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920선…포스코DX 9%대↑

개인·기관 ‘사자’, 외인 ‘팔자’
"차익실현 심리 부담에 약세"
운송, 컴퓨터서비스 3%대↓
포스코DX, 그룹주 강세에↑
  • 등록 2023-07-24 오후 2:14:57

    수정 2023-07-24 오후 2:14:5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920선으로 내려앉았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9포인트(0.90%) 내린 926.19를 기록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도세 속 하락하고 있다”며 “최근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를 이어간 상황에서 수익률키 맞추기 장세에서 차익실현 심리 부담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2억원, 1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16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운송과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등이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과 인터넷, 제약, 통신서비스 등은 2%대 하락세다. 반면 일반전기전자는 3.6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금융도 1%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혼조세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086520)는 4.33%, 1.75% 상승하고 있고, 엘앤에프(066970)도 4.48% 오름세다. 특히 포스코DX(022100)가 그룹주의 강세 영향으로 9%대 상승 중이다. 반면, HLB(028300), JYP Ent.(035900)는 3%대 하락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펄어비스(263750) 등은 2%대 내림세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3만5227.69에 마감하면서 최근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오른 4536.34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2% 떨어진 1만4032.8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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