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삶의 이유…소시민 다룬 '만리향' 다시 무대에

극발전소301 창단 10주년 공연
2014년 초연…서울연극제 4관왕
30일부터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등록 2018-05-27 오전 9:12:38

    수정 2018-05-27 오전 9:12:38

연극 ‘만리향’의 한 장면(사진=아트리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4년 초연을 통해 제35회 서울연극제 4관왕을 차지한 연극 ‘만리향’이 극단 극발전소301 창단 10주년 공연으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

‘만리향’은 때론 삶의 이유가 되고 살아갈 힘을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소중하기에 더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중국집을 운영하는 한 소시민 가족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를 질문한다.

2014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했다. 그해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연출상·희곡상·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는 김효숙·김곽경희·성노진·박완규·이교엽·김경남 등 초연 배우들과 그동안 ‘만리향’을 거쳐갔던 배우들, 그리고 새로 합류한 배우들이 1주일씩 무대를 책임지며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발전소301은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극작가 겸 연출가 정범철 대표가 이끌고 있는 극단이다. 다양한 형태와 주제의 참신하고 젊은 창작극을 만들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전석 4만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