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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1건

AOA블랙, 컴백 기념 '단체 꽃받침' 포즈 '자축'
  • AOA블랙, 컴백 기념 '단체 꽃받침' 포즈 '자축'
  • AOA블랙(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AOA의 밴드 유닛으로 출격한 AOA블랙이 컴백 기념 ‘단체 꽃받침’ 사진을 공개했다.27일 팬클럽 트위터(twitter.com/AOA_FANCLUB)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AOA블랙 다섯 멤버(지민, 초아, 유나, 유경, 민아)는 신곡 제목 ‘모야’가 적힌 일명 ‘모야템’ 모자를 쓰고 애교 넘치는 꽃받침 포즈로 컴백을 자축했다.밴드 활동만 하는 드러머 유경은 이날 AOA 공식 트위터(twitter.com/Official_AOA)에 9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으로 유닛인 AOA블랙으로 나오는 앨범이라 AOA블랙에서만 활동하는 나로서는 특히 감회가 새롭다”며 “그만큼 더 열심히 할 테니 이번 싱글 ‘모야(MOYA)’, AOA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8인조 걸 그룹AOA에서 악기 연주를 하는 5명으로 구성된 밴드 유닛 AOA블랙은 26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가진 컴백 무대에서 사랑스러우면서도 밴드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무대로 타이틀곡 ‘모야’를 열창,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야’는 공개 직후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AOA블랙은 27일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오른다.
2013.07.27 I 김은구 기자
AOA, 日 첫 쇼케이스 "한류 새로운 센세이션 기대" 극찬
  • AOA, 日 첫 쇼케이스 "한류 새로운 센세이션 기대" 극찬
  • AOA[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유경,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첫 일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23일 도쿄 시부야 악스홀에서 열린 AOA의 쇼케이스에는 AKB48이 소속된 킹레코드와 에이벡스, 워너뮤직재팬, 토이즈팩토리, 일본크라운, 빅터엔터테인먼트, 아뮤즈 등 일본 초대형 음반제작사 관계자 및 음악 산업 관련자, 현지 매체 등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들은 “일본의 전설적인 여성밴드 프린세스 프린세스를 떠올리게 하는 훌륭한 연주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밴드와 댄스, 비주얼 모두 훌륭하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팀으로 한류의 새로운 센세이션이 예상된다”,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일본 여성밴드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라며 AOA의 일본 시장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 이날 AOA는 데뷔곡 ‘엘비스(ELVIS)’와 2번째 싱글 타이틀곡 ‘겟아웃(Get Out)’을 밴드 올 라이브와 댄스 버전으로 각각 선보였다. AOA 스타일로 편곡한 AKB48의 ‘헤비 로테이션(Heavy Rotation)’을 올 라이브로 부르기도 했다.이를 통해 AOA는 현지 잡지사들의 표지 모델 제안을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AOA는 26일 5인조 밴드 유닛 ‘AOA 블랙(지민, 초아, 유나, 유경, 민아)’으로 타이틀곡 ‘모야(MOYA)’를 발표하고 국내 컴백한다.
2013.07.24 I 김은구 기자
이재진-초아 ''하이스쿨 뮤지컬'' 막올려..AOA-주니엘 응원
  • 이재진-초아 ''하이스쿨 뮤지컬'' 막올려..AOA-주니엘 응원
  •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밴드 FT아일랜드의 이재진과 걸그룹 AOA(에이오에이)의 초아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하이스쿨 뮤지컬’이 공연의 막을 올렸다. 2일 공연이 열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초아와 같은 걸그룹 멤버인 지민 유나 유경 혜정 민아 설현 찬미와 소속사 식구인 가수 주니엘이 방문했다. 지민은 “역시 우리 언니, 믿고 보는 초브리엘라! 초아 언니- 트로이 이재진 선배 파이팅” 이라며 “AOA 맏언니, 우리 초아 언니의 뮤지컬 첫 데뷔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AOA 동생들과 떡을 준비했다”고 훈훈한 팀워크를 뽐냈다. 극중 남녀 주인공 트로이, 가브리엘라 역을 맡은 이재진과 초아는 환상 호흡을 뽐내며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FT아일랜드 아레나 투어와 뮤지컬 연습을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려온 이재진은 감미로운 보컬과 다년간 무대 경험에서 묻어 나오는 여유로움으로 농구부 킹카 트로이 역을 소화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이번 작품으로 첫 뮤지컬에 데뷔 하는 초아 또한 다양한 음역대를 넘나드는 화려한 넘버들을 맛깔 나게 소화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는 풍부한 성량과 표현력으로 여주인공 가브리엘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냈다는 평이다.‘하이스쿨 뮤지컬’ 두 번째 공연은 3일 오후 8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펼쳐진다.
2013.07.03 I 강민정 기자
AOA "화려한 3분 위해 1년 구슬땀"
  • [연예인지망생 100만]AOA "화려한 3분 위해 1년 구슬땀"
  •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AOA가 연습실에서 댄스 연습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연예인지망생 100만명 시대다. 데뷔를 하는 건, 어찌보면 낙타가 바늘 구멍 들어가는 것만큼 어렵다.최근 싸이로 정점에 오른 K팝 스타의 길은 어떨까? 떠오르는 신예 그룹 AOA(Ace of Angels)의 기획과 데뷔 과정을 들여다보면 요즘 연예인지망생의 현실이 보인다. 기획 단계부터 데뷔하기까지 무려 3년이 걸렸다.FNC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을 기획한 때는 지난 2009년 3월 지민, 같은 해 10월 초아가 연습생으로 들어오면서부터다.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 남자 그룹의 뒤를 잇는 여자 그룹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시기였다.이후 2010년 3월 민아와 설현, 6월 찬미와 유나, 8월 혜정이 들어왔다. 드럼을 담당하는 유경이 2011년 8월 가장 늦게 합류했다. 유경의 합류로 밴드가 완성됐지만 다른 멤버들은 2010년 12월30일 평가로 먼저 확정됐다. 2011년 3월부터 숙소생활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데뷔를 준비했다.AOA 멤버로 뽑히기 위해 경쟁을 했던 연습생들은 50명이 넘었다. 1년 동안 매달 15명이 사내 오디션을 치러 그 중 4~5명이 탈락하고 다시 4~5명의 연습생이 보충돼 오디션을 준비하는 방식이었다.[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AOA가 하이힐을 신고 연습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걷기도 힘든 하이힐에 익숙해지는 것도 아이돌그룹 멤버가 되기 위해 거쳐야하는 과정이다.누가 언제 어떻게 탈락할지 모른다. 고된 연습생 생활에 포기하는 사람도 있었고 경쟁 끝에 탈락하는 사람도 있었다. 지금은 데뷔를 한 AOA 멤버들도 “누구보다 열심히 하려 했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멤버가 확정된 후에도 1년 넘게 더 힘든 연습이 기다렸다. 고교생인 설현은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연습실에 와서 다음날 오전 7~8시까지 연습을 한 뒤 다시 학교로 가는 생활을 2주 정도 반복했다. 중2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던 막내 찬미는 중3 말에 데뷔곡이 나와 연습과 녹음을 해야 하자 고민 끝에 방송통신고등학교로 진로를 바꿔야했다.지민은 기타 연습을 하다 오른손목 신경이 손상되는 터널증후군으로 올 1월 수술을 받았다. 3개월 간 기타를 잡지 못했다. 지민은 “이대로 끝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맏언니인 초아는 “쿨의 유리 선배가 TV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꿈은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했다”며 “나는 기획사 오디션에 많이 떨어지고 힘들어했는데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2012.10.22 I 김은구 기자
그룹 AOA로 본 아이돌 24시
  • [연예인지망생 100만]그룹 AOA로 본 아이돌 24시
  • AOA(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3년의 기다림 끝에 데뷔하면서 이룬 꿈은 어떨까?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만 보고 연예인, K팝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많다. 데뷔만 하면 호화로운 생활이 보장된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신예 그룹 AOA의 24시는 연예인지망생 시절 춤과 노래에 몰두할 때만큼 바쁘다. AOA의 24시간을 추적해 고단한 스타의 길을 걷는 이들의 노력을 들여다봤다.스무살 안팎의 8명이 줄지어 아파트 현관을 나와 대기 중인 승합차에 몸을 실었다. 모두 빼어난 미모다. 하지만 부스스한 머리에 피곤한 기색들이 역력했다. 이들은 “이틀 밤을 꼬박 새웠다. 일정이 있던 몇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제 아침부터 시체처럼 쓰러져 있었는데 아직 피로가 가시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8월 초 ‘엘비스’로 데뷔한 AOA(Ace of Angels)다.지난 9월21일 오전 11시. AOA 멤버들은 서울 문래동의 숙소를 나섰다. 자동차로 5분 거리인 당산동 댄스 연습실로 향했다. 평소 오전 9시부터 연습을 시작했는데 전날 끝난 뮤직비디오 촬영 스케줄이 너무 빠듯해 소속사에서 일정을 조금 늦춰줬다.[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AOA가 연습실에 가기 위해 차량에 오르고 있다.지난해 8월 마지막 멤버로 유경이 결정된 뒤에도 1년여의 준비 과정을 치렀다. 그 사이 단체로 활동하느라 개인적인 시간은 아예 없었다. 퍼포먼스와 밴드 실력을 겸비한 독특한 콘셉트를 완성하느라 매일 연습에 매달렸다. 그 결과 ‘트랜스포머 그룹’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데뷔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데뷔를 했다고 끝난 게 아니다. 오히려 더 험난한 여정의 시작이다. 데뷔곡 활동을 마무리하고 신곡을 준비 중인 AOA는 여전히 연습생과 다름없는 빠듯한 연습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에는 댄스와 밴드 연습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했다. 댄스 연습을 시작한 지 10여분이 지나자 얼굴에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시간이 없어 점심식사도 도시락을 주문해 먹는다. 멤버들이 둘러앉아 농담도 하고, 웃음을 나눌 때다.[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AOA가 연습실에서 도시락을 주문해 점심을 먹고 있다.AOA는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연주 연습을 위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있는 합주실로 향했다. 밴드 멤버는 드럼의 유경과 기타와 랩의 지민, 베이스와 랩의 민아, 기타와 보컬의 초아, 보컬과 건반의 유나다. 지민은 최근 산 자신의 첫 일렉트로닉 기타라며 새 기타를 자랑했다. 평소 다른 멤버들이 밴드 연습을 할 때 혜정과 초아, 찬미는 댄스 연습을 계속 한다.저녁식사 후에는 외국어 교습 또는 다음날 활동 준비를 위한 의상 피팅 등을 끝내야 한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다시 밴드나 댄스 연습을 한 뒤 오후 11시쯤부터 정리를 하고 밤 12시 귀가를 한다. 기상 시간은 오전 7시. “연습생 때는 숙소와 연습실만 오가면 됐는데 이제는 음악방송과 라디오 출연도 해야 하고 각종 스케줄 미팅까지 해야 하니까 시간이 더 없어요. 그렇다고 연습을 게을리 하면 무대에서 바로 티가 나거든요. 대중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더 열심히 해야죠.”[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AOA가 밴드 연습을 하고 있다.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있으면 오전 리허설 시간에 맞춰 메이크업과 헤어, 의상까지 준비해야 하다. 이동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30분~1시간 정도 잠을 자기 일쑤라고 했다. 하이힐을 신는 것도 고역이다. 하이힐을 신고 무대 퍼포먼스는 물론 연습도 소화했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은 3분 정도 보여드리는 거잖아요. 그 3분을 위해 몇 년간 연습했죠. 연습생 생활이 생각보다 고되다 보니 포기하고 나간 친구들도 꽤 있어요. 꿈, 환상보다는 현실인 거죠. AOA를 알아봐 주시는 게 감사해요. 아직 못알아본다고 해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우리는 행운아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잖아요. 이렇게 힘든데 다시 도전할 거냐고, 누가 물어도 대답은 ‘네!’예요.”
2012.10.22 I 김은구 기자
''트랜스포머 그룹'' AOA, 영화 주인공 변신 티저 ''눈길''
  • ''트랜스포머 그룹'' AOA, 영화 주인공 변신 티저 ''눈길''
  • AOA ‘워너비’ 티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랜스포머 그룹’ AOA가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한 컴백 티저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9월29일 AOA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 AOA는 ‘티파니에서 아침을’(민아), ‘로미오와 줄리엣’(설현), ‘킬빌’(혜정), ‘제5원소’(유경), ‘툼레이더’(유나), ‘레옹’(지민), ‘금발이 너무해’(초아), ‘해리포터’(찬미) 등 인기 영화 속 여자 주인공으로 변신했다.멤버들 각자는 그룹 활동 때와는 또 다른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또 지난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멀티플렉스 체인 CGV를 통해 전국적으로 배포되고 있는 AOA 브로셔에도 티저 영상에 등장한 멤버들의 8인8색 영화 캐릭터 콘셉트 사진이 실려 이색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CGV 관계자는 “실력파 신인 걸그룹 AOA의 새 앨범 ‘워너비’ 콘셉트가 실제 영화, 배우로부터 영감을 얻었는데, 영화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CGV와 AOA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AOA 브로셔가 전국 CGV 영화관에 비치, 배포되고 있는데 영화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초아, 지민, 유나, 유경, 혜정, 민아, 설현, 찬미 8명으로 밴드와 댄스 두 가지 콘셉트로 기획된 차별화된 실력파 걸그룹 AOA는 데뷔 40여일 만인 10월11일 두 번째 싱글 ‘워너비’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겟 아웃’으로 컴백 예정이다. 29일 공개된 ‘겟 아웃’ 1차 티저에 이어 2차 티저는 10월8일 공개된다.오는 26일까지 AOA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AOA 두 번째 싱글 ‘워너비’에 대한 기대댓글을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2.10.02 I 김은구 기자
신예 AOA '봉사활동 하며 인성 쌓은 천사돌 데뷔'
  • 신예 AOA '봉사활동 하며 인성 쌓은 천사돌 데뷔'
  • 댄스곡 활동을 하는 AOA 화이트(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요계에 천사가 내려왔다. 신예 걸그룹 AOA(에이스 오브 엔젤)가 그 주인공이다. 이름만 천사들의 에이스가 아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1개월에 한번씩 서울 방화동의 노인요양시설인 봄날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왔다. 청소는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말벗이 돼 주고 안마도 해주고 노래도 부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처음에는 연습하는 것만 해도 너무 힘이 들어서 봉사활동을 왜 해야 하나 싶었어요. 하지만 계속 하다 보니 연습에 몸이 지칠 때쯤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있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게 됐죠.”어린 나이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느라 학교 교육을 등한시하게 돼 가수 지망생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AOA 정도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법하다. 게다가 매달 다큐멘터리나 책, 공연 등을 보고 감상문을 쓰며 정서함양도 해왔다.그러면서도 가수로서 실력, 다른 아이돌그룹들과 차별화도 갖췄다. 댄스와 밴드를 겸해 ‘트랜스포머형 그룹’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다.데뷔앨범 타이틀곡 ‘엘비스’를 방송사 가요프로그램에서는 댄스 위주로 무대를 꾸미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 등 음악토크쇼에서는 밴드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전천후그룹인 셈이다. 이미 AOA는 지난 7월30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매력적인 댄스무대와 열정적인 밴드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양쪽 모두에서 재능을 확인시켰다.밴드활동을 하는 AOA 블랙(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 같은 형태가 쉽게 완성된 것은 아니다. 리더 지민은 기타 연습에 매진하다 오른손목에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겨 수술까지 받았다. ‘천사’로 포장됐지만 근성은 ‘악바리’다.드럼을 맡아 밴드에서만 활동하는 유경은 초등학생 시절 민족사관고 입학을 준비할 정도로 공부에 재능이 있었으나 밴드에 관심을 갖게 됐고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드럼을 배웠다. 고교 입학 후 첫 시험에서 반에서 2등을 하자 교사들이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삼을 것을 권유했지만 음악을 위해 자퇴를 선택했다. 음악에 올인했다.초아는 어려서 가슴 한켠에 묻어뒀던 가수의 꿈을 대학 진학 후 펼쳐보려 여러 기획사의 문을 두드렸으나 당시 추세가 어린 연습생들을 선호했던 터라 30여 차례 고배를 든 뒤 어렵게 현재의 FNC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이를 비롯해 AOA의 데뷔는 꿈을 위해 적잖은 기간 갈고닦은 실력을 펼쳐보일 수 있는 기회다.AOA는 9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본격적인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밴드와 댄스 두 가지 모두 잘하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이제 막 데뷔하는 신인그룹이지만 멤버 한명 한명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죠.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진 그룹이 목표예요.”
2012.08.09 I 김은구 기자
`밴드+댄스` AOA, 트랜스포머형 걸그룹 입증
  • `밴드+댄스` AOA, 트랜스포머형 걸그룹 입증
  • AOA[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랜스포머형 걸그룹이 등장했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신예 8인조 AOA가 그 주인공이다.‘트랜스포머형’ 이라는 수식어는 자동차 등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처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는 의미다.AOA는 30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그런 수식어가 어울린다는 것을 입증했다. 7명의 멤버가 파워풀한 댄스와 귀엽고 깜찍한 퍼포먼스를 번갈아가며 선보이는가 하면 다시 5명의 멤버는 파괴력 있는 밴드 무대로 흥겨움을 더했다.AOA는 밴드로만 활동하는 유경을 제외한 리더 지민과 민아, 유나, 설현, 혜정, 초아, 찬미가 데뷔 타이틀곡 ‘엘비스’로 공연을 시작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 파워가 느껴지는 댄스는 관객을 압도하기 충분했다.또 드럼의 유경과 기타와 랩의 지민, 베이스와 랩의 민아, 기타와 보컬의 초아, 보컬과 건반의 유나가 ‘엘비스’ 밴드버전 무대를 꾸민 데 이어 설현과 혜정, 찬미의 퍼포먼스 무대, 정용화가 작사, 작곡한 ‘러브 이스 온리 유’(Love is only you)로 발랄한 공연을 선보였다.멤버들은 “AOA는 어쿠스틱 음악을 하는 AOA 블랙과 사랑스럽고 청순한 음악을 하는 AOA 화이트 두 유닛이 합쳐진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애초부터 다양한 형태로 활동이 가능하게 기획됐다는 것이다.퍼포먼스를 앞세운 댄스그룹이 걸그룹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밴드실력을 겸비한 것만으로도 AOA는 대중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다.8월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2012.07.30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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