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영화 제작사
NEW(160550)의 자회사인 스튜디오앤뉴, 엔진비주얼웨이브와 콘텐츠 제작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위지윅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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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회사가 보유한 CG·VFX 및 뉴미디어 기술의 중장기 협업을 도모하고 영화·드라마·뉴미디어·스포츠 등 콘텐츠 제작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를 위한 시범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프리 프로덕션과 FX시뮬레이션 부문에서 강점을 지닌 엔진비주얼웨이브는 본 협약으로 위지윅스튜디오의 비즈니스 인프라 네트워크를 확보함으로써 콘텐츠 기획·제작 영향력을 키워 갈 전망이다. 특히 공동 지적재산권(IP)개발·제작 사업을 위한 ‘콘텐츠 스튜디오 컴퍼니(CSC)’를 꾸리며 콘텐츠 기획·제작 시너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본 협약을 통해 스튜디오앤뉴와 엔진비주얼웨이브의 콘텐츠 제작 공동사업추진 우선권을 확보함으로써 산업 내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로의 영향력을 키워 갈 수 있게 됐다”며 “첨단기술 기반의 ‘차세대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에서도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