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4%였다.
최근 지지율 40%보다 더 내려간 것이다. 미국 역사상 이렇게 낮은 지지율로 취임한 대통령은 없었다.
이날 워싱턴DC 곳곳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에 반대하는 시위에 100만명이 모일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3200명의 경찰이 동원됐다. 철통보안 덕분에 취임식 비용만 2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미국 언론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