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11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1065명 선발

"지역균형 뉴딜 선도"
  • 등록 2021-03-18 오전 8:54:03

    수정 2021-03-18 오전 9:38:39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창업자 1065명을 11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11기 입교자 모집에는 5484명의 창업자가 몰려 5.15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교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선정 결과를 보면 올해는 특히 지역 주력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 창업기업의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지역 주력산업 기업 비중이 54.4%(351명)로 절반을 넘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2.9%포인트(p) 증가한 것이며, 4차 산업혁명 분야도 68.4%로 11.4%p 늘었다.

업종별로는 기계·재료, 환경·에너지 등 5대 제조융·복합 분야 기업의 비중이 80.6%(858명)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환경과 건강관리 분야의 중요도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에너지(2.3%p↑), 생명·식품(6.1%p↑) 분야 기업의 비중이 확대됐다.

또한 경제구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 등 지식SW(3.8%p↑) 분야 비중이 늘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0.8%(328명)로 가장 많았고 10대 창업자도 최종 선정돼 청년들의 높은 창업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성창업자는 28.5%(304명)로 지난해 21.4%(222명) 대비 7.1%p 증가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전국 18개 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업가들을 키워내고 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규 개소하고 지역 주력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혁신 창업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정부정책인 지역균형 뉴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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