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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낮에는 공무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클럽 DJ’로 활동하는 엘레노라 베르비츠카야가 “너무 섹시하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엘레노라는 최근 자신이 DJ로 활동하는 클럽 행사의 홍보 목적으로 포스터를 촬영했다. 포스터 속 엘레노라는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도발적인 포즈를 취했다.
이어 맥심 변호사는 “그는 부적절한 옷을 입지 않았으며 모든 사진 촬영은 업무시간이 아닌 사적인 여가 시간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레노라가 직장에서 해고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러시아 당국은 이 사건에 개입해 양측을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걸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