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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2·3차 협력사 금융·기술·의료복지까지 챙긴다
- ▲LG디스플레이가 올초 협력사들과 ‘2017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갖고 있다[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003550)가 협력회사와 함께 ‘상생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으로 연결된다는 생각에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기술 개발 협력, 특허개방, 기술지원, 금융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는 것. LG디스플레이는 최근 1,2,3차 협력사간에 형성된 수직적 네트워크를 해소하고, 모든 협력사와 함께 수평적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신 상생협력체제’를 선언하고, 금융·기술·의료복지 분야의 상생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000여개의 2,3차 협력사까지 전면 확대키로 했다. 혁신적 신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기술장비 공모제도’의 대상도 국내외 모든 중소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 잠재 협력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LG전자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에만 250명 이상의 사내 기술인력을 협력사에 파견, 생산성 향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비·부품의 국산화 개발, 시제품 제작 및 무상지원, 특허 및 성과공유 등 방법도 다양하다. 지난 3월에는 99개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LG전자 협력회 총회’를 열어 △부품 표준화 및 공용화를 통한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올해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LG화학은 2010년부터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꾸려 중장기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의 에너지 절감 교육 및 진단, 투자, 성과관리를 지원하여 해당 협력사의 자율적인 에너지 관리체계 구축도 돕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생산성혁신 파트너십’이라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가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업종별 28개 협력사 대표로 구성된 ‘동반성장보드’를 중소협력회사와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 [특징주]LG전자, ZKW 인수 소식에 10% 이상 상승 마감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LG전자(066570)가 오스트리아 자동차부품업체 ZKW 인수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들리자 하루만에 10% 넘게 상승했다.30일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62%(7900원) 오른 8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지주회사인 LG와 LG전자는 세계 최대 자동차용 조명 부품 업체인 오스트리아 ZKW를 인수하기 위한 입찰에 최근 참여했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매각 규모는 12억달러(약 1조3600억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ZKW는 차량용 조명 제조 업체로 자동차 헤드램프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중국, 멕시코 등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독일 벤츠와 BMW, 폭스바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이 주요 고객사다. LG전자의 인수가 성공할 경우, 전장사업의 경쟁력 강화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수 성공으로 ZKW의 매출이 더해지면 VC 사업부의 올해 매출액(기존 3조7000억원 전망)은 5조3000억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연결 손익도 흑자 전환이 가능해져 성장성과 수익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도 “ZKW는 유럽 및 북미에 주요 자동차 업체 등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등 그룹 차원의 ZKW 고객 활용으로 업체별 추가 매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마감]코스피, IT 등 기술주에 강보합…北리스크 완화되나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였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19년만에 일본 영공을 통과하면서 우려가 나왔지만 미국과 갈등고조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또 아이폰8 출시를 앞둔 애플 등 기술주가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자 국내 증시도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5포인트(0.32%) 오른 2372.2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하며 줄곧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북한발 리스크가 북한-미국의 갈등고조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경계심리가 완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최근 3거래일동안 2.6% 급락한 전기전자업종이 반등시도를 보이면서 5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미국 증시는 아이폰8 출시를 준비 중인 애플의 호재로 소폭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97포인트(0.26%) 상승한 2만1865.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6포인트(0.08%) 오른 2446.30, 나스닥 지수는 18.87포인트(0.30%) 오른 6301.89에 장을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49억원과 1271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기관은 1835억원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 투신(599억원)을 비롯해 금융투자(398억원), 연기금(280억원), 보험(272억원), 국가·지자체(245억원), 사모펀드(90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은행(28억원)은 매도세를 보였다.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전자(0.92%)가 그간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화학, 제조업, 서비스업, 의약품, 은행,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이 올랐다. 반면 보험과 건설업이 1% 넘게 하락한 가운데 통신업, 섬유의복, 증권, 유통업, 운수장비, 철강금속, 기계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SK(034730) 등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중국 공장 가동 중단 소식에 하락했다. 회사는 전날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4개 공장이 부품사의 납품 거부를 이유로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POSCO(00549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개별종목별로는 LG전자(066570)가 자동차 전장업체 인수 기대감에 관련주와 함께 상승을 이끌고 있다. LG그룹 지주회사인 LG와 LG전자는 세계 최대 자동차용 조명 부품 업체인 오스트리아 ZKW를 인수하기 위한 최근 입찰에 참가했다. 카카오(035720)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실적개선과 금융부문 가치 개선 기대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3억213만주, 거래대금은 4조508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4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46개 종목은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피 상승 출발…美애플 기대감이 北리스크 눌러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리스크 심화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아이폰8 출시 기대감에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선 반면, 기관은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30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76포인트(0.16%) 오른 2368.4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4% 오른 2368.20으로 출발했다.미국 증시는 아이폰8 출시를 준비 중인 애플의 호재가 북한 미사일 발사 우려를 누르며 소폭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97포인트(0.26%) 상승한 2만1865.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6포인트(0.08%) 오른 2446.30, 나스닥 지수는 18.87포인트(0.30%) 오른 6301.89에 장을 마감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미국 증시는 애플의 상승세에 힘입어 ‘FANG’ 등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며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하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크게 개선되며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점 또한 상승요인 중 하나였다. 이런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한국 증식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기금(86억원)을 비롯해 투신(40억원), 보험(11억원), 금융투자(8억원), 사모펀드(8억원), 등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가·지자체(52억원)와 은행(2억원)은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억원, 5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이 1% 넘게 오른 가운데 서비스업, 전기전자, 종이목재, 섬유의복, 기계, 제조업, 화학 등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 건설업, 음식료업, 은행, 보험,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증권 등은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은 KB금융(105560)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등은 하락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4포인트(0.37%) 오른 656.41을 기록하고 있다.
- '자동 공기청정'..SKT, IoT로 학교 미세먼지 관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은 학교 내의 운동장이나 실내 강당 등에 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포함), 온·습도, 이산화탄소, 유기화합물(VOC) 등 각종 공기 상태를 측정·분석해 정화기 가동·개선 가이드를 제공하는 ‘공기 관리 IoT 서비스(Smart Air for School)’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기 관리 IoT 서비스’는 교내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에어워셔 등과 연동돼 실내외 공기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기기들을 자동 작동시켜 건물 내 공기를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실시간 공기 상태를 기준으로 기기를 작동시키는 만큼 불필요한 기기 사용을 막아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다.특히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테크엑스가 전국 이동통신 기지국에 실치한 기상 환경 모니터링 기기의 공기 정보를 활용해 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공기질 측정기가 설치된 장소의 측정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학교별 앱을 제공한다. 학부모·교사들에겐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등 공기질 악화 상황에선 ‘야외수업 강당으로 이동해 진행’ 등의 알림 문자가 IoT 전용망을 통해 무료로 발송된다.공기 관리 IoT서비스에 사용되는 실외 측정기는 상시 전력을 필요로 하는 기존 실외 설치기들과 달리 배터리 형태로도 출시돼 설치 장소 제약에서 자유롭다.기존 실외용 측정기는 대부분 가격이 수천 만원에서 억대에 달해 일반 학교에서 적용하기 쉽지 않다. SK텔레콤의 IoT 서비스는 150만원대(설치비 별도) 로 머신러닝을 통해 고가의 장비와 근접한 정밀도의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 실내 측정기는 공기 관련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마존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계 실리콘밸리 입주 업체인 비트파인더사의 어웨어를 사용해 신뢰 있는 데이터와 대응 가이드를 제공한다.예컨대 실내의 미세먼지 수치가 보통 단계에서도 WHO권고기준에 따라 50mg/m2이상 일 경우, 미세먼지 수치 증가에 따라 교실 내의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CO2 및 화학물질 오염도 증가 시 ‘환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가이드 제공과 기기 자동 제어가 동시에 이뤄진다.연동 가능 기기의 폭도 넓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LG전자, SK매직, 위닉스, 위니아, 청호나이스 등 7개 제조사의 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등 200여 모델과 연동이 가능해 학교에서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들로 자동 제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우선 노원구 소재 발달장애인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서울동천학교에 해당 서비스를 무상 지원해, 이날 시범 서비스 형태로 운영을 시작했다. 서비스를 학교 외에 주거밀집지역이나 아파트 단지, 공원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 기상정보 및 침수, 수질 정보 등도 접목시킨 IoT 기반 종합 환경 모니터링·예측 서비스 개발도 검토 중이다.김장기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스마트 에어 포 스쿨’의 출시로 하루의 상당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과 교사들의 건강을 지키고, 자녀 건강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을 안심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의 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술을 활용해 고객 모두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한 IoT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美하비·北미사일 리스크에 낙폭 확대…2340대로 추락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허리케인 하비의 악재와 함께 새벽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29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8.60포인트(1.21%) 내린 2342.13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2350선이 깨진데 이어 2340선까지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공동 순매도를 하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이 같은 급격한 하락세는 북한발 리스크가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처음으로 통과하면서 일본 정부도 주변 지역 대피명령을 내릴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국내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글로벌 리스크로 확대됐다는 판단이다.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148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도 장 초반 매수세에서 하락반전해 1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 292억원, 사모펀드 53억원, 연기금 13억원, 은행 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국가·지자체 465억원 보험 24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86억원 어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 등이 약세다. 다만 POSCO(005490) 강보합권을 지키고 있다.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이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증권, 전기전자, 금융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통신업, 섬유의복, 유통업, 보험, 제조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기계 등이 하락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2포인트(0.59%) 오른 649.08을 기록하고 있다.
- 코스피 하락 출발…美 허리케인 ‘하비’·北미사일 우려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사흘 만에 또다시 중거리급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따라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외국인은 연일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순매수를 통한 방어에 나섰다.28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24포인트(0.47%) 내린 2359.06을 기록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0.59% 내린 2356.20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낙폭이 커지는 분위기다.미국 증시는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28일(미국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7포인트(0.02%) 하락한 2만1808.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9포인트(0.05%) 높은 2444.24, 나스닥 지수는 17.38포인트(0.28%) 오른 6283.02에 장을 마감했다.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2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금융투자(127억원)를 비롯해 국가·지자체(62억원), 사모펀드(46억원), 은행(11억원), 투신(4억원), 보험(4억원) 등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연기금은 8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8억원, 8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대부분 업종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를 비롯해 제조업, 운수창고, 증권, 금융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등에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철강금속만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이 하락세다. 반면 POSCO(005490)를 비롯해 삼성물산(028260) 정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6포인트(0.29%) 오른 652.1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