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정관헌에서 커피 즐기며 명사 강의 들어요"

  • 등록 2016-05-12 오전 8:31:35

    수정 2016-05-12 오전 8:31:3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고궁 야간문화행사인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의 대표 행사로 11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6월8일까지 매주 수요일(5월25일 제외)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된다.

명사와 함께는 문화계 유명인사를 초청해 고종 황제가 커피와 함께 연회와 휴식을 즐겼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장소인 덕수궁 정관헌에서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무료커피를 즐기며 주제별 강연을 듣고 함께 대화를 즐길 수 있다.

11일에 진행된 첫 번째 행사는 30여년 이라는 긴 시간 감초 연기로 우리에게 친근한 배우 양희경의 ‘제자리 찾기’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18일은 각종 매체에서 한국사를 대중들에게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는 강사 설민석이 ‘설민석의 역사 이야기’ 강연을 펼친다.

6월1일은 외국인 최초로 서울대 국악과 부교수로 재임 중인, ‘힐러리 핀첨 성’의 강연이 준비됐다. ‘인류음악학자가 바라본 국악’이라는 제목으로 ‘21세기 우리 국악의 모습이 어떠한지’에 대해 들어본다.

6월8일은 해학과 풍자, 과장, 익살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국면을 그려내는 것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가 성석제가 ‘역사를 탐광하는 광부들의 문학’이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강연은 주제별로 강연과 청중들이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되고, 강연 후 강사의 저서 혹은 음반 등을 가져오는 청중을 위한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매년 봄과 가을마다 진행되고 있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는 소설가 조정래, 혜민 스님, 이준익 영화감독, 안숙선 명창 등 총 48명의 명사들이 강연을 통해 9600여 명의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정보는 덕수궁 홈페이지(www.deoksug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시작 전 6시부터 모든 방문객은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커피와 간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문화재 보호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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