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측은 “내부적으로 아티스트 컴백 없이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1분기에 앨범 발매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여자)아이들의 인기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주요 아티스트들이 모두 컴백했던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여 음반 매출을 제외한 엔터 부문의 모든 매출 항목에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 대면 공연 및 해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행사 매출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35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반기 누적 행사 매출 실적의 두 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현지 오프라인 입점 매장 수 확대로 인한 시설투자 비용 및 신제품 마케팅 등 광고선전비 증가로 일본 종속회사의 화장품 유통 사업 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당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 역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시설 투자 및 광고선전비 효과가 2분기 이후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화장품 유통 사업 부문의 향후 실적 역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