이에 15기 영수가 “그럼 커피 사서 (15기 현숙님에게) 가야지”라고 권하자, “그럼 17기 영숙님과는 완전히 끝난다”라는 11기 영식의 말에 6기 영수는 “그럼 일단 커피만 전달해주고 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같은 시각, 17기 영숙은 “6기 영수가 8기 옥순과도 친분이 있는 8기 광수에게 보낼 사진을 같이 찍기 위해 8기 옥순을 찾은 것”이라는 사연을 듣게 돼 오해를 풀었다. 그러나 8기 옥순에게 “15기 현숙님한테 마음이 좀 더 간다면 나한테 미리 얘기해 줄 수 있지 않냐”고 6기 영수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때 커피를 사서 돌아온 6기 영수가 공용 거실에서 17기 영숙과 마주쳤는데, 11기 영식이 17기 영숙과 대화를 나누라고 6기 영수에게 시그널을 보냈음에도, 6기 영수는 망설이다 8기 옥순과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후, 6기 영수는 “직진이 좋은 것만은 아닌 걸 느꼈다”라며 “3박 4일 후에도 알아볼 수 있다고 본다”며 혼란스런 마음을 8기 옥순에게 털어놨다.그러면서 “17기 영숙님은 제가 한 여자만 바라보고 직진하는 스타일인데 갈팡질팡하는 걸 보니,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네’라고 생각하실 듯하다.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현숙님을 좀더 알아보면 (영숙님 마음이) 바뀔 것 같아서 두렵기도 하다”고 하소연했다. 6기 영수와의 진지한 대화를 기다리던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은 차츰 지쳐갔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제작진이 “긴급하게 논의를 했다. 지금부터는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깜짝 공지해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30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4 I 김가영 기자
'청춘 너이길' 허광한, 오늘 '컬투쇼' 출격…내한 기념 열혈 홍보→유쾌한 입담 기대
  • '청춘 너이길' 허광한, 오늘 '컬투쇼' 출격…내한 기념 열혈 홍보→유쾌한 입담 기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풋풋하고 애틋한 로맨스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의 주인공이자 첫사랑의 아이콘 배우 허광한이 오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한국팬들과 소통한다.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하 ‘청춘 너이길’)에서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18년 만에 일본 여행에 나선 ‘지미’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허광한이 홍보차 한국을 방문해 오늘, 24일 오후 2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영화를 기다려온 팬 및 청취자들과 만난다.허광한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라디오를 통해 ‘청춘 너이길’을 향한 호평과 관심, 열렬한 애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영화를 기다려온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고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허광한은 라디오 출연 후 오는 26일(일)까지 기자간담회, 쇼케이스와 더불어 무대인사로 영화를 기다려온 언론과 팬들을 만나며 활발한 내한 홍보 일정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인사는 예매 오픈 후 1시간여 만에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청춘 너이길’ 내한 무대인사는 24일(금) 메가박스 코엑스를 시작으로, 25일(토)에는 CGV 영등포, CGV 여의도, 롯데시네마 홍대, CGV 홍대, 메가박스 홍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6일(일)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부터 CGV왕십리, 롯데시네마 청량리,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까지 서울 지역을 돌며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허광한과 더불어 일본 라이징스타 키요하라 카야와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까지 무대인사에 참석하며 더욱 풍성하고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무대인사와 관련된 상세 일정은 미디어캐슬과 쇼박스 공식SNS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풋풋하고 애틋한 로맨스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첫사랑 추억을 소환하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2024.05.24 I 김보영 기자
“둘도 없는 친구” 눈물 흘린 강형욱…레오 ‘학대 의혹’, 왜
  • “둘도 없는 친구” 눈물 흘린 강형욱…레오 ‘학대 의혹’, 왜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사망한 반려견 레오를 학대했다는 주장까지 나와 논란을 더하고 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화면 캡처)최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전 직원 A씨가 댓글로 “레오가 마지막에 어떻게 떠났는지도 다들 아시려나 모르겠다”며 말문을 열었다.A씨는 “그렇게 무리해서 데려오고 이슈 만들더니. 처참한 마지막이 아직도 실감 안 난다”며 “그때 근무하신 다른 직원분들은 아실 텐데 더운 옥상에서 분변을 온몸에 묻힌 채 물도 못 마시고 방치돼 있다가 그대로 차 트렁크에 실려 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지나던 직원들이 물을 조금씩 챙긴 게 전부였다. 직원들도 정들었던 레오인데 마지막 인사라도 했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언급했다.레오는 과거 강형욱이 어려웠던 시절 키웠던 반려견으로, 8년 간 부산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에서 1기 체취증거견으로 근무했다. 강형욱은 2019년 레오의 은퇴식에서 재회한 뒤 재입양했다.이들의 이야기는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공개됐는데, 당시 강형욱은 “너무 어려워 나에게 주어진 뭔가를 떼내야 했던 적이 있다. 그게 레오”라며 레오의 경찰견 은퇴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애틋함을 나타낸 바 있다.A씨의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번 ‘갑질 논란’과 더불어 공분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전 직장에 대한 리뷰를 남길 수 있는 구인·구직 사이트 ‘잡플래닛’에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 B씨가 “퇴사하고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녔다. 부부인 대표와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고 글을 올리며 논란이 촉발됐다. 이후 퇴사자들의 원성이 터져 나왔고 JTBC ‘사건반장’을 통해서도 “강형욱이 ‘숨도 쉬지 말아라. 네가 숨 쉬는 게 아깝다’,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기어 나가라. 그냥 죽어라’ 이런 얘기를 매일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어 CCTV로 직원들의 메신저 내용을 감시하거나 오후 3시쯤 화장실을 몰아서 다녀오라고 통제했다는 등 각종 의혹이 터져 나왔다. 이에 대해 강형욱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보듬컴퍼니는 사무실 집기들을 정리하는 등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24 I 강소영 기자
“마지막 자존심” 경찰서서 5시간 버틴 김호중이 한 말
  • “마지막 자존심” 경찰서서 5시간 버틴 김호중이 한 말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인정 뒤 받은 첫 경찰 조사에서 한 발언이 알려졌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3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의 포토라인을 문제 삼으며 “제 마지막 자존심이다”라고 말했다. 취재진의 눈을 피해 비공개로 귀가하는 것이 자신의 ‘자존심’이라는 말이다.당시 김호중은 경찰 출석을 하며 지하 주차장을 통해 강남경찰서에 들어왔다. 강남경찰서는 지하주차장에 출입 통제장치가 있어 경찰이 협조를 해야 취재진의 눈을 피해 드나들 수 있다. 그런데 김호중은 귀가 시에도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귀가’를 하겠다고 요청했고, 경찰이 이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5시간 넘게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고 김호중의 법률 대리인인 조남관 변호사는 전했다.김호중은 “(비공개 귀가는) 제 마지막 스위치다. 이것마저 꺼지면 저는 살아도 의미가 없다”고도 말했다고 한다. 조 변호사는 SBS에 “경찰 수사팀 간부가 상급청 지시라고 언급하며 ‘제발 좀 (정문으로 나가셔서) 도와달라’고 애원에 가깝게 부탁했었다”고 전했다. 또 김호중은 조 변호사에 “억울하다”며 “경찰이 이렇게까지 해서 저를 먹잇감으로 던져 놓아도 되느냐”고 호소했다고 한다.그러나 김호중 측이 주장하는 피의자 인권 문제와는 별개로, 김호중은 음주운전 사고 뒤 소속사와 공모해 여러 차례 거짓말을 하며 자신의 혐의를 회피해왔다. 경찰이 김호중의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로 구속 영장을 청구한 이유다. 김호중에 적용된 혐의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등 4가지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김씨는 사고 17시간이 지난 후 경찰에 출석, 음주 상태로 운전하고 소속사와 조직적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키웠다.한편,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본부장 전모씨 등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김호중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24일 결정된다.
2024.05.24 I 김혜선 기자
'골때녀'로 시작된 여풋 열풍…일자리 늘고 시장 활기
  • '골때녀'로 시작된 여풋 열풍…일자리 늘고 시장 활기
  • ‘골 때리는 그녀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여자도 축구할 수 있다니. ‘골 때리는 그녀들’을 보고 용기를 얻어 풋살팀을 결성했고 2년째 꾸준히 하고 있어요.”(여자 풋살 동호인 윤인선 씨·26)2021년부터 방송되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로 시작된 여자축구·풋살의 인기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방송의 화제성은 사회에 그대로 반영돼 열풍을 몰고 왔다. 여자 풋살 동호인이 증가했고 여자 풋살 대회도 늘었으며 관련 용품 시장에도 활기를 가져왔다. 지도자로 전향한 체육인도 늘었다. 축구·풋살은 남자 스포츠라는 인식을 깨고 생긴 변화라 더 유의미하다.취미로 풋살을 시작한 윤인선 씨는 “‘골때녀’를 보고 커뮤니티에 무작정 ‘축구할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는데 그 글을 보고 공을 차본 적 없는,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스무 명이 모였다”며 “다들 공을 차고 싶다는 마음만 있었을 뿐 어떻게 시작할지 몰랐는데 ‘골때녀’가 용기를 줬다. 그 스무 명이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재미있게 같이 공을 차고 있다”고 말했다.◇‘골때녀’ 인기 롱런→팝업 진행·시청자 참여 고민‘골때녀’는 2021년 첫 방송된 이후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방송 초반엔 공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도 모르는 여자 연예인들이 오합지졸 공을 몰고 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면, 현재는 프로 선수 못지않게 긴장감 있게 펼쳐지는 경기력과 뛰어난 기량이 재미를 주고 있다. 넘어지고 부딪혀도 공 하나만 보고 뛰는 선수들의 모습은 한 편의 성장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골때녀’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시즌5까지 이어지며 SBS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중이다.‘골때녀’ 박성훈 CP는 “방송 초반엔 여자가 축구한다는 게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시청하고 선수들이 조금씩 공에 익숙해지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얻었다면, 지금의 ‘골때녀’는 수요일마다 찾아오는 스포츠 경기가 됐다”며 “월드컵이나 아시안컵을 보듯이 치킨과 맥주를 준비해 놓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다. 박 CP는 예능적인 재미와 스포츠 경기로서의 재미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도 말했다.‘골때녀’는 연애·여행 등 리얼리티 예능에 편중된 현 방송가에 등장한 차별화된 IP(지식재산권)로 장르 다양성에 기여했다. 박 CP는 “‘골때녀’는 시청률을 떠나 SBS 예능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의 색깔”이라며 “스포츠 예능이고 드물게 여자 스포츠를 다루고 있는 만큼 시청률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킬러 콘텐츠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골때녀’는 방송의 인기로 시작된 여자 풋살 열풍이 더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고민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팝업스토어다. 박 CP는 “단순히 상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두고 계신 분들이 만나 즐겁게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시청자 참여 방법도 고민 중이다. 박 CP는 “저희 프로그램을 즐겁게 봐주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팬덤이 생겼다”며 “한발 더 들어가서 최우수 선수를 뽑는데 참여를 한다든지 해볼 수 있는 것들이 생겨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여자 풋살, 사회적 열풍으로‘골때녀’로 시작된 여자 풋살 열풍은 사회 곳곳에 확산하고 있다. 50회째 남자기자 축구대회를 열어온 한국기자협회에서도 지난해부터 여자 풋살대회를 시작했다. 참가팀도 지난해 12팀에서 올해 29개팀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대한축구협회(이하 협회)에 등록된 통계를 살펴보면 ‘골때녀’ 방송 전인 2020년 2412명이었던 여자 풋살 동호인 선수는 방송 이후인 2023년 5242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여자 풋살팀도 12개(2020년)에서 75개(2023년)로 3년새 5배 뛰었다. 협회 동호인 인구는 연간 1만원을 내고 협회 시도협회에서 개최하는 승인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필수적인 등록 절차를 거친 인구에 국한되기 때문에 그 외 비승인 대회나 사설대회, 자체적인 경기를 하는 집계되지 않은 여자 동호인축구 인구들은 이보다 더 많다는 것이 협회 설명이다.여자 풋살 열풍에 따라 지도자로 전향하는 체육인이 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협회에 등록된 여자 풋살 지도자는 33명(2020년)에서 157명(2024년)으로 대폭 상승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급하는 1급 생활스포츠지도사 풋살 종목 자격증은 2020년 1명에서 2023년 3명으로,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은 25명에서 73명으로 늘었다.협회 관계자는 “여자축구에 대한 열기는 ‘골때녀’ 전후로 나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확산했다. 협회는 프로그램을 론칭한 SBS 이승훈 PD와 개그우먼 김민경에게 감사패를 줬다”라며 “여자 축구에 대한 열기는 이후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여자 풋살 열풍은 풋살용품의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치며 시장에 활기를 가져왔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풋살화 검색량의 성비는 여자 19%·남자 81%이었고, 2023년 여자 32%·남자 68%로 여성의 비율이 상승했다. 이런 검색은 실제 구매로도 이어졌다. 온라인 오픈마켓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골때녀’ 방송 전인 2020년 대비 2023년에는 풋살화 65%, 축구조끼 73%, 축구양말 50%, 신가드 33%, 축구공 18%, 골키퍼장갑 102%가 증가했다.여자 풋살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협회에서도 노력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과거에는 여자가 축구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면 현재는 미디어의 영향, 여러 여자 축구·풋살 참여자들 간의 교류 등을 통해 여자의 축구 참여에 대한 장벽이 많이 없어졌다”며 “성인 여자 동호인과 유·청소년 여자아이들의 축구 참여를 독려하고, 평생 스포츠로서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추가로 사업을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방송이 방송으로만 끝나지 않고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이런 효과들이 선순환돼 다시 방송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남자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스포츠 영역이 깨지고 있는 것인데 풋살 외의 다른 종목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면 또 다른 반향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5.24 I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 6기 영수, 15기 현숙vs17기 영숙 고민 "못 정할 것 같아"
  • '나솔사계' 6기 영수, 15기 현숙vs17기 영숙 고민 "못 정할 것 같아"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에서 ‘삼각 로맨스’에 빠진 6기 영수의 딜레마가 폭발한다.23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을 둘러싼 6기 영수의 ‘고민의 늪’이 공개된다.이날 ‘솔로민박’의 남녀들은 각자 획득한 ‘사계 데이트’을 사용하며 로맨스 굳히기에 나선다. 15기 현숙은 6기 영수에게 ‘사계 데이트권’을 쓰고, 17기 영숙은 11기 영식으로부터 ‘사계 데이트권’ 2장을 모두 신청받아서 뜻밖의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나 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 17기 영숙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다가 ‘멘붕’에 빠진다.6기 영수는 다른 남자들에게 “지금 너무 헷갈려서”라고 두 여자 사이에서 갈등에 빠진 속내를 토로한다. 이에 15기 현숙과 같은 기수인 15기 영수는 “우리 현숙이 정말 괜찮아”라고 편을 들어주고, 11기 영식은 “내가 편들어줄게”라고 17기 영숙의 지원군을 자처한다.그럼에도 6기 영수는 “못 정할 것 같은데”라고 하더니 “직진이 좋은 것만은 아닌 걸 느꼈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친다. 6기 영수의 하소연에 15기 영수는 “본인 마음을 잘 들여다봐야지”라고 조언한다. 11기 영식 또한, “이제는 결정을 해야 되는 시간”이라고 ‘엄.근.진’ 한 마디를 건넨다.6기 영수의 ‘장고’에 두 여자도 슬슬 ‘스팀 받는’ 모습을 보인다. 15기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6기 영수님이) 행동하는 것을 보면 진실하지 않아 보인다”라고 의심의 눈빛을 드러내고, 17기 영숙은 “(15기 현숙에게) 마음이 좀 더 간다면 (제게 미리) 얘기해 줄 수도 있지 않냐”라고 답답한 속내를 밝힌다.‘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
2024.05.23 I 김가영 기자
'커넥션' 지성, 마약팀 에이스 형사 비하인드…첫 방송 D-1
  • '커넥션' 지성, 마약팀 에이스 형사 비하인드…첫 방송 D-1
  • (사진=써패스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지성이 새 드라마 ‘커넥션’을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극 중 지성은 얽히고설킨 커넥션의 전말을 파헤치는 장재경 역으로 분한다. 장재경은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형사지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 인물이다.모든 전개의 중심에서 활약할 캐릭터와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의 역대급 만남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심박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앞서 공개된 드라마 티저 예고편 및 스틸을 통해 미리 만나본 지성표 장재경은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긴장감과 재미를 드리울 것으로 예상,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소속사 써패스이엔티는 지성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성은 악의 커넥션에서 범인을 잡겠다는 뜨거운 집념이 서린 눈빛, 긴장감이 묻어나는 표정 등 다양한 디테일로 작중 인물의 서사를 담아내 감탄을 자아냈다.지성은 제작진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눈 것은 물론 장재경의 특징을 집약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이에 지성이 완성할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는 어떨지 궁금증을 높인다.‘커넥션’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4.05.23 I 최희재 기자
김호중, 결국 학폭 의혹까지…“깡패라 으스대며 무차별 폭행”
  • 김호중, 결국 학폭 의혹까지…“깡패라 으스대며 무차별 폭행”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음주 뺑소니’로 구속의 위기에 놓인 가수 김호중(33)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김호중은 과거 고등학교 시절 조폭으로 활동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KBS 화면 캡처)유튜버 카라큘라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피해자에게 사과 없는 개과천선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학폭 피해자라는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경북예고 1년 후배였다는 A씨는 “김호중이 2학년이고 내가 1학년이었을 당시 하교하고 있는데 (김호중이) 멀리서 ‘야’ 하고 부르길래 돌아보고 인사를 했다”며 “오라고 해서 갔더니 ‘왜 인사를 안 하냐’ 그래서 ‘인사했는데요’라고 답하자 ‘인사했는데요?’라고 되물으며 패기 시작했다”고 말했다.A씨는 “당시 김호중이 ‘내가 깡패인데’ 어쩌고 하면서 30분 이상을 일방적으로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면서 “(김호중은) 그 정도로 인성이 안 좋다. 평소에도 자기가 깡패라면서 으스대고 다녔다. 제 친구들 중에도 김호중에게 안 맞은 애가 없었다. 담배 심부름도 많이 당했다”고 전했다.이어 “김호중이 경북예고에 있다가 김천예고로 갔는데 거기서도 학폭 문제가 있었던 거로 안다”면서 “김호중이 뜨게 된 계기가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이었는데 당시 방송에서 할머니 얘기를 하면서 울었던 게 다 거짓말이다. PD·작가랑 짠 건지 모르겠는데 다 만들어진 스토리”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렇게 과거가 많은 사람이 버젓이 TV에 나와서 활동하는 게 정상적인가. (김호중이)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다. 어차피 진심 아닌 건 안다. 그래도 흉내라도 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다른 인물은 “학폭은 맞지만 깡패라는 것은 본인의 거짓말”이라는 주장을 했다. 경북예고 재학 당시 김호중과 절친한 사이였다는 B씨는 “예고 특성상 선후배 서열이 심해서 인사를 안 하면 학년 전체가 집합해 폭행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며 “우리는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해도 우리 대에서 끊자는 생각이 있어서 후배들에게 잘해줬는데 김호중 혼자만 그랬다(괴롭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호중이 노래를 잘하고 실력이 좋으니 학교 입장에선 이름을 알리는 졸업생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갱생시키자는 취지로 (학폭 사실을) 알면서도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캡처)김호중의 ‘깡패 생활’ 의혹에 대해선 “그건 아니다. 김호중이 ‘싸움을 잘하니, 아는 조폭이 있니’ 하는 거짓말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정작 싸울 일이 있으면 도망가는 스타일이었다”면서 “깡패 생활 때문에 강제전학을 당했다는 말도 있던데 그 역시 사실이 아니다. 당시 학폭과 학교생활 불성실 등으로 벌점과 징계를 몇 번 당해 (전학당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영화 ‘파바로티’ 속 캐릭터도 거짓말로 만든 것”이라며 “제일 친한 친구였다고 하면서도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사람들이) 팩트는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카라큘라는 경상도 지역 조직폭력배를 관리하는 수사기관 종사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김호중의 조폭 활동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첨언했다.그는 “한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 피눈물을 흘리고 피해를 본 상황에서 당사자의 용서와 선처가 없는데 어떻게 그 사람이 갱생이 되고 개과천선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김호중은) 그동안 영화와 방송과 도 넘은 팬덤십이 만들어낸 잘 포장된 괴물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나타냈다.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낸 이후에도 자택이 아닌 경기 구리시의 한 호텔에 머물렀으며 사고 3시간 뒤에는 김호중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허위 자백을 해 논란은 커졌다. 또 소속사 본부장이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했다는 점에 대해 김호중 스스로가 제거했을 가능성도 점쳐져 범죄를 은닉하려한 정황이 커지고 있는 상황.음주운전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예정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경남 창원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공연 이후 돌연 음주운전을 시인하고 경찰에 출석했다.한편 김호중은 24일 오후 정오께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대한 연기 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23~24일 서울 KSPO돔에서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에 출연을 강행하기 위함으로 풀이되는데, 법원이 함으로써 24일 오후 8시에 열릴 공연은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24.05.23 I 강소영 기자
김호중과 11년 전 술자리 언급한 박훈…"'누가 쫓아오냐' 했건만"
  • 김호중과 11년 전 술자리 언급한 박훈…"'누가 쫓아오냐' 했건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모델이자 노동 변호사로 유명한 박훈 변호사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과의 옛 추억을 떠올렸다.박 변호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3년 김호중을 그의 고향인 울산 야외 행사장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변호사는 “당시 김호중은 21살 무렵으로 한석규, 이제훈 주연 영화 ‘파파로티’로 이름을 날릴 때였고 나는 ‘부러진 화살’로 사법 개혁 문제로 전국을 돌아다닐 때였다”며 “나는 그때 야외 강연을 하고 김호중은 강연 보조로 노래했다”고 말했다.이후 울산 행사 뒤풀이 자리에서 (25살 어린 김호중과) 몇 시간 동안 술을 주거니 받거니 했다는 박 변호사는 “그가 그 뒤 트로트 경연 대회에서 가수로 데뷔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가 임영웅과 쌍두마차로 잘 나가는 가수인 줄을 최근에야 알았다”고 했다.그러면서 박 변호사는 “10여 년이 흘러 그의 얼굴을 보는데 내가 알았던 얼굴이 아니었고 성악가로 클 것이라 생각했는데 트로트 가수라니 참으로 의외였다”고 전했다.박 변호사는 “최근 그의 어이없는 행위를 듣고, 또 마지막 공연이 (내가 살고 있는) 창원 실내 체육관이었다는 것을 듣는 순간 11년 전 김호중에게 ‘야 술 천천히 마셔라, 누가 쫓아 오냐’ 하면서 파전을 뜯어 그에게 줬던 이 기억이 났다”고 했다.박 변호사는 영화 ‘파파로티’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고등학생 시절 폭력조직에 가담해 유흥업소에서 일하다가 한 교사의 설득으로 성악을 배워 2008년 전국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이후 2009년에는 SBS ‘스타킹’에 출연해 성악 실력을 뽐내며 ‘고딩 파바로티’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러한 그의 사연은 영화 ‘파파로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끝으로 박 변호사는 “21살짜리 인생에 대한 영화라니, 어린 나이인 그를 띄운 사람들이 원망스기도하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친구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이 음주 뺑소니 사로를 일으킨 김호중과 사고를 은폐하려 한 소속사관계자들에 대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곧바로 영장을 청구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이 24일 열린다. 김호중은 경찰 조사에서 “10잔가량 술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을 앞두고 있어 만취상태까지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는 게 김호중의 주장이다.김호중은 사고 경위에 대해서도 “휴대전화와 블루투스 페어링 조작을 하다가 순간 실수로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김호중이 영장 신청에도 불구하고 강행한다고 밝힌 23~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 일정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4.05.23 I 김민정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 뽀뽀남은 영호?…팔짱 끼고 데이트
  • '나는 솔로' 20기 정숙 뽀뽀남은 영호?…팔짱 끼고 데이트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가 쫓고 쫓기는 ‘로맨스 대전’을 펼쳤다.22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랜덤 데이트’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20번지’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이날 20기는 ‘솔로나라 20번지’가 마련된 경북 구미의 주민들이 실제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해 정겨운 ‘랜덤 데이트’를 펼쳤다. 주민들과 함께 솔로녀들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솔로남들이 주소가 적힌 카드를 무작위로 선택해 집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매칭이 성사됐다. 주민들은 솔로녀의 방문에 “남자들이 줄줄 따르게 생겼다”고 극찬하는가 하면, “내 식구 아끼고 건강하고 순진하고 직장 좋으면 돼”라고 결혼에 대해 적극 조언했다.“공주님! 저 왔어요!”라는 로맨틱한 말로 성사된 ‘랜덤 데이트’에서 영수는 영자와 짝이 됐다. 영수는 자신의 할머니를 연상케 하는 인상 좋은 주민과 대화를 나누다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고 울컥했고, 영자는 “대화를 잘 해주시니 제가 편하게 있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영식은 영숙과 만났고, 두 사람의 ‘투샷’을 본 마을 어르신은 “둘이 딱 어울린다. 잘 생각해봐”라고 지원사격했다.상철은 첫인상 선택에서 만난 현숙과 재회해 “신기하다”며 웃었다. 집 주인 역시 “둘이 찰떡궁합이다. 나이 차이도 딱 됐다”라며 팍팍 밀어줬다. 영호는 첫 데이트 상대였던 순자와 운명처럼 다시 만나, “사람의 인연이라는 건 무시 못 하는 듯하다. 순자님이 나와 뭔가 있나?”라며 ‘운명설’을 가동했다. 영철은 미국에서 온 옥순을, 광수는 정숙을 만나 ‘극과 극’ 표정을 지어보였다. 직후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제가 (데이트 선택을) 번복했던 분이기도 하다. 대화를 길게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웃었고, 광수는 유일하게 “대화 안 해도 된다”고 선언했던 정숙과 매칭된 결과에, “올 게 왔구나. 제가 감당이 안 될 것 같다”라며 당황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어르신에게 싹싹하게 대하는 정숙의 모습에 광수는 “저렇게 어른한테 잘 하는 사람을 못 봤다. 제가 잘못 판단했다”라며 ‘반성 모드’에 들어갔다. 정숙 역시 “(광수님이) 예의바르고 깍듯했다. 남자로 보이지 않았었는데 남자 같네?”라며, 광수를 향한 호감을 싹 틔웠다. 그러면서도 정숙은 ‘랜덤 데이트’에서 커플이 된 영호-순자를 향해 “더 가까워질까 봐 무서워”라고 신경쓰더니, “데이트 갔다 오자마자 낚아챌 거야”라는 의지를 드러냈다.영수와 영자는 ‘곱창 데이트’로 어색함의 벽을 허물었다. 영수는 “오늘 데이트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일 수 있겠다”면서 “(영자님의 호감남) 2명 중에 내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먼저 영자님한테 다가가면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슬쩍 속을 떠봤다. 이에 영자는 “우리 10분만 말 놔볼까?”라고 ‘반말 모드’를 제안했으며 이후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데이트를 마친 뒤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숙님과 영자님 중, (호감도)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영자는 “호감도가 올라간 건 사실이지만 지금 제 마음에서 크게 변동은 없다”며 여전히 상철, 광수를 1, 2순위라고 밝혔다.영철은 옥순과의 랜덤 데이트에서,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 옥순님을 꼽았다가 영숙님으로 번복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옥순님을)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자신처럼 미국에서 생활하는 옥순과의 만남에 영철은 “제가 포틀랜드에서 만났던 사람은 일주일에 남자친구가 5명이 있었다”고 주로 데이팅 앱을 통해 연애를 해왔음을 알렸다. 옥순은 “데이팅 앱은 저랑 안 맞다”라고 선을 그었으며, 옥순의 강경한 태도에 영철은 “포틀랜드에서는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 ‘한국(에 사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로의 입장 차를 확인한 뒤 돌아오는 차안에서 옥순은 영철이 잠깐 약을 사러가자 “누구 주려고 산 것이냐?”라고 물었다. 영철은 애매하게 둘러댔으며, 이에 의문을 갖게 된 옥순은 “(영철님과) 의사소통에서 안 맞는 것 같다”는 마음을 제작진에게 내비쳤다.두 번째 데이트인 영호와 순자는 한결 편해진 모습으로 서로에게 쌈을 싸주며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반면 정숙과 광수는 영호를 주제로 ‘연애 상담’ 모드를 켰다. 정숙은 “내가 영호님을 진짜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놨고, 광수는 “그럼 영호님을 특별하게 만들어줘”라고 현명한 답을 내놨다. 심지어 광수는 데이트에서 돌아오다 영호를 만나자 “친구! (정숙님을) 좀 데려다줘, 간다!”라고 한 뒤 자리를 피해주는 센스를 보였다. 영호와 마주한 정숙은 “나랑 같이 있자. 아니다. 난 네가 (데이트를 먼저) 제안했으면 좋겠다”라고 어필했다.옥순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영철은 곧장 영숙에게 직진했다. 그러면서 “열은 없냐?”며 자신이 사온 감기약을 전달했다. 현숙도 기침을 멈추지 못하는 영식이 걱정되어서 감기약과 영양제, 그리고 하트 스티커를 붙인 손편지까지 건네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를 모르는 광수는 현숙을 따로 불러내, ‘1:1 대화’를 신청했다. 뒤이어 “(데이트) 선택권이 주어지면 무조건 현숙님을 택하겠다”라고 직진했다. ‘1:1 대화’ 후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원하는 조건에) 2개만 부합해도 직진한다고 했는데, 4~5개 부합하는 사람이 오니까 데이트를 못 하면 마음에 (후회가) 남을 것 같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반면, 현숙은 “표현을 확실하게 해주셔서 놀랐다”면서도 “그런 말을 들으니까 영식님이 생각났다. 그래서 (광수님은) 아닌 것 같다”고 굳건한 ‘영식바라기’ 면모를 보였다.그런가 하면, 정숙과 영호는 다정히 팔짱을 끼고 길을 걸었다. 이를 우연히 본 영식은 놀라워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했다. 급기야 영식은 모두가 공용 거실에 있을 때, “빨리 사실대 로 말해”라고 정숙과 영호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순자는 불안한 눈빛을 보였고, 정숙은 영호에게 묘한 눈빛 시그널을 보낸 뒤, 슬쩍 밖으로 나갔다. 이후,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둘 만의 공간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순자가 다시 영호를 불러내고 정숙 역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앞으로 더욱 뜨거워질 ‘솔로나라 20번지’를 기대케 했다.‘솔로나라 20번지’의 아찔한 로맨스는 29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계속된다.
2024.05.23 I 김가영 기자
'흥통령' 설하윤, '설렌다 굿싱' 본격 활동 스타트
  • '흥통령' 설하윤, '설렌다 굿싱' 본격 활동 스타트
  • 설하윤(사진=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흥통령’ 설하윤이 본격 활동에 나섰다.설하윤은 지난달 25일 2년여만의 신곡 ‘설렌다 굿싱’을 들고 컴백했다. ‘설렌다 굿싱’은 싱글을 벗어나 운명의 사람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잘 표현한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곡이다. DJ처리가 편곡과 프로듀서를 맡으며 발매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을 높혀 왔던 곡이다.설하윤은 그녀의 히트곡인 ’눌러주세요’에 이어 ‘속담파티’ 그리고 ‘설렌다 굿싱’까지의 활동을 통해 점차 진화하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이며 트롯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긍정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트롯 웨이브’ 열풍의 1세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설하윤은 ‘설렌다 굿싱’ 노래 발표 후, MBC ‘음악중심’, SBS M ‘더트롯쇼’, 아리랑TV ‘심플리 K팝’등 장르불문한 굵직한 음악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뛰어난 미모와 가창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팔색조 음악감성을 선보였다. 방송에서 설하윤은 완벽한 가창력과 더불어, 휘몰아치는 멜로디에 맞춰 시선을 잡아끄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칼각이 돋보이는 댄스 브레이크로 흥을 주도하는 흥통령 설하윤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는 트롯 장르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며 보는이, 듣는이 모두의 감각을 사로잡으며 시청자 모두를 열광케 했다.또한 KBS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와 SBS 러브FM ‘윤수현의 천태만상’, ‘이숙영의 러브FM’ 등 라디오에 출연해 오차없는 라이브와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청자들의 맘을 흔들었다. 이외에도 설하윤은 ‘TV조선 미쓰쓰리랑’ 녹화를 마치고 방송을 기다리고 있고, 6월에는 ‘KBS1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앞두고 있다.
2024.05.22 I 윤기백 기자
'올림픽 스타' 구본길, '동상이몽2' 아내 박은주 최초 공개
  • '올림픽 스타' 구본길, '동상이몽2' 아내 박은주 최초 공개
  • ‘동상이몽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올림픽 스타’ 특집을 공개한다.‘동상이몽2’는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부 일상을 공개한다. ‘올림픽 스타’ 첫 주자는 ‘펜싱 국대’ 구본길이다. 구본길은 세계대회 금메달 62개에 빛나는 ‘레전드 현역’ 선수로 ‘동상이몽2’를 통해 최초로 아내를 공개할 예정이다.구본길은 예고편에서 “슬럼프를 결혼으로 극복했다. 아내를 만나고 나서 세계랭킹 1위에 다시 등극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지만, 정작 아내 박은주는 “펜싱 선수로는 최고지만, 집에서는 중학생 정도?”라고 일갈해 구본길의 ‘반전 민낯’을 예고했다.이날 구본길과 함께 스페셜 MC로 ‘사격황제’ 진종오도 출격한다. 진종오는 국가대표 중 올림픽 메달 순위 1등에 빛나는 ‘레전드 국대’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한 두 사람은 계속되는 신경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진종오는 “어디서 칼이 총한테..”라며 제압했고 구본길은 “총 꺼내기 전에 칼이 먼저 나간다”고 받아쳐 만만치 않은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동상이몽2’ 올림픽 스타 특집은 27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스타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5.22 I 김가영 기자
음주 뺑소니 김호중, '노 개런티' 공연 후 자숙…김천 공연 개최 없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노 개런티' 공연 후 자숙…김천 공연 개최 없다[종합]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주 뺑소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김호중이 ‘슈퍼클래식’ 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간다.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김호중이 23~24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슈퍼클래식’)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슈퍼 클래식’은 김호중과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꾸미는 공연이다. KBS와 공연기획사 두미르가 각각 주최와 주관을 맡은 공연인데, 이번 논란이 불거진 뒤 KBS는 발을 뺐다. KBS는 두미르에 출연자 교체를 요청했으나 두미르는 “교체가 어렵다”고 통보하며 기존대로 공연을 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총 2만석 규모 공연이다. 예매 시작 이후 전석 매진됐으나 논란 여파 탓인지 다량의 취소표가 발생했다. 이에 김호중은 기존에 약속했던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으며 취소표에 따른 수수료를 직접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소속사 측은 이데일리에 “단독 공연이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공연에 함께하는 형태라 제작자 측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연을 취소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김호중은 오는 6월 1~2일 양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김천 공연도 앞두고 있었으나 이 공연은 취소키로 결정했다. 투어의 경우 소속사와 SBS미디어넷이 공동 주최해왔는데 SBS미디어넷은 논란 이후 김천 공연 불참을 결정한 바 있다.김호중(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로 조사받고 있다. 김호중은 사고를 낸 이후 현장을 이탈해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 30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사고 3시간 뒤에는 김호중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은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김호중은 전날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및 본부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모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결과에 따른 어떠한 처벌이라도 달게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호중이 음주 운전 혐의를 인정했으나 경찰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경찰 측에서도 보안 유지를 당부해온 만큼, 당사는 앞으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팬덤 ‘아리스’도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김호중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공식 팬카페는 기존 회원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설정이 바뀌었고 자유게시판에는 ‘게시글 작성하지 마세요’라는 ‘게시판 팀장’의 공지글이 게재됐다.한편 소속사는 이번 입장문을 내기 전 김호중이 택시기사 A씨와 민형사상 합의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 “오보”라면서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바로잡았다. 일부 매체에서 사라진 차량 메모리 카드 ‘3개’가 없어졌다고 보도한 데 대해선 “김호중이 사고 당일 탑승한 차량 3대 중 2대에는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애초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모리 카드 1개에 대해선 소속사 본부장이 경찰 조사에서 “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2024.05.22 I 김현식 기자
"어디서 총이 칼한테"…진종오, 구본길과 국대 신경전
  • "어디서 총이 칼한테"…진종오, 구본길과 국대 신경전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국가대표 출신 진종오, 구본길이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격한다.SBS는 오는 27일부터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올림픽 스타 특집을 공개한다.‘동상이몽2’는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부 일상을 공개한다. ‘올림픽 스타’ 첫 주자는 ‘펜싱 국대’ 구본길이다. 세계대회 금메달 62개에 빛나는 레전드 현역 선수 구본길은 ‘동상이몽2’를 통해 아내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사진=SBS)구본길은 예고편에서 “슬럼프를 결혼으로 극복했다. 아내를 만나고 나서 세계랭킹 1위에 다시 등극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내 박은주는 “펜싱 선수로는 최고지만, 집에서는 중학생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구본길과 함께 ‘사격황제’ 진종오도 출격한다. 스페셜 MC로 나선 진종오는 국가대표 중 올림픽 메달 순위 1등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스튜디오에 등장한 두 사람은 계속되는 신경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진종오는 “어디서 칼이 총한테..”라며 제압했고 구본길은 “총 꺼내기 전에 칼이 먼저 나간다”고 받아쳐 만만치 않은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동상이몽2’ 올림픽 스타 특집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2024.05.22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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