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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민정수석실 폐지’ 靑개혁 속도전…김한길·김병준 ‘중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 가동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민정수석실 폐지, 특별감찰관 가동 등 대대적인 청와대 조직개편에 대한 밑그림도 제시했다. 윤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청와대 인원 30% 감축을 통한 ‘대통령실 슬림화’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내각에 힘을 실어 ‘국정운영 방식의 대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과 맞닿아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티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열린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본부장과 차담에서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 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청와대 특명에 따라 고위공직자와 대통령 친·인척 관리 및 첩보수집 기능을 담당해 온 조직인 ‘사직동 팀’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 또 정권 고위층을 검증하고 대통령 친인척 문제를 관리하는 민정수석실도 없앤다는 계획이다. 윤 당선인은 “과거 사정기관을 장악한 민정수석실은 합법을 가장해 정적, 정치적 반대 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세평 검증을 위장해 국민 신상 털기와 뒷조사를 벌여왔는데, 이런 잔재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정상 가동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별감찰관제는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인척,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의 고위공무원 등에 대한 비리를 막기 위해 2014년 도입됐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지난 5년 동안 특별감찰관을 임명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 산하 국민통합특별위원장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지역균형특별위원장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그는 “김한길 (전) 대표께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고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분이고 김병준 교수는 자치분권 대한 오랜 경륜과 전문성 바탕으로 새 정부 지역균형 발전에 큰 그림을 그려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간사)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최종학 서울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 윤석열 국정 수행 전망…잘할 것 52.7%, 못할 것 41.2%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국정 수행 기대도가 과거 대통령 당선인 시절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티타임을 갖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리얼미터는 20대 대선 직후 첫 조사(10~11일)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 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전망한 비율이 52.7%라고 14일 발표했다. ‘매우 잘할 것’이란 비율이 35.2%, ‘약간 잘할 것’이란 비율 17.6%를 합친 수치다. 이는 역대 대통령과 비교했을 때 윤 당선인에 대한 국정 기대감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당선인 시절 국정 기대감은 60% 이상이었다. 이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잘할 것’ 비율은 79.3%, 문재인 대통령은 74.8%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64.4%로 집계됐다. 반면 ‘잘 하지 못할 것’이라고 본 비율은 윤 당선인의 경우 41.2%로 나타났다. ‘별로 잘 하지 못할 것’ 12.2%,‘ 전혀 잘하지 못할 것’ 29%다. ‘잘 하지 못할 것’ 응답 비율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10.6%로 가장 낮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13.9%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27.2%였다. 출처 : 리얼미터한편 이번 여론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의 1순위 국정 가치로 ‘부정에 대한 공정한 처벌로서의 정의(33.5%)’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지역과 계층 간 화합(19.7%)’, ‘민주주의적 소통(16.2%)’, ‘소외된 사람에 대한 배려로서의 형평(10.4%)’ 순이었다. 새 대통령이 우선시 해야하는 국정 과제로는 경제성장·일자리 창출이 24.4%로 가장 최우선으로 꼽혔다. 정치개혁과 부패청산(23.6%),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16.4%) 등이 뒤를 이었다. 1순위 개혁 과제로는 정치개혁(27.3%)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어 검찰개혁(21.9%), 언론개혁(17.0%), 노동개혁(9.0%), 재벌개혁(5.3%) 순이었다. 정치 보복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55.9%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다수 응답자가 윤석열 정부에서도 정치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의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1018명(무선 95%, 유선 5%)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윤석열, 민정수석실 폐지 공식화 "사직동팀 없다…잔재 청산"(상보)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 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티타임을 갖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차려진 당선인 사무실에서 “일명 ‘사직동팀’은 있을 수 없다”며 ‘민정수석실 폐지’를 공언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후보 시절 내세운 정치 개혁 공약의 실현을 공식화 한 것이다. 그는 “과거 사정기관을 장악한 민정수석실은 합법을 가장해 정적, 정치적 반대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세평 검증을 위장해 국민 신상털기와 뒷조사를 벌여왔다”면서 “이런 잔재를 청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제가 지향하는 대통령실은 사정기능을 없애고 오로지 국민을 받들어 일하는 유능한 정부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조정 관리하는 데만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후보 시절 윤 당선인은 ‘청와대 해체론’을 앞세워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을 약속했다. 권력의 정점인 대통령실의 힘을 빼고 슬림화한 실무형 조직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청와대의 광화문 이전과 함께 민정수석실 폐지는 대표 방법론으로 꼽혔다. 민정수석실은 검경 사정기관의 상부에서 대통령의 칼자루 역할을 해왔다. 우병우, 조국 등 과거 민정수석들이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다.김 대변인은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에 따라 오로지 국가 안보, 국민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발언”이라며 “이는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를 청산하겠다는 당선인 구상의 일단을 피력한 것으로, 앞으로 인수위 논의 과정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정치개혁 아젠다 중 하나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과 차담회를 가졌다. 전날 직접 인선을 발표한 후 마련한 상견례 자리였다.
- 힐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 개관 발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힐튼(Hilton)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호텔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Hilton Singapore Orchard)를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힐튼은 싱가포르에서 1080개 객실 규모의 랜드마크 숙박시설을 바탕으로 뛰어난 서비스, 선도적인 디자인, 세계적인 수준의 식사와 최첨단 MICE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힐튼)오차드 로드(Orchard Road) 중심가에 자리잡은 이 호텔은 1080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시의 명소인 쇼핑가와 함께 현대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다이닝 서비스와 넓은 회의실로 호텔업계에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알란 왓츠 힐튼 호텔 아시아 퍼시픽 대표는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는 자사 주력 브랜드 중 최상의 수준을 선보이며, 여행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는 힐튼의 대표적인 호텔 서비스에 힘입어 놀라운 경험을 제공해 여행 및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가장 우선 순위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라이프 스타일, 패션, 다이닝 공간이 즐비한 도시 중심부에 있는 힐튼 싱크포르 오차드는 럭셔리 쇼핑센터 맨더린 갤러리(Mandarine Gallery)과 직접 연결되어 유명 글로벌 브랜드와 고급스러운 다이닝 경험을 다채롭게 제공할 뿐 아니라, 최고의 전문 의료센터와 비즈니스 중심부와의 접근성도 용이하다.아울러 셰프 낸시 실버톤의 오스테리아 모짜(Osteria Mozza)부터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스테이트(Estate)에 이르기까지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의 5가지 특별한 컨셉은 호텔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최적화된 맛과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투숙객은 진저릴리(Ginger.Lily)에서 오후 티타임과 함께, 아페리티프(Aperitif)로 바리스타급 커피, 식물에서 영감을 받은 애프터눈 티, 수제 칵테일, 전문가가 만든 페이스트리 등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셰프 켄타로(Kentar)가 있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시센 한텐(Shisen Hanten), 싱가포르 현지 음식으로 유명한 수상 경력이 있는 채터박스(Chatterbox)가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Hilton Singapore Orchard)의 요리 라인업을 완성한다. 더불어 힐튼은 이번 개관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예약과 투숙을 완료한 고객을 위해 2인 아침 식사, 에스테이트(Estate)와 진저릴리(Ginger.Lily)에서 식사 및 음료 25% 할인, 프리미엄 와이파이, 체크아웃 시간 연장/얼리 체크인(상황에 따라 적용, 1박당 1000 힐튼 아너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라이크 어 멤버 (Like a Member)’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올해 6월 30일까지 힐튼 아너스 멤버에 한해, 식사 및 음료 최대 25% 할인과 호텔과 연계된 식당에서 500 힐튼 아너스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 헬로네이처, '제일 잘나가는 상품' 설 선물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BGF리테일 온라인 푸드 라이프샵 헬로네이처는 ‘2022 설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헬로네이처 ‘2022 설 선물 기획전’ 상품들.(사진=BGF리테일)이번 기획전은 총 9개 카테고리에서 420여종의 상품들을 한데 모아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헬로네이처가 과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엄선한 50여종의 선물세트로 구성한 ‘젤 잘나가 베스트(BEST) 50’을 비롯해 최고 51% 할인 가격으로 설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반값 할인 특가상품’을 선보인다.젤 잘나가 BEST 50 중 모님을 위한 선물로는 ‘한우 암소 선물세트’(1kg·15만원), ‘법성포 굴비세트’(1kg·7만9000원), ‘과일 선물세트’(5kg·7만3000원), ‘유기농산양삼5년근’(10뿌리·7만8000원) 등 20여종의 농축수산물 인기 선물 세트로 구성했다. 구와 직장동료를 위한 선물로는 ‘서울카스테라 선물세트’(2만4500원), ‘글로리베이커리 티타임 쿠키’(2만6900원), ‘아로마티카 샴푸 컬렉션’(1만8000원)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인기 트렌드 선물들로 마련했다. 나를 위한 선물로 ‘발뮤다 스피커’(40만9000원), ‘더 랜턴’(16만9000원), ‘스탠리 쿡세트’(11만2000원) 등 취미생활과 관련된 특색 있는 상품들도 선보인다.반값 할인 특가상품은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매일 다른 20여종의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고 51% 할인 가격으로 내놓는다. 지난해 추석 10만원 미만 실속형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166.5% 급증한 것을 반영해 관련 상품들의 비중을 지난해 60%에서 올해 75%까지 늘렸다.또 헬로네이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설성목장 무항생제 한우구이세트’, ‘본앤브레드 1++ 등급 스테이크세트’, ‘러시안 캐비아 하우스 캐비어’, ‘산꿀자연송이’ 등 프리미엄 선물 라인업도 갖췄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헬로캐시를 증정하거나 즉시 할인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정현정 헬로네이처 브랜드실장은 “특색 있는 선물들로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인기 상품으로 구성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헬로네이처에서만 선보이는 프리미엄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호텔앤리조트, 제철 딸기 디저트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전국 호텔 체인에서 제철 딸기를 주 재료로 하는 케이크와 디저트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조선델리 더 부티크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딸기 타르트로 디저트를 선보인다.딸기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을 지닌 경남 산청군의 우수 농가에서 꼼꼼하게 선별해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금실 딸기 품종을 썼다.딸기 생크림 케이크에는 케이크 1개를 만드는데 평균 1kg 이상(홀 케이크 기준)을 사용해 본질적인 딸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딸기 타르트는 프랑스산 버터와 고소함 가득한 아몬드 크림에 새콤달콤한 라즈베리와 블루베리로 타르트지를 가득 채웠다.딸기 디저트 2종은 24층에 위치한 조선델리 더 부티크에서 즐길 수 있다. 해당 디저트를 포함한 조선델리 더 부티크의 디저트는 1914 라운지앤바에서 탁트인 서울 도심 전경과 함께 음료와 즐길 수 있다. 가격(세금 포함)은 딸기 생크림 케이크 7만 5000원, 딸기 타르트 5만 5000원이다.웨스틴 조선 서울은 오는 3월31일까지 라운지앤바에서 딸기 빙수(가격 4만 8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를 선보인다.딸기 빙수는 상큼한 맛의 요거트 샤벳을 곁들임과 동시에 ‘설향’과 ‘금실’ 두 종류의 딸기를 활용해 다채로운 딸기의 맛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설향을 빙수의 과육으로 사용해 입안 가득 퍼져 새콤달콤한 향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과육이 단단하고 복숭아향이 나는 경남 함양의 금실딸기로 가니쉬로 올려 달콤함을 배가 시켰다.웨스틴 조선 부산은 내달 28일까지 파노라마 라운지와 조선델리에서 ‘러블리 스트로베리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편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딸기’를 테마로 만든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인다.파노라마 라운지에서는 ‘딸기 샴페인 커블러’, ‘딸기 티 에이드’, ‘생딸기 우유’, ‘딸기 요거트 볼’ 등 음료 4종과 ‘딸기 애프터눈티’를 선보인다.조선델리에서는 싱그러운 제철 딸기를 풍성하게 넣은 케이크 2종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말차 프레지어 케이크’를 선보인다.‘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부드러운 시폰 시트 사이에 생딸기와 생크림을 층층이 올렸다. 말차 시폰 시트 사이에 말차 크림과 딸기를 가득 넣고 마스카포네 크림을 곁들인 ‘말차 프레지어 케이크’도 싱그러운 딸기에 말차 풍미가 더해져 티타임에 제격이다.가격은 ‘딸기 생크림 케이크’ 7만 8000원, ‘말차 프레지어 케이크’ 6만 5000원이다.그랜드 조선 부산은 라운지앤바에서 내달 6일까지 제철 딸기를 재료로 만든 ‘딸기 빙수’부터, ‘딸기 플래터’, ‘애프터눈티’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딸기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에 신선한 딸기와 딸기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싱그러움과 달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신선한 딸기와 마스카포네 크림, 쿠키 크럼블이 조화로운 ‘딸기 플래터’는 샴페인과 최고의 마리아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라운지앤바에서는 돔페리뇽 P2 (Dom Perigon P2), 크루그 그랑 퀴베(Krug Grand Cuvee) 등 인기 샴페인 5종을 엄선해 함께 선보인다.라운지앤바의 ‘애프터눈티’는 10종의 디저트와 키슈로렌, 연어 샌드위치 등의 티푸드, 크리스틴 다트너의 스페셜 티 2종으로 구성했다. 제철 딸기를 이용한 딸기 타르트, 딸기 케이크, 딸기 앙버터, 딸기 라떼를 함께 구성해 싱그러움을 더했다. 더불어 백일홍, 장미, 화이트 솔잎으로 장식한 3단 트레이에 담아내 오후의 티타임을 더욱 따뜻하게 연출했다.조선델리에서는 내달 28일까지 촉촉한 시트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딸기를 층층이 넣고 신선한 프리미엄 딸기를 듬뿍 올린 ‘딸기 가든 생크림 케이크’를 선보인다.
- '소통의 창' 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1등 테크 기업 되자"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삼성전기의 미래는 테크 기업이 돼야 합니다.”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장덕현(사진) 삼성전기 사장이 ‘소통 경영’에 본격 나섰다. 장 사장은 지난 23일 실시한 임직원들과 대화의 장인 ‘썰톡’(Thursday Taklk)에서 ‘경청과 배려’ 리더십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썰톡은 최고경영자(CEO), 사업부장, 임직원 등이 연사를 맡아 약 1시간 동안 경영, 문화,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내 온라인 소통 시간이다.삼성전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익명의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장 사장은 이날 첫 썰톡에서 임직원이 남긴 1000여 개 질문에 답했다. 장 사장이 취임 직후 사내게시판에 자신에 대해 궁금한 점, 바라는 점 등을 가감없이 알려달라고 부탁한 뒤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장 사장은 성과급, 복리후생부터 취미생활, 본인만의 강점, 3년 후의 삼성전기의 모습 등에 대한 진솔한 답변으로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장 사장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테크’(Tech, 기술)와 ‘미래’라고 밝히며 “삼성전기의 미래는 테크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사장은 “미래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경쟁사를 능가하는 기술과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을 갖추고, 핵심 부품을 내재화해 초일류 부품회사가 돼야 한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1등 테크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이어 “지위나 분야에 상관없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존경한다”며 “삼성전기인들 모두 본인 핵심 업무에서 전문가가 되자”고 독려했다.장 사장은 자신의 취미도 소개하면서 MZ(밀레니엄+Z세대)세대와 접점을 찾는 시도도 했다. 그는 본인의 취미생활인 서핑을 언급하며 “내년 여름 해수욕장에서 만나면 밥을 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채팅창에는 “민감한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변하는 모습에 인간미를 느꼈다”, ‘솔직 담백한 리더십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삼성전기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신 것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한편, 장 사장은 취임 직후 부산, 세종 등 국내 사업장과 사원대표 등을 먼저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장 사장은 매주 목요일 ‘썰톡’ 외에도 앞으로 매주 임직원들과 티타임 자리를 마련해 구성원들과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