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
DXVX(180400))는 최근 국제 시상식 협회(IAA)가 주관하는 런던 디자인 어워드(London Design Awards)에서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 제품이 패키지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을 한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는 의약품으로서 광고나 이미지 등에 정부의 엄격한 규제를 받기 때문에 디자인으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도 뜻밖에 이런 수상을 받게 됐다”면서 “포장디자인도 회사가 추구하는 품질경영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품질관리와 제한된 규정안에서도 정보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IAA는 2016년 설립돼 112개국 200명 이상의 국제 심판단이 소속되어 있는 단체다. 올해 런던 디자인 어워드에는 미국, 영국, 독일 등 30여개국 1200여 점이 출품됐다.
이번 런던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DXVX 브랜드 항생제 디자인 외에도 포뮬라메이트-오브맘, 오브맘 영유아 분유시리즈, 유자(U-ZA) 스킨케어 시리즈 등 DXVX와 코리그룹의 다수의 소비재 제품들도 패키지 디자인 금상을 수상했다.
DXVX 관계자는 “당사와 코리그룹의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데 있어 품질에 대한 경쟁력 뿐만 아니라, 소비재 제품에서 강력한 소구점이 될 수 있는 디자인 부문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포장 및 패키지 디자인은 소비자 구매결정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 또한 회사가 추구하는 품질경영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연간 약 37조원에 달하는 중국 항생제 시장에서 중국 자회사 DXVX BJ를 통해 7월부터 자체 항생제 제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피부질환 치료제, 관절염 보조제, 구강염 치료제, 안과질환 보조제 등 다수의 기초 의약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