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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160선 밀려…삼성그룹株 약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2160선으로 다시 밀려났다.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은 매도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보류 소식에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3.77포인트(0.17%) 내린 2168.95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 한때 2180선을 넘보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884억원 가량을 내다팔았다. 기관은 2212억원을 순매수하며 전날에 이어 매수세를 이어갔다. 금융투자(2855억원)가 매수에 적극적이었고 연기금(180억원), 사모펀드(75억원)도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82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음식료업이 2% 넘게 올랐다. 비금속공물, 운수창고, 화학, 증권, 의약품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기가스업, 유통업, 철강금속, 운수장비, 건설업,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전환 계획을 당분간 실행에 옮기기 어렵다고 밝히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주로 꼽혔던 삼성물산(028260)과 삼성에스디에스(018260)도 각각 7%, 8%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005935), 삼성생명(032830), 삼성SDI(006400) 등도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네이버(035420), 신한지주(05555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강세를 보였다.개별종목 중에서는 금양(00157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DSR(155660), 나라케이아이씨(007460), 이월드(084680), 한국특수형강(007280) 등도 상승폭이 컸다. 미국 하원이 한국에 대한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를 규탄하면서 에이블씨엔씨(078520), 한국콜마홀딩스(024720), 한국콜마(161890) 등 화장품 관련주도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암니스(007630)가 10% 넘게 떨어졌으며 태원물산(001420), 동부제철우(016385), 아티스(101140), 삼익악기(002450), 보해양조(000890), AJ렌터카(068400) 등도 큰 낙폭을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3억5406만1000주, 거래대금은 5조458억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8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04개 종목은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3.24 I 이후섭 기자
  • 코스피, 2170선 강보합…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통신업, 섬유의복 등 내수주가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2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3.37포인트(0.16%) 오른 2176.09를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소폭 하락 출발한 이후 217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트럼프케어의 의회 표결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0.02%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11%, 0.07% 떨어졌다. 뉴욕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지만 장마감을 앞두고 트럼프케어의 의회 투표가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날 유럽증시는 런던 테러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FTSE 100지수와 독일 DAX지수, 프랑스 CAC 40지수는 각각 0.22%, 1.14%, 0.76% 올랐다. 이날 외국인은 45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18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만 250억원 가량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통신업을 비롯해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은행, 음식료업 등 다수가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업, 유통업, 운수장비, 건설업, 철강금속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전날 강세를 보였던 삼성물산(028260)이 5% 넘게 하락세고 현대차(005380)도 약세다.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등도 약세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소폭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3% 가까이 올랐으며 네이버(03542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오름세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LG전자(066570)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 LG전자우(066575), LG이노텍(011070) 등도 동반 상승세다.개별종목 중에서는 DSR(155660)이 10% 넘게 올랐으며 성지건설(005980), DSR제강(069730), 한국특수형강(007280), 유양디앤유(011690), 삼부토건(001470) 등도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KGP(109070), 대성산업(128820), CJ씨푸드1우(011155), 동부제철우(016385), 선진(136490), 삼익악기(002450), 코리아써키트(007810) 등의 낙폭이 크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40포인트(0.07%) 오른 605.9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23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62억원 순매수했다.
2017.03.24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2170선 회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21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장중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건설업종과 유통업종이 강세를 보였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4.42포인트(0.20%) 오른 2172.72로 장을 마감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때 2182.42까지 오르며 지난 21일에 이어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외국인은 485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로 다시 돌아섰다. 기관도 지난 7일 이후 12거래일만에 매수 전환해 237억원을 사들였다. 금융투자(536억원)가 매수에 적극적이었고 연기금(381억원)도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2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전기가스업이 2% 넘게 올랐으며 운수창고, 유통업, 보험,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의약품, 운수장비, 섬유의복, 종미목재, 화학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한국전력(015760)이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가부담 완화가 부각되면서 3% 넘게 올랐고 삼성물산(028260)도 그룹 지배구조개편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035420),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SK(034730) 등도 상승 마감했다. LG전자(066570)는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4% 넘게 올랐으며 LG전자우(066575), LG이노텍(011070)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1% 넘게 하락했고 현대차(005380)도 3%에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등도 약세를 보였다.개별종목 중에서는 1000억 규모 회사채 조기상환 소식에 대성산업(128820)이 4거래일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18% 올랐다. 감사의견 부적정설로 연일 하락세를 보였던 성지건설(005980)도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10% 넘게 올랐다. 암니스(007630), CJ씨푸드1우(011155), 대성합동지주(005620),한일시멘트(003300), 현대미포조선(010620), 한전기술(052690) 등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동부제철우(016385)를 비롯해 오리엔트바이오(002630), SG충방(001380), KGP(109070), 나라케이아이씨(007460), 동국실업(001620), 세우글로벌(013000) 등은 큰 낙폭을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3억5246만9000주, 거래대금은 5조207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없이 407개 종목이 올랐고 382개 종목은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3.23 I 이후섭 기자
  • 대형株만 신난 상승랠리…개미엔 ‘먹을 것 없는 잔치’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형주, 특히 삼성전자(005930)로의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소외감을 호소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연일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박스권 상단은 물론 사상 최고치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지만 개미들의 체감지수는 작년만도 못하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시가총액 비중은 각각 71.8%, 26%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98조6622억원으로 21.2%에 달했다. 반면 코스피가 2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던 지난해 3월22일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비중은 각각 59.7%, 37.5%였고 삼성전자 시총은 184조930억원으로 14.61%에 그쳤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2231포인트를 찍었던 지난 2011년 4월27일의 경우 대형주와 중소형주 비중은 각각 82.4%, 13.3%로 철저히 대형주 중심의 장세였지만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11.7%에 불과했다. 외국인 주도 장세에선 대형주로의 쏠림현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외국인은 거래량이 많고 회전율이 높은 우량 대형주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최근 삼성전자로의 쏠림현상이 지나치다는 점이다. 2011년 4월의 경우 삼성전자(시총 비중 11.7%)는 물론 현대차(005380)(4.4%) 포스코(005490)(3.6%) 현대중공업(009540)(3.4%) 현대모비스(012330)(3.1%) LG화학(051910)(3%) 기아차(000270)(2.7%) 신한지주(055550)(2%) SK이노베이션(096770)(1.9%) KB금융(105560)(1.8%) 등 주요 업종 대표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삼성전자와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삼성전자우(005935)선주와 나머지 시총 상위 8개 종목의 비중은 각각 23.6%, 16.3%로 점차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주가가 이미 200만원을 훌쩍 넘어서 개인들에겐 진입 장벽이 높다는 점에서 소외감이 더욱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이후 삼성전자와 코스피 시가총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시가총액은 여전히 제자리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개인들의 체감지수가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 전문가들은 지수 급등에 흥분해 허둥댈 것이 아니라 소외된 우량주를 찾아 장기 투자를 하거나 종목의 펀더멘털과 무관한 악재로 주가가 하락한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는 등의 투자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2017.03.23 I 유재희 기자
박스피 돌파 `초읽기`…1분기 실적개선주 담아볼까
  • 박스피 돌파 `초읽기`…1분기 실적개선주 담아볼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시장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어닝시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서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 주가 키맞추기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올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영업이익 43조원, 순이익 30조원으로 컨센서스를 달성한다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23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말 대비 올해 1분기 실적 추정치가 가장 높게 상향된 곳은 OCI(010060)다. 1분기 매출액은 1조307억원으로 39.5%, 영업이익은 1046억원으로 112.6% 전망치가 대폭 상향됐다. 폴리실리콘업황 회복에 따라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업종내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0순위’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너지 솔루션부문에서도 미국 태양광 발전소인 알라모6의 매각대금이 인식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은 연초 이후 OCI 주식을 3조7158억원 어치를 사들이기도 했다.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주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업종이 다수를 차지했다. 삼성전자(005930) 실적은 이번 분기에도 상향 조정되는 추세다.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말 7조7094억원에서 9조157억원으로 크게 상향됐다. 반도체업황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D램(RAM)과 3D 낸드(NAND) 경쟁력 확대로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갤럭시S8 출시 이후 IM부문의 실적 회복이 이어지면서 본궤도에 오를 거라는 전망이다. SK하이닉스(000660)의 영업이익도 반도체 업황 호조로 지난해말 기준 1조2517억원에서 2조819억원으로 66% 상향되기도 했다. 특히 LG전자(066570)는 8년만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G6 초기 판매가 대박나고 보급형 스마트폰 출하량도 늘어나면서다. 1분기 영업이익이 5368억원으로 60.4% 상향되면서 2009년 2분기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034220)과 LG이노텍(011070)의 영업이익도 각각 8200억원, 660억원으로 52.2%, 45.1% 전망치가 늘어났고 테스(095610), 서울반도체(046890), 휴켐스(069260), AP시스템(054620), 원익IPS(240810) 등도 영업이익이 20~40% 상향 조정됐다. 정유화학업종은 업황 개선 추세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011170)의 영업이익이 8326억원으로 41.3% 올랐고, 대한유화(006650)도 1037억원으로 40.7% 늘어났다. SK케미칼(006120)(21.4%), LG화학(051910)(18.4%) 등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수혜가 예상되며 주가가 크게 올랐던 금융업종 가운데는 유일하게 우리은행(000030), KB금융(105560)이 포함됐다. 우리은행의 1분기 영업이익은 4343억원에서 5534억원으로 27.4% 올랐고 KB금융은 6958억원으로 11% 상향될 것으로 예측됐다. 게임업종 가운데서는 엔씨소프트(036570)(17%)와 더블유게임즈(192080)(16.7%)가 꼽혔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컨센서스 대비 10% 이상 어닝서프라이즈가 발생할 경우 주가가 상승했다”며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 기준 서프라이즈 종목의 주가 상승 폭이 컸다”고 말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 시기에 국내 증시에서 특이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대형주와 낙폭과대, 가치주의 강세”라며 “이번 실적시즌에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종목 중에서 낙폭과대나 저평가가 부각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 섬유의복, 은행, 건설, 전문소매, 가스유틸리티 등의 이익 상향폭의 순위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이익 개선폭 측면에서 가전, 디스플레이, 반도체, 화학 등의 업종을 압도하는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2017.03.23 I 오희나 기자
복지부 1위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90억
  • [재산공개]복지부 1위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90억
  • 정기석(오른쪽 첫번째) 질병관리본부장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의 재산은 31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정진엽 장관의 재산은 31억 6141만원이다. 예금과 보험 등 신고된 부부자산이 20억원이었고 건물(8억 9600만원)과 토지(3476만원), 골프장 회원권(3700만원) 등도 있었다. 재산은 지난해보다 1억 3000만원정도 늘었다. 보유 중인 경기도 분당 연립주택의 공시지가가 상승했고 보유하고 있는 LG화학(051910) 주식 등을 매각하며 예금 등이 늘었다.보건복지부 고위공무원 재산신고 현황복지부 소속 고위공무원 중 신고재산 1위는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었다. 지난해 신고 재산만 90억 6718만원이나 됐다. 재산총액으로만 보면 중앙부처 공위공무원 재산총액 상위 3위에 해당한다.정 본부장은 지난해에만 재산이 4억 5392만원 늘었다. 보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다가구주택과 서초구 아파트 등의 공시지가가 상승했고 삼성전자(005930) 보유 주식 등을 매각하며 현금자산이 늘었다.복지부 산하기관장 중에서는 정기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이 재산으로 54억원을 신고해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45억 9822만원) △서문희 한국보육진흥원장(41억 2756만원) △이강현 국립암센터원장(36만 5747만원) △박국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31억 3049만원) 등이 이었다.자리에서 물러난 문형표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6억 2197만원을, 손명세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26억 3806만원을 신고했다.보건복지부 산하기관장 재산공개 현황
2017.03.23 I 이지현 기자
  • 코스피, 2170선 강보합…외국인 `팔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 외국인은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이날은 유통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2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98포인트(0.14%) 오른 2171.28을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2170선 초반에서 횡보 중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0.03%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9%, 0.48% 올랐다. 하루 남은 트럼프케어의 미국 하원 투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같은날 유럽 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영국 FTSE 100지수와 독일 DAX지수, 프랑스 CAC 40지수는 각각 0.73%, 0.48%, 0.15%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16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2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만 144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2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통업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건설업, 전기가스업, 기계, 의약품, 철강금속, 보험, 증권, 서비스업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통신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은행, 음식료업, 종이목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005380)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전날 동반 강세를 보였던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KT(030200) 등 통신주는 하락 전환했으며 삼성전자우(005935)도 약세다. 반면 삼성물산(028260)은 3% 가까이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네이버(035420),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등도 오름세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지코(010580)를 비롯해 삼익악기(002450), 삼부토건(001470), 원림(005820), JW생명과학(234080), 성문전자우(014915), 써니전자(004770) 등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동부제철우(016385), SG충방(001380), CJ씨푸드1우(011155), 쌍방울(102280), 나라케이아이씨(007460), 대림통상(006570) 등의 낙폭이 크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56포인트(0.26%) 오른 609.1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56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251억원 순매수했다.
2017.03.23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2160선 밀려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코스피지수가 전날의 상승폭을 내주고 2160선으로 물러났다. 기관도 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SK텔레콤 등 통신주가 강세를 보였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0.08포인트(0.46%) 내린 2168.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장 중 2158.96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오후 들어 점차 낙폭을 줄여갔다.이날 외국인은 1019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도 1277억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투신(-1178억원)이 매도에 적극적이었고 금융투자(-772억원), 사모펀드(-552억원), 기타금융(-181억원), 보험(-66억원) 등도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83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 넘게 떨어졌으며 증권, 운수창고, 은행, 의료정밀, 기계, 비금속광물, 화학, 보험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통신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전기전자는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전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005930)와 급등세를 보였던 현대차(005380)는 소폭 하락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2.57% 오른 SK텔레콤은 장 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G유플러스(032640)와 KT(030200)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전자우(005935)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네이버(035420),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등은 하락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삼익악기(002450)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예체능 교육 강화 공약에 12% 넘게 올랐다. 동부제철우(016385), DSR제강(069730), 지코(010580), 우리들제약(004720),삼화콘덴서(001820), 금호타이어(073240),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등도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CJ씨푸드1우(011155)는 13%가 넘는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금양(001570), 성지건설(005980), 태영건설우(009415), 현대시멘투, SG충방(001380), 삼화전자(011230), 조흥(002600) 등의 낙폭도 컸다.이날 거래량은 3억8845만7000주, 거래대금은 5조4558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없이 271개 종목이 올랐고 521개 종목은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3.22 I 이후섭 기자
  • 코스피, 외국인 매도 전환에 2160선 후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연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삼성전자도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4.62포인트(0.67%) 내린 2163.76을 기록 중이다. 2150선에서 출발한 이후 하락폭을 다소 줄였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1%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1.14%, 1.24%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도 1.82% 떨어졌다. 오는 23일 예정된 미국 하원 투표에서 트럼프케어가 통과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종이 2.8% 급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같은날 유럽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영국 FTSE 100지수와 독일 DAX지수, 프랑스 CAC 40지수는 각각 0.69%, 0.75%, 0.19%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908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2억원, 41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이 3% 넘게 떨어졌으며 증권, 은행,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수장비, 운수창고, 기계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통신업,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종이목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전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005930)가 1%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던 현대차(005380)도 2% 넘게 떨어졌다. 포스코(005490), 삼성전자우(005935), 네이버(03542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등은 상승 중이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성지건설(005980)이 전날에 이어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태영건설우(009415), 대경기계(015590),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동부(012030)건걸우, 한진중공업(097230), 포스코(005490), 써니전자(004770) 등의 낙폭도 크다. 하지만 삼화전자(011230), 깨끗한나라우(004545), 유엔젤(072130), DSR제강(069730), LG유플러스(032640), 코라오홀딩스(900140)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5포인트(0.24%) 내린 608.2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억원, 9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18억원 순매수했다.
2017.03.22 I 이후섭 기자
외국인 매수행진 속 실적시즌…"낙폭과대·저평가 주목"
  • 외국인 매수행진 속 실적시즌…"낙폭과대·저평가 주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조5000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원화 강세 추이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다음달부터 실적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이에 이익개선 업종 중에서 낙폭과대·저평가가 부각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글로벌 환경이나 환율, 위험자산선호 현상 등을 감안한 기계적인 패시브 매매라는 것”이라며 “외국인 매수 시기에는 국내 증시에서 대형주와 낙폭과대주·가치주 강세 현상이 특이하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시즌에는 경험적으로 이익을 중시하는 흐름을 보이나 외국인 매수세를 감안해 낙폭과대도 반영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이익이 핵심이 되는 흐름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렇다고 현재 원화 강세,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이례적으로 강한 외국인 매수세 또한 무시하기는 어렵다”며 “결국 이번 실적시즌에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종목 중에서 낙폭과대 및 가치 측면에서 뛰어난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정도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이익 개선 측면에서 가전, 디스플레이, 반도체, 화학 등의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시즌후 생성된 이들 업종의 높은 컨센서스가 이번 1분기 실적시즌에 가면서 추가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어닝 서프라이즈 업종 중에서 낙폭과대 및 저평가가 부각되는 종목을 염두에 두고 1분기 실적시즌을 대비하는 전략이 가장 유망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034220), SK하이닉스(000660), 에스엘(005850), LF(093050), 한국토지신탁(034830), 롯데쇼핑(023530), AP시스템(054620), 한화(000880), 대덕전자(008060), 롯데하이마트(071840), 뷰웍스(100120) 등을 1분기 실적 상향과 함께 낙폭과대 및 저평가를 보이는 종목으로 꼽았다. 바텍(043150), 고려아연(010130), 연우(115960), 대상(001680), 포스코대우(04705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현대모비스(012330),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한화케미칼(009830) 등은 1분기 실적 우려감으로 낮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지만 2분기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돼 반등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제시했다.
2017.03.22 I 이후섭 기자
中 전기버스 확대에 리튬 가격 폭등..'귀하신 몸'으로 부상
  • 中 전기버스 확대에 리튬 가격 폭등..'귀하신 몸'으로 부상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달 상업생산을 시작한 광양제철소 탄산리튬 생산공장에서 제품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중국이 전기버스를 확대하면서 배터리 소재인 ‘리튬’의 몸값이 치솟았다. 배터리 업계는 원가 부담이 커진데다 원료 수급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22일 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주요 소재인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2015년 t당 5500달러에서 지난해 상반기 2만2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최대 4배 이상 상승했다. 이후 다소 안정돼 지난 2월 기준 1만6650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록적인 수치다. 또 다른 소재인 코발트는 지난 2월 가격이 지난해말 대비 50% 뛰었다.2차전지 소재 가격이 이처럼 오른 것은 세계 최대 시장 중국이 전기자동차 보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2014년부터 보조금을 통한 전기차 확대 정책을 펴왔고, 이와 함께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버스는 일반 승용차와 비교해 훨씬 많은 배터리 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배터리와 소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기후변화와 석유 고갈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연비나 유지비 측면에서도 전기차가 더 장점이 높다는 소비자 인식에 따라 미국과 한국, 유럽 등지에서도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원료 공급이 부족해진 것.맥쿼리, 플랫츠, 씨티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의 2020년 리튬 수급 전망. 포스코경영연구원 제공배터리 업계는 수요를 맞추기 위한 생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등 기존 국내 강자는 물론 SK이노베이션(096770)(한국), BYD(비야디, 중국), 폭스바겐(독일) 등 그동안 점유율이 저조했던 주자들도 생산시설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일본 강자 파나소닉과 손 잡은 테슬라는 미국 내 사막지대에 대형 공장(기가팩토리)을 준공하며 생산 규모를 늘리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규 투자 계획을 밝힌 7개사가 발표한 신규 배터리 생산 설비 규모는 200Gwh(기가와트시)에 이른다.배터리 생산설비가 늘어나지만 주요 리튬 제품 생산업체가 증산이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힌 곳은 거의 없어 리튬 ‘쟁탈전’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포스코(005490)가 올해부터 광양제철소(PosLX 공장)에서 탄산리튬 상업생산을 시작해 국내 배터리 업체는 그나마 한숨을 돌린 상태다.일부 관련 업체는 폐전지에서 리튬을 분리해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일본에서는 혼다자동차가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에 착수했고, 국내에서는 성일하이텍 등 폐기물에서 자원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도시광산 관련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코트라(KOTRA) 도쿄무역관 관계자는 “‘도시 광산’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재활용에 대한 의식과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혼다의 재활용은 배터리 조달과 처리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2차전지 소재 관련 산업을 국가적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중국 BYD 전기버스. BYD 홈페이지탄산리튬 거래가 변동 추이. KOTRA 제공*2014년 상반기 가격을 1로 잡고 계산한 배수
2017.03.22 I 이재운 기자
  • [마감]'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2180선 육박…삼성전자 최고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돌아온 외국인의 폭풍 매수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005930)가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현대차(005380)도 9% 가까이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1.36포인트(0.99%) 오른 2178.037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2011년 7월8일(2180.3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장 중 2181.99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216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줄곧 강세를 보이며 점차 상승폭을 키워갔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네덜란드 총선 등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로 주식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화되는 조짐”이라며 “글로벌 주요 증시의 안도랠리 속에 코스피지수도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중장기 박스권 상단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날 매도세를 나타냈던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364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오전내내 외국인과 동반 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은 오후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1843억원을 내다팔았다. 투신(-958억원)이 매도에 적극적이었고 금융투자(-877억원), 기타금융(-76억원), 보험(-69억원) 등도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37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3% 넘게 상승했으며 서비스업, 운수창고, 증권, 전기전자, 의약품, 화학, 기계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보험, 철강금속, 섬유의복, 은행,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장 중 213만4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8%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네이버(035420),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상승했다. 하지만 2% 가까이 떨어진 삼성생명(032830)을 비롯해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SK하이닉스(000660) 등은 하락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CJ씨푸드1우(011155)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성문전자우(014915), 녹십자홀딩스(005250), 동부제철우(016385), DSR제강(069730), 현대위아(011210), 아남전자(008700) 등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성지건설(005980)은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경동나비엔(009450), 티웨이홀딩스(004870), YG PLUS(037270), LS전선아시아(229640), 한미글로벌(053690) 등의 낙폭도 컸다.이날 거래량은 2억9915만5000주, 거래대금은 5조3853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등 410개 종목은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3.21 I 이후섭 기자
  • 코스피, 삼성전자 최고가 경신에 2180선도 돌파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1%대 강세를 보이며 2180선마저 넘어섰다. 삼성전자(005930)는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고 현대차(005380)는 7%가 넘는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21일 오전 11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3.98포인트(1.11%) 오른 2180.99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에 이어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코스피지수는 2015년 4월 이후 23개월 만에 2170선을 넘어선데 이어 상승세에 탄력을 받아 2180선도 넘어섰다. 지수는 장 중 2181.99까지 오르며 2015년 4월24일(2189.5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6억원, 24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날에 이어 매도세로 출발한 외국인은 장초반 매수세로 돌아선후 점차 매수폭을 넓혀가고 있다. 개인은 172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4% 가까이 올랐으며 의약품, 운수창고, 서비스업, 전기전자, 증권, 화학 등도 오름세다. 반면 은행, 보험, 음식료업,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날대비 3만6000원(1.72%) 오른 213만1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시가총액 2위를 탈환한 현대차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며 7% 넘게 올랐다. 네이버(03542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 등도 오름세다.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005490) 등은 하락세다.
2017.03.21 I 이후섭 기자
  •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연중 최고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76포인트(0.36%) 오른 2164.77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2168.39까지 오르면서 지난 17일 세운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04%, 0.20%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53포인트(0.01%) 올랐다. 오는 23일 예정된 미국 하원 투표에서 트럼프케어 통과 여부가 주목된 가운데 뉴욕 증시 참여자들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같은날 유럽 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본격화 소식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 40지수는 각각 0.35%, 0.34% 떨어졌으며 영국 FTSE 100지수는 0.07% 올랐다.이날 외국인은 25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375억원을 사들이며 매수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2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로 하락하면서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6.1원 내린 1114.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0.89% 올랐으며 의약품, 운수창고, 운수장비, 서비스업, 전기전자, 통신업 등 순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1.01%의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은행, 보험, 철강금속, 유통업, 증권, 비금속광물 등도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현대차(005380)가 1.60% 오르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 LG화학(051910)도 2% 넘게 올랐으며 네이버(03542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전자(00593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상승 중이다.반면 한국전력(015760)은 1%가 넘는 주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삼성물산(028260),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태영건설우(009415)가 17% 넘게 상승했으며 일본 제약사와 1816억원 규모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영진약품(003520)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G충방(001380), 나라케이아이씨(007460), SK가스(018670), 세우글로벌(013000), 이엔쓰리(074610) 등도 오름세다. 하지만 성지건설(005980)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티웨이홀딩스(004870), 신화실업(001770), LS전선아시아(229640), 경동나비엔(009450), 핫텍(015540) 등이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21포인트(0.36%) 오른 611.3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1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억원, 9억원 순매도했다.
2017.03.21 I 이후섭 기자
  • LG화학, 저평가 전지·정보전자 회복 기대…목표가↑-교보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전지·정보전자 수익성 회복 기대감에 비해 현재 가치는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며 업종 주도주인 롯데케미칼(011170)보다 부진했던 주가의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8만원으로 15.2%(5만원) 상향 조정했다.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88억원 증가한 676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저가 납사 투입 효과와 폴리염화비닐(PVC)·고부가합성수지(ABS)호조 지속, 2에틸헥사놀(2EH)·비스페놀A(BPA) 스프레드 급등에 따른 석유화학 개선과 성수기에 진입한 팜한농 실적 급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석유화학 개선과 전지·정보전자 흑자 전환, 팜한농 온기 실적 반영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 2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229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PVC는 국내 최고 생산능력(Capa)을 보유했으며 지난해 7월 이후 석탄 가격 급등에 따른 가격 강세가 연중 지속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ABS는 최근 부타디엔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지분야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급증과 소형 실적 회복, 전기차(EV) 적자 축소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리튬이온 배터리 수출 금액 급증으로 1분기 흑자도 점쳐진다.손 연구원은 “전지·정보전자의 총 가치는 4조3000억원 수준인데 이는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며 “올해 전지 턴어라운드와 전지의 잠재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적극 대응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2017.03.21 I 이명철 기자
  • 매달 1.7兆씩 경기민감업종 대표주 사재기…매물 부메랑 될라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달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매수세가 심상찮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 정보기술(IT)업종 대형주(株)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3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일시에 쏠리고 있는 탓에 외국인이 더 사들일 수 있는 여력이 거의 한계치에 임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숨고르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적시즌에 돌입하게 되면 호(好)실적이 예상되는 IT·화학업종을 제외하면 외국인이 매도세가 몰릴 수 있는 부담이 차츰 커질 것으로 보인다.◇IT주와 금융주 등 업종 대표주에 집중된 외국인 매수세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2527억원 어치 주식을 순수하게 사들였다. 단 이틀을 제외하고는 11거래일간 매수우위를 보이며 이미 지난해 3월 순매수액 3조4316억원에 육박했다. 올들어 5조원이 넘는 순매수액을 기록한 외국인의 월평균 순매수규모도 1조7327억원에 달하고 있다.이달중 외국인이 주로 매수한 종목들을 봐도 현대차(005380)(2949억원)와 LG전자(066570)(2662억원)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을 비롯해 KB금융(105560)지주(2417억원), 삼성전자(005930)(2211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1895억원) 등 업종 대표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한국전력(015760)(1591억원), 엔씨소프트(036570)(1490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1467억원), 현대모비스(012330)(1424억원), 삼성SDI(006400)(1321억원) 등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이익 전망치가 계속 상향 조정되면서 1분기 실적 호조가 점쳐지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 엔씨소프트 등 IT 대형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달에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 상승기 예대마진 확대가 기대되는 금융업종에도 외국인 투자자금이 몰렸다. 지난해 외국인 최대 순매수액을 기록한 3월의 중공업 중심 매수세와 비교된다. 한국항공우주(047810)(4970억), LG생활건강(051900)(2585억), 포스코(2550억), LG전자(2370억), 현대중공업(009540)(2161억) 등이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추가 매수여력 1조~4조원…실적시즌 전후 매도 우려”이처럼 외국인 매수세가 연일 지속되면서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 부담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외국인 수급이 한계치에 임박했다며 단기적으로 외국인의 추가 매수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은 금융위기 이후 국내 증시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매도 기간에 평균 8조원을 팔아치웠고 매수 전환 이후에는 평균 14조원을 사들였다”며 “이번 매수 기간에 외국인은 19조5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직전 매도규모는 18조원으로 추가 가능한 매수규모는 적게는 1조원, 많으면 최대 4조원 정도일 것으로 추산된다”고 점쳤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률을 감안해도 외국인 매수세는 단기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다.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네덜란드 총선 등 대형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다음달초 실적시즌에 돌입하기 전까지 외국인 매수세를 자극할 동력이 딱히 없다는 것도 문제다. 실제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48억원 순매도하며 11거래일만에 처음으로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지난해 3월 3조431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4월 1조9441억원을 거쳐 5월 2491억원을 사들이며 매수세가 급격히 둔화됐다.실적시즌을 전후해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종별 대규모 매물 부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임혜윤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호실적이 예상되는 IT·화학업종 등이 차별화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실적 모멘텀이 없는 나머지 업종의 경우 외국인 매도세가 쏟아지면 상대적으로 부담을 더욱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3.20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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