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인사 통해 경쟁력 제고…목표가 9만5000원-KB

  • 등록 2023-07-05 오전 7:36:49

    수정 2023-07-05 오전 7:36:4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증권은 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반도체 부문 인사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9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7만 3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R&D 개선과 개발실 쇄신을 위해 DS(반도체) 부문 총책임자인 D램 개발실장(황상준 부사장)과 파운드리 최고기술책임자(정기태 부사장)를 신규 선임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신임 D램 개발실장은 D램 설계 20년 이상 경력의 핵심 엔지니어로 선제적 제품개발과 신속한 의사결정에 강점을 확보하고 있어 올 4분기부터 북미 GPU 업체에 HBM3 공급 본격화가 기대되고 2세대인 HBMP의 연내 출시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한편 파운드리 기술개발실장을 역임한 신임 파운드리 CTO는 3nm 2세대 GAA 양산 (2024E)을 앞당기는 동시에 선단공정 (2nm,1.4nm)의 조기 양산을 통해 TSMC와의 경쟁 격차를 축소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D램 및 파운드리 부문의 개발 총책임자 교체의 핀셋 인사를 통해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고, 올 하반기부터 고부가 메모리인 HBM3, DDR5 양산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며, DRAM 출하증가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기 실적은 1분기에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