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S전선아시아, 내년 이익성장 지속 전망에 강세

  • 등록 2019-09-20 오전 9:18:29

    수정 2019-09-20 오전 9:18:2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LS전선아시아(229640)가 내년에도 이익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LS전선아시아 주가는 전일 대비 3.13% 오른 7580원을 기록 중이다. 이익 성장 지속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재 NH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5% 증가한 1963억원, 영업이익은 51.4%늘어난 62억원으로 각각 추정된다”며 “베트남 하이퐁 법인 LS VINA의 경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LS전선 인도법인 HV케이블 물량을 확보해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베트남은 가파른 산업화로 발전설비가 급격하게 증가해 송·배전설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늘어난 발전량을 감당하려면 도심 내 지중화 작업과 초고압케이블(HV) 설치가 필수적인데 LS전선아시아는 유일한 현지 생산업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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