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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빵도 멸종 위기?”...재룟값 5년간 50% 폭등 [밑줄쫙!]
- [이데일리 구동현 인턴 기자] 안 보면 뒤쳐지는 ‘컨텐츠’ 홍수 시대. 1분이 아쉬운 당신에게 ‘핫’한 2030 뉴스를 전달해드립니다. <밑줄 쫙!> 시작합니다. ◆ ‘2마리 1000원’...거리서 붕어빵 사라진 이유는? ① ◆ (사진=연합뉴스) 매년 겨울철 길거리에서 허기를 달래주던 붕어빵 노점들이 사라졌습니다. 노점 수가 적어진 탓에 최근 MZ세대 사이에선 근처 붕어빵 노점 위치를 알려주는 ‘붕세권’, ‘가슴속3천원’ 등 관련 어플리케이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처럼 붕어빵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그 많던 노점들은 왜 문을 닫았을까요? 길거리에서 붕어빵 노점상이 사라진 주 원인은 치솟는 물가 때문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올겨울 전국 붕어빵 평균 가격은 2마리에 1,000원 수준입니다. 강남 등 지역에 따라 마리 당 1,000원인 곳도 있습니다. 한국물가정보가 붕어빵 주재료로 쓰이는 5가지 식재료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5년 전에 비해 49.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붕어빵의 팥소로 쓰이는 붉은팥(수입산)은 5년 전 3,000원(800g)에서 6,000원으로 2배 오른 데 이어 밀가루는 1kg 가격이 1,880원으로 5년 전보다 46.9% 상승했습니다. 설탕과 식용유, LPG 가스도 5년 전보다 각각 21.5%, 33.2%, 27.4% 오르며 장기화되는 고물가 영향을 실감케 했습니다. ◆ 정부 일자리 사업 예산, 작년보다 3.9% 감소 ② ◆ (사진=연합뉴스) 올해 정부 일자리 사업 예산이 작년 대비 3.9% 감소한 30조 3,481억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올해 예산 규모가 의결됐다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직업훈련분야가 2조 7,301억 원으로 10.1%, 직접일자리분야는 3조 2,244억 원으로 0.5% 늘었습니다. 정부는 올해 첨단산업 및 디지털핵심실무인재 양성사업에 4,163억 원을 투입해 3만 7,000명의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폴리텍 반도체학과와 첨단산업 훈련센터 25개를 세우고,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대학을 11개로 확대합니다. 청년 구직자 지원도 대폭 강화됩니다. 정부는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 단념 청년’에게 청년도약준비금 3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신설했습니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국민을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 훈련 장려금’은 작년 월 11만 6,000원에서 20만 원으로 크게 인상됩니다. ◆ ‘테슬라 100불 깨질라’…서학개미 투자 주의보 ③ ◆ (그래픽=구동현 기자)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주요 투자 종목인 테슬라(TSLA)가 급락 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3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12.24% 하락한 108.1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장중 104.64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는데요. 테슬라는 다음날인 4일 113.64달러까지 5.12% 상승해 추세 전환을 노렸지만 5일 2.90% 반락했습니다. 테슬라의 향후 전망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차량 인도량이 40만 5278대로 분기 최다를 갱신했지만 월가 전망치(43만 1117대)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불안 심리가 남아있습니다. 대중국 판매 실적도 크게 나빠졌습니다. 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에서 제조한 전기차의 판매 실적은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테슬라가 지난해 12월 상해 공장에서 만든 자동차 가운데 5만 5천 796대를 고객에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작년 7월 상해 공장 가동을 중단한 이후 최저치입니다. 최근 테슬라는 수요 둔화에 생산량을 줄이고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도 미국발 금리 인상 여파가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까지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투자 시 유의가 필요합니다.
- [팩트체크] 尹, 신년 기자회견을 패스한 유일한 대통령이다?
- [이데일리 구동현 인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 발표로 계묘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이 달린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 (사진=대통령실) 신년사는 이날 약 9분간 진행됐다. 담화를 마친 윤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따로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생략한 것을 두고 야권에선 “윤 대통령이 불통의 벽을 쌓고 있다”며 우려했다.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오후 ‘신년 기자회견을 패스한 유일한 대통령’이라는 제하의 논평을 내고 “대통령실은 신년 기자회견을 신년사로 대신하겠다고 예고했다”고 말했다.이 부대변인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신년 기자회견을 패스한 유일한 대통령이 되겠다니, 신년 담화문을 읽고 끝내던 군사정권 시대로 회귀하겠다는 것”이라며 “하다못해 군부 출신의 노태우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 이후 역대 대통령 가운데 당선 후 첫 신년 기자회견을 회피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는 지난 1988년 출범한 노태우 정부부터 이후 모든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의미다.이데일리가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패스한 유일한 대통령이다”라는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의 발언이 사실인지 확인했다.신년 기자회견(연두 기자회견)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지난 1968년 시작됐다. 이후 1987년까지 전두환 정권을 제외한 모든 대통령들이 연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노태우 정부부터 신년 기자회견은 그 해 국정운영 기조와 여러 정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대통령이 직접 밝히고,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정착됐다. (그래픽=구동현 기자) 이데일리가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자료 등을 토대로 취재한 결과,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한 1989년부터 올해까지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연두 기자회견)은 총 21번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와의 공식적인 질의응답 없이 진행된 ‘대국민 연설’과 ‘신년 기자 간담회’, 김대중 대통령 재임 시절 2월 말께 열린 ‘국민과의 대화’를 ‘신년 기자회견’의 범위에서 제외한 결과다. 또한 역대 대통령들은 통상 퇴임연도 신년 회견을 하지 않았다. ◆ ‘노태우, 노무현, 문재인 정부’ 신년 기자회견 매년 열어노태우,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5년간 신년 기자회견을 각 4번씩 열어 언론, 국민과의 소통을 피하지 않았다.노태우 대통령은 취임 2년차를 비롯해 연초마다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 대통령은 1989년 1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두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질답하는 방식으로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다. TV, 라디오에서 생중계된 이날 회견에선 함께 배석한 장관들이 보충 답변에 나서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일각에선 ‘각본 회견’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참여정부도 매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004년 1월 1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후 첫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 대통령은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 경제, 민생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참여정부 시절 열린 모든 신년 기자회견에는 국내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더불어 외신도 함께 참여했다.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2018년 1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사 발표로 새해 국정운영 기조를 설명한 뒤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회견은 ‘타운홀미팅’ 형식을 준용해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대통령이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듬해 신년 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하기 위해 추가질문을 허용하는 등 변화를 줬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신년 기자회견 형식을 고집했다. 2021년 1월 18일, 최초 비대면으로 진행된 회견은 내외신 출입기자 수를 20명으로 제한하고 나머지 100명은 화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 ‘김영삼, 김대중, 박근혜 정부’ 신년 기자회견 3회…이명박 정부 ‘0’반면 김영삼, 김대중,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3번씩 진행했다. 1996년 김영삼 대통령과 1999년 김대중 대통령, 2017년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갖지 않았다.김영삼 대통령은 1996년 1월 9일 청와대에서 연두 기자회견 대신 국정연설을 발표했다. 집권 2, 3년차에 열린 신년 기자회견과 다르게 이날 김 대통령은 일반 연설로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읽었다. 당시 대선자금 문제가 불거진 김 대통령이 예민한 질문을 피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생략했다는 게 중론이었다. 청와대 측은 “대통령이 반드시 연두회견이라는 형식을 통해 새해 국정운영방향을 국민들에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언론에 밝힌 바 있다.김대중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는 1999년 2월 21일 열렸다. 당초 김 대통령은 연두교서 발표로 정부의 금년 계획을 설명하려 했지만 국회 사정 등을 이유로 계획을 바꿨다. 주관사인 SBS는 사전 여론조사를 열어 ‘대통령에게 가장 묻고 싶은 질문’을 꼽아 여론을 반영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생략하고 바로 국민들과 질의응답에 나섰다. 현장에는 지역, 직업,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60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했다. 기자회견까진 아니었으나 김 대통령은 정책 현안 등 국민의 여러 물음에 답했다.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박 대통령은 2014년과 2015년 내외신 기자회견에 이어 2016년 열린 대국민 담화 및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핵 도발에 대한 대응 의지와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섰다.다만 ‘국정농단’ 사태로 2017년 신년 기자회견은 생략됐다. 2016년 12월 야3당이 발의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박 대통령은 2017년 1월 1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기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넨 박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최순실 관련 국정농단 의혹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가 “질문을 드려도 되겠습니까”라고 말하자 박 대통령은 “기자회견은 아니”라면서 조심스럽게 대화를 이어 갔다.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동안 신년 기자회견을 한 번도 열지 않고 ‘신년 국정연설’로 대체했다. 다른 대통령들이 통상 1월 중순께 신년 기자회견을 한 것과 달리 이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은 매년 1월 초에 열렸다.그러나 이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을 받지 않고 매년 연설로 대신하자 ‘불통 정치’라는 비판 여론이 거셌다. 2009년 1월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경제 위기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면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국정연설 형태가 좋겠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여론 진화에 나섰지만, 야권에선 이 대통령이 난감한 질문을 피하기 위해 일방적인 연설을 택했다는 지적이 줄곧 나왔다. [검증 결과]결과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패스한 유일한 대통령이다”라는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의 발언을 ‘전혀 사실이 아님’으로 판정한다.노태우,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마다 기자들과 만난 반면 김영삼, 김대중, 박근혜 대통령은 각 한 번씩 신년 기자회견을 생략했다.이유는 다양했다. 김영삼, 박근혜 대통령은 본인을 둘러싼 문제로 회견을 넘겼다. 이명박 대통령처럼 임기 동안 신년 기자회견을 국정연설로 대체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일방통행식’ 연설로는 국민의 궁금증을 풀기 힘들 수 있다.물론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관례일 뿐 의무가 아니다. 다만, 1987년 이후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세 번 이상 열어 활발히 소통했다. 새 정부가 국정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취임 2년차도 마찬가지다. 이명박, 김대중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대통령이 취임 2년차 때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회견이 아니라 ‘국민과의 대화’를 열어 소통에 적극 앞장섰다.
- 월세 맞먹는 HPV 백신…“대학생 할인도 사라져” [급빡한 뉴스]
- [이데일리 염정인 인턴 기자] 안녕하세요. 청년들의 이주의 빡침을 소개해드리는 급빡한 뉴스입니다.● 1달 월세 맞먹는 가다실9가 가격 “빡친다!”가다실9가 맞는다고 이번 달 완전 ‘텅장’됐음. 꼭 맞아야 하는데 보험 처리도 안 해주고 정말 화남. 대부분 20대가 맞지 않음? 20대가 무슨 돈이 있다고… (대학생 K씨, 23세)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가다실9가 가격을 조회해보니 통상 1회당 20~25만원이었어. 권장 접종 횟수인 3회를 모두 채우면 60~70만원이 드는 셈이지. 가다실9가는 비급여 항목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거든.● H…PV 백신? 그게 뭔데!?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이야. 사람의 유두 모양을 닮은 종양을 유발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첫 성경험 전에 맞아야 효과가 좋아. HPV 바이러스의 종류는 100가지 이상인데 그중 약 30개가 생식기에 영향을 미친대. 정확히 어떤 질병으로 이어질까?-여성: HPV 백신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으로 아는 사람도 많을 거야. 최악의 HPV 감염이 자궁경부암이거든. 자궁경부암은 5~24세 사이의 여성암 중 발병률 3위를 차지할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유일하게 예방 백신이 존재하는 암이라고도 해.-남성: 자궁이 없다고 안심하긴 금물! HPV 백신은 △생식기사마귀 △항문암 △두경부암을 일으키는 저위험군 바이러스도 예방해. 특히 남성도 걸리는 생식기사마귀 수술 시행 건수는 여성이 1만3144건에서 2만1155건으로 약 1만건 증가하는 동안 남성은 남성은 2만1711건에서 7만8846건으로 5만건 이상 증가했대.● 가다실만 들어봄. 서바릭스는 또 뭐야?HPV 백신은 서바릭스2가와 가다실4가 그리고 가다실9가로 나뉘어. ‘가’ 앞에 붙은 숫자는 백신이 예방하는 바이러스의 종류를 말해. 즉, 가다실9가가 질환 예방 범위가 제일 넓어.-서바릭스2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16, 18번 바이러스를 예방해.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만 딱 막아주는 거야. 자궁경부암만 예방하니까 남성은 맞을 필요가 없어.-가다실4가: 16, 18번 바이러스와 함께 생식기사마귀를 일으키는 6, 11번 저위험군 바이러스를 예방해. 6, 11번 바이러스는 생식기사마귀 발병의 약 90%를 차지한다고 해.-가다실9가: 가다실4가가 예방하는 바이러스에 31, 33, 45, 52, 58번 바이러스를 추가로 예방해. 전문가들은 31, 33, 45, 52, 58번 바이러스를 추가로 예방할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가 최대 약 92%까지 높아진다고 말했어. 가다실9가는 현재 HPV 백신 중 가장 비싸. (사진=염정인 인턴 기자)● 좀 싸게 맞을 방법 정말 없어?-그냥 가다실4가 맞으면 어때?가다실9가가 가장 비싸다고? 그럼 그냥 가다실4가를 맞으면 안 돼?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직접 물어봤어. 한 여성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이데일리 스냅타임과의 통화에서 “가급적 9가 접종을 권해드리고 있다”고 말했어. 이어 “4가 접종을 하지 않는 곳도 많다”고 덧붙였어. 실제 취재 결과 서울 소재 여성병원 10곳 중 4곳은 4가를 접종하지 않거나 재고가 없다고 전했어. 가다실4가와 9가 간의 비용 차이는 1회당 3~6만원 정도였어.-우리 학교에서 할인행사 하던데?대학교 총학생회(이하 총학)이 대학 인근 병원과 제휴를 맺어 자대 학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꽤 많았어. 그런데 최근 총학 관계자들은 “백신 공급가가 올라 제휴사업 진행이 많이 어려워졌다”고 말했어.전주대학교 제49대 총학 ‘ABLE’은 연대사업국의 주요 공약으로 ‘가다실9가 제휴사업 추진’을 내걸었어. 이환 전주대 총학생회장은 지난달 23일 이데일리 스냅타임과의 통화에서 “가다실9가는 제휴사업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다”면서도 “공급가 인상으로 쉽지만은 않았다”고 말했어. 이어 “다른 총학도 가다실9가 제휴사업 추진에 비슷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지. 실제 전주대 총학 ‘ABLE’은 10곳이 넘는 병원을 방문하며 어렵게 제휴사업을 실시했다고 해.국민대학교 제53대 총학 ‘포인트’도 재작년 11월 “올해 4월 가다실9가 공급가 인상으로 제휴업체를 선정하지 못했다”면서 “학교 인근만이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제휴 병원을 찾았지만 무산됐다”고 전했어. 실제 한국MSD는 가다실9가 공급가를 최근 2년 사이 약 25%를 올렸어.매운맛처방 청년들의 빡침을 파헤치는 ‘매운맛 처방’입니다. 빡침의 원인을 분석해 드립니다.● 정부 지원은 없어?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가다실9가 접종 지원을 시작하겠다”고 공약했어. 실제 지난해 3월 HPV 백신 무료접종 대상이 확대됐지. 지원 대상이 그동안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 한정됐는데 △만 12~17세 여성 청소년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로 바뀌었거든.● 공약은 실현된 거야?-여전히 남성과 성인 여성에 대한 지원은 없어. 지난해 질병관리청이 “남아까지 접종 지원을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어.-국가가 지원하는 HPV 백신 종류에는 가다실9가가 없어. 서바릭스2가와 가다실4가만 지원하고 있다고 해. 2019년 12월 질병관리청이 발행한 ‘주간건강과질병’에 따르면 미국과 호주에서는 국가예방접종에 9가 백신을 도입했다고 해.● 연구개발도 필요해전문가들은 HPV 백신 가격을 인하하기 위해서는 ‘국산화’가 필요하대. 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팀장은 “가다실은 특허가 만료돼 국내 제약회사가 유사한 백신을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어. 실제 가다실9가는 특허가 유효하지만 가다실4가 특허는 2014년 만료됐어.디저트처방 식사 후에 디저트로 입가심은 어떠신가요?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직접 인터뷰한 핵심만 쏙쏙 골라왔습니다. 본문에는 없는 특별한 디저트로 준비했습니다.● 이거라도 해보자-저렴한 병원 쉽게 찾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비급여 진료비 정보 조회하기를 이용하면 우리 동네에서 가장 저렴한 병원을 검색할 수 있어.-완납하면 할인해준다: 많은 병원에서는 3회분을 한 번에 완납하면 통상 6~1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대학교 복지사업 알아보기: 대학교 건강센터에서 가다실9가 접종을 운영하는 곳이 있어. 이화여대 대학건강센터는 1회에 18만2천원에 접종이 가능하대. 시중가보다 저렴해. 또 대학교 총학생회 제휴사업을 통해서 할인받을 수도 있으니 찾아보자.
- [카드뉴스] 2023년 1월 6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1월 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살금살금 접근하라…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나 응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도록 하십시오. 운동 경기나 내기에서도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접근을 해보면 좋을 때입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접근하는 것은 상대방의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은 받게 되는 때입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어느 정도 현재에 만족하면서 사는 게 좋습니다.△물고기자리 : 사랑이 찾아오네…자신의 처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허탈해질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축축 처지니 여러가지 일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네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추슬러서 힘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갑작스럽게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래 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는 하기 힘든 감정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겠네요. 커플인 경우라면 삼각 관계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는 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돈을 요긴한 곳에 쓰게 될 수도 있겠네요. 아르바이트든 정규직이든 당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운도 있습니다.△양자리 : 인기 급상승 예감…의외의 장소에서 빛을 내뿜는 형국의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우러러 보게 되니, 인기가 급상승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사람들을 리드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빼지 말고 미팅이나 소개팅에 참석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먼저 생각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겠고, 학생이라면 누군가로부터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 그만큼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황소자리 : 바라던 대로…자신이 꿈꾸고 있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간 마음 속에서 간절히 원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꿈은 이루어지고 스스로 발전이 가능한 아주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 한 바탕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세 화해를 하게 되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마음 속으로 그리던 이상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급상승하는 날입니다. 공돈이 생길 수도 있겠으며, 누군가에게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어느 정도 돈을 써도 좋은 때이네요.△쌍둥이자리 : 아, 따분해!!따분 그 자체인 하루가 될 가능성이 있네요. 오랜만에 한가하게 보낼 수는 있겠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일어나지 않네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딱히 행운이 따르는 때도 아닙니다.새로운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때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위험하며, 믿을만한 선배를 통한 소개팅이 좋겠네요. 커플인 경우 별다른 이슈가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평이한 수준입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금액이 많이 나가지 않는 물건을 쇼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물품을 구매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게자리 : 새로움을 추구하라…다양한 변화의 날이 될 하루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것들에 대한 회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갈등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연애운의 흐름은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두 분이 평탄하게 연애를 하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 또한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싱글인 분의 경우 술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겠네요. 어느 정도 쇼핑의 운은 있어서 물건 때문에 속상할 일은 없습니다.△사자자리 : 구속 보다는 자유를…평소에 쌓인 감정이나 불만이 폭발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러한 폭발이 있어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무조건 묻어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사랑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가끔 딴 생각을 하고는 하네요. 지나친 구속을 삼가고 상대에게 적당한 자유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의외의 장소에서 갑작스런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이때문에 주변에 당신에게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겠네요. 상대방으로부터 이런저런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더라도 쉽게 돈을 빌려주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처녀자리 : 대화로 해결해야…창의적인 능력이 높아지는 날이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응모나 모집과 같은 곳에 도전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셔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괜스레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농담보다는 진지한 대화가 두 사람 사이를 묶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과 어느 정도 나이차가 있는 상대를 골라보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날입니다. 주변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데, 당신의 능력 한도 내에서 도와주면 덕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천칭자리 : 있을 때 잘하자…걱정거리가 있었다면 해결이 되는 날입니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저절로 일이 해결되는 형국이네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문제가 해결되니 오히려 어리둥절 하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명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약간은 가시 돋친 듯 상대를 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조금 후에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지 않고 지키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전갈자리 : 오버는 금물!!!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을 보여 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롭게 만난 사람 앞에서 오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도 약간의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정 상태를 잘 파악해가며 지출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을 위한 투자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사수자리 : 가까운 사람을 먼저…살다 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기 일쑤입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챙길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먼저 연락하고 먼저 찾도록 해보세요.자신의 비밀을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의 애정운이 구설수로 인하여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입조심을 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움직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때입니다. 어느 정도 지갑이 두둑해지니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게 되네요. 다만 유흥비로 큰 돈을 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가 시간을 조절하여 이러한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염소자리 : 고개를 숙여라…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충해야 하는 날입니다.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에서도 성과가 나오게 되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네요.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는 것 없이 바라기만 하고 있다면 반성이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약간의 내숭도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갑에 돈을 쌓아두고 있기 보다는 어느 정도 쓰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